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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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애니 출연작
3. 외화 출연작


1. 개요


1959년 11월 1일 ~ 2008년 12월 25일, 1986년 KBS 공채 20기 성우. 홍시호, 박규웅, 김옥경, 황재경과는 동기.
중후하면서도 차분하고 높은 톤이 특징으로, 대원 비디오판에 유제상, 임성표, 정동열과 함께 비디오판 더빙에 많이 참여했던 성우이다. 주로 반듯하고 예의바른 미청년과 지적인 미중년을 맡았고, 이와 반대되는 거한이나 노인 역할뿐만 아니라 오카마 연기도 무리없이 연기해내지만, 열혈적인 성격의 캐릭터에는 유독 빈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래곤볼 GT 비디오판에서 베지터를 맡기도 하였지만 김민석에 비해 음색이 어울리지 않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고[1], 슬램덩크의 후기 비디오판에서 맡았던 정대만의 경우도 성우의 연기와 원래 성격과의 괴리감이 커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성우 역량의 문제라기보다는 배역 자체가 성우의 음색과는 상반되는 캐스팅이었던 탓이 크다.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맡았던 아케치 켄고는 무난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2]
그러나 2008년에 성우를 은퇴했는데, 같은 해 12월 25일에 사망했다. 이때가 향년 49세며, 사인은 직장암으로 추정된다.[3]
참고로 같은 KBS 성우극회 내에서 82년생 동명이인 36기 후배가 존재한다.
2019년 문선희가 홍쇼에서 전속시절과 관련되어 언급됐다. 대학생 때 학생 운동권에 참가한 적이 있던 문선희를 당시 행정실장이 전속실장이었던 박상훈을 시켜 권고사직을 시키려 했다고 한다. 이에 박상훈은 문선희와 따로 만나 이 얘기를 전해줬는데[4] 문선희가 그럼 책임자 분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겠다고 과감하게 대응하였고 박상훈이 이를 행정실장한테 전해주면서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2. 애니 출연작



3. 외화 출연작




[1] 김민석은 GT 비디오판에서 베지터의 아들인 트랭크스를 맡았다.[2] 다만 이 배역도 투니버스판에서의 김민석의 열연때문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아 보이나 비디오판에서 아케치의 배역을 물려받은 박규웅이나 대원방송의 박서진보단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3] 여기서 박상훈 성우가 직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있다고 밝혀졌다.[4] 카페에서 만났는데 이 사실을 전하는 박상훈 본인도 마음이 편치 않아 커피컵을 드는 손이 떨렸다고 문선희가 회상했다.[5] 투니버스판은 그대로 김민석.[6] SBS 방영분에서는 김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