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신기
1. 개요
27회차 외차원에서 주시자와 달마의 도움으로 손에 넣게 된 백련교 사대신기. 본래는 신기라고 불릴 수준으로 강력한 마도구까지는 아니었으나 신투지존과 백웅, 달마가 네 신기에 지수화풍의 4대 정령(우주의 근원소를 다루는 고대신이라고 불린다)을 봉인하면서 신기라 불릴 권능을 얻게 된 마도구들이다. 화의 정령이 봉인된 철통모양의 아그니, 수의 정령이 봉인된 깃발 모양의 바루나, 바람의 정령이 봉인된 뿔피리 모양의 바유, 대지의 정령이 봉인된 바즈라가 사대신기의 이름이다.
이 사대신기 중 가장 특별한 것은 바로 지의 정령이 봉인된 바즈라. 백웅은 이 사대신기를 외우주에서 얻었다. 문제는 외우주는 백웅이 있는 곳과 역사 자체가 크게 다르다는 것[1][2] 이다.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에서 사대신기 중 바즈라는 번개의 힘이 담긴 신기였다. 그러나 외우주에서 바즈라는 대지의 정령이 봉인된 된 후 태양의 옛 지배자 케찰코아틀의 반신인 케찰코아틀이 신기에 깃들며 번개로 속성이 변해버렸다. 백웅이 원래 자신의 우주로 되돌아와 진상을 알아본 결과, 바즈라에는 인드라라는 정체불명의 뇌신이 있었다고 한다. 본디 사대정령이 아니었으나 언젠가부터 사대정령의 좌에 앉아있는 정체불명의 존재라고. 아유타 공주는 바즈라에 깃든 인드라라는 존재를 두고 '힘의 속성은 우주의 토(土)가 절대 아니며 심지어 오행이 아닌 사상(四象)과 육합(六合)에도 존재하지 않는 힘의 운행. 보통 이런 경우 혼돈의 존재이며 머나먼 성좌의 힘을 머금고 있겠지만, 이 존재는 혼돈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성좌조차 아닌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 인드라 때문에 정령들과 대화를 시도하던 혜가가 먹혔다고 한다. 이 인드라는 성깔이 더러워서 다른 삼대 신기의 정령들처럼 얌전히 봉인되지 않고 되려 다른 정령들을 끌여들여 봉인을 풀고, 전투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호월이 봉인을 진행하려하자 직접 현신하더니 봉인을 진행하는 호월과 아유타 공주를 몰아붙인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호월과 야유타 공주를 두고 나름 칭찬하고는, 자신은 삼황오제도 두렵지 않으며, 섭리를 초월한 자이고 우주의 왕좌조차 제패할 뇌신이라고 자신감 을 드러낸다. 호월이 끝내 인드라의 힘을 어느정도 뚫고 거리를 좁히며 필멸자에게 이 거리를 허용했다면 봉인되어달라는 부탁이 실례는 아닐 거라고, 힘을 증명했다고 하자 의외로 갑자기 마음이 움직였느지, 인드라는 자신의 힘을 거두고 순순히 봉인되어준다. 봉인되기 전 인드라가 호월에게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이 과분한 힘을 넣어봤자 무의미한데 왜 이렇게 신을 봉인하려 드냐고 묻자 호월은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사대신기와 인과율이 이어져있는 자는 결코 벌레가 아닐 것이며 그 자는 분명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으니 그 자를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인드라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 인과율이 어디에 이어져있는지 질문한다. 이에 아유타 공주는 인드라에게 우주의 속성을 다루는 사대신이 아니냐며, 수십억 년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할 텐데 마치 인드라는 갓 태어난 것 같다고 되묻자 인드라는 씹고 다시 질문을 한다. 야유타 공주가 그 인과율이 어디로 이어져있는지는 외신 이상의 존재라 자신들도 모르지만 사대신기의 주인이 될 자는 분명히 그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을 거라고 답한다. 이를 끝으로 인드라는 '수천 년을 기다린 자신의 주인에게 그만한 자격이 없다면 자신은 그 놈을 부태워 죽이고 지긋지긋한 신기에서 빠져나가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를 모두 죽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뇌전에 무릎 꿇게 만들 거' 라고 일갈한 뒤 봉인된다. 즉 일단 확실한 것은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에서도 사대신기는 고대신(정령)들이 봉인된 무기이며, 그 중 바즈라는 토의 정령이 들어있어야 하나 어찌된 일인지 번개 속성으로 변해있다는 것이다.
다른 마도구들과의 달리 이 사대신기는 백웅의 영혼 자체에 귀속되었는지 함께 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28회차 삶이 시작되자 백웅의 머릿속에 네 개 원이 나타나 제각기 다른 빛을 뿜어냈다. 다만 실체화를 시켜도 사용하려 하면 그대로 가루가 되버리고 있다. 백웅 본인은 외우주에 있던 달마대사가 사대신기를 가지고 돌려보내준 것으로 보여지며, 큰 굴레를 뛰어넘어 백웅에게 사대신기를 줄 수 있도록 진공가향의 마지막 순간에 법칙을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고 독백을 한다.
마력에 반하는 특성이 있는지 마도사의 경우 이 신기에 손을 대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백련교주가 바즈라를 한번 만져봤다가 벼락에 타죽을 뻔했고, 제갈사 또한 사대신기를 잡으려다가 마력의 극성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자신이 만지면은 즉시 뇌전에 타 죽을 거라고 말을 하면서 얼굴을 딱딱히 굳으면서 급히 손을 뒤로 물렸다. 그러나 정작 삼황오제가 만졌을때는 멀쩡했다.[3]
다른 마도구들과의 달리 이 사대신기는 백웅의 영혼 자체에 귀속되었는지 함께 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28회차 삶이 시작되자 백웅의 머릿속에 네 개 원이 나타나 제각기 다른 빛을 뿜어냈다. 다만 실체화를 시켜도 사용하려 하면 그대로 가루가 되버리고 있다. 백웅 본인은 외우주에 있던 달마대사가 사대신기를 가지고 돌려보내준 것으로 보여지며, 큰 굴레를 뛰어넘어 백웅에게 사대신기를 줄 수 있도록 진공가향의 마지막 순간에 법칙을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고 독백을 한다.
마력에 반하는 특성이 있는지 마도사의 경우 이 신기에 손을 대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백련교주가 바즈라를 한번 만져봤다가 벼락에 타죽을 뻔했고, 제갈사 또한 사대신기를 잡으려다가 마력의 극성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자신이 만지면은 즉시 뇌전에 타 죽을 거라고 말을 하면서 얼굴을 딱딱히 굳으면서 급히 손을 뒤로 물렸다. 그러나 정작 삼황오제가 만졌을때는 멀쩡했다.[3]
우주의 근원소들을 다루는 고대신들이 봉인된 무기인 만큼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이 절륜하다. 바즈라를 본 전욱의 말에 의하면 칠요에 밀리지 않는 신기가 느껴지는 데다가 말도 안되는 인과율이 뭉쳐 있다고 한다. 53권 11화에서 백웅에 빙의된 전욱이 지배자 '별을 뒤트는 자'에게 바즈라를 던졌는데 지배자는 그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 기겁하고 도망가려 했지만 평행우주 너머로 피하는 권능을 봉쇄해버리고 영구적인 신살 효과까지 더해져 일격에 소멸해 버렸고, 정작 그걸 사용한 전욱조차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욱은 단순히 미끼용으로 던진 거였는데, 해신을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대한 옛 지배자가 일격에 소멸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그 참상을 보고 전욱이 해야 할 얘기가 많겠다고 말을 할 정도.
2. 작중 행적
2.1. 아그니
화의 정령신이자 고대신으로 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아유타 공주의 육체에 강림된다. 다만 강제로 강림된 것도 모자라 인간의 육체에 갇힌 판국이라 바유와 같이 백웅을 위협하여 사정설명을 듣지만 도와줄 생각이였지만 전지가 4대 정령에개 의식의 호위를 수호하는 업을 부여하면서 다른 정령들과 같이 호위에 나선다. 그러던 도중 달마의 의뢰로 가면의 형태로 변한 신투지존이 습격하여 자신의 영육을 빼았자 또다시 세상을 농락하려 한다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신기에 봉인된다. 이후 자신을 사물에 가두었다며 분노하지만 백웅이 지금 도와주지 않으면 진공가향이 실패할 것이라고 하자 자신의 진명을 알려주 진명을 알아서 변환시키묜 자신은 이 무기에 종속되어 힘을 빌려주갰다고 한다. 달마는 아그니라는 이름을 알려주었고 신기가 되었다.나의 이름은 아그니! 만마를 파괴하는 염양일 지어다!
30회차에서 아수라의 조언대로 노예상인이 사용한 마도의 오망성을 깨부수기 위해 아그니에게 부탁하자 황제를 봉인해 공을 세웠으니 함께 할 생각은 있지만 아직 자격을 시험중이라며 힘을 빌리는 기초계약대로 마력을 소모해 노예상인이 숨어있는 곳을 싹 날려버렸지만 백웅이 몸조리 해야 할 정도로 마력을 소모해버렸다.
30회차 삶 72권 1317화에서 '''아그니의 능력은 지식과 같은 개념마저 불태울 수가 있다라는 것이 드러났다.'''[4]
2.2. 바유
풍의 정령신이자 고대신으로 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성진의 몸에 강림된다. 이후 달마의 의뢰 받은 신투지존에게 영육을 빼앗기고 신기가 된다.
28회차에서 흉신이 자신의 부하와 함께 자살하면서 수억년의 죽음을 감수하고 삼황오제의 소멸을 기원하는 사악한 축원의 저주[5] 를 걸 때에도 그 위력을 여실히 드러냈는데, 전욱이 전신마력을 쏟아부어 나타난 바유는 담겨있던 뿔피리가 박살났지만 백웅을 멀쩡히 보호하고 미래세계로 이동시켰다.
이후 신기가 부서져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을 일으킬 때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하기 위해 사대신기를 부활시키는 수 밖에 없자 구궁파천뢰와 이설표의 뇌신지혼으로 뇌신의 그릇을 넓히고 한백령이 뇌구를 전륜시켜 바즈라를 부활시켰고 바루나 또한 수룡의 힘으로 회복하자 그 힘으로 몸을 보호하고 한백령의 화룡을 흡수해 아그니를 부활시켰다. 이어 화신지혼으로 아그니를 각성시켜 강제로 바즈라를 억눌렀고 여유가 생긴 바유를 부활시켰다.
30회차 삶 71권 1302화에서 백련교주의 조언[6] 을 들은 백웅이 바유에게 마력을 공양하는데, 여기에서 '''사대신기 바유가 지닌 고유의 권능이 바람의 속성을 이용하고, 그 점을 응용해 시간의 흐름에 간섭해 미래로 날려보내는 바람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드러났다.'''[7][8] 그러면서, 백웅이 다른 놈도 날려보낼 수가 있냐고 묻자, 된다고 하자 음흉하게 웃으면서 하은천을 날려보내달라고 부탁하자, 하은천을 '''인간계의 시간을 기준으로 3일 후로 날려보낸다.'''[9]
2.3. 바루나
수의 정령신이자 고대신으로 27회차에서 달마의 진공가향 의식의 호위를 위해 달마의 제자의 몸에 강림된다.
29회차 삶에서 바즈라를 잡았지만 사대신기조차 거부할 정도로 마력이 극대화된 상태여서 불태워 죽이려 들었다. 서문혜는 천우진이라면 보는 즉시 토벌하려 들 정도로 마력이 넘치고 천계에서도 마력과 소호 금천의 사도라는 점 때문에 적대할 수가 있으니 수요의 수기를 바루나에 공양해 화를 풀자고 했다. 모산파의 장문인인 모산법사의 도움을 받아 수기를 공양하자, 3대신기들은 살기가 들끓고 있지만 본인은 성의에 약한 성격이기에 최대한 양보해 물의 신기를 사용할 수는 있으되, 사용할 때마다 마력을 영구적으로 삭제하겠다고 한다.
2.4. 인드라
본래 지의 정령신이 봉인되었지만 백웅의 죽기 바로 전케찰코아틀이 깃든 탓인지 본래 있어야 할 지의 정령 대신 자리를 차지한 뇌신.
28회차 황재 공손헌원과의 싸움에서 비슈누에 의해 천마를 상대하는 계획에 허사가 될 위기에 처하자, 천마를 없애기 위해 모든 사대신기를 전개했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바즈라가 인정할 수 없다며 백웅의 심장을 꿰뚫어버린다.
30회차 삶에서 바루나에게 수요의 수기를 공양하자, 바유와 아그니도 공양을 받겠지만 바즈라에게는 뇌신을 상징하는 좀 특별한 것을 바치던가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고 말해준다.
30회차 삶 74권 1339화에서 외우주에 있던 망량이 사대신기 중 하나인 뇌신기 인드라의 권능의 일부를 자신(망량)에게 달라고 말한다.[10] 1340화에서 어째서 망량이 뇌신기 바즈라의 권능을 일부 달라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뇌신기 인드라는 사대신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데[11] , 만약 인드라와 직접 계약[12] 을 하게 된다면, 망량은 인드라의 신력을 얻게 되어, 머지않아 하급 신격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13] 이에 백웅은 망량과 동행해 천제단으로 가서 의천검의 마력을 인드라에게 공앙하자 처음에는 불만을 드러내다가 배짱을 보아서 몇 마디 정도는 들어주겠다며 망량 앞에 나타나 앞으로 말할 단 한마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타 죽을 것이라며 경고하자, 망량은 '''큰 굴레를 돌리는 방법에 의한 봉인해제법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인드라는 어떤 방법이냐며 의문을 표할 정도로 놀라워한다. 그러자, 망량은 정신세계에서 단 둘이서 말하고 싶다고 하자, 망량을 정신세계로 데려갔는데,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망량의 봉인해제법이 마음에 들었는지, 앙천광소를 터트리면서 망량과의 계약을 허락한다.[14]
30회차 삶 74권 1352화에서 외우주의 망량이 백웅에게 자신(망량) 또한 세계수에 있는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이유는 여려모로 수상하고 백웅의 뒤통수를 칠 우려가 있는 나일라토프를 관찰하다가 만일의 경우, 바즈라를 이용해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어째서 바즈라를 이용해 공격하려고 하는 것이냐면, 현재 외우주의 망량과 바즈라는 생명의 계약을 맺은 상태로, 만약 외우주의 망량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된다면 강제로 바즈라가 망량의 몸을 조종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은 아무리 나일라토프라고 해도 외우주의 망량을 한번에 죽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15]
30회차 삶 75권 1361화에서 이광이 망량이 근처에 숨어있던 곳으로 가 망량을 방패로 삼자 이광 대신 마도의 적뢰에 맞은 망량은 계약했던 바즈라를 헤르메스에게 날리는데, 헤르메스가 전개한 삼황오제와 싸워도 자신이 있으며, 토요 팔괘도의 술법을 무력화하는 권능 또한 막아내는 헤르메스 본인에게 있어서는 최강의 방어막을 뚫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헤르메스를 꼬치처럼 꿴 채로 어디론가 날아가 대폭발을 일으키고, 공격당한 헤르메스가 비명을 지르고, 전신으로부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게 만들었다.[16] 그러면서, 외우주의 망량의 언급을 통해 바즈라와 나누었던 계약이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천제단에 온 백웅을 바즈라로 죽이는 것이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72화에서 사대신기 중 하나인 인드라를 제압하는 것이[17] 백웅의 몸을 조종하고 있는 전뇌자가 육체의 주도권을 백웅에게 돌려주지 않는 2가지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된다.[18]
30회차 삶 75권 1373화에서 깜짝 놀라는 백웅에게 어째서 전뇌자가 지금 바즈라를 제압하려고 하는 이유를 말해주는데, 애초에 백웅은 언젠가 반드시 사대신기 바즈라를 제압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9][20] 전뇌자로부터 어째서 지금 인드라를 싸움으로 제압을 해야 하는 이유를 듣자[21] 전뇌자의 조언[22] 대로 사대신기의 좌로 가 바즈라를 부르나, 대놓고 개무시하자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너(인드라)의 지배권을 걸고 도전하겠다고 선언[23] 하자 뇌인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벌레 주제에 자신(인드라)에게 도전하는 거냐며 묻는다.[24]
이에 백웅은 웃으면서 겁먹었냐고 하자, 흉소를 흘리면서 죽는게 소원이라면은 기꺼이 들어주겠다며 말하면서도 그냥 들어주면 자신(인드라)에게 남는 게 없다면서 한 가지 조건을 추가로 건다.[25] 언뜻 보면은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과 같은 기회는 더 이상 없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백웅 도한 인드라가 조건을 건 것처럼, 인드라가 패배할시, 앞으로 뇌신기의 힘을 빌려주어야 할 거라는 조건을 걸자, 인드라는 광소를 터트리면서 정말로 할 생각이라면 백웅이 직접 전생자 백웅은 결투를 위해 뇌신 인드라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동의한다라는 것을 외치라고 한다.[26] 이에 백웅은 인드라의 요구[27] 대로 인드라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동의한다고 외친다.[28][29] 그러자, 사대신기의 좌로부터 모습을 드러낸다[30] .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육요의 힘을 전부 끌어올려 모든 신력을 증폭시킨 전뇌자를 보고도 뭔가 있는 줄 알았는데 별것 없다며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인드라)의 자비라도 기대할 만큼 당랑거철이 따로 없다며 오만하게 말한다. 이에 전뇌자는 자신(전뇌자)는 자신(전뇌자)이 기대하는 것은 인드라의 오만으로 인한 방심이라고 대답하자, 과연 그 방심을 노릴만한 실력이 되겠나며 비웃는다. 그러자, 신안 천망이세[31] 를 사용하면서 과거의 아유타 공주만큼은 할 수가 있다고 하자, 아유타 공주가 사용했던 힘을 쓰는 것을 보면서 건방진 놈이라며 불쾌해하나, 그 순간 전뇌자에 의해 극대화한 신안의 힘에 의해 순식간에 인드라의 머리가 터져 날아가자 짜증을 내면서 주먹을 날리나,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은 아무런 타격도 없이 멀쩡히 있었다.[32] 그러자 속박당해 몸 여기저기가 뜬금없이 폭발하기 시작하자 벌레 새끼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전뇌자를 튕겨내어버릴 정도의 무형의 파동을 발산하면서[33] 헤르메스가 사용했던 마도의 적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백광을 날려 신안으로 방어함에도 핏줄기가 터져 나올 정도로 구멍을 뚫어버리는 것은 물론, 머리통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힌다.[34]
인드라의 특이성[35] 을 분석하면서 무언가를 깨달으면서, 전뇌자는 백웅에게 자신(전뇌자)이 최대한 접근해 인드라의 권능을 잠시 봉인하는 사이, 무를 발휘해서 한방 먹여달라고 부탁한다.[36] 백웅이 자신(전뇌자)의 부탁을 들어주자, 신안 거룡소환을 사용해 1000여년 전의 종말의 거룡을 소환한다.[37] 소환된 거룡이 인드라를 물어버린 그 순간, 전뇌자는 신급 주문이라 할 수 있는 유성군을 사용해 공격하자, 분노하면서 양 팔로 자신(인드라)를 물은 거룡의 입을 강제로 벌린 후, 한쪽 팔로 들어올리면서 뇌신천공도[38] 로 거룡의 몸을 문자 그대로 베어 그어버린다.[39] 뇌신천공도에 몸이 베어졌음에도, 다시 인드라를 물어 잠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사이, 전뇌자는 세피로트 주천성주 억년파성광으로 공격하면서 인드라와 눈이 마주칠 만큼 가까이 다가간다.[40] 인드라와 눈이 마주칠 만큼 거리를 좁힌 뒤, 모든 이능력을 봉인해 인드라가 권능으로 백웅을 일격으로 죽일 수가 없게 할 심산으로 합장하면서 양자궁극기술 세계변혁을 사용한다.[41] 그 순간, 백웅은 수요를 통한 무량단으로 공격하나, 인드라는 갑자기기 크게 웃으면서 어느 순간 자신이 소환한 창으로 신무 어뢰(神武 御雷)로 문자 그대로 수요를 처참히 두동강내어버린다. 그러면서, 전뇌자는 인드라는 의념천주를 쓸 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42]
30회차 삶 75권 1374화에서 어째서 뇌신 인드라가 인간 혹은 아수라, 대라신선들처럼 인간 출신들만이 쓸 수가 있는 의념천주를 쓸 수가 있는지에 대해 백웅은 당황스러워하는 와중[43] 에 인간과 같은 크기로 변한다.[44] 어째서 인드라가 인간과 같은 크기로 변했는지 이해하면서 어검술로 부러진 수요를 끌어당겨 잡은 뒤[45] , 화요 간장과 같이 들면서 자세를 잡자 갑자기 인드라는 웃으면서 공격을 멈추면서 정말로 자신(인드라)과 무공으로 결판을 낼 셈이냐며 묻는다.[46]
인드라의 기세에 의한 압박을 겨우 이겨내면서 신이라고 해도 무공은 별로 잘하지 못할 테니 자신 없을 만도 하다며 도발하는 듯한 말을 하자, 앙천광소를 터트리면서 벌레들의 기술로 벌레를 밟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는 여흥이 될 것 같으니 재밌을 것 같다면서 또 하나의 창을 소환해 쌍창을 잡은 상태가 된다.[47] . 이를 본 백웅이 경계를 하자, 손에 쥔 쌍창을 바닥에 늘어뜨리면서 선수를 양보할 테니 어디한번 들어와보라고 말하면서, 자신(인드라)과 너(백웅)의 수준 차이가 크니 일천지수(一千之手) 정도는 양보해주겠으며, 그 안에 1번이라도 공격을 자신(인드라)에게 격중시킨다면은 진 걸[48] 로 해주겠다라는 사실상 대놓고 백웅을 얕잡아본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건다.[49] 대놓고 백웅의 살기를 정면에서 맞으면서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달마가 면벽하는 동안 그 놈과 수도 없이 해왔던 일이니, 여흥으로는 그럭저럭 괜찮겠다고 하는 알아들을 수가 없는 말을 하자, 백웅은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무량단으로 인드라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쌍창으로 백웅의 가슴팍과 단전을 꿰뚫어버리자[50] , 바로 무쌍팽 무위전변으로 바로 방어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자 의아해하게 여긴다.
사실, 무량단으로 인드라의 목을 베어버리는 그 때부터 일어났었던 상황은 인드라가 살기를 되돌림으로써 벌어진 상황이었다[51] , 살기로 인해 발생한 것을 실제상황으로 착각한 백웅을 향해 비웃으면서 제법 무술실력이 자신이 있어보이지만, 그리 대단치 않다고 평하면서 계속 해 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다시 한번 인드라에게 덤비려고 하자 전뇌자가 만류하면서 분명 뇌신 인드라에게는 무언가 비밀이 있으니, 그 비밀을 알기 위한 단서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52] 이에 백웅은 인드라에게 혹시 뇌신류를 수행했냐고 묻자, 인드라는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련교 사대무류 뇌수화풍 중에서도 최강의 무류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생각하기 우해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무엇인지 알았다라는 듯, 방금 전의 베기가 어딘지 익숙했다 했더니 달마의 후예들이 처음부터 사대신기를 쓰기 위해 만들어낸 무술이었다고 말한다.[53] 인드라의 대답에 백웅은 의문을 표하자, 낮게 웃으면서 네놈(백웅 따위보다는 면벽하는 달마가 상대하기 귀찮았다면서 투창을 날려 백웅의 귀옆머리를 터트려버린다.[54]
인드라의 공격에 대한 비밀을 알아채면서 인드라 앞으로 한 걸음씩 다가오면서 자신(백웅)이 사용할 수가 있는 여려 무공들 중에서 특유의 직감으로 구궁파천뢰를 사용하면서[55] , 일장을 날리면서 형태로나마 베낀 백련교주의 무공인 심천무량[56] 을 사용하면서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고 선언한다.[57]
30회차 삶 75권 1375화에서 인드라의 오만함을 노려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임을 상기하면서 인드라의 특이점과 이상성[58] 에 의문을 느끼면서도 인드라의 무공을 최대한 분석하기 위해 심천무량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만승검결 환검무로 연계한 쾌환참만 사류[59] 로 공격하나, 자신 몸을 꿰뚫었다고 착각할 만큼 고작 한 걸음만으로도 종이 한 장 차이로 인드라가 피해내는 것을 보자[60] , 만자결+참결 천참만륙+환결 도화낙락검[61] 을 통한 연계식인 만승연환암뢰경[62] 으로 인드라의 목에 큰 검상이 남길 정도로 타격을 가한다.[63]
이에 백웅은 만승연환암뢰경으로 인드라에게 타격을 가했으니, 인드라가 건 조건[64] 대로 이 싸움은 자신(백웅)이 이겼다고 주장하나[65] , 그러나 누가 뇌신류의 근원 아니랄까봐 무림이니 강호니 하는 것들은 너희(인간)들이 만든 법도이니, 내(인드라)가 그걸 따를 이유가 없다(...)라는 실로 개소리나 다를바 없는 소리를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면서(...) 싫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일천수 반격하지 않는 양보를 멈춰주겠다며 살기를 내뿜는다.(..,)[66] . 너무나도 오만하고 뻔뻔한 태도에 백웅은 황당하고도 어이없다라는 반응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런대로 납득을 하면서도 반격을 하지 않겠다라는 약속 만큼은 지키라고 말하자, 지금 한참 재밌으니 군소리 말고 덤비라고 말한다. 그러자, 전뇌자는 무당파 칠대절학으로 공격하려는 백웅을 만류하면서 이대로는 이길 수가 없으니 자신(전뇌자)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그 도와주겠다라는 방법은 바로 28회차 삶 때 자신(전뇌자)이 모아놓은 백웅제국 500여년 역사 속의 무인들의 무공의 데이터를 백웅에게 전달해주겠다라는 것이다.[67] 이에 백웅이 승낙하자[68] 데이터를 전달받게 된다. 이윽고 전달받은 데이터를 통해 천강일도결[69] ,절기 삼중마관필[70] , 나한비롱파[71] , 신기합일 상태의 화요와 수요를 통한 천광혈뢰[72] , 잘대지경 히토츠노타치[73] 로 연달아 인드라를 공격한다. 백웅이 연달아 공격하는 절학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면서[74] 달마처럼 별의별 기술을 쓴다고 말하면서도, 어디서 배워온 기술이냐고 묻자 백웅은 대웅제국이라고 대답한다.[75]
30회차 삶 75권 1376화에서 백웅이 전뇌자로부터 전달받은 28회차 삶 시점, 강인공지능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은 물론, 제갈부가 만들어놓은 기초적인 서버덩어리에 매년 기록된 백웅제국 소속의 고수들의 무공절학, 구파일방, 각 세가, 백련교 사대무류, 점령지에 있던 온갖 전세계의 온갖 비전무공들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76][77][78] 손가락으로 튕겨내면서 움직임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달마대사가 지금의 백웅처럼 그토록 많은 무공들을 쓸 수가 있었던 이유[79] 를 이해했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달마대사를 상대로 이겼냐, 못 이겼냐는 말에 무승부라고 말한다.[80] 그러면서, 그때 그냥 다 무시하고 복희와 싸우려 세상으로 나왔더라면은 어찌보면 한탄같은 넉두리를 하자,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빈틈을 만들 생각으로 관심없으니 그만 말하라고 하자, 인드라의 얼굴이 구겨진 것을 보고 육대금기마공, 수룡혈폭, 거기에 육대금기마공의 연환오의이자 28회차 삶 시점,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황룡무극으로 공격을 한다.[81] 육대금기마공의 연환오의라 할 수가 있는 황룡무극을 쌍장으로 막아내며서 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에 있길래, 치우의 무공인 황룡무극을 쓸 수가 있는 거냐며 묻는다.
30회차 삶 75권 1377화에서 인드라의 뜻밖의 발언[82] 에 백웅은 놀라면서 황룡무극이 치우가 사용했던 것이냐고 묻자, 인드라는 그렇다고 하면서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묻는다. 이에 백웅은 오랜 정보탐색 경험으로 자신(백웅의 요구[83] 에 정보교환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백웅 또한 서로 궁금한 걸 말해주며 되니, 안될 것 없지 않겠냐고 대답하자, 네놈(백웅)과는 고매한 짓을 하고 싶지 않으니 닥치라며 백웅의 요구에 거절한다.[84] 이에 백웅은 어떠한 방식으로 정보를 캐낼까 한참 고민하다가, 자신(백웅 또한 어쩔 수 없이 진실을 말하겠다고 하는데, 그 진실이라고 함은 바로 자신(백웅이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제자이며,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무공인 황룡무극을 쓸 수가 있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친다.(...) 그러자, 인드라가 문자 그대로 당황하자, 빈틈을 발견했다라는 듯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이유[85] 을 설명하자 기가 막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인드라 또한 사대신기의 정령이라는 특성[86] 에 의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푼 적이 없다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며 백광을 뿜어낼 정도로 분노한다.
자신(백웅)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어찌할 줄을 모르는 사이에 전뇌자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니 침착해야 한다면서[87] 인드라가 대화를 시작한 이유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 전뇌자의 조언에 머리를 굴리다가 전뇌자가 한 조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채면서 뻔뻔하게도(...) 인드라에게 인드라가 말한 대로 치우의 봉인을 푼 적은 없으나,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꿈에서 아직 본체가 봉인된 상태이기는 해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았으며,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제자가 되어 무공을 사사받았다고 대답한다.[88] 이에 인드라는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며 믿기 힘들어하나, 아까 전의 대답[89] 이 아니고서는 자신(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무공인 황룡무극을 쓸 수가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다고 반문한다.[90] 그러자, 만약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제자가 맞다면, 혹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91] ,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갔을 뿐더러, 스승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알 수가 없으니, 인드라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설명해주지 않는 이은, 결코 대답해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 전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부터 말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인드라가 노한 듯 반응을 보이자, 애초에 자신(백웅) 또한 네놈(인드라)과 결판을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니 대답해주기 싫으면 하던 거나 계속할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인드라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설명해주는데, 사실 인드라 자신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동료관계[92] 였는데, 문제는 결과적으로 백련교와 달마대사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합류를 막아버렸다고 한다.[93]
그러자 백웅은 인과율에 의해 스승이라 할 수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어떠한 경위로 봉인되었는지 설명해주지 못했다고 하자, 인드라는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제자라는 것과 그 근거를 설명해주었기에 그에 상응할만한 대답을 해주었을 뿐이라고 대답하면서[94] 팔짱을 풀면서 자신(인드라)이 지루해지는 그 순간, 너(백웅)는 죽을 거라며 얼른 덤비라면서 전투태세에 들어간다.[95] 이에 백웅은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주지 않는다라는 것과 매번 목숨을 거는 상황이 찾아온다라는 점에서 잠시동안 망설이나, 혼돈의 공간 속에서 일렁거리는 어둠을 보면서 애초에 전생자인 자신(백웅)이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기에, 그저 무(武)의 흐름만 맡기면 될 뿐이라며 마음을 다잡으면서 인드라를 향해 달려들면서 백웅제국의 500여년 정수를 쏟아낸다.[96] 300초수 동안 백웅제국 500여년 역사의 무공들을 전개되는 와중에도 인드라는 아무렇지도 않게 뇌신지로 막아버린다.[97] 이에 백웅은 전력을 다한 무량단까지 섞어서 날려보냈음에도 방금 전의 상황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자[98] , 백웅은 한 가지 사실, 즉 인드라는 이제까지 백웅이 보아온 무인들 중에서도 세 손가락에 꼽힐 만큼의 순수한 무공경지를 지녔다라는 것을 인정한다.[99] 이제까지 전개해온 백웅제국 500여년의 정수와 무량단까지 막히면서 500여초가 지날 무렵, 초조해진 백웅은 간절한 바람으로 신승 명호대사의 절대지경 삼고삼법인(三苦三法印)을 기술만으로 따라해 전개하나[100] , 인드라는 곧바로 뇌신지 수검지형(雷神指 手劍之形)으로자신(인드라)에게 날라온 삼고삼법인의 중앙을 관통시켜 아무렇지도 않게 삼고삼법인을 무력화시켜버린다.[101]
뇌신지 수검지형으로 삼고삼법인을 제압하고 나서 이만큼 당하면서도 고작 뇌신지 하나를 파해하지 못하다니, 진짜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제자인 것을 도무지 믿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옛 지배자일 터인 인드라가 백웅 입장에서는 정신을 아득하게 만들만큼의 고수라는 것과 사실에 내심 절망하나[102] , 인드라가 결코 절대 최고수라고 할 수가 없을 만큼, 인드라 보다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한 절대고수들을 보았다라는 자부심 하나로 구천현녀가 사용했던 선검술을 사용하자, 이를 본 인드라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사용했던 기술이라면서 말하나, 지금 상황에서는 정보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해서 이기느냐가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103] , 자아가 내면으로 참잠해질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자 누군가의 목소리[104] 를 떠오르면서 그 당시 했던 흐름의 의미를 깨달으면서[105] ,어떻게 다음 흐름을 얻어야 할지 고민하다가[그] 마음 속의 평정이 깨지려는 그 순간, 문득 아수라의 한마디[106] 을 떠오르면서 인드라가 처음으로 기민하게 공수입백변[107] 을 사용할 만큼의 정직한 일참[108] 을 전개하는데, 전개한 일참 속에 있는 것[109] 을 느끼면서, 일그러짐 사이에 부드럽게 종참(從斬)으로 내려그어버리자, 순간 이음새를 베는 시도를 했으나, 그 시도가 뇌신의 후수에 막혀버린, 곧장 패배를 뜻하는 모양새가 되었으나, 그 순간 망량의 말[110] 라며 떠오르면서 이 순간을 부정하 수가 있을지 모른다라는 상념을 느낀다.[111]
곧장 패배를 뜻하는 모양새가 되었으나, 그 순간을 부정할 수가 있다라는 상념이 드는 순간, 화요에 깃든 선검이 격렬히 반응하자, 무언가 알아채자마자 전혀 상관없을 터인 여동빈의 천둔검법이 발동되며 본래대로라면 슬 수가 없는 기술에 도움을 주어 역륜을 돌리기 시작한다.[112] 그 순간, 뇌신 인드라가 사용한 공수입백변의 틈새로 한 줄기의 빛이 흘러나오면서 인드라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서면서 노성을 뱉을 만큼, 명치에서 시작하여 단전을 내려긋어버리는 참선(斬線)을 그어버린다. 이에 백웅은 드디어 28회차 삶 시점에서 아수라가 가르쳐준 암야참을 자의로 사용하는데 성공했음을 확신하며 미소를 짓는다.[113]
30회차 삶 75권 1378화에서 암야참이 성공하는 그 순간, 인드라는 벌레같은 놈이라고 분노하면서 손가락으로부터 섬광을 뿜어내 백웅의 양팔을 잘라내서 튕겨내어버린다.[114] 분노하는 인드라를 향해 백웅은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으나 양보해준다고 한 일천지수가 너무 빨리 끝났다고 말하나, 닥치라면서 놀아준 것 가지고 네놈(백웅)은 결코 강해진 것은 아니며, 이깟 공격은 그저 요행일 분이라며 뇌신지로 백웅의 왼쪽 무릎을 떠뜨려버린다. 그러면서 손으로 백웅의 목을 잡아든 채로 자신의 머리 위로 들면서[115] 이것이야말로 극복할 수가 없는 힘의 차이로, 전뇌자를 쓰지 않는 이상 자신(인드라)과 이만큼이라도 겨룰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자신(인드라)의 권능을 봉인해보아조 무(武)로조차 자신(인드라)은 개미처럼 깔아뭉갤 수가 있으니, 시덥잖은 놀이를 이겨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외치면서 백웅의 전신혈관이 터질 정도로 바닥에 내팽대겨친다. 그러면서, 한방 먹인 것은 인정해주겠으나, 이제 양보는 끝났으니 남은 시간동안 백웅이 죽여달려고 사정을 빌때까지 찢어주겠다고 말한다.[116] 제대로 분노한 상태의 인드라와 전뇌자조차 몸을 재생시키는 것 말고는 어떠한 도움도 줄 수가 없는 사면초가나 다를바 없는 상황임에도 백웅은 서서히 일어서면서 아직 안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롱하듯이 웃으면서 한 초식만 사용해도 분명 틀림없이 죽을 것이나, 유언 정도는 들어주겠다며 끝까지 오만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가락을 번개로 물들이면서 뇌신지를 발출할 준비를 한다. 이에 백웅은 뇌신지를 발출할 준비를 마친 상태의 손가락을 보면서[117] 네놈(인드라)의 의념천주가 무엇을 구현하는지 무엇인지 알아내었다며 말하자, 인드라는 흥미롭다라는 듯 무엇을을 구현하냐고 말하자, 백웅은 상상 그 자체를 구현해내는 것이라고 대답한다.[118] 그러자, 인드라는 한참동안 침묵하다가 갑자기 파안대소를 터트리면서 정답이라고 인정한다.[119] 이에 백웅은 분노하면서 그딴 게 무공이냐고 묻자[120] , 무(武)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인드라의 물음에 네놈(인드라)이 그런 말을 하냐며 화를 내자, 못할 게 뭐 있냐는 말을 한다.[121]
그러자, 인드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무(武)를 설명[122] 을 하자 일순간에 백웅은 기시감으로 인해 속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네놈(인드라)는 신의 능력으로 강제로 의념을 무진장에 가깝게 소모해 터무니없는 절대지경을 쓰는 것일 뿐, 그딴 건 절대 무공이 아니며, 설령 무공이라고 쳐도 네놈(인드라)의 무공은 절대로 최강도, 최고도 아니라며 반박한다.[123] 그러자, 인드라는 그동안 자신(인드라)에게 죽어간 애송이들은 그런 말을 했을 뿐더러, 그렇게 잘난 척을 해도 결국 자신(인드라)의 공격을 막지도 못하고 자신(인드라)의 방어를 뚫지 못한 결과만 남았을 뿐이라고 비웃듯 대답하자, 백웅은 방금 전 암야참으로 방어가 뚫린 것을 언급하자 말문을 막히면서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러면서, 비웃으면서 네놈(인드라)는 결코 무(武)르 논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어디 한번 받아보라며 뇌신지를 시전한다.[124]
하지만, 인드라의 무공에 대한 약점에 대해 알고 있던 백웅은 자의로 구사할 수가 있게 된 암야참을 자신(백웅)에게 시전해[125] 인드라의 뇌신지를 무력화해버버리자, 인드라는 당황한다.[126] 인드라가 당황해하는 틈을 타 암야참으로 공격을 하자, 방어도 못하고 무력하게 비명을 지르면서 뼈와 살이 갈라질 정도의 중상을 입게 된다.[127] 그러면서, 어떠한 공격을 할지 고민하다가[128] , 신보부터 소모하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해 어검지력으로 허공에 떠 있던 토요를 불러와 토요 안에 모든 칠요를 넣은 뒤, 토요의 크기를 한 손 바닥에 들어올 만큼 작은 칠흑공으로 만들어서 인드라의 심장부에 꽃아넣는다.
심장부에 꽃아넣자마자 칠요의 정령들에게 모든 힘을 바쳐서 토요의 권능을 발휘하라고 명령하자, 칠요의 정령들은 백웅의 명령대로 칠흑공을 크게 부푸는 것과 동시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자, 인드라는 큰 비명소리를 낸다.[129]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라는 듯 아그니를 소환하면서[130] , 자신(백웅)이 지닌 모든 마력을 바치면 인드라를 죽일 수 있겠냐고 묻자, 아그니는 잠시 침묵하면서 그 정도로는 결코 인드라를 치명상을 입히기는 커녕, 죽일 수조차 없으며, 지금의 저 상태[131] 조차도 중상을 입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같은 사대신기임에도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인 인드라를 없애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단 하나로, 24회차 삶 막바지, 망량선사로부터 파천의 가호를 받기 위했던 했던 행위[132] , 즉 숙명의 특이점을 아그니 자신에게 바치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79화에서 아그니의 제안[133] 에 안 그래도 동영 무사로 인해 개고생했던 백웅은 기겁해하면서[134]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아그니에게 어찌보면 숙명의 특이점보다 더 크다고 볼 수가 있는 자신(백웅)의 목숨이라면은 특이점을 대신할만한 대가가 되겠냐고 묻자, 아그니는 껄끄러워하면서 안된다고 대답한다.[135] 그러면서, 특이점 말고 바칠만한 게 있다면은, 백웅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를 인신공양으로 바치거나, 강력한 신의 영혼을 통째로 가져와 바치거나, 뇌신 인드라를 없애는 대가로 나머지 삼대신기 중 하나를 영원히 못쓴다라는 제약을 바치는 것 뿐일 거라고 한다.[136] 사실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사실상 사면초가나 다를바없는 상황에 고민하다가 전뇌자가 천암비서 안으로 백웅을 데려온다.
30회차 삶 75권 1380화에서 전뇌자를 통해 뇌신기 인드라를 제압을 해야 하는 이유가 언급이 되는데, 첫번째로 현재 백웅이 이대로 31회차 삶으로 넘어갔다가는 흉신의 계획에 농락당하다가 파멸하기 때문이며, [*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 [[흉신(전생검신)은 자신(흉신)의 부활의식의 구조 자체를 선제공격으로는 결코 봉쇄할 수가 없게끔 해놓은 것도 모자라, 그 내부에 1회차로써는 결코 간파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만을 숨겨놓았다고 한다. 게다가, 전생자 특유의 장점이라자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반복도전을 통한 공략조차도 [[흉신(전생검신)|흉신]]이 단 한번 부활하기만 하면 되기에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즉, 흉신은 [[백웅]]의 생각을 읽고, 이를 역으로 이용해 사실상 무조건 [[백웅]]이 지고, 자신([[흉신(전생검신)|흉신]]이 이길 수 밖에 없도록 판을 짠 것이나 다름이 없는 셈으로, 이를 들은 [[백웅]] 본인도 단단히 외통수에 빠져도 단단히 빠졌다라는 것을 실감했다. 하지만, 뇌신기 인드라만큼은 큰 굴레를 넘어서 그에 상응할만한 보상+천암비서의 단말화라는 점이 작용해 결과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막강한 권능이라 할 수 있는 인과율 계산과 다를바 없는 수준의 연산력으로 수천억번 계산해본 결과,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뇌신기 인드라를 제압하는 것이야말로 현재로써는 택할 수가 있는 가장 최선의 결과인 것은 물론, 가장 크나큰 변수에 해당된다고 한다.] 두번째는 천암비서의 승천법칙 제 2 항, 즉 계약에 동의하는 한 천암비서의 단말의 도움을 통해 서에 감금된 규칙위반자를 언제든 제물로 쓸 수가 있다라는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137]
30회차 삶 75권 1382화에서 천암비서에 갇혀있던 오제 요순과 그 영혼을 바치자 화신기 아그니는 그 대가를 받겠다면서 뇌신 인드라를 쓰러뜨리나[138] , 문제는 뇌신 인드라는 물론, 백웅이 살던 원래 우주로 가는 통로 자체가 폭발해버릴 만큼 너무나도 강력했던 탓에 그만 윤회의 도정으로 날아가 외신 주시자를 만나고 말았다라는 것.[139]
30회차 삶 75권 1384화에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흑요석의 술로 백웅 우주를 기준으로 14년이 흘러 황제가 된 백련교주와 망량에게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전달해주려고 하나, 마력이 상당히 쌓인 것을 알고[140] , 마력을 공양하기 위해 사대신기의 좌로 갔는데, 여기에서 한 가지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은 바로, 1382화에서 오제 요순의 영혼을 공양받은 상태의 아그니의 공격을 받은 인드라는 완전히 죽어버렸다라는 것이다.[141][142][143]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뇌신기 바즈라를 부활시키기 위해 현재 자신이 쌓인 마력을 모두 공양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1385화에서 바루나가 백웅의 마력을 확인하기 위해 뚫어져라 보더니 바루나 본인조차 감탄할 만큼 어마어마한 마력이 새어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그 정도냐며 의아해하자, 아마 외우주에서 홍균도인과의 내기를 통해 얻은 홍몽의 권능을 백웅의 내면에 가둔 것이 그 원인일 거라고 말해준다. 이에 백웅은 마력의 근원도 알게 되었고,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마력을 쓸 생각이 없었기에 뇌신기 바즈라의 부활 자체는 가능한지를 묻자[144] 아슬아슬하기는 해도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145] 그러면서, 어째서 뇌신기 바즈라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146] , 잠시 침묵하다가 그냥 본인(백웅)의 감+마력으로 강해지는 것보다는 동료들에게 흑요석을 주어서 그들의 도움을 얻는 것과 너무 많은 마력은 오히려 흑요석을 못 쓰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하자, 바루나는 그게 이유라면은 더는 묻지 않겠다며 바유,아그니와 함께 원을 그리듯 뇌신기의 좌를 둘러싸며 뇌신기 바즈라를 조그마한 뇌구 하나가 둥둥 떠 있는 상태로나마 부활시킨다.[147] 가사상태로나마 부활한 것을 본 백웅은 부활의 여지만 남겨놓은 것이 최우선이었기에 그 정도면 되었다며 현실세계로 귀환한다.
[1] 천암비서, 망량선사, 삼황오제 등 백웅 우주에 있어 매우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존재들이 하나도 없다. 실제로, 외우주에 막 들어온 염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 또한 이 점을 언급한다. 30회차 삶에서 등장한 전뇌자의 언급에 의하면 외우주는 닫혀있지 않는 평행우주와는 다르게 닫혀있는 곳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비슷해보이는 닫혀있지 않는 우주인 평행우주는 거울에 비친 또다른 세계와 같은 것이기에, 무한대의 가짓수가 존재하고, 그만큼 많은 세계가 존재하지만, 고차원으로 가면 갈수록 정체성이 희박해지며, 작은 굴레의 영역에 속해있기에 위대한 신성들은 평행우주의 숫자 자체를 자신의 의지 하에 조작이 가능하며, 옛 지배자들도 충분히 손을 댈 수가 있는 영역이면서도 차원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외우주는 무한대의 갯수가 존재치 않고, 유한한 편이며, 도리어 천문학적인 숫자로 가는 경우가 드무나, 옛 지배자조차 손을 댈 수가 없는 세계의 인과율이 끝난 닫혀있는 우주라고 한다. 그러면서, 닫혀있는 우주라 할 수가 있는 외우주에 출입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 뿐이라고 한다. 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가 백웅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을 보면, 외우주마다 시간의 흐름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일라토프의 말에 의하면, 외우주라고 함은 결과가 이미 정해진 채로 무한히 반복이 되는 인형극이나 다를바 없는 세계로, 본인(나일라토프)는 자신이 지닌 모든 힘과 가이아의 기술을 다 동원해서 이 세계와 인간을 구하려고 하는 등 몇번이나 노력했음에도 다 부질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혹시 전생자라면은 이미 결과가 정해진 외우주의 결말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나일라토프가 일부러 백웅에게 거짓말한 이유이기도 하다.[2] 전검갤에 있는 외우주에 대해 해석 및 관련된 내용들을 인용해보자면, 우선 외우주는 가까운 곳과 먼 곳으로 구분이 되는데, 먼 곳이 바로 26회차 삶에서 백웅이 갔었던 다중우주로, 먼 외우주에 해당되는 다중우주는 굴레 자체가 다르기에 이동하려면은 선악과가 필요하며, 가까운 곳은 외신 주시자가 가는 것을 허락하면은 갈 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유한한 숫자를 가진 다중우주의 상위개념과 같으며, 하나의 외우주에 셀 수도 없는 다중우주가 있다고 한다. 즉, 다중우주는 외우주에 종속이 되는 것이며, 우주의 단위와 개념들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이 바로 외우주라고 한다. 그러면서, 모든 우주의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축이 백업된 곳이라고 한다.[3]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의 봉인된 기억 속에 있는 신농이 가면이 지닌 능력 중에는 성향조작이 있으며, 혼돈 성향에 해당되는 존재들인 오제들인 경우,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인 삼황들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가면을 쓰고 있는 상태라 멀쩡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4] 이를 통해 천인이 가지고 있던 술법지식을 불태워버렸다.[5] 미래세계에까지 살아있던 사공린과 망량에 의하면 황제를 제외한 오제는 소멸된 정황이 확인된 상태였고 삼황도 복희나 신농은 전부터 봉인에 가까운 상태였고 삼황은 여와는 소멸까지는 아니지만 종말 전까지 힘을 온전히 회복할 수가 있을 정도로 확실히 피해 자체가 상당했다.[6] 지금 흑요석에는 미량이긴 해도 암기와 마력이 채워진 상태라서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유에게 마력을 바치라는 것[7] 사대신기 바유의 말에 의하면, 시간의 바람을 타고 작은 굴레를 뛰어넘어 미래로 날려보내는 바람을 소환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황당해하는 백웅에게 바람으로 만들어진 원구를 만들어내고 회전시키면서 설명해주길,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전우주의 윤회가 흘러가는데, 이 방향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것으로, 필멸자들은 이 방향을 일컬어 시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필멸자들은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작은 굴레를 조작한다라는 것의 의미는 윤회의 회전 속에서 위쪽의 점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점을 짚기 위해서는 굳이 회전을 거스를 필요는 없고, 바깥에서 회전하는 구체의 한 순간만 인지하는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옛 지배자가 권능으로 굴레를 조작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과거로 갈 수가 없는 것은 자신(바유)는 그러한 식으로 굴레를 조작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우주의 바람은 큰 굴레의 윤회 그 자체에 귀속된 순수한 권능으로, 자신(바유)는 점을 찍지 않고도 순수하게 윤회의 바람으로 올라타는 것으로, 그렇기에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데 필요한 인과율의 소모 자체가 적을 뿐더러, 다른 지배자들의 견제 또한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것으로는 간섭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주의 방향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다라는 대승적 방향만큼은 거스를 수가 없기에 역방향으로 갈 수가 없는 것은 물론, 과거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무리 사대신기라고 해도 큰 굴레의 방향은 거스를 수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역풍을 잠시 백웅에게 임하게 할 수가 있어도, 그 정도로는 백웅이 원하는 시간역행의 효과가 아닐 것이라고 한다.[8] 언뜻 보면은 바유의 권능은 백웅이 작중에서 독백한 것처럼 그냥 기다리기만 해도 미래로 갈 수가 있는데 그게 대체 무슨 쓸모냐고 생각할 수가 있으나, '''백웅이 워낙 우둔해서 그렇지, 만약 전생자인 백웅이 윤회의 도정에 도달하게 된다면, 사대신기들 중에서도 최강이 되는 것은 물론, 우주를 멸망시킬 수도 있을 정도로 위대한 권능이 될 것이라고 한다.'''[9] 왜 바유가 3일 후로만 보냈냐면, 바람으로 미래로 날려보내는 능력은 당사자의 바로 앞에서 쓰지 않으면 효과가 한정이 되는 것은 물론, 자신(바유)에게 공양한 마력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10] 그 이유는, 외우주에 있던 망량은 백웅 우주에 있던 망량과 다르게 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오제 요순의 유물 중 하나인 의천검의 봉인이 해제되어 29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백웅의 마력이 증폭된 상황이기에, 마력을 없앤다라는 이유도 있다.[11] 봉인되기 전에는 그 삼황과 맞먹었을 거라고 한다.[12] 계약을 하는 형식은 가계약으로, 망량 자신이 인드라에게 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그 조건을 받아들인 인드라가 일시적으로 힘을 부여해주는 것이라고 한다.[13] 즉, 사대신기와 계약하여 신기의 신력을 얻는 것인데, 정확히는 가계약을 통해 얻게 되는 신력의 흔적을 이용해 신이되는 것이라고 한다. 망량이 쓰려는 이 방법을 쓰면은 신력이 별개의 수련 없이도 가장 직접적으로 부여가 되기에 가장 확실하면서도 빠르게 신이 될 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인신공양과 제물,그리고 자격을 지닌 채로 화신이나 사도부터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인드라는 정말로 성질 더러운 놈인데 괜찮겠냐며 만류했다. 그도 그럴것이, 백웅이 차라리 계약을 할 꺼면 이쪽이 낳다고 생각할 정도로 성격이 유순한 편인 바루나와 바유조차 인간을 깔보는 기색을 강하게 드러내는데,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일전에서 대놓고 백웅에게 뒤통수를 날릴 정도로 도저히 백웅이 통제할 수 없는 골칫거리 괴물인 인드라라면 거의 무조건 반드시 인드라와 계약을 하려는 망량을 죽일 것이기 때문.[14] 망량의 말에 의하면 인드라의 봉인은 큰 굴레에 의한 것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큰 굴레를 바꾼다면 자동적으로 현재 인드라에게 걸려있는 봉인 또한 풀리는데, 자신(망량)은 그 방법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에게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으나, 아무리 인드라가 봐주었다고는 하나, 계약을 성립했을 때 발생한 후유증으로 인해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기에, 말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옆에서 마력을 공양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공공의 말로는 현재 망량은 인간보다 수천년이나 앞선 의료기술을 지닌 일펜레드 종족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15] 당연하면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되면 외우주의 망량은 무조건 죽게 된다.[16]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망량은 바즈라를 사용하는 그 순간, 바즈라로부터 자신(망량)이 지닌 생명력과 힘을 모두 빼앗기게 되어 머지 않아 죽게 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17] 이때 전뇌자는 백웅에게 의념천주를 최대한 일으켜서 최대한 유지해 달라고 말해주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백웅의 모든 힘을 쓸 수가 있는 전뇌자라고 해도 의념천주만큼은 조종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지닌 잠재력의 97%을 개방시켰다. 30회차 삶 75권 1373화에서 언급되길, 백웅이 혼자서 전성기 상태의 인드라를 상대로 싸우게 되면은 승률이 29.286% 정도 밖에 되지 않으나, 인드라와의 전투 중에 전뇌자 본인과 힘의 지배권을 공유하여 연계하면은 승산이 65%나 된다고 한다. 백웅이 자신(백웅)은 인드라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동의하겠다고 선언한 후, 인드라가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에 말하길, 백웅은 알아서 삼대신기를 사용하면서, 때에 따라서 무공을 시전하면 되며, 전뇌자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되니 인드라와의 싸움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한다.[18] 나머지 하나는 나일라토프와 담판을 지어 두번 다시는 백웅의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인데, 이때 나일라토프는 전뇌자의 요구대로 전함 가아아의 이름과 그 존재를 걸고 두번 다시는 백웅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가이아와 함께 백웅 앞에서 사라졌다. 그러면서, 나일라토프는 자신(나일라토프)의 꿈은 여기까지인 거냐는 혼잣말에, 전뇌자는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기까지 왔다라는 것부터가 결국 사악한 존재와 결탁하려고 한다라는 것(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그 결탁하려고 하는 사악한 존재는 바로 기어오는 혼돈의 니알라토텝으로, 방금 전 전뇌자 자신이 두번 다시는 백웅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한 것은, 그러한 시도 자체를 못하게 원천봉쇄한 것이라고 한다.)을 증명하는 거나 다름이 없으며, 그 자와 어떻게 결판을 내든 방금 전 두번 다시 백웅의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선언한 그 인과율에는 결코 백웅에 미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19] 그러면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자신(백웅)의 힘이 닿을 때 하려고 하는, 즉 자연저인 시도로 간다면, 자신(전뇌자)의 예측(시뮬레이션)대로라면은 50번의 전생 이내에는 결코 해결할 수가 없으며, 만약 100번 가까이라면은 슬슬 가능해질 것이나, 그랬다가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바즈라를 굴복시키는 데에만 모든 전생자의 여력을 사용한다면은 10번 이내에 될지 모르나, 지금 상황은 그럴만한 여유가 없기에 전뇌자 본인이 지금 나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대신기들과는 다르게 바즈라만큼은 백웅에게 복종하지 않는데, 결국 복종시키려면은 바즈라에 깃든 삼황 복희와 여와를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지닌 뇌신 인드라를 상대로 싸워서 직접 패배시키는 것 밖에 없는데, 이 일은 백웅의 동료들을 다 동원하고 계책을 다 쓴다 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한다.[20] 그리고, 왜 많고 많은 장소 중에서 외우주에서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로 가는 통로에서 인드라와 싸울 장소로 선택한 것이냐면, 싸움으로 인드라를 제압하려면은 현실세계에 그대로 불러내어야 하는데, 문제는 인드라와 싸움을 벌이게 되면은 지구라고 하는 행성이 멸망하는 것은 물론, 백웅의 전생 동료들 또한 휩쓸러서 몰살당하기 때문이며, 현재 백웅이 있는 통로는 주변에 여파를 미치지 않는 원초의 혼돈으로 가득찬 곳이기에 싸움 장소로 적합하기 떄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인드라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첫번째로 백웅이 뇌신기를 제대로 쓸 수가 있게 되면은 삼신기를 쓰고 있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힘과 위력을 지니게 되는데, 강인공지능으로 모든 데이터를 연산한 결과, 지금이라도 뇌신기를 제압해서 얻어야만 가장 효율적이고 편한 루트가 개방되기 때문이며(그러면서, 뇌신기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면은 이제까지 백웅이 사용했던 사대신기의 위력은 새발의 피 밖에 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심지어, 달마대사조차도 뇌신기가 이렇게 강해질 줄은 예상치 못했을 거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이대로 뇌신기 바즈라를 지금 제압하지 않고 가다가는, 무한의 힘 앞에 절망 밖에 느낄 정도로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21] 그러면서, 이제까지 겪어온 수천번이나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해온 백웅은 이 위험한 싸움을 피하면 앞으로는 도전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느꼈다[22] 사대신기의 좌로 가서 인드라에게 도전 신청을 하라는 것[23] 그러면서, 겁먹었다면은 안 나와도 잫다라며 도발하는 건 덤.[24] 이때 백웅은 전신이 뇌류에 휩싸여서 튀겨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그런데, 의외로 따끔거릴 뿐, 버틸 만 했는데, 그 이유는 백웅의 몸 안에 있는 뇌령이 인드라의 가공할 힘을 흡수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25] 그 조건은 바로, 만약 인드라가 이 싸움에서 이기게 되면은 백웅의 모든 육체와 영혼은 물론, 다른 사대신기들도 자신의 소유로 하는, 즉 백웅이 패배하면은 그날로 끝장이라는 것을 뜻하는 조건이다. 이를 들은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뭐 이리 조건이 빡셌나며 푸념했다.[26] 그러면서, 시작하자마자 네놈(백웅)의 대가리를 터트려주고 싶으니 빨리하라며 재촉하는데, 이를 본 백웅은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이 도전을 해야 한다라는 것을 느끼면서도, 왜 이리 자신감이 넘치는 거냐며 당황했다.[27] 전생자 백웅은 결투를 위해 뇌신 인드라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동의하는 것을 스스로 말하라는 것[28] 이때 백웅은 기다리라면서 사라진 인드라를 보면서 외우주에서 봉인해제 상태의 흉신에 못지 않은 압박감을 느끼면서 부들부들 쓰러질 뻔하면서 산하사직도에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했다.[29] 여담으로, 바루나가 옆으로 다가오면서 역량 차이가 너무 커서 도무지 응원할 마음도 들지 않는다면서, 그냥 명복을 빌겠다며 사라지는 개그씬을 찍었다.(...) 바루나 본인 말로는 인드라에게 도전할 거려면은 차라리 그 삼황오제를 상대할 정도로 강해지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말한다.[30] 이를 본 백웅은 외우주에서 봉인해제 상태의 흉신이 있었던 곳에 만약 인드라가 있었다면, 그 흉신을 상대로 선전했을 것이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계속 강해진다라는 알 수가 없는 속성만큼은 비슷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인드라를 가리켜 일반적인 옛 지배자를 초월하는 존재일지 모르며, 과연 인드라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자, 주저하는 듯한 백웅에게 전뇌자가 말하길, 지금은 어려워도 해야 하는 상황으로, 그렇지 않으면은 다음 전생부터는 이보다 더한 절망을 느낄 거라고 한다.[31]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 신녀, 즉 아유타 공주가 사용했던 신안은 평행세계와 작은 굴레를 조종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섭리에도 손을 뻗어서 정해진 시간동안이나마 물리법칙을 바꿀 수가 있었다고 한다. 과거 아유타 공주는 전생자 달마가 준 이 권능을 이용해 뇌신 인드라를 속박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신안은 전뇌자 본인이 그 힘을 극대화시켰기에, 아무리 인드라라고 해도 멀쩡할 수가 없다고 할만큼 불확정성의 지옥 그 자체가 되었다고 한다.[32]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복희의 신술조차 찢어버린 뇌신의 공격이라면은 어차피 사대신기를 쓰지 않는 한 막을 수가 없기에, 일단 맞은 후 신녀의 권능인 확률변동을 이용해 무화시킬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에 선보인 것은 평행세계의 가능성에 대미지를 전이시키고 확률을 재고정시킨 것으로, 이 불확정성의 공간에서 전뇌자 본인만은 연산력을 이용해 확률을 마음대로 가능한 방어법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은 가끔 백웅이 마주했던 진정한 옛 지배자들이 사용할법한 권능, 즉 신의 영역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진정한 옛 지배자들이 사용할법한 권능을 사용한다고 해도, 지금부터 모든 역량을 동원해도 120수 이내에 치명상을 입게 될 정도로 오래 버틸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지금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33] 그러면서, 정신세계에 "UNKNOWN ERROR"이라고 적힌 반투명한 창이 무수히 떠올랐는데,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인드라 정도의 신격이 된다면은 법칙조작 계열의 권능이 지닌 단점인 자기보다 상위계의 힘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해진다라는 점으로 인해 권능만으로는 결코 쓰러뜨릴 수가 없다고 한다.[34] 어째서 신안으로 방어했음에도 핏줄기가 터져 나올 정도로 구멍이 뚫릴 만큼의 중상을 입게 된 거냐면, 인드라가 사용하는 공격 하나하나가 헤르메스의 전력을 몇배나 상회하는 수준의 힘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렇기에, 자칫하다가는 연산력만 낭비되고 대미지만 응축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전뇌자는 어찌된 영문인지 인드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계통의 신력(神力)을 동시에 쓰고 있다고 하는데, 전뇌자 본인 또한 인드라와 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상히 여긴다. 왜 이상히 여길 만한 것이냐면, 왜냐하면은 그 어떠한 신이라도 이름은 하나만을 가지게 되어있는데, 인드라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본질에서 융합하는 레벨에서 신력을 개별발동한다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인드라가 하고 있는 것은 아무리 그 삼황오제들이라고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35] 완전히 전혀 다른 두 계통의 신력을 자유자재로 동시에 쓰고 있다라는 것[36] 이렇게 하면은 승률이 제일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저 괴물같은 놈(인드라)에게 무공이 통하겠냐고 의문을 표하나, 지금 자신(전뇌자)의 부탁대로 하지 않으면은 이길 확률이 아예 없다고 한다.[37] 소환한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1000여년 전 시점의 종말의 거룡이라면은 아무리 뇌신 인드라라고 해도 한방에 해치울 수는 없을 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1000여년 전 시점의 종말의 거룡을 소환한 것이냐면, 확률변동 능력을 이용해 기억에 존재했던 거룡을 소환한 것이라고 한다.[38] 인드라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인간의 기술이라고 한다.[39] 이를 본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여동빈이 무혼으로 놈을 해치웠을 때와 비교해본다면은 조잡하고 참격선도 거친 편이나, 방금 전에 보였던 그 무시무시한 기세만큼은 이제까지 자신(백웅이 보았던 그 어떠한 무공절학보다도 순수한 폭력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었다고 한다.[40] 이를 본 백웅은 아무리 주천성주 억년파성광이라고 해도 결코 뇌신 인드라에게 피해를 줄 수가 없으며, 시간끌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확률 조작을 통해 종말의 거룡맘저 소환할 수가 있다면 무한대로 소환해서 인드라를 공격하면 되지 않겠냐고 물으나, 종말의 거룡을 소환하느라 상당부분의 리소스를 소모해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한다.[41] 그러자, 수억 개의 세피로트 주문(주천성주 억년파성광), 종말의 거룡, 유성군, 그리고 인드라의 전신으로부터 치솟던 무한의 백광도 사라졌다.[42] 전생검신 설정상 의념은 오로지 인간 혹은 인간 출신들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힘(이 때문에,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아수라와 대라신선으로 승천한 이들도 의념절기를 쓸 수가 있는 이유가 된다.)이고, 28회차 삶에서 의념을 사용했던 사공린도 천마로 각성한 이후부터 의념천주을 더 이상 쓸 수가 없게 되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현재 시점에서 인드라의 태생 자체는 인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43] 그러면서, 뇌신 인드라가 의념천주를 쓴 것에 대한 의문을 머릿속 한켠으로 지워버렸는데, 그 이유는 뇌신 인드라는 일일이 의문으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며 이길만한 상대는 아닐 뿐더러, 특유의 직감으로 한번의 실수만으로도 지옥행이기 때문이다.[44] 이를 본 백웅은 인간 크기로 작아지는 듯한 원근감을 느낄 정도로 감각의 혼란을 느끼나,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전뇌자)이 모든 권능을 봉인하는 순간, 뇌신 인드라와 백웅이 싸우는 공간은 확률의 변동성이 극대화되어 모든 시공간의 질서가 무너져 일시적으로 허차원(虛次元)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 상황에서 유일하게 법칙이 될 수가 있는 오로지 의념천주로 발현되는 무(武)의 의지 뿐으로, 그렇기에 인드라는 그걸 알고 백웅과 무예를 겨루는 것이 가능한 크기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45] 천총운검을 잡은 것은, 백웅의 특기인 뇌신류의 독문일검류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는 쌍검류를 유지해야 유리한 것도 있고, 뇌신 인드라는 난생 처음 맞는 불가지해의 초고수이기에 어떠한 무공을 쓸 지 알 수가 없기에, 일검류보다는 쌍검류 쪽이 대응폭 면에서 훨씬 더 넓기 때문이라고 한다.[46] 이때 내뿜어내는 기세로 백웅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는데, 작중에서는 백웅의 의념천주가 인드라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크게 뒤틀리며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47] 이를 본 백웅은 눈썹을 꿈틀거릴 정도로 의아해한다. 그 이유는, 무림에서 쌍창술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무척 드문데, 본래 창은 양손으로 힘을 모은 후 찌르기를 하는데 쓰이는 무기고, 양 손에 창을 들게 되면은 힘 또한 분산이 되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쌍창술이 달인의 경지에 든다면은 제 몸처럼 2개의 창을 움직일 수가 있으나, 그럼에도 무림에서 비주류 취급을 받는 것은, 그냥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검과 다르게 창 자체가 워낙 긴 탓에 쌍검술과 다르게 2개의 차이 서로의 행로를 무조건 방해할 수 밖에 없는 결과만을 낳게 되기에, 쌍창술을 쓰는 자들도 장창 2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단창 2개를 두 개를 소검처럼 쓰거나 미야모토 무사시의 경우처럼 장창과 단창을 마치 이도류의 형태로 운용하고는 했다고 한다.[48] 즉, 1000번의 초식을 반격 없이 방어만 임하겠다라는 소리다.[49]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를 들은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인드라의 어마어마한 격으로 인해 느끼고 있던 중압감조차 잊어버린 것은 물론, 위축되어 있던 의념이 크게 증폭될 정도로 분노했으며, 수요가 박살난 상태임에도 오요가 크게 공명하여 힘이 증폭되었다. 오요의 공명은 신통력의 증폭이라기 보다는 오요신기가 지닌 예기가 한층 강화되는 거와 같으며, 백웅 또한 권능이 봉인된 상태라서 오요의 다양한 힘을 쓰지는 못해도, 적어도 내공과 체력이 고갈될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50] 이를 본 백웅은 어떠한 원리로 반격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51] 살기를 되돌림으로서 벌어진 상황임을 깨달은 백웅은 혹시나 싶어 가슴팍과 단전을 보았으나, 가슴팍과 단전은 아무런 흔적 없이 멀쩡히 있었다. 이에 백웅은 고작 살기를 되돌림으로서 벌어진 상황이었다라는 것에 믿기 힘들어했다. 그도 그럴것이, 방금 전에 있었던 상황은 절대지경에 도달한 백웅 입장에서는 절대로 착각할 수가 없다고 할만큼 분명히 실제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강인공지능인 전뇌자조차도 인드라가 되돌린 살기를 해석치 못한 것은, 감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본 인드라는 그냥 살기를 되돌려준 것만으로도 별의별 짓을 다 한다고 비웃었다.[52] 작중에서는 뇌신 인드라의 오만함이 곧 단서라고 나온다.[53] 그러면서, 그릇의 힘을 따로 담았다고 말했다.[54] 그러면서 뇌신류는 자신(인드라)의 창 한 자루만도 못한 놈들이라고 디스했다. 이때 백웅은 절대지경의 감각으로도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라는 것에 전신이 차갑게 얼어붙었다. 그러면서, 인드라의 투창을 보면서 아무리 빛의 속도라고 해도 의지의 속도라 할 수가 있는 의념천주를 통해 뇌신지혼이라고 해도 의념천주로 반응해 어떻게든 방어나 반격을 할 수가 있으나, 방금 전 귀옆머리를 터트려버린 투창만큼은 그 뇌신지혼보다도 더 압도적이라서 의념천주조차 반응치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드라가 봐주지 않았더라면은 분명 무쌍패조차 쓰지 못하고 즉사했을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빛보다 번개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공격은 시공간 자체가 모순이 되어버리기에 법칙상 존재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아무리 뇌속인 뇌신지혼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다른 절대지경과 겨루게 되는 균형이 맟추어진다라는 점에서 방금 전 인드라가 사용한 투창에 대한 비밀을 깨달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만약 인드라의 공격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맞다면, 인드라는 공상의 영역이나 다를바 없는 것을 실제로 할 수가 있기에, 죽었다 깨어나도 결코 인드라를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55] 이때 나오는 설명으로는, 기존의 것과는 다르게 무공절학을 뇌령에 맺히게 하지 않고 그저 뇌기만을 남기고 내용물을 공으로 만든 상태라고 나온다. 이를 본 인드라는 자신(인드라)의 힘이 들어갈 '그릇'을 인간치고는 아주 잘 만들었다고 말한다.[56] 생전 처음 해본 것이라서 그런지, 백웅은 모든 정신력이 고갈되는 것을 느꼈다. 이때의 심천무량은 백련교주가 사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만다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다라 없이 사용했고, 특유의 내공요결과 운공수련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했기에 백웅이 형태로나마 베껴서 사용한 심천무량은 반쪽짜리이기는 하나, 심천무량 자체가 지녔던 특유의 방어력만큼은 구궁파천뢰의 뇌령연계를 통해 얼추 비슷하게 재현했다고 한다.[57] 뇌신 인드라 또한 형태로나마 베낀 심천무량을 보면서 흥미롭다라는 듯이 바라보았고, 방금 전 사용한 무공의 이름(심천무량)이 무엇이냐고 묻기까지 했다.[58]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인 경우, 현실감이 들지 않는다고 할만큼, 비현실적으로 강력한 편인데, 인드라인 경우에는 전뇌자의 도움 덕택에 권능이 봉인된 상태이기는 해도, 아무리 보고 생각을 해보아도 이제까지 백웅이 보았던 옛 지배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인 것이 팍팍 나기 떄문이다.[59] 백웅 입장에서는 여태껏 배운 무림의 절세무공들 중에서도 하급에 해당되는 만승검결(물론, 어디까지나 백웅 익힌 것들을 기준으로 하면 하위일 뿐, 만승검결도 엄연한 상승무공이다)을 사용한 것은, 천둔검법 자체는 애초에 초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뇌룡신검은 대성한 후예나 입문할 수가 있지만, 만승검결 만큼은 백웅이 익힌 검술의 근간이 될 뿐만이 아니라, 자체가 쾌환의 위력이 강력할 뿐더러, 이제까지 백웅이 익힌 검술들 중에서도 숙련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60] 백웅의 말독백에 따르면, 인드라는 고작 한 걸음만 움직이는 것으로 방위를 점한 것으로, 그 방위를 선점하는 것만으로도 환검무가 지닌 중심의 균형이 간파당해서 더 이상 기력을 실을 수가 없게 된 거나 다름이 없기에, 인드라는 기세를 잃은 검영을 아무렇게나 피한 것이라고 한다.[61] 이때 인드라는 쾌한참만 사류 때처럼 고작 한 걸음만으로도 피하면서(만자결인 경우에는 방금 전에 사용한 환검무보다도 검속 면에서 훨신 느리기 때문에 애초에 맟출 수가 없었다고 나오며, 종참인 경우에는 검로를 읽었다라는 듯 한 번의 발걸음만으로도 검로의 중심 자체를 와해시켰다고 나온다.), 아무런 살기가 담기지 않은 채로 백웅의 머리를 잡으려는 시늉을 하면서 백웅을 도발했다.[62] 이청운에게 지옥수련을 받으면서 배웠던 묘예의 역으로, 쾌한참만 사류를 모두 완전히 숙련시켜야만 쓸 수가 있는 비오의 중 하나로, 당시 이청운으로부터 묘예의 역을 수련받을 당시에는 전혀 따라하지 못했으나, 전수받은 후부터 최소 10여년 이상 지나자 실전에 써먹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나온다. 인드라의 말에 의하면, 네 개의 검결을 순서대로 시전하면서 상대의 몸 근처에 암경의 기운을 형성, 마지막 검결로 집중시켜서 베면 삼결은 중경이 되어 폭발하고 최후에 시전한 무공은 그 위력이 배가되는 것이 바로 이 만승연환암뢰경의 원리라고 하는데, 인드라가 한번 당한 것만으로도 원리를 너무 정확하게 파악하자 자신만만하게 자세를 잡으면서 이것이 만승연환암뢰경이라고 말한 백웅은 되려 당황했다.(...)[63] 어째서 인드라가 목에 큰 검상이 남을 만큼 타격을 받았냐면, 인드라 입장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공인 도화낙락검의 기세를 장중에 빨아들이는 그 순간, 세 번째의 암뢰가 검끝을 타고 인드라의 체내에 타격을 가했기 떄문이라고 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인드라 본인이 예전 달마와 지겨울 정도로 싸웠던 기억이 떠올라서 자신(인드라)도 모르게 맞아준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64] 일천지수(一千之手) 정도는 양보, 즉 1000번의 초식을 반격 없이 방어만 임하겠, 그 안에 백웅이 1번이라도 공격을 자신(인드라)에게 격중시킨다면은 진 걸로 하겠다는 것[65] 그러면서, 강호에서 그런 말을 할 때는 고수가 하수한테 한 대라도 맞는 순간 체면이 서지 않아서 진 걸로 친다라는 것도 언급한다.[66] 오죽했겠으면, 이를 들은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더러운 새끼, 치사한 새끼, 힘 쎄다고 지 멋대로 하는 새끼...저런 놈이 우리 뇌신류의 근원이자 상징이란 말인가? 제기랄..."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며, 알겠다고 반응을 하면서도 "개새.. 아니 뇌신이여..!"라며 황급히 말 돌리기까지 했다(...)[67]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백웅의 뇌에 직접 자신(전뇌자)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으로, 백웅이 전달받은 데이터를 소화할 수 있다면 인드라를 공격하면서 동시에 실력의 향상이 가능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전뇌자)이 지금 전달하고자 하는 데이터는 언젠가 백웅이 넘겨받았어야 할 것들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76화에서 그 범위가 언급이 되는데, 전뇌자가 아직 강인공지능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은 물론, 제갈부가 만들어놓은 기초적인 서버덩어리에 매년 모든 대웅제국들의 고수들이 무공절학을 입력했던 것까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한다. 백웅의 독백에 따르면은 전생 동료들의 무공은 물론, 백웅제국에 복종하는 구파일방, 각 세가, 백련교 사대무류, 그리고 확장전쟁을 벌였을 당시, 점령지에 있던 온갖 전세계의 비전무공까지 포함이 되어 있으며, 단순히 숫자만으로 보아도 수백만을 넘었으며, 백웅이 28회차 삶 당시 500여년 후로 오기 전까지 수천만의 단위에 이르러있다고 한다.[68] 이때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전생동료들이 떠오르자 약간이나마 울컥했다.[69] 유성객 고병의 독문절기라고 한다.[70] 삼중마살 석관필의 성명절기이자 20세기 때 중원 살수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절학이라고 한다.[71] 소림사 72종 절예 중 하나이자 무천룡의 특기로, 순수한 위력 면에서는 뇌령인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72] 백웅의 말에 의하면 천광혈뢰의 본래 소유주처럼 힘을 제대로 통제할 수가 없으며, 전뇌자의 능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해서, 타인의 절대지경을 가면 쓴것처럼 자유로이 쓸 수가 없기에, 아무리 전뇌자의 도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지경의 힘이라면은 아주 잠깐동안 쓸 수 밖에 없다고한다. 그러면서, 천광혈뢰 정도라면은 잠깐의 폭발이라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뇌신류의 천재가 수십년의 시간동안 연마한 끝에 발현해낸 가능성이기 때문이라고 한다.[73] 츠카하라 보쿠덴의 수백년 수련의 결과물이라고 한다.[74] 천강일도결은 단순히 손을 내저는 것만으로 무력화시켰고, 삼중마관필은 손바닥으로 막았으며, 나한비룡파는 손가락 치기로 막았다. 그리고 천광혈뢰는 28회차 삶 산하사직도 속의 황제 공손헌원이 그랬던 것처럼 공수입백변으로 막으려다가 도중에 안되겠다라는 듯 주먹치기로 바꿔서 해제시켰으며(이때 하나로 융합된 화요와 수요는 날 자체가 크게 손상이 된 채로 분리되었다), 절대지경 히토츠노타치인 경우에는 신무(神武) 뇌신지(雷神指)로 튕겨내어버렸다. 백웅이 특히나 경악했던 것이 뇌신지로 히토츠노타치를 통해 구현된 태도를 날려버린 것인데, 뇌신지 자체의 속력이 빛보다 초월한 듯한 속력, 즉 뇌신지혼을 훨신 초월하는 수준의 속력으로 튕겨내어버린 것이기 때문. 그러면서, 이런 미친 짓(뇌신지혼을 훨씬 초월하는 수준의 속력으로 히토츠노타치를 통해 구현된 태도를 날려버린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에 엄청 경악했다.[75] 그러면서, 백웅은 인드라가 사용하는 기술의 정체는 아직 모르겠으나, 감은 오고 있다고 독백했다.[76] 작중에서 언급된 것으로는 아미파의 청사난화편(청사난화편을 사용하자 아미파의 모든 무공을 섭렵한 것과 같은 안목이 생긴 것은 물론, 인드라의 손짓 한번으로 튕겨낸 것을 보고 높은 곳에거 관조하는 것처럼, 무류가 나무처럼 생긴 수형도로 해석되는 것처럼 아미파의 거대한 무공계보가 어떠한 식으로 움직이는지 나오는데, 현재 백웅이 느끼고 있는 것은 하나의 유파에서 수십년의 시간동안 먹고 자고 불철주야 수련만 한 자만이 느낄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황보세가의 절심옥영수, 남궁세가의 제와검법, 모용세가의 천강비파격, 하북팽가의 북성일도결, 사천당문의 맹화찰은 물론, 28회차 삶 막바지 옥좌에서의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엣거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육대금기마공인 파천괴룡장, 설월대연강, 황천은형수(전뇌자의 말에 의하면, 이 육대금기마공의 연원이자 창조자는 바로 황제 공손헌원으로, 육대금기마공들은 사용자의 생명력을 갉아먹는 대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데, 1년이라는 극히 짧은 기간만으로도 무림최강인 사대무류의 달인들 수준으로 강대한 위력을 보일 수가 있다고 한다. 육대금기마공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생명력이 갉아먹힌다라는 의미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목숨과 영혼을 바치는 것일 거라고 나온다.)와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황룡무극, 그리고 원영신의 부작용이자 대가로 옥좌의 파수병이 된 정체불명의 파수병이 사용했던 수룡혈폭이 있다.[77] 전달받은 무공의 갯수만 해도 최소 수백만을 넘었으며, 28회차 삶 시점, 백웅이 귀환하기 전에는 수천만의 단위에 이른데다가, 수련과 응용이 필요할 정도의 건조한 데이터들이 나열되었으나, 전뇌자의 도움으로 백웅이 이해하기 쉽게 재해석이 되어 저절로 몇년치의 무공 진척을 보였다고 나온다.[78] 이때, 전뇌자는 오버클러킹이 될 정도로 뇌의 용량이 부족하기에, 대뇌피질을 개조해 차후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시술을 했다.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은 100회차 정도까지는 흑요석을 사용해도 대뇌의 손상이 가지 않는 것은 물론, 기억의 혼란을 걱정을 당분간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기억공간이 넉넉해졌다고 하며, 그동안 언급이 되었던 치매 또한 무한전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3000여년의 시간동안은 겪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찌꺼기를 정리했기에 신체적 부담이 줄어든 것은 물론, 손상된 해마 또한 나노머신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뇌자 본인이 한 것은 원래대로라면은 28회차 삶 시점에서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었던 항아가 했어야 했던 일이라고 언급한다.[79] 전뇌자처럼 도움을 받은 것[80] 인드라 본인의 말에 의하면, 만약 끝까지 갔다면은 인드라 본인이 이겼을 것이나, 무승부에 이르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밌던 탓에 달마대사가 했었던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고 말았다고 한다.[81] 이때, 인드라는 황룡무극을 보자마자 동요를 보였다. 이를 본 백웅은 이제까지 자신(백웅)이 사용한 오의 중에서도 정면으로 막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가장 강력한 거니, 충분히 인드라에게 타격을 가할 수가 있다고 확신했으나, 그 찰나의 순간에 고작 쌍장을 내뻗는 것만으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정면으로 방어해버린다.[82] 치우와는 무슨 관계냐고 묻는 것[83] 자신(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말해줄 수가 있으나, 그 전에 어째서 인드라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84] 이에 백웅은 자신(인드라)이 먼저 궁금하다고 말해놓고 정보교환 하자고 하니 싫다고 스스로 입을 닫다니 진짜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옛 지배자들에게 했던 방식인 좀 더 성질을 밑바닥까지 긁어내어 정보를 토해내게 하는 것을 해볼까 했으나, 특유의 직감인지 인드라는 옛 지배자들과는 무언가가 다른데가 있어서, 이러한 방법이 안 먹힐 거라고 생각했다.[85] 사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삼황 복희는 사실 원래 친한 사이로, 그렇기에 삼황 복희의 인간형 모습을 하고 있으면 겸사겸사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풀 수가 있는 단서가 다가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인드라가 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복희와 연결된 인연이 많은 편인데, 그 중에는 치우와 복희가 둘 다 아는 자들도 있을 거라는 것[86] 사대신기 안에 있는 정령들은 백웅의 전생 초기엥는 몰라도, 상황이 흘러갈수록 백웅이 전생하는 동안 무슨 일을 했고, 어떠한 업적을 쌓았는지 정도는 대충 알 수가 있다. 그렇기에, 인드라 또한 백웅이 치우의 봉인을 푼 적이 없다라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다.[87] 그 이유는, 대화의 흐름으로 보건데, 인드라는 다 눈치챈 척을 하고 있으나, 백웅이 무엇을 기만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88] 백웅이 덧붙여서 말하길, 아무리 사대신기라고 해도 망량선사의 꿈 속으로 들어갔을 때의 일은 잘 모른다고 대답한다.[89]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꿈 속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만났고,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무공을 사사받아 치우의 제자가 되었다라는 것[90] 인드라가 혼란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역시 만약 인드라가 바깥사정을 다 안다면 애초에 인드라가 자신(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물어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인드라라고 해도 전생자의 행보에 대한 정보는 제한되어 있다라는 것을 확신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만약 인드라가 바깥사정을 다 아는 거라면은 백웅이 황룡무극을 쓸 수가 있는 이유가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기에 1376화와 1377화처럼 백웅에게 치우와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듯이 물어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인드라는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옥좌에서 황제 공손헌원과의 싸웠다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아무리 사대신기라고 해도 전생자의 업적을 알 수가 있으나 무척 제한된 정보만 받게 되는 특성까지 더해져 뇌신 인드라는 그다지 궁금해하지 않는 사대신기들과는 다르게 괜히 조바심을 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약점을 들어낸 꼴이 되었고, 그렇기에 거짓말로 나머지 행적을 끼워맟추듯 둘러대면은 충분히 인드라를 기만할 수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망량선사가 외신급이라고 해도 될만한 존재라는 것을 인드라 또한 잘 알고 있다라는 것도 한 몫 했다.[91] 이에 백웅은 반사적으로 대답할 뻔했으나, 오랜 교섭경험을 통해 자신(백웅)이 순순히 얘기해주면, 분명 비겁하고 짜증난 존재인 인드라라면은 정보만 낼름 받아먹고 자신(인드라의 얘기는 안 해줄 거라고 확신했다.[92] 이를 들은 백웅은 평정을 잃을 정도로 당황했다. 얼마나 믿기 힘들었는지, 전뇌자에게 혹시 거짓말이 아니냐고 묻자, 뉴 리소스(new resource)로, 뇌신 인드라라면은 충분히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가 있기에, 기존의 정보와 무결성을 비교할 수가 없기에 진위는 표정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지금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대답한다.[93] 그렇기에 인드라가 달마대사와 백련교를 증오하는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라고 한다.[94] 그러면서, 하나의 대가로 둘 이상을 받아가려고 한다고 디스하는 건 덤.[95] 이때 백웅은 수백 초식을 소모했음에도 뇌신 인드라의 방어가 어떠한 원리인지 잘 모르기에 뇌신 인드라의 벽을 여실히 느꼈다. 그러면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대웅제국의 모든 무공을 다 전개했다가는 1000초수의 양보를 모두 소모하면서 맥없이 한번의 반격에 죽을 거라고 판단했다.[96] 이때를 기점으로 300여 초수가 지났다고 나오는데, 이 시점에서 백웅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무역(武域)과 안목이 인드라와의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비해 십수배 이상이 넓어졌다고 나온다. 직접적으로 실력이 향상이 된 것은 아니나,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백웅 만큼은 무공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한다.[97] 이를 본 백웅은 수백 개의 초식이 한 순간에 스쳐지나가는 동안 수많은 조합을 연상해 보았음에도, 백웅이 생각한 모든 수많은 조합들은 결코 뇌신지의 영역을 뚫을 수가 없음을 깨달았다.[98] 뇌신지에 막힌 것[99] 그러면서, 인드라 정도라면은 강하기는 했으나, 백웅의 실력만으로도 비빌 수가 있었던 황제 공손헌원의 무공실력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며, 신의 권능을 제외하고도 고작 단순한 지법인 뇌신지 하나만으로도 뚫지 못한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일대종사의 수준을 넘어서서 아예 무림의 절대자조차도 초월한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절대지경에 든 무인들 사이에서도 실력차가 존재하며, 종이 한장 차이로 비교한다라는 기준을 들이대면은 인드라와 자신(백웅의 실력 차이는 수십장 이상의 격차가 날 거라고 한다.[100] 비록 기술만 따라한 것일 뿐이나, 백웅 본인이 지닌 압도적인 내공 덕택에 위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묘의 자체를 일부나마 이해한 상태였기에 삼고삼법인이 지닌 무화(無化)의 특성이 뇌신 인드라의 방어를 와해시키려고 했다고 나온다.[101] 작중에서는 백웅보다 정확하게 삼고삼법인의 중심균형을 아는 듯 일맥을 제압해버렸다고 나오며, 이를 본 백웅의 의념은 일순간에 크게 짓눌려졌다고 묘사된다. 그러면서, 수검지형의 의념이 백웅의 목젖 앞을 서늘하게 스치고 갔다고도 나오는데, 살기는 없었기에 반격이라고 할 수가 없었지만, 확실히 자신(인드라의 영역을 제압당한 거나 다름이 없었다고 나온다.[102] 그도 그럴것이, 이제까지 백웅은 신격들의 권능으로 인해 발이 채이듯 당한 적은 많았으나, 이 정도로 무공만으로도 압도를 당한 적은 없었기 때문인데다가, 어느 사이에 200여초 상당히 남은 상황임에도 방어를 뚫을 만한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103] 이때 백웅은 어째서 인드라가 저토록 막강한지 이해를 하면서도, 인드라의 의념천주의 효과가 자신(백웅)이 생각한 것이 자다면, 왜 어째서 자신(백웅)이 아는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뇌신지 하나를 뚫을 수가 없는지 납득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신(백웅0이 아는 모든 무인들이 인드라보다 약한 건 아니라고 한 건 덤[104] "잘 들어. 흐름이야. 다섯 개나 되는 의념이 보조를 맟춰서 하나의 흐름에 섞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생기는 인위적인 흐름. 만일 상대가 그 하나의 흐름을 파악해서 이음새를 베어버릴 수가 있다면...","적멸무극은 완전히 무력해진다.","검류 중에서 환변쾌영을 잘 하는데 중반신류연비는 그다지 못하는군.","무의식의 선호도조차 균일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해."[105] 이때 방금 역륜(逆輪)을 인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나온다.[그] 이유는, 역륜을 인식하는데 성공했지만, 이제 모든 의념을 없애야 하는데, 그 모든 의념을 없애는 것 같제가 실날같은 흐름이 불규칙적으로 나뭇잎처럼 흔들려 혼돈 속을 헤매인다고 할만큼 흐름 자체를 예측하는 게 원래 불가능하다고 할만큼 혼돈의 흐름이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무(武)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너무 고차원적으로 변하게 되면은 그 자체가 혼돈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라고 나온다[106] "재능이라는 건 결국 빠르게 경지에 발을 딛게 해주는 도우미에 불과하다.","진정으로 중요한 건 신념이다, 백웅."[107] 이를 본 백웅은 뇌신 인드라가 진짜 고수라는 것을 절감했다. 그 이유는, 백웅이 인드라의 무학이 숨겨진 본질을 알아채고 흐름을 타서 한방 먹이려는 것을 그 찰나의 순간에 알아채고 반응한 것이기 때문. 그러면서, 아직 인드라는 백웅을 얕보고 있다가 한 호흡이 늦어졌기에 아직까지는 싸움의 승패를 알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108] 작중에서는 아무런 위력도 없고, 무량단과 같은 절대적인 쾌속도, 탈혼검처럼 절대적 환변조차도 없는, 평범한 무사가 사용할 법한 대충 뻗은 듯한 일참이라고 나온다.[109] 십겁류 환변쾌영 중반신류연비의 변화가 모조리 하나가 되어 응결되어 있고, 응결되는 의기는 이윽고 보이지 않는 무형의 일그러짐을 발견해낸 것[110] "인식하지 않는 곳에는 마음이 존재치 않으니까. 마음과 식(識)이 없으면 물질도 없지."[111] 이때, 마음보다 더욱 앞선다고 하는 식(識)을 느끼게 되자, 화요에 있던 깃든 선검이 격렬히 반응하기 시작했는데, 작중에서는 인과율이 담겨져 진정한 선참이 처음으로 발휘되었다고 나온다.[112] 작중에서는 천둔검법의 신(信)이 느껴지며 순식간에 입멸과 공으로 이어졌다고 나오며, 왜 어째서 지금 무념에 천둔검법이 모습을 드러냈는지는 알 수는 없으나, 어쩌면 처음부터 종파만류였을지도 모른다고 나온다.[113] 그리고, 암야참을 자의로 성공시킴에 따라 인드라의 무공의 비밀과 수수께기가 무엇인지 알아채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114]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방금 전처럼 보는 것도, 막을 수도 없는 공격이라고 한다. 분명 팔이 잘라나갔음에도, 팔이 잘라나가는 정도의 부상은 예전부터 자주 겪였던 탓에 당황하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수준은 아니었는데다가, 어차피 죽으면은 끝이라는 인식과 각오 덕택에 팔이 잘리는 고통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한다.[115] 어찌나 세게 목을 움켜쥐었는지, 점차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고, 머리에 피가 몰리다 창백해져서 귀가 먹먹해졌다고 나온다.[116] 이때 잘려나간 백웅의 팔다리가 순식간에 재생이 되었는데,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분명 전뇌자가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뇌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분명, 전뇌자는 백웅의 몸을 회복시키는 것 말고는 어떠한 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일 거라고 한다.[117] 그러면서 인드라의 무공을 가리켜 황제 공손헌원의 천마신공 중 하나인 영겁지무 이래로 이토록 압도적인 무공은 처음 보는, 아니 영겁지무조차도 이러한 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118] 어째서 인드라의 무공과 의념천주가 상상을 구현하는 것이냐면, 절대지경에 오른 고수들끼리 무론(武論), 그것도 장난삼아 의념천주의 한계를 논할때 가끔 들었던 '그것'이 아니라면은 결코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119] 이를 들은 백웅은 미친듯한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회의감이 버무려진 복합적 감정이 들면서 가슴 한켠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인드라가 사용하는 절대지경이라 할 수 있는 상상 그 자체를 구현해내는 것은, 언뜻 보면은 굉장히 단순해보이면서도 절대지경의 원론 그 자체라 할 수가 있는데, 왜냐하면 절대지경의 모든 무학 자체가 의념천주를 바탕으로 자신의 무공에서 추구하는 극한이라고 하는 상상력을 구현해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디까지나 무공을 극한까지 수련한 끝에 나타나는 최강의 염상이 세계에 기적적인 무예를 구현하는 것이 보통의 절대지경이나, 인드라가 사용하는 절대지경 만큼은 그런 것을 넘어서서 상상 그 자체를 의념천주로 현실에 빚어낼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그냥 적을 쓰러뜨린다라는 상상만 하면은 되기에 무공이라고 하는 '과정'과 '수련의 결과' 따위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본다면, 뇌신지는 특정한 무공이 아닌, 그냥 백웅의 공격을 무조건 막는다고 상상하고 손가락을 의념천주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된다고 한다.[120] 그 이유는, 애초에 인드라의 절대지경은 차라리 현실 조작이라고 하는 초상능력 쪽이 더 닮아 있는데다가, 상상만 하면은 적을 쓰러뜨리는 결과만을 낼름 빼먹는 행위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인들을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인 것은 물론, 황제 공손헌원의 천마신공처럼 절대신의 권능을 그냥 무공으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121] 어찌나 어이가 없었는지, 백웅은 면전에서조차 대놓고 "이런 쓰레기같은...","씨x"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었다.[122] 무(武)라고 함은 결국 강자와 강자가 만나서 대결하여 승패우결을 가리는 것, 즉 이긴 자는 모든 것들을 얻고 지는 놈은 모든 것들을 잃게 되는 약육강식인데, 이 약육강식은 우주의 이치이자 법리로, 그렇기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이 세상을 지배할 만큼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기로 맹세한 자신(인드라)는은 그에 걸맞는 힘을 얻으려는 중 무공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익혔지만, 결국 무(武)라고 함은 무예의 술수를 극한으로까지 익히는 건 필멸자들의 잔재주로,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 자신(인드라의 권능을 구현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무공이 있을 리 없으며, 어차피 결과적으로 적만 쓰러뜨리면은 그런 과정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123] 백웅이 인드라의 절대지경을 가리켜 반박하는 이유는, 인드라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낸다라는 말도 안되는 절대지경을 다른 무림인들도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쓸 수가 없는 것은 결과만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로 측정할 수가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의념을 필요로 하는데다가, 인드라의 절대지경은 진정한 무공의 극한에는 미치지 못한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124] 이때의 뇌신지는 평소와는 다르게 무쌍패나 의념천주로 반응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상상력으로 결과만 구현해내는 것이라서, 무공의 전조와 초식도 존재치 않기에 막는 것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 데다가, 상상력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면 회피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연한 것이지만 이러한 계통의 공격은 반사신경과 반응속도로도 도저히 대응할 수가 없는, 이론상 무적이나 다름이 없다고 나온다. 만약, 인드라의 절대지경과 비슷한 짓을 할 수가 있는 존재가 있다면 28회차 삶 시점, 술법사 진소청이 불려온 500여년 동안 무공을 수련한 14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 뿐일 거라고 한다. 물론, 500여년 동안이나 무공을 수련한 14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은 다른 방면으로 무적이라고 언급한다.[125] 어떻게 해서 인드라의 무공에 대한 약점을 알게 되었냐면, 방금 전의 일로 무공의 관안이 갑작스럽게 차원이 높아져서 생겨난 일시적인 심혜안이 가져다 준 무예의 흐름 덕택이라고 한다. 암야참을 자신(백웅)에게 시전한 것은 언뜻 보면은 자해행위라 할 수 있으나, 암야참만큼은 계란껍질을 까지 않으면서도 계란만 빼내는 것처럼 기묘하다고 할만큼 다르다고 한다.[126] 어떻게 해서 무력화시킨 것이냐면, 결과 그 자체를 의념으로 구현한다고 한들, 암야참의 역륜이 모든 혼돈을 허무로 되돌릴 수가 있기 때문인데, 이 혼돈을 되돌리는 것에는 결과를 상상력으로 만들어내는 의념도 포함이 되기 때문으로, 이러한 점에서 암야참은 뇌신 인드라의 완전한 천적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뇌신 인드라는 꺠닫지 못했으나, 혼돈의 권능 자체를 무(武)로써 사역하려다 보니 인드라의 절대지경은 암야참에 걸릴 수 밖에 없을 뿐더러, 인드라가 백웅만을 공격하려고 한다면, 공격범위 또한 당연히 백웅으로 한정이 되며, 이러한 순간에 물리공격력이라는 개념이 없는 암야참으로 백웅 자신을 베게 되면은 무조건 인드라의 절대지경을 방어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랄고 한다. 그러면서, 암야참의 시전자 입장에서는 이런 단순한 천적(인드라의 절대지경)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황제 공손헌원의 영겁지무가 더 까다로울 꺼라고 한다.[127] 어째서 무력하게 공격을 당했냐면, 인드라의 절대지경은 위력도 절대적이니 만큼, 한번 파훼당하면은 경직 또한 엄청나게 심각한 수준으로, 고작해야 숨을 네다섯번 정도 쉴 정도의 경직이기는 하나, 절대지경급 고수에게는 그 정도 시간(숨을 네다섯번 정도 쉴 정도의 시간)은 무엇이든 충분히 할 수가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128] 처음에는 무량단 혹은 오요합일의 광대한 공격력을 발휘할까 했으나, 겉으로 보이는 인드라의 크기는 백웅의 몸뚱이 크기와 비슷하나, 원래는 산맥만한 크기일 뿐더러 신(神) 그 자체인데다가, 지금 무방비 상태라고 해도 전력을 다한 공격을 가해도 부상을 입을지도 알 수가 없기에 무량단과 오요합일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패착이나 다름이 없기에, 파괴력이 아닌 무력화 쪽으로 가야 하나, 암야참은 혼돈을 상대로 하면은 무척이나 강력한 힘을 가지지만, 인드라의 본체는 혼돈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암야참 또한 결정타를 때리기에는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129]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은 토요의 힘은 술법을 무효화하는 것인데, 다른 칠요의 힘까지 다 받아 급소에 터진다면은 아무리 인드라라고 해도 무사치 못할 거라고 한다. 게다가, 토요의 술법무효화 능력에는 혼돈을 해제하는 힘도 어느정도 담겨져 있다고 나오며, 이 한방으로 인드라의 경직은 몇 배나 더 늘어났을 거라고 한다.[130] 그러면서, 백웅은 서로의 권능이 봉인된 상태인데도 사대신기의 소환이 가능한 것을 본 백웅은 어쩌면, 전뇌자는 이걸 노리고 인드라에게 도전한 게 아닌가 추측했다[131] 토요 팔괘도에 의해 심장이 타격이 가해진 것[132]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망량선사에게 파천의 가호를 받을 때, 본래대로라면은 제자인 망량의 영혼과 해방 상태의 칠요 6개가 대가가 되어야 했으나, 이 때즘에는 창힐의 난동을 피워서 기어오는 혼돈의 봉인이 약해졌기에 어쩔 수 없이 숙명의 특이점을 바치는 수 밖에 없었다.[133]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망량선사에게 파천의 가호를 받을 때처럼, 숙명의 특이점을 자신(아그니)에게 바치라는 것[134] 전뇌자에게도 조언을 구하려고 해보았으나, 이때즘 전뇌자는 여전히 백웅과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135] 그 이유는, 백웅은 전생자이기 때문에, 전생자에게 하나의 목숨을 건다라는 것은 참으로 가벼운 행위나 다를바 없으며, 그 가치의 경중조차도 인과율에 반영되기에 아그니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뇌신 인드라를 죽이기에는 하찮은 가치이자 싸구려나 다를바 없는 셈이다. 하지만, 24회차 삶 막바지, 망량선사에게 파천의 가호를 받기 위해 했던 행위, 즉 숙명의 특이점을 바치는 것 자체는 백웅 이후의 생에도 영향을 주기에 아그니 본인이 말했던 싸구려나 다를바 없는 백웅의 목숨에 비하면은 훨씬 무거운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136] 그러면서, 재촉할 생각은 없으나 기절한 뇌신 인드라는 머지않아 제정신을 찾을 것이기에 시간이 별로 없을 거라고 말한다.[137] 이것이 뜻하는 바는, 24회차 삶과 26회차 삶에 천암비서에 잡아먹힌 사황 창힐과 오제 요순을 사대신기 아그니에게 뇌신기 인드라를 제압하기 위한 제물이자 대가로 바칠 수가 있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아그니 또한 뇌신기 인드라를 쓰러뜨리기 위한 대가로 언급한 3가지 중 하나가 바로 신의 영혼을 통째로 바치는 것이었다.[138] 이때 나오는 화신기 아그니의 묘사로는 "아그니의 전면은 적흑이 교체되어 물들어 있었고,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총염이 총구 쪽으로 넘실거리고 있는 중이었다."라고 나오는데, 이제까지 깃털처럼 가벼웠던 화신기 아그니가 갑자기 배의 용골을 듣는 것처럼 갑자기 무거워진 것에 대해 현재 자신(백웅)의 역량이 오제 요순의 영혼을 공양받은 화신기 아그니의 위력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라고 독백한다. 막대한 신력과 마력을 가진 백웅이 이와 같은 현상을 느끼자, 기막혀하면서도 삼황오제 중 하나의 영혼을 제물로 바치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강화되다니, 천암비서의 제물을 쓸 수가 있는 것이 전생여정에서 시간단축을 크게 할만큼 이득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했다.[139]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그만큼 윤회의 도정으로 날아왔다라는 것과 외신 주시자를 또 만나고 말았다라는 것에 비명을 지를 만큼 경악했다. 이때 외신 주시자는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니알라토텝이 정황상 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에서 백웅을 살해했다라는 일을 언급했던 것처럼, 외신 주시자 또한 27회차 삶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라는 듯이 백웅에게 "오랜만"이 아닌 "또 왔구나"라고 말한다. 다만, 이때 백웅과 함께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같이 와있었고, 백웅 또한주시자의 반응을 통해 정체불명의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았고, 백웅이 자기를 원래우주로 되돌려보내달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주시자가 백웅의 존재를 인지한 것을 보면, 주시자가 말한 '또 왔구나'라는 말은 백웅의 등 뒤에 있는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건넨 말일 가능성이 크다.[140] 백웅의 독백에 의하면,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만났을 당시보다도 훨씬 더 농밀하고도 압축되어 있으며, 이 정도면은 전에 다루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강대하다고 한다.[141] 이 때문인지, 바유,아그니,바루나만 있었고, 뇌신기 바즈라의 좌(座)만큼은 형태가 남지 않을 정도로 처절하게 박살난 상태가 된 것은 물론, 뇌신의 존재감도 없어졌다고 나온다. 사대신기의 말에 의하면, 사대신기 자체가 전생자와 함께 하는 불멸의 존재이기는 하지만, 신살(神殺)만큼은 피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만약 신살(神殺)을 당하게 되면, 신살(神殺)을 당한 신기는 다음 굴레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사실상 영원히 쓸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이는, 신기의 근원에 해당되는 사대정령들이 죽게 되면은 당연히 신기는 쓸 수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방금 전에도 "다음 굴레로 넘어가기 전까지는"이라고 서술된 것에서 짐작할 수가 있듯이, 신살(神殺)을 당했다고 해도 백웅이 전생해 다음 생이자 굴레로 넘어가게 되면은 신살(神殺)을 당한 사대신기는 부활하게 되는데, 아무리 사대신기가 신살(神殺)에 의한 굴레의 죽음을 맞이한다 해도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존재이기 그렇다고 한다.[142] 그러면서, 아그니는 뇌신 인드라가 죽은 것을 두고 만일 어떠한 존재가 사대신기에 신살을 시도하여 우리 정령들을 죽게 되면, 사대신기는 그 굴레에서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라는 점을 나름 중요하다라는 듯이 말하자, 백웅은 그렇게 중요한 사실이냐며 묻자, 아그니는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나, 이 우주는 현재 백웅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 있을 정도로 무척 넓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전생하다보면은 언젠가 만나게 되기에, 이 점(사대신기에 깃든 신이 죽으면은 그 신기만큼은 다음 굴레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사용이 불가능해진다라는 것)을 잘 기억해두지 안흐면은 반드시 위험해질 거라고 경고한다.[143] 수신기 바루나의 말에 의하면은, 비록 뇌신 인드라는 현재 생이자 굴레에서는 완전히 사망을 했고, 그렇기에 이번 생애서만큼은 뇌신기 바즈라를 쓸 수가 없을 것이나, 어떠한 식으로든 백웅과의 1 대 1 대결에서 패한 것만큼은 사실이기에, 다음 굴레로 넘어가게 되면은 자동으로 부활한다라는 사대신기의 특성에 의해 다음 굴레로 넘어가는 즉시, 뇌신기 바즈라는 더 이상 백웅에게 반항하지 못하고 힘을 빌려줄 거라고 한다.[144] 이때 바루나는 분명히 천하를 제패할 정도의 힘인데 멀리한다며 아쉽다라는 듯 중얼거렸다[145] 다만, 부활한다고 하더라도 간신히 숨을 붙인 가사상태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해준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지금보다도 더 많은 마력을 공양한다면은 부활할 수는 있을 것이나, 자신(바루나)이 보았을 때 그 효율은 극악일 거라고 한다.[146] 바루나가 계속해서 물어보는 이유는, 사대신기인 바루나 본인이 보았을 때에도 현재 백웅이 지닌 마력의 수준이 정말로 대단한 수준이기 때문으로, 언뜻 보면은 굉장히 멍청한 선택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147] 이에 바루나는 방금 전에도 말했듯, 지금 바즈라는 완전부활이 아니라 가사상태로, 아주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부활시킬 수가 있을 거라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