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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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IE GUERRERO '''
1. 프로필
2. 개요
3. 평범한 등장
4. 남편의 사망
5. 세 딸의 어머니가 프로레슬링 무대에 뛰어들다
5.1. 데뷔
5.2. 에지와의 막장 로맨스
5.3. 에지와의 결별, 퇴사와 복귀
5.4. 돌프 지글러의 매니저
5.5. 9년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다
6. 퇴사 후 행보
7. 여담
8.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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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
본명
Vickie Lynn Lara → Vickie Lynn Guerrero
생년월일
1968년 4월 16일 (56세)
신장
163cm (5'4")
출생지
미국 텍사스 알파소
SNS


2. 개요


'''Excuse Me!!!!!'''

WWE 소속의 비레슬링 연기자. 여러 선수들의 매니저, RAW스맥다운의 단장을 비롯해 경기를 뛰지 않는 연기자로서 활동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에디 게레로의 부인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폴 헤이먼과 더불어 21세기 최고의 악역 매니저로 손꼽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매우 인상깊은 모습을 남겨 주었다.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는 단연 '''Excuse Me'''. 본래는 링 세그먼트를 할 때 관중들의 함성 때문에 본인이 외웠던 대사에 집중할 수 없게 되자 관중들에게 조용해달라며 했던 대사였지만, 악역인 비키의 연기와 특유의 앙칼진 목소리 때문에 이 대사가 비키 게레로를 상징하는 하나의 페르소나가 되었다. 심지어 비키 게레로의 공식 트위터 계정도 @ExcuseMeWWE였을 정도. 현재는 @VickieGuerrero로 변경했다.
본명은 비키 린 라라(Vickie Lynn Lara)였으며 3년여 간의 연애 끝에 1990년 4월 남편 에디 게레로와 결혼하여 남편의 성인 게레로를 따르게 되었다. 같은 해 10월 장녀 샤울 게레로[1]를, 1995년에 차녀 셰릴린 게레로를 낳았다. 에디가 약물 중독에 빠져 잠시 이혼을 했을 때 셋째 딸 케일린 게레로를 가졌는데, 이혼 이후에도 남편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등 인연을 놓지 않았고 에디의 구애로 재결합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한 남자의 아내로, 세 딸의 어머니 정도로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2]

3. 평범한 등장


에디 게레로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단순히 가족으로서 등장했던 것이었다.
에디 게레로레이 미스테리오의 친자분쟁 각본을 통해 처음으로 WWE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에디는 레이의 아들 도미닉이 자신의 친자라고 주장하면서 레이와 싸움을 이어갔고, 비키는 악역이었던 에디를 설득하는 아내 역할이었다.[3]
비키의 끈질긴 설득에도 에디는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WWE 섬머슬램(2005)에서 도미닉의 양육권을 건 에디와 레이의 래더 매치가 열렸다. 이 때 비키는 승리를 눈앞에 둔 에디가 올라간 사다리를 넘어뜨리고 에디 게레로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사다리로 가려고하자 비키가 에디를 붙잡아 막고 레이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에디와 레이의 대립이 종료되고 에디는 선역으로 변신하면서 비키는 더 이상 WWE TV에 모습을 드러내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4. 남편의 사망


2005년 11월 13일 갑작스럽게 남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뜨게 되면서 어린 세 딸의 홀어머니가 된 비키에게는 큰 시련이 닥쳤다. 다행히 에디의 조카인 차보 게레로와 절친한 친구였던 크리스 벤와, 레이 미스테리오 등이 WWE에서 활약을 하고 있었고 WWE 측에서도 일정부분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2006년 명예의 전당에 남편이 입성자로 발표되자 명예의 전당 당일과 다음날 레슬매니아 22에 등장해 많은 박수와 위로를 받았다. 한편 레이 미스테리오는 에디의 사망으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2006년 WWE 로얄럼블(2006) 우승 후 WWE 레슬매니아 22에서 월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레이의 등극 순간 차보[4]와 비키가 축하하는 장면도 있었다.

5. 세 딸의 어머니가 프로레슬링 무대에 뛰어들다



5.1. 데뷔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되면 좋으련만..... 비키 가족은 각종 재산에 집까지 팔아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생활을 해야만 했다.
이를 알고있던 WWE가 비키를 정식으로 고용했고, 비키는 레이와 차보의 대립에 끼어들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한동안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는 선역으로 나오다가 결국 차보에게 가담하며 악역으로 전환했다. 부상 탓에 레이가 차보와의 아이큇 매치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이후 차보와 함께 크리스 벤와와 대립했다. 이 대립은 WWE 아마겟돈(2006)에서 벤와의 승리로 끝. 참고로 이 때 팬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고 비키에 대한 동정여론과 회사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했다.

5.2. 에지와의 막장 로맨스


그 후 스맥다운에서 단장 테디 롱의 비서로 일하면서 세그먼트에 참여하다, 크리스탈 마샬의 배신으로 심장마비에 걸린 테디 롱을 대신해 스맥다운의 단장으로 임명된다. 이후 에지의 연인이 되어 그의 월드 타이틀 획득을 도와주기 위해 바티스타, 언더테이커와 맞서는 악역이 된다. 이 때 에지에게 앙심을 품은 언더테이커에게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까지 맞는 살신성인을 보여주기도 했다.[5] 그리고 WWE 아마겟돈(2007)에서 에지가 메이저 브라더스의 도움으로 타이틀을 탈환했으나 WWE 레슬매니아 24에서 언더테이커가 그의 타이틀을 뺏어버리자 비키는 언더테이커가 자신이 금지기술로 지정한 헬스게이트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그의 타이틀을 박탈해버리기도 했다.
이 당시 비키가 보여준 악역 포스는 2000년대 초반 RAW의 단장이었던 에릭 비숍의 그것과 맞먹을 정도로 파격적이었고, 비키는 에지를 지켜주기 위해 조카인 차보와 빅 쇼, 에지 헤드 등으로 구성된 스테이블인 '''라 패밀리아'''를 결성하면서 그야말로 스맥다운을 좌지우지하는 핵심인물로 자리잡게 된다.
WWE 원 나잇 스탠드(2008)에서 공석인 타이틀을 놓고 에지와 언더테이커의 TLC 매치를 주선하는데 언더테이커가 패할 시 해고된다는 조항을 넣어 언더테이커가 패하자 여지없이 그를 해고하며 승리했다.[6]
참고로 그녀의 대표 유행어 '''"EXCUSE ME!"'''가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원 나잇 스탠드 이후, 스맥다운에서 오프닝 프로모를 맡았을 때였다. 관중들은 예상대로 비키에게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비키가 대사를 해야했는데 워낙 긴 대사이다 보니, 프로모 도중에 '''대사를 까먹었다.''' 비키는 당황하고, 당시 관중들도 눈치를 채고 웅성거렸는데 이 때 비키가 말을 정리하려고 일단 외쳐본 게 Excuse me!였던 것. 그 뒤에도 몇 번을 더 외치면서 관중들이 그제야 비키에게 제대로 반응을 해주었고 비키는 해당 프로모를 깔끔하게 끝냈다. 그 때부터 WWE는 비키의 "Excuse me!"를 테스트해보았고 여전히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것을 계속 밀어붙였던 것.[7]
그리고 드래프트를 통해 WWE 챔피언 트리플 H가 스맥다운으로 오자 에지와 함께 그와 대립한다.
그러던 중 2008년 7월 18일 스맥다운에서 에지와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갑자기 트리플 H가 나타나 축하한다면서 '''진정한 사랑'''을 보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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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몰카를 통해 결혼식 전 에지와 알리샤 폭스의 불륜을 폭로해버리며 막장로맨스의 화룡점정을 찍어버려 에지를 포함한 링에 올라온 모두에게 빅엿을 먹인다. 그리고 비키는 WWE 섬머슬램(2008)에서 '''에지와 언더테이커의 헬 인 어 셀 경기를 부킹해버렸다.''' 그러나 이로인해 정신이 나가버린(?) 에지는 매주 비키에게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가자'''며 정신적 압박을 가했다. 다행히(?) 에지는 혼자 헬 인 어 셀에서 언더테이커의 징벌을 받았고 비키는 언더테이커에게 사과하지만 역시 툼스톤을 맞으며 부부가 사이좋게(?) 징벌을 받았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8)에서 트리플 H vs 제프 하디 vs 블라디미르 코즐로프의 삼자간 WWE 챔피언십을 부킹하다가 제프를 제외시켜버리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8][9] 그런데 경기 당일 갑자기 갑자기 '''"저는 이 경기가 삼자간 경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그가 왔어요!!!"'''라며 팬들을 기쁘게 하는가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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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에지의 컴백이었다.''' 결국 출전할 수 없다던 제프 하디도 경기에 다시 등장해[10] 페이털 4 웨이 경기가 되었으나, 결국 에지가 승리하며 비키와 에지의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WWE 아마겟돈(2008)에서 제프와 트리플 H를 상대로 가진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제프가 에지를 꺾고 승리하며 다시 배드 엔딩이 되는 듯 했는데 WWE 로얄럼블(2009)에서 매트 하디가 제프를 배신해서 탈환했다.
2008년 한 해의 활약 덕에 비키와 에지는 슬래미 어워드 2008에서 올해의 커플 상을 수상했다.

5.3. 에지와의 결별, 퇴사와 복귀


에지가 WWE 노 웨이 아웃(2009)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 참가하며 RAW 로스터로 취급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비키 역시 스테파니 맥마흔의 부재로 RAW의 단장 자리에 취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라 패밀리아가 흐지부지되고,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에지와 빅 쇼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를 부킹해서 의구심을 자아내던 찰나 존 시나에 의해 빅 쇼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에지와도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레슬매니아 이후엔 드래프트로 RAW로 이적한 차보의 매니저를 잠깐 보다가 산티나 마렐라의 미스 레슬매니아 왕관을 탐냈으나, WWE 익스트림 룰즈(2009)에서 돼지우리 안에 들어가 오물을 뒤집어쓴 채 치르는 경기를 해야 했고 이 이후 WWE를 떠난다. 이유는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딸들을 돌보고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었는데, 빈스는 이 사실을 알곤 엄청나게 화를 내며 비키를 욕보이는 각본을 잔뜩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험한 꼴을 당한 비키가 다시는 WWE에 돌아오지 않을 거란 예측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불과 4달 후인 10월에 열린 스맥다운 10주년 쇼를 통해 복귀한다. 비키는 빈스의 도움으로 스맥다운의 경영 컨설턴트 역할을 맡게 되고, 신인 선수인 에릭 에스코바르의 매니저 역시 맡는다. 하지만 에릭은 금세 방출되고, 곧 여성 디비전의 악녀들인 레이쿨(레일라 & 미셸 맥쿨)의 매니저를 맡아 미키 제임스, 베스 피닉스를 악독하게 괴롭힌다.

5.4. 돌프 지글러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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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0년 여름, 미드카더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던 돌프 지글러와 연애 플래그가 꽂혀 매니저로 나서게 되었다. 이 때를 기점으로 돌프는 미드 카더에서 하이 미드카더와 메인이벤터 사이의 위치로 격상되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게 된다. 이 와중에 잠시 NXT 신인이었던 케이틀린이 비키와 돌프 사이에 끼어들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영리한(?) 돌프는 케이틀린이 아닌 비키를 선택했고, 이후 돌프가 스맥다운에서 RAW로 이적할 때도 함께 이적하면서 RAW를 주무대로 삼게 된다.
돌프가 2012 머니 인 더 뱅크 우승자가 되고 둘 사이에 잭 스웨거가 끼어들자 스웨거를 편애하는 한편, RAW 단장이 된 AJ 리에게 넌 자격이 없다며 존 시나와의 염문설을 주장하고 타미나 스누카를 동원하여 물리적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이에 AJ가 TLC 2012에서 존 시나를 배신하고 돌프를 빼앗으면서 돌프와의 관계도 끝이 나버렸다. AJ가 내려온 RAW 단장 자리에 앉긴 했지만, 완전한 GM이 아닌 관리 감독관(Managing Supervisor)이란 애매한 직책으로 임명되면서 과거 스맥다운 시절의 위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비중이 줄어버렸다.
2013년 7월에는 트리플 H스테파니 맥마흔 부부에게 RAW 단장 자리에서 해고당하지만, 그 주 스맥다운에서 빈스 맥마흔 회장의 도움으로 다시 스맥다운 단장으로 컴백해 자신을 내쫓았던 테디 롱을 건물 밖으로 내쫓는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RAW의 단장인 브래드 매덕스와 티격태격하지만 이미 양대 쇼의 실권은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마흔 부부가 쥐고 있는 상태였고, 비키와 브래드 매덕스는 그야말로 이들 부부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안습 바지단장으로 전락했다.

5.5. 9년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다


예전부터 앙숙이었던 AJ와 은근슬쩍 마찰이 일어나자, 비키는 스맥다운 단장의 권한으로 레슬매니아 30에서 '비키 게레로 인비테이셔널 디바스 챔피언십 매치'를 런칭시킨다. AJ를 포함한 15명이 참가하며 반칙패, 카운트아웃이 적용되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든 핀폴이나 탭아웃을 따낸 1명이 승리해 디바스 챔피언이 되는 룰의 경기였으나, AJ가 승리해 타이틀을 방어하게 된다. 둘의 대립은 더 이어지지 않았고, AJ가 바로 다음날의 RAW에서 페이지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비키도 할 일이 없어진다. 페이백을 앞두고 스맥다운에서 링 세그먼트를 하던 중 애덤 로즈와 그의 파티원들에게 관광당한 정도.
이후에는 트리플 H스테파니 맥마흔 부부를 위해 잔심부름을 하다가 의도치 않게 피해를 끼치는 무능한 부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무렵 그녀가 퇴사할 것이란 루머가 나왔는데, 이 당시의 본인은 거짓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6월부터 WWE가 방출러쉬를 시작하면서 비키 게레로 역시 WWE를 떠나 새로운 직업을 찾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였고, 결국 그녀의 퇴사가 확정되었다. 이후에 진행된 각본은 비키의 퇴사를 염두에 두게 된다.

6월 16일 RAW에선 스테파니에게 타다 준 커피에 로만 레인즈가 약을 타는 바람에, 그 커피를 마신 스테파니의 구토를 맞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11]
그리고 23일 RAW에서 전 주에 있었던 일로 크게 분노한 스테파니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지만, 스테파니는 '''"일어나 역겨워. 바퀴벌레 같아"'''라는 심한 모욕을 퍼붓는다. 그래도 보직은 유지시켜주겠다는 말에 해맑게 웃는 비키였지만, 경기에서 이기면 그렇게 해주겠다는 말에 "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당황한다. 그래도 그냥 잘릴수는 없는 노릇이니 상대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스테파니는 '''본인이 그 상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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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저러나 해고가 확정된 상황, 결국 굳게 마음을 먹고 '''"이 업계에서 맥맨 이상으로 존경을 받는 가문은 바로 게레로다. 에디는 나에게 어떻게 거짓말하고 속이고 훔치는지 가르쳤다!"'''라며 경기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에디와 차보의 팀 로스 게레로스의 테마곡, '''We Lie, We Cheat, We Steal'''과 함께 등장하여 상대인 스테파니를 기다리는데, 스테파니는 평상복으로 나와 악역 디바인 레일라, 로사 멘데스, 알리샤 폭스를 동원해 비키를 오물탕(머드풀)에 빠뜨리려고 한다.
그러나 비키는 괴력을 발휘해 디바 3명을 탕에 빠뜨렸고 '''Yes''' 챈트를 외치며 좋아하다가 결국 스테파니에게 기습을 당해 탕에 빠지며 해고되었다. 그리고 스테파니에게 WWE 공식 작별송인 '''"Na Na Na Na Hey Hey Hey Goodbye"'''를 들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굴욕당하는구나 싶은 순간 스테파니를 탕에 던져버렸다.[12][13]
그리고 로스 게레로스의 테마곡과 함께 관중들에게 라티노 히트 댄스와 손키스를 보내며 '''각본이 아닌 실제로''' WWE를 떠났다.

이후 백스테이지에선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가게 된다.
그녀의 WWE 커리어를 정리해보면 남편의 빚 청산과 세 딸을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사했지만 도리어 상상도 못했던 뛰어난 연기력로 팬들의 찬사를 샀던 최고의 악역이자 개그 캐릭터였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4년까지 선악을 통틀어 그녀만큼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인물은 거의 없다. 그녀가 남편과는 달리 '''제대로 된 레슬링이나 연기를 이전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14] 그 위대함이 더욱 부각된다.

아울러 비록 각본상이긴 했지만 단순히 여성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수많은 굴욕을 당해오며[15] 팬들의 안타까움도 샀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팬들의 존경과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WWE가 은퇴자 대접하는것을 감안하면 유종의 미라 할 수 있을 듯. 은퇴 전 마지막 각본을 수행하며 구토를 맞는 등 굴욕적인 연기를 하게되면서 WWE의 은퇴직원 푸대접 전통이 이어지는 건가 우려가 많았지만, 마지막 순간 WWE의 여성출연진 중 탑이라 할 수 있는 스테파니 맥맨이 아주 거하게 잡을 해 준 데다 비키 본인의 마지막 세그먼트 중 남편인 에디 게레로의 추억까지 되짚는 등 마지막 각본을 아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은퇴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연기를 마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왔을 때 선악역을 막론한 디바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또한 비키도 트위터를 통해 '''"여정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9년간의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전현직 WWE 슈퍼스타들 역시 트위터를 통해서 '''#ThankYouVickie'''라는 해쉬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9년간의 활약상과 회사에 대한 공헌도로 보면 비키 역시 남편의 뒤를 이어 WWE 명예의 전당에 충분히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편인 에디 게레로보다 근속년수도 길고,[16] 비키가 은퇴한 직후엔 WWE 카운트다운이라는 50분 짜리 프로그램이 통째로 비키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리쉬나 리타 정도를 제외한 디바들이 퇴사한 후 이런 특집 편성은 커녕 쥐뿔도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WWE 역시 비키의 공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6. 퇴사 후 행보


6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라디오 면접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짧은 휴가 후 인턴직을 시작했으며, 8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약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5년 6월 20일 현 애인과 약혼했음을 알렸고, 9월 14일 재혼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페이스북 계정 이름을 비키 밴슨으로 바꿨다. 하지만 일부 SNS에는 여전히 비키 게레로라고 되어있다.
2016년, 전체 로스터가 드래프트를 앞둔 때에 오랜만에 RAW에 나타났다. 역대 RAW와 스맥다운의 단장들이 연설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참석하게 되었고, 스테파니와 셰인에게 자신이 단장직에 어울린다며 PR을 했으나 도가 지나쳐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간다. 쫓겨나는 와중에 돌프를 마주치게 되자 반갑다고 인사를 하지만, 돌프는 "나는 이 여자 태어나서 처음 봤고, 귀찮으니 빨리 좀 내쫓으라"며 관광을 태운다.[17]
WWE 로얄럼블(2018)의 여성부 로얄럼블에서 16번으로 깜짝 등장했다. 테마곡도 없이 쩌렁쩌렁한 "익스큐즈 미"를 선보이며 등장해 마침 링에 있던 친구 미셸 맥쿨에게도 반갑게 인사했으나, 미셸과 베키 린치, 사샤 뱅크스, 루비 라이엇에 의해 57초 만에 탈락해 최단 시간 탈락자가 된다. 이후 자신 다음으로 등장한 카멜라와 말싸움을 하다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빼앗아 뒷통수를 후려치는 활약도 보여줬다.
2019년에는 올 엘리트 레슬링 다크에 게스트 해설로 1회성으로 출연했다. 그 후에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로는 WWE가 자신을 불러주지 않아서 직접 나간 것이었는데, WWE가 보복성으로 WWE 소속 인물들이 자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것을 막았다고.
2020년에도 AEW에 출연해 이너 서클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AEW와 정식 계약을 맺었고, 나일라 로즈의 매니저로 소개되며 비셔스 빅슨즈라는 페어로 활동하고 있다. 나일라 로즈가 시다 히카루에게 패하면서 나일라 로즈에게 화를 내면서 갈라설 줄 알았지만 다시 나일라 로즈의 매니저로 다닌다.

등장곡이 무려 유행어 익스큐즈 미를 활용한 덥스텝이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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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술했듯, 남편 에디 사이에 2녀를 두었고 이 중 장녀인 샤울 게레로(라켈 디아즈)가 WWE 산하 육성 브랜드인 NXT에서 활동했었다. 잠시 학업으로 NXT를 떠난 적이 있지만 학업을 마친 뒤 다시 레슬링 무대로 복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WWE를 떠나 수의사 공부를 하게 되었고, 비키 역시 지난 9년간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다.
  • 2013년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프로의식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8. 둘러보기


[image]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비레슬러'''
래리 스위니
(2008)


'''비키 게레로
(2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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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로드리게스
(2011)

[1] WWE NXT에서 '라켈 디아즈(Raquel Dia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링을 떠났다.[2] 2004년 한국으로 투어를 와 게이머즈와 인터뷰를 가진 에디 게레로의 말에 따르면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레슬링과는 상관없는 IT 업계에 종사했다.[3] 물론 도미닉은 실제로도 레이의 아들이다. 어디까지나 각본에 의한 설정인 것.[4] 차보 역시 삼촌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 되겠다며 셸턴 벤자민에게 도전했으나 패했다. 그리고 경기 후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새로운 월드 챔피언 레이를 도우는 역할로 스맥다운에 출연했다.[5]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맞은 후 치료와 후유증이라는 명목 하에 휠체어를 타고 주로 등장하게 되었다.[6] 그런데 에지는 한 달 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괜히 RAW에 놀러갔다가(?) 당 PPV에서 자신에게 패배하고 RAW로 넘어가 더 이상 에지에게 도전할 수 없게 된 바티스타에게 바티스타밤을 맞고 머니 인 더 뱅크 찬스를 사용한 CM 펑크에게 월드 타이틀을 빼앗겼다.[7] 비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대사를 까먹었을 때는 트위터에서 실망했다는 반응도 올라왔다고 한다.[8] 각본상으로는 제프가 호텔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뒤에 다시 나온 거로 봐서는 출전 자격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 듯.[9] 이렇다 하더라도 남아 있던 트리플 H와 코즐로프가 경기를 잘했으면 그나마 말이 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싱글 경기가 있는 동안, 관중들의 반응은 이 한 마디로 종결한다. '''경기 도중에 관중들이 TNA를 외쳤다.'''[10] 등장하자 마자 마구 체어샷을 날렸다. 참고로 WWE에서 트리플 쓰렛 매치나 페이털 4 웨이 매치 같은 다자간 매치는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11]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구토는 아니고 화면을 자세히 보면 구토가 마치 고압축 스프링클러(...)같이 뿌려진다. 참고로 이 각본은 맥맨가문 중 한 사람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12] 참고로 그 날 RAW가 끝난 뒤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던 브레이 와이어트도 탕에 입수했다.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불명이지만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당연히...[13] 이때 스테파니의 표정및 모션이 압권인데, 빈스 맥마흔이 You're Fired!를 외치는 표정을 짓다가 액슬 로즈의 뱀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14] WWE 내에서 단장 각본을 연기하며 형식상으로 두어 경기를 가진 적은 있지만 당연히 실제 레슬링 능력을 고려한 매치업은 아니었다. 거기다 레슬매니아에서 비록 불완전하지만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썼다.(이때만큼은 비키에게 환호가 많이 갔다.)[15]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그녀가 당한 굴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언더테이커에게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맞지 않나, 비키니 및 누드까지 억지로 찍지 않나, 남성들에게 뚱뚱하다고 조롱당하지 않나, 더 락에게는 성희롱에 가까운 헌정곡(?)을 듣지 않나, 딸 뻘 되는 다른 디바들에게 뺨을 맞지 않나...전후사정을 모르는 팬들에게도 야유와 욕설을 듣지 않나...[16] 에디가 레슬링 경력은 길지만, WWE에서는 6년간만 근무했다.[17] 이후 비키는 1회성 출연일 뿐, 복귀는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