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나

 


'''트리아나
Triona'''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G2
3.2. G3
3.3. G16
3.4. 드라마
3.5. G25
4. 의의
5. 논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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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하얀 피부, 붉은빛이 강한 주황색의 세미롱 헤어에 포인트로 귀 옆에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초점 없는 눈과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 때문인지 다른 사람과 다른 묘한 분위기가 풍겨 온다.

-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캐릭터 설정화'''
주황색붉은색 계통의 땋은 머리를 한 세미롱 헤어의, 가느다란 11~14세 정도의 소녀. 첫 등장은 C1G2 팔라딘.
모르간트이지만 모르간트를 향해 꼬박꼬박 '모르간트 님'이라고 부른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으며 가녀린, 같은 마족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존재감이 없는 소녀다. 그런 성격마냥(...) 메인스트림에서 직접적인 활약은 없으나 설정상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비중은 꽤 된다.
G2에서 루에리마스 던전에서 깨어났을 때 처음으로 본 인물로, G2 루에리의 이야기의 장을 연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이 밑으로 나열되는 정체와 작중 행적은 마비노기의 제네레이션, 드라마, 외전 등 '''대부분 모든 스토리의 중요 설정'''을 포함하는 스포일러를 지녔으므로 스토리를 즐기려는 밀레시안은 뒤로 가기를 권장한다.
트리아나는 작중 내내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이에 따라 그녀가 차지하는 역할도 굉장히 크다. 그녀의 정체성 겸 역할은 총 세 가지.
  • 전쟁의 여신 마하의 강림을 위한 제물이자 당사자로서의 가치를 안 마족의 감시와 보호를 받으며 자라온 이멘 마하의 참극의 원인.
  • 사라진 세 용사 루에리의 변심을 잡게 하고, 그의 마음 속에 죄책감 그 자체로 자리잡으며 후일 그의 삶의 하나가 되어버린 가치관의 근원.
그야말로 "본인의 의지가 없음에도 사람들과 악연의 중심에 서서 시작을 이끌어내는 마성의 여인"이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는 팜므파탈이다.

3.1. G2


'''드라마 시즌2의 오프닝 중 한 장면'''[1]
G1에서 가짜 여신명령으로 죽을 뻔 했으나, 사실 다른 꿍꿍이가 있던 다크로드 모르간트의 속셈으로 죽기 직전에 구출된 루에리를 마스 던전에서 모르간트의 명령으로 줄곧 간호해 왔다. 오랜 시간 이후 깨어난 루에리를 여전히 모르간트의 명령으로 그를 계속 돌보며 감시한다.
루에리가 쓰러진 동안 보살펴주다가 루에리에게 반한 모양으로 연심인지 동경인지는 애매모호하나 둘다 섞인 듯하다. 마족에게 동족 취급도 받지 못하고 아버지란 사람에게도 제대로 관심받고 자라지도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자신을 봐 주며 제대로 상대해 준 사람이 루에리라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고(...). 그래서 루에리가 떠나지 않게끔 막는 건 모르간트의 명령이기도 했으나 그녀의 소원이기도 했다. 루에리도 특별히 트리아나에게 막 적대감을 내보이진 않았다. 그녀에게서 자신의 전우인 마리를 투영했던 모양. 전혀 닮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우이고 상황이 상황이었으니.[2]
그렇지만 루에리는 마족에게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지라 전우들을 찾기 위해 마스 던전을 완벽히 떠나기를 결심했다. 겉보기처럼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그녀로서는 강압을, 더군다나 제대로 펴본 적이 없는 자신의 의지로 그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루에리를 마스 던전 중반까지 배웅만 해주고 마스 던전 깊은 곳으로 되돌아 가려는데...[3]
문제는 마침 이 날, 이 시간이 바로 플레이어 밀레시안이멘 마하의 다른 팔라딘 수련생들이 5~6차 수업으로 반호르에서 진로를 바꿔서 마스 던전으로 마족 퇴치를 위해 방문한 순간이었다는 것. 이 때문에 루에리의 마중으로부터 오던 길에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포함된 견습 팔라딘 일행이 발견되었고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막다른 곳(아마도 보스방)에까지 왔으나, 목표 달성에 눈이 먼 견습 팔라딘 일행에게는 마족으로 이미 낙인찍혀, 그녀의 "싸우고 싶지 않으니 돌아가달라"는 말은 팔라딘의 검날에 찢겨져나갔다.
다행히도 죽이지 않았고 칼날에 맞아 무력화 된 상황이었고, 트리아나의 비명소리를 들은 루에리와 뒤늦게 찾아온 모르간트에 의해 텔레포트로 무사히 탈출 성공. 그러나 모르간트에게 구출되기 직전에는 에스라스에게 인질로 잡혀 본의 아니게 루에리의 발목을 잡아 협박당했고, 루에리가 말을 듣자마자 바로 토사구팽으로 에스라스에게 마법을 맞아 죽을 뻔 했다. 다행히도 흑막이 그녀가 흑막의 아군쪽의 꽤 중요 인물이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기에 정말로 죽지는 않았지만...
그 후 엔딩까지 등장하지 않는다.[4] 루에리가 트리아나가 당한 게 자신 때문이라고 여겼는지 엔딩 크레딧에서 트리아나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해준다.

3.2. G3


'''사실 이멘 마하의 참극의 원인.''' 리다이어가 인간의 아이로 착각하고 데려왔다가 데리고 간 아기가 그녀였으며, 모르간트를 대장으로 많은 수의 마족이 트리아나를 되찾기 위해 이멘 마하에 쳐들어왔다.[5] 마족이 이렇게까지 집착한 것은 그녀가 마하부활을 위한 제물이기 때문.
플레이어가 저세상으로 연결된 부서진 여신상에 도달한 사이에 을 꾸며 괴로워 하고 있던 루에리가 걱정되어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트리아나는 그가 곧 있을 다크나이트 의식에 너무 긴장한게 아닐까 생각했었다. 이에 진정된 루에리에게 그의 아버지는 어떤 분이였냐는 질문에 루에리는 당황했는지 침묵했다. 이에 트리아나는 너무 마음 쓰지 말라며 질문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루에리는 그녀에게 다시 돌아가 자라고 하며 이에 트리아나는 돌아가게 된다.
플레이어가 바올의 잠입하러 들어간 시간대에 루에리와 트리아나는 교차해서 만나 대화를 하는데, 루에리는 트리아나가 마하의 환생이란 걸 알게 되어 괜찮냐고 물었지만, 트리아나는 고통스러운 일이 될 거라는 걸 안다고 대답하였다. 자신의 운명이라며 두려워하지만, 정해진 운명이라면 받아들인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루에리는 그런식으로 견딜 수가 있을 리가 없다며 소리치고,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없다면서 그전에 트리아나가 질문했던 루에리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루에리가 말한 운명을 맞선다는 신념과 그의 마음을 듣고 그녀는 다시 갈 길을 가게 된다.

'''루에리님께 어울리는 여자가 되고싶어...'''

'''루에리님의 곁에 있고 싶어...'''

'''...더 이상 내가 나이지 않게 된다고 해도...'''

트리아나의 마지막 독백

이때 그녀의 독백을 통해 G2때 비해 루에리를 향한 연심이 확실히 드러났다. 그리고 이 대화가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다.'''
마족은 리아 파르를 이용해 그녀에게 마하의 영혼을 빙의시켜 마하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저지되었다.[6] 정확히 말하자면 빙의는 아니고 각성. 여신 마하는 인간으로 환생한 전승이 있는 여신으로, 트리아나는 그녀의 이번 대의 환생이다.
이후엔 그래도 정신을 차렸는지 G3 엔딩에서는 모르간트와 함께 걸어간다.

3.3. G16


G16에서 뜻밖에도 벨라의 본명은 트리아나라는데 아무리 봐도 믿기질 않는 상황. 그리고 진실은...
'''트리아나, 이 곳에 잠들다.'''
사실 '''이미 죽었다.''' 벨라를 트리아나라고 부른 이유는 벨라가 루 라바다를 정신조종하여 트리아나로 믿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셰익스피어가 쓰고 간 정신 조종을 방해하는 헬멧 때문에 암시가 풀리자 벨라에게 속은 것을 안 루는 벨라를 죽인다. 이후 루는 죽어가면서까지 딸인 트리아나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G2와 G3에서 보이던 태도와는 영 딴판이라서 위화감이 들 정도. 또한 C5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G8 이후 루에리가 트리아나를 찾기 위해 여러 군데를 뒤지고 다녔지만 결국 찾은 것은 '''트리아나의 묘지'''. 키홀이 이 이름의 주인은 오래 전에 죽었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치면 G4~G8사이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그녀의 무덤은 셰익스피어 RP 한정으로 G1 티르 나 노이에 있다.

3.4. 드라마


비록 사망했지만, 드라마와 G16 보다 전 시간대에 돌아온 루에리를 통해 언급되었다. 타르라크와 다시 조우한 루에리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트리아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했는데, 결국 그녀의 무덤을 찾게 된 루에리는 큰 충격을 받게 되어 절망하게 되었다. 루에리는 트리아나의 부모인 "모르간트/루 라바다"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찾으러 가보려고 했지만, 미쳐버려 난동부리다 죽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사실상 트리아나와 관련된 모든 연결이 사라져버린 셈.
이에 타르라크는 리아 파르에서 자라는 생명의 원천이라 불리는 '황금 사과'를 이용하면 트리아나를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하자, 그 황금 사과로 트리아나를 살릴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의 대해선 더 해답을 찾거나 한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또 묻혀버린 상태다.
드라마 본편에서 루에리는 밀리아와 활동할 때 자주 트리아나의 모습과 겹쳐 보았다. 드라마 시즌 2 오프닝에서도 리아 파르의 제물로 연관지어서 등장하는 등 비록 설정구멍이 심하지만 루에리에게 여전히 큰 영향을 주었다. 심지어 루에리의 비극적인 퇴장 덕분에 트리아나는 스토리가 리부트되거나 예토전생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의문의 사망을 기점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3.5. G25


"시들어 바랜 빛" 퀘스트에서 불안정한 균열 속에서 놀랍게도 '''모르간트와 함께 아직 살아있던 시절 때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다'''. 정황상 G3에 마하 제물 사건 때 이후 이리아에 와있었으며, 제물 실패로 인한 리아 파르의 후유증 때문인지 트리아나는 커다란 나무에 기대 앉아 기력이 없는 상태로 를 맞으며 시름 시름 앓고 있었다. 마하 소환을 실패한 것에 계속 자책하며 모르간트에게 계속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울먹이고 있었다.
모르간트의 발언대로 트리아나의 현재 상태는 '''평생을 고통속에 타들어가는 처지''' + '''그렇다고 쉽게 숨이 끊어지지 않는 몸이 되어버린 거의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다'''. 밑에 사망설 중 하나가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진 거라 볼 수 있다.
이에 모르간트는 '기회를 주는 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트리아나를 적어도 마지막 만큼은 자유롭게 해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키홀이 G16에서 했던 발언처럼 이 때쯤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2부에서 톨비쉬의 도움으로 과거를 탐색하던 밀레시안은 트리아나의 기억을 보다가 실체화되어 트리아나와 만나게 된다. 흐름상 이번엔 1부 때 보였던 시점에서 조금 지난 뒤인지 보다 훨씬 평온한 표정으로 새근거리며 호흡을 내시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트리아나를 몬스터로부터 지켜준 사이에 깨어나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게 되는데, 그녀는 플레이어를 알아보면서 던전에서 만났을 때와는 달라진 모습에 잠시 놀랐다. 그녀는 꿈을 꾸고 있는지 예전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른다고 하였는데, 트리아나는 모르간트의 의하면 너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젠 괜찮다고 했다. 플레이어는 마족인 자신을 여전히 싫어하느냐는 말에 대답을 들은 트리아나는 이미 나름의 답을 낸 상태였다. 더이상 제물도, 여신의 운명에도 더 구속되지 않았지만, 그러고도 여전히 이상한 존재로 여겨지는 것인지를 그저 누군가가 마지막으로 진심이 담긴 답을 듣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한 번만 더 루에리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과거에 루에리가 말한대로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없다는 걸 기억하고, 그가 말했던 정해진 길에서 해방된 지금이라면 대답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구속에서 벗어나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안타까워했다. 그녀의 마지막 바람은 '''만일 가능하다면 루에리에게 전해줄 수 있느냐'''고 묻는 순간 밀레시안은 다시 방관자로 돌아가게 된다. 갑자기 사라져서 놀란 그녀는 환각을 본 건지 당황했는데, 그 사이에 모르간트가 오게 된다.
그에 의하면 1부에서 거래를 마치게 되어 오랫동안 씌워진 굴레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다만 마하의 환생이라는 여신의 운명은 사라지지 않고 지우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르간트는 여왕축복까지 회수하는 걸로 대가를 걸어 다른 후보에게 강제로 넘긴 것. 이에 트리아나는 그 운명을 짊어질 다른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일을 겪게 될지에 대한 걱정과 모르간트는 어떻게 될지 걱정하게 된다. 모르간트는 오히려 그녀에게 자신을 원망하지 않냐며 자신을 책망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런 그녀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고, 이제와서 원망한다고 달라질 게 없다고 말하였고, 오히려 제물이 아니게 된 그녀를 끝까지 보살피고 마지막에 잠시나마 자기 자신으로 숨을 쉴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했다.
이미 가녀린 몸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마하 의식의 반동을 견뎌낸 것은 자신이 가지고 여신의 있는 운명을 지닌 힘 덕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히려 본인은 얼마 남지 않는 자신을 위해 모르간트의 인생과 앞으로의 시간을 전부 내준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큰 대가를 치른 모르간트는 머지않아 자신의 의식은 흐려질 것이고 그의 몸뚱이와 정신도 전부 신의 꼭두각시가 될 거라고 밝혔고, 적어도 트리아나의 마지막 정도는 지켜줄 작정이였지만 그 이후엔 트리아나를 기억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 이에 트리아나는 그가 어떤 형태로든 본인을 기억해줄 거라 말하며 위로했다.
그녀의 재등장 덕분에 G16에서 사망 떡밥이 어느 정도 풀렸고, G4~G8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면 루에리 입장에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무려 같은 이리아 지역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못했다는 점. 게다가 밀레시안의 시점에선 루에리도 죽은 상태였으니 결국 루에리와 트리아나는 G3 이후에 '''서로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이 인연이 끊어져버린 셈.'''
그녀가 재등장한 장소가 무려 밀리아의 출신이자 샤먼성지이기도 하고, 루에리도 크로우 크루아흐의 희생으로 생존했을 때 그 장소에서 얼마 멀지 않는 폭포 쪽에 쓰러져있었다는 것.
그녀의 입장에서 불행 중 다행인 건 정해진 운명에서 해방됐다는 거와 고통없이 편하게 잠들었다 정도다.

4. 의의


루에리가 트리아나가 받은 습격과 공격에 굉장히 분노한 데는 그의 열혈적인 성격뿐만이 아니라, 그의 복잡하게 얽혀졌던 그 당시의 상황이 큰 영향을 끼쳤다.
기본적으로 트리아나가 받았던 습격은 명백하게 트리아나가 100% 피해자였고, 견습 팔라딘 일행이 가해자였다. 그들은 견습이라지만 명색이 팔라딘이었는데 대화시도는 커녕 마족이라는, 그것도 도플갱어라는 마족이 있으니 인간으로 변한 마족이라 단정짓고 그녀를 적으로 간주한 선인과는 거리가 먼 행위였다. 여기에는 마족이 인간의 영원한 적인데다 인간을 수호하는 팔라딘의 위치였으니 어느정도 정당성과 착각이 깃들어져 그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루에리 본인도 정의 바보(...)에 팔라딘과 루 라바다를 동경했던 만큼 그런 불공평함을 이미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 행동이 용납될 수 없었던 데다, 문제는 이 당시의 루에리는 여신에게 배신받아 '''어느쪽이 선이고 어느쪽이 악인지 분간이 불가능 한 자아성이 혼란에 빠진 상황''' 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절대적인 선이자 목표이던 (견습이라 해도) 팔라딘 일행의 그들만의 기준으로 가해진 무차별적인 폭력, 하물며 그런 행동의 당사자가 마족이라 오인받았지만 사실상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구해준 결백한 소녀였으니... 여신에 대해서도 실망한 상태에서 그런 상황까지 겪으면 그런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인 격으로 그의 개인적인 사정이 관련된 바로 뒤의 일로도 그의 멘탈은 와르르 무너져버렸고 (이 부분은 루에리 항목 참조) 끝에 가서 그녀는 결국 다시 인질에 다 쓰인 인질이 필요 없다고 없애버리는, 완벽한 피해자로 수난을 받는다.
아무런 의도 없이 순수하게 자신을 바라봐주고 치료해주고 좋아해 준 데다 세상에 아무런 원한도 바라는 바도 없이 조용히 살기를 바랬던 트리아나는, 그에게 있어 단순히 은인이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을 잃어버렸고 자신이 되고 싶었던 수호자-팔라딘의 신념과 인간 세상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전부 잃어버려 혼돈속에서 해맨 루에리에게 유일한 절대 선이자,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할 무고한 피해자 였다. 팔라딘을 꿈꾸며 자신의 힘이 부족하여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가족과 전우들을 전부 잃어버려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한다."가 꿈이던 그에게 있어, 완벽하게 피해자였던 트리아나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신념을 제대로 표할 수 있는 기둥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트리아나의 사정과 이 사건은, G2 마지막에 충돌하게 된 루에리에게 있어 마지막 양심이자 선의 조각으로 남겨지며 그에게 있어 유일한 버팀목(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이 된다.
루에리에게 연심을 품었던 이유는 사정이 비슷해서인 듯. 아버지인 모르간트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었고[7] 어머니는 알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족에게는 인간이라고 받아들여지지도 못한 외톨이였다.
이런 생활을 살아와서인지 자신이 마하의 제물이 되어 죽을[8] 운명이란 것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어도(처음부터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걸 그대로 받아들였다. 반쯤 포기한 듯. 그럼에도 자신은 기쁨을 느끼는 것도 슬픔을 느끼는 것도, 아픔마저도 자신이 살아온 증거라고 하는 걸 보면 '비관적이지만 그걸 다 받아들이는' 어떻게 보면 숙련된 삶의 소유자다.

5. 논란


트리아나는 두 가지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사망 논란''' 이고, 또 하나는 '''나이 논란'''이다.
  • 사망
다시 만날 (특히 루 라바다랑) 뉘앙스를 풍기며 나간 캐릭터가 뜬금없이 G16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같이 나왔던 아버지는 멀쩡하게(?) 나온 반면 트리아나는 사망하였다. 요점은 ''어째서, 어떻게, 언제 사망했냐'' 라는 것.
우선 어째서와 어떻게를 충족시키는 사망 원인은, 앞서 나온 제네레이션들과 연결해서 상황을 살펴볼 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리아 파르의 후유증이다. 리아 파르는 선택한 인간을 신으로 각성시키는, 즉 종족을 바꾸는 마술이다. 절차도 복잡하고 들어가는 물건의 양도 많은 대마술인 만큼, 한번 꼬여서 부작용이 없다는 보장은 없다. 특히나 트리아나는 실제 나이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가녀린 소녀이다. 마족과 함께 그림자 세계(추측)이나 던전 안에서만 생활하고 마음 놓일 곳 없이 홀로 지내온 만큼 신체적으로도 심신적으로도 편하지 않아 신체발육이 느렸을 것이다. 그런 약한 아이가 리아 파르가 취소되고 파괴된 후유증까지 앓으며 모르간트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면, 내성이 없는 만큼 급속도로 신체가 약해져갔을 것이다. 이 설에 보탬이 되는것이 있는데 드라마 1부 이후 밀리아는 마하강림의 제물로 사용되었다. 돌아온 이후 계속 의식불명 상태다. 더욱이 몸이 약했던 트리아나라면 더 심각했을 듯.
인간들이나, 모리안과 벨라에게(!) 죽었을 거란 의견도 있다. 벨라의 정신조종이 작용했더라도 셰익스피어와 밀레시안 그리고 잠시 세뇌된 왕성의 NPC를 보면 인격이 바뀔 정도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되게끔 바뀌고 따르게 될 뿐. 오히려 벨라는 루 라바다의 과민한 반응을 달래고 멈추기도 했다. G16의 루 라바다가 진짜라면 G3에서 보인 모습과 너무 다른데 트리아나가 자연사(?)가 된 것으로 이렇게 인물이 망가질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마족의 아이라 착각한 인간들이 트리아나를 죽여버려 인간에게 다시한번 트리플로(...) 충격 받았을 수도 있다. 최악의 가설로는 모리안이 루 라바다를 이용하기 위해 미래에서 벨라가 밀레시안을 죽인 것처럼 루 라바다의 눈 앞에서 트리아나를 죽이고, 충격으로 맛이 가버린 루 라바다를 바로 트리아나로 세뇌시켰다면 충분히 루 라바다의 정신나간 행동도 이해가 간다. 모리안은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마하가 강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애써왔으니, 설령 다시 태어날 마하의 환생이더라도 '확인된' 현 마하의 환생인 트리아나를 없애는 일을 주도했다는 가정도 셰익스피어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묘사된 음험한 모리안의 방식이라고 하면 납득이 가능해 진다.[9]
'언제'의 경우가 애매한데, 이 사망 시각은 작중 제대로 유추할만한 단서가 주어지지 않았다. 딱 하나 어름풋하게 잴 수 있는 기간은 G8 클리어 후 루에리의 귀가(?) 쿠키 영상. 드라마에서 루에리도 트리아나의 죽음을 확인했다. 에린의 시간대가 워낙 떡밥 투성이고 섞여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나누기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될 경우 루에리가 울라 대륙으로 돌아간 G8이후 가장 빠른 시간대인 G9에 트리아나의 죽음을 알았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역으로, 트리아나는 최소 G3 직후 ~ G8 기간내에 사망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결국 오래 살지 못한 셈(...).
사실 외적 이유로 따지면 트리아나는 그냥 희생된 거다. 역대 모든 메인스트림은 과거 모든 메인스트림의 시작이자 시초인 C1부터 연결되어 왔다. 어느 이야기에서나 세 용사의 이야기, 빛의 전사 팔라딘(플레이어), 그리고 끊임없는 신들의 개입으로 C1과 이야기가 묶여졌고, 계속하여 비교되어 왔다. 어찌보면 이 질질 끄는 스토리를 제작진은 끝내고 싶어했는지, G11서부터 주적이었던 키홀을 한번에 보내버리더니 G12에선 (임시적으로) 모리안의 무개입을 선언했다. 그리고 C4에서는 확실하게 모리안이 플레이어를 인정해 이 세계에서 은퇴하여 팔리아스에 은거하게 되었고, 다음 시즌인 드라마에서는 사라진 세 용사의 일원들이 전부 사라져버렸다. 그것도 확인사살까지 해가며(...).[10] 결과적으로 C6 시작 부분에서 C1 메인스트림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은 전부 사라졌다시피 하고, 이로 인해 비교할 필요도 옛 메인스트림들과의 연결점도 필요성이 적은 C6은 이야기 완성도가 높게 되었다.[11]
이런 옛 메인스트림의 중요 인물들을 전부 처리(?) 하기 위해서, 에린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인물이며 다시 나올 가능성을 남겨둔 루 라바다와 그의 딸이며 마하의 환생인 트리아나는 제작진 입장에선 상당히 골칫덩어리였을 것이다. 루에리도 G8에서 얼굴이라도 한번 내보냈고, 타르라크는 상시 NPC이며 상황이 괜찮던 NPC 중 하나였고, 마리는 이미 완전 타인인 나오로, 신들은 메인스트림에 "세계의 위기"라는 명목으로 어떻게든 개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설의 빛의 기사인 루 라바다는 사용하기에 너무 존재감이 큰 인물이었고 트리아나는 마하의 환생이라는 점으로 엮일 이야기가 G3의 마하 부활 밖에 없어 이야기가 또 다시 반복될 것이다. 그러니까 둘 다 메인스트림에서 제외되어야 하지만 메인스트림에 다시 출현시키기에는 어려운 조건들이니, 루 라바다만 그나마 내보내고 병약한 트리아나는 사망이란 명목으로 무대에서 퇴출하게 한 셈. 그것도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루 라바다를 억지로 끼워넣는 밑바탕 배경으로써 말이다. 다만 이 문제가 예상대로 크게 번져버려 드라마에서 트리아나를 찾고 있는 루에리에게 한번 더 큰 허탈감을 남겨주었다.[12]
결과적으론 루 라바다와 함께 팀장 변경 및 스토리 연계성 문제로 희생된 여러모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처자.
그리고 G25에서야 트리아나의 사망의 대한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G3이후에 루에리처럼 이리아에 와있었다. 다만 마하의 의식이 실패한 뒤라서 트리아나는 모르간트에 의하면, 평생을 고통속에 타들어가는 처지 + 그렇다고 쉽게 숨이 끊어지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다고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워낙 약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식의 대한 반동을 버틴건 여신의 운명이 지닌 힘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그러나 모르간트가 기회를 주는 신과의 거래를 대가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트리아나가 지닌 여신의 굴레로부터 자유롭게 + 다음 후보에게 넘겨주는것으로 트리아나를 자유롭게 해주었다.
비록 자유로워졌어도 그녀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오래 살지 못했지만, 최소한 고통속에서가 아닌 자유속에서 그나마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결국 트리아나와 루에리는 G3 이후 서로 소식을 접하지도 만나지도 못한채 서로 안타까운 운명을 달리했다.
  •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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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2의 오프닝 중 한 장면'''
'마하의 환생'이라는 거대하고 다시 내보내기 힘든 떡밥 캐릭터를 보내버린다는 취지가 명색하게도(...) 새로운 마하의 환생(?)인 밀리아가 나옴으로서 나이 논란이 생겼다.
보통 (밀레시안의 환생이 아닌) 환생이란, 한 환생체가 죽어야지 본질인 혼이 새로이 육체를 얻어 태어나는 행위를 뜻한다. (죽음 > (다양한 과정) > 탄생) 따라서 밀리아가 다음 대의 마하의 환생이라면 트리아나가 죽은 뒤에 태어났어야 한다. 따라서 트리아나의 나이가 시간의 흐름에 맞다면 밀리아보다 나이가 많아야 정상이다. 문제는 정작 밀리아는 RP에서 18세로 나오고 트리아나는 인게임 모델링으로나 일러스트로나 많게 봐도 15세, 보통 10대 초반으로 보인다.[13] 에린에서 투아하 데 다난밀레시안들의 시간의 흐름이 어긋나 있다지만 타르라크의 밀레시안에 대한 일지를 살펴보면 다난들이 느끼는 시간이 더 적기 때문에, 트리아나가 생각보다 일찍 사망(?)했고, 바로 밀리아가 태어나고 흐른 시간이 밀레시안이 느낀 시간보다 빨리 지나갔다는 가설도 불가능.
하지만 RP에 나오는 나이는 명확하게 맞지 않아보이는 오류가 많기 때문에 맹신은 금물이다. 마비노기의 RP는 C4부터 묘하게 나이나 프로필이 괴상망측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드라마 이리아는 시간에 쫓기며 제작해서인지 퀘사르의 심장이 겨우 100살 밖에 안되는(...) 등, C4에 비해 눈에 띄이지 않을 뿐이지 여러모로 부족하거나 설정이 어긋나는 티도 많다.
사실 이 문제는 "밀리아가 리아 파르의 제물로 선택되었을 뿐 마하의 환생은 아니다."는 가설로 종결지을 수 있다. 밀리아는 루에리의 트리아나에 대한 트라우마를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 어린 소녀와 붉은 머리, 붉은 눈이 꼭 빼닮았을 뿐이지 그 외에 밀리아와 트리아나를 엮을 요소는 사실상 없다. 더군다나 드라마 시즌 1의 최종장까지 마하가 등장한다는 복선은 어디에도 없었고, 오히려 밀리아의 힘은 이리아의 신 이리니드, 즉 네반을 연상케 했다.
밀리아는 신의 힘과 비교될 만한 재능을 지닌 아이라고만 나왔고 신의 힘을 담을 그릇이라고만 했다. 리아 파르를 이용하는 건 어디까지나 '신의 힘을 인간이 이용할 수 있게끔 신의 힘을 이끌어오는 장치'였지 마하 소환은 예정에도 없었다. 마하가 등장하게 된 원인도 플레이어가 리아 파르를 완전히 다 부수지 못해서 생긴 악령 폭주의 부작용이었다. 따라서 본래 타르라크의 목적은 "파괴의 여신인 마하의 힘으로 세상을 파괴한다. 신은 필요 없다. 신의 힘만 필요하니 힘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 였는데, 이게 플레이어와 아쿨에 의해 빗나가서 뭔가 꼬였는지 힘의 주인인 마하가 강림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위에서 설명했듯 환생의 필수적인 3 단계는 죽음 > (지역에 따라 다름) > 탄생 인데, 마하는 최근의 환생체이던 트리아나가 사망하고 아직 환생을 하지 못해서 혼만 떠돌았던지라 힘을 쓸 수 있다가 리아 파르의 부작용으로 쉽게(?) 강림된 것으로 생각하면 어느정도 들어맞는다.
이 가설을 뒷받침 하는 요소로 드라마 시즌 1의 최종장에서 밀리아와 마하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리아 파르의 정확한 원리는 '선택받은 인간을 대상 신의 영혼과 융합시켜 그 신의 현세의 몸을 대신 진화시키는 것'이다.[14] 따라서 정신도 몸도 신의 것이 되어가야 하므로 최종적으로는 본래의 몸도 마음도 정신도 소멸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최종장에서의 마지막은 타르라크가 플레이어를 '리아 파르에 여전히 매달린 밀리아 앞으로' 보내줘서 리아 파르를 깨줘야 마하가 되돌아가는 흐름이다. 즉, 제물과 대상이 합쳐져야 하는 리아 파르의 작동 원리임에도 제물로 바쳐진 인간과 신이 개별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 서부터가 밀리아가 제대로 된 마하의 환생이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진실이 G25에서 밝혀지는데, 모르간트의 계약에 의해 마하의 운명이 트리아나로부터 밀리아에게로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요약컨대 "트리아나와 밀리아는 우연히 외형만 닮은 타인이니, 나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란 것.

6. 기타


  • 마비노기에서는 모르간트(이하 루 라바다)의 딸로 나왔지만, 실제 켈트 신화에선 루의 자식은 얼스터의 대영웅 "쿠 쿨린"이다. 물론 신화상에서 언급이 된 자식이 쿠 쿨린일뿐 다른 자식이 있었더래도 이상할 것은 없다.[15]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단순히 마비노기에서의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봐도 무관하다. 어차피 마비노기는 켈트 신화를 기본으로 어레인지 한 가상의 판타지지 켈트 신화를 기준으로 한 판타지가 아니다. 마비노기의 루 라바다도 신화속의 루 라바다에서 모티브만 따 왔고 적들을 잘 죽인 것만(...) 같으니까.
  • 제네레이션이 얼마 진행되지 않았던 C1 시점에서는 팬보다는 안티훨씬 많았던 캐릭터였다. 일단 소극적이라서 답답하다 까였고 특별히 외모도 빼어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까였다(...). 무엇보다 그 당시에는 NPC가 많지 않았는데 특히 인기가 많던 제네레이션의 NPC 중 톱 인기 NPC 중 하나였던 루에리와 연관되었다는 점이 가장 컸다. 이걸 아니꼽게 보던 팬들이 문제여서, 루에리의 환심을 산 아이취급 받았던 게 가장 컸다. 그 질투가 얼마나 심했던지 담이지만 하프 서버의 던바튼 근처 평원 어딘가에는 '안티 트리아나'라는 길드의 길드석도 있었다. 그녀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억울한 일.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제네레이션에서의 그녀의 중요한 비중이 계속 부각되어왔고, 무엇보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였기에 C4에서 나온 황당한 그녀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가여워 했다. 다시 나와서 활약해볼만도 한 NPC였건만(...). 특히 후의 다른 마하의 환생이라는 추측이 있는 밀리아답이 없는 X년의 포스를 보여주면서 반사적으로 트리아나의 얌전한 성격이 재조명되었다.
  • 빼빼로 데이 이벤트가 진행중일 때, 마스 던전 퀘스트를 진행중이라면 인벤토리에 초콜릿이 있는 상태로 빼빼로 완드를 들고 트리아나를 초콜릿 동상 형태로 만들 수 있다(...). #
  • 마스터피스 여신강림 업데이트로 모델링이 개선된 주역 중 한명이 되었는데, 일러스트에 가깝게 변화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이후 취급을 생각하자면 상당한 수혜를 받았다.
[1] 여기서의 머리색은 본래보다 의도적으로 분홍색으로 비춰지게 연출되었다.[2] 이를 노린 건지는 몰라도. G1의 세용사 중 하나인 마리, 나중에 명시되는 드라마의 주역 밀리아, 이 셋은 머리색이 같은 걸로 나온다. 일러스트 내에서는 마리가 가장 분홍색, 밀리아가 중간, 트리아나가 가장 빨간색에 가까운 주황색인데, 위의 이리아 드라마 티저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노골적으로 분홍색으로 나온다.[3] 되돌아갈 때 그래도 루에리의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한 두번 멈추면서 고개를 푹 숙인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상당히 안타까운 장면.[4] 루에리와 모르간트가 대화활 동안 계속 기절한 상태로 쓰러져있었다.[5] 이 스크린샷과 트리아나가 이멘 마하 참극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G2에서 먼저 나왔다. 이 당시에는 트리아나가 마하의 환생인 줄 몰랐지만. 이 장면은 신 여신강림 패치 이후로 삭제 되어서 수정구슬로만 확일할 수 있다. 중요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진행의 편의성을 위해 삭제 당해버렸다. 대신 마스터피스 업데이트 이후 G3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 이 일러스트를 고화질로 볼수 있게 되었다.[6] 정확히는 루에리가 변심하여 트리아나를 지키게 위해 리아 파르를 파괴해버렸다.[7] 모르간트가 트리아나가 제물이 될 애라고 생각해서인지 일부러 거리를 두었던 듯 하다.[8] 엄밀히 말하면 죽는 것은 아니지만 신으로 각성한다는 것은 사실상 트리아나라는 인격은 사라져 버린다는 의미이다.[9] 심지어 타르라크마저도 "루 라바다가 이리 허무하게 갈 리가 없다. 이것 또한 신들의 장난인가?"하고 신에 대한 반발심으로 바로 엮을 정도니... 물론 이쪽은 타르라크가 신에 대한 불신이 쌓여서 그런 것이다. [10] 타르라크는 환생하긴 했으나 밀레시안의 환생과는 다른 완전히 다른 삶으로의 환생이고, 심장도 "그 아이는 네가 아는 그 아이와는 별개의 인물이다."며 확인사살 했다. 이미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타르라크는 더 이상 '사라진 세 용사'의 일원인 드루이드 타르라크가 아니다.[11] 그러나 이 완성도는 G21 2부에서 처참하게 박살나버려 G16만큼은 아니여도 불호가 심할 정도로 까이고 있다.[12] 동시에 이 루 라바다의 추한 퇴장으로 인해 이후 스토리인 "아포칼립스 챕터"에서 설정구멍 중에 유효한 설정만 가지고 와서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13] 위의 시즌 2 오프닝의 트리아나와 밀리아가 함께 있는 컷씬도 얼핏 보면 둘의 인체비율 및 키가 비슷해보이지만, 정작 대 보면 트리아나가 밀리아보다 작다.[14] 트리아나와 나오의 차이점은 트리아나는 해당 신의 매게체가 되는 환생체이며, 나오는 특정한 신의 대상이 없고 인간을 특정한 신으로 진화시킨 부류에 가깝다는 것.[15] 그 예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신인 제우스가 후린 여자만 몇이며, 낳은 자식은 엄청나게 많지만 직접 언급되는 숫자는 유명한 몇몇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