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선수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2.1.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2. 2010 시즌
2.4. 2011 시즌
2.5. 2012 시즌
2.6. 2013 시즌
3.1. 2014 시즌
3.2. 2015 시즌
3.3. 2016 시즌
3.4. 2017 시즌
3.4.1. FA 2기
3.5. 2018 시즌
3.6. 2019 시즌


1. 아마추어 시절


이종욱, 권오준과 함께 선린정보산업고 야구부를 이끌면서 팀을 4강으로 올리기도 했지만, 고교 시절 아주 빼어난 성적을 낸 것은 아니라서 프로 지명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 대학 진학에도 굉장히 애를 먹었다. 이미 지명을 받은 이종욱영남대학교로 진학했고, 뒤늦게나마 빛을 보았지만 권오준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는데, 정작 팀의 주장이었던 손시헌만 진로가 묘연했다. 이 때, 그를 구원한 것이 두산 베어스김광수 코치. 평소 눈여겨 보다가 새로 창단한 동의대학교 야구부에 그를 추천했고, 그렇게 해서 간신히 동의대학교 야구부에 들어갔다.
동의대학교에서도 4년간 꾸준히 활약하면서 신생 야구부의 우승도 이끌고,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또 지명을 받지 못했다. 고교 시절과 대학 졸업 당시에도 지명받지 못한 이유는 172cm[1]로 알려져 있는 키를 비롯한 왜소한 피지컬. 결국 2003년 계약금 없이 육성선수두산 베어스에 입단하게 되었고, 그의 야구 인생은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2. 두산 베어스 시절



▲ 손시헌 두산 응원가
김재호라는 유격수가 치고 올라오기 전 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두산 베어스 시절.

2.1. 2003년부터 2009년까지


[image]
두산 베어스 시절.
[image]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2005년의 모습.
2003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뒤 그해 7월 정식 선수로 등록, 1군에 올라와 유격수로 많이 출장하게 되었고, 이를 본 김민호는 그 해 시즌 후 손시헌에게 주전을 넘겨 주고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안정적인 활약으로 인해 2005년에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신고선수 출신 선수가 골든글러브 유격수로 거듭나는 것을 보면서, 그가 미지명된 결정적인 사유였던 신체조건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스카우트들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대표 운은 없었다.
아쉽게도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선발되지 못했고, 같은 해 열린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국가대표 운은 없었던 편이었다. 결국 2006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해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2군 무대에서 활약해야 했다. 하지만 사실 손시헌은 병풍 사건 당시 사건에 연루되었고, 이 때 적발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가야 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통에 2004년에는 잔여 시즌 출장 정지를 당했고, 2005년 출전도 원래 불투명했지만, 출전이 가능해지자 바로 나왔다.
상무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며 제대 후 첫 시즌인 2009년에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 통산 첫 두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 결국 강정호를 제치고 통산 2번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2.2. 2010 시즌


2010시즌에도 변함없이 클러치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두산 내야진을 이끌었는데, 팀의 주장 자리도 계승해서 부두목에서 두목으로 승진. 다만 원조 두목도 건재했다. 여담으로 전년도에 박기혁이 그랬듯이 홈런레이스에서 김현수의 배팅볼을 맡아 김현수의 홈런레이스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3, 8홈런, 62타점, OPS 0.762.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9타수 9안타 2볼넷 5타점 7득점, 타율 .474, 장타율 .579, 출루율 .524로 맹활약을 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스코어 8:8인 연장 11회말 무사 2, 3루에서 결승 적시타타 쳐내는 등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1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스코어 5:5인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내야 타구를 놓치면서 임태훈을 주저앉혔다. 당연히 이 순간 야갤, 돡갤, 돈갤은 동시에 대폭발하면서 '''Why not 손시"현"'''으로 도배되었다. 바운드가 애매했기 때문에 기록 상으로는 내야안타로 처리되긴 했지만 타자가 발 느린 박석민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손시헌이 끝내기 실책#s-2을 저지른 것으로 보았다. 두산 팬들은 하늘을 보며 땅을 치고 울었다.

그리고 3차전의 눈부신 활약과 같이 패러디된 영상도 만들어졌다.
손시헌은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6안타 2볼넷 1사구(死球) 1타점 2득점, 타율 .333, 장타율 .389, 출루율 .429를 기록했다.
손시헌은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37타수 15안타 4볼넷 1사구(死球) 6타점 9득점, 타율 .405, 장타율 .486, 출루율 .476을 기록했다.

2.3. 광저우 아시안 게임


플레이오프 5차전의 실책이 임팩트가 컸는지 일부에서는 손시헌에 대해 불안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시헌은 그런 시선이 무색하게, 대만전에서 여러 차례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무사 1, 2루 위기때 다음 타자 린저쉬엔에겐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까지는 무리였다. 타이밍이 늦었지만 당연히 1루로 향할 거라 마음을 놓고 있던 3루 주자 로궈휘가 3루 런다운에 걸려 아웃이 되고 말았다.
그 후 결승전까지 무난한 활약을 보여줘 우승을 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2.4. 2011 시즌


하위타선으로 뛰면서 3할을 치고 득점권 타율도 4할에 육박하는 등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에 김선우에게 돈이라도 떼였는지(…) '''김선우'''만 등판하면 실책이 늘어나곤 했다(…). 5월 19일에는 이 에러 때문에 김선우는 자신의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접어야만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부상을 당해 5월 25일날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조차 없는 두산의 유격수는 김재호가 홀로 맡았다. 하지만 김재호가 공수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자 오재원이 유격수 자리로 들어왔다. 역시 오재원도 1, 2루수로 자주 뛰다보니깐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7월 19일 롯데전 홈경기에서 복귀, 살아난 고영민과 키스톤을 이뤄 롯데전에서 좋은 호수비를 보여 주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오승환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긴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2] [3]

2.5. 2012 시즌


5월 11일, vs.KIA 타이거즈 원정경기에서 8회 초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 중이던 윤석민을 상대로 안타를 쳐내며 노히트노런을 저지했다.
2011년엔 오승환을 상대로 시즌 유일한 블론세이브를 뽑아 내더니 은근히 기록 파괴자가 되었다.
손시헌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2012년 포스트시즌을 치루지 못했다.

2.6. 2013 시즌



2.6.1. 페넌트레이스


'''두산에서의 마지막시즌'''
2013년에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이 확실시되었으나,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앱등이란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유독 기록이 좋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을 제외하면 극악한 타격 부진과 클러치 에러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4월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송구 에러를 범하면서 팀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롯데와의 3연전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14일의 경기에서는 연장 11회말 두산의 시즌 첫 끝내기를 때려내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두산은 이 주 내내 긴 경기를 치렀던 터라 끝내기의 기쁨은 각별했다. 오재원은 끝내기가 되자마자 냅다 니킥을 날렸고, 홍성흔은 유니폼 뒷면에 마킹된 등번호를 뜯어버리기도 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LG와의 잠실더비 [4]에서 1:0으로 뒤진 6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바뀐투수 이동현의 3구를 통타, 좌중간을 갈라 펜스까지 굴러가는 싹쓸이 3루타를 쳤다! 이날의 결승타였고 팀은 5:2로 승리했다. 그간의 타격부진을 씻어내는 3루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내덕분에 좋은 성적이 났다며 아내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아들에게 주는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했다.
이후에도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오승환에게 뜬금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다만 팀은 패배했다.

2.6.2. 포스트시즌


'''2013년 한국시리즈, 두산 시리즈 분위기 다운의 최고주범이자 어떻게 보면 준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이로 인해 '''이다손'''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게 되었다.
손시헌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3, 4, 5차전 모두 대수비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시헌은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재호가 수비에서 맹활약을 하며 손시헌은 입지가 좁아지고 출장조차 거의 하지 못하던 와중에 10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손시헌은 9번타자 겸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였고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더구나 1:1이던 2회초 2사 1, 3루에서 때린 적시타가 결승타로 연결되어 팀은 스코어 7:2로 승리했고, 이리하여 손시헌은 한국시리즈 1차전 MVP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1차전 MVP의 영광도 잠시,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스코어 0:0인 4회초 1사 만루에서의 실책[5]'''과, '''팀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10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시리즈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는 찬스를 날려먹었고''' 다음 다음 타자인 최재훈마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도 하지 못한 채 이닝이 끝나버려서 손시헌이 더욱 까이고 말았다. 최재훈은 준플옵, 플레이오프 활약과 부상투혼때문에 까방권이 있었지만 손시헌은 정규시즌 개판쳐놓고 3차전도 클러치 에러로 까임권(...)을 얻었던지라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삼성에게 시리즈를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며 '''두산팬들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이며''' X맨으로 단단히 낙인찍혔다.
손시헌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여 29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 타율&출루율 .276, 장타율 .483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손시헌은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32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 타율&출루율 .250, 장타율 .438를 기록했다.

2.6.3. 시즌 후, FA


시즌 후 FA를 선언했는데, 난항을 겪으며 결국 두산과 우선 협상이 결렬됐고 이종욱, 최준석과 함께 FA 시장에 나왔다. 11월 17일 NC 다이노스와 4년 30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이종욱과 함께 이적했다.

3. NC 다이노스 시절



3.1. 2014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 실책이 몇번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이내 팀에 완벽히 적응한 듯 기록적으로도 실책이 줄어들고 NC 내야진의 중심을 잡으며 공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유격수 이지만, 상위타선이 막힐땐 하위타선에서 맹공을 휘두르기도 하며 팀이 어려울때마다 제 몫을 다해주는 베테랑의 역할을 다해주고있다.
특히 1군 주전이 처음인 신인 2루수 박민우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루며 공격에 비해 수비가 다소 불안한 박민우를 다독이고 코칭해주며 확실한 호흡과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같이 이적한 쏠메 이종욱은 외야에서, 손시헌은 내야에서 진두지휘를 하며 수비에서 큰 힘을 주고 있으며 이 효과는 13시즌 실책이 가장 많았던 NC의 실책 수를 현저히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김경문 감독 밑 수하의 코치들이 바라던 이상향이었고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4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 수비 실책을 하더니, 4회말 수비 실책 1개를 더냈다. 그런데 곧바로 손아섭을 병살로 잡더니 5회초 옥스프링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이자 NC 다이노스 통산 100번째 홈런을 쳤다.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2호이자 마산구장 1호인 좌월 2점 홈런, 2루타 2개 등등 4타수 3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6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말 송창식을 상대로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쳤다.
7월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말 윤명준을 상대로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쳤으며 4타수 3안타를 쳐 시즌 타율 3할에 올라갔다. (0.303) 손시헌의 홈런으로 nc는 두산에 역전승을 하게 된다.
7월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초 김기현을 상대로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쳤다.
7월 28일 NC 다이노스에서 제작한 단편 다큐 '공감, 그 작은 이야기'의 4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안타로 출루하여 투수 실책,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다. 김종호가 내야땅볼을 쳤을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지만 홈에 들어오면서 블로킹을 하는 강민호와 무릎이 충돌하였고, 충돌 여파로 3회말 수비부터 지석훈으로 교체되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내측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고 4주에서 6주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노진혁이 1군에 등록되었다.
이후 10월 2일 SK 와이번스전부터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인지 7경기 동안 타율 0.111을 찍어 시즌 타율 0.293 90안타 5홈런 39타점 39득점 2도루로 시즌을 마감했다. 6월과 7월에 각각 0.343과 0.375를 찍으며 타고투저 시즌에 힘입어 커리어 첫 3할을 넘길 것 처럼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부상때문에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6월 이후 NC 타선이 부진을 겪을 때 하위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무엇보다 수비 면에서 2013년 언제 어디서 실책이 터질지 몰랐던 NC의 내야 수비를 안정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6] FA 첫 해 활약으로써는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3.2. 2015 시즌


개막 이후 4월 8일까지 7경기 30타석 2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결국 휴식 차원에서 4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발 제외되었고, 지석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 경기 후반 대타로 한 타석 나왔으나 방망이는 여전히 침묵.
4월 10일까지 9경기 34타석 28타수 무안타 기록하고 있다. 안정된 수비 능력 때문에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고 있으나 타격이 아쉽다.

4월 11일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서 7회말 채병용을 상대로 드디어 첫 안타를 터뜨렸다. 2014년 10월 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48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썼으며, 1983년 유지훤(OB)이 기록했던 47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갱신했지만 1995년부터 1997년 까지 염경엽이 기록한 51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깨지 못했다. 이날까지의 타율은 3푼이(...)
그리고 한동안 또 방망이가 침묵하여 2푼이(...)가 되었으나 4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을 잡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손아섭을 깔끔하게 지우는 '손시헌표' 수비! 8회초에는 안타 하나를 추가하였다.
4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회초 박정진의 2구를 쳐서 시즌 첫 홈런을 만들었다.
4월 24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말 유원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쳤다.
4월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4회초 고효준을 상대로 '''또''' 3점 홈런을 쳤다.
5월 1일 kt wiz전에서 연장 10회초 중견수 이대형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서 2루 주자 지석훈을 불러들여 1타점 결승타를 기록하였고, 후속타자인 김성욱이 안타를 쳐서 홈에 들어와 1득점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 죽을 쑤다가 6월 5일과 6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손앱등 모드를 다시 각성. 삼성 팬들은 "또 손앱등이냐!"고 한탄.
그러나 이후 1할대 타율이다.
7월 16일 드디어 2할을 찍었다. 그런데 한 게임에 수비 실책 3개가 터지면서 SK에게 1점차로 패배(...). 타격이 살아나나 싶더니 수비가 망가졌다.
꾸준히 2할과 1할9푼9리를 왔다갔다 하며 타율 밀당중(...)
8월들어 타격감이 살아난 듯 하다. 8월 11일 넥센 히어로즈 전부터 멀티히트를 시작하여 8월 16일까지 5연속 멀티히트중
21일 삼성전, 삼성 선발 투수 윤성환에게 손시헌, 데뷔 첫 연타석 아치 쾅!
9월 1일 마산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리며 안타를 많이 치진 않았지만 어김없이 홈런을 기록하여 삼성 킬러 임을 입증하였다.
이적 당시엔 이종욱에 덤으로 끼워주는 선수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기대치가 낮았으나, 물오른 타격감과 안정된 수비로 지금은 평가가 한참 역전된지 오래다(...)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미칠듯한 맹타를 휘둘러 '''타율 .444'''를 마크했으나 팀은 김경문의 뇌를 비운듯한 투수교체로 인해 5차전때 자멸, 결국 두산에게 패퇴했다.손시헌은 타율은 양팀 선수 합쳐 몇타석 안나온 로메로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타율이다.
2015 시즌 성적은 타/출/장 .245/.319/.398 13홈런 58타점으로, 비록 시즌 초반 48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무안타 탈출 이후 장타력이 폭발하면서 홈런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3.3. 2016 시즌


15시즌 초에 타격으로 고생했던 것과는 달리 무난하게 시즌 시작을 하였다. 하지만 4월 6일 두산 베어스전 2차전에서 실책을 기록하였다. 그나마 7일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4월 8일 한화 이글스전 1차전에서 솔로 홈런을, 9일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 2회 유격수 방면으로 친 타구가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면서 안타로 기록되었고, 이로써 통산 1,000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5월 중반에 이르러서는 갑자기 타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5월 14일 kt전부터 시작하여 5월 27일 기아전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2할 중반대에 머물렀던 타율은 어느덧 0.317까지 올라왔으며 하위 타선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6월 9일 기준 전구단 유격수 WAR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김하성, 2위 김재호) 커리어 하이 찍을 기세...?
7월 28일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을 쳤다. 그것도 대구의 손시헌 답게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이 홈런은 5-2의 상황을 뒤집는 역전 홈런으로, 팀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내며 이 날의 결승타가 되었다. 여기에 희생플라이, 적시타로 각각 1타점씩 2타점을 추가하며 무려 6타점 경기를 펼쳤다.
8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4회 한화의 선발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에게 옆구리 쪽 사구를 강하게 맞았다. 사구를 맞은 후 곧바로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검사 결과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는 4~6주가 걸린다고 한다. 최근 선발진 붕괴라는 악재를 지나고 있는 팀으로서는 대체 불가능한 손시헌의 장기간 부상이라는 또 하나의 큰 악재를 만나게 되었다.
9월 4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7회초 시작과 함께 지석훈의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선발 투수가 카스티요여서 선발출장하지는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카스티요가 내려가면 후반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 그리고 복귀하자마자 안정감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었고 9회말 6:6 2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펜스를 때리는 결승타를 때리며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9월 15일 두산전에서 4타수 4땅볼에 병살 하나[7], 실책 두개를 기록하며 추석맞이 친정사랑을 시전했다(...) 특히 9회에 저지른 에러는 결국 팀이 역전패 하는 원인이 되었다.
9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7일 kt wiz전에서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03까지 끌어올렸다.
최종 성적은 .305 .394 .422 5홈런 39타점 wRC+110.3. 비록 40타석 정도가 부족해 규정 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3할의 타율과 0.817의 OPS로 타격 부문에서는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3.4. 2017 시즌


[image]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대해 “롯데가 이대호의 합류로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같은 상대 전적(15승 1패)을 올해 재현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운도 따랐다”면서도 패가 늘어나 “8승 8패가 되면 억울할 것 같다”라는 발언을 했다.# 롯데 팬들에게는 팀을 무시한다고 느낄 수준의 발언이었으므로 당연히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3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8회 2루타를 쳐내면서 통산 2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개막 시리즈 3경기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4월7일 김주한의 공에 왼쪽 옆구리를 맞고 4월8일 선발출장했지만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정밀검사 결과 옆구리 뼈에 실금 판정을 받았다. 작년 8월 카스티요에게 맞은 곳과 같은 부위다.
4월9일 결국 2군으로 갔다. 7경기 .389 타율에 4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뿐...
이후 요코하마로 출국하여 2주간 치료를 받았고, 뒤이어 온 박민우와 함께 23일 진해 재활군에 합류했다.
5월 2일 다시 1군에 합류했다.
복귀 후 10타석에서 안타가 없다가 7일 삼성 라이온즈전 5회 2루타를 쳐내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는 담장을 때리는 싹슬이 2루타를 쳐내면서 3타점을 올렸다.
5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8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4타점의 클린업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타율 5할, 시즌 15타점 중 9타점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6월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희생플라이로만 3타점을 올리면서 역대 79번째 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6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7월 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333로 떨어졌다.
7월 2일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롯데 자이언츠에게 1099일만에 스윕패를 당했다.
7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안타도 하나를 추가하면서 이날 기록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9회에는 위기 상황에서 다이빙 캐치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손시헌의 도움에도 마무리 임창민이 버티지 못하고 팀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7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7월 2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회 한 이닝에만 2루타 두 개를 뽑아내며 2타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기습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3타점 째를 기록했다. 손시헌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2일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5회에는 기습적인 도루 시도로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다.
8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은 연장 11회 끝에 패배하면서 상대 전적은 7승 7패로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8월 2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회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역대 86번째 통산 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8월 30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석민이 역대급 먹튀 행각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주장으로서의 역할에도 부담감을 느끼자 8월 말 그 주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8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7회 조평호와 교체되었다. 이 날 팀은 장현식의 초반 난조로 5-8로 패배하면서 롯데와의 상대 전적 7승 8패, 8승 8패여도 억울할 것 같다는 시즌 전의 말이 씨가 되어 버렸다.
9월 1일 경기에서도 팀이 롯데에게 1-6으로 완패 당함에 따라 상대 전적이 7승 9패로 창단 첫 해 이후 4년 만에 열세가 되었다. 사실 본인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타/출/장 .447/.475/.579, OPS 1.054의 엄청난 타격으로 노력했으나 손시헌의 말대로 이대호가 돌아온 롯데는 강했고, 팀 멤버들이나 코칭 스태프들이 눈이 썩는 쓰레기 같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결국 손시헌을 억울하게 만들었다.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첫 번째 타석에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역대 26번째 100사구를 기록했다.
9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회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무려 6타수 5안타를 쳐냈지만 후속 타자의 6타수 무안타 5삼진의 거한 삽질로 단 1득점에 그쳤다. 결국 팀은 막판 대방화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9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역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그러나 9회에는 아쉬운 수비를 보였고, 결국 팀은 2점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연장 10회에는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김성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판단 미스로 너무 많이 나와있다가 더블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11-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도 무려 5타수 5안타 1볼넷 4득점의 미친듯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율은 무려 .353까지 상승. 팀은 연장 끝에 14-15로 승리했다.
9월 21일 현재 스탯티즈 기준 전구단 유격수 WAR 3위, wRC+ 4위(3위 김재호와 0.3 차이)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김선빈, 김하성은 물론이고 오지환이나 김재호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걸 감안하면 대단한 활약이다.
9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시즌 5호 홈런을 쳐냈다.
9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역대 59번째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총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0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연장 12회 끝에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가 같은 날 승리하면서 팀은 4위가 확정되었다.
10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5-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0월 8일에는 NC가 준플에서 지면 억울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경기 직전 그 발언에 대해 물어보는 기자에게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이 질문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국 듣는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발언이니 반쯤 자업자득.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세 타석에 나와 모두 초구를 치고 죽는 그야말로 숨이 막히는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팀이 연장 끝에 9-2로 승리를 거두며 얌전히 묻혔다.
10월 11일 3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13-6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2승 1패를 기록했다.
10월 15일 5차전에서는 5회 귀중한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9-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자 귀신같이 미디어 데이 때 발언을 재평가하는 기사들이 나왔다. 사람 가지고 노는 식의 기사.
10월 21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14로 대패하며 1승 3패로 다시 두산에게 물을 먹었다. [8]
2017 시즌 최종 성적은 124경기 122안타(2루타 17개, 3루타 1개) 5홈런 45타점 '''0.350'''/ 0.386/ 0.447 OPS 0.833. 올해 '''37살의 노장 유격수'''가 3할 5푼이라는 고타율을 찍었다. 올 시즌 유격수 중에서는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 2.55를 올리며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37세 유격수 중 1위이다.[9] 비록 규정 타석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고타율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하위 타선을 잘 이끌어 주었다. 또한 기존 의 주장이었던 박석민이 부진을 겪으며 시즌 중에 주장 완장을 찼음에도 팀의 리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3.4.1. FA 2기


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 FA 권리를 취득했다. 절친 이종욱의 끼워 팔기 취급을 받았던 첫 번째 FA 때와는 정반대로 역전된 상황. 이종욱은 다른 젊은 야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본인의 노쇠화로 인한 실력 저하까지 오고 있지만 손시헌은 마땅한 대체자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타격이 더 일취월장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2월 18일, 2년 15억(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원에 최종 잔류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FA 기간 동안 리그 상위권의 유격수로서 활약하면서 나쁘지 않은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아마 2년계약기간 뒤 은퇴할 확률이 높기도하다

3.5. 2018 시즌


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6으로 앞선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바로 다음 이닝에서 이민호가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내주면서 더 가치있는 홈런이 되었다.
3월 29일 경기에서는 2회 첫 타석에서 김민우의 141km의 패스트볼에 머리를 가격당하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큰 부상이 염려되었지만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으며, 2~3일 병원에 입원 예정이라고 한다.
4월 10일 kt wiz전에서 1군으로 복귀했다.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안타를 쳐내진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유증을 고려해 4월 13일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확실하게 상태가 나아지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손시헌의 부재 이후 내야진이 헐거워지기 시작하며 실책이 잦아지고 있기에 팬들은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이후 계속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5월 1일부터 퓨처스에 4경기 상위타자로 선발로 출전해 15타수 7안타(1홈런) 1삼진 타율 0.457 5타점으로 활약하였지만 수비실책이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5월 8일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바로 SK 와이번스전에 7번 유격수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력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8회 쐐기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는 등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경문 감독 사임 직후인 6월 5일 주장직을 다시 박석민에게 넘겨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야구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일단 이번 시즌 성적 자체도 처참한 수준이라 대수비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NC 입장에서도 언제까지 손시헌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3:6으로 패배했다. 다음날에는 4회에만 두 차례의 저글로 아웃 카운트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며 팀의 9:0 패배에 일조했다.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회 동점 투런을 쳐낸 것에 이어 9회에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연장 10회 7점을 얻어내며 13:6으로 승리.
7월 5일 경기에서는 2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다음날 엔트리에서 말소. 내려갈 당시만 하더라도 10일에서 15일 정도면 복귀가 가능하다고 봤으나 8월이 지나서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9월부터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가 끝나면서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거의 두 달 만에 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9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수비에서 송구 실책 하나를 저지른 것을 포함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허수아비 수준에 불과한 타격은 물론이고 이제 강점이던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7경기 128타수 24안타 2홈런 14타점 타출장 .188/.295/.266. 시즌 초반부터 상대의 투구에 머리를 가격 당하며 날벼락을 맞더니 시즌 내내 공수에서 지난 시즌보다 퇴보된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한계를 보이는 듯.

3.6. 2019 시즌


[image]
4월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3-11로 앞선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1호포를 터뜨렸다. 팀은 14-11로 승리.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5로 승리. 바닥을 기었던 타격감도 조금씩 올라오면서 OPS는 0.759까지 상승했다.
5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노진혁의 홈런이 터진 직후 곧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6번째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팀은 8-4로 패배했다.
5월 4일 경기에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컨디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팀은 1-4로 승리. 어느덧 타율은 .354까지 상승했다.
5월 5일 경기에서는 6번 타순까지 올라가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상황. 팀은 2-10으로 승리했다.
5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은 3-6으로 패배.
5월 8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9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여전히 노련한 수비는 물론이고 ops가 무려 0.928로 40살 유격수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8회초 대수비로 출전하여 9회말 사사구로 출루하였고, 홈인에 성공하여 끝내기 주자가 되었다.
5월 27일 박한이의 갑작스런 은퇴에 이어 박용택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1군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6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4 동점이던 9회 1사 만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내며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6월 통산 23타석 4안타로 타율 0.174...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1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7월 10일 1군으로 복귀하였으나 대수비로만 출장하고 있다. 월별 성적은 7월 통산 8타석 2안타, 8월 통산 11타석 2안타. 8월 2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30일 콜업되어 10월 1일 잠실 두산 전에 8회말 대수비로 출장했으나 타석에 나설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10월 11일 현역에서 은퇴하고 NC 다이노스 코치로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은퇴식은 절친 이종욱함께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은퇴 선언 이후 엠스플뉴스에서는 손시헌급의 선수가 커튼콜도 없이 떠나는 건 구단의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냐는 기사를 작성했는데, 반응은 대부분 좋지 않다. 손시헌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것도 아니고, 팀이 시즌 막바지까지 한창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배려를 운운하는 건 너무 나갔다는 것.
거기다 은퇴 선언을 한 뒤 이영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손시헌 스스로 감독과 면담 후 은퇴를 먼저 결정했으며, 감독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손시헌을 엔트리에 등록한 후 선수들에게도 미리 설명을 덧붙였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경기 8회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제외된 부분도 감독과 사전에 이야기가 됐었다는 내용까지 밝혀지며 앞선 음해성 기사는 기자의 뇌피셜 확정.
다만 본인의 마음에 걸리는 것 한 가지는 뉴스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며, 이듬해 구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1] 실제 키는 170cm[2] 오승환의 2011시즌 전체 자책점이 4점인데, LG전에서 나온 1실점을 제외한 3점이 모두 두산전에서 나왔다. 한마디로 잠실연고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팀들에게 시즌 내내 미스터 제로로 군림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오승환 실점했던 때가 바로 '''오재원이 오승환을 상대로 시즌&개인통산 2호 홈런'''을 맞았을 때였다(…).[3] 8회초 상황에서 홈런을 맞은뒤 9회는 수비진 호수비 섞어서 무난하게 막았고, 9회말에 유혹신이 고창성 상대로 끝내기를 날렸다. [4] 프로야구에서는 1998년 이후 매년 벌어지고 있는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빅 매치로도 유명하다.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 항상 관중도 만원이며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인지라 팀 간에 꼭 이겨야 한다는 고무적인 분위기로 인해 어린이날 명물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LG-두산 뿐만 아니라 삼성-롯데와의 영남 시리즈처럼 서로 라이벌 성향이 강한 매치업을 구성하기도 한다.[5] 심판김풍기의 오심도 겹쳤다.[6] 특히 2루수 박민우는 준수한 타격 능력에 비해 부족한 수비 능력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으나 유격수인 손시헌이 커버해주면서 실책도 줄고 실력도 일취월장했다.[7] 그것도 1사 만루에서 나왔다(...)[8] KBO 리그 규정상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정규 시즌 순위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그래서 NC가 롯데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최종 순위는 롯데가 3위, NC가 4위.[9] 역대 37세 유격수 WAR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