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1. 설명
단순히 재능이 뛰어나서 어떤 기술을 단기간에 배우는 천재가 아니라, '''말 그대로 딱 한 번 보거나 싸워보고 그 기술을 100% 똑같이 구현하거나, 완벽하진 않더라도 상당히 유사하게 구현하는 캐릭터를 말한다.'''
딱 봐도 굉장히 대단한(...) 능력이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대체로 작품에서 '''천재 + 손에 꼽히는 강자'''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전투센스가 뛰어나고 명석하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지능이 준수한 경우가 많다.
물론 특정 기술을 따라하기에 아직 캐릭터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그 기술 자체의 특이성으로 인해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가지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때문에 상성으로 인한 약점이 적은 편이며, 반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전투를 리드할 수 있다. 그리고 입체적인 전투를 펼쳐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 그 캐릭터가 과거에 나왔던 기술을 쓰면, 독자들은 그 기술의 오리지널 사용자를 연상하게 되고 회상에 빠지는 즐거움이 있다.
그 캐릭터가 더 이상 카피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만큼 사기기술이나 사기템을 확보하거나, 아니면 작가 역량 부족등을 이유로 따라쟁이 능력을 못 살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전투에서만 한번 따라하고 다시 쓰는 일 없이 버리거나, 맨날 사골처럼 똑같은 기술만 우려먹거나, 그 능력 자체가 어느순간부터 활용되지 않고 봉인되거나
2. 예시
- 갓 오브 하이스쿨 - 진모리, 제갈택, 백승철[1]
- 겐간 아슈라 - '얼굴없는 남자' 치바 타카유키
- 근육맨 2세 - 스카페이스(근육맨 2세)
- 권왕전생 -사이러스 폰 테네스,키린트
- 나루토 - 하타케 카카시[2] , 사륜안을 개안한 우치하 일족 전체.
- 나우(만화) - 천승
- 드래곤볼 - 마인부우
- 록맨 시리즈
- 배틀로얄 - 키리야마 카즈오[3]
- 별의 커비 시리즈 - 커비
- 봉신연의 - 양전#s-2.1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쿠로코치 유메지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 블리드 카가 OVA ZERO 최종화에서 카자미 하야토의 이너셜 드리프트를 그대로 써먹었다.
- 신의 탑 - 스물다섯번째 밤
- 포켓몬스터 - 뮤[4] , 메타몽, 루브도
- 페이트 시리즈 -어새신(제도성배기담)
- 마블 코믹스 - 에코, 태스크마스터
- 모브사이코100 - 하나자와 테루키
- 모탈 컴뱃 시리즈 - 섕쑹
- 식극의 소마 - 미마사카 스바루
- 철권 시리즈 - 모쿠진
- 알파스 - 캣
- 열혈강호 - 한비광[5]
- 월화의 검사 - 아카리의 히토타카
- 이계진입 리로디드 - 성시한[6]
- 캐치! 티니핑 - 따라핑
- 쿠로코의 농구 - 키세 료타
- 히어로즈 - 모니카 도슨
- KOF 시리즈 - 루갈 번스타인
- 식물 vs 좀비 시리즈 - 따라쟁이
[1] 한대위와의 경기 도중 '백호의 무'에 대항할 가장 효과적인 공격기를 기억해내는 도중 진모리의 3단회축을 떠올리고 아무런 연습도 없이 그대로 따라한다.[2] 별명부터가 카피닌자다.[3] "인체의 구조"란 책을 한번 정독하고 일진 선배 3명을 혼자서 털어버렸으며, 유도 기초 입문 책을 한번 정독한 뒤 올림픽 선수 출신 유도선생을 발라버렸다. 그리고 스기무라 히로키가 몇 년에 걸쳐 깨달음을 얻어가며 힘들게 배운 발경을 두어 번 맞아보고 그대로 따라한다.[4] 모든 기술머신/비전머신을 배울 수 있다. [5] 마검랑이 된 유세하와 대결할 때에는 기술을 실시간으로 복사해 똑같은 기술로 상대할 정도이다. 유세하의 기술이 점점 빨라지자 따라하기 벅차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역량에 따른 한계는 있는듯.[6] 다소 특이한 케이스.다른 따라쟁이들은 대부분 엄청난 재능 덕분에 기술을 흉내낼 수 있으나, 성시한은 재능이 없는데도 차원을 넘어온 부산물로 투기술과 마법을 한 번 보고 투기와 마력의 흐름을 그대로 복사해 똑같이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따라하는 거기 때문에 응용력은 형편없다.차원을 넘어온 부산물이기 때문에 차원을 넘어온 지구인/테라노어인은 모두 이 능력을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