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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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일록의 클럽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연초중학교 졸업 후, 경남 FC의 U-18 클럽인 진주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이후 2010년 진주시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진주고등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참고로 진주고 시절 전국 고등학교 축구부에서는 윤일록만 막으면 진주고를 이길수 있다는 소문이 돌정도로 당시 전국 고교축구계에서는 매우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았다.
2.2. 경남 FC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에 우선 지명되어 프로 팀에 정식 입단하였다. 2011년 3월 13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1년 4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1분 만에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윤일록을 대표팀에도 추천하고 싶다며 칭찬하였다. 2012년 시즌은 경남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며 8위로 마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FC 서울로 이적했다.
2.3. FC 서울
2.3.1. 2013년
등번호는 24번을 받았다. 2013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월 26일 ACL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선발 출장하며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전반 32분 하대성의 원터치패스를 받아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몰리나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데뷔전 2골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팬들은 복덩이가 들어왔다며 많은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3월 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다. 후일 인터뷰에 따르면 윤일록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님에도 숨기고 출전했다가 탈이 났었다고 한다. 영상 3분 39초부터
한 달 정도 쉬고 4월 17일 성남 원정에서 교체로 복귀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4월 24일 ACL 조별리그 5라운드 장쑤 슌톈 원정에서 선발 출장하여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장쑤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며 장쑤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1일 ACL 16강 2차전 홈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 전에 선발 출장하여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에 아디의 귀중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고 8분 뒤인 후반 24분에는 문전 혼전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골망을 찢을듯한 강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고명진의 골을 더해 3:1로 역전승. 윤일록은 이 때 부터 아챔의 사나이[1] , 중국킬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6월 1일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후반 23분 김병지를 제치며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7월 7일 성남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6분 멋진 중거리슛을 작렬시키며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7월 10일 광주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5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페널티킥은 몰리나가 차서 성공시켰다. 경기 스코어는 2:1로 서울의 극적인 승리.
9월 25일 ACL 4강 2차전 에스테그랄전 에서는 고요한의 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13 시즌은 포지션 경쟁자가 에스쿠데로였는데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ACL 결승전 이후로 에스쿠데로가 윤일록을 밀어낸듯한 모습이었다. 윤일록으로서는 이적 초반에 받았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진 못했지만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던 시즌이라고 볼 수 있었다.
2.3.2. 2014년
2014 시즌에는 27경기 출전해 팀에서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문제는 그 득점수가 단 '''7골'''이라는 것. 그 정도로 2014시즌 서울의 공격력은 형편없었다.
이중 가장 극적이었던 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터진 7번째 골. FA컵 우승을 놓치고 4위를 기록하던 서울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리그 3위로 진출하는 것뿐인데 3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이 3점차인 포항 스틸러스가 반드시 패배하고 서울이 반드시 이겨야 가능했기 때문.''' 그나마 득실차이는 이미 서울이 더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이기기만 한다면 거의 99%의 확률로 3위가 될 수 있었다.. 문제는 '''포항은 홈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2] 하고,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갖게 되었다.''' 아무리 약해진 포항이라 할 지라도 동기 부여가 없는 수원을 상대로 홈에서 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포항의 김광석이 먼저 선제골을 넣고, 제주도 황일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서울의 아챔 희망은 사라지는 듯 했는데...
'''윤일록이 동점골을 넣었다.''' 게다가 '''수원은 산토스가 동점골을 집어넣더니, 정대세까지 골을 집어넣으면서 역전 성공.''' 그래도 무승부만으로는 3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추가골을 넣어야 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제주의 수비수인 이용이 퇴장을 당하더니 후반 45분, '''오스마르가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이 나면서 서울은 리그 3위로 아챔 진출에 성공했다.
이 상황을 간단히 요약해놓은 영상
2.3.3. 2015년
등번호가 17번으로 바뀌었다. 15시즌 들어선 팀내 입지가 굉장히 좁아졌다. 시즌 초반 공격적인 포백을 사용했으나 실패한 후 다시 쓰리백이 주전술이 되면서 서울에서 양 측면은 차두리, 고광민, 김치우, 심상민같은 윙백들의 자리가 되었다. 최전방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주영이, 후반기를 앞두고 아드리아노가 영입되고 윤주태와 심제혁이 백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자리가 없어졌다. 무엇보다 윤일록 본인의 폼이 저하되어 시즌 초반 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을때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하나도 살리지 못했다. 김현성, 박희성, 정조국, 고요한과 함께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선수 리스트에 올라 오만 욕을 들어먹고 있다. [3]
2015년 8월, FC 포르투가 이적을 제의했으나 FC 서울 측에서 거부했다. 이적료가 만족할만한 금액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박주영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위 스플릿 개막 이후로는 다시 기회를 부여받아 아드리아노와 주전 투톱으로 나오고 있다. 폼은 어느정도 올라왔으나 결정력이 좋지 않아 큰 보탬은 되지 못했다.
10월 31일 인천과의 FA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33분 다카하기의 선제골을 원터치 패스로 도왔다.
11월 21일 제주 원정에서도 다카하기의 동점골을 원터치 패스로 도왔다.
한편 16시즌을 앞두고 데얀이 복귀한걸 보면 다시 측면으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4. 2016년
부상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현재 3-5-2 시스템에서 자리가 없고 포메이션이 바뀌지 않는 이상 부상을 회복해도 윤일록이 마땅히 출전할 자리가 없다.
2015년까진 그래도 투톱의 처진 공격수로 자주 나왔었지만 이제는 그 자리에 부동의 아데박이 버티고 있고, 윤주태가 조커로서 입지가 좋으며 2선 자원인 이석현도 컨디션이 괜찮은데다 연습경기 최다 득점자 조찬호도 공격수로 분류되고 있어서 주전 경쟁이 많이 힘든 상황.
R리그에서는 현재(2016.4.25)까지 2득점을 기록중이라서울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때가 되면 1군 엔트리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우라와 레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중앙 플레이메이커로 나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신진호를 대신할 공격형 미드필더로 틈틈히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수준급 패서가 즐비한 대신 크랙이 드문 서울을 상대로 쓰리백 맞불을 놓고 공간 틀어막는 팀들을 상대할 때 개인 돌파 능력을 살려 공격 활로를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12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모처럼 멋진 활약을 펼쳤다. 전반 7분 멋진 패스로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을 도왔고 경기 내내 중원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진호가 입대한 뒤 공석이나 다름없었던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7월 9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는데 매우 부진했다. 경기 내내 포르투에 팔아야 했다거나, 교체하라는 등의 비난을 들었는데 사실 그 이상 험한 욕이 안 나온 것이 본인에게 다행일 정도로 못했고 7월 21일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었는데 역시 부진해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었다.
7월 24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는데 부진해서 아무도 기대를 안 했는데 뜬금없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 또 회심의 슈팅을 날려 골키퍼가 잡지 못한 공을 박주영이 밀어넣으며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역전을 이끌어 낸 활약을 펼쳤지만 오심으로 팀이 2골을 얻어맞아 재역전 당해 빛바랜 활약이 되었다.
8월 3일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4]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고 0-1로 뒤지던 73분 멋진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벗겨내며 중앙의 데얀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이게 동점골로 연결되었다. 해설도 놀랐을 정도로 멋진 드리블 플레이었다. # 최근 잘하는 경기는 아주 잘하고 못하는 경기는 매우 못하며 심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0일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고 후반 52분 데얀과 절묘한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깊숙히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주영이 헤딩으로 받아넣어 이날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황선홍 부임 이후 김남춘과 함께 가장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3일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홈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데얀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황선홍 체제에서 완전히 부활한 모습이고 부활의 계기를 묻는 질문에 황선홍 감독의 믿음 이라고 답하였다.#
슈퍼매치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8월 17일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후반 9분 데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세 번째 골에 기여했고 후반 13분에는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 후 자신이 직접 때린 슛이 골망을 갈라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윤일록은 2경기 연속골,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3도움)를 기록하며 황선홍 체제로 바뀐 서울에서 황태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전남전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9월 3일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5]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후반 6분 아드리아노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10월 2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 출장하여 후반 종료 직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광주 FC는 이 골로 인해 상위스플릿행이 좌절되었고 서울은 같은 날 비긴 전북과의 승점차를 2점 좁히는 데 성공했다.
33라운드 극적인 골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10월 15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전반 11분 번개같은 움직임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아깝게 골대를 맞췄다.
10월 30일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후반 26분 드리블 돌파 이후 환상적인 칩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36라운드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1월 2일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전반 28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이 전남 수비수 머리에 맞고 어설프게 넘어오자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골을 만들어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자 이 날 경기의 결승골.
37라운드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1월 6일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벌인 3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 활약했고 결국 후반 13분 박주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내내 전북 수비진을 괴롭히는 역습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오랜만에 전북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38라운드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윤일록에게 있어서 2016년은 그야말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해였다. 시즌 초 부상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을 털고 나온 후에도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 들어가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6월 말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로 팀이 4백 위주의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면서 부터 왼쪽 측면에서 윙어로 활약하며 굵직한 활약을 해주었다. 황선홍 감독 부임 초기인 7월에는 팀과 함께 부진했으나 8월부터 본격적으로 폼을 끌어올리며 팀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고 슈퍼매치 결승골이나 최종전 박주영 골 어시스트 등 큰 경기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내며 선수로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해였다.
한편, 윤일록의 계약기간이 2016년까지인 걸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서울의 핵심 선수가 된 윤일록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공개된 FA 선수 명단에서, FC 서울 선수 중에는 윤일록이 없었기에 이미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2.3.5. 2017년
아드리아노의 이적으로 등번호가 11번으로 변경되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지고 있던 중 혼자 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시즌 중반까지 12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후반기에 찬스를 날려버리는 비협조적인 팀원들로 인해 손준호에게 도움왕 자리를 넘겨주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 5골 12도움.
그리고 시즌 종료 후 J1리그에 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 서울 팬들은 작년 팀 최고의 골잡이었던 데얀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윤일록까지 보내는 것이냐면서 멘붕하는 중.
2.4.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4.1. 2018년
2018년 1월 7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 FC 포르투로의 이적을 '''구단에서 저지했던''' 선례가 있었던 터라 윤일록 본인의 해외 진출 의사가 매우 확고했다고 한다. 이후 FC 서울 시절 동료였던 FC 도쿄 소속 다카하기 요지로에게 연락을 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고 한다.
등번호는 25번을 선택했다. 한때 나카무라 슌스케가 달았던 번호라서 선택했다고 한다.
2018시즌이 개막하고 팀 전체가 부진한데다가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훈련에서의 모습은 좋은지 계속 선발로는 출전중.
최근에는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4월 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가나가와 더비에서 동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
이후에 적응기를 마쳤나 했지만 팀과 선수 모두 부진이 계속 이어졌고 적응기가 길어짐에 따라서 후보로 밀렸고 결장 경기도 나오고 있다. 결국 월드컵 대표로 승선하는데도 실패했고, 선수나 구단 둘다 실패한 이적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2018시즌 초반 FC 서울은 말그대로 개판 5분전이었고, 윤일록 역시 해외진출을 그전부터 원해왔던 터라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월드컵 이후에는 천황배에 선발로 출장했지만 상대가 2부 리그팀인 요코하마 FC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었고, 리그 경기에선 벤치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2.5. 제주 유나이티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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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7일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한다는 공식 발표 기사가 나왔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2018 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한 진성욱과 류승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
2.5.1. 2019년
2019 K리그 1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아길라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K리그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2:2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윤보상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고, 팀은 추가 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10라운드 경남전에서 추가 시간 3분에 역습에 나선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1:1 찬스를 잡았으나 욕심 내지 않고 반대쪽에 비어 있던 찌아구에게 연결하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팀은 2:0으로 승리, 2019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FA컵 16강 상주전에서 아길라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했다.
18라운드 대구 FC전에서 1:1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조현우를 뚫어내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대승을 이끌었다. 경남이 패배하며 팀 순위는 10위로 올라왔다.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측면으로 넘겨준 공을 엄청난 감아차기로 연결했고 슈팅이 골키퍼의 키를 절묘하게 넘기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근 물오른 폼을 과시하고 있다.
22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선발출전해 서진수에게 패스를 받아 공중에서의 터치로 두명을 제치고 날린 슈팅을 이범수 골키퍼가 막았으나 이를 다시 밀어 넣어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다.
2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선발출전해 한 골 뒤진 전반 38분에 마그노가 넘겨준 공을 잘 잡아놓고 마무리하며 팀의 동점골을 기록했다.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마그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잘 마무리하며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다.
32라운드 대구 FC전에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잘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윤일록은 시즌 10득점 고지에 올랐다.
37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아길라르의 스루패스를 받아 노동건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안현범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은 4:2로 패하며 강등을 확정지었다.
시즌성적은 총 34경기 11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고,
다른 팀들이 윤일록을 노릴 것이 가정사실화 되었다. 그런데...
2.6. 몽펠리에 H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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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울산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내돌았지만 협상과정에서 계약이 파토난 이후, 자유계약 신분에 머물러있었다가 1월 17일에 뜬끔없이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HS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24번이고, 계약 기간과 세부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사에 따르면 3년 6개월 계약이라고 한다.# 제주에 더 이상 머무르지는 않을 것 같고 과연 K리그 어느 팀이 윤일록을 데려갈지 K리그 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컸는데, 너무 뜬끔없는 이적으로 국내 축구팬들은 당황하면서도 유럽 이적에 반가워 하는 눈치다.#
다만 윤일록은 예전부터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이 확실히 있었으나 잘 알려지지는 않은 케이스다. 예전 포르투 이적 좌절에 미련을 가지고 유럽 진출의 열망을 이어온 끝에 그 결실을 맺는 도전이 될 전망이다.
몽펠리에는 3-4-1-2, 5-3-2 두 포메이션으로 시즌을 치르고있다. 현재 스쿼드를 보면 왼쪽 측면은 무혈입성 수준으로 딱히 경쟁자라 할만한 상대가 없다. 팀의 왼쪽 측면은 지난 시즌에 영입된 키건 돌리가 주전이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시즌에는 공격 스탯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윙백인 암브로이세 오용고가 계속 측면 미들이나 윙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팀의 전방 투톱 공격수인 앤디 델로, 가에탕 라보르드와 공미인 플로랑 몰레가 공격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양쪽 측면은 윙백들이 윙어나 미들을 보고 있어, 측면은 공격을 기대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래서 측면 윙어나 미들을 볼 수 있는 윤일록을 주시하고 있었고, 마침 자유계약 신분이라 이적료도 없기 때문에 무리할 것도 없었다. 여기에 윤일록 본인도 유럽 진출을 계속 꿈꿔오고 있었던 만큼, 선수와 팀의 이해가 딱 맞는 상황이었다.
몽펠리에 HSC는 리그앙에서 명문팀에 속하는 팀이다. 2011/12시즌 당시 몽펠리에 HSC 소속이었던 올리비에 지루(Olivier Giroud)와 유네스 벨한다(Younes Belhanda)의 활약으로 전 시즌 14위를 기록했었던 몽펠리에 HSC가 에당 아자르의 릴, 오바메양의 생테티엔, 안데르손 네네/케빈 가메이로의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되는 최고의 이변을 이루게 되었다. 그 후 지루가 아스날로 이적하고, 몽펠리에 HSC는 몇 년동안 중하위권과 중위권에서 전전하다 17/18시즌 10위, 18/19시즌 6위, 19/20시즌 8위를 기록하며 최근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공격수로 이적해온 윤일록은 어쩌면 몽펠리에 HSC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팀의 부주장이자 2011년부터 몽펠리에 HSC에서 뛰었던 비토리노 힐튼(Vitorino Hilton)의 노쇠화(42살), 벤자민 르콩트(Benjamin Lecomte), 제롬 루시용(Jérôme Roussillon) 등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현재 완벽하지않은 스쿼드인 몽펠리에 HSC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6.1. 2019-20 시즌
3백을 주로 쓰는 팀의 전술상 측면에는 윙백들이 서고있다. 전방 투톱 스트라이커인 델로, 라보르드의 백업으로 경기에 나올것으로 보인다.[6] 몽펠리에 이적 후 처음으로 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디종 FCO전 홈경기 전날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 이적 공식 발표 이틀 후에 있던 SM 캉과의 쿠프 드 프랑스 명단제외 이후 두 경기 만. 다만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1월 29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16강전 4부 리그팀인 ASM 벨포트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도 결장. 팀은 연장까지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2월 5일 홈에서 치뤄진 리그앙 23라운드 FC 메츠전에서 89분에 공격수 가에탕 라보르드와 교체투입되며 데뷔했다. 투입 후 약 6분간 뛰었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
2월 14일 리그앙 25라운드 AS 모나코 원정에서는 64분에 교체투입되었고,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오며 아쉽게 데뷔골은 다음으로 미뤘다.
2월 22일 리그앙 26라운드 앙제 SCO 원정에서 이적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75분까지 뛰다가 이후 플로랑 모레와 교체되어 필드에서 나왔으며, 팀은 0-1로 패배했다.
2월 29일 리그앙 27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의 홈경기에서 79분에 교체투입되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3월 8일 리그앙 28라운드 스타드 렌 FC 원정에선 84분에 교체투입되었고, 팀은 0-5로 패했다.
이렇게 실전 감각을 잘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4월 28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하원 연설에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 개최를 9월까지 금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19-20 시즌은 재개가 불가능해지면서 시즌 종료가 결정됐다. 이로써 윤일록의 유럽 진출 첫 시즌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
시즌 성적은 5경기(선발 1, 교체 4) 0골 0도움.
2.6.2. 2020-21 시즌
2020년 9월 기준, 명단에 소집은 되고 있으나 출전은 못하고 있다.
8R 스타드 랭스전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되어서 13분동안 뛰었다.
9R 생테티엔전에서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되었고 30분동안 뛰었다.
10R 보르도전에서는 89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3분동안 뛰었다. 3분동안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적었다.
지금까지의 활약상으로 볼때 공간창출만큼은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교체할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일각에서는 한번 선발출전을 해보자는 의견도 적지않다.
그리고 2020년 12월 5일 리그앙 13라운드 파리 생제르맹 FC 홈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시즌 첫 선발출전했다. 좋은 연계를 보여주며 팀의 동점골에 기여하였으나 63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3:1로 패배했다.
리그앙 14라운드 RC 랑스 전에서는 후반 35분에 교체투입되어 16분간 뛰었다.
.리그앙 15라운드 FC 메스 전에서는 후반 34분에 교체투입되어 15분간 뛰었다.
리그앙 16라운드 브레스투아전에서는 후반 38분에 교체투입되어 11분간 뛰었다.
리그앙 17라운드 릴 OSC전에서 선발출전하여 73분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86분 역전골을 실점하여 3:2로 패배했다.
리그앙 18라운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환상적인 크로스를 보여주었으나 그 외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그리고 1월 12일 , 몽필리에에서 뛰었던 공격수 조프리 데르니는 윤일록은 체력과 활동량만큼은 칭찬하나 위치 선정 하는법을 배워야한다. 코치진은 윤일록에게 위치 선정 훈련을 해야한다며 비판을 했다. 실제로 윤일록의 현재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선수 본인의 노력말곤 없다.
19,20,21라운드에 결장하고 22라운드 RC 랑스전에 후반 33분 교체투입되어 17분을 뛰었다.
[1] 리그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더 부각된 별명이었다.[2] 이 경기 전까지 수원은 10년 동안 포항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었다.[3] 김현성은 부산 아이파크, 정조국은 광주 FC로 이적했으며, 박희성은 상주 상무로 입대했다.[4] 일정 조정으로 앞당겨서 치른 경기다.[5]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 관계로 경기를 앞당겨 치렀다.[6] 최용수 감독이 있던 시절의 FC서울에서의 스리백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