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1994)

 


'''이창민 관련 틀'''



'''이창민의 역임 직책'''

'''제주 유나이티드 FC 역대 주장'''
박진포
(2019)

'''이창민'''
(2020~)


현역



'''이창민의 수상 이력'''

'''2017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근호
FW
조나탄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이창민'''
MF
이승기
DF
김진수
DF
김민재
DF
오반석
DF
최철순
GK
조현우


'''2020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
FW
레안드로
FW
안병준
MF
공민현
MF
'''이창민'''
MF
김영욱
MF
백성동
DF
정우재
DF
정운
DF
조유민
DF
안현범
GK
오승훈




'''제주 유나이티드 No. 8'''
'''이창민'''
'''(李昌珉 / Lee Chang-Min)'''
<colbgcolor=#e1002a><colcolor=#fff> '''생년월일'''
1994년 1월 20일 (30세)[1]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경상북도 경산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79cm / 77kg
'''학력'''
사동초등학교
장평중학교
부경고등학교
중앙대학교
'''프로 입단'''
2014년 부천 FC 1995
'''소속팀'''
부천 FC 1995 (2014~2015)
경남 FC (2014/임대)
전남 드래곤즈 (2015/임대)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6~ )'''
'''국가대표'''
7경기 1골[2]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2.2. 2014 시즌
2.3. 2015 시즌
2.4. 2016 시즌
2.5. 2017 시즌
2.6. 2018 시즌
2.7. 2019 시즌
2.8. 2020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4. 기록
5. 플레이 스타일
6. 사건사고
6.1. 제주도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출생하여 경산 사동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04, 2005년 경상북도 교육감기 대회 연속 준우승에 공헌했으며 6학년 때이자 팀 창단 3년 만인 2006년 제 9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사동초등학교를 거쳐 부산 장평중학교에 진학하였고, 2010년에는 부경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였다.

2.2. 2014 시즌


[image]
2014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프로 팀들의 관심을 받던 중 부천 FC 1995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하였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도유망한 엘리트의 영입에 부천 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였으나, 입단 직후 경남 FC로 임대 이적하였다. 경남에서 주전 미드필더,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32경기에 출전하였으나 팀이 강등된 후 부천으로 복귀하였다.

2.3. 2015 시즌


[image]
2015년에는 전남 드래곤즈로 다시 임대되었다.
4월 26일 홈에서 열린 선두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2대 1 승리에 공헌하여 전북의 리그 22경기 무패행진을 무너뜨리는 등 꾸준히 활약하며 최종적으로 21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였다.

2.4. 2016 시즌


[image]
2016년 4월 2일 경기에서 이재성과 볼경합을 벌이는 이창민
2016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하였으며, 제주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다만 부천 팬들은 이창민의 이러한 행보를 매우 싫어하는 편인데, 이창민은 비록 원 소속 팀은 부천이었으나 부천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뛴 적이 없으며,''' K리그 클래식 소속 구단에서만 임대 선수 신분으로 경기를 뛰었기 때문이다. 즉, 이창민은 부천에는 별 감정이 없었고 부천을 K리그 클래식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만 생각했다는 얘기가 되는지라 부천 팬덤 내에서는 이창민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게다가 새로 이적한 팀부천 팬들에게 상처를 안겨 준 바로 그 팀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더욱 기분이 나쁠 듯.
2016년 10월 2일 친정 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완델손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6년 10월 15일 스플릿 1라운드에서 3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가던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안현범에게 그림 같은 킬패스를 찔러 주어 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송진형이 알 샤르자로 이적하면서 조성환 감독은 과감히 그를 송진형의 후계자로 선택했고, 덕분에 제주는 리그 3위를 확정하면서 5년 만에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확정지었다.

2.5. 2017 시즌


[image]
2017 AFC 챔피언스리그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골을 넣고 산책 세리머니를 했으며, 두 번째 골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터뜨렸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끌던 장쑤 쑤닝 원정에서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
2017년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장하고 있었으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 와흐다 FC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다. 알 와흐다 측에서 임창우를 대체할 아시아 쿼터로 이창민을 눈여겨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설이 보도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 이적이 완료됐다는 소식도, 결렬됐다는 소식도 없었는데 UAE 언론이 이유를 공개했다. UAE 언론 '알 바얀'은 알 와흐다 FC의 라우렌틴 레게캄프 신임 감독이 이창민의 영입을 확정 짓기 전에 현재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임창우의 기량을 먼저 체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창민이 이적할 경우 현재 아시아 쿼터 자리를 점하고 있는 임창우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게캄프 감독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7 아랍 클럽 선수권대회'를 통해 임창우의 몸 상태를 점검한 후 그의 거취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대회는 알 와흐다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8월 6일에 종료된다.
만약 임창우를 잔류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이창민 영입은 포기할 공산이 크다. 그때까지 제주와 이창민이 마냥 알 와흐다 측의 최종 응답을 기다려줄 것인지부터도 미지수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알 와흐다는 급할 것이 없지만 2017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 및 '''진짜 이적'''이 많기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있는 제주 팬들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었으나, 결국 알 와흐다에서 임창우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이창민의 이적설은 일단락되었다.#

2.6. 2018 시즌


[image]
2017 시즌 종료 후 문창진이 있는 알 아흘리 클럽으로 이적할 뻔 했으나, 이창민 영입을 두고 구단과 감독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 이적이 무산되었다.#[3]
2018년 9월 말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이적설 등 여러 소문이 돌았지만, 이후 본인이 인스타그램에서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결국 10월 1일 올라온 기사를 통해 부상이 사실로 확정, 사실상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제주 입장에서도 큰 타격인데,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될 정도로 비중이 큰 선수인 데다가 하필 부상 시점이 정규 리그 2경기를 앞두고 생긴 악재라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까지 걱정하게 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정규 라운드에서 울산이 강원을 잡고, 제주가 서울을 이기면서 5시즌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창민은 부상에 이어 후술할 교통사고에 연루되면서 2018 시즌은 본인에게 있어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2.7. 2019 시즌


[image]
2019 K리그 1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전반 35분 환상적인 궤적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19 시즌 제주의 1호 골. 다만 사망사고 때문에 세레모니는 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하며 이 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4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팀이 선제골을 허용한 지 3분 만에 김호남의 크로스를 이마에 정확하게 맞히며 헤딩 골을 기록했고 후반 25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혔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1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전반 32분 권순형의 킬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김민혁을 제치고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반대쪽의 찌아구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주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간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본인의 장기인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여러 번 시도했으나 후반전에 송범근 골키퍼가 야신 모드를 켜 버리면서 아쉽게 득점은 실패했고, 1-3으로 졌다. 이 날 찌아구와 더불어 제대로 된 활약을 했던 몇 안 되는 선수였다.
1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4로 지고 있던 후반 26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김경재가 걷어낸 공을 잡아 만회골을 기록했다.#
17라운드 성남 FC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김성주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골. 그러나 팀은 김현성의 결승골로 아쉽게 패배했다.#
23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두 전북을 상대로 팀의 승점 1점 획득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24라운드 울산 현대 홈경기에서 팀은 골키퍼 오승훈의 부진과 아울려서 충격적인 0대 5 대참패를 당했다. 이창민은 자신의 장기인 중거리 슛을 몇번 시도해 봤지만 빗나가는 등, 전제척으로 봤을 때 인상적인 모습은 딱히 보여주지 못했고, 그저 평균치에서 무난한 수준을 보여줬다 싶은 정도였다. 물론 이날 팀 전체가 멘탈이며 조직력이 총체적 붕괴 수준이었던 만큼 이창민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려웠다.[4]
2019 시즌 이창민은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을 도맡아 하는 등 점차 소속팀 제주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30라운드 홈에서 열린 성남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3대 0 완승에 공헌하였다.
현재 30라운드 기준 26경기 출장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6라운드 인천전 리드 상황에서 쐐기골을 기록해 팀의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결국 37라운드 팀이 2대 4로 역전패가 굳어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성급한 파울[5]로 인해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팀도 최하위 강등이 확정되면서 이창민에게 있어 2019년역시 최악의 해로 남게 되고 말았다.

2.8. 2020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K리그2 3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인 박진섭에게 태클을 걸어 경고를 받았지만 VAR 판독 결과 레드 카드로 나왔고 퇴장을 당하며 제주 전력에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FA컵 2라운드 송월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했다.
7라운드 아산전에서 멋진 중거리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8라운드 경남전에서 공민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9라운드 안양전에서 상대가 클리어링 한 공을 완벽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11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페널티킥을 멋지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수원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김오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2라운드 안양전에서 말도 안되는 프리킥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U-17을 시작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는데, 2013년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선발되었을 때는 '''이창민 시프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했다. 당시 대한민국을 8강까지 이끌고 간 주역 중 하나이며,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는 등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였다.
2014년 5월에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의 툴롱컵 명단에 포함되었는데, 이 대회에서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벼락 같은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 1-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로는 2015년 동아시안컵 예비 명단에 발탁된 적이 있었으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image]
1년 후에는 신태용호의 '''2016 리우 올림픽 최종 명단'''에 발탁되어 브라질 땅을 밟기도 했다.
[image]
이후 2017년 EAFF E-1 챔피언십 명단에도 승선하며 A매치 데뷔에 성공했고(15번이 이창민), 팀이 우승을 확정지으며 이창민 본인도 생애 첫 우승컵을 안을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고, 북아일랜드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경기를 뛰었고 폴란드전에도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40분 본인의 장기인 멋진 중거리 슛으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각각 1-2,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 35인에 들기는 했지만 아쉽게 28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6] 최철순가 함께 많은 축구팬들이 월드컵 최종명단 미발탁에 큰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일각에서 평가하기로는, 이창민의 주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이재성이라는 보다 더 확실한 카드가 있고,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대한민국은 약체로써 참가하는 것이므로, 후보로써도 클래식한 공미보다는 문선민이승우에 초첨을 맞추어 빠른 역습과 역동적인 축구를 지향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호에서 선보인 4-4-2 혹은 4-3-3 포메이션 상으로는 전술상 이창민이 뛸만한 자리가 없는 만큼 미발탁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하지만 후술할 사건사고로 인해 뛰어난 실력과 현재 국가대표팀에 필요한 유형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기는 어려워 보인다.

4. 기록



4.1. 리그


'''시즌'''
'''출전'''
'''득점'''
'''도움'''
'''2014'''
32
2
3
'''2015'''
21
2
2
'''2016'''
21
2
3
'''2017'''
26
5
3
'''2018'''
23
3
6
'''2019'''
32
5
1
'''종합'''
157
19
18

4.2. AFC 챔피언스리그


'''시즌'''
'''출전'''
'''득점'''
'''도움'''
'''2017'''
8
3
1
'''2018'''
5
2
0
'''종합'''
13
5
1

4.3. 국가대표


'''대회명'''
'''횟수'''
'''해당시즌'''
'''동아시안컵 우승'''
'''1회'''
'''2017'''
'''연령'''
'''출전'''
'''득점'''
'''U-17'''
3
0
'''U-20'''
12
0
'''U-23'''
24
4
'''성인'''
7
1
'''종합'''
46
5

5. 플레이 스타일


미드필더로서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자, 미드필더의 모든 능력을 다 갖췄지만 동시에 발휘하는 빈도를 높여야 하는 선수. 모든 선수가 공수를 겸비하길 원하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 잘 맞는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모든 포지션에 필요한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게 중심이 낮고 몸이 탄탄해 기본적인 몸싸움 능력이 있다. 공을 몰고 다닐 수 있는 드리블, 양발에서 모두 나가는 패스 역시 강점이며,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장점은 바로 ''''중거리 골의 달인''''이라는 점이다. 이창민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것이 단연 중거리슛이며,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중거리슛 하나만 놓고 보면 가히 EPL급에서도 먹혀들어갈 정도로 대단한 실력으로 엄청난 파워슛터이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이것 또한 꾸준한 훈련으로 인해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영상에 나온 대로 이창민은 꾸준한 개인 훈련을 통해 나날이 중거리 슛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워낙 의지가 강했던 덕분에 동료들이 그에게 축구 또라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이다.
전술 지능 역시 큰 장점이다. 상황에 따라 자신이 해야 하는 플레이를 기민하게 판단한다. 다양한 능력을 겸비할 만큼 돌파를 할지, 킥을 할지, 짧은 패스로 풀어 나갈지 빠르게 판단한다. 수비 시에도 지능적인 위치 선정이 돋보인다.
이창민의 장점이 잘 발휘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3-4-1-2 포메이션은 1 자리에 있는 선수가 적절하게 수비에 가담해 주지 않을 경우 후방의 7명이 제대로 수비 조직을 갖추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창민은 전문 공격형 미드필더의 공격력에다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을 동시에 보여 줬다. 이스코와 비교하는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 순식간에 수비 조직에 가담하는 성실성과 지능이 비슷하다.
단점은 모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를 하는 경기가 생긴다는 점. 본인은 자신감에 차서 의사결정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지는 경기는 잘 풀리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공을 끌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팀의 공격 템포를 잡아먹는 역효과를 낸다.


6. 사건사고



6.1. 제주도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교통사고 네이버 기사
2018년 11월 5일 오후 8시 48분 호근동 태평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사이에서 이창민이 몰던 SUV 랜드로버와 이모(51)씨가 몰던 모닝이 충돌, 이 사고로 모닝에 함께 타고 있던 홍모(68)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랜드로버 차량에는 이창민 외에도 1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민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다.
사건 발생 초기, 소속팀인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국내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대외협력업무 담당자가 출장 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어떤 답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돌개 입구에서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향하던 이창민 선수의 차량이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창민이 사고를 낸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자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현재 병원 치료중인 이창민이 퇴원하면 입건해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본인 신분과 사는 곳이 확실하기 때문에 현재 입건은 되지 않은 상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팀 해명에 의하면,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한 뒤, 곧바로 음주운전 검사를 받았지만 음주를 하지 않았음이 밝혀졌으며, 실제로 이창민은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신 뒤 다시 숙소로 들어가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까지 나온 사고 원인을 종합해보면, 음주운전은 아니지만 이창민 선수의 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서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이며, 사고 또한 숙소로 들어가는 도중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기사에 따르면 사고가 있었던 서귀포시 태평로 해당 구간이 실제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역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현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이 구간이 좌회전 커브 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지만, 관광객들이나 외지인들은 잘 몰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이창민, ‘고의’없었다지만...안전의식 개선부터 시켜야[7]
따라서 일단 경찰은 사고를 낸 원인을 이창민의 단순 운전미숙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두운 길목에서 큰 커브길을 돌다 일어난 사고로 파악하였다. 다만 본인 과실로 인한 사망사고가 일어남으로 인해 "이창민의 운전미숙은 순식간에 ‘실수’가 아닌, ‘범죄’로 남게 됐다"는 기사도 나옴에 따라, 국대 및 소속팀 퇴출 가능성까지 제기될 만큼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를 접한 네이버 댓글러들의 반응은 좀더 지켜보자는 소수 반응을 제외하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건 몇 달이 넘도록 추가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유가족들이 이창민 선수의 진심이 보여서 합의해줬고 미래가 밝은 선수이니 잘못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조성환 감독이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차량도 처분했고, 유족도 이창민의 진심을 보아 합의를 했다는 근황을 알렸다.#[8]
하지만 2019년 4월 25일 사고 당시 '''시속 30km 제한 구간에서 100km대로 과속운전'''하였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검찰은 과속, 중앙선 침범 등의 교통사고특례법위반 혐의를 적용, 이창민을 불구속 기소 처리한 뒤 재판으로 넘겼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다.
2019년 8월 8일 제주지법은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창민에게 금고형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집행유예가 법정에서 떴고, 집행유예 또한 엄연한 법적 형벌이므로 범죄자 분류가 붙는다. 이창민 본인도 항소를 하지 않아서 형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완전한 흑역사 확정. 기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제한속도를 초과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하였으며, “다만 초범이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7. 여담


  • 뛰어난 실력에 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있으며 팀에 대한 충성심 또한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제주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팀내 유니폼 판매랭킹 최상위권 선수이다.
  • 2020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직을 맡게되었는데 앞서 서술했듯 사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여론은 좋지 않은편이다. 이와 별개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좋은 리더쉽을 소유하였으며 팀의 핵심이기 때문에 최고의 주장감이긴 하다.
  •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역시 잘쓰는 양발잡이선수다. 가끔 왼발로 날려주는 시원한 중거리슛이 일품

[1] 고등학교를 2010년에 입학했다는 내용이 있고 2006년에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되어 있으니 빠른생일 적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2] 2018년 3월 27일 기준.[3] 다른 기사에서는 이창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에서 모험을 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출전하는 쪽을 택해 이적이 무산됐다는 내용을 개진하기도 했다.[4] 팀에 새로 막 들어온 임상혁은 딱히 보여준 것 없이 후반 초반에 교체 아웃됐고, 윤일록은 무리하게 단독 드리블을 수차례 시도하다가 빼앗기기 일쑤였다. 교체 투입된 마그노와 이동수도 팀의 반전을 이끌어 줄 기대와는 달리 마땅한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나 가장 부진했던 선수는 이적한지 얼마안됐고 친정팀을 상대한 골키퍼 오승훈이었는데, 물론 수비진의 실책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5실점이나 나왔다는 점에서 골키퍼도 책임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다.[5] 다만 단순 경고 누적인지는 알 수 없다. 해설진도 볼을 뺏긴 이후의 보복성 태클로 판단했을 정도였고, 이미 첫 태클로 경고성 행위를 한 이후에 백태클을 했기 때문에 경고누적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다이렉트 퇴장이 유력했다.[6] 35인 - 28인 - 23인 순으로 거른다.[7]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요구하는 기사. 기사에 의하면 중앙선 침범 단속 건수 및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통계로 나와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이창민이 유명 축구선수라 유난히 시선 쏠리는 케이스여서 그렇지, 바꿔 말하면 이게 이창민 본인만의 문제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8] 피해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가서 무릎까지 꿇으며 반성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