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제 2구역
1. 주요 정보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이벤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의 제 1구역을 서술한 문서. 2019년 12월 20일 업데이트 된 2부 스테이지이다.
1부 때와 마찬가지로 드랍 테이블, 클리어 보상이 상당히 좋다.
엠프리스, 이그니스, 닥터, 모모, 커넥터 유미가 드랍 테이블에 있으며 클리어 보상에는 획득이 상당히 어려운 오드리와 지난 Ex5 스테이지에서만 파밍이 가능했던 레드 후드까지 주며 SS등급 칩과 상당히 획득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관측장비까지 주므로 초심자들은 상당시간 파밍에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는 스테이지이다.
이후 에필로그와 챌린지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는데 챌린지 스테이지의 경우 기믹을 중심으로 구성해서 스펙은 이전보다는 덜 요구하는 편이다.
문제는 챌린지 1의 기믹이 랜덤성과 기믹 파훼 실패시 바로 재시작을 해야해서 악명이 높은 편.
2. 메인 스테이지
2.1. Ev2-1 Commander "Porter" Orka
스테이지 제목은 데스 스트랜딩의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의 패러디이다.
무거운 발을 옮기는 사령관.
배낭에 높이 쌓인 짐 탓에 넘어질 뻔한 것을 페더가 붙잡아준다.
깨알 같이 파손될 만한 것이 많다며 데스 스트랜딩 패러디를 보여준다.
일단 복귀 했지만 짐도 상당히 나른 탓인지 소파에 누워버리는 사령관.
이때 사령관 실에 아르망이 들어온다.
아르망은 애초에 예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인데 닥터가 속이기 어려울 거라며 알려줬다면서 사령관이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해준다.
아르망은 사령관의 데이터로 이제 절대 사령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말에 사령관이 장난처럼 생각하는걸 맞춰보라고 한다.
그러자 바이오로이드, 즉 자신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말문이 막히는 사령관.
아르망은 말 없이 사령관 옆에 앉고 사령관은 아르망에게 머리를 기댄다.
아르망은 사령관은 오직 한가지를 위해 움직이며 이미 안들을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함교로 돌아온 아르망은 다프네에게 뭔가를 준비해달라고 전달한 뒤 이번만큼은 예측대로 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전투 후
오드리의 작업실로 찾아간 닥터가 옷을 주문한다.
오드리는 바빠서 넘기려 한 것을 닥터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물론 성장한 모습 탓은 아니고 터져나간 옷 때문.
하지만 지금은 바쁘다며 해줄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유는 오드리 자신이 입을 옷을 만드느라 바쁘기 때문.
그러므로 자신들의 옷은 자신들이 찾아 입으라고 이야기 한다.
서로 바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와중에 등장하는 운디네.
화장법을 또 배우러 왔냐는 오드리에게 운디네는 치즈 케이크를 건내고는 옷을 만들어 줄 수 없는지 부탁하지만 역시 오드리는 거절한다.
하지만 오드리는 뭔가 생각 난 듯이 잠시 들어가는데 운디네가 옷을 찾던 이유는 다름아닌 사령관 호위로 뽑혔기 때문.
닥터는 준비로 바빠서 부럽다며 한마디 하는 와중에 오드리가 돌아와서 무언가를 건낸다.
자신이 소화하기는 어려워서 치워뒀는데 운디네라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오드리는 이어서 프리 사이즈이니 걱정 말고 자신도 좋아서 하는 일이니 다음에는 굳이 어렵게 부탁할 필요가 없다며 마무리 된다.
2.2. EV2-2 새침데기 주의보
외곽 순찰 중인 호드.
칸은 페더를 찾지만 보이지 않고 워울프는 1부 마지막에 발키리와 사격 연습으로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카멜은 너무 오냐오냐 해주는거 아니냐며 한마디 해주라고 하지만 칸은 이미 한건 해주기도 했고 어려운 임무도 아니니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칸은 간단한 임무이니 페더면 충분하니 쉬라고 이야기 하지만 카멜은 유일 정상인인 자신이 보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니 칸은 또 미소를 짓는다.
이후 페더가 복귀해 자연 온천을 찾은 것을 보고 하자 카멜이 반색한다.
페더는 할머니처럼 온욕을 좋아한다며 놀리지만 카멜은 샤워도 감지덕지라며 좋아한거라 반박한다.
칸은 말해줬다면 건의를 해서라도 해결해줄 생각이었다고 하자 안그래도 다들 바쁜데 그럴거 같아서 이야기를 안했다고 하는 카멜.
페더는 사령관 허가만 있으면 임무에서 쉴 때 이용하자며 이야기 하고 칸은 허가해줄거라고 답해준다.
페더는 아직 철충이 남아있다고 하자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카멜은 의욕을 보인다.
전투 후
운디네는 사령관 호위로 긴장 중인데 네레이드와 세이렌 모두 축하를 해준다.
그와중에 세이렌이 전에 보여줬던 츤데레 책을 복습하고 있냐며 물으니 이미 알고 있는거라며 허세를 떤다.
네레이드는 그게 뭐냐 물으니 츤데레란 아주 매력적인 여성에게 붙는 명예로운 칭호라고 답해주는 세이렌.
운디네는 당연히 허세로 이야기 한거라 뭐라 반박을 못한다.
이때 운디네가 세이렌의 새치기 하는거 아니냐며 물으니 세이렌과 네레이드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걸 숨길 자신이 없다며 걱정말라고 한다.
이때 네레이드가 뭘할거냐며 끼어드니 세이렌은 손을 잡거나 안기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하는데 운디네는 거기서 조금 더 갈 것까지 상상한다.
그렇게 운디네가 가는걸 네레이드가 배웅해준다.
2.3. Ev2-3 아픈 것아, 날아가라
운디네와 함께 나온 사령관.
운디네가 상당히 멀쩡한 거리를 보며 놀라는 사이 사령관은 가지고 싶다면 뭐든 가져가라 하자 바로 관심을 보인다.
사령관은 운디네에게 오르카의 생활을 묻자 운디네는 별로라며 이전에는 마음껏 날고 갑판에서 햇빛도 쬐곤 했지만 잠수함 생활이라 여러모로 불편하다고 한다.
덕분에 사령관이 시무룩해지자 그제서야 급히 사령관이 신경써줘서 괜찮다고 답한다.
그리고 얼굴이 달아오른채로 사령관 및에서 싸우는게 좋다고 돌려서 고백하는 운디네.
사령관은 지난번 운디네가 치즈 케이크를 맛보여 준다고 했으니 돌아가면 해달라 하자 운디네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그리고 일어서려는데 사령관이 머리가 핑 돌아 주져 앉더니 잠이 쏟아진다.
세이렌이 급히 부축하려 하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령관을 보는 가운데 아르망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다프네에게 준비하라고 했던 수액을 맞혀 주고서는 돌아가서 쉴 것을 권하고는 운디네와 함께 들것으로 옮긴다.
전투 후
오르카에 복귀한 마리가 상태를 묻자 일단은 자고 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콘스탄챠가 말해준다.
마리는 비상 전투태세를 유지하기로 하고 메이를 찾는다.
이에 대답하는건 나이트 앤젤로 메이는 우는 모습으로 공중 경계를 나가있는 상태이며 자신이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한다.
마리는 메이의 곁을 지키라고 보내준다.
이어서 아르망은 각 지휘관기도 각자 맡은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고 해준다.
마리와 콘스탄챠가 덕분에 사령관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애써 다들 걱정하고 있던걸 자신은 시기만 특정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한편 마리가 라비아타에 대해 묻자 콘스탄챠는 라비아타가 비상시에는 나서겠지만 지금은 뒤에서 돕는 일만 하겠다고 하자 마리는 알겠다며 인원이 부족한 곳에 도움을 달라고 이야기 한다.
아르망과 콘스탄챠는 온천이 발견됐으니 거기서 요양을 할 것에 대해 의논하고 아르망은 내부 업무, 콘스탄챠는 사령관 비서 역을 맡는 것으로 흩어진다.
함장실에서 일어난 사령간은 운디네를 확인한다.
운디네도 약간 졸았지만 사령관을 확인하고 일어난다.
운디네는 다프네가 육체의 피로는 괜찮지만 정신적 피로는 쉬어야 한다고 하니 사령관은 일과 파티 준비로 일어서겠다는걸 막아선다.
그제서야 운디네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걸 알아채고 다시 눕는데 운디네는 책에서 본 내용인데 약손이라며 이마에 손을 댄다.
그리고 운디네 손은 약손을 하며 살살 문지르자 사령관은 잠에 든다.
2.4. Ev2-4 뜻밖의 여정
잠시 후 잠에서 깬 사령관은 운디네가 잠든걸 보고는 이불을 덮어주고 나오는데 그 앞에 바로 아르망이 기다리고 있다.
뭐라고 말을 하려 하지만 아르망은 안된다며 바로 잘라낸다.
이에 예전 할로윈 파크 패닉! 때처럼 막던 것을 기억해내지만 아르망은 그때와 달리 절대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상황.
사령관은 아무말도 안했다고 하지만 이제 괜찮아졌으니 일하러 갈거 아니냐며 자신들을 믿고 조금 쉬어달라고 아르망이 답한다.
딱히 변명할 말도 없어서 알겠다고 함장실로 돌아가려는데 아르망은 페더가 도시 외곽에 온천을 발견했고 철충은 정리, 닥터가 쉼터를 마련 중이니 그쪽으로 가자고 이야기 한다.
사령관은 이어서 뭐라고 하려 하지만 아르망은 다시 앞질러서 파티 후에 모든 인원이 이용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한다.
사령관은 수긍하고는 조용히 짐을 챙긴 뒤 운디네에게 말 좀 전해달라고 하고 아르망은 알겠다며 이번에는 말을 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한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이니 당연하다고 하는데 아르망이 여차하면 소완까지 동원할 생각이었다고 하자 등골이 서늘해진다.
전투 후
온천에 도착한 사령관은 바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 오드리가 그럼 어지러워질 것이라며 차가운 수건을 이마에 올려준다.
이에 사령관이 같이 들어오겠냐고 묻지만 이런 개방된 곳에서 하는건 별로라며 나중에 단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걸 사령관이 목욕이라고 정정하지만 그것도 나중에라며 감독으로 바쁘다고 이야기 한다.
그때 레오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발할라가 도시에 있는 걸로 아는 사령관이 도시에 있던거 아니냐 묻자 잠시 지휘권을 칸에게 맡겼고 자신이 여기서 호드를 이끌고 설원 정찰을 맡았다고.
사령관은 호드를 지휘하는게 만만치 않을거라 이야기 하는데 레오나도 이미 아는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어서 여기 인원이 돌아가며 간호할 거고 거부권은 없으니 얌전히 시중을 받으라하는 레오나.
그리고 레오나가 나서고 오드리는 참고로 자신이 마지막이라고 이야기 하고는 나간다.
잠시 후 임시 침실에 들어오는데 침실 이불이 불룩한 상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춰보니 포티아가 사슴복장으로 나타난다.
이불을 덥히고 있었다는데 이미 간호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사령관은 별 생각없이 이불 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온기와 함께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
이어서 알렉산드라에게 배웠다며 편안한 잠자리를 하겠다는 것을 막아세운다.
포티아는 이미 훈련을 받느라 지쳐있던 것.
사령관은 일단 자자며 포티아를 꼭 끌어안은체 자기로 하고 포티아와 사령관 모두 잠에 든다.
2.5. Ev2-5 좋은 밤 되세요.
레오나가 워울프, 퀵카멜에게 브리핑을 하는 동안 워울프와 퀵카멜은 잡담 중이다.
덕분에 레오나는 아직은 별 말 없이 집중을 요청하니 유일한 정상인 카멜이 알겠다고 하지만 워울프는 사령관의 사진에 관심없냐며 어그로를 투척한다.
레오나는 잠시 눈을 피하며 그런거 관심 없다고 하지만 워울프는 그거 익숙한 대사라며 우리끼리만 보겠다고 하자 레오나는 그게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이냐며 사령관이 봐주고 있다고 하지만 워울프는 선은 지킨다고 답한다.
이에 카멜이 알고 있었냐고 묻자 페더가 벌이는 일을 술술 말해준다.
그 순단 페더가 정찰을 마치고 복귀하는데 페더가 잠시 워울프에게 시선이 쏠린 사이 카멜이 칸도 아냐고 묻는데 칸도 당연히 알고 있다고 한다.
카멜은 그 일이 알려질 경우 페더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으니 레오나에게 페더가 영원히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임무 하는거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자 카멜이 의욕을 보인다.
레오나는 부대를 정렬하려 하지만 워울프와 페더가 딴짓 하는걸 카멜이 불러모으는 사이 칸이 왜 부대원을 아끼는지 알거 같다고 혼잣말을 한다.
전투 후
레오나가 세부 계획이 필요없는 인원들이라 하자 워울프가 칸 대장을 통해 모든 생각과 감정을 나눈다며 드립을 친다.
카멜은 우리가 AGS냐며 딴지를 걸지만 그래도 칸이 전술 중심이라며 칸이 없는데도 공백이 없었다며 레오나 덕분이라고 하는데 레오나는 약한 적들 뿐이라 그랬다며 눈을 피하며 넘긴다.
워울프는 왜이리 부끄럼쟁이들 뿐이냐고 말하지만 칸이 왜 잠시 지휘권을 넘겼는지 알거 같다며 레오나를 응원해준다.
잠시 후 온천에 도착한 호드.
워울프와 페더가 사진 삼매경에 빠져 카멜이 한숨을 쉬는 사이 아르망이 나타난다.
그리고 잠시 이곳에 머물며 시설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둘의 시선에 란제리 복장에 어쩔줄 몰라하는 레오나가 잡힌다.
이에 카멜은 웃으며 아르망을 보고 아르망은 오늘밤... 아니 내일아침까지 아무도 침실에 들이기 말라며 미소를 보인다.
2.6. Ev2-6 둘만의 로맨틱
휴양 중인 사령관.
쉬는건 좋지만 슬슬 걱정이 밀려들려는데 오드리가 파티 준비가 됐다며 불러낸다.
불려온 곳은 작은 캠핑장.
그리고 오드리가 파티드레스 복장으로 나타난다.
별빛 아래 오드리의 모습에 아름답다는 말이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사령관.
오드리가 샴페인을 권하자 사령관은 술은 좀 그렇다고 하는데 오드리는 무알콜이라며 자신도 술을 먹여가며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사령관은 페더에 의해 흘러나간 이야기로 다들 술을 권하는 바람에 오르카에 금주령이 내렸다는걸 생각하지만 오드리는 다들 그만큼 사령관을 원하기도 하고 여긴 밖이니 지금은 괜찮다고 이야기 하며 와인도 있으니 은근히 권한다.
하지만 사령관은 조금 후면 파티이니 맨정신으로 있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술잔을 나누는 두사람.
오드리는 자신이 마지막 차례라고 한걸 기억하느냐며 묻는데 잠시 장난기가 든 사령관이 못들은 척을 하자 잠시 실망하려는데 사령관은 오드리의 허리에 팔을 감고 잠시 오르카에 들르자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전투에 괜찮겠냐고 묻는데 오드리는 어차피 벗을거 괜찮다고 말한다.
전투 후
함교에 급히 오른 사령관이 불을 켜려는걸 오드리가 막는다.
그리고 오드리가 팔을 감는데 무언가 소리를 들은 사령관이 오드리에게 뭔가 말하려 하지만 오드리가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에 이성이 무너진다.
그리고 소파로 가려는 순간 무언가 말랑한 것이 밟히며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데 여전히 오드리는 무시 중.
하지만 여전히 읍읍거리는 소리에 결국 불을 켜는데 치즈 케이크가 뭉게져 크림범벅이 된 상태의 산타 복장의 운디네다.
이건 지난번 치즈 케이크를 접대하겠다고 말한 운디네가 기다리다가 이렇게 된 것.
결국 산통이 깨져서 운디네의 복장과 오드리의 복장 모두 수선에 들어가려는데 아직은 시간이 있다며 거사를 치르려는 사령관.
오드리는 시간 없는데 괜찮냐고 말하고 운디네는 별로... 사령관을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라는 츤데레 대사를 말한다.
물론 둘다 그게 뭔지 모르니 어안이 벙벙해지지만 계속해서 들어오는 대사에 사령관이 빵터진다.
이에 오드리가 정성도 있고 하니 차례를 양보해주겠다고 하는데 그 순간 구멍을 찾아낸다.
거기에 있던건 도촬범 탈론페더였다.
2.7. Ev2-7 우정과 추억
레오나와 칸이 대면한다.
레오나는 칸에게 철충을 넘기지 말아달라 하는데 칸은 발할라가 전선 형성에 유리하니 호드가 몰고 발할라가 잡는게 합리적 전술이라고 답한다.
레오나는 너희가 사고치고 우리가 수습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칸은 별 반박없이 그렇게 볼수도 있겠다고 한다.
레오나는 호드 부대원을 닮는건지 부대원이 칸을 닮는건지 뻔뻔하다며 응수하지만 칸은 폭로 할테면 하라는데 레오나는 그런거 해봐야 소용 없다고 말하고 폭로전은 서로 득될게 없다며 다시 응수하니 레오나가 할말이 없다.
칸은 사령관에게 말할 수 없고 부대원에게 말할 수 없는걸 서로 터놓고 말할만한 상대가 있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는데 레오나도 지휘관, 칸도 지휘관기라며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하자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이후 경계 인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발할라 쪽은 지원자 천지, 호드는 칸이 파티장에 안가면 속옷차림으로 사령관 방에 넣어버릴거라고 했다고 한다.
레오나는 그러지 그랬냐며 하지만 칸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앞으로 시간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
레오나는 그래도 부대원은 지휘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고 하니 칸은 참고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칸이 침실로 들어간게 부대원을 위한것인지 아닌지 역공을 취하자 사령관도 좋고 자신도 좋았다는 레오나의 말에 솔직해 지는게 좋을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파티장으로 둘이 이동한다.
전투 후
운디네와 오드리가 준비하는사이 사령관은 함교의 페널을 살펴보는데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을 제외하면 모두 완벽하게 처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뒤를 도는데 익숙한 하트 골판지 상자를 발견해 열어보니 탈론페더가 있다.
사령관은 말없이 페더의 패널을 뺏어보니 침실 사진이 일자별로 찍혀 있어 바로 지워서 돌려준다.
페더는 시무룩해하지만 의외로 다 지운게 아닌 절반만 지워진 상태.
남은건 성인용이 아닌 말그대로 추억을 위한 사진들 뿐이다.
그리고는 앞으로 침실은 안된다고 하자 뭐라 하려는걸 사령관은 상대에 대한 실례라고 이야기해준다.
이어서 그런 추억의 사진들은 괜찮으니 앞으로도 그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파티장으로 이동하려 하는데 갑자기 페더가 그런 사진이 상대에게 실례라면 자신과 사령관의 사진은 괜찮냐며 위험한 표정을 보인다.
이에 사령관은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2.8. Ev2-8 세인트 오르카
페더를 먼저 보내고 오드리, 운디네와 함께 쇼핑몰 구역에 도착한 사령관.
쇼핑몰 구역은 이미 파티 장식으로 가득했다.
운디네는 사령관과 찰싹 달라붙어있고 오드리는 누구 탓에 옷을 결국 수선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세사람 앞에 아르망이 모습을 보인다.
아르망은 소수의 경계 인원을 제외하고 모든 인원이 모였다고 하는데 장식 때문에 다들 어느정도 눈치를 챈거 같다고 이야기 한다.
중심부로 가니 모든 지휘관급 인원에게 감사를 받으며 파티가 시작된다.
이 와중에 닥터가 보이지 않아서 찾아보려는걸 레오나가 막고 칸이 찾겠다며 파티를 즐기라고 한다.
그 와중에 칸이 레오나에게 정말 연기 못한다며 어떻게 사령관에게 마음을 숨겼냐며 한마디하자 그거랑 그건 다르다며 자신은 세인트 오르카가 철충의 이목을 끌테니 철충을 처리, 칸은 닥터를 찾는 흉내를 내겠다며 흩어진다.
전투 후
닥터가 없는 것에 걱정하는 사령관에게 레오나가 파티의 피날레라며 선물 나눠주기가 시작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도시 외부로 모든 인원이 부대별로 이동하는데 도착한 곳은 아무것도 없는 설원이다.
거기서 사령관이 선물을 나눠주려는데 그 선물이 없다며 찾는 순간 공중에 비행체가 나타난다.
사령관은 전투 준비를 시키지만 다들 구경만 할 뿐이다.
그리고 겨우 시간을 맞췄다며 나타난 닥터.
사령관도 결국 자신을 위한 깜짝파티였다며 눈치를 챈다.
그리고 경계중인 인원을 챙기려는 사령관에게 자신들에게 맡기라며 이미 따로 챙겨주기로 했다고 말하고는 비행선 세인트 오르카에서 드론들이 쏟아져 나와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남았다며 모든 인원이 사령관을 바라보는 가운데 닥터가 먼저 올 한해를 행복하게 마무리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른 인원들도 감사를 전한다.
레오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감사를 전하고 칸은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만 무리는 하지 말라고 뼈있는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닥터가 사령관을 보며 다들 모여서 건배를 하자고 하고 눈앞에 와인이 놓이며 함께 건배를 하자며 닥터와 같은 동생 그리고 가족이 있다는 것으로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스토리는 마무리 된다.[1]
3. B 스테이지
3.1. Ev2-1B 제설은 즐거워
설원에서 브라우니가 작업은 계속 하고 싶다고 하는데 레프리콘은 안춥냐며 한마디 한다.
브라우니가 여름 수영복 스킨이기 때문.
이유는 여벌 전투복을 죄다 세탁했는데 비상이 걸려서 그랬다고 한다.
결국 짱박혀서 스팸을 먹으려던 것도 실패하고 추워서 울상인 브라우니의 앞에 레드후드가 나타나 축제를 맞아 전차를 장식을 하고 싶다며 전차를 끌 두사람이 보인다고 이야기 한다.
이에 브라우니가 신앙심이라도 생겼는지 아니면 깊은 공포심 때문인지 아자젤에게 비는데 레드후드는 여긴 아자젤이 없다며 일어나라 지시한다.[2]
그리고는 사령관이 잠시 육지에 머무는 동안 한놈도 들일 수 없으니 제설과 진지공사를 시키고 사라진다.[3]
잠시 후 작업을 끝낸 상태에서 숨을 돌리는데 노움이 도울겸 도착했다.
여기 온건 이프리트가 작업이 끝나고 잠에 들어서라고...
그래서 잠시 놀려는데 경보와 함께 레드후드의 소집령에 레프리콘은 미운털 안박히게 빨리 가자며 그리고 브라우니는 이미 미운털 박혔다며 울상으로 달려간다.
전투 후
별 피해 없이 적 전멸로 레드후드에게 휴식을 받게된 브라우니와 레프리콘.
브라우니는 그러면서 언제나 앞장서는 레드후드가 대단하다고 말한다.
레프리콘은 노움에게 발포 콘크리트 지원에 감사를 하는데 가족이라 당연한 일이라고 이야기 한다.
브라우니는 가족이라는 단어에 마리가 거사를 치뤘는지 묻는데 노움은 전시라 사령관이 조심중이라 하자 브라우니가 그거 구하느라 고생했다며 울상인데 그래도 레프리콘은 들어갔다 나오면 한결 온화해진다고 하며 앞으로 사령관과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대해 나누다가 잠시 스팸이라도 까먹으려는 순간 사령관이 도착했으니 경비 임무가 시작된다는 말에 울상으로 왜 행복할 수 없냐고 비명을 지른다.
레프리콘은 스팸 안먹을 거냐고 묻는데 그래도 경비 임무는 열심히 해야한다고 먼저 서겠다며 자원한다.
3.2. Ev2-2B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물자 확보 중인 발할라 인원들.
님프는 좀 더우니 잠시 홍차라도 한잔 하겠냐고 하는데 알비스가 초코바를 같이 먹자고 한다.
이미 살찐걸로 지적받는 님프 입장에서는 피하려고 하는데 알비스는 아무도 안본다며 아 하라고 하자 님프도 입을 열고 먹으려는 순간 발키리가 등장한다.
이에 님프는 곧바로 당황하고 발키리는 좀 이따 오겠다고 하자 알비스가 발키리에게도 초코바를 권한다.
발키리는 알비스의 볼에 초코가 묻었다고 하자 이성을 잃은 님프가 그냥 초코바를 탐닉하며 행복해한다.
발키리는 혹시 합석해도 되는지 묻자 님프는 좋다며 같이 먹어치우자는데 알비스는 많이 있다며 먹자고 한다.
잠시 후 발키리는 홍차를 즐기는 사이 님프는 초코바를 흡입중이다.
그리고 알비스의 입맛에 맞는 홍차를 찾아주겠다고 하자 홍차는 맛없지만 님프는 거짓말을 안하니 기다리겠다고 한다.
님프는 귀엽다며 볼을 늘리고 발키리도 볼에 초코가 묻었다며 손을 뻗자 알비스는 도망친다.
알비스가 사라지자 님프가 레오나를 걱정하는데 발키리는 이미 레오나가 사령관 경비 중이니 걱정할거 없다고 한다.
님프가 지휘는 발키리가 하냐고 묻는데 발키리는 칸이 지휘할 거라고 말해준다.
그때 베라가 등장하는데 칸이 혼자서 철충무리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발키리가 인원들을 이끌고 달려간다.
전투 후
샌드걸이 칸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이미 칸이 거의 다 정리한 상태.
칸은 오히려 샌드걸의 사선을 가린거 아니냐며 사과를 한다.
샌드걸은 연료가 부족해 잠시 복귀하고 님프와 발키리가 도착하는데 이미 다 정리한 것에 놀라는 표정.
한편 칸은 서로 익숙하지 않으니 브리핑이 하고 싶다며 이동한다.
3.3. Ev2-3B 오르카의 미스터리
브리핑을 시작하는데 알비스가 바로 초코바를 권하려는걸 베라가 막지만 칸은 오히려 배가 고팠다며 그걸 받는다.
그리고는 임무는 같으며 자신이 정면을 맡을 테니 남은 인원이 측면을 맡으면 된다며 그걸로 끝낸다.
베라가 놀라 그걸로 끝이냐 하는데 칸은 얕보는 것도 나쁘지만 잔챙이에게 시간을 끄는건 좋지 않다며 바로 돌진한다.
전투 후
님프와 베라는 미스테리가 밝혀졌다며 칸이 너무 강해서 다들 할일이 없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칸은 안정적인 구성이라 편했다며 종종 신세지겠다고 하자 님프가 레오나가 화낼 것이라 하는데 칸은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구역확보가 끝나자 또 전진하려는걸 님프가 여러 이야기가 하고 싶다며 잡는다.
칸이 알겠다며 멈추자 님프와 발키리가 호드에 대해 묻는데 특히 발키리가 워울프와 교류하며 들은 이야기에 대해 묻자 칸은 이야기를 지어낼 만큼 똑똑하지 않다며 워울프에게 들은 이야기가 거의 다 맞을거라고 말해준다.
님프가 프리핑이 짧은 이유를 물으니 호드 인원들이 그런거 들을 인물상이 아니라 하니 님프도 납득한다.
칸은 자신이 처음 그랬던 것처럼 레오나도 고생일거라 하자 앞으로도 교류하고 싶다는 발키리와 님프에게 파티 후에 자리를 마련해보겠다며 바로 이동한다.
칸이 이동한 사이 알비스가 초코바 하나 더 주려했는데 없어졌다며 오르카 7대 불가사의에 대해 묻는다.
하나는 호드의 강함, 또하나는 오르카 구석에서 바이오로이드의 비명소리, 설계도가 없는 통로와 방에 섬뜩한 사진들[4] , 그리고 초코를 먹는 아이를 찾는 귀신의 이야기를 하자 알비스가 도망을 쳐버린다.
그런데 발키리의 얼굴이 붉은데 가끔 소리를 질렀다는 것.
님프는 모두 발키리 탓은 아닐거라며 적당히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3.4. EV2-4B 지옥의 주방
쇼핑몰 외곽에서 파티를 준비 중인 상황.
알렉산드라가 감독을 하고 아르망이 일을 돕는다.
한편 닥터에게 세인트 오르카에 대한 준비 상황을 듣고나서 알렉산드라가 아르망의 능력이 부럽다고 하자 아르망이 혹시 결과가 궁금하다면 가르쳐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알렉산드라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사령관은 기뻐할거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아르망에게 무슨 일을 해야할지 묻자 준비 소음으로 철충이 몰려드니 거길 처리하면 좋겠다 하자 알렉산드라가 혼자서 처리하겠다며 이동하고 아르망은 주방 준비는 잘되는거 같다며 웃는다.
전투 후
오븐에서 난리 중인 하치코.
앨리스는 손데면 그쪽 언니가 난리를 낼거라며 비키라는데 소완이 등장한다.
소완은 천천히 하면 된다고 하자 하치코가 화색을 보이며 이동한다.
남은 두사람은 바로 신경전을 벌이는데 앨리스가 다들 바쁘니 주방장도 일하라는 말에 소완은 주방장의 일은 감독이라며 앨리스의 케이크가 찌그러졌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해본적 없으니 그렇다고 하는데 바닐라는 이미 잘 배워서 한다며 본받으라 하자 가정용과 전장용은 다르다며 전장과 침실이면 충분하다는 말에 소완은 사령관의 반응을 보면 다를거라며 자신이 만든 음식에 맛있다고 하는게 극상의 쾌락이라 말하자 바로 배우기 시작하는 앨리스.
잠시 후 그정도면 충분하니 이제 만찬을 준비하겠다는 소완을 막고 그럴필요가 없다하자 다시 신경전이 펼쳐진다.
그리고 라비아타가 준비한 음식으로 거만을 떠는데 소완은 그거면 대단하니 그걸 내놓겠지만 방금 꽂은 장식으로 케이크가 뭉게졌다고 다시 한번 건드린다.
4. ep 스테이지
이전 이벤트에서는 EX 스테이지에서는 따로 스토리가 없었지만 후일담 형식으로 나왔다. 그래서 난이도도 낮은 편이고 드랍도 평이 하다.
4.1. Ev2-1ep 무대의 뒷편에서
시작부터 나이트 앤젤이 죽은 눈으로 메이를 까면서 시작한다.[5] 하지만 맞는 말이라 메이는 대꾸도 못하고 옆에서 보고 있던 다이카가 울겠다며 말린다.
나이트 앤젤이 그 말에 한숨을 쉬고는 그럴거면 말이나 제대로 해보던가 선물 공세라도 해보던가라는데 메이는 사령관 앞에서는 말을 못하겠다며 쭈그러든다. 이에 나이트 앤젤이 지난 행적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을 한다.
다이카는 메이에게 소중한 것에 대한 자각은 후회와 함께 상실에서 온다고 말하며 솔직하게 말을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하는데 이에 메이는 사령관이 있는데 질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말을 하면 사령관이 기뻐할거라는 다이카의 말에 솔깃해하고 그런 애처로운 얼굴은 사령관 앞에서 하라며 나이트 앤젤이 떠민다.
하지만 여전히 츤데레 말투로 간신히 같이 있겠다는 말을 하는 메이를 보며 답도 없다며 알몸 어택을 해도 될까 말까라 하자 다이카가 알렉산드라에게 부탁해보는건 어떻겠냐고 하니 알몸으로 교육시간에 앉혀두자며 맞장구를 친다.
이후 오드리가 옷 만들어 줄 것에 대해 찾아왔느냐는 다이카의 질문에 오드리가 오히려 바빠서 못해준다는 말을 했다고 하자 자신들도 특별한 옷을 한벌 장만하자며 나이트 앤젤이 수영복이랑 제복밖에 없는데 수영복으로 나올 수 없다고 말하는 순간 샬럿이 리오보로스의 유산 당시 입었던 수영복 차림으로 돌진하는 것을 보고 메이가 성공하기는 글렀다며 근무 교대나 하러 가자고 둘은 빠진다.
전투 후
온천에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스프리건. 열두시 내 오르카를 진행하며 탈론페더를 카메라맨으로 소개하면서 발할라 인원과 인터뷰를 시작한다.
처음은 베라와 샌드걸인데 베라는 이 프로그램 팬이라며 반기는 반면 샌드걸은 촬영은 별로 안맞는다며 나가려 한다. 하지만 잘 나오고 있다며 칸의 지휘를 받으면서 오르카 7대 불가사의에 대한 감상을 묻는데 샌드걸은 멋졌다고 말하고 배려도 많았다고 하다가 말이 많았다며 끊는다. 그때 페더가 잘나온 사진이 많다며 나중에 부대 교류 때 쓸 수 있으니 함께 보자며 잠시 빠지는 바람에 스프리건이 당황하는데 란제리 차림의 레오나가 등장한다.
스프리건은 다시 레오나에게 마이크를 넘기는데 부대 교류에 관한 질문을 하며 사령관과 함께 하기 위한거 아니냐 묻자 레오나의 분위기가 싸해지고 스프리건도 당황한다.
하지만 다시 분위기를 정돈해서 그 이유 외에도 합동작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비관적인 샌드걸을 바꾸기 위한 것도 있었다고 하면서 대신 이 부분은 편집을 해달라고 한다.
다음은 사령관과의 관계에 대해 묻자 얼굴이 붉어지며 동의하는 레오나. 스프리건은 특종이라며 즐거워하고 베라는 사령관과 어땠는지 말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다른 자매에게도 말하기로 했으니 불러오라고 하고 스프리건에게는 이런거까지 취재할 건 아니겠냐며 막는다. 이후 페더가 샌드걸과 사령관과의 사진집까지 보이는걸 보고는 숨기려는 생각이 있는건지 라며 마무리 된다.
4.2. Ev2-2ep 못 다한 이야기
파티 후 함교에서 콘스탄챠와 아르망이 함께 등장한다.
서로 고생했다고 하는 와중에 닥터가 사령관은 언니들과 뒤풀이 중이라며 어린이 모드로 나타난다. 그리고는 아직 불안정하다며 영구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실험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 아르망에게 임상 실험을 받아볼 생각이 없냐고 하지만 아르망은 신체의 불만이 없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한편 오르카는 전반적으로 휴식을 하는듯 하지만 닥터는 아직 할일이 남았다는 모양이다.
콘스탄챠는 세인트 오르카의 쓰임새를 혹시 전투용으로 못하냐 묻지만 급히 만드느라 속은 빈 깡통에 차라리 다른 전투원들의 무장 확충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이에 아르망이 내년 겨울에 다시 쓰는건 어떻겠냐 하자 닥터도 같은 생각이었다며 건조장에 넣어놨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하려던 도중 철충 반응에 아르망은 도우러 이동하고 닥터는 마리의 전투를 보면서 편지를 쓰겠다고 남는다. 그리고 무언가 보려는데 먹통이라고 한다.
전투 후
함장실의 사령관은 뒤풀이로 숙취가 온건지 정신이 없다. 키르케가 권한 술을 마지막으로 필름이 끊겼다. 사령관은 물이라도 마실 겸 함장실을 나서는데 칸이 반겨준다. 그런데 칸은 평소의 눈화장을 지운 상태. 사령관이 왜 그런지 묻자 내부 순찰 때문에 굳이 칠하지 않았다는 칸. 그러면서 부대원들이 쉬는 동안 대장급과 부관이 임무를 맡았는데 사령관은 가족들과 그런 짓을 하느냐 지적하자 벙어리가 되는 사령관.
하지만 농담이었다면서 인류 재건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농담을 하는 칸에게 사령관은 얼굴이 붉어진다.
이어서 칸은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지금의 대원들은 조금 다르다면서 대원들이 어떤 식으로든 사령관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헤어지고 물을 마시러 주방으로 향하는데 거기에는 알몸 에이프런 차림의 라비아타가 있었다.
혼자 일하는 중이었냐 묻자 거의 끝났다고 하는 라비아타. 그리고 아직도 죄책감에 돌아오기 힘들다고 말하자 사령관은 그럼 벌의 일환으로 국물이 있는걸 만들어 달라고 하자 미소를 보인다.
하지만 곧 물이 튀어서 옷을 벗었는데 입어도 괜찮겠냐 묻는데 안된다고 말하는 사령관. 대신 다른 대원이 라비아타가 이런 꼴을 한 것을 보여줄 수는 없으니 이전 운디네가 했던 츤데레 풍 발언을 하면서 도와주고 라비아타는 조심스래 감사를 표하면서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에필로그 파트가 마무리 된다.
5. 챌린지 스테이지
이전 챌린지가 높은 체력과 딜량으로 상대 패턴이 나오기 전에 순삭시키기 위한 높은 딜량을 요구했다면 이번 챌린지는 기믹을 이해하고 어떻게 파해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펙 요구도는 낮지만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챌린지 스테이지이므로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챌린지 스테이지의 4성 조건이 둘 다 동일한데, 1개 스쿼드로만 깨기, 그리고 각각 경장형, 기동형, 중장형 없이 깨기이다. 따라서 한 번에는 절대 4성을 만들 수 없다.
5.1. Ev2-1C 오르카 챌린지3
4성 클리어 조건이 꽤 어려운데 이유는 철충들이 중장형과 기동형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소한 유머로, 반만년동안 수련했다는 설정으로 런처는 기동공격기[6] , 실더는 중장형 판정을 받는다.
사실 4성이 아닌 그냥 클리어도 굉장히 어렵다. 온갖 기믹을 다 때려박았기 때문인데 난이도가 더럽다는 성토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
1웨이브는 나이트 칙?과 나이트 칙 런쳐??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트 칙은 체력 12만, 런쳐는 10만인데 나이트 칙은 적중률이 480%에 양 옆에 철충에게 대 기동형 피해량과 적중, 회피, 행동력을 증가시키고 1스킬은 강화효과 해제와 회피 저하, 받는 피해 증가를 주며 2스킬은 보호 무시 단일 공격과 기동형인 경우 행동불가 상태로 만들어 기동형을 저격하는 구성이다. 런쳐 쪽은 중장형을 저격하며 단일 대상 강화 효과 해제, 방어력 감소, 받는 피해 증가를 시키며 2스킬은 보호 무시 범위 공격에 중장형이면 방어감소와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수치상으론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고, 신경쓸 것은 적들의 체력이 중파 이하로 내려가면 아픈 공격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을 하나씩 잡아야 아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어려울 것 같지만 적당한 스쿼드 구성이면 자동전투로도 클리어 가능한데 표식이 찍힌 적을 먼저 공격하는 특성상 자동전투에서도 한 적씩만 잡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끌기에 가까운 전투.
2웨이브에는 공포의 나이트 칙 실더???가 추가된다. 체력은 24만으로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상대하기가 매우 짜증나는 편. 일단 실더를 한 대 때릴 때마다 2라운드 지속되는 방어력 버프가 걸리며 이게 7스택 쌓이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서 오류 디버프가 걸리기 전까지 주변 9칸에 무한부활을 건다. 부활시 해당 철충에겐 해제 불가능한 강력한 버프가 걸리며, 실더의 오류 디버프는 1턴이 지나면 사라진다. 실더는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반격도 한다.
게다가 실더는 주변의 철충들에게 랜덤하게 지정보호 겸 버프를 건다. 이 버프가 매우 강력한데다 걸리고 나서 5턴이 지나면 해제불능으로 바뀐다. 이 철충들이 버프가 걸리면 광역기나 보호무시 공격을 마구 해오는데 보호기가 있다고 해도 공격기들이 그냥 녹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쫄들에게 걸린 버프를 계속 해제하고 탱이 도발이나 보호기술로 딜러들을 지켜가면서 칙 실더의 체력을 적정 수치로 깎은 후(딜러따라 다르지만 9만~15만 정도), 한 턴간 대기를 해서 칙 실더에 걸린 방어력 버프를 모두 지우고, 그 다음 턴에 정확히 7대를 때려서 방어력 버프 7스택을 쌓고, 그 다음 턴에 부활 버프가 꺼진 순간에 바로 잡아야 한다. 7대를 못 때리거나, 한 턴에 잡지 못하면 클리어 불가능이라 재시작해야 한다. 부활 버프가 꺼진 상태라도 실더에게 걸린 방어력 버프는 그대로이고 반격도 켜지기 때문에 일단 버프 해제를 걸어주고 죽이는 것이 좋다. 여기서 또 주의할 것으로 부활 버프가 꺼진 턴에도 실더를 때릴 때마다 다시 방어력 버프가 걸려서 떄릴수록 튼튼해지며 이게 7스택 넘어가면 반격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쫄에게 부활 버프가 걸린 상태에서 죽이게 되면 무한부활하게 된다. 즉 버프 해제하다가 쫄을 실수로 먼저 잡아도 마찬가지로 클리어 불가능하며, 실더가 부활버프를 끄기 전에 잡아도 역시 불가능. 버프 해제 요원이 필수지만, 때릴 때마다 쌓이는 스택도 해제해버리므로 이 요원으로는 7대 팰 때 실더를 때리면 안 된다.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한 턴에 7번 공격하기 힘드므로 지원공격을 해주는 딜러가 역시 사실상 필수이다.
이렇게 복잡한 2웨이브만 해도 제작자의 악의가 느껴지는 구성인데 3웨이브에서는 나이트 칙 실더가 2마리가 같이 나온다. 한놈을 먼저 잡아야 하는데 버프를 2배로 걸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영구버프가 걸려 엄청나게 강해질 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광역기를 마구 써대는 런처 여러 개에게 버프가 걸릴 경우 순식간에 전멸하게 된다. 버프 대상은 랜덤이라 가끔 실더끼리 서로 보호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피해 증폭 버프가 걸려서 딜을 정말 조심스럽게 조절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턴을 잡아 적에게 표식을 걸 경우 이후로 이 적이 죽기 전까지는 계속 이 적에게만 실더가 버프를 건다는 것으로, 그나마 한 적에게만 버프를 걸면 통제하기가 쉽다. 이 방식은 2웨이브의 경우 확실히 사용 가능한데, 3웨이브에는 적들에게 66% 저항이 기본으로 달려있기 때문에 표식을 걸어도 66% 확률로 씹히는 운빨게임이 된다.
탱으로는 공격기나 지원기가 맞을 일이 많기 때문에 아자젤이나 리리스, 알바트로스 같은 공격무시를 걸어줄 수 있는 보호기가 좋다. 특히 아자젤은 1스킬로 4칸 광역표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서 표식을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버프해제요원과 공격지원이 있는 공격기 역시 필수. 어쨌건 이론상으로는 두 번만에 4성 조건을 달성할 수는 있지만, 운빨도 있고 클리어타임도 길기 떄문에 중간에 실수하기 쉬워서 재도전을 많이 하게 되므로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다.
5.2. Ev2-2C 오르카 챌린지4
챌린지 1의 더러운 난이도에 비하면 원패턴이라 비교적 무난한 구성이다. 화염딜러가 사실상 필수라는 것만 감안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며 파티 구성도 다양하게 맞출 수 있다.
이 챌린지에서는 각 웨이브마다 칙 커맨더라는 칙 앰퍼러의 아종이 등장한다. 특징으로 1스킬은 상대에게 무작위 디버프를 부여하는 단일 스킬이지만 철충이 하나 죽을 때마다 복수심이 오르고 10마리가 죽는 순간 전범위 광역기인 2스킬을 써버린다. 그리고 주위 1칸에 모든 철충에게 전투속행을 부여한다. 즉 다른 적들은 죽여봐야 계속 부활하면서 커맨더에게 버프만 거니 건드리지 말고 칙 커맨더를 무조건 먼저 잡아야 한다.
1웨이브에는 나이트 칙 8마리와 한가운데 칙 커맨더가 있다. 광역기 없이 그냥 칙 커맨더만 떄리면 간단하다.
2웨이브는 뒤에 캐미컬 칙 타입X, 중열에 칙 커맨더 앞에는 저거너트와 테스투토가 있다. 케미컬 칙은 일반 공격에는 1데미지만 받고 화염데미지에는 즉사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적인데, 여기서는 화염 공격을 받을 경우 부활도 하지 않고 그냥 죽는다. 선택은 두 가지로 케미컬 칙의 공격을 받아 가면서 커맨더를 먼저 잡던가, 혹은 케미컬 칙을 불로 먼저 터뜨리는 것이 있다. 케미컬 칙을 죽일 경우 커맨더에게 저거너트의 보호가 걸리고 저거너트를 죽여봐야 계속 부활하기 때문에 보호무시 딜러로 커맨더를 잡아야 한다. 어떤 식으로든 둘 다 잡으면 나머지 테스투토와 저거너트를 제거하면 끝이다.
3웨이브에는 솔져 칙이라는 특이한 나이트칙 3마리가 등장하는데 전열에 있을 때는 열보호를 건다. 이후 랜덤하게 시계방향으로 커맨더 칙 주변을 돌며, 가끔 과부하가 걸려 스스로 데미지를 주고 자폭했다가 일어난다. 즉 1, 2웨이브와 다르게 쫄을 공격하지 않아도 알아서 죽어서 커맨더에게 버프를 랜덤하게 걸 수 있다.
본 라운드에서 솔져 칙의 이동 턴과 공격턴 구분은 커맨더 칙의 공격 명령 하달 버프를 보면 알 수 있다. 공격 명령 하달 버프가 있다면 해당턴에는 공격만 진행하며 버프가 없다면 해당 턴은 이동만 하게 된다.
다만 이런 걸 계산하기 귀찮으니 그냥 솔져칙이 보호를 안 걸 때만 커맨더를 패거나, 보호무시 공격을 쓰는 것이 쉽다. 시간 여유는 넉넉한 것이 버프 받은 고등급 회피탱이나 방탱이면 꽤 잘 버틸 수 있기 때문.
[1] 지난번 CG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작게나마 대부분의 인원들의 실루엣, 세인트 오르카에서 쏟아지는 드론의 선물 그리고 그걸 배경으로 닥터가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2] 디아블로 4 트레일러 패러디가 나온다. '전능하신아자젤님이시여영원한빛으로날보호하소서전능하신아자젤님이시여영원한빛으로날...흐이이'[3] 여기서 브라우니는 일병, 레드후드는 연대장인게 나온다.[4] 탈론페더의 이야기다.[5] 메이의 츤데레 성향 탓에 다가가질 못하고 있으니 "말 한번 잘못했다가 사령관이랑 손도 못잡고 인류 재건될 뻔하지 않았느냐?","그나마 실수는 안했으니 100년 정도 지나면 손을 내밀어 주지 않겠느냐.","덕분에 우리는 손가락만 빨고 있으니 참 즐거운 미래 아니냐?"며 리오보로스의 유산 당시 보였던 나이트 앤젤의 독설기질이 폭발한다.[6] 정보에는 어떤 바이오로이드가 부러워 할거 같다고 적혀있다. 2차 창작에 등장한 성벽의 하치코 관련 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