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룡포효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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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공개된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 한글판 월드 프리미엄 카드.
일러스트에는 정룡 4마리가 있는데, 각 정룡들에 해당하는 속성을 하나씩 제외하고 발동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정룡의 설정과 관련되어 있었던 아룡전생과 같은 맥락의 카드인 듯 하다.
마도 덱의 마도서를 떠오르게 하는 카드로, 효과 자체는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데다 패도 아니고 덱으로 되돌리는 최강급 제거 텍스트다. 하지만 발동에 성공했을 때의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것이지, 실상은 그 괴테의 마도서에 비해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인줄 알았는데, 2014년 2/18 재정에 따르면 대상 지정 효과라고 했'''었'''다. 이것 때문에 유저들은 신나게 대원을 깠으나, 결국 코나미의 실수인 것으로 판명되어서 재정이 대대적으로 수정될 예정이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발동 조건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묘지의 마도서가 1장이라도 있으면 발동 자체는 가능한 괴테의 마도서와는 달리 이 카드는 묘지에 카드 4장이 없으면 완전히 썩는 패가 되는 무거운 카드이며, 마도서이기만 하면 아무거나 코스트로 쓸 수 있는 것과 특정 속성별로 1장씩 코스트를 요구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또 상성이 좋은 덱이 매우 드물다. 애초에 보통 저 4속성을 한꺼번에 넣고 굴리는 덱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나마 존재하는 다속성 보유 테마들도 실용적인 카드들에 집중해서 덱을 짜 놓으면 결국 저 4속성을 전부 포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묘지 코스트가 싼 축에 속한다지만 묘지의 카드를 4장이나 제외한다는 것도 어지간히 묘지를 안 쓰는 덱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덱에서는 그렇게 반길만한 일이 아니다. 그나마 룡성 덱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카드를 실제로 가장 사용할만한 덱은 역시 일러스트에서도 나와 있는 정룡 덱이다. 4속성을 비교적 골고루 사용하며, 묘지의 카드를 제외하는 것도 이 덱에서는 이득으로 치환할 수 있다. 특히 이 카드가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꼬마정룡까지 전부 무제한'''이라는 희대의 막장 시대였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 받은 감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템피스트 빼고 어른 정룡까지 전부 금지!''' 때문에 이 카드도 존재의의가 거의 날아가버렸다.
마지막으로 사실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 조건에 비해 그렇게까지 좋은 것도 아니라는 점이 문제. 강력하고 막기 힘든 제거 텍스트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상 지정에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튀어나온 비교적 드문 상황이 아닌 이상은 사용이 훨씬 간편한 봉황날개의 폭풍, 아니 심지어는 강제 탈출 장치를 사용하고 마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 패가 아닌 덱으로 되돌리는 것은 엑스트라 덱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고, 강제 탈출 장치와는 달리 마법 / 함정 제거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마법 / 함정 제거를 메인으로 생각한다면 싸이크론이 훨씬 낫기에 애매한 입장이다. 아티팩트에는 싸이크론보다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세트를 무더기로 하는 아티팩트 앞에서 한 듀얼에 한번 발동해보기도 힘든 이 카드 가지고 어떻게 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속공 마법이라는 점은 그런 비슷한 카드들에는 없는 장점.
처음 정보 공개시엔 효과 텍스트가 4속성 제외가 아닌 화염 속성이 빠진 3속성 제외였는데, 실제로 발매된 카드의 텍스트는 4속성 제외로 되어 있었다. 물론 카드 일러스트도 저렇고 4속성의 조화라는 의의도 있으니 아마 4속성 제외를 잘못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드군의 구성원을 전부 따졌을 때의 이야기이므로 전술한 것과 같이 덱 구성에 따라서는 아래의 테마들이라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아예 덱의 컨셉 자체가 이 카드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발동이 어려운 이 카드를 위해 원래 자신에게 필요없던 카드를 일부러 채용하는 것은 덱의 안정성을 오히려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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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번째로 공개된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 한글판 월드 프리미엄 카드.
일러스트에는 정룡 4마리가 있는데, 각 정룡들에 해당하는 속성을 하나씩 제외하고 발동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정룡의 설정과 관련되어 있었던 아룡전생과 같은 맥락의 카드인 듯 하다.
마도 덱의 마도서를 떠오르게 하는 카드로, 효과 자체는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데다 패도 아니고 덱으로 되돌리는 최강급 제거 텍스트다. 하지만 발동에 성공했을 때의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것이지, 실상은 그 괴테의 마도서에 비해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인줄 알았는데, 2014년 2/18 재정에 따르면 대상 지정 효과라고 했'''었'''다. 이것 때문에 유저들은 신나게 대원을 깠으나, 결국 코나미의 실수인 것으로 판명되어서 재정이 대대적으로 수정될 예정이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발동 조건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묘지의 마도서가 1장이라도 있으면 발동 자체는 가능한 괴테의 마도서와는 달리 이 카드는 묘지에 카드 4장이 없으면 완전히 썩는 패가 되는 무거운 카드이며, 마도서이기만 하면 아무거나 코스트로 쓸 수 있는 것과 특정 속성별로 1장씩 코스트를 요구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또 상성이 좋은 덱이 매우 드물다. 애초에 보통 저 4속성을 한꺼번에 넣고 굴리는 덱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나마 존재하는 다속성 보유 테마들도 실용적인 카드들에 집중해서 덱을 짜 놓으면 결국 저 4속성을 전부 포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묘지 코스트가 싼 축에 속한다지만 묘지의 카드를 4장이나 제외한다는 것도 어지간히 묘지를 안 쓰는 덱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덱에서는 그렇게 반길만한 일이 아니다. 그나마 룡성 덱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카드를 실제로 가장 사용할만한 덱은 역시 일러스트에서도 나와 있는 정룡 덱이다. 4속성을 비교적 골고루 사용하며, 묘지의 카드를 제외하는 것도 이 덱에서는 이득으로 치환할 수 있다. 특히 이 카드가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꼬마정룡까지 전부 무제한'''이라는 희대의 막장 시대였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 받은 감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템피스트 빼고 어른 정룡까지 전부 금지!''' 때문에 이 카드도 존재의의가 거의 날아가버렸다.
마지막으로 사실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 조건에 비해 그렇게까지 좋은 것도 아니라는 점이 문제. 강력하고 막기 힘든 제거 텍스트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상 지정에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튀어나온 비교적 드문 상황이 아닌 이상은 사용이 훨씬 간편한 봉황날개의 폭풍, 아니 심지어는 강제 탈출 장치를 사용하고 마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 패가 아닌 덱으로 되돌리는 것은 엑스트라 덱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고, 강제 탈출 장치와는 달리 마법 / 함정 제거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마법 / 함정 제거를 메인으로 생각한다면 싸이크론이 훨씬 낫기에 애매한 입장이다. 아티팩트에는 싸이크론보다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세트를 무더기로 하는 아티팩트 앞에서 한 듀얼에 한번 발동해보기도 힘든 이 카드 가지고 어떻게 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속공 마법이라는 점은 그런 비슷한 카드들에는 없는 장점.
처음 정보 공개시엔 효과 텍스트가 4속성 제외가 아닌 화염 속성이 빠진 3속성 제외였는데, 실제로 발매된 카드의 텍스트는 4속성 제외로 되어 있었다. 물론 카드 일러스트도 저렇고 4속성의 조화라는 의의도 있으니 아마 4속성 제외를 잘못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2. 사용 가능한 덱
카드군의 구성원을 전부 따졌을 때의 이야기이므로 전술한 것과 같이 덱 구성에 따라서는 아래의 테마들이라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아예 덱의 컨셉 자체가 이 카드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발동이 어려운 이 카드를 위해 원래 자신에게 필요없던 카드를 일부러 채용하는 것은 덱의 안정성을 오히려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