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베 & 젤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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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ソルベ & ジェラート / Sorbet & Gelato'''
1. 개요
2. 설명
3. 기타
4. 미디어 믹스에서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들. TVA판 소르베의 성우는 사사키 요시히토. 젤라토는 성우가 없다.
둘 다 파시오네의 일원이며 파시오네 암살팀 소속이다. 애니판 기준 흑발이 소르베, 금발이 젤라토이다. 이름의 유래는 각각 프랑스어로 '샤베트'[1]와 이탈리아어의 아이스크림인 '젤라토'.
둘은 게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이좋게 붙어 다녔다고 한다. 암살팀 중 자신들의 대우에 대해 불만을 품고 가장 먼저 보스의 정체를 캐내고 다녔던 콤비였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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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마조의 회상에 등장한 암살팀의 전 멤버들. TVA에서 2년 전 포르마조의 암살 대가로 받은 보수를 배분할 때 둘이 보이지 않자, 리더 리조토 네로가 젤라토는 그렇다 쳐도 소르베는 돈에 환장하는 녀석이라 이익 배분 때 오지 않을 녀석이 아니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팀원들도 둘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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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어느 날 자택의 소파 위에서 굴러다니는 '''『젤라토』'''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사인은 '''『질식사』''', 천조각을 목 너머로 삼켜져 죽어있었다. ……달리 몸에 '''『상처』'''는 없었지만……[원작]

멜로네: '''『질식사』'''… 라고?

포르마조: 어… 젤라토 혼자 뿐이야‥ 소르베의 시체는 없어! …… (젤라토 앞에 붙은 쪽지를 보고) 『벌』![TVA]

그 후 먼저 '''"벌(罰)"'''[2]이라는 쪽지가 붙은 젤라토의 시체가 암살팀에게 발견된다. 여전히 소르베의 행적은 오리무중이었으나, 며칠 후 명의도 없는 소포가 그들에게 배달되었고 그 내용물은 36점이나 되는 현대 미술품처럼 보이는 액자였다. TVA판에서 오리지널 요소로 페시가 내용물의 발가락 같은 모양에서 '''소르베가 하고 있던, 젤라토와 깔맞춤한 페디큐어'''를 발견하고, 이에 이상한 것을 깨달은 이들은 액자의 내용물을 빼내어 하나 하나 나열하고 나서야[3] 그 정체를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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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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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차례차례로 같은 '''『우편물』'''이 보내졌고…… 그 미술품의 수는 36점이나 되었다. 그리고 포르마조 일행은 전부 개봉해보고 그제서야 알아차렸다. 이것은 미술품이 아니다! '''『포르말린에 절여진』…… 『잘게 잘린』 소르베였다!'''[원작]

그 수일 후, 발송인이 없는 어느 '''『우편물』'''들이 팀 앞으로 배달되었다.

(중략)

그 미술품의 수는 36점이나 되었다.

(중략)

그것은 '''『포르말린에 절여진』 『잘게 잘린』 소르베였다.''' 이어진 얼굴은 공포로 뒤틀려있었다. 아마도 뭔가 예리한 날붙이로 발끝에서부터 산채로 잘렸을 것이다.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살해법. 그리고 암살팀은 다른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TVA]

그것은 바로 '''소르베의 시체'''였다.(원작, TVA)[4] 암살팀이 소포를 뜯어 소르베의 시체를 하나하나 맞춰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혐짤.[5] 이어지면서 드러난 소르베의 얼굴은 공포로 일그러져 있었으며, 아마도 누군가가 예리한 날붙이로 발끝부터 산 채로 잘게 썬 것으로 추정되었다. 꽤나 끔찍한 살해 방식에 암살팀은 공포에 질리며[6] 그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일루조: 소, 소르베는 말이야‥ 젤라토의 눈앞에서 잘려버린 거 아냐…?

멜로네: 어, 그리고 그 녀석(젤라토)은 공포와 절망에 빠진 나머지…

포르마조: 재갈을 목 끝까지 집어삼켜서 질식사한 거야!!![TVA]

둘은 보스의 정체를 캐내려다가 들켜서 잡히고, TVA에서 소르베는 보스의 지령을 받은 파시오네 보스 친위대에게 젤라토가 보는 앞에서 산 채로 썰리며 살해당하였고[7], 비명을 계속 지른다. 그 광경을 직접 지켜보던 젤라토는 극도의 공포로 인해 입에 물려진 재갈을 삼키며 질식사한 것.[8]
작중 정확히 누구에게 살해당한건지 언급되지 않았으나 TVA 실루엣 상에선 친위대의 일원인 초콜라타세코로 드러난다.
이는 자신의 정체를 캐고 다니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경고였으며, 실제로 그 무참한 벌을 목격한 암살팀은 동료의 죽음에 분노에 휩싸였음에도 보스에 대한 반란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보스를 추적할 단서이자 약점이 될 '보스의 딸'이 있다는 정보가 암살팀에 들어온다.
둘의 죽음은 여태껏 보스에게 무시받아온[9] 암살팀이 본격적으로 조직에 대항하는 방아쇠가 되었으며, 직접 보스의 목을 따기 위해 표면에 나와 움직이기 시작한다.[10] 암살팀이 보스의 딸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보스는 파시오네 호위팀에게 자신의 딸의 호위를 맡기면서 이후 암살팀과 부차라티 팀의 충돌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호위팀과 보스에 의해 암살팀 7명 '''전원이 사망'''하게 되어 그들의 노력은 허사로 끝나고 말았다.
TVA 오리지널로 5화에서 브루노 부차라티가 '보스의 정체를 캐려하다 들켜 제거당한 조직원들이 실제로 있다', 18화에서 사진을 복구해준 조직원이 '배신자는 보스에게 반드시 제거당한다는걸 가 더 잘 알고 있지 않냐'는 대사를 하며 소르베와 젤라토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3. 기타


  • 소르베와 젤라토 역시 암살팀의 일원이었기에 스탠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스탠드 능력은커녕 싸워보지도 못하고 보스에게 살해당하였기에 확인할 길은 없다. 스탠드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초콜라타는 둘째치고 파시오네 멤버 중에서도 상당한 전투력을 지닌 세코를 이길만한 전투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스의 정보를 추적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무디 블루스 같은 정보 위주 능력인 스탠드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 젤라토의 최후는 소설 대부의 등장인물 루카 브라씨의 일화를[11], 소르베의 최후는 영국의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모든 것에 내재하는 거짓말을 받아들임으로써 얻어지는 약간의 편안함들(Some Comfort Gained from The Acceptance of The Inherent Lies in Everything)'[12]을 패러디 혹은 오마쥬한 듯 하다. TVA에서는 포르말린의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춰 유사성을 더했다.
  • 아이러니하게도 젤라토는 암살팀 멤버들 중에서 시신에 상처가 하나도 나지 않고 죽은 반면, 소르베는 시신이 훼손된 정도가 심하다.
    • 젤라토 : 외상은 없으나 애인의 죽음을[13]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정신적 충격 + 공포 속에서 스스로 자결하여 질식사[14]
    • 소르베 : 발끝부터 머리까지 산채로 잘게 썰림
    • 포르마조 : 전신화상 + 총상
    • 일루조 : 손목 절단 + 전신용해
    • 프로슈토 : 오른손 절단 + 기차 바퀴에 몸이 씹힘 + 다리 한 쪽이 너덜너덜해짐
    • 페시 : 오른쪽 새끼손가락 소실 + 목이 꺾임 + 전신분해
    • 멜로네 : 외상은 없으나 독사에 뇌신경의 지배를 담당하는 혀가 물림
    • 기아초 : 이마에 + 목에 구멍이 뚫림
    • 리조토 : 발 절단 + 총상
  • TVA판에서 소르베와 젤라토가 붙어있는 모습이 회상으로 나올 때 원작과는 다르게 젤라토가 소르베의 가슴팍에 손을 집어넣고 있으며 확실히 게이로 묘사되었다.[15]
  • 단역이라 그런지 암살팀치곤 옷이 수수한 편이다.
  • TVA에서 은근 캐릭터성의 수혜를 받았다. 소르베 쪽은 대놓고 돈 밝히는 녀석이라는 기믹이 붙었고, 둘이서 아예 공식 커플링화했다. 2차에서도 그 탓인지 걍 커플링으로 붙여나오는 추세.

4. 미디어 믹스에서



4.1. 소설



4.1.1.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정보분석 팀의 카놀로 무롤로한테 보스의 정보에 대해 속은 것도 모잘라 보스에게 숙청당한 것도 무롤로의 고자질 덕분이라고 한다. 무롤로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와 동기는 '''그냥'''. 심지어 무롤로는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암살팀에게 사진을 복구해주고, 있지도 않은 마약 루트를 찾는 등신이라고 깐다.

[1] 5부에서 이 인물을 빼면 유일하게 프랑스어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원작] A B [TVA] A B C [2] TVA에서는 쪽지의 문구가 이탈리아어('''Punizione''')로 변경되었다.[3] TVA에서 하나씩 늘어놓을 때 바닥에 내려놓는 소리가 탁탁 정확하게 들리는데, 딱 36번의 소리가 들리고 끝이 난다.[4] 혐오스러울 수 있으므로 링크처리함.[5] TVA에서는 이전 부였다면 무조건 검열했을 이 장면을 '''단 하나의 여과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검열하게 되면 뭐가 뭔지 보이지가 않아 임팩트가 떨어지기 때문.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까맣게 처리할 수도 있었던 절단면까지 그대로 나타내었다. 그렇지만 무검열로 절단면을 완전히 보여준 것은 아니며, BD판에서는 잘린 근육과 뼈가 진짜로 보인다. 다만 이전 부에서도 얼굴가죽이 벗겨져 죽은 카와지리 코사쿠의 시체가 마찬가지로 검열없이 그대로 나온 적이 있다. 아마 이 장면도 임팩트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무검열로 내보낸 듯 하다.[6] TVA에서 자세하게 보여주는데 겁쟁이인 페시는 더 이상 보기 싫다며 울부짖다가 프로슈토에게 야단을 맞고 침착한 성격의 리조토를 포함한 암살팀의 모두가 식은땀을 흘리는 등 굉장히 동요하며 포르마조는 충격에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모자라 헛구역질까지 하고 기아초는 뒤에 냉기를 보아 무의식적으로 스탠드 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오고 시체도 많이 봐왔을 '''살인자들'''이 공포에 질릴 정도의 엽기 살인 행각이다.[7] 사실 사람의 몸은 뼈 때문에 잘 안잘린다. 더군다나 초콜라타는 의사이고, 그린 디로 환부의 출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발끝부터 몸을 자른다. → 그린 디로 지혈을 하고, 겸사겸사 소르베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감상한다. → 피가 다 멎으면 다시 몸의 윗부분을 자른다.' 라는 끔찍한 방법으로 죽인 것일지도 모른다. [8] 젤라토가 질식할 시점에서 소르베가 비명소리가 멈춘 것으로 보아 그때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9] 보스의 취급이 좋지 않다는 점, 암살이라는 뒷세계 인간들이 할 만한 직업의 팀이다보니 2차 창작에선 조직을 통틀어서 무시받는 팀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실제로 브루노 부차라티는 조직에 입단하려는 죠르노 죠바나에게 파시오네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엮이고 싶지 않은 팀으로 암살팀을 꼽기도 했다.[10] 다만 TVA에서 리조토의 발언으로 볼 때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건 해당 사건 이후부터 2년 후의 이야기로 추측된다. 보스의 공포로 인해 숨죽이면서 더 박해진 취급을 당하다 2년이 지나고나서야 보스의 딸의 존재를 알게 되자마자 바로 움직인 듯.[11] 비토 콜레오네의 적대 조직이 알 카포네의 지원으로 총잡이 2명을 보냈다가 루카 브라씨에게 잡혔는데, 총잡이 하나는 루카에게 도끼로 마구 찍혀 살해당했고 나머지 총잡이 하나는 그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입을 막은 수건을 삼키고 질식사했다. 영화에선 안 나온다.[12] 허스트는 이 작품 말고도 비슷한 컨셉의 작품을 만들었다.[13] 평범한 죽음도 아니고 자신의 눈앞에서 산채로 토막 나는 비참한 개죽음이었다...[14] 팔이나 다리가 잘리는 거에 비해 대수롭지 않다 생각할 수 있으나, 당장 1분만 숨을 참아보자. 충분히 고통스럽고도 남는다 거기다 정신적 충격까지 합하면......[15] 가끔 이 장면에 게이 의혹이 있는 다른 캐릭터들이 합성이나 패러디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