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하(마비노기)

 


'''엘라하
Elatha'''
1. 개요
2. 상세
3. 테마곡
4. 작중 행적
4.1. 빛의 여신
4.2. 신들의 검
4.3. 영웅의 귀환
4.4. 그 후
5. 평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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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핏빛의 빨간 머리카락과 눈색과 어우러진 뿔이 등 뒤의 거대한 밤의 어둠에 어우러 질 듯한 날개와 같이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날카로운 눈매와 눈의 상처는 그가 걸어온 길을 대변한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메인스트림 한정 NPC. G9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만나러 갈 때는 항상 그림자 세계 안이다. 섀도우 워커로서 그림자 세계에서 살고 있기에 그림자 세계에 관한 건 거의 대부분 알고 있다. C3 중 G9와 G10의 중요한 조언자이자 정보꾼.
메인스트림 한정 이라지만, G10까지 깨지 않았을 때 아주 운이 좋다면(?) 탈틴의 그림자 세계에서도 빨간색이나 보라색 아라트 열매를 먹은 상태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말도 걸 수 있지만 키워드는 단 2개. '새도우 워커란?'와 '아라트 열매에 대해'.
재밌는 사실은 위의 SCG랑 캐릭터 폴리곤만으로도 '인큐버스잖아?'라고 알 수 있는데 버그였는지 G9의 엘라하 RP에 그의 프로필엔 '인간 남성'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그러나 10이 나오기 전에 대대적으로 수정을 거치면서 제대로 바뀌었다.
전 제레네이션을 통틀어 2번의 고유 RP가 있는 몇 안되는 NPC.

3. 테마곡



'''영혼의 오르골'''

4. 작중 행적



인큐버스라 알려져 있으나 사실 마족 혼혈로, 그 때문에 정체성 면에서 혼란을 겪었다. 엘라하 RP[1]때 종족이 '인간 남성'으로 표시되었었다가 후에 패치로 '인큐버스 남성'으로 바뀌었다. 혼혈이라 말이 많았지만 모르간트의 말에 따라 인큐버스 일족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외에 따로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하다.
과거에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인큐버스 일족에서 나오면서 동족이자 형제보다도 더 가까웠다는 상대인 레비어스와 싸워 부상을 입었고, 그것을 베이릭시드치료한 적이 있다. 가까운 동료였던 레비어스를 죽인 고통으로 육체적 상처보다 정신적 상처가 더 치명적이었다고 한다.[2]
그 후에 인간과 다르다는 이유로 정체성 혼란 및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소녀 안드라스던전에서 구해줬다. 이후 안드라스가 원정 중에 그와 만나게 된 후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지 괴로워할 때 안드라스가 옆에서 오르골 노래를 들려주곤 했다고 한다.[3]

4.1. 빛의 여신


출생의 비밀을 알기 위해 모르간트를 찾아갔다. 이 때 모르간트는 인큐버스의 에서 깨어난 이후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 될 거였다고 말했고, 자신의 기원이 무엇이냐는 엘라하의 물음에 이리아에 답이 있다고 말을 해주었다.
이후 쿠르클레의 심장을 지키려는 원정대를 없애려는 키홀의 앞에 나타난다. 키홀이 주문으로 공격하자 엘라하는 반신화의 힘으로 주문을 막았다. 이에 키홀은 노이타르 아라트의 계약으로 엘라하를 데려가는 대신 원정대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엘라하는 이를 받아들여 사라진다. 안드라스를 한번 슥 돌아보고 워프된다.
나중에 네반도플갱어 케이 앞에 나타난 키홀이 그를 데리고 오는데, 노이타르 아라트의 계약에 의해 키홀에게 얽매여서 결국 도플갱어에게 신의 힘을 부여하려는 키홀의 계략에 따르게 된다. 키홀의 뜻대로 움직이려는 엘라하를 막으려던 네반은 자신에게서 이어받은 빛의 힘이 있으니 그걸 받아들이면 노이타르 아라트의 어둠도 사라지고 그게 엘라하의 운명이라고 말하지만, 엘라하는 그것은 인 '''어머니''' 네반에 의해 강요된 것으로 자신의 운명이 아니라고 말한다.[4] 그리고서 밀레시안에게 안드라스의 노래가 담긴 오르골을 맡기고는 소울스트림을 부탁하며 도플갱어 케이에게 흡수되어 사라진다.
이 덕분에 반신화 상태에 있는 도플갱어 본체가 스킬 사용 후 도발 모션을 취했을 때 오르골을 사용하면 괴로워하며 이를 이용하면 1차 최종 보스전에 이길 수 있다. 이후 신의 힘은 얼떨결에 플레이어가 꿀꺽 해버린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어떻게 알아차렸는지나 그가 소멸하는 것에 대해 허점이 많이 남아 있어 유저들로부터 스토리를 급조하면서 엘라하가 희생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4.2. 신들의 검


G11 상편에서 네반은 제너브류나크를 통해 키홀을 죽이는 데 성공, 엘라하의 복수를 했다. 다만 엘라하의 입장에선 바라지도 않은 복수. 엘라하는 키홀보다 네반이 더 증오스러울지도.

4.3. 영웅의 귀환


누아자가 네반을 끌어들이지 않기로 작정한 건 엘라하의 죽음을 겪은 네반이 밀레시안을 신으로 만드는데 찬동하지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리안 RP 이후 모리안을 구출하기 위해 팔리아스스톤헨지를 부술 때, 올바른 스톤헨지로 향한다면 마치 인도하듯이 엘라하의 오르골 소리가 울려퍼진다. 도플갱어에게 흡수된 엘라하를 밀레시안이 흡수하여 빛의 각성을 이루어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엘라하는 밀레시안의 몸 속에서 살아있는 걸지도...? 그게 아니면 밀레시안이 오르골 가지고 다닌다든가, 아니면 '''재생 BGM순서가 꼬였다든가'''.

4.4. 그 후


G19에서 등장. 수련의 장소에서 플레이어의 환상으로 나타나, 인간은 포워르연금술을 가져가 자신들끼리 싸우는데 썼다면서, 신의 힘을 가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다.
G21에서 환상으로 다시 한 번 등장. 자신이 운명을 벗어났느냐며 묻고, 과 어둠. 그 어느 쪽에도 머물 수 없었던 자신의 삶을 지켜본 감상은 어떠냐며 묻는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뿌리와 미래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져 버린다.

5. 평가


생각보다 급조되면서 스킵된 스토리가 너무 많다. 예를 들어 자기 출생의 비밀이라든지[5], 왜 소멸해야 하는지... 뭣보다도 아버지가 궁금하다. 이후 또다른 마족 혼혈이 나오고 그 아버지 역시 고위 마족인 것으로 추정되어, 혹시 이복남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관계가 없다.
안드라스와는 다른 마비노기 NPC 커플에 비해서 건조한 느낌이 많이 나던 관계지만, 마비노기 전통로미오와 줄리엣 커플 기믹[6]을 물려받은 G10의 커플. 쿠르클레의 심장에서 안드라스 쪽을 한 번 돌아보고 원정대(정확히는 안드라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점이라든가, 그림자 세계에서 자신을 잃지 않게 도와준 물건이 안드라스에게 받은 오르골인 점 등. 의외로 이쪽도 나름대로 염장질 한 커플이다.

6. 기타


  • 마비노기 5주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행운권의 최고 보상이 엘라하의 옷이었다. 8자리 숫자 전부가 8이 나와야 하니까, 이론상으로는 대충 1억분의 1이다(...). 그래도 받은 사람이 있긴 했다. 그러나 그 사이 키트로 여러 번 풀려, 2013년에는 그야말로 미친듯이 폭락해서 돈 좀 모았다 싶으면 살 수 있는 정도로까지 떨어졌다.
  • 명대사로는 "그림자가 짙어지기 전에", "사라진다."가 있다.
[1] 인큐버스인 주제에 윈드밀이 '''없어''' 유저를 상당히 고생시켜 을 먹었다. 현재는 패치되어 윈드밀 1랭커 + 아이스 스피어 사용 가능.[2] 베이릭시드가 이 때문에 회복 불능이 될 뻔했다고 말한다.[3] 오르골은 종류가 3개가 있다. 첫 번째는 G10 보스전에서 오르골 아이템을 사용시 나오는 'Elatha Orgel'. 두 번째는 안드라스가 회상하는 컷의 '안드라스의 오르골'. 마지막으로 G10의 엔딩곡인 '영혼의 오르골'.[4] 스스로 반신화를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이렇게까지 자기 자신을 죽여버렸다. 어쩌면 스스로도 지쳤을 지도 모른다. 아니면 어머니 네반을 보고 어느 정도 소원을 이루었다던가.[5] 모르간트와도 안면이 좀 있는 사이가 있었고, 엔딩에선 어린 엘라하를 들고 어느 곳으로 향하는 모르간트였지만 그걸로는 전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더욱이 트리아나는 어디가고 모르간트만 키아 던전에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G25에서 모르간트의 행적이 밝혀지면서 엘라하와의 접촉 시간대가 애매해졌는데, 그나마 맞추자면 어린 엘라하는 최소한 이멘 마하의 비극을 일으키기 전, 성인이 된 엘라하가 모르간트를 찾으러간 시간대는 G2~G3사이인 것으로 추측된다. 루에리가 7년 동안 의식을 잃은 상태였음을 보자면 그 사이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6] 타르라크-크리스텔 , 루에리-트리아나, 타우네스-아트라타, 케이-베이릭시드의 딸, G14의 로미오와 줄리엣 , 셰익스피어-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