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마뉴(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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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Fate/EXTELLA LINK의 주연 서번트. 나스 왈, 샤를마뉴는 문답무용으로 멋있는 남주인공 같은 부류이자 백마탄 왕자님이지만 바보와 변태들뿐인 부하들을 통솔하는 만큼 무시무시한 면모도 있다. 요새 젊은이처럼 느슨한 면모도 있으며 키시나미 하쿠노와는 선후배 같은 느낌. 성격은 제멋대로면서 활기차고 올곧은, 정통적인 서브컬처 게임 남주인공 속성. 또 링크의 실질적인 남주인공으로 키시나미 하쿠노는 그의 성장과 결단을 지켜보는 관찰자 역할을 맡고 있다. 테마곡은 遍歴騎士、参上!(편력기사, 등장!)'''세이버, 샤를마뉴다. 뭐, 일단 진정하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어?'''
'''좋네, 마스터. 네 옆에 모여드는 영령들은 멋진 녀석들만 있잖아!'''
Fate/EXTELLA LINK 샤를마뉴의 대사
샤를마뉴의 이명은 '''편력의 성기사(遍歴の聖騎士)'''로, 성기사라고도 불리는 팔라딘 12기사를 통솔하는 그에게 어울리는 호칭이라 할 수 있다.
아라비아의 왕과 편지로 교류하면서 인도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 아라비아의 왕이 인도와 교역하고 있었던 모양.
카를 대제와의 관계에 대해서 또다른 전성기라고 하지만 사실 훨씬 복잡한 사연이 있다.
1.1. 인물 배경
카를 대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는 소환될 수 없는, 버그로 인해 소환된 이레귤러 서번트다.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라는 빛으로 인해 생긴 그림자 같은 존재로 서로를 마주했을 때 다른 인물로 생각하기 보다는 동일인물로 생각한다고 한다.[1]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실존인물인 카를 대제가 본체라고 하며 때문에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기가 깎여나간다고 한다.[2]
타입문 세계관에서 샤를마뉴 12용사 전설은 전부 시인에 의해 떠들어진 가짜에 불과하며 신비나 모험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전 카를 대제의 시대에는 한참 전에 신대가 종결되어 신비는 찾아보기 어려운 전란의 시대였다.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가 왕자였을 적의 기억은 거의 기억하는 듯 하지만 그가 대제로 있을 때의 기억은 두루뭉술하다고 한다. 샤를마뉴는 12용사의 전설, 모험담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분리되어 서번트로 소환된 후에는 그 모든 것이 완전히 허구라는 것에 상실감이 굉장히 컸던 듯 하다.[3] 카를 대제의 말에 따르면 12 용사는 신성 로마 제국의 최정예 용사들로 세계관상 실존 인물이지만 모험담은 대부분 후대의 창작이라고 한다.[4]
정체를 밝힐 때 샤를마뉴가 말했던 또다른 전성기라는 말은 거짓이지만 청년기와 노년기라는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며 실제로 카를 대제가 아직 왕자였을 적 당시에는 샤를과 똑같이 생겼다. 모습이 그렇게까지 변한 이유는 오라클로 인한 변질 탓.
2. 성격
왕답지 않게 천연, 쾌활, 4차원인 성격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은 매우 신기해 한다. 이스칸다르는 자신이나 기사왕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신기해했고, 아르토리아는 대놓고 경박하다고 디스했다. 또한 영령답지 않게 어리버리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삶을 막 즐기는 아이 같은 순수한 면모가 부각된다.
다만 그러한 밝은 모습 뒤에는 어두운 면모도 있다. 평소에는 쾌활하게 지내는 편이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태도를 유지한다. 생전에는 죽고 죽이는 등 꿈도 희망도 없는 시대에서 자라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샤를마뉴 전설의 모험담, 기억들이 전부 허구라는 것에 충격을 많이 받기도 했다. 게다가 현재 샤를은 잠깐 존재하고, 앞으로도 나타날 일이 없는 단 한번 뿐인 인생이라 다소 달관한 경향이 있다. 본편의 샤를마뉴의 성격은 샤를마뉴로서 사람의 마음을 버린 왕의 모습이 아닌 기사 샤를로서의 모습으로 "한 번밖에 존재하지 않고 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과 겹쳐서 본래는 샤를마뉴가 되면서 단념할 수밖에 없었던 그 면모를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
서로마의 황제였던 몸인지라 본인 이전의 로마 황제들은 다 선배로 취급한다. 자기보다 연상의 여성들, 특히 의지가 되는 사람들은 누님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알테라는 가족으로서의 의미인 "누님(あねうえ)"이라고 불렀고, 타마모는 워낙 든든하다 보니 장난 반 신뢰 반으로 꿋꿋이 "누님(アネゴ)"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나온 서번트들 중에서 미숙함이 부각되며, 덕분에 키시나미 하쿠노의 다른 메인 서번트들처럼 미숙했던 하쿠노를 이끄는 관계가 아닌 오히려 정신적으로 성숙한 키시나미 하쿠노가 미숙한 샤를마뉴를 이끄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탄생 배경도 비슷한 편으로, 본체가 있으며 버그로 인해 태어난 가짜[5] , 종국에 가서는 소멸할 결말[6] 등 하쿠노와 굉장히 닮은 편이다. Fate/EXTELLA LINK에서 하쿠노와 지낸 시간도 7일로, 1회전 당 7일의 시간이 주어지는 달의 성배전쟁을 연상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이버를 이끌 수 있는 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키시나미 하쿠노였던 것이다.
3. 스테이터스
3.1. 패러미터
세이버 클래스 답게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내구는 다소 떨어지지만 그외에는 전부 B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있다.
3.2.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 고유 스킬
샤를마뉴의 제1의 고유 스킬. 이 성기사제 스킬 덕분에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를 포함한 샤를마뉴 12용사의 무기들을 사용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샤를마뉴가 사용한 빛속성의 마술방출. 성인, 성녀, 성기사 서번트들도 사용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샤를마뉴의 제2의 고유 스킬. 샤를마뉴가 '멋짐'을 기준으로 하는 행동과 미적기준을 두는 것은 이 스킬로 추정된다.
3.3.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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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덧없는 영광(샤를 파트리치오/Charles Patricius)'''라는 공중요새의 보구가 있다. 본편에 따르면 보구 비스무리한 것으로 본인만의 것이 아니라 12기사단 전체에 해당되며, 행잉 가든즈 오브 바빌론과 비슷한 부류라고 한다. 본편에서는 하쿠노 일행의 기지로 사용된다. 기지 내에는 서번트들을 위한 숙소 및 편의 시설이 있고,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등 카롤루스 파트리치오에 못 미치지만 여전히 사기적인 보구다. 대제 클래스의 영령이라면 성을 움직이는 보구 같은 걸 지녀도 이상하지 않다는 엘리자베트의 언급대로 샤를마뉴의 영격을 증명하는 보증수표같은 보구.
서번트의 숙소에는 각 서번트들이 사용하는 물품이 방에 진열됐다. 보통은 주무기지만 길가메쉬 같은 경우 황금 술잔, 이스칸다르는 술통[7] , 이서문은 맨손이라 그런지 아무 것도 없다.
샤를마뉴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듯 구조물들이 온성치 못한 편이다. 건물 일부는 부서져 있고, 도로는 깨져있는 곳이 있다거나, 몇몇 부근은 나무판자로 대충 때웠다.
원문으로는 성 패트릭의 라틴어 표기인 '''샤를 파트리키우스'''라 표기하지만 정발에서는 한국에서 쓰이는 성 패트릭의 이탈리아어 표기인 샤를 파트리치오로 오역되었다. 카롤루스 파트리치오도 마찬가지.
4. 전투력
그 유명한 샤를마뉴 12용사의 수장인만큼 수준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비록 전승의 힘만 지니고 있지만 하쿠노는 샤를마뉴의 진명을 듣자마자 높은 전투력을 가진 것에 대해 바로 수긍했을 정도. 세이버 클래스다운 높은 패러미터와 다양하고 강력한 보구, 베이스 캠프까지 갖고있는 등 능력이 다양하다.
톱 서번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들에게도 실력을 인정 받는다. 카르나는 샤를마뉴가 자기와 싸울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고, 알트리아와 싸웠을 때 무승부를 이뤄서 인정을 받았다.[8] 스카사하와 잠깐 맞붙을 때는 자신이 얻어터질 것 같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검술 실력은 제법이라며 고평가받기는 했다.[9] 카를 대제에게는 거의 일방적으로 밀렸는데, 이는 전투력 차이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상성면에서 밀린 것이다. 샤를마뉴가 카를 대제의 그림자인 이상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기가 깎이는데, 본편에서 이룬 싸움을 보면 오히려 이 정도도 잘 싸운 편이다.
5. 작중 행적
5.1. Fate/EXTELLA LINK
실질적인 주인공. 키시나미 하쿠노와 동행하며 하쿠노는 그의 결단과 선택을 지켜본다.
본편 1장에서 알테라와 키시나미 하쿠노가 마을을 돌아다니다 공성 프로그램에게 공격당할 때 나타나서 구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스스로를 서번트 세이버라 소개한 뒤 하쿠노가 문 셀의 마스터인 이상 자신의 주인이라 인정하고, 그의 명령을 받아 공성 프로그램을 모두 처지한다.
그 뒤 알테라는 누군가의 부름에 응해 하쿠노가 말릴 틈도 없이 떠나버리는데, 샤를마뉴는 괜찮을 것이라 하며 곧 "그 녀석"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성배전쟁 특성상 진명을 섣불리 밝히기는 힘들지만 샤를마뉴는 그냥 무시하면서 자신이 샤를마뉴라는 것을 밝힌다. 하쿠노가 그 유명한 샤를마뉴라는 것에 놀라자 샤를"마뉴"라는 칭호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서 그냥 편하게 샤를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5.1.1. 엔딩 1 루트
이후 네로 클라우디우스와 타마모노마에를 만난다. 로마의 5대 네로가 있다는 것에 놀라워 하면서 프랑크의 왕으로서 로마의 황제인 네로를 선배라고 부른다. 네로가 이에 우쭐대자 그냥 자신의 신조 때문에 로마의 황제는 전부 다 선배 취급할 뿐 딱히 네로는 존경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다만 타마모는 유능한데다 믿음직한 성격 때문인지 본인이 나이들어 보인다며 하지말라는데도 꿋꿋이 누님이라고 부른다. 현재 SE.RA.PH는 대제라는 인물에 의해 침공 당하고 있는데, 현재 로마 수도 뿐만이 아니라 천년 수도까지 모조리 침략 활동을 벌이려는 것을 밝힌다.
샤를마뉴는 자신의 공중요새 보구를 본거지로 이용했고, 서둘러 공격 당하는 로마의 시민들을 구출하려고 한다. 이때 대제 측의 선봉장으로 있는 태양신 수리야의 아들이자 불사신 랜서 카르나를 보고 번쩍번쩍해서 멋있다고 말해서 네로에게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디스 당한다. 정작 본인은 '''서번트로 소환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보는 것, 듣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고 한다. 그러다 카르나가 눈에서 빔을 쏘면서 공격했고, 심상치 않은 상태를 보고는 역시 오라클에 오염된 것을 간파한다.
그외에도 여러 복제 서번트까지 나타나 궁지에 몰린다. 한편 카르나의 일격으로 에이리어가 분리되어서 하쿠노랑 떨어졌는데, 서번트들끼리 떠드느라 뒤늦게 눈치챈다. 서둘러 하쿠노를 구하기 위해 카르나를 치려했고,[10] 결국 한바탕 해서 하쿠노와 합류한다. 하쿠노를 노리던 부대를 전멸시킨 후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나타나는데, 해적이라서 그런지 유달리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레이크를 쫓아낸 후 각각 복제 서번트들도 쓰러뜨리자 카르나가 나타난다. 카르나가 얌전히 오라클에 동화 당하라고 하자 절대로 그럴 수 없다며 무엇보다 자신은 저항하는 모습이 더 멋있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카르나에게 승리했을 때 그의 인정을 받는다. 다음에 다시 한번 자웅을 가리자는 말에 흔쾌하게 받아들이지만 본인의 직감으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쓰러질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뒤 본거지로 돌아온 뒤에 아처를 만나는데,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감도 못 잡아내서 진명을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11] SE.RA.PH에 쳐들어 온 세력들에 대해 가르쳐달라는 네로의 물음에 대제의 목적은 '세라프를 지배한다'는 단순한 목적이라 일축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말 공투적인 목적이라서 어이없어하자 본래 세라프의 방벽은 견고하지만 오라클의 지배하에 놓이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오라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 후 카르나 외에도 몇몇 서번트들도 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공성 프로그램의 침공으로 인해 타마모의 천년 수도는 물론 온갓 에이리어가 초토화 된다. 다른 사람들은 NPC들을 그대로 버릴 수 없어서 출격하려고 했지만 서번트의 수가 부족해서 고민하던 차 문 셀에 의해 소환된 톱 서번트이자 인도 신화의 대영웅 아르주나가 나타난다. 샤를마뉴는 아르주나를 알아보면서 기뻐했고,[12] 아르주나는 키시나미 하쿠노의 군에 받아들여달라고 제안한다.
- 천년수도 헤이안쿄로 갔을 때 복제 질 드 레와 조우했을 때 신을 모독하겠다는 발언에 분노한다. 이성을 잃어서 강화받는 카르나에게 당할 뻔했지만 타마모의 제지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타마모를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고마워한다. 이후부터는 타마모에게 친밀감이 많이 드는지 타마모를 끝까지 누님이라고 부른다.
- 후유키시에 갈 때는 죽음이 스며들어있는 도시라서 마음에 안 들어했고, 메두사가 오라클에 동화되어 사람들을 마구 동화시키려 하자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의미 있는 살인이라는 발언에 말을 잃어버렸고, 네로로부터 더 이상 의미없다고 그만둔다.
- 아처를 만나는 루트에서는 그 유명한 기사 로빈 후드를 만나서 영광이라고 하는데, 로빈이 샤를이 아는 로버트 록슬리와는 다르다고 하자 기사도 아닌데도 그렇게 용감히 싸운 거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로빈과 하쿠노가 왕이나 귀족답지 않고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구는 샤를마뉴를 신기해하고, 가끔씩 자칭하는 풋내기 서번트라는 발언에 의아해한다.
- 랜서를 만날 때는 아일랜드의 빛의 왕자이자 마창 게이 볼그를 다루는 쿠 훌린을 보고 호들갑을 떨어서 팬이냐는 질문에 팬이라면 팬이라고 서로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카를 대제의 오라클에 의해 적으로 돌아선 다리우스 3세를 보고 역사책에서 봤다고 말한다.
- 아스톨포를 만나는 분기에서는 로빈이 따로 불러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로빈은 이게 그 샤를마뉴냐면서 당황한다. 로빈은 아스톨포의 도움 덕분에 빠져나왔고, 샤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샤를은 아스톨포는 자신의 친구 중에서 가장 약하다며 서둘러 구출하러 간다. 아스톨포를 구하러 갈때는 이미 오라클에 동화된 뒤여서 볼썽사납다면서 설교하겠다고 한다. 아스톨포의 정신이 돌아온 것에 기뻐하고, 대제의 행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기 마음대로라고 마음에 안 들어한다.
그러나 싸움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뒤에는 그동안 샤를의 정체를 경계한 무명이 샤를이 그 대제가 아니냐고 물어본다.[13] 이에 자신과 카를 대제는 서로 다른 전성기라고 밝히며 아군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아스톨포가 정말로 대제를 쓰러뜨려도 되냐고 묻자 그가 하는 행위는 악이기 때문에 쓰러뜨려야 한다고 한다.
카를 대제의 본거지를 치려고 했고, 정찰에서 돌아온 로빈이 오라클에 동화된 톱 서번트 스카사하에게 당할 뻔 하자 구해준다. 그러나 상상 이상의 강함을 지닌 스카사하에게 일방적으로 당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난처해하다가 쿠 훌린과 협공해서 간신히 쓰러뜨린다.
이후 기동성도 내부에 들어가지만 카르나가 지키고 있었고, 마력 백업을 받아 강화된 카르나에게 밀린다. 아르주나가 카르나의 상대를 맡고 다른 사람들은 먼저 보냈지만 밀리기 시작했고, 카르나가 먼저 보구를 발동해서 당할 뻔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샤를이 나타나 주와이외즈 오드르를 발동해서 상쇄시키려 하지만 출력이 약간 부족해서 한방 먹는다. 아르주나가 이 싸움은 혼자서 하겠다고 말했는데 왜 오냐고 하자, 카르나가 대제의 백업을 받고 있다면 우리들은 팀워크로 이긴다며 이게 우리들의 방식이라 말한다. 그 덕분에 파슈파타의 발동에 성공하고 카르나와 아르주나는 보구가 맞부딪치며 생긴 엄청난 폭발로 인해 공멸하는데, 이 때 아르주나는 샤를이 숨기던 정체를 알고 그의 앞에 무슨 업이 있든 거기에 눈을 돌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며, 함께 싸워서 좋았다는 유언을 남긴다.
엔딩 1에서는 목적이 일보직전에서 실패해서 카를 대제는 크게 분노하는 목소리로 샤를마뉴를 외친다. 꿈이란 깨는 것이기 때문에 꿈이라며 별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이 카를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하쿠노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덕분에 끝까지 기사 샤를로서 남을 수 있었다고 만족한다.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카를 대제를 쓰러트린 뒤 세라프를 둘러보겠다며 키시나미 하쿠노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여행을 떠난다. 다만 그의 기사인 만큼 나중에 여차하면 부르라고 한다. [14]SE.RA.PH의 새로운 왕이자 나의 마스터여. 그럼, 이만!
뭔가 재미난 걸 찾아내면 메일이라도 보낼게. 잠시 동안 오 르부아르!
5.1.2. 엔딩 2 루트
여기서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정체가 어느정도 드러난다. 질 드 레가 톱 서번트 중 하나인 알트리아 펜드래건을 사로잡으려 할 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알트리아가 폭주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조리 때려잡으려고 하자 저게 정말로 그 아서왕이냐고 당황한다. 한참 싸우다가 더 이상 못 싸우겠다며 기브업하고,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알트리아가 샤를을 마음에 들어해서 질 드 레가 떨어뜨린 푸른 가루를 준다. 그리고 바토리가 문 셀의 관리 서번트 아르키메데스를 소개해서 푸른 가루의 정체를 알아낸다. 푸른 가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서번트의 일부. 이에 존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크게 분노한다. 이후 타마모의 보구로 푸른 가루의 원본인 잔 다르크를 다시 소생시킨다.
이후 알테라가 카를을 못 본척 할 수 없기 때문에 성체로 변해 그의 편을 드는데, 샤를은 알테라를 알아봤고, 알테라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알테라를 쓰러뜨린 후에는 알테라의 안위를 걱정한 카를 대제가 직접 눈 앞에 나타난다. 약간 미완성이지만 최종 계획이 끝났다고 하자 분노해서 잠깐 맞붙는다. 그러나 카를 대제는 아무런 타격을 안 입은 반면 샤를은 큰 타격을 받는다.
무명이 그의 상태를 간파하자 자신의 상태를 밝힌다. 자신이 가짜이기 때문에 상성상 천적에 가깝지만 마스터에게 말한들 딱히 바뀔 일은 없고, 기사가 주군에게 보일 수 있는 것은 충의가 담긴 등 뿐이라고 말한다. 같은 위작자로서 무명은 그에게 친근감을 느꼈고, 최후까지 그를 엄호하겠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카를보다 오히려 그쪽이 진짜 같다는 말을 하려고 하자 말을 끊고, 마스터가 인정줬으니 충분하다고 한다.
최종 결전에서 카를 대제가 조금이라도 승기를 높이기 위해 성도 내부에 오라클을 빽빽이 뿌려놓는데, 결전에 합류한 잔이 뤼미노지테 에테르넬를 발동해서 시간을 끈다. 결국 패배한 카를이 끝까지 꿈을 단념하지 못하자 그런 건 미련이라고 말한다. 카를에게 작별 인사를 나눌 때 "샤를마뉴"라고 부른다.
만찬회에서 잔느가 12용사는 아스톨포의 품행을 어떻게 대처했냐고 하자 대체로 올리비에가 다 처리했다고 한다. 한편 타마모와 아스톨포가 묘한 반응을 보내는데, 샤를은 하쿠노를 따로 부른다.
샤를이 자신과 카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것은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카를 대제의 젊은 날의 꿈이자 환상의 구현이며 통상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이제 막 태어난 거나 다름없는 신생 서번트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래는 카를 대제가 진짜이며 샤를마뉴의 면모는 그에게 통합되어 소환되어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라는 독자적인 개체로 탄생했다고 한다. 샤를마뉴가 자신을 그냥 샤를이라 부르라는 것과 왕이나 대제가 아닌 기사로서의 자신을 강조한 이유는 그것 때문이다. 하쿠노가 약간 아쉬워하면서도 다시 만날 수 있냐고 묻자 말을 흐리고 또 보자고 말을 돌린다.
엔딩에서는 밤에 키시나미 하쿠노를 부르고 '또 보자'라면서 저 말을 하고 소멸한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그가 단순히 영체화한 건지 소멸한 건지 생각한다.'''...... 음, 그렇군. 나 같은 놈이라도, 너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을 새길 수 있었구나.'''
'''아아, 정말── 가장 즐겁고 가장 멋있던 7일간이었어!'''
'''마스터, 또 보자구. 아~ 감기 조심하고, 알았지? 너, 감기 걸려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성격 같아서 말야.'''
5.1.3. 엔딩 3(트루 엔딩) 루트
다른 루트와는 달리 아르키메데스가 직접 나타나 알테라가 현재 카를 대제의 곁에 있으며 알테라와 카를 대제와의 사이에 대해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가르쳐준다.
다른 서번트들이 아르키메데스를 신뢰하지 못할 때 혼자 진실이라고 밝힌다. 이 사건의 흑막은 카를 대제로 자신의 이름인 샤를은 카를의 프랑스어라 밝히며, 위대한 서로마의 황제인 카를 대제의 기억은 흐맀하지만, 샤를마뉴 12용사들을 통솔하고 온갖 괴물들과 싸운 전설의 샤를마뉴의 기억은 명확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느 한쪽이 명확하게 가짜라 말하기는 어렵고, 자신의 존재는 굳이 말하자면 어린 시절의 꿈 같은 것으로 어디까지고 정정당당하고 신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기사가 되고 싶었던, 그런 생전 카를의 바람이 여러 시인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면서 지금의 샤를마뉴가 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자신은 샤를마뉴 12용사의 수장이자 기사 샤를로서 여기에 있으며, 카를 대제가 본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자신을 기사로서 싸우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특히 알테라가 붙잡혀 있다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며 예전 알테라에게 빚진게 있다고 한다. 하쿠노는 당연히 수락하고 샤를은 이에 고마워한다.
이후 아스톨포가 랜슬롯에게 당할 뻔 한 것을 구해준다. 카를 대제에게 소환된 아스톨포는 알테라 덕분에 무사했다고 하며 모노리스를 이용해 영기 복제 공장을 만들어서 복제 서번트와 공격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모두 계획의 핵심 중 하나인 복제 공장을 망가뜨리러 간다. 한편, 아스톨포는 하쿠노를 불러서 카를 대제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생전 아스톨포와 왕자였을 적 카를은 알프스에 있는 거신의 유석을 찾고 있었는데 그 유적에서 샤를은 대제로서의 지식과 힘을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때부터 사람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평화를 이루려 했다고 한다. 지금 눈앞에 있는 샤를은 대제가 변하면서 버린 멋진 조각이라고 알려준다. 그렇기에 아스톨포는 지금의 샤를에게는 스스로를 이끌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하쿠노에게 샤를을 부탁한다.
복제 공장에는 영웅왕 길가메쉬가 있었고, 그를 풀어줘서 카를 대제의 계획에 큰 타격을 입힌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이 부족해서 다른 서번트를 합류시키기로 한다. 한편 하쿠노가 점점 기력을 잃어가는 자신을 걱정하자 기사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언젠가는 죽는 것이 결말이라고 한다. 죽고 싶은 건 아니지만 사라질 수밖에 없다면 멋지게 사라지고 싶다고 한다. 대제와의 싸움에 대해서는 마스터와 다른 서번트들에게 맡길 수도 있지만, 그래서는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하쿠노가 마스터란 서번트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하기 위해 명령을 내리는게 아닌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하자 사죄한다. 자신은 본래 대제의 그림자 같은 존재라서 본체인 대제가 죽으면 어차피 자신은 죽는다고 한다. 대제와 공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제는 그럴 생각이 없다며, 그가 원하는 공존은 어디까지나 동화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래 자신의 시대는 수라의 시대였기 때문에 힘이 없으면 무엇도 구원할 수 없는 세상이었다며, 그래서 평화를 원했다고 한다.[15] 어떤 방식으로든 평화를 원했고, 그건 지금도 달라지지 않고, 그건 젊은 시절 카를의 면모도 포함된 샤를도 카를 대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만민에게 평화를, 어떤 방식으로서라도 주고 싶었던 거라고 한다. 본래 이런 방식으로 자신도 대제로 소환되는 것 자체가 이레귤러라고 한다. 본래 정식으로 소환되는 샤를마뉴는 현실과 이상이 조화된 멋진 놈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존재하고, 단 한번 뿐인 인생이니 자기에게 납득가는 멋지게 끝낼 수 있는 결말을 달라고 처음 만났던 그날의 미소를 지으며 부탁한다.
- 가웨인을 구하러 간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정복왕 이스칸다르와 조우한다.[16] 이스칸다르는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덧 없는 몽상을 쫓는 아이를 상대했지만 오랜만에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동경한 자신을 떠올렸다며 마음에 들어하고 샤를을 응원하면서 떠난다.
기동성도에 갔을 때는 카를 대제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록 힘들어하지만 끝까지 버텨낸다. 이후 복제 알트리아 펜드래건, 이스칸다르, 길가메시 그리고 오라클에 동화된 잔과 질 드 레를 상대한다. 싸움 끝에 잔느와 질 드 레는 패배했고, 잔느는 그들과 카를 대제에게 구원을 바라며 사라진다. 드레이크마저 쓰러뜨린 후에는 슬슬 알테라에게 무리가 오기 시작하는데, 알테라는 카를 뿐만 아니라 샤를도 구하고 싶다는 마음에 전선에 끝까지 남는다.
최종 결전 끝에 샤를은 카를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한다. 카를은 마뉴(황제)의 이름을 가진 환상의 기사라 디스하며 약조를 잊었냐고 외친다. 처음 막 소환됐을 당시 카를은 샤를을 흡수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주는 조건으로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약조를 걸었다고 한다. 샤를도 이때 도망친 것은 사실이라며 그때는 정말 꼴사나웠다고 인정한다.
카를은 자신과 샤를마뉴 중 중요한 것은 당연히 자신이라고 하며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오라클만이 답이라고 하자 샤를은 카를 대제를 끝까지 부정한다. 현실에 있던 노력까지 부정하는 것은 볼썽사납다고 한다. 카를이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을 속일 수 없다고 한다. 카를 대제의 또다른 목적은 알테라를 구원하는 것으로,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알테라를 구원함으로서 카를과 샤를은 서로 구원받을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영웅들이 오라클에 찬동하고 만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인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고싶다"라는 소망이 있어 카를 대제를 따랐다는 것이 드러난다.
'''환상의 성기사도, 허구의 구세주도 필요 없어. 모두 끝내자, '
카를 '!'''
샤를마뉴
황제라는 특별한 자신을 평범한 존재로 부정하는 카를이 분노했고, 샤를은 그를 '''샤를마뉴'''라 부르고, 이에 카를은 분노와 신념을 담아 샤를을 '''카를'''이라 부르며 구제야 말로 필요하다고 외치며 결전에 나선다....아니, 구제야말로 필요한 것이다. ''''
샤를마뉴 '!'''
카를 대제
패배한 카를이 죽기 싫다고 하자 역사상의 사실과 몽상이 섞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이해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카를에게는 구원일지는 몰라도 자신에게는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진짜라고 믿었던 기억들이 망상이나 지어낸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굉장히 낙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쿠노와 알테라를 만나면서 역시 멋진 기사로서 살고 싶다고 한다.
카를이 알테라를 구원하지 못했다고 한탄하자 자신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구해냈다고 하고, 슬슬 꿈에서 깨자며 만족스럽지 않냐고 묻는다. 카를도 적어도 알테라는 구원받아서 동의하고, 마지막으로 하쿠노에게 알테라를 부탁하며 소멸한다.그럼 이만, 카를 대제.
샤를은 지금의 자신이 카를 대제가 동경하던 기사로서의 삶이라고 한다면, 자신에게도 카를은 망설이지 않고, 이해받지 않더라도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싸워나가는 자기가 꿈꿔온 이상적인 왕다운 왕의 모습이라고 한다. 샤를은 하쿠노에게 우리들은 꽤 멋있지 않았냐고 묻고, 딱 하나만 약속해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은 이제 앞으로도 소환될리가 없을 것이지만 이 감정 만큼은 반드시 가지고 돌아가겠다며 정식으로 소환되는 샤를마뉴를 기대하라고 말한다. 그 뒤 얼마 안가 기동성도가 무너지면서 이야기는 끝난다.'''저기, 마스터. 하나만 약속해줬으면 해.'''
'''나는 이제 사라질 거야. 망가진 영기로 어떻게든 전장을 헤쳐나올 수 있었어. 후회는 있지만, 충실하긴 했어.'''
'''하지만 또 소환되는 일은 없을 거야. 적어도 문 셀이 기록한 영령 중에 원래부터 난 존재할 수 없거든.'''
'''다음에 소환된다면 저 카롤루스 대제일 테지. 그래도 좁쌀만큼은 나도 섞여 있을 거야.'''
'''가령 SE.RA.PH에서 모든 영자가 말소된다하더라도, 나는 필사적으로 기억하겠어. 문 셀에 이 감정을 가지고 돌아갈 거야.'''
'''그러니 기대해줘. 다음엔 저 녀석... 조금은 부드러운 인간이 되어 있을 테니!'''
5.1.4. 그 이후
알테라는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앞으로 벨버의 본체와 새로운 성주가 침입해올 텐데 그 때 전략병기로 사용하자며 레갈리아의 힘으로 둘의 데이터를 재현시켜 다시 서번트로 소환해 싸우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알테라가 개인적으로 카를 대제와 샤를마뉴를 구제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그랜드 오더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칼데아에서 영령소환하는 장면이 나온다.[17]
그 덕분에 하쿠노의 마이룸에서 둘 다 소환되어 결과적으로는 모두 해피엔딩이 되었다. 마이룸과 상호대사는 본편 이후 소환된 상태다.
5.1.5. 그 외 스토리
로마 황제와 만날 당시 황제는 달의 신왕과 너무 친밀하지 않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마 황제와 박쥐 아이돌의 합동 콘서트 페스티벌이 열려지려 하자 서번트들이 전력으로 목숨걸고 막으려는 것에 당황해하면서도 일단 협력을 해주나 두 아이돌(?)의 음치에 의한 피해에 대한 전모를 듣자마자 자신도 목숨을 걸어서 진심으로 막으려 한다.[18]
길가메시와 만날 때 길가메시는 샤를의 정체를 알아보고 지금 상황이나 즐기라고 말하지만 샤를은 그를 보고 멋지다면서 방심도 이해가 간다, 아니 그게 당연하다고 말해서 길가메시의 기분을 업하게 만드는데 그 말을 세이버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멋지다면서 에둘러 거절한다.
아스톨포와는 친구 관계에 가깝다. 하지만 마이룸에서 아스톨포와 만날 당시 그 옷은 대체 뭐냐며 멋지지 않냐는 아스톨포 말에 으아악! 내가 아는 아스톨포야!라며 기겁하는 걸 볼 때 자신이 알던 아스톨포는 저 옷차림이 아니었던 것 같다.[19]
아르토리아와 만나면 그 아서 왕이냐면서 선배라 부르며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세이버는 영웅왕과는 달라도 성격에 문제가 있다며 72시간 성배전쟁을 해도 문제없게 해준다고 하자 바로 하쿠노 데리고 도망간다.
정복왕과 만나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듣자 그는 자신과 기사왕과도 다르지만 다른 세계의 왕이라 부르며 왕이라면 부하를 끌고 다닐 정도의 야망을 보여주라며, 그게 없으면 아무도 너의 멋을 알아치리지 못할 것이라는 조언을 한다.
6. 기타
일본에서는 테일즈 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정통파 주인공 같다는 의견이 많다.[20] 외모가 후지마루 리츠카(男)와 닮아서[21] 구다오 페이스 드립이 있다.[22] 특히 샤를마뉴가 쾌활하게 웃는 게 구다오와 많이 닮았다는 평. 하지만 성우가 키무라 료헤이라 목소리는 더 묵직하다.
샤를의 코스튬 복장인 '흑기사의 전투복'은 검은색/붉은색 망토와 검은색 갑옷에 검은색/붉은색의 코트 차림으로 나오며 검도 붉은색/검은색 기조의 색으로 바뀐다. 반면 카를 대제는 화려한 붉은색 황제 의상의 코스튬인 '대제의 정장'으로 나온다. 샤를마뉴의 말에 따르면 검은 코트에 로망이 있다고 한다.
샤를마뉴 인연대사를 들어보면 본인이 서번트로서는 이제 막 태어난 존재라[23] 하쿠노가 별로다 느끼면 버림받고 영주자해 시키는 거 아니냐고 좀 쫄았었다고 한다. 또 사이좋은 전우나 동료로 있기를 원하지만 통수맞은 적이 있다 운운하기도.[24]
존재 자체가 기적이나 다름없기에 하쿠노가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 샤를은 카를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라지만 거기에 하쿠노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샤를마뉴는 아르토리아와 만나면 선배라고 존경하지만 알트리아가 길가메시와 다른 의미로 성가시다면서 그 사고방식을 고쳐주겠다며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려 한다.[25] 이스칸다르는 그의 왕도를 듣고 특이한 왕이 있다고 신기해 했다.
간혹가다가 슈퍼히어로 랜딩을 할 때가 있다. 본편에서도 아스톨포와 대화할 때 언급한다. 본인은 멋있긴 한데 다리 아프고 검 들고 있어서 위험할 것 같다고 한다. 그럼에도 멋있음이 중요하다는 아스톨포의 설득에 넘어가 결국 착지법을 연습하고[26] 적으로 나왔을 경우 첫등장시 포즈가 슈퍼히어로 랜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