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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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며 제108대 뉴욕 시장. 블룸버그 통신 등을 포함한 대형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L.P.의 창립자 겸 CEO다.[2]
존스홉킨스에서 전자공학 학위를 딴 뒤 하버드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증권사인 살로만 브라더스에 입사하였으나 1000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고 해고당했다. 하지만 해고당한 이후 퇴직금으로 혁신적인 경제 뉴스 전문 미디어 그룹인 블룸버그 LP를 창립했고, 세계적인 억만장자가 되었다.
미국 8위의 부자로 집계되며, 재산은 포브스지 추산 기준으로 480'''억 달러'''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중 가장 부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같은 포브스 지 기준으로 약 23배 더 부자다.세계부자순위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별명 붙이기를 좋아하는[3] 도널드 트럼프는 그를 '미니 마이크(mini Mike)'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이유는 당연히 172cm인 그의 키 때문이다.[4]
2. 생애
1942년 태어났다. 아버지 헨리 블룸버그는 러시아계 유대계 미국인 출신의 이민자로 유제품 회사의 회계사였으며 집안 환경은 중산층이었다. 어머니 샬럿 루벤스 블룸버그는 벨라루스 이민자 2세대로 전업주부였다.[5]
고등학교 시절부터 방과후, 주말, 방학을 이용해 전자쪽 중소기업에서 일했다. 그런 이력 때문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으나 공학 학점은 C근처에 불과했다. 대신 동아리, 학생회 등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학생회 선거 운동이나 파티를 주최하는 데 대단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런 사정 때문에 대학을 졸업한 직후 공대 대학원이 아니라 하버드 MBA에 재직경력 없이 지원해서 합격했다. 하버드에서의 학점 역시 중간 정도였다. 1966년 졸업하면서 베트남 전쟁에 사관후보생으로 참전하려고 지원했으나 평발이라고 탈락했다.
이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투자은행 쪽으로 진로를 잡은 친구의 권유로 골드만삭스(투자은행)와 살로만 브라더스 (당시 증권사)에 지원해 둘 다 합격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연봉 14,000달러를 제안했고 살로만 브라더스에서는 연봉 9천달러와 입사 조건부 대출 2,500달러 제공을 제안했다[6] . 당시 하버드 MBA를 마친 사람은 월가에 잘 가지도 않았을 뿐더러[7] 월가에 가더라도 투자은행이나 리서치 회사를 선호했고 증권 브로커 영업은 상류층들에게는 천한 일로 여겨지고 있었다. 특히 살로만 브라더스에는 하버드 출신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높은 사람은 'Mr.xxx'라고 격식을 차려 불러야 하고 살로만 브라더스의 높은 사람은 '빌리'라고 애칭을 불러 가며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다가 사장 티도 안 냈다는 점에서 살로만 브라더스를 선택했다. 그는 상류층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상한 문화가 오히려 마음에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빌리 살로만(사장)은 아침형 인간이어서 일찍 출근했는데 그 시간에 심부름을 해 줄 젊은이가 블룸버그 밖에 없었다. 한편 부사장은 저녁형 인간이어서 늦게 퇴근했는데 그 시간에 심부름을 해 주고 택시를 같이 타고 퇴근할 젊은이도 역시 블룸버그 밖에 없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빨리 승진하게 되었다.
1979년 사내 정치의 실패로 좌천되어 증권 중개 쪽에서 쫓겨나 컴퓨터 부서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결국 1981년 8월경 사내 정치의 실패로 퇴사했다.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하기로 하면서 60여명의 파트너 중 7명을 잘랐는데 블룸버그도 잘렸다. 이 때 퇴직금으로 천만 달러를 받았다.
나쁘게 보자면 불운이 2번 연속 일어난 것이지만, 컴퓨터 부서에서 배운 컴퓨터 기술과 천만달러의 퇴직금 중 400만달러를 이용해 블룸버그를 창업할 수 있었다. 당시 운영 비용을 아끼기 위해 블룸버그가 직접 고객사에 기계를 갖고 가서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이는 등 설치 작업을 했다고 한다.
가족관계로는 1975년 영국 출신의 수잔 엘리자베스 바바라 브라운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1993년 이혼했다. 2000년부터 다이애나 테일러와 동거하고 있다. 그녀는 1955년생으로 블룸버그의 전임 주지사 보좌관을 하던 시절 동거하게 되었다.
취미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조종, 그리고 기부다. 1976년 헬리콥터를 빌려서 조종하다가 엔진 사고로 불시착한 적이 있다. 항공기 사고로도 불시착한 적이 있다.
3. 정치 이력
흔히 ''''중도''''로 분류된다. 극단적 양당정치를 비판해왔고, 기업가 출신으로서 '''친 월가적 성향(공화당)'''을 갖고 있지만 '''낙태, 총기규제 찬성(민주당)'''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01년까지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탈당하고 공화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해 뉴욕시장에 당선되었다. 이후 3선에 성공하며[8] 대선주자 급으로 성장했다. 재선한 뒤 2007년 공화당을 탈당하였다. 2009년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3선에 성공하였다. 뉴욕시장 재임기에는 연봉을 단돈 1달러만 받으며, 9.11 테러 이후의 뉴욕을 재건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당시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였다.
2018년 민주당에 복당했다.
3.1.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무소속'''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다수의 언론이 보도하였다.
- 버니 샌더스와는 다른 경우인 것이 버니 샌더스는 현재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대선경선에 참여해 후보에 선출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 미국대선을 치르는 거지만 블룸버그는 '그냥 무소속'으로 대선을 치른다는 것이다. 이 모험이 가능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도 데꿀멍하게 하는 블룸버그의 압도적인 재력 덕택이다[9][10] . 언론에는 10억 달러(약 1조 원)을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다.
- 측근들은 이미 ‘문제를 해결하는 테크노크라트, 경제를 이해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 초당적 시정 경험’라는 방향으로 선거운동계획을 짰다는 기사가 나왔다.
- 사실 블룸버그 L.P.라는 회사가 쓰여진대로 단순히 미디어 산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뉴스와 금융분석을 주력으로 하여 성장한 이력이 있는지라 자연스럽게도 친월가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관계다. 유력한 시나리오로 볼 수 있는 것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개막장인 트럼프로 선출되고 동시에 민주당은 월가 입장에선 최악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샌더스로 결정될 경우 블룸버그가 나설 수 있다는 것. 트럼프의 워낙 안티를 양성하는 입방정 덕분에 확장성이 떨어져 샌더스에게 어려울 것이고 또한 샌더스나 트럼프나 미국 정치지형에 비춰본다면 극좌와 극우가 대선 레이스에 뛰는 양상이 되어 중도를 표방하고 또 그러한 정치생활을 해온 블룸버그가 나타날 경우 대선 판도는 예측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세 후보 중 누구든 당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고 거기엔 물론 블룸버그 본인도 포함된다. 경선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의 이야기이긴 하다.
- 블룸버그는 버니 샌더스가 후보로 선출될 경우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재산 50조원이 넘는 블룸버그로써는, 사회주의자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는게 영 좋지 않기 때문. 블룸버그가 출마하면 공화당 성향 유권자나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인 리버럴 표는 별로 못얻겠지만, 나머지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중도성향 민주당원의 표를 더 많이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이 여론조사가 이루어진 2월2일~2월3일은 트럼프가 아이오와 2위로 여론의 뭇매와 조롱을 맞으며 기가 엄청나게 꺾인 상태였고 동일 여론조사기관인 PPP가 같은 날짜에 조사한 공화당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25%밖에 안나올정도로 #
지금의 트럼프는 뉴햄프셔 경선을 압승하면서 다시 대세론을 재점화하고 상승세인점을 감안하면 블룸버그가 출마해서 3자대결을 한다면 샌더스가 패할 확률은 아주 높다.
공화당 후보로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로 샌더스가 지명되고 블룸버그가 출마한다면 샌더스가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수 있다. 물론 힐러리가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블룸버그의 출마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허나 지금까지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이 된적이 없다'''는 점과 지지자가 고작 전체에서 '''7%'''밖에 안되는 상황에 출마했다간 오히려 공화당쪽이 이길 가능성이 더 커지는 문제가 존재한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트럼프또한 좋아하지 않는다. 출마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질 뿐더러 공화당이 확실한 승리를 가지게 되므로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강력한 제3후보로 거론되었지만 2016년 3월 불출마 선언을 한다. 제3후보로 나가도 당선이 불가능한데다 제3후보의 출현은 강경 보수 공화당 후보 트럼프의 당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 # 그리고 2016년 7월 힐러리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 연사로 나섰다. #
3.2.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앨라배마 주 민주당 경선에 출마선언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첫 여론조사에서 4%밖에 안 나와 오히려 각 후보의 결집만 도와주고 있다.#
2019년 11월 24일. 공식적으로 경선 출마 선언하였다.#
막대한 부자이자 자신의 재산을 선거운동에 쏟아붓고 있어서, 돈으로 민주주의를 사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선거를 돕는 데이터 기업을 설립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인플루언서 계정에 비용을 내고 가상DM을 제작해 홍보하는 등의 활동으로 이러한 비판을 꾸준히 받고 있다.
굉장히 고령이라는 점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또한 이미 경선을 위한 토론회 등 사전 행사가 상당수 진행된 굉장히 늦은 시기에 출마했다는 문제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4대 후보들의 1분기 모금액을 다 합친 금액인 무려 1억 달러를 혼자서 쏟아부어 광고 융단폭격을 하며 전국 지지율 조사 기준 3~5%가량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블룸버그가 노리는 슈퍼화요일(Super Tuesday) 주들에서는 5~7%가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여론조사에서 이미 경선을 마쳤거나 앞두고 있는 아이오와, 뉴 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주가 바이든, 부트지지, 샌더스가 삼분지계 하듯 먹으며 균형을 유지하면서[11]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는점도 큰 표심이 요동치는 슈퍼화요일에 집중하고 있는 블룸버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그리고 마침내 전국 여론조사들에선 15% 전후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 샌더스, 2위 바이든에 이은 지지율 3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에서 경합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막대한 돈퍼붓기 + 본인의 검증된 정치인으로서의 기량 + 조 바이든의 부진으로 인한 민주당 내 중도층 표심이 블룸버그로 향한 것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 18일 전국 여론조사에서 2위로 등극하였다.#
SNS부대를 조직했다. 매달 300만원 정도를 받고 블룸버그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린 뒤 지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캠프측은 공개모집을 통해 500명 이상을 모은 뒤 슈퍼화요일 전에 공식 출범 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월 19일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토론회에 참가했으나, 뉴욕 시장 당시의 인종주의적 정책(일명 Stop and frisk)[12] , '''성폭행 의혹과 여성비하 발언'''[13] , 소속 정당을 바꾸며 조지 W. 부시를 포함한 공화당 정치인들에게도 수많은 후원금을 내준 철새같은 행보 등으로 다른 후보들에게 탈탈 털리기만 했다. 발언시간이 주어졌을때도 더듬거리고 횡설수설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토론회에 괜히 나왔다는 평가만 받았다.
이외에 피트 부티지지와 에이미 클로버샤 등 중도파의 견제를 받았는데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이 블룸버그에 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광고[14] 를 낸 것을 근거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러시아 지원 의혹을 결부시켜서 블룸버그를 까댔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미국 정치인의 러시아 유착 의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추진 안건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결국 민주당 입장에서 좀 더 트럼프를 괴롭히기 쉬운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대통령 건으로 탄핵이 올라갔지만, 젤린스키 건이 없었으면 트럼프는 러시아 유착 건으로 탄핵소추 당할 예정이었다. 그만큼 미국에서 러시아 유착 의혹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
번외로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자신의 어린 시절과 경력에 관한 감동적인 광고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슈퍼 화요일 당일, 미국령 사모아에서 승리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패배했다. 모든 지역에서 2,3,4등을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다. 이 결과로 인해 중도 하차를 고려 중이다. 만약 하차를 하게되면 버니 샌더스 후보의 경선 승리를 막고자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할것을 선언했다.
결국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선거 비용만 자그마치 6억 달러 가까이를 지불하고도 결국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셈. # 특히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이 배정된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대의원 배정 봉쇄 기준인 15%를 넘지 못한게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승부수로 자신이 가진 블룸버그 통신 지분 88%를 모두 매각하기로 선언했던지라 자충수라고도 할 수 있었던 경선이었다.자금이 부족했던 바이든 입장에서는 향후 경선에서 중도표가 갈리는 것을 막고[15] 선거 자금도 기대할 수 있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됐다.
9월 13일, 민주당 경선 이후, 경선 활동 이후로 남은 선거 자금을 민주당에게 넘겨주고 상하원 후보들에게 선거 자금을 지원 해주는것 외에는 큰 참여가 없었던 블룸버그가 무려 1억 달러를 '''플로리다'''에 집중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 했다. 플로리다는 반공주의 성향이 강한 쿠바나 베네수엘라계 라티노들 때문에[16] 트럼프의 "바이든은 버니 샌더스, AOC, 그리고 일한 오마르의 트로이의 목마다" 라는 식의 반공주의 광고의 영향으로 7월 쯤만 해도 5~7%p가량 리드하고 있던 바이든과 트럼프의 차이가 1%~5% 차이로 다시 좁혀진 상황이었다.[17] 여기서 하는 짓은 금고형 범법자들의 벌금을 대납해 투표권을 되찾아 주는 것.[18]
그와 동시에 바이든의 승리를 위해 블룸버그 본인은 대표적 경합주인 텍사스, 플로리다, 오하이오 주에 1억 달러(12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이 3개 주들에서 모두 트럼프가 이기면서 체면을 구겼다.그나마 바이든이 대선 자체에서 승리한 덕에 최악의 경우는 피했지만, 이러나저러나 그의 자금력과는 별개로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축소되었음을 암시하는 결과가 되었다.
4. 소속 정당
5. 선거 이력
6. 관련항목
[1] 2020년 7월 포브스 기준.[2] 유한회사라 대주주가 없다.[3] 예시로 조 바이든의 별명은 '졸린 조'(Sleepy Joe)이다.[4] 트럼프는 자고로 188cm(젊은 시절 192cm)인지라 마이클 블룸버그한테 '꼬마'라고 부를 만하기는 하다.[5] 이 문단 내용의 출처: 블룸버그 자서전[6] 그 당시 물가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평생동안 연봉이 6천달러를 넘긴 적이 없었다고 한다.[7] 블룸버그 스스로는 제조업 회사의 경영관리직을 가장 고려하고 있었고 금융권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8] 원래 뉴욕 시장은 재선까지만 가능했는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기업인 출신인 자신이 이 위기를 해결하겠다며 시장 임기 제한을 3선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고 통과되어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9] 트럼프 스스로가 100억 달러대라고 주장하는 자기재산을 기준으로 삼아도 3.72배(...)[10] 게다가 이 사람은 금수저로 분류되는 도널드 트럼프와는 달리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고, 30대 후반에 회사에서 정리해고당하고 받은 위로금과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다.[11]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바이든이 사실상 흑인 표를 독점하며 철벽의 요새를 쌓은 상태고, 부트지지가 아이오와에서 강세를 보이며 리드하고 있음과 동시에 아이오와 승리에 보통 뒤따라오는 경향이 강한 뉴 햄프셔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뉴 햄프셔는 일단 샌더스가 간발의 차로 우세를 차지했고, 네바다에선 샌더스와 바이든이 선두자릴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상태다.[12] 젊은 흑인과 라틴계 남성에 대해 아무런 영장이나 이유 없이 체포하고 수색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젊은 유색인종 남성들이 가장 큰 피해자였다. 블룸버그는 이 정책 덕분에 범죄율이 내려갔다고 주장했지만, 빌 데 블라지오 시장이 취임해서 이 정책을 없앤 후 범죄율은 오히려 더 많이 내려갔다. 그리고 정책의 실용성 이전에 이미 취지부터가 인종주의적이고 그게 진짜 문제인데 그 점을 자각하지 못했고, 그 점을 엘리자베스 워런이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도 이 정책의 지지자라는 점에서 더욱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13] 성폭행 의혹이 제일 큰 문제인게 마이클 블룸버그가 회장으로 있는 블룸버그 사 직원을 상대로 한 '''직장내 성추행 발언'''이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육성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면서 블룸버그가 위기에 몰렸다. 미국 정계에서 탈세 또는 성범죄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정치 생명에 치명적 타격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4] 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때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언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에 광고를 냈는데, 푸틴이 가장 광고를 많이 낸 언론이 블룸버그였다. 미국의 언론들은 대부분 푸틴의 광고를 거절했지만 블룸버그는 푸틴 광고를 막지 않은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가 대통령 선거를 생각했다면 미러관계 파장을 고려하여 푸틴의 광고를 거절했어야 한다는 게 중도파들의 견제였고, 블룸버그 역시 '''실책(Mistake)'''이라고 인정했다.[15] 중도 후보는 바이든을 선호하고 진보 후보는 샌더스가 있지만 워런이 사퇴하면서 샌더스를 지지하지 않았다.[16] 쿠바 난민은 당연히 반공성향으로 인해 공화당 지지율이 높았고, 최근에 들어온 베네수엘라 출신의 라티노들도 공산주의 독재 정권으로부터 도망쳐 온 만큼, 공화당 지지세가 뚜렷하게 강하다.[17] 위에도 언급한 대로, 플로리다 주에 특히 많은 쿠바/베네수엘라 반공성향 라티노 유권자를 타겟으로 한 선거 캠페인의 영향으로 인해 타주와는 달리, 플로리다에서의 바이든의 라티노 지지율이 2016년의 힐러리보다 낮게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대로라면 공화당 표밭이 되어야할 플로리다의 장년층 백인 유권자들이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다. (...) [18] 플로리다외 남부 다수주는 범죄경력이 있거나 일정 금고형량을 못채우면 투표권을 박탈하고 있기 때문. 플로리다가 매번 정말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기 때문에 하는 돈지랄(...)이다. 트럼프는 블룸버그가 범죄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블룸버그는 오히려 법 자체가 잘못됐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19] 2007년 공화당 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