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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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 (舊 밀양읍) 지역
2. 읍/면(구 밀양군) 지역
2.2. 하남읍
2.3. 단장면
2.4. 무안면
2.5. 부북면
2.6. 산내면
2.7. 산외면
2.8. 상남면
2.9. 상동면
2.10. 청도면
2.11. 초동면


1. 동 (舊 밀양읍) 지역



1.1. '''가곡동'''



법정동인 가곡동과 남포동을 관할한다.
시내의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어 주택들이 대부분 낡은 편. 경부선 밀양역이 이곳에 있으며, 밀양시내만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이곳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용두교를 건너면 삼문동, 예림교를 건너면 상남면으로 갈 수 있다. 법정동 남포동은 가곡동에서 삼랑진읍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밀양강과 경부선 연선에 끼어 있는 자그마한 산촌마을이다.

1.2. 교동



향교 주변으로 기와집이 많이 모여있는데 그이유가 과거 조선시대때는 교동이 밀양 안에서 강남과 비슷한 곳이었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비교적 개발이 늦은 곳으로, 시청을 비롯해서 공설운동장, 밀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1] 또위에서 언급했듯 밀양향교가 이곳에 있으며 향교 주위로 밀양 손씨 집성촌(밀양 교동 손씨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밀산교를 건너면 산외면으로 갈 수 있다.

1.3. 내일동



법정동인 내일동,용평동,활성동을 관할한다.
밀양상설시장, 영남루, 무봉공원 등이 있어 상업·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법정동 내일동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용평동은 무봉공원 동쪽에 밀양강을 끼고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농촌지역이며, 비닐하우스가 많다. 용두동보다 동쪽으로 더 나아간 곳에 있는 활성동은 강변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1.4. 내이동



법정동인 내이동과 삼문동(일부)를 관할한다.
밀양시내에 있는 학교 상당수가 이곳에 몰려있어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밀양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시외버스와 읍면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이외에도 창원지법 밀양지원, 홈플러스 밀양점도 이곳에 있다. 법정동인 삼문동 일부는 남천교 위쪽에 살짝 걸쳐져 있어서 사실상 존재감이 없다.

1.5. '''삼문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그야말로 밀양강에 형성되어 있는 하중도 전체가 행정동 삼문동의 영역이며, 교동보다 더 나중에 개발이 활발한 밀양의 맨해튼(…). 밀양교(내일동 방향), 남천교(내이동 방향), 밀주교(부북면 방향), 용두교(가곡동 방향) 등의 다리가 놓여있다. 추가로 밀양에서 가장 잘 사는 동이다. 밀양시 공무원, 교사, 의사 등 고소득층 주민들의 삼문동 거주율이 월등히 높다.
인구는 20,564명으로 104,932명으로 밀양시 인구의 '''20%를 차지한다'''이 때문에 밀양의 중심이다.

2. 읍/면(구 밀양군) 지역



2.1. '''삼랑진읍'''



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읍. 송지리에 읍사무소가 있다.
경부선경전선이 분기하는 곳이라 삼랑진역낙동강역, 미전신호소가 있으며, 일찍부터 교통의 요지 취급을 받았던 곳. 하지만 시가지가 있는 송지리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농촌이자 산촌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미전리에 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IC천주교 오순절평화의마을 삼랑진시설이 있으며, 안태리에 삼랑진수력발전소, 숭진리에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가 있다.
58번 국도를 통해 김해시 생림면과, 1022번 지방도를 통해 양산시 원동면과 접한다. 밀양 내에서도 가장 부산광역시로의 영향력이 강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딸기를 최초로 재배한 곳이기도 하며, 딸기가 유명하다.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에서도 주인공 4인방이 삼랑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서 음악회를 여는 장면이 나온다.
유독 삼'량'진으로 오독·오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시다시피 삼랑진의 '랑'은 浪(물결 랑)이며, '풍랑'(風浪)이나 '낭만'(浪漫) 할 때 그 글자다. 한자를 잘 알면 헷갈릴 수가 없다.
삼랑진읍 북부는 임천출장소가 관할한다.

2.2. '''하남읍'''



시의 남부에 위치한 읍. 수산리에 읍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7,229명'''.[A]
다른 읍면과 비교해서 시가지 발달이 크게 된 곳이기도 하며, 시외버스터미널이 따로 있다.
하남읍보다 읍소재지 이름인 '''수산'''[2]으로 더 많이 불린다. 도로표지판에서도 하남읍보다는 수산으로 더 많이 기재되어 있고, 심지어 밀양 시민들도 수산읍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의의로 많다.(…) [3]
옆 동네의 삼랑진읍도 원래는 '하동면(下東面)'이었는데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인 '삼랑진'에서 지명을 따서 개명한 케이스다. 다만 수산제는 읍내인 수산리가 아닌 귀명리에 있다. 25번 국도를 통해 상남면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으로 갈 수 있다. 물론 낙동강을 끼고 있기 때문에 수산대교를 건너가야 한다. 한 때 동남권 신공항의 후보지 떡밥으로 시끄러웠던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에 접한 동남쪽 지역에는 평야지대가 있다. 창원시와 접해 있는 곳이다보니 창원시의 영향이 센 편이다.
여담으로, 밀양시의 다른 동네와는 서로 다른 국번을 사용한다. 밀양시내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35X 국번을 사용하는데 비해, 여기와 옆 동네 초동면은 39X 국번을 쓴다. 가톨릭 교구도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이다.

2.3. '''단장면'''



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면. 태룡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4,361명'''.[A]
구천리에 표충사, 정승동 계곡이 있다. 단장천[4]이 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산이 많아서 강변에 펜션, 유원지가 아주 많다. 사실상 관광/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다진 편. 가지산도립공원이 있다. 고례로(1051번 지방도)를 따라 양산시 배내골로 갈 수 있다.

2.4. '''무안면'''



시의 서부에 위치한 면. 무안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5,125명'''.[A]
원래 하서면(무안리 등 북부)과 이동면(모로리 등 남부)으로 나뉘어 있다가, 1933년 무안면으로 통합됐다. 연상리에 어변당, 고라리에 사명당 유정 생가터, 가례리에 영취산이 있다. 김병지의 출생지로도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무안군과는 상관없다. 그쪽은 務安이고, 이쪽은 武安이라 쓴다. 창녕군 부곡면과 가깝다.

2.5. '''부북면'''



시의 북부에 위치한 면. 운전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5,311명'''.[A]
북쪽의 퇴로리·위양리에서 아래로는 전사포리·후사포리에 이르기까지 꽤 영역이 넓은 근교농업지역. 시내와 무지 가깝다. 밀양연극촌, 예림서원이 있다.

2.6. '''산내면'''



시의 동북부에 위치한 면. 송백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3,969명'''.[A]
원서리에 석골사, 남명리에 얼음골이 있으며, 가지산터널을 통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으로 갈 수 있다. 가지산도립공원이 있다.
겨울에 일교차가 커서 우뭇가사리를 고아 만든 한천을 말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봉의로 58-31에 한천체험관이 있다.

2.7. '''산외면'''



시의 중북부에 위치한 면. 다죽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2,867명'''.[A]
금천리에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가 있으며, 교동과 꽤 가까운 송백리에 긴늪유원지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산내면과 단장면으로 가기 위한 길목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다소 안습한 곳.

2.8. '''상남면'''



시의 남부에 위치한 면. 기산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8,583명'''.[A]
하지만 시내와 가까운 예림리에 시가지가 더 발달되어 있다. 기산리에 대구부산고속도로 남밀양IC, 예림리에 밀양경찰서와 밀양교육지원청이 있다. 부북면과 더불어 평야가 넓어서 근교농업지역을 형성한다. 사실상 밀양시내와 삼랑진의 사이에 끼인 곳이다.

2.9. '''상동면'''



시의 북부에 위치한 면. 금산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3,113명'''.[A]
경부선 상동역이 있으며, 25번 국도를 통해 청도군으로 갈 수 있다. 안인리에 현재 야영장으로 쓰고 있는 밀양폐교와 밀양강변 빈지소유원지가 있다. 철교 바로 옆에 붙어 있지만 도로망이 부실해서 차량 접근성이 불편하다.
경북과 바로 맞닿아 있어서, 밀양시 내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영향이 좀 더 강하다. 실제로 금산리의 상동역 앞에 1일 3회 다니는 동대구/경산시외버스[5]가 정차하는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다.
윗동네인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일대와 통틀어서 "유천"으로 불리며, 유호리 역시 상동면 생활권과 가깝다.
한때는 면내에 학교가 많았으나, 지금은 상동초등학교 하나뿐이다. 이전에 있었던 학교는 다음과 같다. 안인초등학교, 고정초등학교, 고정초등학교 신곡분교, 고정초등학교 도곡분교, 상동중학교.

2.10. '''청도면'''



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면. 구기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1,767명'''.[A]
바로 북쪽에 있는 경상북도 청도군한자가 같은데(淸道), 실제로 구한말까지 청도군 외서면이었다가 1912년에 밀양군으로 편입되어 원래 소속 고을인 '청도'를 따 '청도면'으로 개칭되었다. 인구가 2천명이 채 되지 않아서 밀양시의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적다. 밀양에서 이 면으로 가는 24번 국도를 타고 쭉 가면 나오는 곳은 청도군이 아니라 '''창녕군''' 고암면이다. 청도군 청도읍으로 직접 연결하는 도로는 없다. 어쨌든 청도군 청도읍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도로표지판에서는 '청도'가 아닌 '청도면'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버스 행선판에서는 면소재지 이름을 따 '구기'라고 표기한다.
청도군과 밀양시 청도면의 관계를 다룬 기사

2.11. '''초동면'''



시의 서부에 있는 면. 오방리에 면사무소가 있다. 인구는 '''3,449명'''.[A]
미리벌민속박물관이 이곳에 있으며, 1005번 지방도를 통해 창녕군 부곡면으로 갈 수 있다. 하남읍과 함께 창원시와도 가까운 지역이다. 이 곳의 성당들도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이다.

[1] 원래는 내일동 영남루 근처에 있었으나 2008년에 신축하여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A] A B C D E F G H I J [2] 삼한시대 저수지인 수산제에서 유래했다.[3] '하남(下南)', '상동(上東)', '상남(上南)' 등의 명칭이 단순히 방위를 가리키는 거라 지역 특성을 살린 지명으로는 다소 안 맞긴 하다.[4] 고례리에 밀양댐이 건설되어 있다.[5] 동대구 - 경산 - 남성현 - 청도 - 유천(상동역) - 밀양 - 남명리 - 얼음골 - 석남 - 울산 24번 국도 완행노선. 1일 3회 경산버스에서 운행하며 동대구/경산에서는 남명리까지, 울산에서는 청도까지 발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