제이슨 슈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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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향
3. 기사
3.1. 특집기사
3.2. 사전유출
4. 저서


1. 개요


Jason Schreier

미국의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 前 코타쿠 편집장이자 現 블룸버그 기자.
코타쿠의 편집장으로 크게 유명해졌다. 옐로우 저널리즘으로 유명한 코타쿠와 어울리지 않겠지만, 게임계 저널리즘에서 드물게 탐사보도와 업계 관계자와 심층적인 인터뷰를 하는 뉴스 에디터이며 게임업계에서의 넓은 인맥만큼 정확한 정보 유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자이다. 이때문에 유비소프트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일체의 정보 제공을 못 받을 정도. 특히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의 냉전은 현재진행형이다.[1]
코타쿠를 꺼려하는 독자들도 제이슨 슈라이어의 기사는 눈여겨보고 각종 담론의 대상으로 삼는 등 영향력이 가장 큰 게임 기자중 한 명이다. 위키피디아에는 그를 표제어로 하는 페이지가 있으며 뉴욕 타임즈에 수 차례 칼럼을 기고하고 미국 상원의원과의 단독 인터뷰를 따내는 수준. 제이슨 슈라이어가 코타쿠를 퇴사하게 되었을 때는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 포스트에서 기사를 써줄 정도다.
2020년 4월에 코타쿠에서 퇴사하여 블룸버그로 이직하게 되었다. 퇴사 이유는 본인이 직접 밝혔는데 코타쿠의 모회사인 G/O 미디어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에 크게 실망과 분노를 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9년 코타쿠의 자매회사인 데드스핀(Deadspin) 편집진이 G/O미디어의 편집방침 간섭[2]에 크게 반발하며 전원 사퇴한 적이 있으며 이후로도 G/O미디어 자회사 언론인의 줄퇴사가 이어졌는데 제이슨 슈라이어의 퇴사 역시 해당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다.
참고로 코타쿠에서 퇴사했을 당시의 연봉은 약 10만 달러였다고 한다.

2. 성향


본인이 유대인에다가 정치적 성향은 민주당 지지성향이다. 게이머게이트에서는 페미니스트 지지담론을 주도했다. 따라서 대안 우파가 모인 4chan 등에서는 많이 까이는 편이다.
실망스러운 특정 사건이 벌어지면 개발사를 마구 비난하는 풍조가 강한 유투브 등 인터넷의 일반적인 여론과 달리, 개발사를 옹호하는 성향의 언급을 자주 한다.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소액결제에 대해서는, 싱글 플레이 경험에 지장을 그리 주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였다가 소액결제를 비난하는 유투버들과 설전을 벌였고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 당시 빨간 셔츠로 대표되는 관객이 개발자를 공개적으로 망신주고는 팬덤의 환호를 받자, 이런 팬덤의 반응을 야만성을 넘어선 "좆같이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행동(fucking obnoxious, embarrassing behavior)"이라고 직접적으로 비난하며, 팬덤이 왜 화가 났는지는 이해하나 게임 개발에 일생을 바치는 개발자에게 개새끼(asshole)처럼 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3] 또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십 수년된 구식 게임 엔진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문제라는 식의 담론을 이끌어가는 기자와 유투버들을 겜알못으로 취급하면서, 게임 엔진에 대한 신화를 비판하고 코드 재활용 자체는 업계에서 딱히 비판받을 일은 아님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개발자 인권에 대해 자주 목소리를 높인다. 게임업계의 과도한 야근문화, 크런치#s-3에 대해 칼럼과 기사를 통해 고발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노동조합을 조직해서 권익을 지켜야 한다는 담론을 자주 펼친다. 그는 액티비전-블리자드, EA, CDPR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했고, 일부 기사는 직원이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받기도 전에 게재되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이 이간질이라며 격하게 비난하자 "노동자를 신경쓰는 건 노동자뿐이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다"라며, 회사는 주주와 이익을 위해 직원을 희생할 수 있으므로 개발자들이 회사를 보다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슈라이어 본인에 따르면 블룸버그로 이직에 성공한 것 역시 그동안 게임계 노동이슈를 꾸준히 제기한 것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기사



3.1. 특집기사


  • 게임개발업계의 과도한 크런치#s-3 문화를 비판하는 칼럼(뉴욕 타임즈)
  • 게임개발 이면에서 혹사당하다가 정리해고로 버려지는 업계를 실태를 고발하면서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칼럼(뉴욕 타임즈)
  • 2019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게임계 동향을 개괄하는 기사(뉴욕 타임즈)
  • 2015년 게임업계의 크런치 문화를 비판한 기사#
  • 락스타 게임즈의 과도한 크런치 문화를 비판한 기사#
  • 락스타 게임즈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행한 각종 갑질(성추행 포함)에 대한 다수의 증언을 모으고 정리한 기사#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각종 인사적 적폐를 모은 기사#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개발관련하여 너티 독의 크런치 문화가 끼친 악영향과 존속가능성을 전현직 직원들과 인터뷰한 기사#[4]
  • 보더랜드 3는 출시 5일만에 500만장이 팔리는 등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량을 자랑하였지만 개발과정에서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어 실제 개발사가 최종적으로 얻은 이익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이에 따라 개발직원들에게 당초 약속했던 보너스 지급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폭로한 기사#
  • 데스티니(게임)의 개발 비화#
  • 블리자드의 취소 프로젝트인 타이탄(게임) 개발과정을 조명한 기사#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가 실패하게 된 개발비화#
  • 마피아 3가 실패하게 된 원인#
  • 게임업계의 잦은 구조조정을 분석한 기사#
  • 비서럴 게임즈스타워즈 게임개발에 실패하게 되는 과정#
  • 메타크리틱이 게임업계에 끼치는 해악을 분석한 기사#
  • 루카스아츠가 망해가는 과정을 분석한 기사#
  • 앤썸(게임)의 개발비화 및 실패 원인을 분석한 기사#
  • 루트박스 근절법안을 만들고 있는 미국 상원의원과의 단독 인터뷰#
  • Kerbal Space Program 2의 개발사가 변경되고 개발이 지연된 사정 #
  • 유명 RPG 개발자 크리스 아벨론에게 제기된 성추행, 성폭력 의혹을 정리한 기사 #
  • 유비소프트의 고위 임원진으로 구성된 이너 서클, 그리고 그들 내부의 성차별 문화와 성추문을 파헤친 기사 #. 이 기사는 유비소프트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다수의 개발자와 배우들로부터 사실이라고 인정받았다. 또한 이 기사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주간지)로까지 인쇄되어 널리 읽히기도 하였다.
  • 코로나 19 사태 동안의 게임 산업이 이룬 양적인 성장, 그리고 임금 양극화, 크런치 문화, 계약직 홀대, 성차별 등 게임 산업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고질적인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조명한 기사 # 이 기사는 슈라이어가 블룸버그로 이직한 이후 최초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메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과정에서의 불가능했던 타임라인과 CDPR 내부의 분쟁, 과한 크런치 및 잘못된 개발문화, 거짓으로 점철된 마케팅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한 기사 # 트윗타래. 이 기사를 위해 슈라이어는 CDPR 전현직 직원 20명을 인터뷰했다[5]. 한편 CDPR의 스튜디오 대표이자 사이버펑크 2077의 디렉터인 아담 바도우스키는 해당 기사에 반응하여 기사내용 중 일부(외국직원 앞에서 폴란드어 사용, 2018년 데모 문제)에 대해서는 해명했지만, 무리한 타임라인과 크런치 등 나머지 핵심 문제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

3.2. 사전유출


게임계의 대표적인 인사이더로서 사전 유출하는 정보의 정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코타쿠가 전형적인 황색언론이라 대부분 코타쿠 정보 = 개소리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제이슨 슈라이어가 썰을 풀면, 다른 웹진들이 그대로 옮겨적는 경우도 많은 편. 주로 기사제목에 Source:라고 적혀있으면 업계 내부자로부터의 취재에 의하여 나온 기사라는 의미이다.
슈라이어의 사전유출은 대부분 개발사가 엠바고를 걸기 전, 자력으로 취재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엠바고 파기와는 전혀 다르다. 오히려 슈라이어는 개발사와의 약속인 엠바고를 파기하는 몇몇 언론(디아블로3 스위치 발매 소식의 엠바고를 깬 포브스 등)에 대하여 비판하는 언급을 자주 하였다.
다만, 이렇게 사전유출로 유명하다 보니깐 트위터에 올리는 농담마저 사전유출로 오해되어 종종 퍼지기도 한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업계 관계자와 트윗을 주고 받으면서 농담을 굉장히 자주 하는 편이기 때문에[6], 직접 그의 트위터를 보는 사람이라면, 제이슨 슈라이어의 트윗이 어느 맥락에서 나왔고 슈라이어의 기조가 얼마나 진지한지, 슈라이어가 해당 유출정보에 대해 정식 기사를 작성한지 있는지 그리고 해당 트윗에 대해 미국 사람들도 '사전유출'로 바라보고 있는지 따로 파악하여야, 그의 '사전유출'과 '농담'을 구분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아래는 실제로 적중한 그의 사전유출 중 대표 일부분이다. (실제로는 이거보다 훨씬 많다.)
  • 유비소프트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존재와 배경을 정확하게 유출
  • 베데스다폴아웃 4 주인공의 외양과 배경설정, 배경(보스턴)이 정해져있으며 목소리까지 있다는 점과 10mm 권총의 모델링, 결정적으로 구체적인 대본까지 베데스다 공식발표보다 2년전 정확하게 유출. 유출대본을 보면 알겠지만 본편에 실제 등장한 인트로 대사와 스토리 초반부 프레스턴 가비와의 대화 각본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 때문에 코타쿠는 유비소프트와 베데스다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
  • 베데스다의 폴아웃 76이 건설과 생존에 주안점을 둔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을 티저 발표 직후 유출[7]
  • 둠(2016)의 원래 셋팅은 악마가 점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저항군의 이야기를 콜 오브 듀티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발 중간에 이런 설정이 모두 엎어지고 리부트 되었다는 소식을 발매 3년전에 유출. 훗날 이드 소프트웨어는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이게 사실이라고 인정하였다
  • 마이크로소프트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인수 사실 유출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싱글 DLC가 없다는 것을 사전 유출. 바이오웨어 개발진에서는 싱글 DLC가 개발 진행중이라고 언급하였으나 실제로는 슈라이어 말대로 싱글 DLC가 나오지 않았다.
  • 바이오웨어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잘 다루지 못해 ANTHEM(게임)에는 막대한 기술적 오류가 예상되는 점을 발매 1년 전에 유출
  • 바이오웨어가 앤썸 2.0 혹은 앤썸 next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개선작업(overhaul)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유출. 실제로 이 보도가 나오고 3개월후 바이오웨어는 앤썸 2.0을 발표했다. 다만 슈라이어는 스토리적인 발전이 없고 기존 개발자 다수가 퇴사했다는 점에서 이를 냉소적으로 언급하였다
  • 엑스박스 원 S엑스박스 원 X의 존재와 발매시기를 공식발표보다 훨씬 앞서 유출
  • 구글이 게임 플랫폼 Stadia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발표보다 훨씬 앞서 유출
  • PSN에서 유저 닉네임을 변경 가능함을 공식 발표 전 유출
  •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타이틀의 실물이 미국에서 생산 중단되는 것을 유출
  • EA가 350명을 정리해고하고 액티비전-블리자드가 800여명을 일시에 구조조정하는 점을 회사의 공식 발표전, 심지어 구조조정 대상직원이 알기도 전에 유출
  • GOG.com의 직원 수십명이 일시에 해고됨을 단독보도. CD PROJEKT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인정하였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제목과 성격(소프트 리부트)라는 점을 사전 유출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존재와 설정 배경(냉전, 베트남 전쟁)을 유출
  • 데스 스트랜딩의 출시일이 2019년 11월이라는 것을 사전 유출
  • 와치독: 리전[8], 사이버펑크 2077[9],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발매일이 2020년 상반기라는 것을 적중.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발매일이 2020년 2월이라는 것을 업계 최초로 유출. 심지어 출시일자가 5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것까지 공식 발표 하루 전 유출.
  • 데스티니 2에 전기종 크로스 세이브가 도입되고 Stadia에도 출시되는 점을 사전 유출
  • 2018 블리즈컨 직후 블리자드가 이미 디아블로 4를 개발중임을 유출. 당시에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여파로 블리자드에 대한 여론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슈라이어의 이러한 기사는 블리자드 옹호성으로 간주되어 비판을 받았는데, 실제로 2019 블리즈컨에서 유저가 직접 핸즈온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상당부분 개발이 진행된 디아블로 4가 공개되어 디아블로4가 꽤 오랫동안 개발되었음을 확인시켰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정도 결과물을 완전히 처음 만들면서 1년만에 내놓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10].
  • PVE와 스토리가 강조된 오버워치 2디아블로 4가 2019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되는 점을 유출. 이 유출할 당시, 블리자드에서 오랫동안 일한 데이빗 깁슨(David Gibson)이라는 애니메이터가 퇴사하면서 본인 트위터에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지난 2년간의 작업물을 영영 못보게 되었다'는 말을 남겼기 때문에 이게 무슨 게임인지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슈라이어는 그 취소된 프로젝트가 스타크래프트 FPS버전[11]이라고 주장하며 장차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 4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는데 2019 블리즈컨에서 그 말이 현실화 되었다.
  • 바이오쇼크 신작이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2K 공식발표보다 1년 6개월 앞서 보도[12]
  • 플레이스테이션 4 독점작 호라이즌 제로 던이 PC로 출시된다는 점을 공식 발표 2달 전에 유출.
  • 2020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행보와 PlayStation 5 관련 정책과 이벤트 내용 대부분을 유출.
  • 파이널 판타지 16에 대한 언급, 2020년 6월 부터 곧 공개된다고 언급했으며 이후 9월 플레이스테이션 5 쇼케이스에서 공개되었다[13]
  • 사이버펑크 2077 개발 과정에서 크런치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CDPR의 사내 이메일을 다수 유출

4. 저서


  • 피, 땀, 픽셀: 트리플 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한빛미디어/2018년) 링크
  • 리셋 버튼 누르기 : 비디오 게임 산업의 폐허와 복구(Press Reset: Ruin and Recovery in the Video Game Industry) (2021년 5월 출간 예정)[14] 링크
[1] 예를 들어 제이슨 슈라이어의 트위터를 보다보면 "베데스다가 내 메일에 답변을 안한지 X년 넘었다. 언론 무시가 도를 넘었다...." 라는 식의 분노 트윗을 주기적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X년은 매년 갱신된다.[2] 원래 데드스핀은 종합 문화, 스포츠지로 유명한 언론이었는데 G/O미디어는 수익성을 이유로 오직 스포츠 기사만을 쓰라고 요구하였다고 한다[3] 물론 당시 민심이 워낙 흉악했던데다, 슈라이어 본인도 과격한 언사와 함께 과도하게 블리자드를 감싸고 돈 것으로 찍혀서 자신도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4] 본 기사는 해당 기사에 호응하여 전직 너티 독 직원 조나단 쿠퍼가 본인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로써 너티독의 조직문화를 비판적으로 회고하게 만들었고 너티독의 수장인 닐 드럭만이 직접 반응하기도 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5] 참고로 제이슨 슈라이어는 게임 발매 1년 7개월 전인 2019년 5월에 이미 CDPR의 전 직원 4명으로부터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과정은 앤썸과 유사하게 어쩌면 앤썸보다 훨씬 더 엉망진창(rocky)이라는 발언을 취재한 적 있다. 제이슨 슈라이어의 앤썸개발비화 기사에 따르면, 앤썸은 긴 개발기간 대비 방향성이 부재하여 실무진이든 디렉터든 어떤 게임을 만들지 갈피를 못잡아 수차례 개발과정이 뒤짚어졌으며, 마케팅을 위한 시연용 데모가 먼저 만들어지고 개발팀은 그에 따르도록 강요받느라 발매일까지 엄청난 노동혹사를 견뎌야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완성도를 가졌다는 것이 제이슨 슈라이어의 기사였는데, CDPR의 전 직원들은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과정이 그와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혼란스러웠다고 슈라이어에게 제보한 것이다. #[6] 심지어 자기는 트위터에 농담을 하지 않는다는 농담까지 할 정도다[7] 폴아웃 76가 당연히 폴아웃:뉴베가스같은 싱글플레이로 나올 것이라 기대했던 일부 베데스다팬은 제이슨 슈라이어와 베데스다의 악연을 거론하며, 슈라이어의 유출을 부정하였으나 결과는 모두들 아시다시피...[8] 원래는 2020년 3월 발매예정이었으나 와치독 리전은 2020년 하반기로 발매 연기가 되고 말았다.[9] 참고로 슈라이어는 사이버펑크 2077을 언급하면서 원래 게임 발매일은 2019년 하반기로 예정되었으나 불가능한 스케쥴이라는 회사 내부적인 판단하에 2020년 상반기로 연기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E3에서 CDPR 사장을 만나서는 동일한 언급을 하였다. 이에 대해 CDPR 사장은 "너무 깊게 파셨군요!(You're digging way too deep!)"라고 답변하면서 슈라이어의 말이 맞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10] 한편, 2018년 블리즈컨에 대한 내부계획을 유출 하면서는, 앨런 애드햄(Allen Adham)의 녹화 영상을 방영하는 것으로 디아블로 4를 소개할 계획이었다가 행사전 취소되었다는 내용으로 당초 보도하였는데, 나중에는 해당 계획이 논의만 되었을뿐 정해진 것은 아니었다고 보도를 정정하였다#. 제이슨 슈라이어가 보도를 정정한 드문 케이스 중 하나[11]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아니다. 고스트는 다른 개발사에게 외주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가 이미 수년전에 취소된, 공개 프로젝트인데, 당시 취소되었다는 스타크래프트 FPS는 블리자드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는 것이며 미공개 프로젝트인 완전한 신작이다.[12] 2K가 바이오쇼크 신작 개발을 맡을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발표한 후 이를 비아냥대는 뉘앙스로 실제로는 (2K 공식 발표내용보다) 오래전부터 진행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13] 2020년 6월 당시 파이널 판타지 16 출시일이 2025년으로 예정되었다는 트윗을 했다는 이유로 이를 '틀린 유출'로 보는 측도 있으나, 당시 트윗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공개가 엄청 늦기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16은 제목 공개후 최소 4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다른 트위터 유저의 불평을 받아서, 스퀘어 에닉스를 같이 비꼬는 의도로 한 농담이다. 같은 트윗에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PS5 시연영상 공개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2의 2021년 가을 출시예정이라는 언급을 한 것도 스퀘어 에닉스의 느려터진 활동에 대한 농담. 그 외의 다수의 정식 기사나 진지한 트윗을 통해서는 파이널 판타지 16가 이미 오랫동안 개발되었으며 사람들 예상보다 일찍 출시될 거라고 말했다[14] 책 소개에 따르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에픽 미키, 데드 스페이스 등에 참여한 인력들이 게임 스튜디오 폐쇄후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갔는지 직접 인터뷰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