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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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4세대 포켓몬. 들판시티 대습지에서 나온다. 모티브는 파리지옥으로, 식충식물이지만 타입상으로는 '''벌레에게 약하다.''' 포켓몬스터야 이런 비슷한 사례인 뒤집힌 먹이사슬이 한둘이 아니지만 말이다.[1] 아니면 파리지옥의 식충 능력이 의외로 낮다는 현실 고증을 잘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
3. 스토리 및 포획
DPPT에서는 대습초원에서 포획 가능하다. 4세대 스토리 기준으로 썩 나쁘지 않은 종족값, 파워휩이라는 괜찮은 자속 고위력기, 땅 타입 공격을 흘릴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한 번 애정 삼아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현실은 시궁창. 리피아처럼 고위력 자속기의 습득 레벨이 워낙 높은 데다 특성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비행 타입 한 마리 쯤은 키우고 다니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고, 거기다 경험치 요구량까지 높을 뿐더러[2] '''무엇보다 잘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도 굳이 쓰고 싶다면 물리형을 기본으로 깨물어부수기(37)/파워휩(47)/칼춤(기술머신)[3] /자율 정도로 기술폭을 짜서 사용할 수 있다. 특수기는 기술머신을 사용해 오물폭탄, 에너지볼을 넣을 수도 있다. 단, 무스틈니에게 쓸 경우 다시 얻으려면 배틀 시설을 돌아서 BP를 모아야 한다는 점은 유의.
HGSS에서는 점프 수치가 높아서 콘테스트나 포켓슬론에서는 활약할 수 있다.
5세대에서는 bw2 한정 엔딩 이후 18번 도로에서 포획이 가능하다.
4. 대전
미묘한 분배에 쓸모없는 특성[4] , 낮은 종족값(454)으로 인해 쓰기 힘든 포켓몬이다. 스피드 및 내구력이 약하기 때문에 빨리 승부를 내는 것이 좋다.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파워휩과 깨물어부수기 등의 강력한 물리 기술을 배우는 게 효과적. 오물폭탄을 배울 수 있긴 하지만 같은 식충식물형 포켓몬인 우츠보트의 하위호환인 경향이 강하다. 스핀 로토무 다음으로 부유가 필요없는 포켓몬. 교배기로 분노가루 등의 희소 기술들을 배울 수 있지만... 동속성에 종족값 배치도 비슷한 덩쿠림보도 배운다.
결론적으로 어택커로는 우츠보트와 덩쿠림보, 내구형으로는 메가니움의 하위호환. 게다가 7세대는 필드효과가 중요해졌는데 쓸데없는 부유때문에 효과를 못 받는다. 그나마 스피드가 꽤나 느린편이라 트릭룸에서의 채용가치는 있지만 공격 종족값 130짜리도 많이 높지 않다고 취급 받는 파워인플레에서 어떻게 활약을 할지.. 그 막장상성으로 안습하다던 파라섹트 조차도 최소한 더블배틀에서는 트릭룸 버섯포자를 활용한 수면요원으로 쓸만하지만 무스틈니는 싱글이든 더블이든 답이없다. 정말로 억지로 굴려본다면 자력기에 비축하기, 뿌리박기가 존재하며 유전기로 씨뿌리기, 광합성이 존재해서 깔짝형으로 써볼수는 있으나 알다시피 풀 타입 방어상성은 막장에 가깝고 이 역할도 동급 풀 포켓몬중 더 좋은 애들이 널려서 딱히 차별화는 힘들다. 간단하게 말해 어느 방면으로 가도 상위호환이 너무나도 많은데다가 나비춤이나 껍질깨기 같은 좋은 랭업기도 없어 앞으로도 진화형이나 A급 특성을 받지 않는 이상에는 굴리기가 힘들 전망.
식충 식물 컨셉을 살려 벌레/풀 타입 간 상성 역전 특성을 준다던가, 또는 프리즈드라이처럼 벌레타입에 2배의 데미지를 주는 풀타입 자속기가 나온다면 실전성도 조금이나마 올리고 식충식물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포켓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벌레타입도 풀타입보다 불우하면 불우했지 더 나을 것 없는 마당에 이런 역상성기까지 나오면 벌레타입은 벌레타입대로 안습할 수도... 거기다 식충식물이 모티브인 또 다른 풀 타입 포켓몬은 쾌청 하에 쓰는 웨더볼로 벌레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데다가 벌레 타입 공격에 약점을 찔리지도 않아 무스틈니만 불우하게 되었다.
5. 애니메이션
신오편에서 로이의 포켓몬으로 등장. 들판 대습지에서 어린 로이와 만나 함께 놀게 된다. 하지만 그 존재가 잊혀지고 몬스터볼째로 로이의 수집품이 되었다. 한참 후에서야 로이가 저택을 다시 방문하고 무스틈니를 다시 사용해서 우츠보트에 이은 2번째 식충식물 포켓몬을 사용하게 되었다.
우츠보트나 선인왕처럼 애정표현이 강렬하며 볼에서 나오면 매번 로이를 물기 때문에 로이는 언제나 곤란해 하는 듯. 참고로 자력으로 배우지 않는 기관총을 배우고 있다.
제일 활약한것이 110화 강철섬에서 지우 일행이랑 로켓단 3인방이 구덩이에 빠진 상태에서 갤럭시단이 유적을 파괴하려고 설치한 폭탄을 폭파시키려 하기 직전 로이가 "이제 우린 다 죽었다!" 하며 엉엉 울고 있을때 자력으로 덩쿨채찍을 습득하여 그걸 보고 영감을 얻은 지우가 수풀부기를 꺼내 콤보로 모두를 구덩이에서 꺼내준 일이 있다.
극장판 '디아루가VS펄기아VS다크라이'에서는 로켓단이 무스틈니 모양 기구를 타고 있다.
6.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
초반부의 강자. 비교적 초반인 아오바국에서 입수 가능하며, 체/공/방/민이 3/3/3/2로 꽤 준수한편이다. 공격기도 덩굴채찍으로 초중반에는 부족함이 없는 편. 게다가 부유 특성 덕분에 이동력이 3이어도 실질 기동력은 꽤 높은 편이다. 게임 시스템상 자속기만 쓸수 있는 사양도 오히려 무스틈니에게는 호재.
후반에는 진화 불가능 = 기술 교체 불가능, 베스트 파트너가 안코쿠지 에케이와 가토 요시아키 밖에 없는 점, 미진화형 특유의 스탯 한계 등으로 드레디어에게 밀려버린다. 그래도 이게 무스틈니가 가장 강하게 나온 매체일 것이다.
7. 기타
참고로 특성 때문에 6세대의 스카이배틀에 참가할 수 있다.
그나마 6세대에서는 써먹을데가 생겼다. 무리배틀을 일으키는 달콤한향기를 자력으로 배우면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포켓러스 달고 노력치 작업 하러 가는 트레이너들이 무스틈니를 들고 다니기 때문.[5]
포켓파를레에선 포플레를 주면 입크기가 입크기다 보니 한입에 다 먹는다.
8. 관련 문서
[1] 정확히 말하자면 앤티골의 경우는 반만 맞다. 아이앤트는 바위타입 기술을 자력으로는 못 배우므로 자력 기술만 배치하면 아이앤트가 앤티골을 견제 못한다. 그 외에 개굴닌자가 있는데 물/악 타입이기 때문에 개구리임에도 벌레 타입에 약하다.[2] 만렙 경험치가 125만으로 600족과 동급.[3] 게임코너에서 모은 코인으로 교환해야 하지만 돈주는노부부 덕분에 의외로 돈 모으기가 쉽다[4] 부유인데 풀타입은 애초에 땅타입을 반감으로 받는다.[5] 그런데 사실 이쪽도 비버통과 더불어 최강의 비전셔틀에 위치한 트로피우스 때문에 사실상 또 하위호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