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인간 세
'''부수
나머지 획수'''

, 4획
'''총 획수'''
5획
'''교육용'''
중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セイ, セ
'''일본어 훈독'''

'''간체자'''
-
'''표준 중국어 독음'''
shì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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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의 필순
1. 개요
2. 상세 정보
3. 용례
3.2. 고사성어
3.4.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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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리 세
'대(代)', '세상' 등을 뜻하는 한자다.

2. 상세 정보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
'''훈''' : 대, 인간[1]
'''음''' : 세
'''일본어'''
'''음독''' : セ·セイ
'''훈독''' : よ
'''중국어'''
'''표준어''' : shì
광동어 : sai3
객가어 : sṳ
민동어 : sié
민남어 : sì / sè
오어 : sr (T2)
'''베트남어'''
thế
유니코드에는 4E16에 배당되었고, 주음부호로는 ㄕˋ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心廿(PT)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읽기 7급 II, 쓰기 6급으로 분류된다.
世는 다음과 같은 이체자들이 있다 : 丗, 卋, 㔺 등. 일부 웹환경에서는 글자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바람.
히라가나 가타카나 의 기원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せ는 얼핏 보면 世와 글자 모양이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가타카나 セ는 世보다는 사팔뜨기 먀(乜)와 더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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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
대전
소전
자원(字源)에 있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나뭇가지에 붙은 잎사귀들을 본떠서 만든 상형자로 보아, 世는 본디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뭇가지에 나뭇잎이 떨어지면 새 나뭇잎이 나는 모습을 세대가 교체되는 것으로 연상하여 '세대'라는 뜻도 가지게 된 것이며, 葉(잎 엽)에 世가 들어가는 것이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상고음에서는 葉과 世의 발음이 유사하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이 관계가 단순한 형성 관계인지 아니면 世에서 葉이 파생된 것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다른 하나는 삽십(卅)을 나타내는 지사자라는 견해로, 십(十)의 금문은 세로획(│) 가운데에 ●이 볼록하게 나와 있는데 世는 이 十자 3개가 나란하게 연결된 형상이다. 그리고 고문(古文)에서 世가 잎사귀의 뜻으로 쓰인 용례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 견해를 뒷받침한다.
당나라천자였던 당태종의 본명은 이세민(李世民)이었는데, 이를 피휘하기 위해[2] 世를 대신하여 뜻이 비슷한 代(대신할 대)를 쓰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수많은 낱말 및 고유명사들이 피휘의 대상이 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왕세충(王世充), 이세적(李世勣), 세종(世宗) 등의 인물들은 이름을 표기할 때 世를 생략하거나 代로 대체하여 관음보살, 왕충, 이적, 대종 등으로 불렸다. 일반명사들도 世를 전부 代로 교체하여 절세가인(絶世佳人)이 절대가인(絶代佳人)으로 바뀌는 둥 상당히 난잡하고 엉망진창인 형편이었다. 당나라가 망한 이후 世를 피휘할 까닭이 없어져 다시 쓰이게 되었다.[3]
일본어에서 代의 훈이 よ인 것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는데, 世의 훈도 よ로 代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 한자를 '인간 세'로 호칭하기도 하는데, 원래 '인간(人間)'이라는 말은 사람의 사이, 즉 사람이 사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므로 결국 '세상'이라는 뜻과 다르지 않다. 한자를 지칭할 때 쓰이는 훈이 옛날 말로 된 것이 많아 현대인들이 종종 혼동하기 쉽다.[4]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


  • 격세지감 (隔世之感)
  • 경세제민 (經世濟民)
  • 만세사표 (萬世師表) - 만세토록 모범이 될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으로, 본래는 공자를 기리는 뜻에서 만들어진 1회성 한자성어이다.
  • 세상만사 (世上萬事)

3.3. 인명


한국인의 인명에 많이 쓰이는데, 어느 정도냐면 '세'자의 9할은 世이다. 단, 외자는 없다.
세종(世宗)같은 왕호나 엘리자베스 2세같이 세(世)자가 붙는 호는 제외

3.4. 지명



[1] 사람의 의미가 아니라 세상의 의미다. 천상(天上/신들이 있는 천상세계)과 지하(地下/저승)의 사이에 있는 세상이라는 의미[2] 원래 피휘라 함은 보통 군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정도이나 당나라 때는 더 나아가서 아예 해당 이름의 한자를 쓰지 않는 식으로 피휘를 실시하였다. 世뿐만 아니라 民도 피휘의 대상이었다.[3] 당태종으로 인한 피휘 때문에 世의 뜻이 '잎'에서 '세대'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이미 후한 시기의 자서인 설문해자에서도 三十年을 一世라 하였고, 그 이전 문헌에서도 世는 세대를 뜻하여 쓰였다. 오히려 世가 葉으로 쓰인 용례 자체가 발견되지 않는다.[4] 최근에는 인간의 '간'을 '사람들 사이의 관계'로 보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본질적으로는 '세상'의 의미와 크게 다르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