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권 지폐
1. 개요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10,000원권 지폐. 비유적 표현으로 만 원권 지폐를 '''세종대왕'''[6] 이나 '''배춧잎'''[7][8] 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초상화 인물은 조선의 4대 국왕 세종. 지폐의 모델이 된 세종의 자세한 정보는 세종(조선) 문서 참조.
다만, 원래 만 원권의 초상은 세종대왕이 아니라 석굴암 본존불[9] 이 선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독교계와 불교계의 반발로 결국 수정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이쪽 참고.
보통 대한민국 원을 취급하는 은행 ATM은 오천 원권 지폐 이하로는 입금만 가능하고 출금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금할 때 이 지폐를 많이 보게 된다.(이건 은행 기기마다 다른 게 지방에서는 만 원권만 입출금이 가능하기도 하다.[10] )
세종대왕 그림 뒷면 구조물은 혼천의로 세종 시대 당시 만들어진 천문관측기이다. 또한 옆에 흐릿하게 보현산 천문대의 구경 1.8m 천체망원경이 있다.
이 지폐의 세종대왕을 그린 사람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다.
신권을 제외한 구권(1973~2007년에 모든 만 원권 발행 권종)은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의 은행들과 일부 해외 사설 환전소나 은행에서는 환전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에 가능하면 원화 환전이 가능한 국가에서는 신권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
2. 상세
2000년대까지만 해도 일상생활에서 천 원권 지폐가 버스를 탈 수 있거나 김밥 한 줄을 사 먹을 수 있거나 간단한 물건 하나를 살 수 있는 등 등의 하나의 간단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금액의 단위로 쓰였다면, 만 원권 지폐는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친구들과 외식을 하고 더치페이를 할 때 회비로 걷거나 간단한 장을 보는 등 좀 더 고급의 행위를 할 수 있는 단위로 쓰였다. 이건 2000년대까지의 얘기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는 2010년대의 오만 원권 지폐와 비슷한 가치를 지녔으며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수표 대용으로 써도 무리가 없을 수준의 단위의 돈이었다.[11] 참고로 처음 만 원권 지폐가 출시되었을 때는 만원 한 장의 가치가 어마어마해서[12] 만 원 서너 장이면 한달 치 평균 봉급이었다. 하지만 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서울기준으로 교통카드에 만 원을 충전해서는 나흘밖에 못 버티고,[13] 식사도 한끼 먹고 나면 반에서 2/3가량이 날아가고 대학가에서 수입산 냉동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만 원씩 걷어서는 부족하고, 만 원으로는 마트에서 삼겹살 한 근 사기도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5만 원이 아직은 '큰돈'이라는 인식이 있는지[14] 아직까지도 이러한 행위에는 만 원짜리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5만 원권 지폐는 오천 원권 지폐와 색감이 비슷한 데다,[15] 똑같이 1장을 잃어버려도 5만 원권의 타격이 5배로 더 크기 때문에 오만 원권을 지갑 속에 상시 넣고 다니기엔 여러모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어 있는 요즘에는 현금은 대부분 비상용으로만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많기 때문에 언제 쓸지도 모를 5만 원권 지폐를 지갑에 넣고 다니다 잃어버리면... 요즘 물가로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극히 제한적이므로 3만 원 정도 있으면 옛날 만 원 값어치 정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적당하다. 실제로 사람들도 ATM기에서 만 원짜리 3장을 뽑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수도권 전철역의 교통카드 무인충전기는 소액 지폐도 잘 받지만 동네 편의점, 슈퍼마켓, 문방구 등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때 만 원 이하의 액수로 충전하면 수수료, 통신비 등을 제하면 적자 난다고 싫어하기도 한다. ATM기의 경우 입금할 때는 아무 지폐나 취급하더라도 출금 시에는 만 원 단위로만 출금되는 것이 보통이고 오만 원권 지폐를 취급하지 않는 기계는 이 지폐로만 출금할 수 있다.
당연히 위조용으로 잘 쓰이는 물건 중 하나였다. 큰돈이다 보니 위조 빈도도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라서 별 웃지 못할 경우도 생기곤 했다. 이를테면 초중고딩이 '''집에 있는 스캐너와 프린터로 복사해서''' 사용했다가 걸린 경우라든가. 그래서 07년 이전까지는 만 원권 지폐에 적용되었던 위조 방지용 기술이 가장 빡셌던 지폐였다. 이 역시 5만 원권 지폐의 등장 이후 '가장' 빡세지는 않게 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빡센 편이다.
사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권은 1983년에 처음 발행되었었는데(위의 (다)만 원권), 그때는 천 원권과 오천 원권[16] 과 위조방지장치가 전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컬러프린터가 보급되면서 기존의 위조방지장치로는 버틸 수 없어서 위조를 막기 어려워지고 위조방식도 정교화되면서 1994년에 위조방지장치를 추가하여 위의 (라)만 원권처럼 되었다. 심지어 추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 등에 있던 뻣뻣한 새 지폐들도 '''전부 불태워버렸다고''' 그런데, 이때 교체한 또 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아직 사실 여부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높으신 분들의 비자금'''을 찾기 위해서 + 동결하기 위해서 교체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17] 우선 위처럼 1994년에 새 지폐는 전부 불태워 버렸으니 교환하거나 쓰는 순간 들통나게 되는 것.[18] 그래서 아직도 지하에 수많은 구권이 잠자고 있다고... 이 도시전설을 이용한 사기도 꽤 많았다고 한다. 구권을 보유하고 있으니 프리미엄을 붙여서 신권으로 교체해달라는 것. 물론, 절대다수가 사기니 믿지 말자. 사실 그 높으신 분들이 바보라면 몰라도 돈 관련해선 엄청 약아빠졌기 때문에 안 그래도 위와 같은 경우로 적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실 대다수는 빳빳한 화폐로 사과박스 보관하기보다는 같은 가치의 보석이나 금괴, 혹은 고가의 미술작품[19] 으로 대체해서 보관해둔다.
다른 지폐들처럼 2007년 1월 22일에 새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나왔다.[20] 전체적으로 깔끔해졌으며, 특히 사이즈가 대폭 줄어들었다. 물론 2007년 이전 지폐도 여전히 사용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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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자인의 뒷면은 혼천의와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모사본이 있다. 다만 천상열차분야지도의 경우 일부 디자인이 실제와 다르다. 만 원권 지폐 뒷면에 새겨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원본과 달리 별자리 위치가 엉망으로 기재되어 있고, 별의 숫자가 누락되어 있으며, 별의 밝기 표시 또한 무시되어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은행 발권국 관계자는 "디자인 측면에 초점을 두다 보니 일부 누락되고 수정된 부분이 있으나 학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자문받아 만든 거라 별문제가 없다."라고 밝혔고 이후 그대로 제작되었다.'천상열차분야지도' 별자리가 왜 이 모양이야?(2007년, 주간한국) 이건 위조방지 기술 때문에 그렇다. 모든 지폐에는 5개의 원으로 구성된 패턴이 들어가는데, 모든 전자기기는 해당 무늬를 감지하면 스캔 또는 복사를 중지하도록 되어 있다. 같은 무늬를 유로화나 달러화(여기서는 10자 여러 개가 있는 것처럼 위장되어 있다.)에서도 볼 수 있는데, 모두 교묘하게 배경이나 그림의 일부인 것처럼 위장되어 있다. 신권 만 원짜리는 그게 천상열차분야지도인 것처럼 위장되어 있는 것. 당장 아래 구권 만 원짜리 이미지도 잘 보면 자격루 위쪽에 초록색으로 동그라미 여러 개가 의미 없어 보이는 패턴을 그리고 있는데, 이게 그거다. 이걸 인식하면 포토샵이 파일 저장을 거부한다(!). 또한 지폐에 그려진 혼천의가 중국에서 발명된 물건이어서 우리나라 지폐에 넣어선 안 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전문가들이 지폐에 그려진 혼천의가 조선에서 독자적으로 개량한 혼천의임을 인증하면서 논란을 종결시켰다.#
2007년에 신권으로 교체하면서 일련번호 글자가 한글에서 라틴 문자로 변경되었다.[21] 이 때문에 '이제 지폐까지도 영어 우월주의가 팽배했느냐?'는 식의 반발이 컸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 그 이유는 해외에서의 한국 화폐 통용이 늘어난 데에 있다. 구권이 처음 발행되던 때(1983년)에 비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많이 상승해서, 지금은 우리나라 지폐가 외국에서도 많이 통용되고 있다. 문제는 그에 따라 해외에서 발행된 '''위조지폐'''도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 보니 외국 경찰과 함께 수사를 해야 하는데, 정작 외국에서는 '''일련번호가 한글로 되어있어 읽지 못했던 것.''' 결국 어쩔 수 없이 라틴 문자로 바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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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권이던 시절에는 한글 일련번호다 보니 3글자가 합쳐져서 오묘하게 뜻이 있는 글자가 되곤 했다. 대표적으로 가아라, 가자아, 나가자, 바나나, 사바나, 처머거, 처너어, 머어거, 거저너[22] , 바나바[23] , 더러어 등... [24]
참고로 일련번호에 쓰는 문자기호 또한 숫자와 동일하게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라, 10개만(ABCDEFHJKL. 단, I와 G는 각각 1과 C로 혼동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하므로 WTF은 나올 수 없다. 한글의 경우는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까지며 가~차, 양성과 거~처, 음성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ㅏ와 ㅓ기호는 동시에 쓰이지 않는 규칙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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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권(마)이던 시절의 지폐에는 각 권종마다 앞면 정가운데에 상징동물이 새겨져 있었는데 천 원권 지폐는 사슴, 오천 원권 지폐는 공작새인데 만 원권 지폐는 용이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만 원권 지폐는 고액권이기 이전에 가운데에 새겨진 용이 엄청나게 멋있었기 때문에 지폐 디자인이 굉장한 폭풍간지였다. 그러나 신권(바)로 넘어오면서 지폐 앞면에 새겨진 동물이 사라지면서 만 원권 지폐에 있었던 폭풍간지 용도 사라졌다.
3. 교환
물에 젖거나, 불타거나, 찢어진 만 원권 지폐는 은행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손상된 정도에 따라 교환해주는 금액이 달라진다고 한다. 남은 부분이 지폐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라면 만 원 전액 교환이 가능하지만, 남은 부분이 지폐 전체 면적의 '''40~70%'''라면 5천 원으로만 교환해 준다. 그리고 40% 미만이면 교환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때 손상된 지폐는 지폐임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불에 싹 타서 이게 만 원인지 천 원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수준이라면 교환이 안 되며 적어도 전체적 지폐의 모습을 입증할만한 모양새가 남아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다. 예외로, 지폐의 재 모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면 불에 타도 교환이 가능하며 재의 원형이 남아 있는 만큼 지폐의 면적으로 인정된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고 금고나 가방, 지갑 안에 있어서 재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 지폐만이 이 정도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즉, 금고나 가방, 지갑을 그대로 들고 가야 한다는 소리.
예시로 한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이 돈 바구니를 불에 넣고 태워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요양사가 '''재를 털어내고''' 은행에 가져갔지만 교환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다.
다른 사례로 2002년 2월 21일에 어떤 남성 노인이 '''갈기갈기 찢겨 약 1400여 개로 조각난''' 만 원 뭉치를 들고 은행에 찾아갔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 노인의 아내가 심각한 지적장애가 있는데 '''장롱에 둔 돈을 꺼내서 이렇게 찢어놨다고''' 한다. 본래 교환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무엇보다 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힘들 거란 예상을 해서 전 직원은 거절하려 했으나 노인이 '''직업 없는 공공근로를 통해 생계를 이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사람은 만 원 한 장도 큰 돈이라 생각되어 해당 은행 직원 모두가 조각맞추기를 시행했다. 몇 사람은 밤을 꼬박 새우며 만 원권 지폐의 조각을 맞춰갔으며 그 결과 만 원권 73장과 오천 원권 한 장(만 원권 반장)을 신권으로 지급할 수 있었다고 한다.[25]
이와 같이 남의 일이라도 정말 안타깝고 억울할 만한 일들이 종종 생기며 화폐 관리는 잘하도록 주의를 또 기울이고 기울여야 한다.
두세 조각 찢어진 정도라면 그나마 교환이 쉬우니 다행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는 화재보험을 꼭 들어야 하며, 위의 대표적 두 사례같이 판단 능력이 없는 지적장애인이 생각 없이 태워버리거나 갈아버리는 사례도 가능성이 있으니 주변에 지적장애인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해 손을 못 대게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상술한 것과 같은 사례 이외에도 큰 금액을 현금으로 소지하거나 보관하는 것은 도난이나 유실의 위험 부담이 있으므로 적정 금액만 소지하고 은행에 예금해 두는 게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4. 기타
고액의 지폐였던 만큼 관련 대중매체 속에서 이리저리 생겨난 묘사 및 은어가 굉장히 많다.
오랫동안 최고액권의 지폐였다 보니 5만 원권이 나오기 전에는 사과박스및 차떼기, 촌지 같은 소위 '''뇌물'''을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되었다. 당신이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고, 어느날 당신의 집에 정치인 or 경제인의 이름으로 배달된 사과박스가 있다면, 사과를 빼내면 많은 수의 세종대왕님들이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26]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 말고도 ''''길 가다가 지갑을 주웠는데 만 원권이 수북하더라'''' 같이 '''거액'''의 상징으로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5만 원권이 등장한 현재는 같은 금액을 1/5로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위력이 반감한 감이 있다.
일상에서는 '''배춧잎'''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신어로 등록되어 있다. 50,000짜리는 '''은행잎'''이라고 부른다. 혹은 단풍잎의 이미지와 덧붙여서 메이플이라는 드립도 있다.
또한 합성을 통한 각종 패러디 요소로서도 많이 사용되었다. 그냥 간단하게 세종대왕의 얼굴을 지우고 다른 인물의 얼굴을 도입시키면 그것으로 끝. 특히 '만 원권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사각팬티'는 유명 요소. 거기에 더해 '''감히 이름을 언급할 수 없는 그분'''의 사진으로 만든 '''써도 써도 마르지 않는 어떤 마법의 화폐'''에 대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속어로서는 배춧잎, 상추잎 등등 '''푸른 이파리'''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만 원권 3장'을 '배춧잎 3장'이라고 하는 것이 용례. 아니면 솔직하게(?) '''세종대왕 3분'''이라는 묘사도 있다. 솔직히 요즘 물가로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제한적이므로 '''3만 원정도 있으면 옛날 만 원 값어치 정도로 든든하다.''' 실제로 사람들도 ATM기에서 만 원짜리 3장 3만 원을 뽑는 경우가 많다.
마음의소리에서는 요즘은 출연하지 않지만 초중~중반에 가끔 나오는 엑스트라였다. 그래서 신분증이 만 원권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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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팀에서 대한민국 원 사용이 가능해지며 이를 알리는 뉴스가 떴는데, 레딧에서 이 오묘한 표정이 뜻하지 않게 주목받았다. 아래쪽에 붙은 WON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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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방법에 따라서 표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굳이 만 원권이 아니라도 초상화에 두 눈이랑 코만 있으면 세계 어느 지폐든 저렇게 만들 수 있다. # 다만 베트남 동으로 저 짓 하면 호치민의 대한 법률상 '''처벌받는다.'''[27] 태국 바트도 국왕 모독죄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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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지폐로 사담 후세인을 접을 수 있으며 실제로 접은 모습이 인터넷에 돌았다. 구권 지폐가 통용되던 시절에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신권으로도 가능하다. 옆에 천 원권 지폐로 표현한 것은 오사마 빈 라덴.
[1] 오천 원권을 맡았던 영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원판을 수입하여 서양인 신세는 모면했다. 뒷면은 경복궁 근정전. 여담으로 일련번호가 오천 원권 지폐와 동일한 일련번호를 사용하였다.[2] 구권(마)까지 앞면은 세종 왼쪽에 자격루, 뒷면은 경복궁 경회루. 이 지폐부터 일련번호 글꼴이 바뀌었는데 무려 2007년 현행 만 원권이 나오기 전까지 오랫동안 사용한 일련번호 글꼴이다. 이 일련번호는 2002년에 개정된 오천 원권 지폐에도 사용하였다.[3] 2005년까지만 발행했다고 한다.[4] 도안 발표는 2006년 5월에 이루어졌고, 신권이 실제로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2007년 1월 22일부터이다.[5] 앞면은 일월오봉도 병풍과 훈민정음으로 쓰인 용비어천가 2장. 뒷면은 혼천의와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져 있다. 뒤에 있는 물건의 정체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현미경이 아니라 영천 보현산 천문대의 천체 망원경이다.[6] 예시: 사과박스#s-1.1를 열자 수천 명의 세종대왕을 영접할 수 있었다.[7] 만 원권 지폐 색상이 초록이라 붙은 별명. 주로 만 원권 지폐가 최고액권이었던 1990년대나 2000년대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별칭이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최고액권의 자리를 오만 원권 지폐에 내주고, 카드 결제의 활성화나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만 원권 지폐의 현금 가치가 하락하여 2010년대 이후로는 들어서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 되었다.[8] 참고로 유럽판 배춧잎은 100유로다.[9] 뒷면은 석굴암 옆에 있는 불국사.[10] 코로나 19 여파로 5만원권 지폐의 수요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서 1만원권 지폐로만 출금이 가능한 경우 또한 있다.[11] 단적인 예로 1970년대 중후반기에는 세뱃돈으로 500원 지폐, 1980년대에는 1000원권이나 5000원권 지폐를 세뱃돈으로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12] 만 원권 지폐가 처음 나왔던 1973년 6월 당시의 만 원 가치는 현재 2017년 6월 기준으로 '''161,970원'''에 해당한다. 화폐가치 계산[13]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900원이던 2007년 4월 ~ 2012년 2월까지는 900원*왕복*5일=9,000원으로 단거리라면 그럭저럭 일주일 동안 쓸 수 있었다.[14] 2020년대 들어선 현재에는 그런 인식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중이긴 해도 아직 일부 편의점이나 소매점에서 계산하기 어려워 하는 편이다.[15]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어르신들이 오만 원권을 오천 원권인 줄 알고 내시는 사태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16] 2002년 이전에 발행된 지폐 한정[17] 다만, 도시전설로 넘기기에는 가볍지 않은 얘기인 게, 전년도인 1993년부터 금융실명제를 실시했다.[18] 보통 비자금은 뻣뻣한 지폐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9] 그래서 부정부패 또는 고액 세금 체납자 재산 몰수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나오는 것.[20] 신권 만 원의 도안이 발표된 것은 2006년 5월 18일의 일이다.[21] 이는 천 원권 지폐, 오천 원권 지폐도 마찬가지다.[22] 거저 넣어[23] 신약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이다.[24] 당시 천 원권 지폐의 경우, '더러*' 로 앞이 시작되면 "더러워" 라는 드립도 있었다.[25] 참고로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도 나왔던 에피소드다.[26] 물론 중히 거절하면서 돌려주거나, 그냥 신고하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27] 베트남 지폐는 대체로 폴리머권이라 어차피 그렇게 접기 힘든 편이다. 5,000동 이하의 소액권은 쉽게 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