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거핀/작품/줄거리/화이트레이디 시리즈
1. 설명
유튜버 소맥거핀이 만든 아잉협회 시리즈 이후 후속 장편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이다.
'코크-타운 일대기' 영상의 고정댓글을 통해 공식적으로 ''''화이트레이디 시리즈''''라 명명되었으며, 전편에서 흑막으로 등장했던 화이트레이디가 본격적으로 악역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리즈이다.
아잉협회 시리즈와 세계관적으로 연동되는 이야기지만 제작자의 영상중 독립적인 세계관과 한정된 등장인물만 등장하던 이전 시리즈에 비해 제작자의 캐릭터 대부분이 나오면서 세계관이 통합 및 확장되었다.[1]
2. 할로윈을 즐기는 패스파인더
소맥거핀의 언급을 보면 새 시리즈 시작 자체는 코-크타운 일대기 부터이므로 전일담 또는 프롤로그에 가까운 편이다.
패스파인더는 할로윈 데이가 찾아와서 핑크빈 분장을 하고 사탕을 받으러 나가려한다. 패스파인더는 신궁의 같이 가주겠다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이곳저곳에 사탕을 받으러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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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헌티드 하우스에 있는 할로캣을 만나고 그녀의 네온모자를 보자 이전에 신궁이 네온모자를 갖고 싶어한 것을 기억해 선물로 줄 생각으로 더 열심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여태까지의 소맥거핀 영상에서 주연으로 등장했던 인물들[2]을 만나면서 이윽고 사탕 100개를 모으는데 성공한다.
이후 패파는 헌티드 하우스로 돌아와 할로캣에게 사탕을 건네주고 할로캣은 하우스 내부에 모자가 있다며 패파를 데리고 가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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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파가 걱정돼서 몰래 뒤쫓던 신궁은 할로캣의 다리가 '''무릎 아래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겁먹은채 패파를 데리고 도주하는데... '''할로캣의 정체는 바로 모습을 바꾼 화이트레이디였으며 그녀가 데리고 가던 곳은 캐릭터 삭제 대기장소였다.'''[3]
이후 패파는 자신을 데리고 도망치다 탈진한 신궁을 안은채 궁수 교육원으로 돌아오고 그대로 신궁을 눕힌뒤 보마와 같이 있다가 누군가가 할로캣 모자를 선물상자에 넣어 보내준걸 받자 그걸 그대로 신궁에게 씌워준다.
3. 뭔가 이상한 파풀라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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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거핀은 파풀라투스 마크를 얻기 위해 파풀라투스를 처치하러 왔으나 파풀라투스는 알리샤르와 농땡이나 피우며 여러 즉사기로 소맥거핀을 고통스럽게한다. 그렇게 쓰레기 패턴으로 소맥거핀을 농락하던 중 제로가 새싹의 잎 하나를 베어버리면서 난입한다.
제로에게서 22성짜리 아케인셰이드 투핸드소드를 얻은 소맥거핀의 공격에 의해 알리샤르와 같이 썰리면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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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페이크. 파풀라투스는 2페이즈로 넘어간다. 이후 소맥거핀의 공격에 의해서 메카가 터지는데 이후 파풀라투스는 소맥거핀, 제로와 같이 코-크타운으로 이동당하게 된다.
4. 코-크 타운 일대기
소맥거핀, 제로, 파풀라투스는 알고보니 코-크 타운으로 워프된게 아니라, 코-크 타운이 운영되던 과거로 시간여행되었다. 소맥거핀이 파풀라투스에게 도울 것 없냐고 살갑게 다가오지만 파풀라투스는 원흉이 굽신거리니 화나기만 해서 매몰차게 거절하고 게다가 재료조차 구할 수 없는 곳이라 열이 제대로 받아서 날뛰다가 모닥불에 들어가 불타버린다. 한편 코-크베어 운영자를 발견한 소맥거핀과 제로는 거만한 자세로 운영자에게 복귀 포탈을 부탁하지만 운영자가 정색하자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라는 어느 예능인의 말이 기억난 소맥거핀과 제로가 일단 운영자가 원하는 퀘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려는 걸 파풀라투스는 혼자 까불다가 코-크베어 운영자의 심기를 건드려 종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반으로 찢어진다. 파풀라투스는 할 수 없이 코카-콜라 젬을 모으며 퀘스트를 하던 중 소맥거핀이 휴식하라며 코카 콜라를 건내지만 자신은 '''팝시'''만 마신다는 눈새 발언을 한 바람에 이를 들은 운영자와 몰려든 NPC들이 다가오더니 자신의 머리와 몸을 잡고선... 그대로 몸 전체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등 제대로 수난 당한다.
한편, 실종된 제로를 찾던 윌은 제로가 가끔 잉델과 놀려고 아잉 협회에 몰래 놀러온다는 사실을 알고 아잉 협회로 찾아온다. 그러나 윌이 도착하자마자 아잉 협회 본부인 헤카톤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는데...
그곳에는 검은 아잉이 협회로 찾아온 혐잉 협회장을 구속해놓고 공격하던 중이었다. 혐잉 협회장은 곧 화이트레이디가 움직일 거라고 경고하지만, 검은 아잉은 운영진 측을 통해 아잉 대마왕이 버그로 인해 삭제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인지라 '그 따위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나보고 지금 믿으라는 거냐', '이곳에 다시 온 이유도 나머지 아잉협회원들을 삭제하러 온 거 아니냐'며 노골적인 분노와 적대감을 드러내며 혐잉 협회장을 죽이려고 한다.[4]
하지만 타이밍 좋게 윌이 난입해 혐잉 협회장은 목숨을 건졌으며 윌은 검은 아잉에게 제로의 행방을 묻고, 검은 아잉은 죽기 싫으면 비키라고 협박하며 그와 대치한다.
그리고 배경은 헤네시스로 넘어간다. 헤네시스에선 신궁이 패스파인더가 선물해준 할로캣 모자를 쓰고 패스파인더를 귀여워해주고 있었는데,[5] 돌연 루시드냥이 모자를 보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신궁에게서 모자를 뺏어 물어버린다. 그리고 이 광경을 캐릭터 삭제 대기 장소에서 지켜보던 화이트레이디는 루시드냥이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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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는 곧 모두가 자신을 보게 될거라고 말하며 붉게 물들은 월아산을 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녀의 뒤엔 '''익숙한 거한의 형체가 서있었다.'''[6]"걱정 마렴... 귀여운 고양아. 너뿐만이 아닌 모두가 날 보게 될거야. 아, '''내가 아니라 우리라고 해야되나?'''"
5. 운영진의 등장
판테온에서 불만에 찬 유저들이 141을 외치고 파풀마 좀 그만 터뜨리라 말하고 사퇴하라고 유저들이 시위를 하는데, 이를 본 웡키는 태양권이 너무 눈부시다며 템을 20번 터뜨려야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며 여전함을 과시한다. 이후 운영진 본부에 대한 설명과 각 캐릭터들의 근황이 나온다.
1층 브론즈 구역 독사과 과수원 - 영구정지를 받은 전 혐잉 협회 군단장 레지스탕스들은 이 과수원에서 하역을 하고 있었는데, 이 중 메카닉이 로봇들을 조종하며 땡땡이를 치다가 간수인 골드 애플에게 딱 걸린다. 메카닉은 과일을 열심히 모으는 중이었다고 로봇들이 쌓아놓은 사과들을 보여주지만, 메카닉의 말이 끝나자마자 '''로봇들이 폭발하면서 사과들도 같이 터져버린다.''' 결국 골드 애플에게 맞고 날라간 메카닉. 이를 본 배틀메이지는 농땡이 피우다 걸렸냐고 묻고, 메카닉은 이번엔 안 걸릴 줄 알았다고 불평하면서도, 배틀메이지에게 ''''왜 우리가 세뇌당하지 않았다고 사실대로 말했어? 그러면 감형 받을 수 있었는데.''''라고 묻는다.[7] 이에 배틀메이지는 '힘을 받은 건 사실이고, 아잉파는 원래 자신들과는 별다른 악연도 없었다'고 말하며 덤덤히 죗값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쓸데없이 착하다고 디스하는 메카닉은 덤.
4층 다이아 구역 - GM 노리는 늦었다며 서둘러 검은 마법사에게 전화를 거는데, 검은 마법사가 사기전화를 받은 것 마냥 바로 끊으려고 하자 이번 달에도 제네시스 무기를 납품받지 못하면 GM 소리에게 죽는다고 감정으로 호소한다.[8] 하지만 검은 마법사는 '그건 내알바 아니고, 너네들이 날 은퇴시켜놓고선 왜이리 시켜먹냐? 멋진 최종보스 제른이한테나 부탁해요~끊어! 이 어리석은 불나방들아!!!!'라고 화를 내며 강제로 끊어버린다. 그리고 옆에 있던 제른이 무슨 전화냐고 묻는데, 검은 마법사는 보이스피싱이었다고 넘어간다.
지하 구역 큐브 광산 채굴장 - 전 혐잉 협회 군단장 듀얼블레이드가 하역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듀블은 한 때 수많은 유저들 위에 서 있던 자신이 이런 처지에 된 것에 한탄하며 아잉파에 대한 이를 간다.
5층 레드 구역 게임 정보실 - 어느 보고서를 읽던 GM 소리는 이번 혐잉파의 버그 흔적에서 이전의 버그사태와 같은 형상이 있다는 사실을 추론해낸다. 거기에 과거 픽파킷 버그, 만렙버그, 보스 무한 소환에 서버 폭발, 핵섭등등 이 모든 오류에는 전부 다 화이트레이디가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소리는 '화이트레이디와 밀접한 관계의 증거물이 있다면 버그의 근원을 찾기 쉬울지도 모른다, 만약에 좀 더 예전에 알았더라면 지금의 버그사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자조섞인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갑자기 노리가 황급히 들어오는데, 노리는 지금 1층 구역에 일반 유저가 나타났다고 보고한다.
다시 1층 구역. 노리가 말한 일반 유저는 아잉켄슈타인이었고, 골드 애플은 고객센터는 여기가 아니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아잉켄슈타인은 비키라고 하며 둘이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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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상층 블랙 구역 임원 회의실에선 전 운영진인 임차장부터 시작해 가가, 벼루, 조율자가 등장하고, 연이어 사행성 아이템 간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책임자이자 디렉터인 웡키가 나타나 회의실에 모인 다양한 간부들 앞에서 회의 시작을 선언한다.
6. 추억의 세계여행
주사위 두개를 돌려서 숫자 3이 나온 화이트레이디는 자신이 되살려낸 거한에게 마음껏 날뛰라고 지시한다. 거한이 사라지자, 그 광경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엔젤릭버스터는 자신이 본 광경에 당혹감과 공포감을 감추지 못하나, 이내 화이트레이디에게 발각되어 '''결국 사지가 잘린 채 삭제당한다.'''
한편 퀘스트를 열심히 한 끝에 빅뱅 이전의 헤네시스로 온 소맥거핀 일행. 소맥거핀은 당분간은 콜라를 입에도 못 대겠다며 학을 떼지만, 제로는 그동안 윌이 콜라를 못 마시게 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잘 마셨다.[9] 소맥거핀은 파풀라투스에게 타임머신이 다 고쳐지지 않았냐고 묻는데 파풀라투스는 아직 멀었다며 자유시장에서 강철을 사오라고 시킨다. 그렇게 소맥거핀과 제로가 강철을 사러 떠나자 파풀라투스는 사실 수리는 얼추 끝난 상태이며 한사람 분의 시간에너지가 있기에 혼자서 탈출한다. 한편 이걸 모르던 소맥거핀은 강철을 사 파풀라투스에게 돌아가려 하다가, 세계여행 도우미 스피넬을 만난 제로가 다른 세계로 떠나자 제로의 이름을 부르짖는다.
한편 혼자 탈출한 파풀라투스는 지금은 삭제된 지역인 네오시티(=네오 도쿄)에 도착해 네오시티 보스들에게 두들겨 맞는 고난을 겪는다. 계속 타임머신을 기동시켜 이동하는 파풀라투스였으나, 이상한 곳에만 자꾸 도착하고 있었고[10], 결국 에너지가 바닥났을 시점엔 소맥거핀과 제로가 있는 일본 버섯 신사에 도착하게 된다. 상황을 모르던 소맥거핀이 제로를 핑계로 사과하는 건 덤.
한편 아잉 협회에서는 분위기가 험악했던 윌과 검은 아잉을 잉보크가 중재해준다.[11] 검은 아잉은 눈 앞의 아잉 대마왕의 원수가 있는데 왜 방해하는 거냐며 분노를 표출하지만, 잉보크는 생전의 아잉 대마왕이 늘 하던 말인 '죄는 미워하되, 아잉은 미워하지 말라. 열 명의 혐잉을 잡지 못해도 한 명의 억울한 아잉은 만들지 말자'라는 말을 언급하며 검은 아잉을 진정시키고, 혐잉 협회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한편 윌은 잉델에게서 몇달 전까지 제로가 놀러온 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된다는 말을 듣고 제로를 걱정하지만, 정작 그 제로는 세계 여행을 즐기며 잘 놀고 있었다.
장면이 넘어가면서 그란디스의 새비지 터미널. 카데나는 재밌는 의뢰를 찾던 중 제로를 찾아달라는 윌의 의뢰와 그 보상이 윌의 마도서 4권 세트라는 걸 보고 윌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7. 격변하는 메이플월드
운영 본부 최상층. 웡키는 임원진들에게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회의의 주제로 내놓고, 이에 임원진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는다.
가가- 저번 풀문 파티때부터 코인 종류가 3가지로 늘었으니, 이번에는 7가지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웡키는 좋은 의견이라며 받아들인다.
임차장- 요즘 혼테일에 대한 관심을 주지 않아서 비숍이 바하뮤트 대용으로 데리고 다닌다고 하니 혼테일을 리메이크하자고 제안하지만 농담 취급당하며 묵살된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 혼테일이 모법 3총사를 데리고 날아다니고 있었다.
조율자- 밸런스 패치를 잘하자는 의견을 내놓지만, 웡키는 밸패는 귀찮으니 타수분할이나 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조율자는 저번에도 타수분할로 넘어갔다며 제대로 밸런스 패치하라고 징징대나 웡키의 "그럼 니가 책임지고 밸런스 패치하던가" 라는 말에 기가 죽어 타수분할이 최고라고 태세전환한다.
벼루-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를 웡키에게 보여줬다가 주먹 맞고 고층 건물에서 추락해 노예들이 일하는 곳에 있는 수풀에 쳐박힌다(...).
계속 회의를 진행하던 중 GM노리가 회의실에 들어와 정문에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보고한다. 웡키는 중요한 회의 중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노리의 '''"어차피 쓰레기같은 아이디어만 내놓고 있잖아요!! 빨리 나가봐요!!"''' 라는 팩트폭력에 벼루를 제외한 임원진 모두가 눈물을 흘린다. 그 와중에 자긴 아니라고 하는 조율자가 포인트.
한편 정문에서는 아잉켄슈타인이 자신을 가로막던 골드 애플을 쓰러뜨린다. GM소리는 더이상 소란을 일으키면 제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제네시스 무기 액티브 스킬인 파괴의 얄다바오트까지 사용하면서까지 아잉켄슈타인을 막아서지만, 아잉 대마왕이 삭제된 사실을 웡키도 알고 있냐는 아잉켄슈타인의 질문에 살짝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아잉켄슈타인은 웡키를 만나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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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자마자 웡키가 등장해 일개 유저 주제에 자신을 찾아오다니 괘씸하다며 거대화한 뒤 여래신장으로 기를 날려 아잉켄슈타인을 간단하게 깔아뭉갠다. [12]
한편 과거 대만 서버의 야시장에 온 소맥거핀 일행. 엘릭서를 마시던 파풀라투스는 사실 파풀마를 잔뜩 주고는 싶지만 운영진이 한달에 정해진 양만 주라고 해서 제대로 주지 못해 욕먹고 있다는 푸념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이동이 계속 실패했던 이유가 바로의 제로의 시간 에너지가 필요해였다는 걸 알려주는데, 이에 소맥거핀이 자신들 몰래 탈출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파풀라투스를 응징한다.
한편 시계탑의 최심층부에선 카데나가 알리샤르를 공격하고 있었다. 카데나는 제로가 파풀라투스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자기보고 믿으라는 거냐며 화내고, 알리샤르는 이동한 건 사실이며 어느 시간대로 갔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답하지만, 그 말을 믿지 않는 카데나는 열 받은 나머지 타임머신의 메인 시스템을 마구잡이로 박살내다가, 결국 시스템에 에러가 생긴다.
한편 다시 야시장. 파풀라투스는 소맥거핀 일행을 데리고 다시 시간이동을 하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과거 시점의 캐릭터 삭제장소.'''[13] 어찌된 영문인지 어리둥절해하던 소맥거핀 일행은 그곳에서 화이트레이디와 결투를 벌이던 아잉 대마왕을 목격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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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현재. '''초토화된 엘리시움 월드에서 화이트레이디에 의해 버그로 개조당해 타락한 아잉 대마왕이 모습을 드러낸다.'''
8. 리인카 눈나
리인카네이션은 혐잉파 사건으로 배틀메이지가 영구 정지를 당하면서 주인을 잃은 데스를 집에 데리고 오며, 이에 다크나이트에게 쓰담쓰담을 받아 기쁜 나머지 주인 없는 코젬, 물떡 그리고 '''할일 없는 검은 마법사(!)'''까지 주워오기에 이른다.[15]
검은 마법사와 같이 데스를 귀여워하는 다크나이트의 모습을 흐뭇하게보는 도중 '''화이트레이디'''가 찾아오고, 리인카는 즉시 그녀를 이공간으로 데려가 '''사지를 토막낸다'''.[16][17] '''과거 화이트레이디를 되살린 인물'''이었으며[18], 화이트레이디의 말에 따르면 예전보다는 약해졌는지 지금은 화이트레이디가 다크나이트에게 걸어 놓은 저주를 멈추기에 급급한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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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는 리인카네이션을 '오랜 친구'라 부르며, 자신의 마지막 작품은 너에게만 보여주고 싶으니 지금처럼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고 한 후 주사위에 나온대로 먼저 보낸 타락한 아잉대마왕에 이어서 왕관과 망토를 차려입고 엘리시움으로 떠난다.
9. 움직이는 버그
아잉 대마왕이 화이트레이디에게 혐잉 협회장 대신 자신을 삭제하라고 말한 시점에서 시작된다. 화이트레이디는 아잉 대마왕의 제안을 당연하다는 듯이 거절하고 혐잉 협회장에 대해 다 자업자득이고, 결국 마지막까지 주인과 함께하고 싶어했기에 '''재미가 없으니 그냥 삭제해버릴까'''라는 태도를 보인다. 이에 분노한 아잉 대마왕이 그녀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타격을 전혀 입히지 못했고, 여유롭게 아잉 대마왕 등 뒤에 올라탄 화이트레이디는 "남은 삭제 대기시간동안 자신에게서 살아남으면 혐잉 협회장 대신 아잉 대마왕을 삭제하고 그러지 못하면 둘 다 삭제하겠다."는 협박성이 짙은 제안을 하고, 아잉 대마왕은 혐잉 협회장을 살리기 위해 그걸 받아들인다. 제안이 수락되고 화이트레이디가 시작을 외치자마자 아잉 대마왕은 순식간에 그녀에게 접근해 다시 한 번 주먹을 날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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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는 기분 나쁘게 웃으며 거대한 해골의 형상을 한 채 아잉 대마왕 앞에 나타나 본격적으로 그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한편 소맥거핀 일행은 갑자기 들려온 큰 소리에 아잉 대마왕과 화이트레이디가 싸우고 있는 현장으로 향하고, 그런 소맥거핀 일행 뒤에서 몰래 숨어있던 화이트레이디에게 삭제되기 이전 시점의 엔젤릭버스터가 나타난다.
다시 현재 시점, 상시 바인드에 걸려 구속된 아잉켄슈타인은 어떻게 운영본부에 침입했냐는 임차장의 물음에 GM노리가 운영본부로 복귀할 때 몰래 따라왔다고 증언한다.[20] 뒤이어 가가가 이곳에 온 목적을 묻자, 아잉켄슈타인은 버그의 힘으로 무장했던 혐잉파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이이상 버그를 방치하면 수많은 유저들과 운영진들이 모두 위험해질거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아잉켄슈타인은 웡키에게 어째서 혐잉파와의 전쟁 중에 그냥 보고만 있었냐고 묻는데, 이에 웡키는 원래 유저들에게 최대한 관여하지 않는 게 원칙이기도 하고, 전쟁이 워낙 애들 장난 같아보여서 신경쓰지 못했다고 답한다.[21] 그리고 버그의 실체만 잡으면 아잉 대마왕은 언제든 복구가 가능하다고 알려주지만,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운영자 캐릭터 중 한 명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엘리시움 서버가 삭제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고, 엘리시움 서버에선 타락한 아잉 대마왕이 서버를 파괴하고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여러 캐릭터들의 근황이 짧게 나온다. 아잉 협회에선 검은 아잉과 잉보크가 회의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고,[22] 혼테일의 동굴에선 두려움에 떠는 혼테일을 비숍이 달래고 있으며, 에우렐에서는 루시드냥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마다한 채로 메르세데스에게 안겨 벌벌 떨고 있다.[23] 그리고 헤네시스에선 기절한 레이븐, 기절한 레이븐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패스파인더와 보우마스터를 뒤로 하고 할로캣 모자를 쓴 채 무언가 홀린 듯 불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궁의 모습이 보인다.
다시 운영 본부. GM소리는 파괴된 엘리시움이 나오는 화면을 띄우며 서버 파괴율이 99.98%라고 보고하고, 웡키는 그녀에게 생존자 여부를 묻지만, 소리가 답하기도 전에 리인카네이션을 만난 후 엘리시움에 당도한 화이트레이디가 화면에 직접 나타난다.
화이트레이디는 자신이 직접 엘리시움 서버를 파괴했다고 인정하며 운영진에게 선전포고를 날리고, 이를 들은 웡키는 표정이 일그러지며 맥스 데미지와 만렙을 확장하고, 모든 운영진에게 화이트레이디 토벌을 명령하며 그 녀석도 데려오라고 명령한다.'''네~ 생존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무능한 운영진 여러분! 여러분이 찾던 버그, 화이트레이디에요! 주사위에 나온대로 인구수 3위의 엘리시움을 파괴해봤습니다~ 이런 대형사고를 치는 저를 가만히 둘 수는 없겠죠? ㅎㅎ 엘리시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야 할 거에요ㅋㅋ'''
한편 다시 과거 시점, 화이트레이디와 격전을 벌이던 아잉 대마왕은 소맥거핀 일행을 발견하고는 얼른 여기서 벗어나라고 경고하고, 다시 현재에선 화이트레이디가 운영 본부를 쳐다보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 즈음에 카인이 등장한다.
10. 운영자 vs 화이트레이디(1부)
수많은 숫자의 운영진 캐릭터들이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화이트레이디는 뒤에 서있던 타락한 아잉 대마왕에게 먼저 공격할 것을 권유하며 그의 뒤에 블랙헤븐 하나를 떨군다. 한편 운영진 본부 내에선 웡키가 큐브 포격을 지시하고, 도중에 아잉켄슈타인이 잠깐 확인해볼 것이 있다며 만류하려하지만, 웡키는 비상사태에 유저를 상대할 시간은 없다며 지하로 떨어뜨려버린다. 결국 아잉켄슈타인은 자신이 본 거한이 아잉 대마왕이 아니길 기도하며 지하로 추락한다.
다시 본부 밖, 아잉 대마왕이 한 손으로 블랙헤븐을 집어던져 운영진 본부에 타격을 입히고, 화이트레이디가 운영진 본부를 향해 조롱하자 분노에 찬 웡키는 포격 개시를 명령해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조율자에게 세렌은 대체 언제 오냐고 묻고, 조율자는 아까 전에 출발했다고 대답한다.
한편 세렌은 제른의 배웅을 받으며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른은 세렌을 보면서 '잉보크가 세렌의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 맨날 이상한 춤이나 추니까 세렌이 보스로 선택된 거'라며 눈물을 흘리며 한탄하고 검은 마법사는 '''"운영자 말을 너무 곧이 곧대로 듣지마라.나처럼 단물만 빨아먹고 버릴지도 몰라"'''라며 자조섞인 충고를 해주다 제른한테 맞고 날라간다.이때 제른 다르모어가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 한다 세렌은 말랑기오르한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 뒤 떠나고, 제른은 침대에 처박혀있는 림보에게 니가 그런다고 엔젤릭버스터가 돌아올 것 같냐며 잔소리하지만 림보는 그저 눈물만 흘린다.
한편 다시 과거 시점, 엔젤릭버스터가 몰래 숨어지켜보는 가운데 화이트레이디는 소맥거핀 일행과 조우한다. 소맥거핀은 이전에 화이트레이디와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분명 그 때 성불하지 않았냐고 묻지만, 화이트레이디는 성불한 '척'한거라고 답하고 이내 소맥거핀에게 어떻게 들어온거냐고 물으려다 아잉 대마왕의 일격을 맞고 날라간다. 아잉 대마왕 역시 당황한 건 마찬가지라서 소맥거핀 일행에게 어떻게 여기에 온 것이냐 묻고, 제로는 잉델과 협회원들이 아잉 대마왕을 기다리니 어서 여기서 나가자고 권유하지만, 아잉 대마왕은 아잉 협회원들을 생각하다 자신이 구해줘야 할 혐잉 협회장을 떠올리고는 자신은 여기서 죽어야된다고 거절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화이트레이디가 날린 월아산에 '''왼팔이 통째로 잘린다.'''
11. 운영진 vs 화이트레이디(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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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와 아잉 대마왕은 큐브 포격을 맞지만 생채기 하나 없었고, 이에 웡키가 여래신장 공격을 날리지만 화이트레이디의 월아산이 공격을 방어하고 웡키 역시 운영진들의 제지로 공격을 멈춘다.[24][25] 웡키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은 화이트레이디였지만, 도망치기는 커녕 더욱 운영진들을 더 도발할 생각인지 이번엔 '''자신이 삭제한 엘리시움 서버의 유저들과 보스들을 전부 자신의 꼭두각시로 되살려내''' 공격을 감행하고, 이에 웡키를 제외한 모든 운영진들이 본부를 나와 전쟁에 참여한다.
한편 과거 시점의 캐릭터 삭제 장소. 왼쪽 팔이 통째로 잘려나간 아잉 대마왕은 무력화되고 파풀라투스는 탈출하기 위해 제로에게 시간을 멈추라고 말한다. 이에 베타가 시간정지를 시전하지만 화이트레이디의 버그로 '''시간정지 자체가 무효화되고''', 엔젤릭버스터가 위기에 처한 베타를 구해주면서 소맥거핀 일행에게 가세한다.[26]
다시 현재. 수많은 운영진 캐릭터들과 간부들이 나서자 화이트레이디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버그를 부여하고 자신은 월아산을 들고 일격에 다수의 운영진 캐릭터의 목을 베어버리면서 전쟁은 심화되어간다. 한편 GM 노리가 프레이로 지원하던 중 뒤를 노린 아잉 대마왕의 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하지만 GM소리가 타이밍 좋게 공격하면서 목숨을 건지고 GM소리는 아잉 대마왕의 정체를 알아챈다.
한편 화이트레이디는 뒤에서 응원하던 중 가가, 벼루, 조율자와 대적하게 된다. 조율자는 자신의 조율 능력으로 보스 몹들을 제거하고 가가는 굳이 눈에 띄지 않았다면 살아남았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런 사탤 벌인 거냐고 묻는데, 화이트레이디는 최근에 아주 쓸만한 친구가 생겨서 이제 더이상 숨을 필요가 없다고 답한다. 조율자는 화이트레이디의 월아산도 제거하기 위해 능력을 발동시키지만 화이트레이디의 월아산은 무기가 아닌 살아있는 몬스터여서 능력이 통하지 않고, 벼루는 하나당 2억메소분의 주화를 흩뿌려 메소 익스플로젼, 가가는 대상이 사라지기 전까지 계속 공격하는 유도기능의 표창으로 화이트레이디를 공격하지만 화이트레이디는 애초부터 '''HP가 0'''이었기 때문에 공격을 유유히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27]
한편 임차장은 블랙 크레센도 슬라임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타나 운영진들을 지원하고 자신은 가장 강력한 개체에 올라타 아잉 대마왕과 조우한다. 임차장은 자신이 올라탄 개체는 한때 월드를 붕괴시킬뻔한 개체였기에 아잉 대마왕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고 슬라임들로 공격을 가하나, 그 기대가 무색하게도 아잉 대마왕이 날린 정권에 전부 박살나고 자신 역시 공격받을 위기에 처했다가 자신을 보호하려고 달려든 슬라임 개체 덕에 살아남는다.
한편 뒤늦게 세렌이 나타나자 웡키는 왜 이리 늦었냐며 꾸중을 퍼붓고 세렌은 차가 막혀서 늦었다고 둘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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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웡키는 원기옥을 시전하며 세렌에게 미트라의 힘으로 운영진들과 서버를 보호하라고 지시하고 세렌은 미트라의 힘을 발동시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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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의 버그로 인해 웡키의 원기옥과 세렌의 능력이 전부 무효화되고, 세렌 앞에 각성한 화이트레이디가 나타난다.[28]"어머... 네 날개 참 예쁘구나..? 그 날개... '''내가 가져도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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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44쯤에 모자에 조종당해 패스파인더를 화살로 찌르려는 신궁의 모습이 등장한다.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저항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29]
12. 운영진 vs 화이트레이디(3부)
하던 일을 중단하고 큐브 채석장 내부감옥에 갇힌 전 혐잉 협회 군단장들이 등장한다. 메카닉은 아잉켄슈타인이 찾아온 걸 신경쓰며 혹시 보복하러 온 게 아닐까 하고 두려워하고 배틀메이지는 전쟁에 나서기 전 데스를 전쟁에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심한 말을 하며 남겨놨던 걸 후회하는데, 이를 들은 듀블이 배틀메이지와 메카닉에게 자신을 팀킬한 걸 빌미로 시비를 건다. 메카닉은 감옥 내부에선 스킬 사용 불가라고 으르렁대고 그럼에도 듀블은 그래봤자 서커스탕스이니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하지만 숫자 앞에는 장사 없다고 떼거지로 몰려든 레지스탕스들에게 역관광당한다.
그리고 올 블랙 카이저와 슈가는 기본 얼굴이 된 상태로 되돌아왔는데, 카이저의 경우엔 웡키가 보기 싫다고 강제로 성형시켰다고 한다. 이에 듀블은 아잉 얼굴만큼이나 네 얼굴도 꼴보기 싫었다고 카이저를 비웃다가 또 관광당한다. 한편 여전히 데스를 걱정하고 있는 배메에게 다가간 제논은 베리타스에서 루티와 함께 기다리기로 했으니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주지만 정작 그 루티도 주인을 잃고 울상이 된 상태였으며 이걸 리인카가 주워간다.
블래스터는 데슬말대로 자기 집[30]에서 살자고 할 때 따라갈 걸 그랬다며 자조하고, 데몬 어벤져는 형이란 사람이 동생이 영정 당했는데 연락도 안준다며 푸념하는데, 알고보니 데몬은 데슬, 데벤, 데미안으로 '''삼형제'''였으며, 그 중 데슬과 데미안은 최근 다퉈서 사이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 지하 감옥에 떨어지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아잉켄슈타인'''. 이전에 전쟁까지 치룬 사이였고, 현재는 아잉켄슈타인을 대적할 힘도 남아있지 않기에 당연히 전 혐잉 협회 군단장들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잉켄슈타인 역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복수를 위해 제일 먼저 듀블에게 총을 겨누는 듯 싶었지만 곧 농담이라면서 총을 거둔다. 그리고 아잉켄슈타인은 복수한다고 아잉 협회장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니 처음부터 공격할 생각도 없었다는 생각을 밝히고 곧바로 혐잉 군단장들과 같이 탈출해줄 것을 요구한다.
블래스터는 왜 너랑 탈출해야하냐고 묻는데, 아잉켄슈타인은 "여러분은 어차피 영구정지 대상자, 서버종료까지 이곳에서 평생을 지내셔야 한다. 그렇기에 설령 탈출했다 붙잡혀도 메이플의 최고형량 영구정지이기 때문에 손해 볼 건 없다"라고 답하고, 카이저는 자기도 갇혔으면서 여기서 나갈 수 있냐고 묻지만, 아잉켄슈타인은 여러분도 다 아는 협력자가 있다고 답하는데, 이 때 미하일이 벽을 부수고 들어온다. 미하일이 워낙 비중이 공기이다보니 '''운영진도 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해 그에겐 영구정지 처분을 내리지 않은 것.'''[31]
결국 미하일 덕분에 감옥에 갇힌 죄수들 전부가 풀려나고 배틀메이지는 아잉켄슈타인에게 왜 자신들을 돕는 거냐고 묻는데, 아잉켄슈타인은 그저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것 뿐이라고 답하고 속으로 '''운영진이 버그에게 패배하는 경우'''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독백한다.
한편 신궁은 화이트레이디에게 정신지배를 당한 상태로 잠든 패스파인더를 삭제하려고 한다.[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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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동생을 삭제시킬 수 없었던 신궁은 스스로의 의지로 부분적으로나마 화이트레이디의 세뇌를 이겨내 '''들고 있던 화살을 자신에게 찌르고, 아무 것도 모른 채 곤히 잠들어 있는 패스파인더에게 최후의 미소를 남긴 채 삭제당한다.'''[34]
다시 운영진 본부. 화이트레이디는 신궁의 정신력을 칭찬하며[35] '역시 틀에 박힌 너희보다 유저들이 훨씬 재밌다'며 세렌을 공격한다. 세렌은 성검으로 대항하려 하지만 화이트레이디의 능력에 의해 성검이 사라지고 결국 날개가 잘리면서 그대로 리타이어당한다.[36] 웡키는 세렌의 이름을 부르짖고, 화이트레이디는 '''웡키의 여래신장까지 사용하며''' 운영진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한편 과거 시점. 제로는 이전의 전쟁때문에 엔젤릭버스터를 경계하고, 화이트레이디는 혐잉 협회장에게 삭제당했을 터인 엔젤릭버스터가 기존의 힘도 여전히 가진 채 여기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다 혐잉 협회장이 엔젤릭버스터를 화이트레이디의 견제용으로 삼고자 일부러 무덤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를 비웃는다. 그러던 중 소맥거핀이 그에게 부서진 아케인 무기의 파편을 던지는데 화이트레이디의 뒤통수에 혹이 난다! 웡키의 여래신장을 제외하면 화이트레이디에게 들어간 유일한 유효타. 굉장히 놀라는 소맥거핀의 얼굴을 길게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쓰일 설정의 복선일수도 있다.[37] 그러나 이게 화이트레이디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되어 소맥거핀은 그녀에게 쫓긴다. 한편 아잉 대마왕은 파풀라투스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진실을 말하고 이에 파풀라투스는 생각에 잠기는데, 아잉 대마왕은 화이트레이디가 멀리 떨어진 틈을 타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다. 엔버 역시 더는 공격할 수 없다며 빨리 탈출하자고 하는데, 생각을 하던 파풀라투스는 '''소맥거핀에게 파풀라투스마크를 주고 자신을 제외한 아잉 대마왕을 비롯한 일행 전원을 탈출시킨다.'''[38]
마지막으로 현재 시간대의 아잉협회장의 모습이 잠시 흐려지며 끝난다.
13. 운영진 vs 화이트레이디(4부)
전편 화이트레이디가 커다란 해골 얼굴의 형상으로 소맥거핀 일행을 덮칠려고 하면서 시작된다. 파풀라투스는 소맥거핀에게 작별 선물이라며 파풀마를 쥐어주고 갑자기 혼자 타임머신을 타고 뒤로 빠졌다가[39], 타임 머신을 조작한 뒤 바로 내려 다시 타임머신을 소맥거핀 일행쪽으로 되돌려보내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을 전부 탈출시킨다.[40] 이에 화이트레이디는 아잉 대마왕이 도망쳤기 때문에 원래대로 혐잉 협회장이 삭제될 것이라고 으스대지만,
파풀라투스는 지금 돌아가고 있는 삭제 타이머가 '''가짜'''라는 사실을 말하고, 화이트레이디는 어떻게 알았냐며 '''작 중 처음으로 흔들린다.'''[41]파풀라투스:...연기하지 마.
화이트레이디:...뭐?
파풀라투스:...저 타이머, '''가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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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시점, 웡키는 화이트레이디가 세렌의 힘도 모자라 자신의 힘까지 흡수했다는 사실에 경악 및 분노를 표출하다가 아잉 대마왕의 정권에 안면을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다. 반면 화이트레이디는 힘을 흡수한 덕분에 더욱 강해져 운영진들의 공격조차 먹히지 않는 상태가 되고, 월아산으로 운영진들을 도우려는 운영자 캐릭터들과 사행성 아이템 간부들을 일격에 삭제시켜버린다.
그리고 같은 시각, 아잉 협회에선 검은 아잉을 비롯한 협회원들과 윌이 잉보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42] 아잉 대마왕이 혐잉 협회장을 화이트레이디로부터 구해주기 위해 일부러 자신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검은 아잉은 한 때 혐잉 협회장이 화이트레이디의 버그를 부여받고 강력한 존재가 되었던 때를 언급하며 지금의 아잉 협회로는 화이트레이디를 퇴치하긴 어렵고 더 많은 조력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윌은 다시 제로를 찾으러 협회를 나서려던 중 혐잉 협회장에게 '사실 혐잉 협회장은 캐릭터의 무덤으로 이동하기 전 이미 한 번 삭제를 당했다는, 즉 삭제되자마자 화이트레이디가 그를 다시 무덤에서 되살렸다'는 사실과, 닉네임이 없었던 건 버그를 이용해 부활한 ''''비정상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데...
다시 과거. 파풀라투스는 메이플 월드 내에서의 삭제 대기는 ''''정상적인 캐릭터''''에게만 걸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혐잉 협회장이 그녀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것에 쐐기를 박고, 화이트레이디는 파풀라투스의 예상외의 추리에 당황하여 그에게 뭔가 더 알고 있지 않냐고 추궁한다. 파풀라투스는 과거 리메이크를 받기 위해 운영진 본부에 들렀다가 우연히 메이플의 삭제 시스템에 알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란 즉슨 '''메이플은 삭제될 캐릭터를 배려해 삭제 타이머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었다. 혐잉 협회장의 삭제 타이머가 가짜였다는 사실의 근거는 바로 이것이었던 것. 그럼에도 화이트레이디는 '만약 저 타이머가 자신의 버그로 만든 진짜 타이머였으면 어쩔려고 그랬냐'며 파풀라투스를 조롱하지만, 파풀라투스는 '''역으로 남의 고통을 즐기는 화이트레이디의 사이코패스스런 면모를 꼬집으며 태연하게 받아친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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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개 유저와 몬스터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화이트레이디는 월아산으로 파풀라투스를 짓누르기 시작하며 왜 탈출시켰냐고 묻는다.
이에 파풀라투스는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소맥거핀 일행과 엮이면서 겪은 일들을 회상하다, 문득 어린 모습의 그가 어느 푸른 데이터 공간에서 울고 있는 누군가에게 쓰다듬을 받으며 사과를 받은 기억을 떠올리고, 월아산에 짓눌린 끝에 결국 몸이 가로로 토막난다. 화이트레이디는 토막난 파풀라투스의 상반신을 들어올려 ''''절대 그 누구도 파풀라투스를 복구할 수 없도록 데이터 하나하나 찢어발겨주겠다''''고 여지껏 보인 적 없는 분노를 표출하며 위협을 가하지만, 파풀라투스는 '''"네 화풀이 덕분에 소맥거핀 일행이 미래로 돌아갈 시간을 벌었다"'''고 끝까지 그녀를 조롱하며 최후를 맞이한다.'''"...그러..네, 내가... 왜 도와줬지..? 그 녀석들 때문..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몇번씩 죽을 뻔했는데...나 혼자.. 탈출..해도 되는데...내가 왜...그랬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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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 파풀라투스의 희생으로 소맥거핀 일행은 무사히 현재로 돌아오지만, 소맥거핀은 파풀라투스의 희생을 알았는지 눈물을 흘리고, 파풀라투스의 유품인 파풀마가 클로즈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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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의 화이트레이디의 얼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며''' 영상이 끝이 난다.
14. 운영진 vs 화이트레이디(5부)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웡키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시작된다. 화이트 아잉 대마왕은 무자비하게 주먹을 날려 웡키를 공격하지만, 그걸 다 맞고도 멀쩡했던 웡키는 화이트 아잉 대마왕의 공격을 막은 뒤 여래신장으로 날려버리며 여전히 강력함 힘을 과시한다. 미트라의 힘을 뺏긴 세렌을 부축한 GM소리는 사죄하는 세렌에게 자신들이 너무 안일했고, 버그가 저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자조한다.
한편 화이트레이디는 전신에 균열이 생겨나면서 몸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하고, 그 여파로 인해 화이트 아잉 대마왕과 월아산의 형체도 불안정해진다. 그리고 완전히 파괴된 엘리시움 서버 역시 '''시간이 되돌아가듯이''' 복구될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고, 이를 본 화이트레이디는 리인카네이션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다시 과거. 파풀라투스는 화이트레이디에게 소맥거핀 일행이 미래로 돌아갔으며, 그로 인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제 운영진에게 잡히는 건 시간문제라며 그녀를 조롱한다.
다시 현재. 검은 아잉은 다른 길드 및 영웅들과 연락을 취할 것을 결의하고, 혐잉 협회장에게 삭제에 관련된 사실을 일러준 윌은 혐잉 협회장에 머리에 예전의 붉은 뿔이 돋아났다가, 이내 그 뿔이 푸른 색으로 변하는 걸 목격한다.
청운골. 호영과 카링은 운영진들이 버그 퇴치를 위해 엘리시움 서버에 쳐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버그와 관련해서 혐잉파와의 전쟁이 생각났던 호영은 카링에게 혐잉파와의 전쟁 당시에 왜 납치된 것인지 묻고, 이에 카링은 자신이 '''만렙 초보자인 아잉 대마왕이 가진 힘의 근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준다.
시계탑. 파풀라투스의 희생덕에 현재 시간대로 무사히 귀환한 아잉 대마왕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탈출시킨 파풀라투스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맥거핀은 알리샤르에게 이제껏 겪은 일들을 설명해준다. 카데나는 윌이 찾고 있다면서 제로를 데려가려 하지만, 제로는 윌도 보고싶지만 파풀라투스도 보고싶다며 울먹이기만 한다.
라니아의 집. 루미너스는 자신들도 가야하지 않냐고 말하고, 팬텀은 운영진들이 버그 고치는 거 한두번이냐며 만류한다. 아란은 재밌을 것 같고 마하도 떨고 있으니 가보자며 들떠있다가, 은월에게 마하가 지금 진동모드라는 태클을 걸린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기운이 없는 루시드냥을 걱정하고,[44] 루시드 역시 신경이 쓰이는지 온갖 짜증을 부리며 루시드냥을 걱정한다.
운영진 본부 지하감옥. 아잉켄슈타인과 전 혐잉 협회 군단장들은 탈출을 시도하던 중 6개의 사행성 아이템들을 얼굴로 한 붉은 육체의 거한과 조우하면서 길이 막힌다.[45]
헤네시스. 신궁이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패스파인더는 울먹이고, 보우마스터는 신궁이 갑자기 사라질 애가 아니라며 그녀를 걱정한다.
제른의 집. 제른은 아무래도 세렌이 걱정되는지 세렌을 잠깐 보러갈까라고 말하며 움직일 암시를 던지며 그렇게 모든 메이플 캐릭터들이 모일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현재의 화이트레이디의 얼굴이 깨지면서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다시 과거. 과거의 화이트레이디는 파풀라투스 때문에 자신의 계획이 전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며 엄청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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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이 '''연기를 잘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그녀가 앞서 보여준 분노한 모습은 전부 다 '''연기'''였다는 것을 밝히고, 잘려나간 아잉 대마왕의 왼팔을 재생시켜 아잉 대마왕의 육신을 복원시킨다. 즉, 파풀라투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레이디의 계획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 이에 겁에 질린 파풀라투스는 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고, 이에 화이트레이디는 웃으며 정체를 일부나마 밝히는데...."파풀라투스... 내가 말했지..! '''연기를 잘한다고.'''[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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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레이디의 진정한 정체는 단순한 버그 덩어리 개체가 아닌, '''메이플스토리의 창시 관련자중 한 명인 해커'''였으며, 이 때문에 화이트레이디가 코즈믹 호러급의 힘을 보이면서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 간섭에 허술했던 것도 전부 '''현실 인간으로써'''의 한계 때문이었다."꼬마야... '''내가 만들었던 걸 부수는 게...잘못된 거니?'''"
한편, 아잉 대마왕은 파풀라투스의 희생을 헛되이하지 않기 위해서, '''전직'''을 할 것을 결의한다.
15. 운영진 vs 화이트레이디(6부)
과거 시점. 파란 쌍덕잎만 남긴 채 파풀라투스를 파묻어버린 화이트레이디는 아잉 대마왕의 힘이 자신이 숨겨둔 '''이스터에그'''임을 밝히고, '내 계획은 그대로 진행되겠지만, 네 희생으로 '''미래에 변수가 생겨버렸다''''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조각난 아잉 대마왕의 육신을 하얗게 물들이며 화이트 아잉 대마왕을 탄생시키고, 이제 '''그만 끝내자'''고 중얼거린다.
[image]과거의 화이트레이디: '''그만... 끝내자.'''
현재의 화이트레이디: '''그래... 끝내야지. 다른 친구들을 맞이해야 하니까...'''
그리고 현재. 과거의 자신의 말에 화답하듯 현재의 화이트레이디는 다른 친구들을 맞이해야한다며 육체를 재수복시키고, 웡키의 여래신장을 한 손으로 가볍게 막은 뒤, 웡키에게 미트라의 저주를 걸어 그를 속박시킨다. 웡키는 고대신의 속박을 못 풀 것같냐며 으르렁대지만 화이트레이디는 미트라의 저주에 자신의 힘과 함께, 흡수했던 운영자, 엘리시움, 그리고 웡키의 힘까지 넣어놨고, 그의 눈 앞에서 해제 코드를 보여주면서 '운영자가 그것도 못 푸냐, 유저들 돈 뜯을 생각밖에 안하냐'며 그를 조롱한다.
한편 화이트레이디가 육체를 재수복하면서 다시 형체가 돌아온 화이트 아잉 대마왕은 아까 전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였고, GM 소리는 그런 그를 보며 '이게 정녕 버그라고 할 수 있는건가'라면서 절망한다.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날린 공격을 임차장이 슬라임들을 이용해 어느 정도 막아내는 듯 했지만 단순히 시간벌기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임차장은 먼저 출발하여 버그를 해결할 다른 방법을 찾으라는 말을 남긴 채 화이트 아잉 대마왕의 정권에 직격으로 맞아 슬라임들과 함께 삭제되며 운영진 중 '''최초로 삭제당한다.'''
당혹스러워하던 소리는 듀얼보우건을 들어 대응하려 했으나, 이미 거리가 좁혀져버린 상태여서 화이트 아잉 대마왕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순간, GM 노리가 세렌과 그녀를 밀쳐내 둘을 구하고 대신 공격을 맞아 두번째로 삭제당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조율자도 수십개로 증식된 월아산의 공격을 맞아 삭제, 학구 역시 월아산을 맞아 삭제, 벼루와 가가는 여태까지 화이트레이디에게 가한 공격의 데미지만큼 그대로 되돌려받아 삭제당하면서 '''운영진 간부들이 하나둘 삭제당하기 시작한다.'''
한편 지하감옥에선 아잉켄슈타인과 전 혐잉협회 군단장들이 간수장을 상대하던 중, 세뇌당한 와일드헌터가 아잉켄슈타인 뒤에 화이트레이디의 월아산을 들이대며 아잉켄슈타인 일행 역시 위기에 처한다.
다시 운영진 본부 밖. 웡키는 그 어떤 것도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며 미트라의 저주를 풀어내지만, 이미 운영진 본부는 추락해 괴멸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화이트레이디는 '웡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는 건 결국 '''메이플에 속해있는 것에 한정되어있고, 자신이 운영자의 캐릭터를 삭제할 수 있는 건 자신 역시 '바깥'에서 왔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웡키는 헛소리로 치부하며 화이트레이디를 공격하려 들지만..."위해를 가할 수 없다...라."
'''"메이플에 속해있는 것들에 한해서겠지... 내가... 운영자의 캐릭터를 삭제할 수 있는 건... 나도 너희처럼... '바깥'에서 왔기 때문이란다.[47]
"'''
화이트레이디의 입에서 ''''뮤리엘''''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웡키는 니가 그 이름을 어떻게 아냐며 작중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화이트레이디는 '넌 엘리시움을 버리고 나와 함께 완전삭제를 해야했다'라며 그를 조롱한다. 그리고 수없이 분열된 월아산들과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검게 물들어가기 시작하고, 다급해진 웡키는 최후의 수단으로 GM 마스터의 룸을 열지만 룸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고, 결국 검게 물들은 화이트레이디의 맹공을 맞아 삭제, '''이렇게 운영진들과 화이트레이디의 전쟁은 운영진의 패배로 막을 내리게 된다.'''화이트레이디: 입사한 지 얼마나 됐니?
웡키:...뭐?
화이트레이디: ''''뮤리엘'... 못들어봤으려나..?'''
웡키: 니가... 어떻게 그 이름을...
화이트레이디: '''내가 말했지, 할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야 할 거라고.'''
한편, 캐논슈터는 GM 마스터 룸에서 가져온 걸로 보이는 물건들을 챙기고 가던 중, 하늘에 생긴 균열을 보게 되는데, 그 균열에는 24:00:00이라는 붉은 숫자가 써있었다.[48]
16. 최후의 카운트다운(1부)
세뇌당한 와일드헌터의 월아산에 맞을 위기에 처했던 아잉켄슈타인은 운영진 본부가 추락하면서 생긴 여파 덕분에 본의 아니게 공격을 피했고, 월아산은 그대로 융합체에게 적중해 융합체가 쓰러진다. 더구나 의도치 않게 길까지 뚫려서 아잉켄슈타인과 전 혐잉 군단장 일행들은 탈출하는 데에 성공하지만[49] 밖을 나왔을 때엔 모든 것이 폐허가 된 후였고, 그곳에서 아잉켄슈타인은 잿빛으로 바랜 웡키의 시체에 앉은 화이트레이디와 조우한다. 수많은 월아산으로 일행을 포위한 화이트레이디에게 아잉켄슈타인은 운영진을 전원 로그아웃시킨 것이냐고 묻고, 화이트레이디는 이를 긍정하며 자신이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종료 권한'''까지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순간부터 엘리시움을 포함한 모든 월드를 통합시켰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던 이들이 하늘에 생긴 균열을 목격하며 각자 움직일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운영진 본부로 화면이 돌아오며 아잉켄슈타인은 아잉 대마왕을 삭제한 것이 당신이냐고 묻는다. 이에 화이트레이디는 원래는 그러려고 했지만 실패하면서 아잉 대마왕이 살아있으며 화이트 아잉 대마왕을 방금 아잉 협회로 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잉 협회에선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헤카톤에 돌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화이트레이디는 어차피 전부 사라지겠지만, 멋대로 약속을 어긴 게 맘에 안든다고 말하고, 성형쿠폰에서 아잉 눈만 나오게 하니 너 같은 결과물이 나올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사실상 '''아잉켄슈타인을 아잉 얼굴로 만든 것도 모두 그녀의 소행임을 밝힌다.''' 이에 아잉켄슈타인은 자신까지 철저하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그대로 월아산에 맞을 위기에 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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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하며 제른다르모어와 검은마법사가 나타나, 아잉켄슈타인을 구해준다.'''"미숙한 생명의 무의미한 몸부림이라,보기에 심히 가엾도다.'''[50]
한편 아잉 협회. 자신의 눈 앞에 선 화이트 아잉 대마왕의 모습에 혐잉 협회장은 절규하고 잉보크가 혐잉 협회장을 구하기 위해 번개를 날려 화이트 아잉 대마왕을 공격하지만, 역으로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날린 헤카톤의 팔에 맞고 나가떨어져버린다. 검은 아잉은 친구의 모습을 한 적의 모습에 격노하여 그를 사슬로 묶어버리지만, 화이트 아잉 대마왕은 그 사슬조차 가볍게 풀어낸 뒤 검은 아잉을 정권으로 날려버리고, 아잉 협회 간부들도 전부 다 리타이어시켜버린다. 혐잉 협회장은 다시 자신의 앞에 선 화이트 아잉 대마왕에게 자신 때문에 그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눈물 흘리면서 사죄하나 화이트레이디의 꼭두각시인 그에겐 전혀 닿지 못했다. 한편 윌은 갑자기 사라진 아랴냐를 찾으려다 화이트 아잉 대마왕으로부터 혐잉 협회장을 지키려는 아랴냐를 발견하지만, 발견하자마자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아랴냐를 짓밟아버린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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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소중한 존재를 잃은 윌은 '''작 중에서 가장 크게 격노하며''' 화이트 아잉 대마왕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지만, 공격이 통하긴 커녕, 오히려 공격한 거미 다리가 모조리 부서져버린다. 그리고 화이트 아잉 대마왕이 주먹으로 지면을 붕괴시키면서 윌에게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 윌은 그의 정권을 직격으로 맞고 멀리 나가떨어져버린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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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데미지를 입은 윌은 아라냐와 제로를 부르며 절망하고,[53] 그대로 화이트 아잉 대마왕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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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아잉 대마왕이 스크류 펀치를 날려 화이트 아잉 대마왕을 공격해, 그를 구해주면서 등장한다.[54][55]'''"스크류 펀치"'''
마지막에 화면이 깨지는 클로징이 나타나는데 그 깨진 틈 사이로 신궁의 모자를 한 형상이 올라오고나서 영상은 끝이난다.
17. 최후의 카운트다운(2부)
화이트 아잉 대마왕을 스크류 펀치로 날려버린 아잉 대마왕은 윌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같은 일행이었던 제로에게 보낸 뒤 화이트 아잉 대마왕과 대치한다. 윌은 다시 돌아온 제로를 껴안고 서로 울음을 터뜨리면서 재회의 해후를 가진다. 한편 아잉 대마왕은 화이트 아잉 대마왕과 접전을 펼치며 그에게 공격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그가 의수를 장착하게 된 정황이 드러난다. 아잉 대마왕은 소맥거핀이 알려준 정보[56]가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해 루시드의 집을 털어 슈가의 망치와 대량의 아케인셰이드 너클들을 가져왔고, 이 너클들을 슈가의 망치로 단번에 강제강화 및 파괴시킨 뒤 이를 재료로 하여 유일하게 남아있던 서커스탕스인 여성 블래스터를 통해 의수를 제작했던 것. 그리고 실제로 이 추측은 맞아떨어져서 화이트 아잉대마왕에게 타격을 줄 수 있게 되었고 서로 합을 주고받으며 맞선다.[57]
그 시각 제른은 자신이 아끼던 세렌의 날개를 잘라버리고 강탈한 것에 분노하여 화이트레이디의 안면을 잡고 그대로 박살내려 하나 검은 마법사가 제른에게 분신 따위를 진심으로 상대하지말라며 진정시키고 장전해둔 아포칼립스를 날려 박살낸다. 다만 검은 마법사의 말대로 이 화이트레이디는 원본이 아니었던지라 금방 다시 복구되고 그 와중에 화이트 웡키까지 만들어내 이들을 공격한다. 한편 감옥에 남아있던 섀도어는 이를 느끼고 지금이라도 나가야 하는거 아니냐 묻지만 나이트로드는 섀도어의 질문에 그저 침묵으로 답한다.
이런 와중 소멸된 걸로만 여겨졌던 신궁은 정체모를 세상[58]에서 잿빛 모습에 스스로 찌른 심장부근이 파괴된채 깨어나게 되는데, 어두운 공간 쪽에서 '''멍한 표정의 작은 화이트레이디와 그런 그녀를 다리위에 올려놓고 쓰다듬고 있던 리인카를 발견한다.''' 이를 보고 신궁은 자신을 삭제시킨 붉은 피어싱용 화살을 다시 소환한다.[59]
그리고 다시 현재, 화이트레이디가 시간을 가속시켰는지 아니면 실제로 그만큼 시간이 흘렀는지 서비스 종료의 타이머가 '''4:44:44까지 단숨에 줄어든다'''.
아웃트로에서는 슬리피우드에서 어린 화레와 리인카가 정황상 처음만나는듯한 장면이 잠시 나온다.[60]
18. 최후의 카운트다운(3부)
[1] 실제로 아잉스토리중에서 스토리와 거의 무관한데도 등장한 인물은 '''딱 한 편'''에 조연으로 나온 소맥거핀(마미잉손)이 끝이었던데에 반해, 화이트레이디 시리즈에서는 소맥거핀이 제로, 파풀라투스와 엮이고 이로 인한 나비효과로 윌이 아잉 협회의 본부로 향하는 등 시리즈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후술하듯이 루시드냥이나 패파편때 독립적으로 나오던 헬라나 측(헬레나,신궁,보마,패파)등도 등장했다.[2]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우마스터, 신궁, 피아, 헬레나, 다크나이트, 아란&리린, 메르세데스&루시드냥, 팬텀, 시그너스, 데미안&알리샤&반반, 도로시&겁에 질린 사자&허수아비, 스우&오르카, 우르스&마슈르, 아크&마르, 호영&카링, 은월&랑, 키마, 제로&윌&아라냐&륀느, 진 힐라, 검은 마법사&제른 다르모어&매그너스[3] 처음엔 다리가 멀쩡해서 도중에 바꿔치기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후반부에 패파가 사탕을 다 모아왔을때도 잘보면 다리가 양측모두 다 있다가 패파가 앞장 선 뒤에 다리가 사라진걸 알 수 있다. 즉 정황상 처음부터 화이트레이디가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중간에 마음이 풀리면서 변장이 풀렸던 듯.[4] 이때 검은 아잉은 그 예전의 아잉 대마왕처럼 눈이 붉어지고, 온갖 스킬을 난사할 준비를 하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5] 이때 헬레나는 아직도 루시드냥에게 뜯어먹힌 자국이 남아있었다(...).[6] 다만 이전과 다르게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었으며 삭제되면서 찢겨진 전신을 억지로 이어 붙인 것인지 온 몸에 붉은 흉터 자국이 크게 나있다.[7] 즉 서커스탕스들은 혐잉 협회장에게 세뇌를 당한 게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따른 것이었다.'''[8] '이번 달에도'라는 말로 보아 이전에도 제네시스 무기들을 제대로 납품받지 못한 모양인듯 하다.[9] 예전에 콜라를 왕창 마시다가 제로들이 뚱뚱해진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윌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콜라를 금지시켰다. 제로 콜라를 마셨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맥거핀은 덤.[10] 도착한 곳 중에는 화이트레이디의 본거지인 '''캐릭터 삭제 장소도 있었다.'''[11] 이전처럼 춤을 출때의 복장이 아닌 사도일 때의 갑옷과 검을 착용한 모습이다. 소맥거핀 왈, 잉보크의 '진심 모드'라고 한다.[12] 이때 생긴 구덩이 모양이 메이플 스토리 로고인 단풍잎이다.[13] 카데나가 메인 시스템을 박살내버리면서 시간이동에 오류가 생긴 것이다. 메인 시스템이 망가질 때의 연출과 소맥거핀 일행이 시간이동을 할 때의 연출이 똑같이 무언가 깨지는 연출로 나오기 때문.[14] 혐잉 협회장이 아잉 대마왕에게 패배한 직후(04:46:46) 바로 메이플 월드로 되돌려보내줬기 때문에, 정황상 혐잉 협회장을 되돌려보낸 뒤 소맥거핀 일행이 도착하는 시점까지 화이트레이디와 싸운 걸로 보인다.[15] 당연히 검은 마법사는 화가 났지만 리인카가 주워온 데스를 보고 헤벌레해서 금세 화를 풀었다.[16] 이 때 현실에서는 잠시나마 시간이 정지한 듯 다크나이트 일행과 검은 마법사의 움직임이 정지된다.[17] 붉은 데이터 공간에 붉은 월아산을 든 화이트레이디와는 대조되게 리인카네이션의 것은 푸른 이공간으로 무기 역시 이 이공간 내에선 푸른색을 띈다.[18] 정황상 일리움에게 소멸당했을때 또는 운영진으로서 사망했을때인듯.[19] 다만 화이트레이디 말대로 도망쳤다고 해도 시간 안에 살아남았을지는 의문[20] GM노리가 타고 있던 열기구에 매달려서 따라왔다. 이를 들은 GM노리는 뒤에 누가 따라오는 것을 몰랐는지 상상도 못한 정체 포즈를 취하며 놀라워했다.[21] 실제로 당시 팝콘 들고 구경만 한 듯한 장면이 있다. 다만 혐잉 협회장이 온갖 스킬들을 썼을 때는 진땀을 흘리긴 했다.[22] 이때, 륀느 머리 위에 앉은 아라냐는 다른 동물 캐릭터들처럼 눈을 감은 채로 벌벌 떨고 있다. 반면에 튀잉은 평상시와 똑같다.[23] 평소 루시드냥을 탐탁치 않아 하던 루시드도 그런 루시드냥을 걱정스럽게 볼 정도다.[24] 옆에 있던 GM소리 왈, 지금의 '''엘리시움 서버는 웡키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한다. 가가 역시 잘못하면 복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다.[25] 다만 그만큼 강력한 공격이었는지 작중 화이트레이디가 처음으로 '''죽을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격당했을때의 표정을 보면 정말로 죽을 뻔했나 보다. 화이트레이디가 말한 자신의 공략법인 '''월드채로 자신을 지워버리는 것'''을 성공할 뻔 했기에 그런걸지도 모른다.[26] 추억의 세계여행 편에서는 숨어있다 삭제된 엔젤릭버스터가 가세한 것을 보면 우리가 보는 현재는 시간여행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7] GM 학구에 의하면 화이트레이디의 체력은 처음부터 0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죽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28] 뿐만 아니라 무기인 월아산도 외형이 변경됐는데 자세히 보면 살아있는 몬스터가 맞는지 혈관 같은게 돋아나 있다.[29] '특별편 - 보스 인터뷰'에서 윌이 이 세계에서 죽는 것이랑 삭제되는 것의 개념은 다르다고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저 붉은 화살은 캐릭터를 삭제시키는 화살일 가능성이 크다.'''[30] 그 자기 집이란 것도 본인 집이 아니라 반 레온의 성이다(...). 현재 데슬은 마스테마와 함께 반 레온 성에서 누워서 TV보며 백수 생활을하는 중이다. 그 뒤에 앞치마를 입고 내 성이라며 울상을 짓는 반 레온 덤..[31] 이것을 본 유저들은 다크사이드 패시브라고 하며 미하일을 비웃었다.[32] 이 때 화살의 모양이 바뀐다.[33] 또한 신궁이 패스파인더와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는데 추억에서 화이트레이디 특유의 디지털 숫자가 나오는가 싶더니, 이내 회상장면 점점 역시 붉어지며 화이트레이디의 해골 얼굴과 죽이라는 문자가 나오는 등 섬뜩한 연출이 나온다.[34] 신궁이 삭제당한 이후에 패스파인더가 깨어나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찌 보면 씁쓸한 연출.[35] 정신력만큼은 두 협회장보다 뛰어났다며 신궁을 인정했다.[36] 화이트레이디는 고대신의 힘도 내꺼야라고 한것을 볼때 패스파인더를 삭제하려고 한 것은 고대신의 힘 때문인 것 같다[37] 아마 부서진, 즉 '삭제된' 무기의 파편으로 약하지만 데미지를 입혔기 때문에, 아마 '삭제된' 물건이나 존재는 화이트레이디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있다.[38] 이때 공격하려던 화이트레이디가 돌아와 다들 어디있는지 물었지만 파풀라투스는 가만히 앉아있었다.[39] 이 행동때문에 소맥거핀 일행은 파풀라투스가 혼자 도망치는 것으로 오해했다.[40] 당시 소맥거핀 일행은 소맥거핀, 파풀라투스, 알파와 베타, 아잉 대마왕, 엔젤릭버스터로 ''''6명''''이었는데, 파풀라투스의 타임머신이 시간여행을 가능케할 수 있는 최대 정원은 ''''5명'이었기 때문에 자신을 타임머신의 작동 범위 안에서 제외시킨 것이었다.'''[41] 작중 매우 장난스럽고 느슨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그녀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수 있다.[42] 이 때 윌은 왜 자신이 자연스럽게 이놈들과 대화하고 있냐면서 어이없어했다.[43] 이때 만약 소맥거핀 일행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지가 불리된 아잉협회장이 울고 있고 화이트레이디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저 타이머가 가짜라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은데, 화이트레이디의 사이코적인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44] 항상 자신의 마음에 불을 붙였다며 루시드냥과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그를 본 에반이 '''그건 진짜로 불탄 거'''라며 태클을 건다.[45] 그 와중에 와일드헌터의 눈이 신궁 때와 같은 '''검은색'''이다.[46] 연기를 잘한다는 말을 꺼내기 전까지만 해도 매우 분노와 절망에 찬 말을 하다가, 갑자기 평온해진 듯 평소대로의 모습으로 사실을 밝힌다.[47] 이 때부터 화이트레이디의 대사가 하얀 색에서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48] 정황상 균열속에 있는 타이머는 '''메이플스토리 전체를 삭제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5부에서 화이트레이디가 한 말을 보면 진짜로 '''메이플스토리 자체를 완전히 없애고''' 사라질 계획이였던 듯 하다.[49] 이 때 와일트헌터에게 걸린 세뇌도 풀렸다.[50] 대사가 음성과 함께 나타난다.[51] 지금까지와는 달리 잔혹하게 죽었다. 이후 윌의 반응을 보면 이번에는 완전히 죽은 듯 하다.[52] 어찌나 위력이 강했는지 산 3개가 한꺼번에 박살이 나버렸다.[53] 당시 제로는 실종된 상태였다. 그런데 자신이 아끼는 거미까지 죽었으니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존재들이 다 사라져 버린 셈이다.[54] 스크류 펀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전직은 바이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55] 잘린 왼팔 부분엔 푸른색의 의수를 달았고, 붉은 왕관과 붉은 아잉 얼굴을 하고 있던 저번과는 달리 푸른 왕관과 푸른 아잉 얼굴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다.[56] 장비의 흔적이라면 화이트레이디에게 물리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57] 이 와중 아잉대마왕을 따라온 제로는 드디어 윌과 재회했으며 검은 아잉은 막 정신이 들었을때 타격을 받고 잠시 넘어진 상태의 아잉 대마왕이 태연히 말 거는걸 보고 순간 멍해져서 ''''뭐지 ㅅㅂ 꿈인가''''라는 대사와 함께 아직도 꿈나라인줄 착각한다(...).[58] 한 곳은 밝지만 붉은 선과 균열이 존재하며 다른 한쪽은 어둡고 푸른 선이 존재한다.[59] 이 때 신궁을 보면 화이트레이디의 세뇌도 받지 않은, 오로지 본인의 의지로 붉은 화살을 꺼내들었다. 하얀 눈동자가 그 증거. 조종당했을 적의 신궁이 붉은 화살을 들었을 때 증오와 살의같은 온갖 부정적 감정들에 휩싸인 상태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자신을 삭제시킨 걸로 모자라 소중한 동생인 패스파인더를 삭제시키려 한 화이트레이디에 대한 증오심과 살의때문에 붉은 화살을 구현할 수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60] 화이트레이디의 원본이 되는 뮤리엘은 자신을 화나게 만든 직원의 부끄러운 사진을 슬리피우드 배경으로 설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