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페로스페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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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ロット・ペロスペロー'''/'''Charlotte Perosper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다 유야 / 서반석(대원).[13]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장남으로 샬롯 가(家)의 맏이다. 빅 맘도 페로스페로는 특별히 장남이라고 부른다.[예시] 토트랜드의 사탕 대신으로 당연히 34명의 대신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동생들에게는 페로스 형/오빠라고 불린다. 언제나 커다란 혀를 쭉 내밀고 있으며 말을 마칠 때마다 '할짝' 거린다. 웃음소리는 '크크크크'로 디아만테, 크로커다일과 함께 원피스 세계관에 얼마 없는 현실적인 웃음소리다. 애니에서는 약간 숨넘어가는 듯한 '''끅끅끅끅''' 소리를 낸다.
이름의 유래는 뭔가를 핥을 때 쓰는 일본어의 의태어 '페로페로'+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폭풍우에 등장하는 마법사 '프로스페로'로 보인다.
2. 상세
2.1. 성향
적에게 상당히 냉정하면서 잔혹한 편이다. 빅 맘에게 속았다는 걸 안 빈스모크 저지가 자신의 처지를 울부짖으며 비관하자 "자네는 앞으로 먹을 소를 가엾게 여기나? 얌전히 우리들의 피와 살이 되어주게나." 라는 대답으로 비웃으면서 조롱했다. 그리고 반항하는 적을 자신의 능력으로 몸 안팎을 캔디로 굳혀서 천천히 질식시킨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성이 비뚤어진 캐릭터는 아니라서 토트랜드의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친절하다. 원피스에서는 보기 드문 '순수한 선의로' 아이들을 잘 대해 주는 악역이다. 상디와 푸딩의 결혼식날에 뒷세계의 거물들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만든 후 구경하던 아이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사이좋게 나눠먹거라." 라는 말과 함께 모자에 달린 사탕을 전부 나누어 주고 3분 뒤에 사탕 에스컬레이터도 전부 핥아 먹어도 좋다고 허락해 줬다. 그리고 빅 맘이 식탐앓이로 미쳐서 너츠 섬을 부술때는 여동생인 아망드와 함께 바로 옆에서 필사적으로 말렸다. 거기다 토니토니 쵸파와 브룩에게 얌전히 배를 버리고 도망가면 놓아주겠다는 의외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특히 가족애가 깊어서 장남으로서 동생들을 많이 챙겨준다. 사실 여러모로 신임을 받고 그만큼 주변인들을 챙겨주는 샬롯 카타쿠리, 동생의 부탁이라며 아무 의심없이 들어주는 샬롯 오븐, 크래커가 당하자 이렇게 만든 놈을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한 샬롯 몽도르, 카타쿠리의 본모습까지 받아들인 샬롯 브륄레, 어린 동생과 대화를 할 때 일부러 쪼그려 앉아 눈을 맞춰주는 샬롯 갈렛과 함께 초기에 콩가루 집안 같아 보이던 샬롯 패밀리의 이미지를 '모친은 막장이지만 오누이는 사이가 좋은 집안'으로 바꾼 일등 공신이라 칭해도 마땅할 정도. 과거 찢어진 입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사이가 나쁜 카타쿠리에게 입을 가리면 친구가 생길거라 조언했고, 샬롯 브륄레가 습격을 당해서 얼굴이 크게 다쳤을 때 카타쿠리와 함께 놀라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빅 맘을 말린다고 정신없을 때도 브륄레를 잡은 몽키 D. 루피를 보고 동생을 내놓으라면서 공격했다.
또 브륄레를 특히나 아끼는 카타쿠리도 브륄레가 거하게 사고를 치자 멱살 잡으면서 추궁하는데 페로스페로는 딱히 브륄레를 추궁하지 않았다.[14] 그리고 빅 맘의 폭주가 멈추자 자신도 빅 맘의 폭주를 억제하기 위해서 분투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모든 공을 샬롯 푸딩에게 돌린다. 동생들도 이런 페로스페로를 좋아하는지 여동생 샬롯 플랑페가 자체 개최한 베스트 오빠 상에서 3등을 차지했다.[15]
2.2. 맏이
맏이로서 책임감이 강하다. 그래서 빅 맘이 갑자기 식탐앓이가 와서 수도에서 날뛰자 삼장성을 포함해서 동생들이 어떡하냐고 발만 동동 구를 때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가 총대를 메고 나섰다. 이후 진짜로 샬롯 시폰과 푸딩이 진짜로 웨딩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페로스페로는 예비 재료가 있는지도 몰랐다. 반 백년을 빅 맘 슬하에서 산 페로스페로가 모친의 성깔을 모를 리는 없을 테니 나라와 형제를 지키기 위해 임시변통을 짜내고 기꺼이 목숨을 건 것이다. 물론 빅 맘이 거짓말이면 넌 죽는다고 말하자 사색이 되었지만[16] 어쨌거나 페로스페로의 목숨을 건 유도로 수도의 붕괴가 멈췄다.
그 이후로도 페드로의 자폭으로 오른팔을 잃는 봉변을 당한 상태에서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밀짚모자 일당을 쫓고 너츠 섬으로 샌 빅 맘을 어떻게든 말리려고 고군분투했다. 또, 빅 맘 암살을 모의한 파이어탱크 해적단이 케이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가장 먼저 빅 맘이 독살당할 것을 걱정했다. 그래서 케이크가 빅 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음 타켓은 바로 자기인데도 빅 맘이 케이크를 먹는 것을 바로 옆에서 끝까지 지켜보았다. 실제로 카포네 벳지는 케이크를 손에 넣자 옳다구나를 외치면서 바로 독을 타려고 했었지만 상디와 의견 충돌로 포기했다.[17]
그리고 단순히 책임감이 강한 장남을 넘어서 사실상 빅 맘 해적단의 2인자격 대우를 받는다. 선장인 빅 맘이 폭주할 때 동생 카타쿠리와 함께 사실상 해적단을 통솔하는 최고 사령관급의 인물로 동생인 카타쿠리도 페로스페로를 사실상 상급자 격으로 존중한다. 자칭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밀하고 예상외의 장소에서 손을 써 상대의 허를 찌르며, 임기응변도 탁월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몇 번이나 위기에 빠뜨렸다. 가장 기동력이 좋은 빅 맘의 시선을 목숨걸고 밀짚모자 일당으로 유도해서 빠른 도주를 저지했고 본인은 그사이에 동생 카타쿠리와 함께 일당의 도주 수단인 써니 호를 확보했다. 배를 확보했다고 방심하지 않고 아예 바다를 캔디로 굳혀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었으니 페드로의 희생이 없었다면 일당은 그대로 전멸이었다.
동생들도 페로스페로의 지휘관 역할을 존중한다. 해적단 최고 전력인 스위트 장성들도 장남인 페로스페로의 지휘를 받는다.[18] 93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자식들을 이끌고 와노쿠니 원정에 나선 빅 맘이 자신의 비브르 카드를 맡긴 사람이 삼장성 중 유일하게 부상당하지 않은 샬롯 스무디가 아니라 바로 페로스페로였다. 본인의 무력만 놓고 보면 카타쿠리보다 아래지만, 능력의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전략가적 기량 덕분에 자신보다 계급과 현상금이 높은 스위트 장성들에게도 빅 맘 해적단의 참모장 격으로 대우받는 인물이다.
당장 빅맘 아래 전투력 탑클래스에도 뽑히지 않아 최소 3명은 페로스페로보다 더 센 셈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카타구리와 함께 2인자 혹은 단독 2인자 취급받는다는 점에서 페로스페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늠할 수가 있다. 보통 원피스 내 2인자들이 세력 내부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진 반면 페로스페로만 그렇지 않다는게 매우 특이한 점이며 그정도로 정치능력에 몰빵한 이례적인 캐릭터이다.
장남이라서 그런지 빅 맘이 유독 페로스페로를 믿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케이크 건도 그렇고 비브르 카드를 맡긴 것도 페로스페로였고, 기억을 잃었다가 되찾을때 자식들을 떠올릴때 페로스페로가 중앙에 있었다.
정리하면 "현실적으로 좋은 정치인" 정도의 캐릭터. 집단 외부적으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매우 냉혹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집단 내부적으로는 약자들도 배려하며 집단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통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4. 강함
현상금이 7억으로 스위트 3장성 다음으로 높다. 전 장성인 샬롯 스낵 보다 1억 많은 건 덤. 현상금이 단순히 빅 맘의 장남이라는 이름값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우선 쵸파와 브룩 두 사람을 혼자서 가볍게 제압하였고 현상금 4억 2900만 베리의 실력자인 타마고 남작과 대등한 전투력이 소유자인 현상금 3억 8200만의 페드로의 공격을 당연하다는 듯이 막아냈다. 이때 페드로가 여차하면 자폭할 생각이었다고 하더라도 페드로의 검을 능력도 아닌 지팡이 휘두르기로 가볍게 막아낸 것[19] 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페드로의 자폭에 휘말렸을 때 신속한 방어로 팔을 잃었지만 목숨을 온전히 부지하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이런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하는 집요함까지 보여주었다.
게다가 본인의 무력과 별개로 빅 맘 아래에서 모든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능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등 참모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팬들에게 단순히 빅 맘 해적단이 실력 우선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20]
능력 외에도 들고 있는 지팡이[21] 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995화에서는 능력으로 만든 활을 쓰는 것도 보여주었다.
4.1.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할짝할짝 열매를 먹은 '사탕 인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할짝할짝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22]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23]
5. 기타
- 장녀 샬롯 콩포트의 오빠인지, 쌍둥이인지, 동생인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원피스 매거진에서 페로스페로가 1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2] 스모커, 알비다와 같다. 유래는 스모커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데이. 스모커는 하얀색 이미지 컬러 때문에 생일이 화이트 데이로 정해졌다면 이쪽은 사탕인간이라서 화이트 데이로 정해졌다.[3] 우연의 일치인지, PD가 알고 노린 것인지, 놀랍게도 한국 성우인 '''서반석 성우의 생일도 페로스페로와 똑같이 3월 14일생이다!!!'''[4] 출처 : 88권 SBS.[5] 즉, 빅 맘은 페로스페로를 '''19살'''에 낳았다. 그러니깐 비비 나이에 아들을 낳았다는 소리다.[6] 겟코 모리아, 벤 베크맨과 동갑[7] 출처 : 88권 SBS.[8]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9]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10]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11]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12] 사탕을 만드는 열매 이름이 굳이 할짝할짝 열매(ペロペロの実)인 이유는 사탕사탕 열매가 이미 있어서 바꾼것으로 보인다.[13] 자기 동생인 몽도르와 같은 성우이며 빅 맘 해적단의 몇몇 부하들과 호미즈들을 맡았다.[예시]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난 내손으로 장남을 죽여야 한다고!"[14] 이는 카타쿠리가 브륄레를 추궁하고 있는 만큼 페로스페로까지 더 나설 필요가 없는 것이기도 하고 카타쿠리가 동생에게 손찌검을 하는 인물이 아니기도 했기에 말릴 필요도 없었다. 카타쿠리 입장에선 브륄레 때문에 다른 형제들도 다칠 뻔 했으니 형재애가 특히 강한 카타쿠리가 화가날 만 하기도 했다.[15] 1위는 '샬롯가의 최고 걸작' 카타쿠리, 2위는 오븐이었다. 이 둘이 활약이 눈에 띄기 쉬운 전투원이라는 위치인 걸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비전투원일 페로스페로의 인기는 놀라운 수준.[16] 이후 빅 맘도 "내 아들이 있다고 했어! 만약 없다면 난 내 손으로 장남의 목숨을 거둬야 해!"라고 소리치는걸 보면 맏이로서 책임감있게 나선 페로스페로를 믿었던 모양이다.[17] 이때 케이크에 독이 있다고 굳게 믿어서 빅 맘이 케이크가 맛있다고 하자 "역시 마마에게는 독 따위는 통하지 않아!" 라고 감탄했다. 몰론 빅 맘은 짬밥이 짬밥인 만큼 전투를 하면서 독에 당한적이 한번이라도 있기는 할테니 루피처럼 만독불침에 가까운 신체일수도 있다.[18] 장성 스무디의 함대는 진작에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했지만, 페로스페로의 지시를 받아서야 본격적인 공세를 취한다.[19] 애니에서는 지팡이를 회전시키면서 페드로의 검을 몇 번 튕겨낸 뒤, 능력으로 만든 방어막으로 페드로의 기술을 막아내어, 페드로가 방어막을 깨트리자마자, 바로 지팡이로 페드로의 배를 공격해 능력으로 굳혀서 쓰러트리는 것으로 변경.[20] 당연히 이러한 사실이 7억 베리라는 높은 현상금에는 이러한 면모도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21] 타마고 남작이나 브룩의 무기처럼 소드 스틱으로 되어 있지 않은 그냥 능력으로 만든 지팡이에 불과하다. 페드로나 브룩의 공격에도 견뎌내는 것을 보면 내구력도 꽤 뛰어난 듯.[22]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23]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