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역
石佛驛 / Seokbu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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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은 신역사.
중앙선의 철도역.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1319-2번지 소재. 중앙선을 경유하는 태백선 열차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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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사의 모습. 오늘날의 석불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헐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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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역 역명판. 자세히 보면 佛 자의 사람인변이 두인변이다.
옛날의 사회과부도나 일부 지도책에서는 아예 표기가 누락되는 수모를 겪는 기차역이기도 했다.
구역사 시절 역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다. 역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역 승강장으로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역의 정문으로는 나가기가 매우 곤란했다. 역 정문 쪽으로는 길이 없기 때문. 역 모양 자체가 정말 이상하게 "ㄱ"자로 생겨 있다. 역 입구가 사실상 '''던전 입구'''였다.
2011년 10월 5일자로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지못미. 이후 2012년 8월 16일 열차 운행 선로를 신선으로 변경하면서 북쪽으로 400m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열차는 여전히 통과하고 있어서... 사실상 폐역이나 다름없다. 주민들은 새 석불역에 열차가 정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철도시설공단측은 통과역으로 하겠다고 하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그러나 결국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병국 새누리당(당시,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힘을 써서 '''양평군의 예산'''으로 역사를 짓고 이 역의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적자를 양평군이 보조한다는 조건을 붙여서 역사 건립을 확정하였다. 또한 중앙선 여객열차를 4회 정차시키는데까지 합의를 했다. 기사
그러다 2014년 시각표 개정에 의하여 여객열차가 다시 정차하게 되었다. 상하행 각 2편씩 총 4회 정차. 그렇게 조금만 정차하는데도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건물외부안내표지는 코레일 철도 사인류 매뉴얼(2016)을 준수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하려면 예매를 하거나 차내대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신 역사의 모습이 매우 유니크하다. 유리궁전 스타일을 벗어나 아기자기해서 좋다는 평이 많고, 한편 크고 번쩍번쩍해진 승강장과 같이 보면 균형이 안 맞아 보이기도 하다. 하여튼 유리궁전을 탈피한 것만으로도 일단 장족의 발전이다... ##
2021년 1월 전국철도 대개편과 동시에 석불역에 정차하는 열차 횟수가 왕복 2회(총 4회)에서 왕복 4회(총 8회)로 '''늘었다'''.
석불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다. 대피선 부지가 마련되어있어서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개량이 가능하다.
역 바로 옆에 망미2리 마을이 있다. 역 앞을 지나가는 341번 지방도상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정차하는 버스가 많아 연계교통도 괜찮다. 허허벌판에 있던 기존 석불역보다는 접근성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나, 석불역 인근의 인구가 매우 적은데다, 중앙선의 여객열차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이용객은 적은 편이다.[1]
버스가 경유는 하지만 양평군에 속해있는 곳인데 양평군 농어촌버스보다 '''여주시 시내버스'''가 훨씬 자주 운행하고 있으며, 게다가 하행방향으로 다음역인 일신역, 매곡역은 아예 양평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역이 이전되면서 '''오히려 석불리 중심으로 들어온 케이스'''이다. 원래 복선 전철화 명목으로 지역 외곽으로 빠져나가는게 일반적인 철도 노선들에 비해 이질적이다. "바깥섬부리마을" 중심에 석불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역 바로 앞에 다온바이오팜이라고 하는 표고버섯 농장이 있다. 이 다온바이오팜은 제이준코스메틱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지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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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은 신역사.
1. 개요
중앙선의 철도역.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1319-2번지 소재. 중앙선을 경유하는 태백선 열차가 다닌다.
2. 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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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사의 모습. 오늘날의 석불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헐리지 않았다.
3.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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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역 역명판. 자세히 보면 佛 자의 사람인변이 두인변이다.
옛날의 사회과부도나 일부 지도책에서는 아예 표기가 누락되는 수모를 겪는 기차역이기도 했다.
구역사 시절 역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다. 역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역 승강장으로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역의 정문으로는 나가기가 매우 곤란했다. 역 정문 쪽으로는 길이 없기 때문. 역 모양 자체가 정말 이상하게 "ㄱ"자로 생겨 있다. 역 입구가 사실상 '''던전 입구'''였다.
2011년 10월 5일자로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지못미. 이후 2012년 8월 16일 열차 운행 선로를 신선으로 변경하면서 북쪽으로 400m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열차는 여전히 통과하고 있어서... 사실상 폐역이나 다름없다. 주민들은 새 석불역에 열차가 정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철도시설공단측은 통과역으로 하겠다고 하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그러나 결국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병국 새누리당(당시,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힘을 써서 '''양평군의 예산'''으로 역사를 짓고 이 역의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적자를 양평군이 보조한다는 조건을 붙여서 역사 건립을 확정하였다. 또한 중앙선 여객열차를 4회 정차시키는데까지 합의를 했다. 기사
그러다 2014년 시각표 개정에 의하여 여객열차가 다시 정차하게 되었다. 상하행 각 2편씩 총 4회 정차. 그렇게 조금만 정차하는데도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건물외부안내표지는 코레일 철도 사인류 매뉴얼(2016)을 준수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하려면 예매를 하거나 차내대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신 역사의 모습이 매우 유니크하다. 유리궁전 스타일을 벗어나 아기자기해서 좋다는 평이 많고, 한편 크고 번쩍번쩍해진 승강장과 같이 보면 균형이 안 맞아 보이기도 하다. 하여튼 유리궁전을 탈피한 것만으로도 일단 장족의 발전이다... ##
2021년 1월 전국철도 대개편과 동시에 석불역에 정차하는 열차 횟수가 왕복 2회(총 4회)에서 왕복 4회(총 8회)로 '''늘었다'''.
4. 일평균 이용객
석불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5. 승강장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다. 대피선 부지가 마련되어있어서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개량이 가능하다.
6. 역 주변 정보
역 바로 옆에 망미2리 마을이 있다. 역 앞을 지나가는 341번 지방도상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정차하는 버스가 많아 연계교통도 괜찮다. 허허벌판에 있던 기존 석불역보다는 접근성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나, 석불역 인근의 인구가 매우 적은데다, 중앙선의 여객열차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이용객은 적은 편이다.[1]
버스가 경유는 하지만 양평군에 속해있는 곳인데 양평군 농어촌버스보다 '''여주시 시내버스'''가 훨씬 자주 운행하고 있으며, 게다가 하행방향으로 다음역인 일신역, 매곡역은 아예 양평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역이 이전되면서 '''오히려 석불리 중심으로 들어온 케이스'''이다. 원래 복선 전철화 명목으로 지역 외곽으로 빠져나가는게 일반적인 철도 노선들에 비해 이질적이다. "바깥섬부리마을" 중심에 석불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역 바로 앞에 다온바이오팜이라고 하는 표고버섯 농장이 있다. 이 다온바이오팜은 제이준코스메틱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지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농장이다.
7. 기타
- 이 역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일신역이나 매곡역과 다르게 플랫폼으로 진입할 수 없게 되어있다. 또 대합실도 잠겨있다.
- 열차 정차시 승객들의 플랫폼 진입을 위해 문 개방을 하는 직원은 철도공사 소속이 아닌 양평군 소속 직원이다.
- 일본에 한자가 같은 역이 있다.
- 이 곳에 사는 주민의 말에 의하면, 옛날에 이 곳에 열차가 다닐 땐, 눈이나 비가 올 땐 힘이 딸리는 바람에 여기에서 다시 시동을 받아서 갔다고. 왜냐하면, 이 곳부터 산으로 진입했기 때문. 그러니깐 이 역을 시작으로 판대역까지 계속 산악철도였다. 이런 풍경은 1970년대 중후반에 성능 좋은 특대형 디젤과 전기기관차가 도입되면서 사라졌다.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바로 앞 역에서 끝난다. 안습.
8. 양평군의 교통
[1] 이는 석불역뿐만 아니라 양평역과 용문역을 제외한 중앙선의 양평군 구간에 있는 역들이 마찬가지이며, 역 인근의 인구가 매우 적고 중앙선의 여객 열차의 배차간격이 길어서, 이용객을 많이 늘 수가 없는 형태였다. 실제로 중앙선 양평군 구간에서 배차간격이 좋아진 것은 2010년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2018년 KTX가 양평군을 지나면서 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