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드(캡콤)
1. 프로필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주인공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아랍인 컨셉의 캐릭터.[8]''''소용돌이의 라시드', 그게 내 이름이다!'''
네칼리에 이은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두 번째 신 캐릭터로 전통적인 아랍풍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등에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백팩을 메고 있고 왼쪽 눈에는 스카우터를 착용한 미래적인 디자인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캐릭터. 격투 스타일은 바람을 이용한 견제나 공중 콤보에 특화돼있다.
TGS에서 개발팀이 밝힌 바로는 기계장치는 그냥 멋을 내기 위한 장식일 뿐 실제로는 다 자기만의 체술로 싸우는 거라고 한다.[9] 민첩한 움직임과 체력/화력이 모두 약한 면에서 스파 4 시리즈의 엘 포르테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엘 포르테처럼 오묘한 심리전으로 싸우는 캐릭터는 아니다.
아랍 명문가의 장남으로 우정과 즐거움을 중시하는 쾌남아. 찰리 내쉬와 마찬가지로 안팎이 좀 다른 캐릭터(...)로 언동은 쿨하면서도 경박해 보이고, 밥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으로 SNS하는 인터넷 중독자인것 같지만 내면은 열혈한이다. 좋아하는 것은 친구, 영화, 신상품(...)이라고. 그의 움직임이 민첩한 것은 파쿠르를 했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춘리, 가일과 비슷한 이유로, 샤돌루에게 납치당한 어린 시절 친구를 되찾으러 여행을 떠났다. 인게임에서는 베가와의 대전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친구를 돌려달라는 대사를 한다.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친구가 인터넷 중독자라고 말한다.
처음 나왔을 때는 컨셉트가 비슷한 옆동네의 밋밋한 아랍 캐릭터에 비교되었으나, 공식 트레일러 공개 후 예상 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랍 컨셉을 아주 유쾌하게 살렸기 때문인 듯.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에도 잘 녹아들어서 위화감이 적다.
특이하게도 캐릭터 공개 날짜가 9/11이라서 일부에서 화제가 되었다.(...) 물론 캐릭터는 한참 전부터 개발한 것이고, 그냥 아랍권 게임쇼 일자가 겹쳐서 생긴 우연이다.
철권 7의 신 캐릭터인 샤힌과는 비슷해보이면서도 성격이나 컨셉이 정반대라서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캐릭터. 특히 게임을 풀어나가는 성향이 정반대라는 점에서 꽤 재미있는 차이점이 있다.[10] 한편으로는 강력한 한방보다는 빠른 견제 공격을 지속적으로 넣는 컨셉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요소도 있다.
캐릭터 테마곡 BGM이 '''매우 흥겹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 5 크래쉬의 메인 BGM으로 쓰일 정도로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엄청난 푸시를 받고 있는 곡. 실제 작곡가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마블 VS 캡콤 3 때 대활약한 후카사와 히데유키.
2.1. 스토리
스파 5(SF 5) - 라시드 캐릭터 스토리
라시드 캐릭터 스토리에 나온 이스터 에그인 SNS
본인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그의 집사 아잠[11] 과 함께 친구를 찾아 여행하며 자기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문제라면 최신 기계를 이용하는 이미지를 심다보니 스마트폰, SNS, 인터넷이 나와버린 것. 스파 3가 1990년대 말이 배경인데 그 시절보다 과거인 시점에서 2000년대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의 물건이 등장하는 셈. 스파 제로 & 스파 4 시리즈부터 등장 캐릭터들의 출생연도도 삭제되고 하는 것을 보면 캡콤 쪽에서도 시대 설정에 대해서는 '에라 모르겠다 다시 수정&추가, 변경'하고 있는 모양. 장기에프의 경우 국적이 러시아로 바뀌었고, 춘리는 설정상 1968년생이며 나이는 28살이니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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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온 메세지들을 보고 있다. 라시드 영어 위키의 링크들에 들어가면 라시드의 스마트폰에 등장하는 닉네임들의 인물들을 알 수 있는 데, 라시드의 친구는 '''eyepuzzledurmom''', '''honeysunnygilly'''은 콜린, '''effiepurpnight'''은 크림슨 바이퍼, '''NinjaGUY'''는 가이, '''H.W.A._EPIC'''은 포이즌, '''FEILONG_DRAGON'''은 페이롱, '''IamSaiKyo'''는 히비키 단, '''Mr.UKButler'''는 더들리의 집사 오르토 K. 곳치(オルトー・K・ゴッチ, Ortho K. Gotch), '''FreedomTraveler_Ilya'''는 네크로, 아벨은 본인 이름 '''Abel''', '''Galaxy_My_Honey'''는 루퍼스, '''Hakan_Oil'''은 하칸 등 해당 캐릭터들의 메세지들은 라시드가 친구가 12일 전에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확인할 때도 랜덤으로 나온다. 콜린과 크림슨 바이퍼의 고정된 메세지들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스파 시리즈에서 등장한 순서대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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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바이퍼가 가르쳐준 류가 수련하고 있는 장소인 뉴질랜드로 가서 류를 만나 대결한다. 류의 캐릭터 스토리와 연결되는 부분이며 류의 스승 고우켄도 등장한다. 류와의 대결이 끝난 후 집사 아잠과 함께 뉴질랜드의 산을 내려가는 동안 라시드는 친구를 찾기 위해 샤돌루와 맞설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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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는 대폭 푸시를 받아 사실상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캐릭터 스토리와도 이야기가 연결되는데 개인 캐릭터 스토리에서 힘을 시험하고 다니는 이유가 연락이 끊긴 옛 친구를 찾아 자신이 샤돌루에 맞설 힘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여기서는 류가 극 중 비중이 별로 없고 본인에게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여 최종보스 베가를 쓰러뜨릴 최강의 조커 카드같은 역할을 하는 바람에 대신 제너럴 스토리의 중심을 엮어나가는 역할을 라시드가 맡게 되었다. 샤돌루의 C.H.A.I.N.S 계획의 핵심 개발자이자 계획 저지를 위해 그 키가 되는 '피스'를 몰래 유출한 것이 라시드의 친구였는데, 라시드의 말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친구는 컴퓨터에 재능이 있었고 그 때문에 게임회사에 취업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샤돌루의 계열사(...)였다고. 그 때문에 피스를 모으고 샤돌루에서 친구를 빼내려고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격투가들과 알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찰리 내쉬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거의 진주인공급 활약을 벌이는 것과 별개로 전적은 별로 안 좋은데 게임 내에서 체력과 화력이 다 약한 점을 반영한 것인지 맞고 눕거나 다 이긴 상대에게 허를 찔려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래도 춘리를 상대로 1승을 거뒀고 개인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버디를 이긴 걸 보면 격투 실력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건만 류, 카린[12] 보다 약한 걸로 묘사된다. 격투 실력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많은 활약을 한 편. 대전 액션 게임인데 격투로 활약하지 못하면 소용이겠냐 싶겠지만, 집사 아잠과 함께 개그 담당도 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결국 친구가 라시드만이 알 수 있게 숨겨둔 긴급 정지 패스워드를 풀어내어 흑월을 정지하고 세계를 구해내지만 자신의 친구가 이미 팡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13] 자신의 친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해서 그전까지의 장난기는 싹 가시고 회오리를 일으키며 진지하게 싸우는 모습이 폭풍간지인데 여기서도 이겨놓고 기습 뒷치기를 당해서 중독당한다(...). 사이코파워 스위치가 부서져서 정신을 되찾은 DOLLS#s-2의 메르츠가 팡과 팡과 같이 동귀어진을 하고[14] , 그 사이 샤돌루 경비병들이 경보음을 듣고 쳐들어오고 라시드는 샤돌루 경비병들을 제압한다. 팡의 독수에 중독되어 비틀거리는 와중에도 친구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냈고, 샤돌루의 기지가 붕괴할 때 어떻게든 탈출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황을 지켜보다가 전화로 친구가 남긴 음성 메시지&유언을 들으며 씁쓸하게 작별을 고하면서 극의 마지막을 장식.[15] 같은 새로운 캐릭터인데도 네칼리가 극중 비중이 별로 없는 것에 비해 라시드는 여러모로 푸시를 받는 캐릭터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5 코스 엔딩에서는 집사 아잠과 류의 스승 고우켄이 보고 있는 가운데 류와 대결을 한 후 악수를 한다.
칸즈키 카린의 스파 5 코스 엔딩에서는 라시드 본인, 베가, 장기에프, 팡, 마이크 바이슨, 한주리가 카린과 싸우지만 패배한다.
3. 성능
- 프레임 데이터는 CFN 사이트를 참조 (PSN 또는 스팀 로그인 필요)
상승형 궤도 장풍+돌진기 겸 대공 역할을 수행하는 필살기, 역가드 패턴으로도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궤도의 다이브 킥 및 벽점프와 회피기 등 갖출 만한 기술들은 거진 다 갖춘 캐릭터이지만, 타수는 많은데 그에 비례해서 전혀 나오지 않는 빈약한 화력 때문에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빈틈을 노려서 이곳저곳 쑤시며 몰아붙여야 사는 캐릭터이다. 참고로 대시 모션이 초기 캐릭터 16인 중 유일한 달리기 모션이다.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우수하고 공중을 활보하는 패턴의 기술들이 많은 덕분에 장풍 패턴을 농락하는 모습이 많다. 그 덕분에 스파 4 시리즈의 엘 포르테와 비슷하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특유의 니가와 심리전을 화려하게 박살내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뉴트럴 포즈가 엘 포르테와 비슷하고 일본어판 패배 대사 또한 'バカな'(바보 같은)으로 똑같다.[19]
라시드의 V 스킬 1은 공중 점프와 지상 회피의 2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로 프론트 플립은 전방 약 45~50도 각으로 높이 점프하여 날아오르는 기술. 도약거리가 길고 중간에 다이브 킥인 이글 스파이크으로 파생 가능하다. 비거리가 높고 멀리 나가기 때문에 상대의 역가드를 노리거나 구석 탈출용으로 안성맞춤이지만, 대놓고 사용하면 대공기 등에 가차없이 커트당할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재고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상대를 뛰어넘어 자리 바꾸기 식으로 넘어가는 듯하다가 중간에 이글 스파이크로 궤도 조정을 하여 상대를 낚는 패턴을 쓴다. 킥 버튼의 약/중/강에 따라 궤도가 달라지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지상 회피 버전인 롤링 어설트는 전방으로 굴러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술이다. 그런데 이 회피 성능이 워낙 탁월하여, 파동권 등의 일반 장풍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류의 CA인 진공파동권마저도(!) 회피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약/중 기본기 이후 캔슬, 곧바로 연계하여 이글 스파이크 등으로 콤보를 이어줄 수도 있다. 다만 궤도성 장풍의 경우는 낙하 판정으로 인해 회피가 애매하니 주의해야 하고, 또 장풍을 회피했다 쳐도 다음에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카운터로 맞을 수 있으므로 그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고 쳐도 상대의 장풍 플레이를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셈. 회피 중이나 이후에는 킥 파생기인 네일 어설트로 연계할 수 있다.
시즌 4.5부터 추가된 V 스킬 2 중 첫번째는 윙 스트로크. 수직/앞 점프 중에는 공중 버전 윙 스트로크으로 파생 가능하다. 두번째 기술인 윙 스파이크는 노멀/EX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며, 수직/앞 점프 중에 사용하는 공중 버전 윙 스파이크도 노멀/EX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다.
V 트리거 1 "이우사르"는 전방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V 게이지는 2칸이며 단발성 트리거다. 화면 최상단까지 꽉 찰 정도로 판정이 넓고, 지속 시간은 약 4초 정도이며, 화면의 절반 정도의 거리로 천천히 이동한다. 타이밍에 맞춰 회오리를 던져놓고 전방 압박을 가한 후, 이후 후방으로 넘어가 역가드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하는 전술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또한 스피닝 믹서, 이글 스파이크 시전 시 회오리를 관통할 경우 해당 필살기가 강화된다. V 게이지가 가득 찼다면 거의 대부분의 콤보 파츠에 들어가게 되며, 공중에서도 유효타 판정이 나므로 때문에 콤보 리셋용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기본기 히트 이후에도 무난하게 콤보 연계가 가능하므로, 점프 강K 및 약 기본기 히트에서부터 중P~앉아 강P, 이후 이우사르가 확정 연결되며 이후에는 이글 스파이크 확정이나 게이지가 가득 찼을 경우 그대로 CA로 연결도 가능한 고화력 콤보가 나온다. 참고로, 이우사르의 단독 피해량은 류의 강 승룡권 정도의 대미지이다.
시즌 3에서는 아케이드 에디션 시스템 변경에 따라 V 트리거 2 "아시파"가 추가되었다. VT2는 지속형 V 트리거로 V 게이지는 2칸이며 3000F(50초)동안 지속된다. VT2 지속중에는 이글 스파이크, 휠윈드 샷이 강화되며 전용 필살기인 하부브를 사용할 수 있다. 하부브는 지면을 타고 흐르는 장풍으로 상대를 띄우는 특성을 갖고 있다. 장풍의 이펙트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꼬깔콘이라 불리고 있다. VT2 지속 중에는 이글 스파이크, 휠윈드 샷, 하부브를 사용할 때 V 타이머를 소모한다.
V 리버설인 슬라이딩 롤은 전방으로 회피하는 기술이다.
스텟 상으로 리치가 2칸 정도로 짧다고 나와 있지만, 라시드의 강 기본기 계열은 전진성이 있어 의외로 체감상 리치가 긴 편이다. 특히 강 K의 비거리는 판정이 잘 나오는 편이며, CC(크러시 카운터)가 잘 발생하는 편이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발생이 22프레임으로 일반 강 기본기들이 그렇듯이 발동이 느리긴 하지만, 가드당해도 손해 프레임은 -2라 딜캐당할 우려가 없으며, 공중에 떠 있는 모션이라 하단 공격에 당하지 않는다. 게다가 피해량과 기절치는 물론이고 게이지 누적량도 쏠쏠해 기습적으로 노리고 쓰기에 좋은 밥줄기.
앉아 강 P도 2히트로 비거리가 길고, 히트 시 +6프레임으로 이득이 쏠쏠해 콤보 파츠로 유용하게 쓰인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중 히트 이후에 강제연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판정이 좋은 고로 라시드는 지상전에서 중거리에 걸쳐 강 계열 기본기들로 견제를 내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애초에 라시드의 화력과 맷집이 빈약하다 보니 근접전 플레이가 수월하지 않아 멀찍이서 치고 빠지거나 중거리를 유지하면서 카운터를 노리고 상대의 공격을 끊어주는 플레이가 절실히 중요하다.
특수기인 플랩 스핀은 회전하면서 원투를 날리는 공격이다. 도중 V 트리거 캔슬이 가능하고 발동도 빨라 콤보에 유용하게 들어가지만 근접전에서 애초에 라시드가 함부로 뭐 내밀 수 없는 만큼 기습적으로 쓰거나 콤보 도중에 넣는 것이 유용하다.
라시드의 기본 잡기는 전부 다 상대와 거리를 벌리는 기술로, 상대를 좀 더 가까이서 넘어트렸으면 기상공방에서 정역이지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아쉬운 편.
라시드의 대시는 전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전방 달리기 모션인데, 이 중에 추가 파생기로 스피닝 믹서나 이글 스파이크로 연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몰아붙이거나 상대가 콤보 맞고 멀리 날아갈 때 리치가 길고 발동이 빨라 기습적으로 넣어줄 수는 있지만 대신 그만큼 경직도 크니 함부로 지르는 것은 금물. 라시드가 워낙 몰아붙이는 플레이에 특화된 캐릭터이다 보니 대시 도중에 뜬금없이 파생기로 나오면 상대에게 카운터를 노리기 좋다. 참고로 이들 파생기는 일반적으로 쓰는 필살기 버전과는 차이가 있다. 발동은 무조건 약 버전으로 나가며, 전진 비거리에 따라 히트 수와 대미지가 증가하고 대신 경직은 일반 필살기 버전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다.
필살기는 발장풍인 휠윈드 샷, 돌진기인 스피닝 믹서, 돌진기이자 지상대시, 공중 다이브 킥인 이글 스파이크 등이 있다.
휠윈드 샷은 발차기로 45 각도로 휘어져 올라가는 소용돌이를 날리는 장풍으로, 약중강 버전마다 장풍 발사 속도가 다르다. 보통은 중거리 견제용으로 쓰이지만 장풍 특유의 휘어져 올라가는 궤도로 인해 대공으로 써 먹어도 어느 정도는 유용하다.
약 버전은 가장 멀리 나가는 형태로 1히트, 중/강 버전은 2히트이며 중>강 순으로 버전마다 나가는 거리가 짧아진다. 강의 경우 거의 수직에 비슷하게 올라가므로, 대공 역할을 해내는 데 가장 유용하며, 근접 상태에서 히트 시 이득 프레임이 +4로 쏠쏠하여 이후 V 스킬 1/2로 연계하여 콤보로 연결 가능하다. EX 버전은 3히트에 강 버전과 마찬가지로 막히거나 맞히거나 하면 강 버전 이상의 이득 프레임이 생긴다. 역시 콤보 파츠로 연계하기에 좋은 편. 히트 이후에 거리만 가까이 붙어 있다면 V 트리거나 CA로도 연계 가능하다.
스피닝 믹서는 라시드의 돌진기로, 전진하면서 몸을 말 그대로 믹서처럼 고속으로 회전시켜 상대를 갈아버리는(...) 필살기이다. 대시 중에도 발동 가능한 스피닝 믹서와는 프레임 발동이나 후딜 등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연타로 히트 수와 전진 거리, 대미지를 늘릴 수 있지만 그만큼 경직도 증가한다.
약 버전은 비거리가 짦으나 중거리 정도는 충분히 견제가 가능하고 후딜도 적어서 끝자락 가드로 상대를 견제하는 데 쓰이며 끝자락 가드 이후 EX 버전으로 낚시가 가능하다. 또는 지상에서 길게 이어주는 콤보 연계나 중거리 딜캐로도 유용하다.
중 버전은 네칼리의 승룡계 대공기인 격렬한 등불처럼 45도 전방으로 날아오르는 대공기이며, 강 버전은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형태이다. 중이나 강, EX는 콤보 연계나 대공기로 사용 가능하지만, 헛치거나 막히면 후딜이 넉넉한 편이라 그 다음 상대에게 콤보 한 세트를 꽤 아프게 얻어맞게 된다. 안습인 것은 EX가 11히트인데 대미지는 강 승룡권 한대 정도의 피해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 CA게이지를 써야 그 정도의 화력이 나올 정도라면 라시드의 화력이 얼마나 빈약한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또한 EX 스피닝 믹서에 한하여 후딜레이 중 피격시 카운터 피격 판정을 받게 된다.
이글 스파이크는 돌진기이자 공중 다이브 킥 역할을 맡는 필살기로, 빠른 발동에 꽤 긴 전진거리로 상대에게 기습을 날릴 수 있다. 공중에서 발동 시 킥 버튼으로 약/중/강 버전을 혼용하여 각각 궤도 조절이 가능하며, 상대를 넘어갔을 때에 기습적으로 역가드용으로는 최적인데다가, 상대에게 와리가리용으로 기상 심리전 및 정역이지를 걸어 상대를 엿먹일 수 있다. 또한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발동하는 필살기라 하단이 먹히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하단 강 공격 등에 대한 카운터로도 유용하다.
단 스피닝 믹서와 마찬가지로 막히면 후딜이 장난이 아니라 무작정 지르는 플레이는 가급적 자제. 그나마 기술 발동 후 가드당해도 가드백이 커서 근접 딜캐는 잘 당하지 않지만 빠른 돌진력과 장풍을 지닌 캐릭터들에게는 딜캐를 필연적으로 당하게 된다. 가장 후딜이 적은 지상 EX 버전의 경우는 손해 프레임은 -9 정도. 공중 스파이크는 약/중/강 EX 할 거 없이 다 막히면 -35프레임이다(...) 발동이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서 중장거리 딜캐나 카운터, 콤보 파츠로 써 먹는 것이 좋다.
크리티컬 아츠 알타이르는 라시드가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켜 상대를 빨아들여 올린 후에 돌풍의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팔짱을 끼고 상대를 연속 발차기로 날리는 기술이다. CA 게이지가 가득 찼으면 대부분 콤보의 마무리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발동 시에 대공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대신 근접해서 사용해야 히트한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CA 자체의 대미지는 그렇게 타 캐릭터들에 비해 강한 것은 아니라서 때로는 그냥 EX 버전 이글 스파이크 등으로 추가타를 넣는 것이 더 효율이 잘 나올 때도 있다. 그렇다고 쳐도 여러 모로 볼 때 나쁘지 않은 성능이라 이것저것 복잡하게 넣는 고난이도 콤보보다는 그냥 마무리로 넣어줘도 크게 손해보는 것은 아니니 상황에 맞춰 잘 쓰도록 하자. 대사는 "오너라, 폭풍!" → "Show Time! Fini~sh!"
3.1. 평가
기본기의 리치 속도 이득 캔슬여부 및 필살기의 운용력, CA 성능, 대공, 사용 난이도, 리셋 등등 모든 면에서 무난 혹은 상급 능력치를 보이며 다양한 기동을 가능하게 하는 V 트리거 1/2와 삼각점프, 공중제어기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는 트릭키한 전술도 가능하다.
정석적인 플레이 사기치는 플레이 모두 가능하고 승룡권 커맨드도 없어서 조작 접근성도 좋은 편.
시즌 4.5 기준으로 초보부터 상위권을 노리는 능숙한 유저 모두에게 추천될만한 완전체같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현재 베가, 이부키, 고우키와 함께 최강자리에서 노는중.
3.1.1. 장점
1. 미친 기동력과 회피력, 그리고 그에 기반하여 전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손꼽히는 정역이지
라시드의 V 스킬 1은 확실히 회피력이 우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대의 장풍 등을 엿먹이면서 카운터 플레이를 유발할 수 있다.
캐릭터 자체의 기동력도 우수한 편이기에, 상대를 다양한 패턴으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농락할 수 있고, 그만큼 공수 패턴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상대와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중에 뜬금없이 점프 이후 갑툭튀하는 이글 스파이크 패턴으로 상대를 계속 낚으면서 '''넘어갈까, 아님 말까?'''식으로 OX퀴즈로 정역이지를 걸면 그만큼 상대는 빡칠 수밖에 없다.
다만 리버설이 좋은 캐릭터나 무적기를 가진 캐릭터들이라면 무작정 남발해서는 안 되는 패턴인 게, 공중 이글 스파이크는 막히면 두자리수에 육박하는 후딜이 기다리고 있다. 가드백이고 뭐고, 러시형 캐릭터가 많은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 그러므로 마냥 정역가드만 노리기보다는, 지상전을 시도하여 V 스킬로 회피 이후 잡기 등의 이지로 상대를 조금씩 허물어트리는 플레이도 섞어주면 좋다.
V 트리거 1인 이우사르도 상대를 압박하고 역가드 패턴으로 흔들기에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일단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V 스킬 1/2등으로 넘어가서 괴룝혀 주면 상대는 우왕좌왕하다가 V 트리거 맞고 콤보 리셋 들어가게 된다. 대미지 자체는 딱히 압도적은 아니지만 콤보 파츠로도 유용하므로 상대를 구석 등지에다 몰아넣은 후에 사용해 주자.
'''2. 리치가 길며, 그를 이용한 카운터 플레이의 유용성'''
라시드의 스텟을 보면 알겠지만 사거리는 5점 만점에 2점에 불과하다. 실제로 라시드의 약/중 기본기는 네칼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 캐릭터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의 리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텟은 장식일 뿐, 실제로 보면 강 기본기 계열은 꽤 거리가 긴 편이다. 대표적인 것이 강K나 앉아 강P. 이들은 전진성이 강해서인지 리치가 생각 외로 긴 편이며, 특히 강K는 하단 회피에다 카운터 시 콤보로 이행할 수 있어 상대의 하단을 엿먹이고 꽤 아프게 콤보를 때려줄 수 있다.
이는 필살기들도 마찬가지인데, 거의 전진하는 모션의 필살기들이라 중거리나 원거리 견제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한다. 이를 통해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기습을 통한 카운터 플레이를 노릴 수 있으며, 라시드 특유의 회피력과 조합되면 상대는 함부로 라시드에게 장풍 등을 내밀 수 없다.
'''3. 중장거리 견제에 특화'''
라시드의 기술들은 중거리 견제에 특화된 것들이 많다. 약 스피닝 믹서, 휠윈드 샷, 강 기본기 등은 중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스피닝 믹서를 얼마나 거리 조절을 잘 하여 상대의 가드를 굳히느냐가 라시드 압박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4. 다양한 패턴 플레이'''
워낙 빠르고 운신성이 좋다 보니, 지상, 공중 할 거 없이 다양한 플레이패턴을 구사할 수 있고, 이는 라시드 공수 운영에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 위에서 언급한 정역 이지는 물론, 중장거리 견제로 일관하다가 기습적으로 접근해서 잡기 시도 및 때로는 니가와 등 치고 빠지는 플레이까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으로 개척하는 맛(?)이 있다. 특히 V 스킬 1/2를 잘 활용해서 상대의 거리를 좁히고 잡기와 중단의 이지로 괴롭혀 주는 방법도 쓸 만하다.
3.1.2. 단점
시즌 4.5 기준으로 대미지가 조금 약하고 체력과 스턴치가 950이란 것 외의 두드러지는 단점은 이론상으로 '''없다.''' 이 단점들 마저도 라시드의 콤보 폭발력은 매우 좋아서 화력이 빈약한것도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고, 피격 판정이 캐미 수준으로 작은데다 기동성이 좋다보니 물몸도 어느정도 케어가 가능하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이골이 난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물몸에 대한 체감이 더 잘 된다는 것 정도?
3.1.3. 종합
시즌 1에서는 해외에서는 약캐라는 평이 자자해 플레이어가 적지만 유독 국내에서 사용유저가 많은 캐릭터. KOF 시리즈 느낌의 러시형 캐릭터라는 점이 호응을 얻은 듯.
2016년 6월까지 캡콤 프리미어 이벤트 대회에서 8강에 유일하게 등장한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 그나마 EVO 2016에서 OilKing이란 유저가 라시드로 13위까지 올라오면서 라시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EVO 2016 이후 일본에서는 존 타케우치란 선수가 라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인생은 잠입도 라시드를 사용하는데 2016년 11월에 열렸던 안양 대회[20] 에서 라시드로 크리스 웡과 본짱이라는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내쉬 유저들을 상대로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특히 크리스 웡을 상대로는 2:0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계속 라시드를 고집하면서 결국 3:2로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본짱을 상대로는 아예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시즌 2에선 여러 부분에서 강화되었다. 각종 기본기의 프레임 및 지속시간 상향부터 시작해, 쓸 일이 없던 공중 중P가 공대공 히트 후 이글 스파이크로 연계되거나, 강 스피닝 믹서의 대공 판정 상향, CA 알타이르의 전진속도 및 판정 상향까지 자잘한 상향이 이뤄졌다. 그로인해 시즌 2에서 개캐급의 상위티어 캐릭터로 통하고 있다.
시즌 2 들어서는 세최라 가치쿤, 모케, 오일 킹 등 상향을 받아 날아오르는 기존 라시드 유저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시즌 3에서는 안그래도 강한 라시드가 더 상향을 받아서(...) 강캐라는 평가가 대다수. 프로들의 티어 리스트를 봐도 대부분 S티어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4월에 실시된 3.02ver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서 스턴치가 950으로 줄어들고 전반적인 스펙에서 떡너프를 맞고 S티어에서는 내려왔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A티어 정도라는 평가. 이후 한국에서 실시된 랭킹토너먼트 파이터즈 스피릿 2018에서는 모든 라시드 유저가 조기광탈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3.5 너프 이후 처음에는 힘을 못썼으나 연구를 통해서 티어가 올라갔다. 최강캐 급은 아니여도 할만 하다는 기준. 오일 킹이 꾸준히 프리미어에서 상위권에 차지하고 있고 가치쿤은 랭킹 이벤트 Abuget Cup 2018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에서는 너프를 당했지만 여전히 강하다.
시즌 4.5 기준 유명 유저로는 가치쿤, 모케, 오일 킹, 존 타케우치가 있다.
4. 대사
5. 기타
S.H. 피규어아츠로 2017년 8월에 발매됐다. 류, 춘리, 캐미 화이트에 이어서 네번째인데, 켄, 가일을 제치고 나올 정도로 푸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Lair of the Four Kings 스테이지 좌측 구석에서 중공격 이상 KO 시 특수 KO모션에 나오는, MEMO에서 '''Wannabe Hero'''로 표시된다.
일본어 음성 기준으로 CA(크리티컬 아츠)를 사용할때 대사 중 "폭풍!"이 고흥으로 들리기도 한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11월 9일(해외 시간으로 11월 8일)에 추가된 아랍 에미리트 스테이지 Skies of Honor 배경에 등장하는 비행기는 라시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비행기의 날개 부분에 '''RASHID'''라고 문자가 페인트되어 있으며, 라시드의 집사 아잠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다고 한다.
공기를 다루기 때문인지 콜라보레이션 코스튬 중 에어맨 코스튬이 있다.
[1]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캐치프레이즈.[2] 스트리트 파이터 5 공식 사이트의 라시드 캐릭터 소개 페이지와 Lair of the Four Kings 스테이지 좌측 구석에서 중공격 이상 KO 시 특수 KO모션에 나오는 출신지(ORIGIN)에서는 ????(Unknown)으로 나오지만,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라시드 캐릭터 도감에서는 중동(中東), 확실하다고 보기는 그렇다지만 영어 위키백과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들에서는 아랍 에미리트로 나온다.[3]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라시드 캐릭터 도감에서 발췌.[4]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라시드 캐릭터 도감에서 발췌.[5] 본작의 캐릭터들 중 일본과 미국 양국의 성우가 캐릭터 해석을 매우 다르게 한 경우 중 하나다. 신가키 타루스케는 장난끼 넘치는 쾌남아, 이안 싱클레어는 거칠고 호쾌한 상남자로서 연기를 했다.[6] 그랑블루 판타지의 일본어 공식 사이트, 2016년 4월 15일 스트리트 파이터 5 콜라보 캐릭터 소개.[7] 2016년 11월 9일(해외 시간으로 11월 8일)에 추가된 아랍 에미리트 스테이지. OST 분위기도 라시드와 흡사한 관계로 기재.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에 따르면 스테이지 배경에 등장하는 비행기는 라시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비행기의 날개 부분에 '''RASHID'''라고 문자가 페인트되어 있으며, 라시드의 집사 아잠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다고 한다.[8] 중동계 캐릭터로는 이미 터키인인 하칸이 등장했다.[9] 크리티컬 아츠도 얼핏 보면 그냥 회오리바람으로 때리는 걸로 보이지만 마무리할 때를 잘 보면 연속으로 발길질을 하고 있다.[10] 철권 7의 샤힌은 상대를 조이면서 카운터를 노려야 하는 침착한 스타일, 라시드는 스스로 맵 전체를 뛰어다니면서 상대를 교란하는 극단적인 공격 위주의 스타일. 둘 다 캐릭터의 성격과도 플레이 스타일이 일치한다.[11] 이 사람도 대단한 사람인 게, 장기에프의 친구이자 머슬 소울 파이터즈 클럽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근육은 거의 장기에프급. 직접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레귤러 캐릭터들에 못지 않은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집사로서의 능력도 뛰어난지 특강도 하는데 칸즈키 가의 유능한 집사인 시바사키마저 그 강의를 들으면서 감탄할 정도. 아잠의 성우는 오가타 미츠루(일본어 음성)/데이브 펜노이(영어 음성).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아잠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키/체중:219cm/120kg, 혈액형:A형, 생년월일/국적: 불명, 좋아하는 것은 젊음, 전통문화, 프로 레슬링이며 싫어하는 것은 상스러운 말투라고 한다. 집사계의 레전드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2미터를 넘는 거한으로 라시드의 경호원을 맡고있다. 전통을 존중하며 라시드의 교육 담당으로서도 여행을 같이 다니고 있다.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우수한 프로레슬러였던 것 같다고 한다. 더들리의 아버지 시절부터 일가를 섬기는 집사이며 집사계의 레전드인 더들리의 집사 오르토 K. 곳치(オルトー・K・ゴッチ, Ortho K. Gotch)와 안면이 있으며, 곳치씨는 칸즈키 가의 집사인 시바사키와도 안면이 있다고 한다.[12] 단 카린은 마지못해서 싸우게 된 거라 실력을 못 낸 걸 수도 있다.[13] 제너럴 스토리 초반 팡에게 살해당한 갈색 단발머리 여성연구원이 라시드의 친구다. 독수를 지닌 팡에게 살해당해 시체마저 흔적도 남지 않고 끔살당했다. 스태프 롤에서도 라시드의 친구라고만 나오고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14] 메르츠가 팡과 함께 떨어졌다지만 그 이후에 대한 묘사가 없고, 정작 팡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의문이 남는다. 메르츠는 그 이후 아예 등장하지 않아 생사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15] 라시드의 친구가 남긴 음성 메시지는 일본어 음성은 멜(켄의 아들), 패트리샤(알렉스의 아버지의 친구 톰의 딸)의 성우인 쿠와하라 유키가 담당했으며, 영어 음성은 멜리사 호프(Melissa Hope)가 담당했다.[16] 게임 내 실제 체력 수치. CF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17] 이쪽의 체력은 공식 홈페이지, CFN 등을 통해 제공되는 그래프에 표기된 수치로 한문으로는 体力라 표기하고 있지만 CFN 사이트의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그래프에 표기되는 명칭이 HEALTH로 표기되어 있다.[18] 샤힌이 단조로운 컨셉이나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좋은 소리를 못들었고, 가동 초기에는 최강캐 라인에 속했다가 업데이트 후 하향을 당해 중캐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대로 라시드는 컨셉이나 캐릭터성은 시원시원하게 잘 살렸으나 가동 초기에는 여러가지 약점 때문에 강캐 대접은 전혀 못 받았다가 시즌 2~2.5에서 큰 상향을 받아 현재 최상위권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라시드와 샤힌은 꽤나 재미있는 비교거리가 되고있다.[19] 다만 스파 4 시리즈의 영어 더빙판에서 "No way~!"라 외치는 엘 포르테와는 달리 "Impossible~!"이라 외치는 것을 보면 스파 5의 라시드 측은 '말도 안 돼'나 '이럴 수가'에 가까운 의미로 외치는 듯 하다.[20] 이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부산에 열리는 대회에 나갈수 있으며 부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캡콤컵 진출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