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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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정당. 자유민주당에 있던 스즈키 무네오(鈴木宗男)가 탈당하여 세운 정당. 스즈키 무네오는 자민당에 있긴 했지만 성향은 민주당에 가까웠고, 홋카이도가 민주당 강세 지역임과 동시에 자유민주당에서 홋카이도를 차별한다는 이유로 지역 정당을 만든 것이다.
홋카이도 지역정당이니만큼 일부 도내 지방의회에서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 쿠시로시, 이시카리시, 키요사토초, 앗케시초에서 1석씩, 비호로초에서는 2석을 보유중이다.
2. 성향
본사는 도쿄에 있지만 홋카이도 중심의 정치를 추구하는 지역정당이다. 또한 일본 공산당과 같이 쿠릴 열도에 대해서는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정당이기도 하다.
3. 역사
홋카이도 지역정당이고 보수정당이지만 리버럴 성향도 가지고 있어 민주당과 친하게 지냈다. 이에 따라 국민신당과 더불어 민주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하던 정당이었지만, 2010년 제22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한 석도 못 얻고 내려갈 정당은 내려가더니,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아예 홋카이도 비례구에서 한 석만 건지고 지역구 전멸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3년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나 전국정당화를 목표로 뛰고는 있지만,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홋카이도에서도 자유민주당 세가 강해질 뿐만 아니라,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비례대표는 권역 비례대표가 아니라 전국 비례대표라서 당선까지는 아주 많은 득표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 석도 획득하지 못했다.
2014년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결국 아래의 스즈키 무네오의 딸 타카코를 민주당 비례 1번(...) 및 홋카이도 제7구 후보로 공천하는 조건으로 비례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선거구에서는 패했지만 중복입후보한 홋카이도 지역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2016년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자민당 후보를 지원했으나, 민진당 후보와 약 8,500표 차이로 낙선했다.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홋카이도 비례대표에 2명이 입후보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반면 자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신당대지 대표대리직을 사임한 스즈키 타카코는 당선되었다.
2019년 통일지방선거에서는 홋카이도 지방의회에서 6석이 당선되는 데 그쳤다. 또한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는 스즈키 무네오 당대표가 일본 유신회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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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당에 있는 유일한 중의원이었던 스즈키 다카코는 만 32세로 '''역대 일본 국회의원(중의원, 일본 참의원) 중에서 최연소 기록'''을 가지고 있다.[6][7]홈페이지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할 당시에는 홋카이도 비례대표 선거구에서 다른 사람이 당선되고 타카코는 2번이었는데, 1번으로 당선된 사람이 일본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여 2013년 6월 1일부로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2014년의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에서 민주당에 입당, 홋카이도 제7구에서 출마. 자민당 후보와 표 차이가 '''225표'''의 근소한 차이로 패했지만, 비례 홋카이도 블록와 같이 중복 입후보 했기 때문에 재선하는데 성공한다.
2016년 민주당이 재보궐선거로 일본 공산당과 손잡자 민주당에 탈당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탈당을 받아들이지 않고 제명하였으며 이후 스즈키 타카코는 무소속으로 자민당과 같은 회파에 참가하여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정치관으로는 일본 헌법의 개헌을 찬성하고 일본의 핵무장에 대해서는 '미래에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경제관에서 일본의 TPP 참여에 반대한다.
대표인 스즈키 무네오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2010년에 유죄판결을 받아 2017년 6월까지 선거운동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 7년 동안은 선거운동이 금지된 사람이 당수인 유일한 정당이었다. 성을 보면 짐작했겠지만, 스즈키 타카코는 스즈키 무네오의 딸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당대지의 대표 대리를 맡았었다. 웃긴건 스즈키 무네오는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신당대지 후보로 그대로 출마하지만, 딸인 스즈키 타카코는 자유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는 것. 부녀간에 협의가 안 되었을 리는 없고[8] 아무래도 스즈키 무네오는 자기가 당선 못 되어도 타카코를 자민당에 임대 보냈다가 다시 되찾아올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경제적으로는 부의 재분배도 주장한다. (일본이 왕국이라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철학적으로 접근하자면 '우파 공화주의'의 공동체관과 비슷하다.[2] 한국의 광역의회에 해당한다.[3] 한국의 기초의회에 해당한다.[4]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기간 이후 스즈키 대표의 개인 선거 페이지로 리다이렉트중[5] 2017년 이후로 쓰이지 않고 있다.[6] 참고로 현재 제48대 중의원 의원 중 최고령은 교토부 제1구의 이부키 분메이 의원이며, 일본 참의원에서 최고령 의원은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현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이다.[7] 대한민국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만 26세로 최연소 대한민국 국회의원 기록을 가지고 있다.[8] 주소지가 같다. 즉, 아버지와 딸이 동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