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3부.
악의 데스제네럴과 7개의 왕국에서 바그라 제국관련 스토리를 끝낸 후 새로운 스토리로 시작되는건 디지몬 어드벤쳐 02와 흡사하지만, 02처럼 화수가 1화로 리셋되는게 아닌, 스토리가 이어지는 55화로서 시작된다.
1, 2부의 주인공 쿠도 타이키 대신 신 캐릭터 아카시 타기루가 주인공. 쿠도 타이키는 계속 등장[1] 하며 그의 디지크로스 안에 있던 디지몬들도 일부는 계속해서 등장,[2] 아오누마 키리하는 캐릭터의 성장이 다 끝났기 때문에 레귤러로는 나오지 않고, 아마노 네네는 '''홍콩에서 아이돌로 활동한다'''는 희한한 설정으로 하차.[3] 대신 아마노 유우가 레귤러로 나온다.[4]
'''디지몬을 포획한다'''는 요소는 디지몬 세이버즈와 비슷하다.[5] 원래 세이버즈가 '주인공측 조직과 라이벌 조직의 디지몬 포획 대결'이란 스토리로 기획되었다가 취소되고, 주인공측 조직 DATS만 나왔는데, 그 기획안의 일부를 빌려온 모양.#
오프닝 영상의 연출이 테이머즈와 판박이고, 분위기도 비슷하다. 3부는 갑작스럽게 제작이 결정되면서 거의 급조된 기획으로 제작이 시작되었는데, 이 기획을 주도했던 사람이 디지몬 테이머즈의 감독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1~2부에서 3부로 넘어오면서 작화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우월'''해 졌다. 이 차이는 3부의 오프닝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듯,[6] 원래부터 등장해오던 캐릭터들 또한 작화버프를 받아서 인지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느낌도 나는 편이다. 특히 아마노 네네와 아마노 유우,그리고 쿠도 타이키는 1년 사이에 성장해서 외모가 변했다고 보기에는 너무도 다른 캐릭터가 됐다.
인터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이 없었던 디지몬을 출연시키는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우선 신 캐릭터들은 주인공이나 새로 등장한 3인의 라이벌들이나 별 다른 비중이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주인공 타기루에 경우에도 현재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1~2부의 주인공인 타이키와 유우가 비중이 커지고 있어서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으며, 라이벌 3인방에 경우에도 개입은 하지 않고 지켜보거나 가끔 등장해서 망가지는등 크나큰 비중이 존재하지 않고 대우가 영 안 좋다.
또한 스토리도 마찬가지인데, 뿌리라는 떡밥은 많이 안뿌리고 일상파트만 계속 진행해서 너무 심심하게 느껴지며, 무엇보다 둘을 합쳐 약 54화 분량이라 떡밥이 뿌리는게 충분했던 1~2부에 비해 3부는 떡밥이 많지 않다. 이는 크로스워즈 PD가 일상편을 계속 밀어서 생긴 결과라고 한다.[7] 거기다 신작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의 방영시간으로 보아 2012년 3월 말에 종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 때문에 떡밥이 풀리는 부분도 뜬금없어 보이는등 점점 소드마스터...아니 디지몬 마스터 타기루가 돼버렸다.
그리고 3부의 오프닝만 보면 마치 리얼월드가 디지쿼츠에 뒤덮혀서 사건이라도 터진 것만 같은 음흉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의 분위기는 끝자락 몆편을 빼고나면 전혀 음흉하거나 무겁지 않고 오히려 막장스러울 정도로 가볍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일상과 새로이 만들어진 세계관인 디지쿼츠의 이야기를 유치하다는 편견을 넘겨서 보면 각본가인 산죠 리쿠가 유치하면서도 그 안에 내제된 주제들을 잘 풀어낸 편이다. 단지 문제라면, 1부와 2부의 '''역동적이고 서사시적인''' 모험이야기가 3부에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선 유치하게 보이는''' 일상 이야기로 이야기 전개가 급격하게 바뀐 것.
게다가 앞서 서술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이자 주인공 파티의 라이벌 포지션인 렌,료우마,아이루 3인방의 비중이 '''심각할 정도로 적다.'''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들 역시도 비중은 준병풍 수준.. 오프닝에서는 이들이 뭐라도 할 것처럼 클로즈업 시켰으면서 결국 작품 내적으로 이들이 한 거라곤 주인공들이 활약하는걸 후까시잡으면서 구경하다가 막판에 선역으로 개과천선한게 끝이다.
또한 역대 주인공 등장이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크로스워즈 자체의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의 비중을 죽여놨다는 평이 많다.
원래 소년헌터가 24화 기획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은 스토리 전개 방식이다. 완구판매 기획이 없는 급조된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복선이 너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질질 끄는 전개 때문에 주인공이었던 타기루는 물론 라이벌 삼인방 역시 아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상당히 의외로 느껴질 수 있는데 2012년 국제 에미상 어린이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적이 있다. 이 때 검볼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런데 위에 서술한 비판과 단점들이 꽤 수두룩함에도 불구하고 훗날 최근에는 어드벤처는 물론 디지몬 미디어믹스에 먹칠한 망작이 나온 덕택에 디지몬 갤러리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뜬금없이 '''이 작품이 본의 아닌 상당한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적어도 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는 어드벤처 트라이와 달리 오히려 당시 디지털 몬스터 15주년 기념작 답게 다양한 팬서비스나 전작 혹은 추억 존중을 해주었으며 비중 실패, 질질끄는 일상씬이나 짧고 평범한 스토리 때문에 그렇지 사실 총체적 난국이나 망작은 전혀 아니었고 메리수 신 캐릭터나 악역미화[8] 같은 건 전혀 없었다. 사실 엄청 까인것도 그 당시 한정이였고 신 등장인물들도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다..[9]
등장인물들과 전작 인물들 작화 자체도 트라이와 달리 캐릭터 붕괴도 없는데다 추억이 새록새록 나도록 원작 그대로 유지되어 나왔다.
심지어 트라이는 뜬금없이 떡밥만 왕창 날리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이에 비해 시달소는 떡밥이 전혀 없는 편에 속한다. 그나마 떡밥이라고 나온게 디지쿼츠의 기원이나 시계점 아저씨의 원래 정체 그리고 전작 주인공들 등장 여부 정도랄까... 현재진행형으로 디지몬 시리즈의 현황도 매우 나쁜 상황이라서 이 작품을 재평가하는데 한 몫 했다.[10]
악의 데스제네럴과 7개의 왕국까지와는 달리 초진화가 메인이고 디지크로스는 부가적인 요소인 듯 하다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2화에선 포획한 디지몬과 파트너를 합체시키는 장면이 나왔고, 그 후로도 주욱 나와서 초진화-디지크로스를 병행하는 노선을 타게 된 듯.
디지쿼츠에선 디지몬의 리로드는 한 번에 한마리씩이고, 또 1사람당 2체의 디지몬만 크로스 시킬 수 있는 제약 때문에 디지크로스 무쌍+군단 총공격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 '''밸런스 패치'''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시계점 아저씨 말마따나 역전의 용사가 참전하면 망가질 가능성도 충분.
실제로 샤우트몬은 '''만렙 디지몬 킹'''의 위엄을 보이며 어레스터드라몬이 고전했던 사고몬을 오메가샤우트몬으로 진화해서 간단하게 털어버렸으며 옛날, X5상태에서 간신히 이겼던 브레이크드라몬이 강화되어 돌아왔지만 '''피노키몬과 디지크로스한 것만으로'''가볍게 털어버린다. 또 디지크로스 제한이 없을 경우 X5~X7로 합체해서 다 털어버리면 그만.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디지크로스 나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있으며, 77화에서 크로스 하트 전원 집합과 함께 X7이 재등장.78화에서는 샤우트몬 디크로스가 등장했다.
'''전작 디지몬 애니들의 주인공 캐릭터가 게스트 출현한다'''는 사실이 각본가 산죠 리쿠의 인터뷰에서 확인되었다. 단 우주 해적단이나 등짝 찢는 악마와는 달리 메인 요소는 아니라고 해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라고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요소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력자의 정체에 대한 대형 떡밥이였다.'''
2012년 1월 방영분에 신태일이 적으로 등장할 예정.등장은 했지만, 악역으로 나온 것은 아니며, 마지막에 역대 주인공들과 같이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유이하게 최건우와 같이 클로즈업이 되었는데, 이유는 초대랑 막내(?)의 대표를 보여준거라고 한다.
68화 예고에서는 역대 주인공 모두가 실루엣으로 나온다!
그리고 결국 최종결전에서 등장확정, 성우도 그대로 기용했으며 파트너 디지몬들도 최종진화까지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 #
그리고 예상 밖으로 최종결전 전에 76화에서 주인공들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리더이외의 멤버들도 등장.
2013년 4월에 방영했고, 연출은 1,2부를 맡았던 황태훈에서 곽영재로 바뀌었다. 후속작 어플몬스터가 JEI 재능TV로 넘어가면서 본작은 대원방송에서 더빙된 마지막 디지몬 시리즈가 되었다.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우가 당시 막 전속으로 활동하던 3기 출신이었다. 주인공 타기루와 가무드라몬부터 시작해 3인방 헌터 중 2기인 심규혁이 맡은 료우마를 제외한 아이루와 렌도 전부 3기 출신이다. 1, 2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전작의 주인공들은 '''성우진이 예전과 같다'''
허나 은세나는 목소리가 좀 미묘한데 세나의 성우인 김은아가 성우 활동을 쉬고 있기 때문에 아닐 가능성이 높았고, 심지어 스탭롤에 은세나만 언급이 안 되었다(...). 이가영을 맡은 문유정 성우로 돌려막기한 듯.
워그레이몬도 성완경이나 이원준 대신 데스제너럴과 7개의 왕국에서 디지메모리 워그레이몬을 맡았던 심규혁이 맡았다. 아마 잠깐 나오는 데다 대사도 별로 없어서 따로 캐스팅하지 않은 것 같다. 거기다 어드벤처~파워디지몬에서도 성우가 오락가락 했으니. 자세히 목소리를 들어보면 간사한 열혈같다.
참고로 이선, 문선희 등 몇몇 성우들이 진짜 오래간만에 대원방송 애니에 출연했다. 이선은 극상생도회 이후 6년만에, 문선희는 스쿨럼블 2기 이후 6년만에, 안경진은 갓슈벨 1,2기 이후 5년만에 대원방송 애니에 출연했다.
한국판 5월 22일 방영분 성우정보
전설의 영웅들!! 한국어 더빙 이식판.
그리고, 쿼츠몬역에 원로성우인 한상덕[16] 이 캐스팅 되어서 아무튼 이 덕에 디지몬 전속워즈라는 오명은 벗은 듯.
그리고 TCG에서 스사노오몬이었던 디지몬이 왜색으로 인해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는 '''에인션트몬'''으로 번역되었으나 이번작에서 다시 개명되어 '''에볼루션몬'''으로 나왔다. 셋 다 대원 측에서 번역했는데도. 옆동네의 TV 애니메이션에서 로컬라이징이 된 이름으로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개명되었던 그래용과 숨을래몬이 떠오르는 상황.
10월 2일부터 방영이 시작된 1. 설명
디지쿼츠라는 인간계와 다른 시간이 흐르는 세계에서 사는 디지몬들이 인간계에 난입. 인간의 마음의 어둠과 욕망을 먹고 자신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디지몬들이 이상한 현상이나 사건을 일으키고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디지몬 헌터들이 싸워나가는 내용.'''"난 아카시 타기루, 모험의 무대는 디지쿼츠, 그곳은 우리 인간 세계에 바로 근처에 있는 신기한 세계야. 디지몬들은 인간의 나쁜 마음과 엮여 여러 사건을 일으키고 있어. 난 크로스하트의 동료들과 디지몬 사건을 해결해 나갈거야. 자 디지몬 헌트 시작이라고!"'''
악의 데스제네럴과 7개의 왕국에서 바그라 제국관련 스토리를 끝낸 후 새로운 스토리로 시작되는건 디지몬 어드벤쳐 02와 흡사하지만, 02처럼 화수가 1화로 리셋되는게 아닌, 스토리가 이어지는 55화로서 시작된다.
1, 2부의 주인공 쿠도 타이키 대신 신 캐릭터 아카시 타기루가 주인공. 쿠도 타이키는 계속 등장[1] 하며 그의 디지크로스 안에 있던 디지몬들도 일부는 계속해서 등장,[2] 아오누마 키리하는 캐릭터의 성장이 다 끝났기 때문에 레귤러로는 나오지 않고, 아마노 네네는 '''홍콩에서 아이돌로 활동한다'''는 희한한 설정으로 하차.[3] 대신 아마노 유우가 레귤러로 나온다.[4]
'''디지몬을 포획한다'''는 요소는 디지몬 세이버즈와 비슷하다.[5] 원래 세이버즈가 '주인공측 조직과 라이벌 조직의 디지몬 포획 대결'이란 스토리로 기획되었다가 취소되고, 주인공측 조직 DATS만 나왔는데, 그 기획안의 일부를 빌려온 모양.#
오프닝 영상의 연출이 테이머즈와 판박이고, 분위기도 비슷하다. 3부는 갑작스럽게 제작이 결정되면서 거의 급조된 기획으로 제작이 시작되었는데, 이 기획을 주도했던 사람이 디지몬 테이머즈의 감독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1~2부에서 3부로 넘어오면서 작화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우월'''해 졌다. 이 차이는 3부의 오프닝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듯,[6] 원래부터 등장해오던 캐릭터들 또한 작화버프를 받아서 인지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느낌도 나는 편이다. 특히 아마노 네네와 아마노 유우,그리고 쿠도 타이키는 1년 사이에 성장해서 외모가 변했다고 보기에는 너무도 다른 캐릭터가 됐다.
인터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이 없었던 디지몬을 출연시키는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1.1. 문제점과 비판점
우선 신 캐릭터들은 주인공이나 새로 등장한 3인의 라이벌들이나 별 다른 비중이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주인공 타기루에 경우에도 현재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1~2부의 주인공인 타이키와 유우가 비중이 커지고 있어서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으며, 라이벌 3인방에 경우에도 개입은 하지 않고 지켜보거나 가끔 등장해서 망가지는등 크나큰 비중이 존재하지 않고 대우가 영 안 좋다.
또한 스토리도 마찬가지인데, 뿌리라는 떡밥은 많이 안뿌리고 일상파트만 계속 진행해서 너무 심심하게 느껴지며, 무엇보다 둘을 합쳐 약 54화 분량이라 떡밥이 뿌리는게 충분했던 1~2부에 비해 3부는 떡밥이 많지 않다. 이는 크로스워즈 PD가 일상편을 계속 밀어서 생긴 결과라고 한다.[7] 거기다 신작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의 방영시간으로 보아 2012년 3월 말에 종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 때문에 떡밥이 풀리는 부분도 뜬금없어 보이는등 점점 소드마스터...아니 디지몬 마스터 타기루가 돼버렸다.
그리고 3부의 오프닝만 보면 마치 리얼월드가 디지쿼츠에 뒤덮혀서 사건이라도 터진 것만 같은 음흉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의 분위기는 끝자락 몆편을 빼고나면 전혀 음흉하거나 무겁지 않고 오히려 막장스러울 정도로 가볍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일상과 새로이 만들어진 세계관인 디지쿼츠의 이야기를 유치하다는 편견을 넘겨서 보면 각본가인 산죠 리쿠가 유치하면서도 그 안에 내제된 주제들을 잘 풀어낸 편이다. 단지 문제라면, 1부와 2부의 '''역동적이고 서사시적인''' 모험이야기가 3부에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선 유치하게 보이는''' 일상 이야기로 이야기 전개가 급격하게 바뀐 것.
게다가 앞서 서술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이자 주인공 파티의 라이벌 포지션인 렌,료우마,아이루 3인방의 비중이 '''심각할 정도로 적다.'''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들 역시도 비중은 준병풍 수준.. 오프닝에서는 이들이 뭐라도 할 것처럼 클로즈업 시켰으면서 결국 작품 내적으로 이들이 한 거라곤 주인공들이 활약하는걸 후까시잡으면서 구경하다가 막판에 선역으로 개과천선한게 끝이다.
또한 역대 주인공 등장이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크로스워즈 자체의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의 비중을 죽여놨다는 평이 많다.
원래 소년헌터가 24화 기획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은 스토리 전개 방식이다. 완구판매 기획이 없는 급조된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복선이 너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질질 끄는 전개 때문에 주인공이었던 타기루는 물론 라이벌 삼인방 역시 아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상당히 의외로 느껴질 수 있는데 2012년 국제 에미상 어린이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적이 있다. 이 때 검볼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1.2. 재평가
그런데 위에 서술한 비판과 단점들이 꽤 수두룩함에도 불구하고 훗날 최근에는 어드벤처는 물론 디지몬 미디어믹스에 먹칠한 망작이 나온 덕택에 디지몬 갤러리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뜬금없이 '''이 작품이 본의 아닌 상당한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적어도 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는 어드벤처 트라이와 달리 오히려 당시 디지털 몬스터 15주년 기념작 답게 다양한 팬서비스나 전작 혹은 추억 존중을 해주었으며 비중 실패, 질질끄는 일상씬이나 짧고 평범한 스토리 때문에 그렇지 사실 총체적 난국이나 망작은 전혀 아니었고 메리수 신 캐릭터나 악역미화[8] 같은 건 전혀 없었다. 사실 엄청 까인것도 그 당시 한정이였고 신 등장인물들도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다..[9]
등장인물들과 전작 인물들 작화 자체도 트라이와 달리 캐릭터 붕괴도 없는데다 추억이 새록새록 나도록 원작 그대로 유지되어 나왔다.
심지어 트라이는 뜬금없이 떡밥만 왕창 날리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이에 비해 시달소는 떡밥이 전혀 없는 편에 속한다. 그나마 떡밥이라고 나온게 디지쿼츠의 기원이나 시계점 아저씨의 원래 정체 그리고 전작 주인공들 등장 여부 정도랄까... 현재진행형으로 디지몬 시리즈의 현황도 매우 나쁜 상황이라서 이 작품을 재평가하는데 한 몫 했다.[10]
2. 진화? 디지크로스?
악의 데스제네럴과 7개의 왕국까지와는 달리 초진화가 메인이고 디지크로스는 부가적인 요소인 듯 하다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2화에선 포획한 디지몬과 파트너를 합체시키는 장면이 나왔고, 그 후로도 주욱 나와서 초진화-디지크로스를 병행하는 노선을 타게 된 듯.
디지쿼츠에선 디지몬의 리로드는 한 번에 한마리씩이고, 또 1사람당 2체의 디지몬만 크로스 시킬 수 있는 제약 때문에 디지크로스 무쌍+군단 총공격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 '''밸런스 패치'''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시계점 아저씨 말마따나 역전의 용사가 참전하면 망가질 가능성도 충분.
실제로 샤우트몬은 '''만렙 디지몬 킹'''의 위엄을 보이며 어레스터드라몬이 고전했던 사고몬을 오메가샤우트몬으로 진화해서 간단하게 털어버렸으며 옛날, X5상태에서 간신히 이겼던 브레이크드라몬이 강화되어 돌아왔지만 '''피노키몬과 디지크로스한 것만으로'''가볍게 털어버린다. 또 디지크로스 제한이 없을 경우 X5~X7로 합체해서 다 털어버리면 그만.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디지크로스 나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있으며, 77화에서 크로스 하트 전원 집합과 함께 X7이 재등장.78화에서는 샤우트몬 디크로스가 등장했다.
3. 전작의 주인공들 등장
'''전작 디지몬 애니들의 주인공 캐릭터가 게스트 출현한다'''는 사실이 각본가 산죠 리쿠의 인터뷰에서 확인되었다. 단 우주 해적단이나 등짝 찢는 악마와는 달리 메인 요소는 아니라고 해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라고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요소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력자의 정체에 대한 대형 떡밥이였다.'''
2012년 1월 방영분에 신태일이 적으로 등장할 예정.등장은 했지만, 악역으로 나온 것은 아니며, 마지막에 역대 주인공들과 같이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유이하게 최건우와 같이 클로즈업이 되었는데, 이유는 초대랑 막내(?)의 대표를 보여준거라고 한다.
68화 예고에서는 역대 주인공 모두가 실루엣으로 나온다!
그리고 결국 최종결전에서 등장확정, 성우도 그대로 기용했으며 파트너 디지몬들도 최종진화까지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 #
그리고 예상 밖으로 최종결전 전에 76화에서 주인공들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리더이외의 멤버들도 등장.
4. 한국 방영
2013년 4월에 방영했고, 연출은 1,2부를 맡았던 황태훈에서 곽영재로 바뀌었다. 후속작 어플몬스터가 JEI 재능TV로 넘어가면서 본작은 대원방송에서 더빙된 마지막 디지몬 시리즈가 되었다.
4.1. 성우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우가 당시 막 전속으로 활동하던 3기 출신이었다. 주인공 타기루와 가무드라몬부터 시작해 3인방 헌터 중 2기인 심규혁이 맡은 료우마를 제외한 아이루와 렌도 전부 3기 출신이다. 1, 2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전작의 주인공들은 '''성우진이 예전과 같다'''
- 신태일 - 정미숙[11]
- 최산해, 쉬라몬 - 차명화
- 오유민 - 이선
- 우정훈 - 우정신
- 최건우 - 최원형
- 정석 - 유지영[12][13]
- 서정우 - 안경진
- 아구몬 - 문선희[14][15]
- 텐타몬 - 홍시호
- 챠크몬 - 안현서
- 샤인그레이몬 - 최낙윤
허나 은세나는 목소리가 좀 미묘한데 세나의 성우인 김은아가 성우 활동을 쉬고 있기 때문에 아닐 가능성이 높았고, 심지어 스탭롤에 은세나만 언급이 안 되었다(...). 이가영을 맡은 문유정 성우로 돌려막기한 듯.
워그레이몬도 성완경이나 이원준 대신 데스제너럴과 7개의 왕국에서 디지메모리 워그레이몬을 맡았던 심규혁이 맡았다. 아마 잠깐 나오는 데다 대사도 별로 없어서 따로 캐스팅하지 않은 것 같다. 거기다 어드벤처~파워디지몬에서도 성우가 오락가락 했으니. 자세히 목소리를 들어보면 간사한 열혈같다.
참고로 이선, 문선희 등 몇몇 성우들이 진짜 오래간만에 대원방송 애니에 출연했다. 이선은 극상생도회 이후 6년만에, 문선희는 스쿨럼블 2기 이후 6년만에, 안경진은 갓슈벨 1,2기 이후 5년만에 대원방송 애니에 출연했다.
한국판 5월 22일 방영분 성우정보
전설의 영웅들!! 한국어 더빙 이식판.
그리고, 쿼츠몬역에 원로성우인 한상덕[16] 이 캐스팅 되어서 아무튼 이 덕에 디지몬 전속워즈라는 오명은 벗은 듯.
4.2. 번역
그리고 TCG에서 스사노오몬이었던 디지몬이 왜색으로 인해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는 '''에인션트몬'''으로 번역되었으나 이번작에서 다시 개명되어 '''에볼루션몬'''으로 나왔다. 셋 다 대원 측에서 번역했는데도. 옆동네의 TV 애니메이션에서 로컬라이징이 된 이름으로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개명되었던 그래용과 숨을래몬이 떠오르는 상황.
5. 회차 목록
[1] 1, 2부의 시청자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2] 하지만 사실상 샤우트몬을 제외하면 하차한거나 다름없다. 특히 도루루몬.[3] 산죠 리쿠 인터뷰에서 나왔다. 다들 농담이라 생각했는데 작중 사진 등이 확인되면서 진짜로 밝혀졌다. [4] 산죠 리쿠에 의하면 유우가 성장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5] 세이버즈 초반부엔 문제 일으키는 디지몬을 잡아다 디지털 월드로 돌려보내는 게 DATS의 주 업무였다[6] 1~2부와는 다른 작품의 느낌이 나는 이유도 여기서 한 몫을 했다.[7] 뮤직코드3의 산죠 리쿠 인터뷰 중에서. [8] 심지어 어드벤처 트라이에서 나오는 악역들은 사실 쿼츠몬보다도 포스가 훨씬 떨어진다.[9] 그리고 급전개나 비중실패 때문에 피해보고 한때 매력없다고 까이던 나우진, 최지석, 한정호, 서채린등의 신캐릭터들도 트라이의 선택받은 아이들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여러가지 매력이나 비중을 보여주지 못한 덕분에 엄청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10] 거기다가 이 작품이 나올 시기에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진트릭스나 크루세이더, 디지몬 어드벤처 PSP 등등의 각종 콘솔 게임들이 많이 나온 시기였다. 그리고 이 때는 하부 카즈마사도 출범하였다.[11] 디지몬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에서 파닥몬역도 맡았었다. 때문에 본작에 등장한 파닥몬에 신인 전속이 캐스팅된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는 듯. 하지만 총집결이 아닌 에피소드에서 나온 다른 개체이므로 팬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수. [12] 상당히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출연하였다. 정석 역 뿐만 아니라 원피스의 코비 등이 투니버스로 가면서 전부 다른 성우로 교체된 걸 생각하면 거의 10년여 만에 출연하는 셈이다. 정석 역과 파피몬 역은(둘 다 유지영의 배역) 투니버스에서 극장판을 방영할 때 한채언(우리들의 워 게임!), 정유미(디아블로몬의 역습)로, 추추몬 역은 배정미로 교체됐었다. 참고로 여성 성우진중 최고참이다. [13]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출연료 문제이거나 생전의 김일처럼 투니버스 출연을 거부 중일 가능성이 높다. 유지영과 비슷하게 투니버스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김정애(테이머즈 곽소룡 역)와 양정애(테이머즈 동글몬 역), 임미진(테이머즈 길몬 역)은 정상적으로 테이머즈 극장판에 출연했기 때문이다.[14] 근데 목소리가 이전과 상당히 많이 다르다(...). 그래서 사실 상 그대로 캐스팅한 의미가 없어졌다. 아마 연기한 지 10년이 넘어가서 연기력을 제대로 못 잡았나 보다. [15] PD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더빙의 신 문선희 편에서는 제대로 연기가 나왔다!#.[16] 본작에 최고참 성우이시다. 다만 차회예고 크레딧에는 미표시 로 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