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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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C 다이노스 소속의 우완투수. 2000년생 동갑내기인 김영규와 함께 NC 투수진 영건 듀오의 한 축이다.
2. 아마추어 시절
야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주로 축구와 수영을 했다. 야구 입문 계기는 양남초 3학년 때 당시 국내에서 더빙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메이저[3] 를 보고 직접 야구부 감독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한다.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했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야구도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허락해 주셨다고. 그리하여 건대부중 시절에는 박주성[4] , 정구범[5] 과 '건대부중 트로이카'로 유명세를 날렸다.
장충고 진학 후 1학년 때는 공식 기록이 없으며 2학년 때는 주말리그 1경기, 봉황대기 2경기에 등판해 전부 합쳐 9 2/3이닝을 투구했을 뿐 주목받지 못하다가, 3학년이 되면서 김현수와 함께 팀의 주축투수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1차 지명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3학년 주말리그 성적은 5경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 17.1이닝 1승 2패 25K, 황금사자기에서는 3경기 9.2이닝 13피안타 2볼넷 10K, ERA 4.50을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2018년 7월 청룡기에서 64강전부터 8강전까지 전경기 중무리(중+마무리)로 등판, 4경기 17이닝 8피안타 3볼넷 23K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148km/h 이상의 직구를 던졌고 최고 150km/h에 슬라이더 최고 141km/h를 찍으며 성장세를 보였는데,[6] 특히 마지막 야탑고와의 8강전에서는 11K를 기록하며 훗날 팀 후배로 만나게 되는 안인산과의 피터지는 투수전 명경기를 남겼다.[7] 송명기는 6회 구원 등판해 11회 승부치기까지 역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면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으나, 투구 수 86개를 기록하며 남은 청룡기 일정에는 더 이상 등판하지 못했다.
2018년 8월에 열린 대통령배 32강전 경북고전에서 4회에 구원 등판해 탈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했으나 10회말 승부치기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고 이어진 봉황대기 2회전 대구고전에서는 3회에 구원등판했으나 6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며 역시 기복을 보였다.
이후 아마추어 관련 기사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라운드 지명 유력 후보로 여겨졌고 신인드래프트 상위권의 다크호스로 꼽혔으나, 윤정현과 이상영의 급부상으로 인해 1라운드 7번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되었다. NC 입장에서는 해외파의 등장과 좌완 품귀 현상이 물리며 하위 픽임에도 불구하고 고졸 우완 최대어를 얻게 되었다. 양후승 NC 스카우트 팀장 역시 7순위로 송명기를 얻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9월 21일 계약금 1억 6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다.[8]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3.1.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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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9] 하지만 크게 만족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못했는지 시즌 시작은 2군에서 하게 되었다.
5월 4일 이재학이 수비 도중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선발 자리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송명기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2군에서는 총 5경기에 선발로 나와 3패 21.2이닝 2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5K ERA 7.48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5월 3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는 4이닝 2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예고대로 5월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다. 1회 공 3개로 2아웃을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을 했으나 박건우의 뜬공 때 박민우와 권희동의 콜 플레이가 서로 맞지 않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김재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삼진과 양의지의 도루 저지, 그리고 뜬공으로 2회를 막았다. 그러나 3회 들어 볼넷 두 개를 내주며 흔들리더니 1사 1,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결국 박건우에게도 안타를 내준 이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를 이은 구창모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총 2.1이닝 42구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K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되어 다시 꾸준히 퓨처스리그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구위를 가다듬었다. 퓨처스 시즌 성적은 20경기 5패 1홀드 55.1이닝 65피안타 3피홈런 22볼넷 45K ERA 5.69. K/9 7.32, BB/9 3.58, HR/9 0.4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어 NC 팬덤 사이에서는 신민혁과 함께 내년 시즌 활약할 유망주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인터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다시 1군 기회를 얻었다. 9월 28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당일 kt wiz전에서는 2-5로 뒤진 8회 1사에서 구원 등판해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냈다. 이날 최고 146km/h의 패스트볼을 뿌렸다.인터뷰
3.1.2. 2020 시즌
지금 와서 이야기하지만.. 트레이드를 송명기 선수 달라는 팀들 굉장히 많았거든요. 처음 이야기드리는 건데, 송명기 달라는 팀들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송명기 안 된다. 왜? 10년 갈 선수라구요, 팀에.. 무조건 안 된다!''' 타팀에서 욕심낼 만하죠. (구속) 150 이상을 던지는 투수에다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면..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이동욱 감독,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2020시즌 든든했던 선수를 이야기하면서.
시즌 출발은 2군에서 시작했으나, 곧바로 6월부터 필승조 구원진으로, 8월부터는 대체선발로 등판해[10] 정규시즌 말미에는 김영규와 함께 00년생 토종선발 듀오를 결성하여 맹활약했다. '''2020 정규시즌 NC 투수 중 sWAR 3위, 리그 투수 전체 sWAR 27위'''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해 NC 마운드의 미래를 밝혔다.
여러모로 '''전반기에 구창모가 있었다면, 후반기에는 송명기가 있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3.1.3. 2021 시즌
4. 투구 스타일
키 191cm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는 투수로 최고 151km/h, 평균 145km/h의 위력적인 속구를 던진다. 다만 큰 키에 비해 투구 시의 팔각도는 낮아 릴리스 포인트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12] 기사에 따르면 지명 후 팀 합류 직전 오버스로우에 가깝게 투구폼을 수정했다가 2020 시즌부터 다시 학생시절에 던지던 투구폼인 스리쿼터로 전환했다.[13] 본인도 지금의 투구폼이 가장 편하고 또 힘을 더 실을 수 있는 폼이라 자신있게 던진다고 말했다.
나이 어린 투수로는 드물게 투심, 커터 등 변형 패스트볼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14] 특히 빠르게 꺾이는 커터는 고교 무대에서 최고의 구종으로 통했다.[15] 프로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는 지금도 리그 우완투수 평균보다 10cm 이상 큰 수직 무브먼트를 가진 커터를 던진다.#
데뷔 첫 해 퓨처스리그에서는 볼넷 허용이 꽤 많았다. 아직 어린 투수인 만큼 변화구보단 포심 위주로 제구력에 초점을 맞춘 피칭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2년차인 2020 시즌에는 부쩍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특히 커브와 체인지업 비율을 낮추고 고교시절부터 자신있게 던졌던 구종인 슬라이더 구사율을 30% 대로 끌어올리면서 타자와의 승부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
5. 별명
- 중학교때부터 불렸던 별명은 팔다리가 길고 말하는 속도가 느려서 붙여진 나무늘보.## 평소에 친구들이 '더 느리게 말할수록 반대로 볼은 더 빨라지는 거 아니냐', '말 한번하면 2박 3일 걸린다'며 많이 놀렸다고 한다. 팬메이드 영상
- 엔갤에서는 띵기로 불리다가, 2019 시즌 중 원조 띵기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함에 따라 작은띵기으로 불린다.[16] 2020 시즌 송명기의 1군 마운드 등판이 잦아지며 명기가 던지고 명기가 뜬공을 받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어 NC 팬들은 즐거워하고 있다.[17][18]
- 2020년 시즌 말미에는 팬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목격담들과[20] 마운드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일부 NC 팬덤에서 월클명기로 불리고 있다.[21] 이후 신인 2년차에 통큰 기부로 선행을 하며 팬들에게 배포가 크다, 크게 될 인물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NC의 유망주.
6. 여담
- 상기했듯 건대부중 동기인 박주성, 정구범과는 현재도 자주 만나고 있는 친한 친구 사이이다. 공교롭게도 정구범도 1년 뒤 같은 팀에 지명된 덕분에 정구범이 프로 입단 전 창원 NC 파크를 방문했을 때 만나서 밥도 사주고, 숙소에도 데려갔다고 한다. 정구범은 송명기가 "프로생활은 좋고, 생각보다 쉽지 않다, 더 많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었다고 밝혀 팬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 중학교 때까지는 사이드암 투수였고, 당시 롤모델은 이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키가 자라면서 사이드암으로 계속 던지면 허리 부상이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장충고 입학 전부터 조금씩 준비하다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오버핸드로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상술했듯 다시 사이드암에 가까운 쓰리쿼터 투구폼으로 돌아간 상태.
- 롤모델로는 고등학교 때부터 박찬호, 선동열, 다르빗슈 유를 좋아했다고 한다. 투구폼보다는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운영능력을 배우고 싶어서라고.# 프로 지명 직후에는 당시 NC 소속이었던 장현식을 꼽기도 했다.#
- 마운드에서 승부욕 넘치는 모습과 달리 평소 모습은 잘 웃는 상으로, 엔튜브에 출연한 영상들을 보면 늘 해맑다.[22] 장충고 동기인 김현수가 "지금까지 내가 만난 애들 중 가장 착한 동료"라고 말할 정도로 순박한 성격인 듯 하다.[23]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하기론 '부끄럼을 많이 타고 소심하다'고 했다.## 사실 장충고때의 사진을 보면 마운드 밖에서도 무표정일때는 다소 세보이는 인상이였는데, NC에 들어온 후로는 엔적화되면서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으며 오히려 장충고때보다 팀 막내급인 지금이 더 어려보이기도 한다.
- 신인 티를 벗어내지 못하던 시절에는 취재진들 앞에 설 땐 꽤 긴장을 했었다.[24] 그러나 시즌 후반기와 한국시리즈에서 탁월한 활약으로 언론에 크게 주목받은 2020년 이후에는 언론 노출이 많아지면서 부쩍 많아진 관심과 인기에 말솜씨도 늘었다. 2021년 2월 기사에 따르면 '쏟아지는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또박또박 대답을 잘 해냈다'고.
[1]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투우타로 나와있으나, 엔튜브 NorC에서 우투좌타라고 밝힘[2] NC 다이노스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종전 기록은 2020년 박진우의 300%.[3] 정작 야구를 시작하고는 스토리가 변해서 중간에 놨다고.#[4] 2019 키움 1차지명.[5] 2020 NC 2차 1라운드 지명.[6] 슬라이더 구속상승의 이유는 그립의 변화를 주었기 때문으로, '비틀기'보다는 최대한 직구와 비슷하게 강하게 때리는 형태로 바꾸면서 구속도 향상되었다고 한다.[7] 당시 투구 영상[8] 지명 전 소문만 있던 미국 진출에 대한 얘기는 NC 입단 후 인터뷰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비공식 오퍼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관계자가 체크하러 한국에 왔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본인의 확신도 부족해 결국 한국에 남기로 했다고 한다.[9] 이동욱 감독은 “원래 스프링캠프에 신인 선수를 데려갈 계획이 없었다. 혹사 여파가 있는 신인 선수들도 꽤 있었다”라며 “그런데 송명기는 내부 평가가 워낙 좋았다. 그래서 캠프에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하드웨어도 좋고 빠른 볼을 던질 줄 아는 투수라서 기대가 크다”고 송명기의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10] 원래는 2021시즌에 선발 기용 예정이었다고 한다.[11] 2020년 6월 13일 키움전. 움짤에서 편집된 2구는 137km/h 슬라이더였다.[12] NC 데이터팀의 분석에 따르면 송명기의 릴리스포인트와 어깨각도가 쓰리쿼터보다는 사이드암에 가깝다고 한다. 육안으로 볼 때는 오버핸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느린화면으로 보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각도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3] 2020 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본인이 자료를 찾아서 감독과 코치에게 직접 팔각도를 내리겠다고 요청했다고 한다.##[14] 릴리스 포인트가 낮기 때문에 타자 몸쪽으로 던지는 속구가 투심성으로 살짝 가라앉는다.#[15] 고3을 앞둔 동계훈련 때부터 던지기 시작한 구종으로, 이전까지는 슬러브에 가까운 각이 큰 슬라이더를 던지다 스피드가 120km/h밖에 나오지 않자 김광현과 다르빗슈의 영상을 보면서 계속 연구한 끝에 지금과 같은 커터를 던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늘 빠른 슬라이더라고 생각하고 던지지만 커터로 분류되는 구종.[16]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데, 송명기가 체격이 더 크니 큰 명기로 불러야 하지 않냐는 엔튜브의 질문에 그건 절대 아니라고 했다.#[17] 2020년 9월 8일 선발등판 경기에서 이명기가 맹활약하며 "명기가 명기를 돕는" 경기가 나왔다. 이날 경기전 해설진들이 키 플레이어로 이명기를 꼽았는데 이명기가 결승타를 때려낸 것이다.#[18] 두 명기가 활약하면서 둘을 한꺼번에 언급하는 기사도 나고 있다. NC의 선두싸움 이끄는 ‘TWO 명기’ 송명기-이명기 NC 정규시즌 우승 숨은 원동력 TWO '명기'[19] 2020년 8월 21일 광주 KIA전. 송명기는 대체선발로 출장했고 이명기는 좌익수 선발 출장했다.[20] ###[21] #####[22] 2019년 선발 첫 등판 에필로그 신인 드래프트 썰 2020 CAMP 1 영상[23] [케이비리포트] '1차지명 유망' 장충고 송명기, 인성도 최고[24] 첫 선발승 엔튜브 수훈인터뷰 MBC경남 인터뷰 데뷔 첫 선발승 날 경기전 미디어 인터뷰 데뷔 첫 QS 수훈인터뷰
- 사실 이는 평소 말하는 속도 자체가 느린 편[25] 이기 때문에 생긴 오해에 가깝다. 2020년 12월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에서는 늘 한 박자가 늦어서 느긋한 것 같기도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엔 빠르게 행동하고 싶을 땐 빠르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엔튜브 셀프캠 영상에서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면 평소에 말을 못하는 편은 절대 아니고 그냥 낯을 좀 가리는 듯 하다.
- 2020 시즌에는 2000년생 동갑내기인 김영규와 함께 선발투수 영건 듀오로 주목받으며 함께 엮이는 경우가 많았다. 둘의 성향이 정반대라 NC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26] 김영규가 빠른년생이고 입단 1년 선배라 송명기는 김영규에게 꼬박꼬박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마치 동갑에다 생일도 같지만 서울고등학교 1년 선배라 형 소리를 들었던 장현식과 배재환의 관계와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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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시즌을 마친 뒤 시력교정 수술[27] 을 받고 안경을 벗었다.# 팀 선배 구창모가 수술받은 곳에서 함께 받은 것이 특이점으로[28] 수술 이후에는 아주 잘 보여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눈건강을 많이 신경쓰는지 선발등판 전날에는 눈 때문에 기사나 스마트폰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 캠프 때 마다 김건태와 룸메이트였고 김건태는 송명기가 잠꼬대가 심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건태는 본인이 매일 캠프를 하면서 배워가는 점을 노트에 메모하는데, 송명기에게도 목표를 매일 적으라고 조언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2020 CAMP 2(스프링캠프)에서는 강윤구와 같은 방을 썼다.[29]
- 신인지명이 있던 2018년 당시, 해외파 이학주와 함께 2차 1라운드 2번 내지는 3번 안에 이름이 불릴 것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면서 당시 지명순번상 2순위였던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수이다.[30] 당시 둘 중 누구를 지명해야 하는지에 대해 삼성 팬들이 모인 야구 커뮤니티[31] 마다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고 이는 이른바 학송논쟁으로 일컬어졌다.[32]
- 고교시절부터 성실함으로 주변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2020 시즌 1군에서 맹활약하며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하자 과거 송명기에 대해 호평하는 글들이 재발굴되고 있다.[33]
- 쉬는 날엔 산책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본다. 영화는 액션이나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고 한다.
- 양식을 많이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스테이크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익힌 정도는 미디엄 레어.#
- 2020년 12월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인터뷰를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루키.
7. 연도별 성적
[27] 일명 '스마일라식'으로 불리는 시력교정술.[28] 이곳은 구단 공식 협약 안과이다.[29] 강윤구가 장충고등학교 야구부 10년 선배이다.[30] 당시에는 '이대은 리그'로 불릴 만큼 해외파 이대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고, 그래서 당시 최하위이자 지명 1순위인 kt wiz의 1라운드 지명자는 이대은이 확실시되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지명순번인 삼성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31] 사사방, 엠팍, 디시 팀갤 등[32] 당시 글들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분석글 # # # # # # # #[33]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