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 시리즈

 



'''スプラトゥーン'''
'''Spla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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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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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평가
3. 개발 비화
4. 대회
4.1. 스플래툰 코시엔
4.2. 월드 잉클링 인비테이셔널
4.3. 스플래툰 2 유러피언 챔피언십
4.4. 스플래툰 2 월드 챔피언십 2019
5. 미디어믹스
8. 기타
8.1. 2차 창작
9.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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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닌텐도의 콘솔 Wii U로 출시된 TPS 게임 스플래툰으로 출발한 닌텐도 정보개발본부(EAD)의 신규 IP. 피크민 시리즈가 나온 이후 14년 만에 나온 EAD의 신규 IP이며, 2015년 EAD가 SPD와 통합되어 EPD가 되기 전, EAD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인류가 사라지고 나서 먼 미래, 해양 생물들이 육상에 적응하도록 진화한 세계관이다. 오징어에서 진화한 잉클링들이 주인공으로, 물총으로 잉크를 뿌려 더 넓은 면적을 칠한 팀이 우승하는 '나와바리 배틀'이라는 놀이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2. 평가


닌텐도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뒤엎은 세대교체 신호탄, 이제는 회사를 대표하는 브랜드중 하나가 되었다.
개성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와 독특하면서도 슈팅 게임 답지 않은 캐주얼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출시 직후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첫 작인 스플래툰은 실패작으로 남은 Wii U의 끝물 쯤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이전부터 닌텐도는 새로움이 부족하고 IP가 정체되어 있다는 평을 받으며 미야모토 시게루이와타 사토루 이후 세대교체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있었는데, 스플래툰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마리오, 젤다 시리즈와 견줄만한 인기를 업으며 닌텐도를 대표하는 IP로 성장하였다.
그 인기에 힘입어 게임 내외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2017년닌텐도 스위치로 차기작인 스플래툰 2가 나왔고 판매량이 1000만장을 넘기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그 이후 2022년스플래툰 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비한글화로 인해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닌텐도 내부 개발진이 직접 개발하는 성골 게임인데다 심지어 본사 차원에서 엄청나게 밀어주는 시리즈고, 로컬라이징에 난점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미루어진 스플래툰 2의 정식 발매 예정일로 잡혀있던 2018년 봄은 한참 한국닌텐도가 자사의 일부 게임을 비한글화 정발하던 시절이였기에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행히 정책이 변경된 이후 발매 예정인 스플래툰 3가 한글화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3. 개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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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 사토루는 이걸 보고 두부 같다고 평했다.[2]이 프로토타입이 채택된 것에는 아이디어 스케치나 프레젠테이션 파일이 아닌, 실제 4:4 플레이가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출한 것이 영향이 컸다고 한다.
  • 원래 잉크 속에 숨는다는 설정은 없었고, 자기 색으로 칠한 배경에 자연스럽게 위장이 되게 구상했으나 3D 화면에서는 아무래도 빛과 그림자 때문에 위치가 들통나게 되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잉크 속에 숨는 아이디어가 생겼고, 여기서 더 나가 잉크 속을 잠수하여 헤엄치는 것까지 발전되었다.
  • 두부로는 많이 팔아먹을 수 없는 게 당연했기에 처음엔 캐릭터를 인간형으로 바꾸어 보았고, 이후 토끼로 바꾸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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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크린샷. 데카라인 고가도로 맵의 초기형을 볼 수 있다.
토끼로 한 이유는 일단 하얀색이라 잉크를 칠했을 때 알아보기 쉽고, 큰 귀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여러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 개발이 한참 진행되던 무렵, 신규 IP인 게임이었기에 개발진들은 사내 곳곳을 다니며 게임을 알리고 다녔다. 이 와중에 메인 캐릭터가 "왜 토끼냐"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으며, 미야모토 시게루는 그럴 듯한 캐릭터가 안 떠오르면 마리오라도 집어넣으라고 개발진에게 권고하기도 했다. # 개발진은 잉크를 발사하는 게 납득이 가는 모티브를 계속 고민했고 결국 오징어를 고안해내어 미야모토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인간형태와 잉크생명체 형태로 자유롭게 변하는 메커니즘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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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의 잉클링 모습.[3]

2014 E3에서 공개된 스플래툰 최초 공개 영상
  • 2014 E3 영상으로 스플래툰이 세계에 최초 공개되었을 무렵, 사실 게임은 10%만 완성된 상태였다. 이 당시 실제 구현된 무기는 기본 물총인 스플래슈터 뿐이었고 영상 속에 나오는 각종 다른 무기들은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것이었다. 이 때문에 E3가 끝나고 나서 영상에 들어간 것들을 전부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고생이 많았다고...
  • 잉크를 뿌린다는 설정은 쿠파주니어가 낙서를 하고 다니는것을 마리오가 펌프로 물을 뿌려 세척하고 다니는 게임인 슈퍼 마리오 선샤인을 연상케하고, 잉클링의 디자인도 마리오 시리즈의 적 캐릭터인 징오징오를 연상케하며, 이에 대한 드립도 많은 편이고 여기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4] 하지만 제작 당시에는 그것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고, 나중에서야 알아챘다고 한다. 제작진들 대다수가 마리오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인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상당히 필사적이었기 때문에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과거 게임에서 영감을 찾아냈을 확률도 있다.
  • 이 내용들은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진행한 '사장이 묻는다' 코너를 통해 공개되었다.
  • 스플래툰의 각종 일러스트를 그리는 아트 디렉터는 이노우에 세이타(井上精太)다. 이 사람은 과거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을 맡았다.


4. 대회



4.1. 스플래툰 코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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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년 일본내에서 '스플래툰 코시엔'이라는 이름으로 니코니코 동화 협찬으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배틀 형식은 4:4 나와바리 배틀로 진행된다. 대전은 위의 전용 스테이지 트럭에서 이루어지며, 1회에선 코시엔이라는 취지에 맞게 교복 기어로 통일했지만 2회부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다만 코시엔이지만 참가 연령대는 상관없다.
  • 1회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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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코시엔은 2015년 9월 13일 큐슈 지구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 예선을 거쳐 진출한 팀을 모아 '니코니코 투회의 2016'에서 결승전을 진행하는 방식. 상세정보 큐슈 지역 대회 영상
  • 2회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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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코시엔은 2016년 9월 25일 아이치현 지구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1월 21일 니코니코 본사에서 최종전이 벌어졌다.
제2회 스플래툰 코시엔 도카이 지방 예선 결승전
  • 3회 -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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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코시엔부터는 종목이 스플래툰 2로 변경되었다. 2017년 9월 24일부터 시작한다.
  • 4회 -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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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코시엔은 2018년 7월 28일부터 시작하며, 오키나와와 홋카이도까지 확장되었다.
결승전은 마쿠하리 멧세에서 벌어졌으며, 우승은 GGBOYZ라는 팀이 2연패를 기록하며 가져갔다. 상으로는 오징어 모양 상장과 문어 트로피에 겸으로 금 도색을 한 오징어, 문어 아미보가 주어졌다.
1일차. 새먼런 대회와 텐타라이브가 열렸다.
2일차. 결승전이다.
  • 5회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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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코시엔은 2019년 10월 13일부터 시작했으며, 킨키, 큐슈, 홋카이도, 관동, 도카이 지역의 총 10팀과 온라인 2팀이 진출 예정이었으나 대회 도중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관동 지역만 취소되어 총 10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도 2020년 8월 15일로 연기되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우승은 온라인 대표 팀인 Another.

4.2. 월드 잉클링 인비테이셔널


E3 2017에서 개최된 세계구급 경기. 각 국가별로 선수를 뽑아 E3 회장에서 본선 경기를 치루었는데, 종목이 당시 출시도 하지 않은 스플래툰 2였다. 당시 같이 리그를 진행한 ARMS와 마찬가지로 스플래툰 2의 홍보를 겸한 경기였던 것.
최종결승전 미국 VS 일본전. 미국 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E3 2018에도 개최되었으며, 일본 팀 GGBoyZ의 승리로 끝났다. 결승전 영상

4.3. 스플래툰 2 유러피언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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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1일 개최하는 게임 행사 Polymanga 2018 중 진행하는 유럽 대회. 로고는 유럽연합기를 오마주했다.

4.4. 스플래툰 2 월드 챔피언십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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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9에서 개최된 경기. 일본, 북미, 유럽, 호주 4국가의 각 팀이 경기를 치루었다.
결승전은 북미 VS 일본으로 결과는 일본 대표 팀인 GGBoyz의 승리. 작년 E3에서도 우승하여서 2연패를 기록했다.

5. 미디어믹스


스플래툰 시리즈/코믹스 문서 참고

6. 관련 상품 및 콜라보레이션


스플래툰 시리즈/관련 상품 및 콜라보레이션 문서 참고.

7. amiibo#s-6.3


2018년 8월 기준 총 14개의 아미보가 공개되었다.
amiibo#s-6.3 문서 참고.

8. 기타


  • 등장인물들이 죄다 해양생물이다 보니 관련 드립이 많은 편이며, 은근슬쩍 블랙 유머많은 편이다. 새우 NPC가 새우튀김을 판다던지...
  • 스플래툰(Splatoon)이란 이름의 유래는 Splat(철퍼덕 소리)+Platoon(소대)를 합성한 조어라고 한다.[5]
  • 침략! 오징어 소녀의 원작자 안베 마사히로가 최초 공개부터 지극한 관심을 보였으며, 결국 서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 환호 외엔 감정표현이 없는 게임이지만 자신을 죽인 상대를 몇 초간 강제로 봐야하는 게임 특성상 게임 내 모션으로 도발을 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이른바 Squidbagging[6]이라는 상대방을 죽이고 나서 도발로 오징어 변신키를 연타하는 것이다. 그 외 도발로는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 부무장 키를 꾹 눌러 한 손을 들고 있는 '손 흔들기', 그리고 조준선을 아래로 내렸다 올리는 '인사하기'가 있다. 인사하기의 경우 상대방에 대한 존중으로도 쓰이나, 설치형 부무장인 점프 비컨을 비석처럼 설치해 인사하는 것은 도발로 여겨진다. 2편부터는 앱을 통해 신고가 간략화되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끼리 친선전을 할 때가 아니면 도발하지 않는게 좋다.
  • 인류가 멸종한 세계인데, 작중 각종 단서를 보면 멸망 직전의 인류는 적어도 현대보단 우월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인다. 냉동수면 기술, 클론 기술, 인간 수준의 높은 지능의 AI 기술, 우주선 등의 발전된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다.
  • 팬서비스 요소로 시오카라즈와 텐타클즈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정규 스테이지 의뢰자중 하나로 나온다. 스플래툰 2가 외국어 정발되면서 텐타클즈는[7] 한국에서 처음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 잉클링 보이/걸이 등장하거나 스플래툰 시리즈에 마리오 페스가 나오는 등 마리오 시리즈와 스플래툰 시리즈 간의 상호 콜라보레이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8.1. 2차 창작


  • 루리웹의 한 유저가 발매 1주년을 맞아 직접 게임 내 폰트 한글판을 제작해서 무료로 배포했다.
  • 스플래툰 북미판과 일본판에 적용 가능한 유저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위에 적혀있는 유저 한글폰트를 이용하여 제작하였는데 퀄리티가 높다! #
  • 유튜버 "Mike Inel"[8]이 2019년 만우절 기념으로 "스플래툰 아일랜드(Splatoon Island)"라는 모바일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만우절 장난으로 치면 퀄리티가 상당한개 특징 '만우절' 기념이라는 것에 알 수 있겠지만 실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Not a real game)[9]

9. 관련 사이트



[1] 직육면체에 작은 상자가 툭 튀어나온 이유는 앞뒤 구분을 위해서였다. 작은 상자가 있는 쪽이 앞이며 또한 저기로 잉크를 쭉쭉 뱉었다.[2] 닌텐도 스위치 내장 뉴스에서 스플래툰 2의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닉네임이 Tu - Fu인 잉클링이 있다(...).[3] 이 괴랄한 모습은 잉코폴리스 시티 전광판에 얼굴을 비춘다.[4] 실제로 닌텐도는 이런 식으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창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멀티플레이 에프제로를 목표로 만들어진 슈퍼 마리오 카트나, 두뇌 트레이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리듬 세상 시리즈가 대표적.[5] 관련 인터뷰[6] 일본에서는 煽りイカ(아오리이카/오징어부채질)라고 부른다.[7] 시오카라즈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어시스트 트로피로 등장[8] 어드벤처 타임, 검볼, 중력폭포 그리고 주토피아를 애니메로 그린 유튜버다.[9] 참고로 잉클링들은 물에 닿으면 안 되어서 수영을 못 한다. 수영복에다가 바다 여행이라는 것 부터가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