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2015 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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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ー '''Se l'Italia é il Paese dell'amore, allora tutto l'amore è nelle mie mani. - LupinⅢ'''
ー '''イタリアが愛の国であるならば、全ての愛は俺の手中にある。 - ルパン三世'''
ー 이탈리아가 사랑의 나라라면, 모든 사랑은 내 손 안에 있으리. - 루팡 3세[1]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사에서 제작하는 30년 만의 새 TV 시리즈로 20대 시절의 루팡의 모습을 다룰 예정이다. 블루레이 및 DVD 예약시 공개된 정식 타이틀명은 '''루팡 3세 Part IV'''. 배경은 산마리노이며 재킷 색깔은 '''파란색'''. [3]ー '''L'arte e il ladno hanno una cosa in comune : entrambi ti rubano il cuore. - LupinⅢ'''
ー '''優れた芸術と泥棒は似ている。どちらも人の心を盗む術を知っているからだ。 - ルパン三世'''
ー 뛰어난 예술과 도둑은 닮아있다. 어느 쪽이든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지. - 루팡 3세[2]
2. 상세
총감독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토모나가 카즈히데이며, 감독은 모야시몬 시리즈의 야노 유이치로이다. 일본에서는 NTV 기준 10월 1일 새벽 2시 40분부터 방영했으며, 총 2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2화부터 NTV 기준 매주 목요일 1시 30분 방영 중. 이외에 요미우리 TV, 미야기 TV, 나고야 TV, TSB(나가노), 오이타 TV 등 6곳에서 방영.
당초 이탈리아에서 4월부터 방영하고 일본에선 가을 중 방영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에서의 방영 일정이 계속 연기되었다. 7월 10일, 마침내 Mediaset에서 새 시리즈가 Italia 1 채널을 통해 8월 29일부터 방영될 것임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의 타이틀은 '''"Lupin III - L'avventura Italiana"'''이며 총 2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이트 참조 8월 30일 이탈리아에서 첫 4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고, 이 후 매주마다 3개씩 방영되었다.
7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탈리아에서의 방송 관련 공지가 등록되었다. 사이트 참조 밤 11시부터 30분 간 방영.
3. 특징
영상이 전체적으로 셀화로 그린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이것은 예전 셀화 방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람이 일일이 그린 듯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프로듀서 키요조노 유우(浄園祐)에 따르면 사람이 그린 그림과 선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인터뷰(일본어) 총감독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말하길 오브젝트에 있어서는 루팡이 타는 자동차인 피아트는 2D로, 그 외 순찰차나 최신형 차들은 3D로 제작되어 질감이 대비되도록 하였다. 총감독 인터뷰(일본어)
깨끗한 화질의 디지털로 제작하는 시대에서 일부러 셀 느낌을 시도한 이런 작화는 과거의 작품들의 느낌을 마치 근래의 작품들의 표현들에서 이어가는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칼리오스트로의 성 제작에 참여한 멤버들이 후배 제작진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제작을 주도했으며 이는 후배 제작진들에게 루팡 3세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전수하면서 제작진의 세대교체 역할을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나 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와 같이 근래에 제작된 루팡들에 비해 예전 1기 시리즈의 고전적인 루팡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일본에서 방영된 시리즈의 작곡가는 오노 유지, 반면 이탈리아에서 방영된 시리즈의 작곡가는 이탈리아 재즈그룹 Papik의 Nerio. 이탈리아에서 방영된 시리즈를 보면 bgm이 완전 다르다. 오노 유지가 클래식한 80년대 루팡 시리즈의 재즈 음악을 재현했다면 Nerio는 현대적인 라운지 재즈 음악을 작곡했기 때문에 이탈리아판이 일본판에 비해 훨씬 현대적으로 재현됐다. (일본판을 보다가 이탈리아판을 보면 느낌이 현저히 다르다.)
4. 등장인물
4.1. 메인 조연
4.1.1. 레베카 로셀리니
레베카 로셀리니(CV. 후지이 유키요 / 이재현)
문서참조
4.1.2. 롭슨 추콜리
롭슨 추콜리 (CV. 야마노이 진 / 곽윤상)
4.1.3. 닉스(루팡 3세(2015 신 시리즈))
저스틴 퍼슨, 코드네임 닉스 (CV. 사쿠야 슌스케 / 이상헌)
4.1.4. 우라가 코우
우라가 코우 (CV. 하나와 에이지 / 서반석) - 레베카의 첫사랑, 천재 과학자로 12화에서 죽은 자의 인격을 복제하는 이탈리아의 꿈을 개발했으나 이를 노린 MI6에게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당한다. 레베카에게 리베르타스가 되라는 말을 남겼으며 이 말은 레베카가 스릴을 즐기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4.1.5.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 (CV. 이노우에 카즈히코 / 김환진[4] ) - 이번 시리즈의 최종 보스. 14화에서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그린 또 다른 진품 모나리자가 나왔는데, 사실은 후지코가 별 생각없이 거리의 화가에게 모작으로 알고 구매한 것이였다. 나중에 후지코가 지불한 1유로 동전 뒷면의 본인의 해부도를 보고나선 내 낙서가 여기 왜 여깄는거지 의아해하는 장면으로 본인 확정. 여러모로 시즌 후반의 떡밥으로 작용할 듯. 다빈치 본인이 어떻게 현대까지 살아있는지 불명이었으나 23화에서 MI6가 이탈리아의 꿈을 이용해 인격을 복제한 뒤 클론 육체에 이식해 되살려냈다는 게 밝혀졌다. 도입된지 꽤 오래된 유로화를 보고 내 그림이 여기 왜 있지하며 의아해 한다던지, 자기 그림 값을 은화로 지불하라고 한다든지 하는 걸보면 현실감각에 무감각하다. 18화에선 루팡일당과 MI6멤버들, 제니가타와 레베카 로셀리니의 초상화를 그들의 거주지 이곳저곳에 그려놨다. (그림은 최후의 만찬)
4.1.6. 브리지트
(CV. 쿠마이 모토코 / ? / 마리브 헤링턴)
5. 주제가
- 오프닝곡 "THEME FROM LUPIN III 2015"[5]
- 엔딩곡 "ちゃんと言わなきゃ愛さない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겠어)". 작사는 헬로! 프로젝트로 유명한 츤쿠가, 노래는 엔카 가수인 이시카와 사유리가 불렀다. 역시 작편곡은 본작의 음악 담당인 오노 유지.
6. 회차 목록
7. 에피소드 가이드
루팡 3세(2015 신 시리즈)/에피소드 가이드 항목으로. [8]
8. 평가
높은 영상 퀄리티와 속도감 및 루팡 3세 시리즈 전반의 황금 패턴을 적절히 섞어서 1화 방영 후 화제를 일으키며 찬사를 받고 있다. 어떤 매체에서는 이번 신작의 유일한 단점은 '''방영시간대가 여태까지의 대다수 TVA & TV스페셜과 다르게 심야'''라는 것뿐이라고 할 정도이며, 2015년 후반기 고전 명작의 리메이크작들 중에서 가장 우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을 코믹스 최신판을 기반으로 원작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놓았다는 평가도 있다. 루팡 3세의 고전 팬층과 루팡 3세를 접해보지 못한 신세대 모두 좋은 평가를 내리는 작품 중 하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입문하는 사례가 생길 정도.
일본 셀 애니메이션의 고전적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제작 방침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될 것이다. 2010년대부터 디지털 채색이 발달하면서 크레파스나 연필로 그릴 때 생기는 굵은 선 작화가 사라지게 되었는데 [9] 이걸 최대한 살렸다. 간혹 이걸 작화가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그리기 더 힘들어지고 기술이 많이 필요하다.
작화의 질이 떨어지는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오히려 토모나가 카즈히데 [10] , 요코보리 히사오, 코가와 토모노리 같은 베테랑이 참여함으로서 기술적으로 천상계의 작화와 연출 보여주는 작품이다. 빙빙 돌아가는 카메라 앵글과 잘 정돈된 레이아웃, 부드러운 움직임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루팡 시리즈는 대대로 작화와 연출에 목숨을 거는 시리즈였고, 본 시리즈는 미야자키 하야오 이래 TV판 중 가장 정점의 작화와 연출을 보여준 작품이란 평을 얻었다.
다만 루팡 시리즈가 늘 그랬던 것처럼 연출과 작화, 스타일리쉬에 치중해 스토리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란 것은 감안해야 한다. 이른바 보여주기식 시추에이션이 많이 들어가면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게되는데 이 작품은 영상 연출을 보여주기 위해서 넣은 장면이 매우 많아 장면 연결이 부자연스럽다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후속작인 PART 5에 들어서 다소 개선된다.
9. 국내 방영
우리나라에는 최초 제작일로부터 꽤나 시간이 지난 2018년 1월에 애니박스를 통해 방송이 시작되었다. 출처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밤 9시에 더빙판으로 첫 방송되었으며, 한 주에 3화씩 방송되었다. 연출은 황태훈PD. 애니박스 쪽에는 본방 이외에도 재방이 주에 세 차례 잡힌것과는 달리, 챔프는 재방 없이 3화분 주 1회 편성이 전부며, 애니원은 편성이 전무한 것이 특징. 본편 24화가 방영되고 나서 OVA 1편인 베니스 오브 더 데드도 방영 예정으로 OVA 2편은 1편 방영 후 확인 예정.
방송에 앞서 1월 3일 공식 계정에서 성우진이 선공개되었는데, 기존의 투니버스 더빙판 성우진[11] 이나 대원방송 더빙판 성우진[12] 이 아닌 새로운 성우진이 캐스팅되었다. 루팡 역에 김현욱[13] , 지겐 역에 송준석, 후지코 역에 양정화, 고에몽 역에 오인성, 제니가타 역에 이장원 성우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성우의 30초 홍보 영상 또한 애니박스 유튜브 채널에 방송 전날인 14일 공개되었다.
방송순서는 일본판을 따랐으며, 이에 따라 TVA판 24화가 3월 5일까지 8주간 방송되었다. OVA 두 화는 3월 12일 방영되었다.
2018년 4월 13일에 TV 스페셜인 '루팡 3세 이탈리안 게임'의 방영이 결정되었다.# 연출은 본편과는 달리 김세중PD.
10. 만화책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만화판으로도 나왔다
하야카와 나오야가 그렸고 "ルパン三世 ITALIANO" 라는 이름으로 총 4권이 연재되었다. 허나 일본어 판만 존재하고 그외에 영어도 없기 때문에 구하더라도 읽기 힘들다.
원작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아주약간의 수정이 있는편.
11. 관련 항목
- 루팡 3세 이탈리안 게임 - 루팡 3세 Part IV와 연계되는 TV 스페셜
12. 기타
2016년 2월에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루팡3세 패션과 자동차를 전시한 적이 있다. 링크
[1] 1쿨에서 사용됐던 오프닝 대사. 시작 때마다 루팡이 직접 말한다.[2] 2쿨부터 사용됐던 오프닝 대사. 시작 때마다 루팡이 직접 말한다. 배경에 윙크하는 모나리자가 있는걸 보면 다빈치 떡밥인 듯? 그러나 오랜만에 일본이 무대인 21화 한정으로 배경이 삼색 고양이를 안은 기모노 차림의 후지코 뒷모습으로 바뀌었다.[3] 파란색인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앙케이트 조사를 해 본 결과 파란색이 인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 여담으로 김환진은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TV 스페셜 도쿄 크라이시스에서 메인 빌런인 마이클 스즈키 역을 맡았다.[5] 착시현상의 일종을 기법으로써 사용해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 입체적으로 보인다. 참고 30초에서 지겐 다이스케가 총알을 쓰는 장면이 마치 CG처럼 보이는데, 이건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직접 그린 것으로 CG가 아니다.[6] 캐릭터 원화를 대부분 혼자 그린 에피소드이다. 눈코입 작화 수정 정도만 들어갔다고 한다.[7] TV 스페셜인 이탈리안 게임의 레베카 기차 납치부분과 결말 부분.[8] 이탈리아와 정식으로 스트리밍 하는 사이트(hulu)에서 아래의 5화와 6화 사이에 '베니스 오브 더 데드', 21화와 22화 사이에 '논스톱 랑데부'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9] 이렇게 선을 그어서 선을 제대로 닫아주지 않으면 디지털 채색이나 동화 작업을 할 때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에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나 킬라킬 같이 옛날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노린 작화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10] 기획력과 스토리 구상력을 제외하면 영상 연출로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맞먹는 수준의 실력파다. 애초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오른팔이기도 하다.[11] 강수진, 강구한, 김수중, 김현심(기존의 후지코 성우인 박영희가 은퇴한 뒤 후지코 성우를 맡았다.), 이인성.[12] 김장, 이광수, 양석정, 김옥경, 최석필.[13] 기생수의 이즈미 신이치에 이어 또 한번 주인공 자리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