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축구선수)

 


'''김천 상무 No. 2'''
'''박용우
朴鎔宇 | Park Yong-Woo'''

'''생년월일'''
1993년 9월 10일 (31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경기도[1]
'''포지션'''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186cm, 80kg
'''학력'''
광양제철남초 - 백마중[2] - 춘천기계공고 - 건국대
'''프로입단'''
2015년 FC 서울
'''소속팀'''
FC 서울 (2015~2016)
울산 현대 (2017~)
김천 상무 (2020~, 군복무)
'''국가대표'''
U-23 : 18경기 2골
'''별명'''
기성용우
1. 개요
2. 클럽
2.1.1. 2015년
2.1.2. 2016년
2.2.1. 2017년
2.2.2. 2018년
2.2.3. 2019년
2.3.1. 2020년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스타일
5. 우승
6. 여담
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현재 상주 상무 소속이다. 2019 시즌 부주장이 되었다.

2. 클럽



2.1. FC 서울


[image]

2.1.1. 2015년


2015년에 데뷔하여 26경기를 뛰었다. 첫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FC 서울의 유망주.
시즌 초반에는 붙박이 주전이자 전 시즌 주장이었던 김진규의 백업으로 간간히 경기에 나섰지만, 광주전에서 김진규가 부상을 당한 이후 김진규의 백업으로 선발출장하기 시작했고, 이후 김진규가 부상에서 회복된 후에도 폼을 회복하지 못하자 김진규를 밀어내고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15시즌 내내 쓰리백의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갔는데 역시 이 포지션들을 소화할 수 있는 오스마르와 스위칭을 자주 했다.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면 박용우가 쓰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나서고 오스마르가 중앙 수비수로 나오면 박용우가 중원에 서는 식. 아무래도 오스마르가 경합 능력이나 볼배급이 더 낫다보니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 중에도 서로 포지션을 바꾸곤 했다.

2.1.2. 2016년


시즌 초반에 스리백 라인이 오스마르-김원식-김동우로 정립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주세종이 들어가며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리그에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같이 23세 규정 혜택을 받는 심상민의 폼이 많이 저하되어있고 왼쪽 윙백은 고광민이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박용우에게 기회가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4월 2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4월 20일 ACL 조별 리그 5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장하여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박용우의 프로 데뷔골이자 ACL로 개편된 이후 FC서울의 통산 100번째 골로 의미가 깊은 골이었다. 게다가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팀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황선홍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한층 더 중용되고 있는데 평가는 영 좋지 않다. 특히 압박이 들어왔을 때 대처 능력이나 판단력이 많이 떨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도 기존의 정인환김동우곽태휘까지 영입했으니 중원에는 그냥 오스마르를 올리고 U-23 혜택은 신인 임민혁에게 주자는 여론이 많았다.

2.2. 울산 현대


[image]
지난 시즌 활약이 미미했고, 23세도 넘어버린지라 결국 경쟁에서 밀려 2016년 12월 31일,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선수 소개 멘트는 '''빈틈을 놓치지 않는다, 중원의 살림꾼'''

2.2.1. 2017년


데뷔 시즌에는 활약이 좋았지만, 2016 시즌에 저조한 활약을 보였는데 왜 굳이 이적료까지 주고 데려왔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울산 입장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했던 만큼[3] 이적료를 감수하고서라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2.2.2. 2018년


입단 초기부터 2018시즌까지 시즌 초에 부진하며 경기력 측면에서나 정신적으로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2018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팀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일주일 남겨 두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영재와 함께 요리까지 해가며 먹방을 진행했다. 대화를 나누며 2017, 2018 시즌 리그 전적 6전 6승 운운하며 도발성 발언을 했으나 1차전에서 1:2, 2차전에서 0:3, 총합 '''1:5'''로 처참하게 털렸다. 안습. 특히 2차전 3실점은 대부분 박용우의 미스였고, 특히 에드가의 득점 장면에서는 스피드에서 밀려 완전히 털렸다. 그러나 경기 직후 팬들에게 사과 인사를 하러 와 본인에 대한 실망감에 우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

2.2.3. 2019년


2019시즌을 앞두고 2019시즌 울산 현대의 주장단에 합류했다. 주장 이근호, 공동 부주장 박주호와 함께 주장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소 본인도 밝혔 듯, 질책이나 한 번의 실수에 약한 모습때문인지 이근호박주호가 결장한 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넘겨주고 있다. 이로 인해 기자나 팬들은 그에게 주장 완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 왜 부주장으로 선임한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2019 ACL 조별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신진호의 코너킥이 믹스의 머리에 맞고 온 것을 발로 살짝 갖다 대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애국자로 잘 알려진 그 분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2019시즌은 초반부터 지난 시즌의 폼을 유지하여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믹스의 롤을 생각해봤을 때, 그 후방 공간이 위험해지지 않는 것은 박용우의 공이 크다.
박용우는 2019시즌 울산의 언성 히어로다. 믹스가 안정적으로 전방에 볼을 배급할 수 있었던 것, 때로는 전방까지 마음 놓고 치고 올라갔던 것, 김보경이 온전히 공격에만 전념한 것도 박용우의 헌신적인 수비와 밸런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비시 박용우가 두 센터백 사이로 들어가며 순간적으로 백3를 만드는 모습, 공격전개시 믹스 바로 뒤쪽까지 올라가며 공격진은 서포트하는 움직임은 울산 공수전환의 시작점이었다

2.3. 김천 상무



2.3.1. 2020년


2019시즌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지원하여 합격하여 12월 9일에 입대하였다. 제대 예정일은 2021년 6월 23일이다.
2020년 7월 6일 전북하고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팀은 강상우의 PK 결승골로 1 : 0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6라운드 서울 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U-23 올림픽 대표팀에 기존 멤버였던 이찬동을 대신하여 승선,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의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다만 4-1-4-1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의 특성 상 박용우 선수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관계로 보다 발전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받는 중. 특히 소속팀인 서울에서는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스마르가 앞에서 보호해주거나 후방에서 원호해줬기 때문에 박용우가 한결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으나, 올대에서는 자신이 센터백 앞에서 보호해주는 역할인데다가 풀백의 공격가담이 활발한 팀 특성상 자신이 뚫릴 경우 뒤에는 센터백만 남는 위험이 노출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15시즌 서울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기량 발전은 필수적이다.
평가 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 현재 U-23 경기에서 7경기 2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1월 27일 새벽에 있었던 카타르 전에서 전반은 쓰리백의 중앙 수비로 나와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후반에는 4-2-3-1 중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찬사를 들었다. 소속팀인 FC 서울에서도 쓰리백에서 리베로와 포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뛴 덕분인 듯.
2016년 3월 25일 올림픽대표팀의 알제리와의 평가전에 이찬동과 투 볼란치로 선발출장했고 멋진 롱패스로 권창훈의 선제골을 도왔다. 권창훈을 필두로 팀 벨러스 나몰라라 공격하느라 바쁜 팀원들 후방에서 똥 치우랴 공격전개 해주랴 바쁘다.
3월 28일 올림픽대표팀의 알제리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3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빌드업도 잘하고 특유의 좋은 롱패스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후반 34분 역습상황을 저지하는 와중에 백태클을 범하여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3.1.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우 올림픽에서는 상태가 팀에서 가장 안 좋다고 해도 될 정도로 부진하다. 피지전에서는 아예 결장하더니, 독일전과 멕시코전에서는 공수 모두 신통치 않았다. 공격의 경우 롱 패스는 여전하지만 숏패스 성공률이 극악이고, 수비에서도 커버가 잘 안 되면서 좌우 풀백들이 부진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4. 플레이스타일


건국대학교 시절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던 게 현재 플레이스타일에 기여됐다. 단, 전형적인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전문적인 센터백만을 수행하기엔 대인마킹이 지적되는 단점이 있고 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도 똑같이 보이는 약점이다. 거기에 활동량에 장점을 보이는 수준 또한 아니라 마당쇠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읽고 보내는 롱패스와 볼줄기를 읽는 눈으로 볼을 한 발 앞서 차단하는 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데 프로 데뷔 직후 FC 서울에서 오스마르와 스위칭을 해가며 리베로와 볼란테를 오가며 출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이러한 능력이 뒷받침됐다.
또한 발기술이 좋은 점 역시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상술한 장점들은 좋은 시너지를 내 울산 현대의 수비라인을 1차적으로 보호하고 공격의 시발점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줬다. 거기에 울산 현대로 이적한 이후 대인마킹 수준도 올라가 현재 K리그1 내에서 상위 티어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2019년에 들어서는 울산 현대에서 하프백 위치에 고정적으로 뛰게 되면서 현재 국내에서 나름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5. 우승


  • FC 서울 (2015 ~ 2016)
    • K리그 1 : 2016
    • FA컵 : 2015
  • 울산 현대 (2017 ~)
    • FA컵 : 2017

6. 여담


  • 유망주 잔혹사가 상당했던 최용수 감독이 이례적으로 중용하면서 어느 정도 자리잡는데 성공한 젊은 선수라 김현성, 문기한 등 기대 이하였던 유망주들에게 실망했던 서울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았었다.[4] 기성용과 플레이 스타일, 체격 등이 비슷한 관계로 FC 서울의 관계자와 팬들은 제 2의 기성용이 되기를 바랐으나 하필 그를 중용하던 최용수가 나가고 고집센 황선홍이 들어오면서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떠나야 했다.
  • U-23 대표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송주훈 선수와는 건국대학교 동기이다. 다만 서로 부상당했던 시기가 달라 송주훈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박용우가 없고, 박용우가 복귀하면 송주훈이 없는 기이한 (...) 로테이션과 더불어, 송주훈은 대학 생활을 일찍 마치고 J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정작 친해진 것은 대표팀에서 다시 만난 이후라고 한다.
  • 아프리카 BJ 감스트에게 욕을 먹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 쿠엔틴 타란티노를 닮았다

7. 같이 보기



[1] 부친의 높은 축구 교육열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녀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초교는 광양제철초, 고교는 춘천기계공고를 나왔는데 두 학교 모두 축구 명문이다. '''맹부삼천지교'''.[2] 1학년 도봉중, 1~2학년 통진중, 3학년 백마중 '''맹부삼천지교'''.[3] 구본상은 시즌 내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창용은 시즌 중 아산 무궁화로 입대했고, 하성민 또한 교토 상가 FC로 이적하면서 후방에서 뒷받침을 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4] 그러나 이 선수들이 실패한 근본적인 원인은 감독이 안 써서다. 로테이션을 최소화하고 늘 베스트 멤버들로 임하는 것이 습관이 된 최용수 감독의 스타일 상 비주전들은 기회를 상대적으로 덜 받을수밖에 없었고 그 부작용이 데얀의 이적 후에야 김현성을 쓰려고 하자 제대로 터졌던 것.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 보장을 위해 15시즌부터 U-23 이하 의무 출전 룰이 도입되었고 최용수 감독이 14시즌부터 습관을 어느 정도 고치면서 박용우가 이 덕을 제대로 봤다. 여담으로 문기한대구 FC부천 FC 1995를 거치며 늦게나마 주전 등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