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연예)

 


1. 개요
2. 양상
3. 장단점
4. 기록
4.1. 한국
5. 목록
5.1. 한국
5.2. 일본
6. 기타


1. 개요


유닛이란 대개는 특정 단체의 구성원들 일부로 이루어진 하위 그룹을 지칭한다. 일본에서 200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2. 양상


수학적으로 개념을 설명하자면, 부분집합이라고 볼 수 있으며 A라는 그룹이 a,b, c 라는 세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룹 A로 만들 수 있는 유닛은
{a}, {b}, {c}, {a,b}, {a,c}, {b,c}, {a,b,c} 가 된다.
이 중에 {a,b,c}로 이루어진 유닛은 그룹 A 자체이다.
그러나 집합의 원소와는 달리 유닛의 가수들은 소속과 무관하게 다른 소속 가수와도 팀을 이룰 수 있기에 실제로 만들어질 수 있는 조합은 훨씬 더 많다. 예를 들어 옴므(가수)2AM의 멤버인 이창민과 에이트의 멤버인 이현으로 구성되어 있고, 슈퍼주니어-M은 모체인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닌 조미와 헨리가 포함되어 있는 유닛이다. 구성원 한 명이 솔로 활동을 하는 것도 유닛 활동에 포함된다. 이런 경우에도 소속사는 대부분 동일하다.
한국에서도 {a,b,c,d,e}와 {f,g,h,i,j}로 이뤄진 두 그룹이 {a,b,f,g} 식으로 다른 그룹끼리 유닛을 구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스트장현승4minute현아로 이루어진 트러블 메이커가 대표적인 예.

3. 장단점


다인그룹일 경우 소속사의 활동비용의 압박과 멤버들의 개별 스케쥴 관리 문제로 유닛활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유닛활동은 일부 멤버들의 개별활동으로 인한 공백기를 성공적으로 메워줄 수 있고 비인기 멤버들의 인지도를 높여줄 수 있으며, 완전체 활동 대비 적은 투자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국도 2010년대부터 점점 10인 전후의 대형그룹이 늘어나면서 유닛 활동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닛 활동은 단점도 극명하다. 우선 완전체의 멤버가 몇몇 빠지는 만큼 필연적으로 완전체만큼의 팬덤의 화력이 나오기 어렵다. 특히 비인기 멤버들이 대다수인 걸그룹 유닛이라면 이 문제는 더 심해진다. 이 때문에 방송 활동을 일주일 내내 돌면서도 1위는 고사하고 1위 후보에도 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반대로 완전체의 팀 인기가 어중간한데 유닛이 인기를 얻으면 멤버들끼리의 인기나 불화의 간극이 심해지거나 악성 개인팬들 때문에 팬층의 분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심할 경우 팀이 해체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인기 멤버만을 소속사가 털어 내버리거나, 심할 경우 아예 팀을 해체시켜버리고 인기 멤버만 재계약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단순히 팀만 깨지는 것이 아니라 멤버끼리의 사이도 나빠지거나 멀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유닛을 만들었는데 잘 안 되면 그것도 문제이니 소속사에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해당 팀의 팬들은 유닛 활동의 단점을 의식해서 많이 경계하는 성향이 강하다.

4. 기록



4.1. 한국


'''국내 유닛 최초 • 최다 기록'''
'''기록'''
'''그룹명'''
'''비고'''
'''국내 최초 유닛'''
OPPA007
1998년 결성
'''최초 유닛'''
남성
OPPA007
1998년 결성
여성
쥬얼리S
2009년 결성
'''유닛 최다 보유 그룹'''
슈퍼주니어
5개
'''유닛 최초 음반'''
슈퍼주니어-T
로꾸거!!!
(2007)
'''최초 정규 앨범'''
남성
슈퍼주니어-M
迷 (Me)
(2008)
여성
오렌지 캬라멜
립스틱 (LIPSTICK)
(2012)
'''최다 인원 유닛'''
NCT 127
10명

5. 목록



5.1. 한국


한국 최초의 아이돌 유닛은 1998년 활동한 OPPA의 유닛 OPPA007이었지만, 당시 OPPA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그룹이긴 했어도 대중성이 강한 그룹은 아니었고, 유닛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기에 이미 멤버 구성까지 공개된 OPPA180°라는 후속 유닛은 아예 활동이 무산될 정도로 OPPA007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대중들의 기억에서도 지워졌다. 이후, 슈퍼주니어가 유닛 활동으로 성과를 내고 다인원 그룹이 차례 차례 나오면서 아이돌 유닛이 정착되었다. 한국에서는 슈퍼주니어, SS501, 애프터스쿨, 2NE1, 빅뱅 등이 유닛활동을 선보인 적이 있다. 대형 그룹이 소수인 대한민국에서는 유닛 활동이 일본보다 적은 편. 최근에는 유닛으로 개별 음반을 발매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스페셜 앨범이나 정규 앨범에 유닛곡을 수록하는 등 이전에 비해 유닛 활동의 영역이 넓어진 편이다.
※ 단 한 차례 활동한 일회성 유닛일 경우 ☆ 표시.
※ 마지막 활동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경우 ★ 표시.
※ 본 그룹이 해체하거나 유닛 멤버가 탈퇴하여 해체한 경우는 취소선 표시.

5.2. 일본


  • ALTIMA(m.o.v.e, 프립사이드, 쿠로사키 마온)
  • [7]
  • Buono! (베리즈코보, 큐트)
  • Chocolove from AKB48 (AKB48)
  • DiVA (AKB48)
  • DoCo
  • Dream
  • Flower
  • Happiness (E-girls)
  • Hey! Say! 7 (Hey! Say! JUMP)
  • Hey! Say! BEST (Hey! Say! JUMP)
  • LADYBABY
  • M스리 (페어리즈)
  • no3b[8] (AKB48)
  • Not yet (AKB48)
  • TWO-FORMULA

6. 기타


언론에서는 '걸즈 퍼포먼스 유닛 E-girls', '테크노 팝 유닛 Perfume' 등 팀으로서의 그룹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흔히 사용된다.
사실 한국에서 개런티 문제로 말이 많은 피처링도 넓게는 단발성 유닛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MC 스나이퍼의 크루 붓다베이비의 회원들이 만든 팀도 어떻게 보면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붓다베이비의 경우에는 '붓다베이비'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엔 이야기가 다르다. 유닛이 가수 팀의 하위 개념이라면 붓다베이비 등의 '크루'는 팀의 상위 개념.
모베키마스E-girls는 유닛이기는 한데 본체보다 큰 유닛이다. {a,b,c}{d,e,f}{g,h,i}로 이뤄진 그룹 3개가 {a,b,c,d,e,f,g,h,i}로 합쳐진 형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역시 이 유닛이다.

[1] AOA 활동 초기에는 멤버 8명이 모두 활동하지 않고 밴드팀(AOA 블랙), 댄스팀(AOA 화이트) 유닛을 나눠 활동했다. 자세한 내용은 AOA 문서 참조.[2] 사실 EXO-K와 EXO-M은 유닛그룹이 아니라 트윈그룹의 개념이다. 전혀 다른 두개의 그룹이며 두개가 합쳐 하나가 되는 형식. 하지만 이후 EXO-M의 중국인 멤버들(크리스, 루한, 타오)의 연이은 탈퇴로 현재로서는 EXO-K, EXO-M 활동은 하지 않는다.[3] 앨범 발표예정이였으나 비아이의 탈퇴로 무산됨.[4] 국내 최초 유닛 활동.[5] 2019년 프리데뷔유닛으로 먼저 음원을 발매한 후 2020년에 정식 데뷔함.[6] 한국 아이돌 유닛 중 유일하게 객원 멤버가 있는 그룹이다.[7] 멤버들의 졸업으로 독립 그룹.[8] 라고 쓰고 노 슬리브스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