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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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United States-Russia Relations(유나이티드 스테이츠-러시아 릴레이션즈)
Отношения России и США(앗나셰니야 라씨이 이 스샤아)[1]
1. 개요
2. 역사
3. 현재
3.1. 2018년
3.2. 2019년
3.3. 2020년대
5. 경제 교류
6. 문화 교류
7. 양국의 경제력 비교
7.1. 미래 미국과 러시아 전망
8. 양국의 군사력 비교
8.1. 관련 문서
9. 대중매체
10. 대사관
11. 인터넷에서
12. 관련 문서


1. 개요


미합중국러시아 연방 사이의 관계.

2. 역사



2.1. 러시아 제국부터 제1차 세계 대전까지


미국과 러시아가 최초로 수교한 것은 18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통령 되기 전에 존 퀸시 애덤스는 러시아에 영사급으로 파견된 적이 있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양국은 같이 연합국으로 참전했으나, 집안사정으로 인해 러시아가 전쟁에서 중도이탈하면서 연합 관계도 끝나버린다. 사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양국 간에 별다른 교류는 없었다. 남북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러시아는 중립을 지켰다. 굳이 따지자면 크림전쟁 이후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아넘긴 정도인데 크림 전쟁의 패배로 인해 떠앉은 빚더미도 해소하고, 애초에 지키지 못할 영토[2]는 넘겨버리자는 의견 때문이였다.
이후 미국이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밀어주고, 10월 혁명으로 촉발된 러시아 내전에서 백군을 지원하는 등 이때부터 미국과 러시아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한다.

2.2. 소련 탄생 직후


러시아 내전이 혁명 세력의 승리로 끝나고, 1933년 미국은 소련 정부를 승인하지만, 공산주의를 채택한 소련은 처음부터 미국과 상반될 운명이었다. 미국은 공산주의의 준동을 경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련에 대해서도 견제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럽 중부에서 '''나치 독일'''이 등장하자 일단 이들은 손을 맞잡게 된다. 즉, 처음부터 미국과 소련은 서로간 견제의 대상이었으나 갑자기 부상한 나치독일에 맞서기 위해 '''일시적으로''' 협력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미국이 소련 정부를 승인한 후에도 미국과 러시아가 오늘날처럼 대립을 하는 구도는 아니었다는 거다. 이때까지는 영국이 소련못지 않은 국력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날 러시아가 영향력을 끼치는 곳[3]에는 영국과 함께 그당시 많은 식민지를 보유해 만만치 않은 국력을 보유한 프랑스가 같이 버티고 있었기 러시아는 미국과는 사실상 대립을 할래야 하기가 힘들었다. 영프가 대신 버텨주는데 미국이 힘써가면서 굳이 러시아와 대립을 해야할 이유가 없었다.[4] 영국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초강대국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러시아의 라이벌은 오히려 영국이라 봐야 했다.

2.3. 제2차 세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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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당신의 친구입니다.

러시아인

'''그는 자유를 위해 싸웁니다.'''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포스터. 당시 동맹국이던 소련의 병사를 친근하게 그리고 있다. 참고로 중국인도 이렇게 그렸다.
2차 대전이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전, 소련나치 독일, 일본 제국추축국 세력은 서로 불가침조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하지만 프랑스를 먹어버리고 영국을 두들겨 패면서 한껏 자신감이 오른 히틀러가 결국 뒤통수를 때리자 소련은 연합국에 가입하며 추축국을 상대로 한 전쟁에 뛰어든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일제기습으로 인해 연합국으로 참전, 소련과 손을 잡으면서 양국은 일단 동맹이 된다.
미국, 소련, 중국은 독일군과 일본군의 병력 거의 다수를 전사시킨 2차대전 최대 공헌국이었으나, 중국은 아직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세력 팽창을 하지 않았지만, 양대 강대국 미국과 러시아는 양립할 수 없는 이념을 갖고 있었고, 전쟁이 끝나자 다른 국가들의 처리는 합의되었으나 한국독일은 미국-소련에 의해 양극체제로 분단국가가 된다.

2.4.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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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두 초강대국 간의 갈등으로 인해 수차례 멸망 위기가 발생하면서 냉전 내내 인류는 '''전멸될 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냉전 문서 참조. 스탈린은 종전 1년 만에 미국을 당면한 적으로 규정하였으며 그리스 내전 당시 그리스 공산당을 지원한 적이 있다.
국제관계가 늘 그렇듯, 분명 2차세계대전 까지만 해도 동맹이었던 두 나라가 짧은 기간 내 적이 되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미국 역시 자신들의 적이 소련과 공산주의자들이라는 점을 오래전부터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러시아 혁명 이래 미국의 사실상 주적은 소련이었으며 오히려 히틀러가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냉전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비록 독일, 일본과 싸우기도 했지만 이념 전쟁은 아니었기에 전쟁이 끝나자마자 동맹이 되었듯이.

2.5. 소련의 붕괴, 러시아 연방 성립 이후


양대 초강대국 중 하나인 소련이 무너지고 새로 등장한 러시아 연방은 엄밀하게 말하면 소련과 완전히 같은 나라가 아니라 소련의 옛 15개 구성국 중 하나일 뿐이라, 나머지 14개국에 해당하는 거대한 영토와 인구가 빠져나갔으며 거기다가 자본주의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큰 경제위기를 겪으며 급속도로 힘을 잃게 된다. 1990년대에 가격자유화 조치로 인한 구매력 폭락, 평균수명 단축, 극도의 치안악화[5], 체첸 전쟁 등 각종 혼란에 시달려야 했고 급기야 1998년에는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자 힘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지고, 결국 미국이 유일무이한 패권 국가로 부상하면서 팍스 아메리카나가 도래하게 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각종 경제적 성과와 오일머니 파워로 러시아가 제 자리를 잡아가면서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다시 갈등이 격화되는 추세다. 다만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완화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기는 하다. 일례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정부 시기에 시행되어 온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3. 현재


'''우리가 두려워하던 러시아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말았다.'''

팻 뷰캐넌/정치 평론가

1991년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 연방으로 바뀐 뒤에도 현재도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없는 관계.[6] 하지만 구소련의 국력을 대부분 물려받은 러시아가 1990년대의 경제난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정신을 차리면서 더 이상 러시아 연방과 대립각을 세울 수만은 없는 관계이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많은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ABC무기들을 줄인다거나,[7] 테러리스트를 줄인다거나 하는 문제에서는 '''일단은''' 협력적인 관계지만, 러시아라는 나라는 최소한 유럽 대륙 쪽에서는 대적할 수 없는 강력한 상대라는 것은 사실. 그렇기 때문에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현재 러시아는 나토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수시로 가파른 등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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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행보는 아직도 미국의 행보에 제동을 거는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러시아의 행보에 미국이 안절부절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대체로 러시아가 우위를 점해가고 있다는 평. 프리즘 폭로 사건에서도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 규탄에 대해 망명 허락이란 제동으로 미러관계를 급속히 냉각시키기도 했으며, 시리아 내전에서도 영향력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14년 크림 위기에서는 푸틴이 밀당을 시전하며(...) 버락 오바마의 제지에 대한 농락을 시전했고, NATO에 대한 평가도 슬금슬금 낮춰가고 있는, 정치 고단수 블라디미르 푸틴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농락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바마가 푸틴에게 농락당했다기보다 과거 조지 W. 부시의 거한 삽질로 인해 부활한 러시아의 발언권이 세진 것에 대해 오바마에게 일방적으로 묻는 것에 가깝다. 즉 미국이 쓸래야 쓸 카드가 없는 것. 이미 러시아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부활한 만큼 과거처럼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할 수 없다.
게다가 푸틴 본인조차도 G20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방측의 반발과 단체 보이콧에 대응책이 전무해 조기귀국해버린 사실을 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언론과 정부고위관료들 사이에서도 일방적으로 푸틴어천가를 부르던 태도에서 벗어나 조기 귀국은 그(푸틴)에게 이득이 될 것이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분위기가 나쁘더라도 의연하게 끝까지 자리를 지켰어야 했다”고 지적하였다.
러시아가 크림을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부분적인 개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내전상태로 몰아넣고, 여기에 유가 문제가 겹치면서 2014년 말에는 다시 버락 오바마가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러시아 경제는 현재 파탄 상태로 루블화의 가치는 전쟁 이전의 절반 가까이로 폭락. 2015년 GDP는 2014년의 절반 이하가 확실시되며 또한 유럽은 예상외로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이 확인됨에 따라[8][9] 미러관계는 다시 미국 주도로 돌아간 상황. 국제 정세 전문가들은 푸틴이 이전부터 소유권 문제가 애매했던 크림 반도의 영유권을 인정받는 대신 동부에서 손을 떼고[10] 그 대신 우크라이나의 NATO와 EU[11] 가입을 막는 선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14년 10월 러시아 수상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미러관계 개선은 '''불가능하다'''고 선포했다.영어 12월 메드베데프가 '''양국 관계는 앞으로 수십년 동안 크게 망가질것'''이라고 다시 확인했다.영어
2015년 7월 3일 이후, 푸틴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을 '지정학 적대자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서방을 '파트너'라고 불렀다. 이 지정학적 적대자라는 말이 참으로 적절한 것이 현재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하는 일 자체가 러시아의 지정학적 이익을 완전히 침범하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호 세력권 존중 약속을 먼저 깬 쪽은 서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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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와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경제포럼’ 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함께 일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협력하길 원하고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 문제에 지속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국이 '''유일한 초강대국'''이라고 푸틴 스스로가 '''인정하였다'''. 자부심 강한 푸틴이 이럴 정도면 러시아에게 미국이 얼마나 버거운 상대인지 증명된 셈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계속해서 러시아 국익을 침해하고 러시아를 지정학적으로 죄어오는 현황을 방관하겠단 소리는 '''절대 아니다.'''
닐 클라크가 본 소위, '러시아 위협'[12]
결국은 시리아 내전을 두고 심한 갈등이 일어나 미국과 체결한 무기급 플루토늄 폐기 협정 잠정 중단을 선언했으며,# 또, 원자력 분야 협력도 중단해버렸다. # 게다가 시리아 사태로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에게 가하고 있는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영토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감축해야지만 협정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7일 미국 국토안보부와 국가정보국(DNI)는 공동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미국인과 민주당의 이메일 해킹을 지시한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하며 러시아가 미국 대선 과정에 개입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물론 러시아는 우린 그런적 없다며 반발한다.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1973년 이후 최악의 관계라고 진단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차기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특이하게 상당히 친러적인 걸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반목하던 미국과의 관계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 푸틴도 신속하게 축하해주었다. # 그리고 푸틴은 2016년 11월 14일에 트럼프와 전화통화하면서 악화된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 친러적 성향이 강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니 오바마 정부 말기에 냉각되었던 미러관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도 트럼프 취임 후 미러관계 강화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 그 후 트럼프가 친러 성향의 액슨모빌 CEO 틸러슨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였다. # 그리고 미러관계가 좋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트럼프는 러시아가 미국에 도움이 된다면 제재를 해제한다는 발언을 했다. #
2017년 1월 20일 취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28일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램린궁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
하지만 러시아 경제제재는 함부로 해제할 수 없는것이 일단 '''제재를 해제하려면 미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러시아를 미국과 친미 국가들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미국 의회가 반대하고 있어 제아무리 러시아에게 유화적인 트럼프라 해도 쉽지 않다. 특히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집권당인 공화당도 러시아 제재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러제재 해제하기만 하면 대통령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하니 더욱 문제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국내외의 반발을 무릅쓰고 국경 장벽 설치나 무슬림 입국 제한등 극우적 정책들을 강행하는 것을 감안할때 오바마 정부 시기에 내려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미국의 여론이 러시아에게 적대적인지라[13] 트럼프 정부는 당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을 비난하며 우크라이나한테 크림 반도 돌려주고 여기에서 손때지 않으면 대러제재를 안풀겠다고 니키 헤일리 미국 UN 대사가 발표했다.연합뉴스 다만 트럼프의 미러관계 개선 의도를 주시해온 비평론가들은 이제까지 개선을 '밀어붙혀온' 사람이 갑자기 자기 소신을 바꿀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며 "헤일리 대사가 자신의 직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며 디스했다. 추가로 트럼프 정부라고해도 러시아와도 무조건 친러 정책을 안 하고 러시아에게 적대적으로 나갈수도 있는게 오바마 정부에 이어서 한국 사드 배치 진행을 계속 할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임명한 매티스 국방장관도 사드 못 박고있는데 연합뉴스 러시아 주한대사가 사드 반대한다고 입장 표명을 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편드는 발언을 하며 미국도 그다지 결백하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실시된 대러 경제 제재 정책을 해체,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러시아 성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했던 펜스 부통령이 이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
근데 마이클 플린이 러시아와의 내통설로 호되게 까이고 경질돼버렸다. # 러시아 언론도 마이클 플린이 경질된 뒤 트럼프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것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 또한 CNN은 러시아 스캔들로 인해 트럼프도 러시아와의 협상을 불가판단내렸다고 보도했다. # 게다가 시리아에서 일어난 독가스 참사가 발생되자 미러 간에도 갈등이 시작되었다.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4월 중순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며 2017년 핀란드에서 개최하는 북극권 국가 정상회의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과연 이 미러 두 정상 지도자들의 만남이 미러관계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예정이라고 AP 통신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시리아 내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양측 국가 원수들이 서로를 헐뜯지 않고 대화할 공간은 남겨두었다는 것.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2017년 7월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월 7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은 북핵 문제와 시리아 내전 사태등을 논의했는데 북핵 문제에서는 약간의 이견이 엇갈렸지만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서는 시리아 정부군과 시리아 반군과의 휴전에 합의하는 등 결과물을 도출해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두 정상의 회담이 2시간 16분 동안 지속됐는데 회담이 질질 끌자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미국 측 관계자들의 요청을 받아 회담 마무리를 직접 요청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도 긍정적인 궁합이 있었다며 이번 G20 정상회의 때 있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두 지도자 모두 급속한 결합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회담에 만족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두 정상의 첫 만남을 계기로 미국-러시아 관계가 개선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지가 관건인듯 싶다. 덤으로 오바마 정부 2기 때 폐쇄했던 미국 내 러시아 외교공관 2곳을 러시아에 되돌려주는 문제를 논의했으며, 상대국 파견 대사의 임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를 해결할 때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논의를 하지 않겠다며 다소 전향적인 내용의 글을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개시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미국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상호 존중이 이뤄진다면 여전히 양국 관계 회복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의가 끝난 뒤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치고받는 맞대응이 종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가 외교로 북한의 정책 변화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외교적 접촉을 통해 북한 정권의 정책 변화를 설득해 낸다면 미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존 헌츠먼이 2일 모스크바로 부임했다고 주러 미국 대사관이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아시아 순방 기간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양국 정상간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사실 트럼프와 푸틴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된 G20 정상회의에서 서로 만나 정상회담을 한 바 있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시리아내 IS 격퇴전 협력과 관련된 공동 성명을 승인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등이 11월 11일 보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우호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러시아가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을 도와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 러시아 정보기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날 뻔한 대형 테러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도움으로 막아낸 데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3.1. 2018년


2018년 1월 12일에 영국의 더타임스는 미러간의 관계가 최악이지만, 러시아 중산층들 사이에서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하는 것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 2018년초에 영국에서 일어난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영국과 함께 러시아내 외교관60명추방과 영사관폐쇄를 실시하자 러시아측도 맞불정책을 추진했다. 2018년 3월 29일에 미국의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비경쟁에서 승리할것이라고 보도했지만, 하루뒤인 3월 30일에 크렘린궁은 부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백악관에서의 미러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은 2018년 4월 5일에 러시아제재를 추가하기로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갈등 속에서도 푸틴과의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8년 4월 20일에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는 양국간의 군사충돌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의 재무장관이 북한 밑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주요 7개국(G7) 회의에 2014년 우크라이나 분쟁 무력 개입으로 축출되었던 러시아가 다시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2018년 6월 8일에 미국과 러시아는 핀란드에서 미러간의 군사회담을 개최했고, 양국간의 군사관계에 논의하면서 우발적인 군사충돌을 피하기로 논의했다. 하지만 미국은 대러제재를 확대하면서 기업5곳, 개인5명을 제재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2018년 여름에 미러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관세조치를 실시하자 러시아측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크렘린궁이 28일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7월 6일에 러시아는 미국의 관세보복에 대항해서 미국제품에 25% ~ 40%의 관세보복를 했다.#
#7월 18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와 별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7월 20일에 백악관은 러시아측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동부 문제를 주민투표로 해결하자는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
#7월 20일에 러시아 국방부의 마진체프 연대장은 시리아 난민의 안전한 귀환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미국에 제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나는 워싱턴을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러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에 일어난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의 책임을 물어 8월 8일에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새로운 제재가 8월 27일부터 발효되었다.#
#8월 14일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이 달러의 기축통화지위를 남용한다면 역풍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월 1일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대러제재를 비판하면서도 대화에 열린 자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10월 2일에 나토주재 미국 대사가 핵전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러시아 선제타격 의도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러시아측이 반발했고 미국측은 다시 해명을 했다.
#10월 10일부터 미국과 러시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INF 금지 조약 강화를 두고서 협상에 들어가지만,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맺었던 군비감축의 주요 요소들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국은 갈등중이지만, 갈등속에서도 대화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10월 20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체결했던 INF의 파기를 밝혔다.## 그리고 미국의 INF의 파기에 대해 러시아측은 트럼프를 비판했고 고르바초프도 비판했다.# 그리고 나서 러시아측은 미국이 INF를 파기하면 군사적인 균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그 조치로 선제 핵 공격을 허용했다.#
#소련이 해체된 지 27년만에 나토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트루먼 호가 북극권에 진입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11월 5일에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1월 8일에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추가 제재를 착수했다.#
11월 말에는 인터폴 총재 선출과 2025 오사카 엑스포 선정과 관련해서 러시아와 관련된 것들을 총력해서 막고 있다.
#11월 27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함정을 나포한 것과 관련해서 미국측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그리고 미국측은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서 대러 2단계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과 관련해서 미국은 성탄절 또는 새해전까지 선원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2월 5일에 미해군은 러시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수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보낸 신년 서한에서 광범위한 의제를 두고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3.2. 2019년


#2019년초부터 미국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1월 27일에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재벌 올레크 데리파스카와 관련된 기업 3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2009년이후로 중단시켰던 우주 관광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양당 하원의원들은 푸틴 대통령의 개인재산내역을 밝히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제출했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3월 1일에 미국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사태의 해법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3월 2일에 미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향후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3월 12일에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에 대한 미국 제재 준수 여부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공방을 벌였다. 그리고 러시아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개입할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경고했다.#
#3월 21일에 러시아 국방부는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국경쪽으로 접근하던 미국의 B-52를 물러나게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두고 갈등을 빚자 제2차 쿠바 미사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화통화로 베네수엘라의 혼란한 사태에 대해 논의할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장외투쟁이 되어버렸다.#
#미국 상원은 러시아 해저 가스관에 참여하는 서방업체를 제재할려고 하자 독일과의 관계가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월 16일에 미국 재무부는 성소수자탄압과 고문을 일삼는 체첸 공화국의 단체와 개인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5월 20일 미 공군은 알래스카로 접근하는 러시아군 폭격기와 전투기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5월 22일 미국 정부는 S-400을 생산하는 러시아 군수업체를 제재했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비난하며 반발했다.#
#6월 15일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7월 16일에 러시아 정부는 미국계 학교 교사 수십명의 비자발급을 거부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매우 큰 화재로 수많은 나무들이 타버리자 미국측은 지원을 제안했다.
#미국은 1987년에 맺었던 중거리핵전력협약을 8월 2일에 탈퇴한다고 밝히면서 미러간의 군비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월 3일에 미국은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미수사건을 이유로 러시아를 추가제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G7에 다시 합류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러시아의 G7 합류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일본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탈리아는 러시아의 재합류에 어느정도 지지의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0일 미국 정부는 미국 중간 선거 개입 혐의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인 프리고친을 포함한 러시아인 7명과 러시아 기관 4곳을 제재했다.
# 10월 26일 미국 국방부가 시리아의 유전에 미군을 배치시키자 러시아 국방부에서 국제적인 강도질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에서 노르드스트림2에 참여한 EU기업들을 제재하자 EU와 독일은 미국을 비판했고 러시아측도 미국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전화회담을 통해 테러 대책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3.3. 2020년대




3.4.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조사


러시아의 대선 개입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보 공동체에 사실 확인 여부를 조사했고,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상원에서도 별도의 조사를 명령했다. 정보 공동체는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보고서를 올렸다. # 2016년 10월 7일, ODNI와 국토안보부는 러시아 첩보팀이 DNC 이메일을 해킹했으며, 해킹한 정보를 위키릭으로 보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수의 보안 전문 업체에서도 러시아 첩보국과 관련있는 러시아 해킹 그룹에서 해킹을 했다고 보고했다. 2017년 1월, 미국 국가정보장은 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를 선호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클린턴 캠페인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직접 지시했고, 이메일 해킹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에서 직접 페이크 뉴스를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풀었다고 증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6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시켰고, 러시아 첩보의 중심지로 의심되는 두 개의 영사관을 폐쇄시켰으며, 경제 제재를 확대시켜 푸틴 관련자들 전체를 압박했다.
러시아의 대선 개입은 여전히 정보공동체와 미국 하원/상원 첩보 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고, 기밀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에 보고서 전체를 보여준 적이 없으며, 기밀 정보가 제외된 일반 보고서만이 공개됐다. 기밀 정보 때문에, 미국 의회도 공개 청문회와 비공개 청문회를 따로 열고 있다. 2017년 3월 시행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40%가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했다고 믿고 있으며, 10%는 개입했으나 트럼프를 돕지는 않았다고 대답했고, 37%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선거에 져서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선거 개입을 부정했다. 러시아 정부도 계속해서 선거 개입을 부정하고 있다.
2017년 6월 상원 청문회에서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는 FBI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대선 개입과 러시아와 트럼프 관계를 조사했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폴 매나포트, 카터 페이지, 로저 스톤을 집중 수사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를 조사한 적은 없다고 증언했다.
2017년 6월, 미국 상원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 물증이 계속나오자[14]InterceptNSADNIJAR 러시아 경제 제재 확대를 97:2로 통과시켰다.# 공개된 법안에 따르면 새로운 경제 제재는 러시아의 에너지 프로젝트와 금융업을 중심으로 제재를 가하며, 이외에도 채광, 선박, 철도 사업까지 확대시킨다. 현재 저유가와 서방의 경제 제재로 경제에 치명상을 입은 러시아로서는 굉장히 민감한 법안일 수밖에 없고,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공급받고 있는 유럽 연합도 상당히 민감한 사항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7월 25일, 하원에서 419:3으로 통과시키면서 새로운 러시아 경제 제재 확대가 현실화됐다. 이는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찬성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법안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섣불리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없다. 끝내 8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 제재 법안에 서명하면서, 러시아는 추가제재를 받게 되었고 러시아 경제 제재가 법안에서 법으로 못 박히고 말았다.
제재는 통과됐지만, 2017년 8월 기준으로 러시아 개입 요소를 놓고 미국 친트럼프와 러시아 진영에서 반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2016년 12월 29일 발표된 FBI와 DHS의 JARJAR를 두고 비판하고 있다. #, #, #, #, #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다른 정보기관에서 제공한 보고서를 반박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NSA에서 유출된 문건을 반박하고 있는 기사들은 아니다.
러시아는 반발하며 러시아에 주둔 중인 미 대사 직원들의 대거 추방하고 러시아내 미국 자산을 압류함과 동시에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라고 발표하여 미국의 새로운 경제 제재에 대항했다.# 이에 미국은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단하고#, 미국 내의 러시아 외교시설을 폐쇄하는것으로 맞섰다.# 2017년 10월 27일 미국 정부는 러시아 방위산업체와 기관, 기업 39곳을 제재하였다.# 2017년 12월 9일 미국 정부는 중거리핵전력조약 위반 혐의로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하였다.#
그러나 2018년 1월 기준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법을 이행하고 있지 않아, 과연 러시아 제재가 미국 의회의 뜻대로 실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8년 6월 17일에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선거기간동안 참모로 활동했던 로저 스톤이 대선기간중에 러시아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검수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19년 1월 25일에 결국 로저 스톤은 체포되었다.# 그리고 매너포트도 징역 47개월을 받았다.#

4. 전쟁


소련이 붕괴되면서 현재의 러시아는 당시의 힘을 잃은 채 G2 자리를 중국에게 내주고 말았다. 거기에 비록 가파르게 등락급선을 그리기는 하지만 냉전 시절에 비해 관계가 개선된 데다가 러시아의 한계가 너무 뻔한지라 사실 미국 VS 러시아는 미국 VS 중국보다 언급도 적고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두 국가가 충돌할 가능성은 아직도 있다. 조지 W. 부시 정권 당시에는 실권자들이였던 딕 체니도널드 럼즈펠드남오세티야 전쟁러시아를 공격하자고 주장한 적이 있고 2013년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미국 VS 러시아는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 vs 러시아가 그렇게 성사되기 쉬운 것도 아닌데, 재래식 전력으로만 충돌하면 미국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더라도 당연히 러시아를 갈아버리겠지만 러시아는 핵무기를 그렇게 많이 폐기했음에도 아직도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나라이고, 미국 본토를 핵으로 타격 가능한 몇 안 되는 나라이면서도 유일하게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15] 미국으로서는 러시아에 결정타를 먹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시아 역시 본토가 미국의 핵에게 아작날 수 있기에 미국한테 결정타를 먹일 수가 없는 처지다. 특히 미국의 무기가 러시아보다 압도적이라서 미국에게 먹인 만큼 러시아에게 '''몇 배로 되돌아온다.''' 다만 러시아가 미국과의 전쟁으로 멸망 직전까지 간 상태에서는 미국도 러시아의 ICBM과 핵무기로 박살이 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6]
게다가 가뜩이나 미국보다 열세인 경제력으로 미국과 전쟁한다면 '''중국과 합쳐져서 초강대국이 되는 말도 안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혹은 초반부터 미국 전역에 핵무기를 쏟아붇지 않는 이상 러시아 경제는 그야말로 '''붕괴된다.'''[17] 이러면 러시아 내부에서도 무모한 전쟁에 불만을 품은 반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미국에게 전쟁 일으킨 러시아의 정권은 무사할 수가 없다.[18]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미국과 러시아 양국 모두 무력 충돌을 자제하고 있다.

4.1. 남오세티야 전쟁


러시아가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딕 체니러시아를 침공하자는 의견을 말한만큼, 충돌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실은 시궁창, 이 발언은 곧바로 묻혀버린 채 가능성을 잃고 전쟁도 러시아의 일방적인 반격으로 끝났다.[19] 이 전쟁 이후 조지아는 철저한 친미국가가 된다. 게다가 2016년에 미국과 군사훈련을 하며 자국에 미군을 주둔해달라고 요청하여 마침내 조지아에도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다. 이에 러시아는 조지아보고 가만 안둔다며 반발하고 있다.

4.2. 베네수엘라 및 그 외 중남미 국가들


반미 국가의 대표격인 베네수엘라는 친러 국가이다.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미국 VS 러시아가 부각된 2008년 11월 러시아의 해군이 미국의 뒷마당이나 다름없는, 베네수엘라에 와서 해군 훈련을 했다. 흡사 냉전 시절 쿠바 미사일 위기 수준... 이는 미국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 수준인데 조지아에 간섭한 것에 대한 복수로 보인다. 물론 나중에 미국의 항의로 러시아 해군은 철수했다. 한편 쿠바, 베네수엘라 외에도, 2000년대 후반부터 과반 이상의 중남미 국가들이 반서방, 친중, 친러 진영에 합류하였는데, 이 국가들의 경우, 미국+EU+나토 vs 러시아 이렇게 전면 충돌하면[20] 미국보다는 러시아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예상도 있다. 또는 노골적으로 지지하지 않더라도 러시아가 승리해서 미국과 유럽의 영향력이 약해지길 바랄 가능성이 있다.[21]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제 무기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5년 1월, 러시아로부터 12대의 전투폭격기를 임차하기로 합의했다.[22](남아메리카에는 남미국가연합의 반대인 프로수르라는 대표적인 우파동맹이 있으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페루의 초국가 연합이다.)그리고 2015년 3월,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영국의 포클랜드 지배권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포클랜드와 크림반도에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게 이의를 제기한 이유인데, 2014년 크림 위기,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문서 참고. 이때문에 미국은 중남미의 반미국가들이 혹시라도 얘네들이 러시아와 내통해서 미국 뒤통수 칠것이라고 여겨 항상 경계하고 있다. 물론 중남미 반미 국가들은 미국의 상대가 못되기에 아직까지는 대놓고 미국을 적대하거나 자극하는짓은 하지 않는다.
대치 중에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적 위기가 오면서 미국은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였고, 러시아는 마두로 대통령으로 인정하여 또 다른 대리 양상을 보이고 있다.

4.3. 시리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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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능성이 높은 주장이'''었'''다. 시리아 내전이 엄청나게 심각한 사태다 보니까. 러시아는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을 끝까지 반대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제 무기의 단골 고객 중 하나가 시리아 정부이기 때문. 지금도 러시아제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 이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양국이지만, 아사드보다 더 막나가는 미친놈들이 등장하자 결국 미국도 이 놈들 때문에 아사드와 손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물론 미국은 이 미친 집단을 박멸하면 바로 아사드 일당도 정리할 생각[23]을 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러시아와 충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 관료 51명이 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개시하라고 정부에 촉구. 당연히 러시아는 가만있지 않겠다며 경고함과 동시에 해명 요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최근에 이 사실을 알았고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기는 시기상조라며 부랴부랴 언급을 피했다. 대신 시리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화하여 성장을 못하게 막아놨다.
하지만 아사드의 퇴진을 주장하며 러시아와 대립각을 세우던 오바마가 물러나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도 아사드에 대한 퇴진을 오바마 정부때만큼 강경하게 주장하지 않는 상황. 그리고 2017년 7월 미국 정부가 내전 발발 이래 아사드 정부 축출을 위해 시리아 반군에게 지원하던 CIA의 시리아 반군 지원 프로그램 정책을 중단했다.# 악화되어가고 있는 미러관계 중 '''그나마'''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미국이 결국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러시아는 반발했다.# 거기에다 시리아는 내전이 길어지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도 바뀌고 있다.# 2018년 9월 21일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군의 유프라테스 강 동쪽지역을 장악으로 시리아 정부의 온전한 영토수복이 저지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리아 내전은 미국과 러시아의 곪은 관계가 대리전 양상으로 폭발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결국 미러관계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복될 기미는 없다고 봐도 좋은 것...

4.4. 유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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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수리 (미국): 내가 가질 새로운 기지들이군!

불곰 (러시아)[24]

: 아니, 저것들은 내가 잡을 새로운 목표물인걸!

러시아는 유럽을 자국 영향권에 종속시키겠다는 야심을 러시아 제국소련 시절부터 버리지 않고 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다보니 전통적으로 유럽은 항상 러시아를 경계해왔다.
만약 유럽연합 VS 러시아의 구도가 된다면 NATO vs 러시아군가 되고 이러면 결국 미국 VS 러시아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비해 경제적으로 압도적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군사력이 부족해 러시아를 혼자 상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유럽연합은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는 형편이다. 미국 역시 유럽과 강력한 동맹관계라서 유럽의 안보를 틈만 나면 신경써 준다. 특히 러시아가 유럽 국경에다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것에 맞서 미국은 러시아와 가까운 유럽 국가들에게 군대를 증파하고 러시아와 가까운 국가인 노르웨이와 협정을 맺어 병력을 배치하였다. 2017년에는 폴란드에 미군을 배치하였다. 당연히 러시아는 철수하라고 반발하지만 미국은 유럽의 안보가 안전해질 때까지 하겠다며 거부한다.
다만 미국이 과연 동유럽의 약소국을 러시아가 건드릴 경우에도 동유럽의 약소국을 위해 러시아와 싸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실제로 유로마이단으로 인해 일어난 2014년 크림 위기에서 미국은 경제적인 방법으로 우회적 압박을 하기만 하고, 유럽연합은 미국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인데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러시아는 강경책을 계속해서 채택함으로 인하여 유사시 미국과 유럽연합의 개입 능력이 매우 낮다는 것을 입증시켜 주었다. 물론 러시아도 미국, 유럽연합과의 충돌을 원치 않아 미국과 유럽연합 측의 협상과 합의를 받아들여 무력 충돌을 피하고 있다.
만약 유럽 연합러시아와 충돌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원인으로는 소련의 위성 국가들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폴란드, 체코, 발트 3국 등등은 나토나 유럽연합에 가입하여 러시아를 조이고 있으니, 러시아가 이들을 치거나 위협하여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다른 원인은 천연가스 동결처럼 자원에 관한 분쟁이 있다.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나토에 러시아가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이 "러시아도 나토에 가입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로 러시아가 검토를 한 전적이 있다. 근데 러시아는 현재 구소련에 속해 있던 몇몇 나라들을 끌여들여서 유라시아 연합 등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고, 중국과 함께 상하이 협력 기구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푸틴이 강한 러시아를 추진하는 현재로서는 가능성 자체는 매우 낮은 편이다. 중국미국을 제치고 세계패권국이 되거나 외계의 침공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모를까 가능성이 정말 없다.

4.5. 중국


중국러시아와 그렇게 사이좋은 것도 아니다. 이에 대한 것은 미중관계러중관계 문서 참고. 그래서인지 미중VS러, 미VS러중, 미러VS중, 미VS러VS중 이 4가지 시나리오도 흔하다.
미국과의 관계가 극단적으로 나빠지자 러시아는 대응책으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이 원하는 건 천하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써 미국과 대항하더라도 러시아와의 동맹관계는 옛 중소관계처럼 반미동맹의 수장국이 되는 것으로 사실상 러시아가 2인자가 되는 것이고(...), 러시아는 대등한 지역강국의 지위를 포기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러중동맹이 실제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생각해왔으나 미국은 이 참에 러시아를 아예 박살내기로 작정한 상황인 데다 미국의 병크 때문에 러시아 내부의 친서방 세력이 거의 초토화되어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예전에 비해 높아진 편이다. 실제로 2015년 중국러시아에서 벌어진 군 열병식에 상호 정상이 교환 방문하여 우의를 다졌다. 중국 입장에서는 걸리적거리는 한국-인도-호주-일본 4각지대와 그 뒤에 있는 미국러시아를 이용해 손봐줄 생각이고 러시아 역시 중국 및 이란과 관계 개선을 통해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고 크림 반도를 핑계로 개입을 시도 중인 미국과 유럽을 좀 손봐주고 싶어하며 경제 제재에 대한 출구를 중국, 더 멀리는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등의 브릭스 회원국들과 중남미의 반서방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으로 풀려고 한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 간 관계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안 좋은 쪽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잠재적 적국으로 규정하고 환율조작국 지정과 근해의 미군 전개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상태라, 이대로 실행될 경우 미국-중국 간의 대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건 전임자가 똑같이 저지른 삽질이다: 중러 두 강대국들 중 최소한 하나라도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양국을 적대화하고 오히려 러중을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25]
하지만 당분간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가 지속될 경우(사실상 이렇게 갈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립 관계를 세울 여지는 없어 보인다.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기에야 미국에 맞서는 초강대국이었지만, 지금은 그 군사력(물론 이것도 상당한 수준이다)만 일부 계승한 상황. 그리고 크림 반도 문제로 인해 서방 세계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는데다가, 영국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으로 서방 세계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돌 여지도 없는 상황에 굳이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관계는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맺어진 상당히 계산적인 관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두 국가는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친선 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26]

4.6.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결국 미국의 군사력 개입은 없었고 소극적인 경제-정치적 제재로 끝나고 말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카리스마에 버락 오바마가 묻히는 일이 반복되었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러시아는 적절한 함정과 뜸을 섞어 미국을 농락하기도 하며 동부 우크라이나의 지지를 거머쥐는데 성공했고 미국유럽연합은 경제 제재 외에는 확실한 타격을 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러시아는 브릭스와 극동개발로 대응하려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휴전협정을 하기는 했는데 불안요소가 많아서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 일단은 미국이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을 계속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했고, 유럽 국가는 조율 중인 상황.

5. 경제 교류


미국과 러시아간에 경제교류가 제한적이지만, 일부 시행되고 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경제제재를 하고 있다보니 경제교류가 활발하진 못한 편이다. 러시아내에서도 미국 기업들이 들어와 있지만, 미국내에서도 러시아 기업들이 일부 들어와 있다. 그리고 러시아 갑부들이 미국에서 경제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도 일부 있다.

6. 문화 교류


미국내의 러시아계 미국인들중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어 화자들이 이주하면서 미국내의 러시아어 구사 화자들이 80만명까지 늘어났다. 미국에서도 러시아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는 과거에 러시아령 아메리카였기 때문에 러시아어 교육이 일부 실시되고 있다. 알류트족들은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의 영향으로 이름에서 러시아식 이름을 쓰고 있고 정교회도 믿고 있다.
미국에서도 정교회가 존재하는데, 러시아 정교회도 미국내에서 세력이 큰 편이다.
경제와도 연관된거라 할수있는데, 러시아인들이 격투기 잘 하는 사람들 많다보니 UFC 벨라토르 등에 꽤 많이 진출한다

7. 양국의 경제력 비교


경제력으로는 미국이 압도적인 상황. 당장 국가별 명목 GDP 순위만 해도 미국이 러시아의 10배를 넘어가는게 현실이다. 미국이 올 필요도 없이 미국의 70% 가량인 중국부터가 경제면에서 러시아를 압도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3위인 일본도 러시아보다 경제력이 넘사벽이다. 당장 러시아의 경제력은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에게도 밀리고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슬슬 출산율이 낮은시기에 태어난 세대(1990년대-2000년대 중반)들이 노동인구로 편입될 시기가 온지라 적은 노동인구로 많은 노년층과 유년층을 부양해야 해서 인구학적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영국, 프랑스처럼 엄연히 고령화를 걱정해야 하는 국가다.

7.1. 미래 미국과 러시아 전망


땅은 거대하지만 개발도상국인 러시아가 미국보다도 '''중위연령'''이 더 늙고, 경제성장률이 더 낮게 나온다.
대러시아를 완성하고, 다시 소련같은 덩치로 통합하는 로또급 회복이 나오지 않으면 러시아는 미국보다 암울하다고 할수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real_GDP_growth_rate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median_age

8. 양국의 군사력 비교


러시아는 최근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국방비도 세계 3위를 달성했다. 문제는 그래도 미국의 국방비가 '''러시아의 약 10배라는 것'''. 현재 러시아는 경제력의 회복으로 과거의 위상을 빠르게 되찾는 중이지만 그래도 미국에 비하면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애초에 소련 시절부터 물론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군사력을 갖고 있어 무시하기는 어려우나, 중국이 경제성장에 힘입어 러시아의 2배의 국방비를 쏟아붓고 있어 미래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당장 한국이나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도 중국이지, 러시아가 아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지역강국인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을 합친것보다 조금 앞서는 수준이다. 다만 러시아는 경제력에 한계가 있고 공군은 미국에게 여전히 열세다. 그러다보니 소련 시절부터 돈 먹는 하마인 공군에 투자하는 대신 방공 전력을 키우는 쪽으로 힘을 쏟았다. 이 정도만 해도 어느 국가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며 미군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서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지루한 소모전을 벌이게 된다. 물론 러시아가 모던 워페어마냥 서유럽까지 침공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러시아 안방인 동유럽 문제에 제대로 개입할 수 없다는 점은 확실하고 이런 부실한 동맹국들은 미국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군이 개입하면 러시아 공군은 개털려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이지만 말이다.
러시아 해군은 공군보다 상황이 더욱 열악하다. 당장 항공모함을 열 척 넘게 굴리는 미국에 비해 러시아는 제대로 된 항공모함이 단 한 척도 없다.[27] 이쪽도 경제력의 열세로 공군 대신 방공 전력 투자하는 것처럼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에 투자해 미국에 맞서고 있다. 다만 국방개혁 2020을 통해 앞으로 항모도 도입할 계획이고, 프랑스에서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력 확충에 나서는 추세다.
전력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보유한 핵탄두의 수만 놓고 보면 러시아의 우세지만# CEP와 발사체 수에서는 미국이 우위이기 때문. 사실 재래식 전력보다도 이것 때문에 미국이 러시아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러시아의 핵무기가 보통 미국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지만 이는 '''미국의 핵미사일보다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족한 명중률을 파괴면적을 넓혀 때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강력하게 한 거고,[28][29] 미국은 CEP에 따른 명중률이 우수하다. 핵무기라고 만능은 아니고 명중률이 좋아서 목표지점에 최대한 정확하게 맞춰야 효율적이고 확실한 파괴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비교는 애초에 무의한 것이, 미국과 러시아 간 핵전쟁이 실제로 일어나면 핵무기 성능 우열이 문제가 아니라 인류 멸망을 걱정해야 한다. 하지만 핵전쟁이라고 양측이 공멸하는 대규모 핵전쟁만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 발전 여하에 따라서는 '''정말로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30] 이런 핵무기 기술논쟁은 오늘날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MD와 러시아가 미국의 MD를 뚫으려고 MIRV를 탑재한 ICBM을 배치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일단 현재 기술 수준도 그렇고, 핵무기라는 카드를 꺼내드는 행위 자체가 너 죽고 나 죽자는 의미가 강한 만큼 핵전쟁이 일어나면 미국, 러시아가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재기불능할 정도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정신 무장 상태를 살펴보면, 러시아군은 국력 침체가 국방 예산 삭감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군인 복지의 심각한 질적 하락을 초래하여 한 때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상태까지 갔었다. 심각한 부정부패와 일명 '데도브시나'(Дедовщина)라 불리는 부조리, 망가진 장교진, 징병제로 인한 수준 이하 병사 입대 등으로 문제가 심각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이후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해 군장비도 점점 선진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군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재 유지되고 있는 징병제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점차 모병 군인의 비율을 늘릴 것을 천명한 상태이며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군 사기 면에서 강제 복무와 자신의 의지에 따른 복무의 차이가 나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아직도 징병제가 실시되고 있는 이상 아직까진 미군이 최근 병사들의 자질 문제로 말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해도 완벽한 모병제에 세계 제일의 국방 예산을 통한 군인 복지 체계를 유지 중인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병력 자체조차도 미군이 더 많다. 지상군을 놓고 보았을 때 미군은 현역만 54만여명에 주방위군이 35만명선이다. 미래에도 42만 명 정도의 지상군은 유지할 전망이다. 러시아 지상군의 경우 육군 42만 5천명, 내무군 18만명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군쪽에서는 러시아가 더 많다.

8.1. 관련 문서



9. 대중매체


엔드워에서는 러시아는 오일머니를 통해 번 돈을 군비 확장에 투자하게 되면서 전쟁이 일어난다. 물론 유럽 국가들도 하나로 뭉쳐 유럽연방을 형성했으니 그냥 단순한 미국 VS 러시아의 구도가 아닌 3국의 구도이지만...
톰 클랜시베어 & 드래곤에서는 중국 문단에 나온대로 미국러시아가 힘을 합쳐 중국을 아주 신나게 털었다.
프래그먼트에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헨더스 섬을 차지하려고 먼저와 있던 미국한테 자신들에게도 양보하라면서 군대를 보내 무력시위를 했다. 하지만 미국은 오히려 러시아군과 중국군을 공격하여 쫓아내버렸다. 이에 러시아는 중국과 같이 반발했으나 미국이 워낙 세게 나오는 바람에 비난만 하고 어찌못했다.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에서는 동 슬라브 공화국이라는 가상 국가의 내전 상황을 감시하던 중, 사태가 심각해지자 미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군사 개입에 나선다. 미국 공군이 제공권을 잡고 근접 항공지원을 하고, 전차와 기계화보병을 앞세운 러시아 육군이 지상을 장악하는 꿈만 같은 구도가 백미. 작품 말미에는 양국 고위급 인사가 회담에서 활짝 웃으며 악수까지 하는 모습이 뉴스를 탄다. 양국 사이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오는 몇 안 되는 사례.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에서는 미국과 대등할 정도로 막강해진 러시아가 비핵전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다. 유럽은 이미 독일까지 밀린 상태. 남아메리카는 친러국가들이 많은 곳임을 이용해 무혈 입성. 남미지만 친미에 더 가까운 멕시코와 칠레, 아르헨티나까지 진격한 상태. 무엇보다 가장 큰 충격인 것은 알래스카도 침공했다는 거다. 현실의 러시아가 착해보일 정도로 작중 러시아는 그냥 강력한 막장 국가이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마치 푸틴같은 장기 집권중인 특수부대 출신의 카리스마 있는 러시아 대통령이 나오고 미국과의 군사적 , 정치적 긴장관계가 나온다.
모던워페어 2의 주요 스토리이기도 하다.

10. 대사관


양국은 대사관이 존재한다. 주 미국 러시아 대사관워싱턴 D.C.에 위치해 있고 주 러시아 미국 대사관은 모스크바에 위치해 있다. 양국은 19세기에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대사관을 설치했다. 소련시절에는 주 미국 소련 대사관, 주 소련 미국 대사관으로 각각 불리다가 소련 해체 이후에는 바뀌었다.
미국과 러시아와의 사이가 안 좋다보니 양국은 대사를 추방하고 있다.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미국측은 미국내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를 시행했고 러시아도 맞불 정책을 펼쳤다. 2020년 12월 18일에 트럼프 행정부는 모스크바에 있는 대사관을 제외한 주러 미국 영사관의 업무를 전부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 러시아 미국 대사는 존 헌츠먼 주니어이다.

11. 인터넷에서


미국인들과 러시아인들은 인터넷에서 자주 키배를 벌이는 편이다. 주로 상대국의 병크를 비웃곤 한다.
미국과 유럽 유저들의 경우 140%를 비롯하여 '''"러시아는 유럽이 아닌 아시아"'''[31][32]라는 주장을 하며 놀리는 경우가 많다. 가령 '''"신비로운 동양의 미녀들"이라면서 치파오를 입은 중국 여인,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인, 사리를 입은 인도 여인 사진들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샤프카를 쓴 러시아 여인 사진을 보여주는 식'''으로 놀린 사례가 있다. 미국 인터넷 상에서 러시아의 후진적인 정치체제와 기반시설은 미국과 유럽 유저들에게 훌륭한 비웃음거리와 농담거리, 조롱거리가 된다.
러시아 측에서도 미국과 유럽 측의 모욕에 가만있지 않아 미국인들의 무식함[33], '''테러와의 전쟁한답시고 벌여 놓은 무수한 병크들과 삽질들''', 상황 악화(폭탄은 폭탄대로 투하, 상황은 상황대로 막장), 오만함, 국제적 이중잣대를 자주 비웃는데, '''멍청한 미국인'''이라는 영상[34]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로마이단 이후로 양국 네티즌들 간의 싸움은 더 격해지고 있다. 유튜브 등지에서 미국과 러시아 양 측의 유저들이 장황한 키배를 벌이는 풍경을 볼 수 있다.[35]
러시아의 웹사이트의 국가별 언어 옵션에서 성조기를 사용하는 걸 보기 힘들다. 영어 옵션에 해당하는 국기는 매우 높은 확률로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성조기를 대신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싸우면 지구가 진다는 농담이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지구는 지지 않는다. 인류 자체가 패배하는 것일 뿐 지구 자체는 그냥 여드름 몇 개 터진 정도의 피해만 입는 정도(...) 엄밀히 말하면 여드름 정도는 아니고 현대 핵무기의 파괴력의 정도와 현시점의 과학기술 그리고 앞으로 근시일내에 도달 가능한 과학기술이 이룰 수 있는 파괴력과 그로 인한 방사능과 같은 인류를 포함한 유기체들의 절멸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지구 입장에선 상당한 피부병일 것이다.

12. 관련 문서



[1] Российско-Американские отношения로도 쓴다.[2] 크림전쟁이라고 해서 전역이 크림 반도 일대로 한정되었던 것이 아니다. 실제로 영국군은 함대를 동원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캄차카 반도(!)의 러시아 요새를 공격하기도 했다.[3] 즉, 오늘날 미국과 러시아의 분쟁의 원인이 되는곳들.[4] 더군다나 영불뿐만이 아니라 바이마르 공화국. 나아가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나치 독일도 있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더더욱 대립할 필요를 못 느꼈을 것이다.[5] 사실 미국도 1980~90년대 초반은 치안이 참 나빴던 시절이었지만(...) 여기는 하루아침에 예금이 휴지조각이 된다는 일 자체는 벌어지지 않았다;[6] 미국 국내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도 보면 잠재적 적성국가들로 1, 2위를 다투는 게 중국러시아다.[7] 그러나 이것도 2015년 양측 관계가 악화되면서 모두 위태위태하긴 하지만...[8] 유럽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건 천연자원인데 이걸 미국과 중동, 다른 친미국가들에서 어느 정도 보조해주다보니, 유럽이 러시아의 수입 금지로 입는 타격은 미미했다. 그런데 유럽 경제도 2015년 중순들어 오그라들고 있는 상황.기사. 그리고 이 문제는 유럽 난민 사태와 겹치게 되며 이렇게 합친 두 악재는 서유럽에서 우익들과 친러파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시점에선 재재 전 러시아의 가장 큰 무역국이었던 독일을 비롯해 서유럽의 기업들은 러시아 제재 연장으로 시장점유율 확보가 힘들어질까 우려하고 있다.[9] 러시아도 큰 손해가 예상됐지만 중국의 협조로 인해 추가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그래도 러시아의 손해가 커서 러시아로서는 골치가 아픈 상황.[10] 하지만 푸틴이 크림반도의 지배권을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인정받는 댓가로 우크라이나를 포기할지는 '''의문이다.''' 러시아 입장에서의 우크라이나는 미국 입장에서 멕시코가 친중/친러로 돌아서는 경우나, 아니면 쿠바 미사일 위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 그리고 설령 이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푸틴이 몰락한다고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러시아인들의 반서방 감정이 더욱더 커져서 '''자민당("러시아 제국 부활!"을 외치는 군상들)이나 공산당("소련으로 돌아가자!"를 외치는 당)같은 막가파 정당들이 집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어쩌면 제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지도...[11] 다만 EU가 현재 가입 신청을 낸 국가들보다도 상태가 안 좋고 여기에 극우들이 난리 치는 우크라이나를 받아줄까? 애초에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길'로 가는게 거부된 주요 이유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극우세력의 이념이 유럽연합의 이념과 상반된다는 이유인데? NATO? 나토 가입의 조건중 하나가 신청국 '''정부의 자국 통제'''다.[12] 더 가이언 소속의 언론인이다.[13] 레이건이 여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소련과 관계 개선이 가능했던것은 '''국내 여론들의 지지와 이웃 나라 수상의 이성적인 중개'''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14] 상원은 계속해서 비공개 청문회를 통해 미국의 정보기관들로부터 러시아의 대선 개입 물증과 현황에 대해서 계속 브리핑을 보고받았다. 현재 공화당이 대통령인 상황에서 공화당이 주류를 이루는 상원이 아무런 이유 없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이유로 제재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상원도 도저히 두고만 볼 수 없어서 경제 제재를 확대한 것.[15] 또 다른 미국 본토 타격 가능 국가는 제한적이긴 하나 영국, 프랑스, 중국. 그 중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의 동맹국이니 그럴 일이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중국 정도 밖에 안 남는데, 중국은 미국에 비해 핵전력이 한참 열세에 있다.[16] 당장 미국이 소유한 무기들, 특히 폭격기나 잠수함들은 전부다 대소련 무력충돌 상황을 염두하고 개발된 것이다. 아니 현재 미국의 무장들 모두가 '''여차하면 러시아 박살내려고 개발된 것들'''이란 점이다. 지금은 냉전이 끝나 재래식 무장을 탑재한 오하이오급이나 버지니아급 잠수함들도 유사시엔 언제든지 핵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B-2B-1B, 그리고 B-52같은 구형 폭격기들 역시 공중급유기의 지원아래 러시아의 지형을 바꿔버릴 능력이 있다.[17]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 제재와 봉쇄를 할 수 있는 나라다. 만일 러시아가 전쟁을 걸어온다면 경제 봉쇄를 하지 않을리가 없다.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국한테 경제 봉쇄당한 일본은 나라 경제 자체가 무너졌다. 특히 미국의 동맹국들만 해도 세계에서 경제력이 뛰어난 나라들이라서 이들한테도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러시아의 동맹국들인 중국이나 인도, 친러 국가들은 경제력이 자기 나라 먹고 살 수준 밖에 안 되다 보니 이들한테서 경제적인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 게 나을 정도다. 이들 중에서도 중국의 경우 당장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지만, 미국이 러시아 및 중국과는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서로 간에 육상 국경을 직접 맞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북만주 및 연해주 영유권 문제가 남아있으므로(당장은 미국을 견제하느라 그런 문제로 심하게 갈등하지 않고 있을 뿐), 만약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진다면 러시아와 중국의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에 러시아도 동맹국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못하는데 이들이 러시아를 도와줄 수 있을리가 없다. 현재 서방(특히 미국)에게 당하고 있는 경제 제재만 해도 러시아는 죽을 맛이다.[18] 러시아 혁명이 대표적으로, 독일 제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세금이 오르고 젊은이들 대부분이 전장에서 사망하며 수많은 러시아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꽃으며 동시에 경제를 침체시켰다, 그리고 독일의 공작으로 인해 블라디미르 레닌이 스위스에서 러시아로 되돌아오며 러시아 제국의 심장에 비수를 꽃았다.[19] 러시아가 먼저 조지아를 침공한 줄 알기도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남오세티야 전쟁 참고.[20] 밑에 서술된 내용 참고.[21] 2차대전 당시에도 일부 중남미 국가들은 독일이 승리해서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지길 은근히 원했다는 얘기가 있으며, 어떤 남미 국가는 나치의 잔당들의 망명을 받아주기까지 했다. 자세한 건 반미 문서의 중남미의 반미 부분 참고.[22] 임차한 전투기는 Su-24(수호이-24)이며(관련 기사) 공급을 추진하고 임차 합의한 2014년 12월~2015년 1월은 2014년 크림 위기,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NATO회원국들과 러시아의 갈등이 커지던 시기다. 따라서 푸틴이 포클랜드 섬 영토 분쟁으로 영국과 갈등하는 아르헨티나에 수호이 24를 공급하여 영국을 압박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23] 애시당초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남발한 데다 UN의 화학탄 폐기 경고까지 무시한 작자들이라,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다. 특히 아사드 정권은 반미성향이라서 미국에게 적대적이다. 그러니 미국으로선 아사드를 손봐줄 필요가 있다.[24] 여담으로 불곰이 갖고있는 저 미사일은 이스칸다르 (SS-26 Stone)[25] 헨리 키신저 옹은 러시아를 포섭해서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며 목이 터지도록 외치지만 마이동풍... 문제는 키신저 옹의 발상이 늦어도 한참 늦었다(8~9년 전 수법)며 미러관계 학자들은 주장한다.[26] 2020년 6월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러간의 데탕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7]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은 본격적인 항공모함이 아니다. 당장 러시아군 스스로도 이 애매한 물건을 항공모함이 아니라 중항공미사일'''순양함'''(тяжёлый авианесущий ракетный '''крейсер''')이라고 부르고 있다.[28] 그것도 냉전 당시의 이야기일뿐이다.[29] 물론 지금은 러시아도 미국의 ICBM 사일로를 부숴버리기엔 충분한 명중률을 확보해놓았다. 미국보다 약간 딸린다고 해도 그닥 큰 의미가 없는 셈.[30] 지금 당장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둘 다 기술수준도 비슷한데다가 핵무기 수가 너무 많아서 핵을 얻어맞은 상태에서도 여전히 수많은 핵탄두들이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두 나라는 군사위성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한 국가가 핵을 날리면 곧바로 눈치채고 보복공격에 나설 수 있다.[31] 러시아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미국인들과 유럽인들 중에는 실제로 러시아를 아시아로 취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더 심한 경우 '''유럽도 아닌데 유럽 행세하려는 타타르족(...)'''이라고 비하한다. 당연히 러시아 유저들은 '우린 너희처럼 유럽 백인이지 아시아 타타르족 아니다'며 반발한다. 근데 러시아도 자국 비난할 땐 우리는 아시아라 한다... [32] 러시아는 항상 유럽에 관심이 많'''았'''고 유럽식을 선호'''했으'''며 유럽처럼 되기를 원'''했'''는데 아시아라고 비하하는 것 자체가 러시아 입장에선 큰 모욕이다. 그러나 2015~2016년 들어 유럽과의 반목대립으로 아시아 쪽으로 선회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한다. "우릴 반기지도 않는 것들을 왜 짝사랑(...)하냐"면서. 특히 푸틴 측근 중에 강경파들이 푸틴을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시아라고 해도 북한몽골을 제외한 나머지 동아시아는 유럽을 넘어설 정도의 경제력을 보이고 있으니 굳이 아시아로 가도 꿀릴 게 없기도 하다. 역으로 러시아의 경제력을 한국, 중국, 일본과 비교하면서 러시아는 유럽도 아니고 아시아도 아닌 어떤 혼종이냐며 자조하는 농담이 간혹 돌기도 한다.[33] 특히 러시아인들은 남부 레드넥들을 타겟삼은 ignorant(무식한)와 Murikan(레드넥 특유발음)이라는 표현을 참 잘 써먹는다. 하지만 정작 러시아인들이 옛날에 '''바보 이반'''이라고 놀림받아왔던 걸 생각해보면...[34] 지나가는 일반인들을 붙잡고 세계지도를 보여주며 어느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영상. 물론 영상에서 맞게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35]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무기 비교 영상 관련에서 더욱 심화된다. 물론 양쪽 다 영어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36] 19세기에는 러시아령 아메리카란 이름으로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