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캡콤)
1. 프로필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1, CAPCOM VS SNK 2, GBA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 및 PSP용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버디와 마찬가지로 골프 용어인 이글.
쌍봉을 무기로 사용하는 영국 신사로 싸우는 모습에서 댄디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쌍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옆동네의 미스터 빅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쪽이 더 먼저 나왔기 때문에 이쪽이 원조다. 물론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플레이어블은 아니였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매우 에스크리마스럽다. 미스터 빅의 경우는 봉을 단순한 무기처럼 다루면서 휘두르거나 타격을 입히는 기술밖에 없는데 이글은 특히 싸우는 스타일이 미스터 빅과 달리 기술 모션들이 현실성이 있고 '''화려하고 더 봉술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게임 내 성능이 대체적으로 그렇게 강한편에 속하지는 않으며 미스터 빅과는 달리 곤봉으로 장풍을 쏘는 기술도 없고 쌍봉 2개를 합쳐서 봉 한개로 만들지 못한다. 미스터 빅과 달리 등장 작품 경력이 많지도 않다는 점. 일단 멋과 화려함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이쪽이 더 쌍봉 봉술 관련 기술 모션이 매우 간지난다.
벼락 부자 귀족 고용 바운서(경호원)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영국 신사. 그리고 경비원으로 고용된 봉술의 달인. 항상 2개의 짧은 곤봉을 휴대한다. 신사적인 외모와 어조답게 기본적으로 바르고 예의있는 말투를 사용하고 태도를 가지지만, 사실 싸움에 대해서는 매우 냉혹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등장했을때는 원래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용됐다는 설정이였다. 얼굴 오른쪽 볼에 있는 흉터는 왜 생겼는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게 없다.[3]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재등장을 못하고 잊혀졌다가, 14년후의 재부활을 하는데 놀랍게도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닌 크로스오버 게임인 CAPCOM VS SNK 2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재등장하게된다. 당시 뜬금없이 생뚱맞게 출연한 점으로 인해 반응이 여러가지였다. 다시 재등장했을때는 CVS2에서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는데, '''CVS2에선 동성애자를 연상시키게 하는 이상한 분위기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캐릭터 조형으로 달라져가고 있다.'''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승리 대사들 때문에 몇몇 캐릭터들의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걸 볼 수 있는 개그 캐릭터 분위기도 풍기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동성애자를 연상시키게 하는 모습은 스파 1 당시에선 전혀 없었던 모습이였다. 물론 스파 1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이후 등장하는 작품들에서는 완벽한 투쟁, 세련된 결투, 정교한 듀얼을 요구한다. 싸움을 일종의 무대로 생각하는지, 무엇보다 프레디 머큐리한테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사는 승리 대사인 '''The Show Must Go On'''으로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라는 뜻이다. 싸우기 전에 시작할 시 대사는 '''Shall We Duel?''' (우리 결투를 할까요?) 이다. 여담으로 시작 대사가 Shall We Duel?가 아닌 Shall We Dance?(우리 춤을 출까요?), Shall We Then? (그럼 해볼까?)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것들은 전부 틀린 대사이다.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원래는 Shall We Duel?가 맞다.[4]
동성애스러운 점도 있지만, 패배자를 싫어한다는 점도 있는 듯 하다. 도발할때의 대사가 곤봉 2개를 돌리면서 '''No Time For Losers''' (패배자들에게 줄 시간따위 없다)[5] 라고 말하며 CAPCOM VS SNK 2의 교섭 대사들 중 춘리와의 교섭 승리 대사에서 '''패자여!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라고 말하기까지(...)[6]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패배자들을 싫어하는 승리 대사들도 꽤 있으며 "패자는 종속자이다. 승자가 그 몸을 모두 바쳐야 한다." 라고 단언한다.
다시 재등장한 첫부활을 한 작품이 크로스오버 게임인 CAPCOM VS SNK 2이여서 매우 호평이였지만,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다시 재등장한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뿐이다. 사실 스파 제로 시리즈는 본가 스파 시리즈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스파 제로 시리즈도 외전 작품에 가까운 작품이여서 사실상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재등장 캐릭터들 중에선 정식 스파 시리즈에 제대로 참전한 적은 없는 캐릭터이다.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다시 부활을 했지만 도트와 성능은 모두 CVS2때와 동일. 하지만 여기서는 비교적으로 CVS2와 달리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승리 대사들은 거의 없게 되어있다.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선 맨손이였고 하얀 옷에 검은 나비 넥타이, 보우타이를 착용. CAPCOM VS SNK 2에선 빨간 애스컷 넥타이를 착용하고, 양손에 하얀장갑을 낀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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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공식 일러스트 중 하나는 아돈과 이글이 투샷으로 등장한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모습이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류로 아케이드 모드 스파 1 코스를 플레이 시 노 컨티뉴 클리어하면 얻는 특별 일러스트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한다.
3. 스트리트 파이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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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를 쓰러뜨리고 다음 상대로 등장하는 영국 스테이지의 마지막 상대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 등장했을시엔 대부호가 사가트를 꺾기 위해 고용한 경비원이라는 설정이었으나 결국 목적을 이루는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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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성을 배경으로 한 개인 배경 스테이지도 그렇고 암만 봐도 영국의 귀족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글의 스테이지가 훗날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캐미 화이트의 영국 스테이지 배경이랑 유사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승리 대사는 '''"I'm Very Glad. Ha ha ha!" (나는 아주 기쁘다. 하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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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기술이 맨체스터 블랙밖에 없었다. 이 당시 기술 이름은 스핀 어택이였으나 CAPCOM VS SNK 2에서 맨체스터 블랙으로 바뀐 것. 여담으로 영국인 캐릭터가 한명 더 있었거나 신규 기술이 추가되었으면 이름이 알바트로스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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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은 이소룡 영화 '정무문'의 막바지에 등장하는 외국계 무술가, 로버트 베이커를 모티브로 했다. CAPCOM VS SNK 2에선 프레디 머큐리 삘로 바뀌었고 옷도 살짝 바뀐걸 알수있다.
4. CAPCOM VS SNK 2
싸움에서 진정한 미를 찾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동기를 지니고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등장. 자칭 영국 신사 격투가로 등장하며 신사는 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발 공격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옆 동네 한국인 신사는 승리 대사에서 데꿀멍한다. 당연히 재등장 했을때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들과 필살기들이 대거 추가되고 용모와 포스도 멋있게 변했다. 여러 대사를 포함해 프레디 머큐리삘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승리 대사들도 게이삘이 난다.
같은 캡콤 사이드의 장기에프 및 SNK 사이드의 장거한과 대전 시 특수 인트로 이벤트가 있는데 장기에프와 대전 시작에는 더블 래리어트와 맨체스터 블랙으로 몸싸움을 하고, 장거한이 날린 '''코딱지(...)'''를 세인트 앤드로 그린 곤봉으로 받아쳐내는데 장풍은 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공통점으로 둘다 대전 이벤트에 도발을 한다.
재등장하게 되고 유일하게 첫 부활한 작품이며, 승리 대사나 몇몇 교섭 대사들이 참으로 가관인게, 게이스럽고 동성애같은 생각들이 있어서 많은 캐릭터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모습의 대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SNK 사이드의 토도 류하쿠처럼 마이너한 선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가 나올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 마이너 중의 마이너가 등장하자 밸런스를 맞춰볼 겸, SNK 사이드에도 용호의 권 1에 등장했었던 토도 류하쿠를 등장시킨 것이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평균적인 공격력 및 방어력에 전반적으로 긴 리치를 가졌지만, 기술들의 빈틈이 큰 편이고 앉은 키가 큰 것에 더해 몰리고 있을 때 빠져나올 수단도 여의찮다. 여기에 기본적인 연속기마저 상당히 숙련된 입력을 요구하는 매우 까다로운 캐릭터. 강하다고 보긴 힘들다.
점프 P 계열은 철저히 공대공 용도에, 공대지로는 점프 K 계열 통상기를 사용. 약K이나 중K은 앉아 있는 상대에게 백점프 중단으로도 쓸 수 있다. 지상 통상기는 굳히기용 약공격이나 연속기용 중공격을 빼고 생각해보면 대공 용도의 앉아 강P 정도를 기억해두면 된다. 앉아 강K의 리치가 엄청나지만, 근접 판정이 완전히 비고 딜레이가 상당하므로 사용에 유의. 강P 잡기로 상대를 눕힌 뒤 구르기나 스텝으로 와리가리를 시전 가능하니 참고해두면 좋다.
평상시에는 약이나 중 옥스퍼드 레드를 이용한 연속기가 주력. 캔슬이 걸리는 통상기로는 서서 중P, 앉아 중P, 서서 중K 정도가 있으며 서서 중P는 리치부터 그냥 버려도 좋다. 앉아 중P는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긴 편이지만 1타에서 밖에 캔슬이 안 되는데다가 1타를 순식간에 때리고 2타로 넘어가기 때문에 빠른 입력이 필요하며, 설상가상으로 옥스퍼드 레드의 커맨드가 반바퀴이기 때문에 ←↙중P - ↓↘→약K 식으로 분할입력이 필요하다. 서서 중K은 앉아 중P보다 약간 짧은 리치에 발동이 살짝 느린 편. 앉아 중P - 약 옥스퍼드 레드를 능숙하게 쓰지 못하겠다면 대안으로는 서서 중K쪽이 그나마 괜찮다. 앉아 중K은 앉아 약P에서 강제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괜찮으나 안타깝게도 슈퍼 콤보로만 캔슬 가능. 게이지가 있다면 유니언 잭 플래티넘으로의 연속기를 노리면 된다.
'''필살기는 상당수가 봉인기급이다.''' 캔터베리 블루는 모으는 동안에 가드포인트로 적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지만 데미지로 보나 딜레이로 보나 모두 별로이며, 그나마 약 버전이 가끔 예측 대공으로 쓸만하다. 맨체스터 블랙은 완전 근접해 있지 않으면 앉은 상대는 건드리지도 못하는 준봉인기.(...) 장풍 반사기인 세인트 앤드류 그린은 근거리라면 연속기로도 사용 가능. 주용도는 장풍 반사지만 발동이 느려서 써먹기 힘들다. 리버풀 화이트는 아주 뻔히 보이는 중단기로, 땅개 장풍이나 하단기를 뛰어넘는 동시에 반격하는 용도로 가끔씩 써봄직하다. 옥스퍼드 레드는 주력 연속기용 기술.
슈퍼 콤보는 주로 유니언 잭 플래티넘을 쓰게 된다. C 그루브에서는 레벨 2 유니언 잭 플래티넘 - 레벨 1 유니언 잭 플래티넘의 연계가 3게이지로 데미지를 제일 잘 뽑아낼 수 있는 연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살기들의 성능 대부분이 반격을 하거나 상대방한테 심리전을 요구하는 예측 용도들의 기술들이 많은데, '''그 실현을 하는게 매우 힘들고 활용도가 매우 안좋다.''' 장풍계 기술은 단 한개도 없지만, 그대신에 장풍을 반사시킬 수 있는 세인트 앤드로 그린이 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발동이 느려서 제때제때 반사시키기 힘들고 불리해진다. 기술 하나하나 놓치면 빈틈이 매우 커지는데다가 봉인기가 많으며,키도 매우 커서 이것도 단점이 되어버린다. 히트박스가 크다는 점. 그래서 몰리고 있을때 정말 빠져나올 구석이 없다. 필살기뿐만 아니라 강계열의 기술들도 리치가 매우 길어서 한번 빗나가버리면 빈틈이 큰편이다. 대공도 매우 부실하다. 게다가 슈퍼 콤보마저 정작 쓸만한건 유니언 잭 플래티넘뿐. CAPCOM VS SNK 2에선 이글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꽤나 적었다. 대회에선 더더욱. 장점이라면, 약공격들과 중거리에 옥스퍼드 레드를 이용한 짤짤이 형식의 콤보공격이 그나마 쓸만하다는 점. 그리고 좋은건 그것과 잡기기술밖에 없다. 단점이라면 장풍계 캐릭터들이나 니가와 캐릭터들한테도 매우 약하다. 하지만 주력 연속기 옥스퍼드 레드 콤보의 공격은 잘만 사용 할 수 있다면 꽤 좋은편이다.
주로 선호되는 추천 그루브는 A 그루브, C 그루브가 선호된다.
5.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알파 3 맥스)
겐류사이 마키, 윤과 함께 CAPCOM VS SNK 2 때의 데이터를 재활용한 추가 캐릭터로 등장한다. 세련된 결투를 요구하고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이며 그리고 사가트와 맞서 싸우게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의 이글 설정을 고려한듯 하다.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는 중간난입자로 가일과 엮인다. 가일을 쓰러뜨리면 마약 조직 샤돌루를 말하다가 사가트를 알게 되는데, 이글은 사가트를 찾아 싸우게 된다. 마지막엔 사가트와 싸워 이기고 가일과 같이 행동해 베가와 싸운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베가를 쓰러뜨리고 가일의 안내로 사이코 드라이브에 잡혀 있던 찰리 내쉬를 구해준다. 이때 맨체스터 골드로 사이코 드라이브를 파괴하는데 이때문에 사이코 파워가 역류해서 베가가 자멸한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감사를 표하는 가일에게 익사이팅했다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
스트리트 파이터 1 당시 대부호가 사가트를 꺾기 위해 이글을 고용했었던 것을 감안해서인지 사가트의 공격을 켄터베리 블루로 막아내는 CAPCOM VS SNK 2에선 없었던 특수 대전 이벤트가 생겼다. 장기에프와의 특수 인트로 이벤트도 여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한정으로 켄터베리 블루가 장풍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고, 또한 공중 잡기 기술이 생겼는데 사실은 풀 온 파일의 공중 버전이다. 공중에서 상대를 잡아서 땅에서 봉으로 내려찍는 기술.
CAPCOM VS SNK 2의 도트랑 성능을 그대로 우려먹은 버전이기 때문에, CVS2때랑 달라진 점이 없지만 '''여기서는 더 안 좋다.''' 기본적으로 게임 시스템이 CVS2랑 매우 다르기 때문에 장풍캐 니가와 캐릭터들한테 더욱 더 잘 당한다. 장풍 기술이 전혀 한개라도 없으면 잡기기술의 위력이 매우 강하거나 기동성이 빨라서 날라다니는 위주 전법을 쓰거나 공격 딜레이 콤보연계가 빠르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전부 다 아니고...''' 키가 커서 히트박스가 큰건 둘째치고 필살기가 대부분 다 봉인기이고 기본기 기술들도 빗나가면 빈틈이 커지는 구석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약캐가 맞다.'''
이 게임에선 도발을 했을때 이글의 도발할때의 대사인 '''No Time For Losers'''를 말하지 않는다. 인트로 등장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 등장 시작시 대사와 승리 대사인 Shall We Duel?와 The Show Must Go On는 CAPCOM VS SNK 2의 음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말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도발을 할때의 대사 음성만 짤리게 되었다. 양손의 봉을 돌리는 도발을 하면 음성 대신에 약간 짧은 코웃음 소리를 내는걸로 변경되었는데, '''이 소리는 켄터베리 블루를 사용할때의 코웃음 소리와 동일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추가된 겐류사이 마키, 윤, 잉그리드 등의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전용 스테이지 같은게 존재하지 않아서 기존에 있는 다른 캐릭터들의 스테이지를 대신해서 사용하는데 같이 등장한 잉그리드의 경우 여러 캐릭터들의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며 이글의 경우는 버디의 스테이지를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케이드 스토리 모드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거나 스토리 모드의 엔딩 표지에서 버디의 스테이지를 대신 빌려서 같이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때 같은 영국 스테이지 멤버로 나와서 그런 듯 하다.
6.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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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퍼드 레드 (←↙↓↘→ + K)
[image] (위 상단)
[image] (앞 중단)
[image] (아래 하단)
- 켄터베리 블루 (↓↘→ + P)
[image]
[image]
- 세인트 앤드류 그린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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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블랙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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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화이트 (↓↙← +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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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언 잭 플래티넘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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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골드 (↓↙←↓↙← + P )
7. 기타
- 양손에 쥐고 있는 오로지 2개의 쌍봉으로만 공격하고, 발을 사용하는 기술이 한개도 없는데, 아마도 신사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 기술을 사용할경우, 봉을 아래쪽 방향으로 휘둘러서 공격한다. 기술명은 모두 영국 지명과 색깔에서 따온걸 보면 예술과 풍미에도 조예가 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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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기 기술 중 퍼커션 풀이란 잡기가 있는데 이걸 시전하면 상대방을 한 팔로 상대의 머리를 꽉 잡고 봉으로 상대방의 머리 부분을 꽂아 찍어서 날려버린다. 상당히 압권이다(...) 이걸 쓰면 표정도 느끼해져서 이상한 느낌이 풍기기도 한다.
- 롤렌토와 몇가지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 둘다 얼굴에 상처가 그려져있고, 빨간 머플러 넥타이가 있다는 점. 게다가 똑같이 봉을 쓴다는 점. 물론 이글의 경우는 2자루고, 롤렌토의 경우는 봉이 한자루뿐이지만 여러가지 다른 무기들도 사용한다.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도 둘이 같이 등장하며, 게다가 둘의 성우도 같다는 놀라운 점이 있다.
- 또한,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더들리하고도 몇가지 유사한 공통점이 있으며 같은 영국인에다가 콧수염, 신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들리는 흑인, 이글은 백인, 게다가 더들리의 경우는 맨손 주먹 복싱이고, 이글의 경우는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에 의해 라이벌로 엮이기도 한다. 하지만 둘이 같이 출연한 스파 시리즈가 없어서 공식적으로 아직까지도 둘이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된 경우는 없다.
- 비중이 별로 없고 출연 작품도 적다보니 대인 관계가 있는 캐릭터들이 매우 적은편이다. 기껏 해봐야 사가트, 가일, 장기에프 정도다. 장기에프하고는 둘이 특별 대전 인트로 이벤트가 있다. 가일의 경우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 엮이고 찰리 내쉬를 구해주는것 뿐만이다. 롤렌토하고는 둘의 공통점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둘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연의 사이는 없다. 사가트의 경우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용된 경비원이라는 설정인데, 그래서인지 사가트하고는 악연이 있었는듯 하다. 다만 CAPCOM VS SNK 2에서는 둘이 마주해도 별 다른 접점은 없고,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서는 사가트하고 엮이게되며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에서는 이글이 사가트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초대작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애초에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한 설정은 딱히 왜 생겼는지 밝혀진게 없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엔 출연을 안하니 별 다른 행보를 알 수가 없다.[8] 사가트를 증오하는 악감정이 계속 있었다면 이글은 제 2의 히비키 단처럼 됐었을지도 모른다.
- 버디, 캐미 화이트, 더들리와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4명 밖에 안 되는 영국 출신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몇 안되는 영국인 캐릭터들중에서 이글은 더들리와 함께 확실하게 영국 신사풍이 잘 느껴진다.
- 지금 시대에서야 당연히 다른 캐릭터들과 디자인을 비교하면 촌스럽고 개성이 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글은 초대작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 중에서 복장을 제일 잘 차려입은 캐릭터 중 하나였다. 스파 1의 다른 캐릭터들을 보자면 전부 옷통을 벗고 싸운다던가, 근육이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전부 격투가스러운 느낌이 나거나 하는데 그에 반대로 이글은 유일하게 신사스러운 느낌이 잘 반영돼서 다른 스파 1 캐릭터들에 비해 복장을 잘 차려입은 느낌이 매우 강했다. 근데 양손에 쌍봉 무기를 들고 싸워서 캐릭터가 야비하게 느껴지는 플레이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는 게키와 함께 유일하게 무기를 들고 싸우는 캐릭터중 하나였다.
-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의 포스터 그림중에는 이글의 머리 색깔이 흑발로 그려진 모습도 있었다.
-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등장했을때의 모델은 이소룡의 정무문 영화에서 등장하는 보디 가드 로버트 베이커였지만, 이후 다른 작품들에서 재등장했을때는 영국 록 밴드 프레디 머큐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프레디 머큐리도 동성애자였는데 동성애스러운 캐릭터로 변모하면서 프레디 머큐리한테 영향을 받은 듯 보이며 이 사람하고도 얼굴이 좀 닮은 것 같다.
- 게이라는 설정에 대해서 여러모로 말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게이처럼 느껴지는 건 승리 대사들만 그런게 대부분이다. 동성애를 연상시키게 하는 게이틱한 승리 대사들은 CAPCOM VS SNK 2에서만 나왔는데 정작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의 승리 대사들은 동성애가 느껴지는 대사가 전혀 없다. 즉 게이틱한 대사들은 CVS2에서만 나온 것이다. 굳이 게이틱한 대사말고도 상대를 격려해주거나 투쟁을 관찰하거나 신사스러운 멋있는 대사도 있다. 참고로 몇몇 남캐들한테는 동성애스러운 대사를 하고 여캐들한테는 거의 다 꺼려하는 대사들을 하는데 사실 남캐들한테만 동성애 스럽게 말하고 여캐들한테는 꺼려하는 대사를 말하는 모습 때문에 더욱 게이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여캐들의 경우는 이성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자에 관심이 없는 것 뿐인듯 하다.
- 이름의 유래가 분명 독수리가 아닌, 골프 용어에서 따온 이름인데, 독수리나 새로 비교당하는 경우가 간혹 종종 있다. CAPCOM VS SNK 2의 아케이드 모드와 인게임에서 기스 하워드로 플레이할 때 이글에게 승리시 대사 내용이 "결국 날개가 부러진 새인건가. 무엇보다 날수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라면서 날개가 부러진 새라고 비유한다.(...) 또한 나코루루의 승리 대사는 "빨리 마마하하 같은 상대자가 발견되면 좋겠네요." 라고 말한다.[9]
- 봉의 색깔이 등장하는 게임들마다 다르다. 분명 첫등장한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선 봉의 색깔이 검은색이나 회색이여서 마치 강철 철봉같은 느낌을 주게하는데[11] CAPCOM VS SNK 2,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공식 일러스트와 도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갈색 봉을 사용해 나무 막대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일러스트에서는 봉의 색깔이 검은색이며 실제 도트상에선 갈색인 나무 막대기이다. 차라리 봉의 색깔이 검은 색상이거나 쇠봉이나 철봉같은걸 사용했으면 더 멋있을 수도 있는데 초대작이 아닌 CVS2와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선 나무 막대기를 사용해서 살짝 멋이 부족하기도 하다. 옆동네의 미스터 빅과 상당히 다른 점이 있는데 용호의 권 시절의 초기 미스터 빅은 처음에 나무 막대기를 사용했는데 훗날 KOF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봉을 사용하며 이글하고 완전 정 반대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 1999년 10월 21일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2001년 9월 13일 1과 마찬가지로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2 익스팬드 에디션에선 카드로 등장한다. 익스팬드 에디션의 이글의 카드 번호는 C-125. 2006년 12월 14일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는 붉은색 카드로 등장한다.
- 양손의 2개의 봉을 사용한 매우 화려하고 멋있는 모션 기술들,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고 신사스러움과 중후한 모습 때문에 멋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몇몇의 아주 극소수의 팬들만 존재하는 듯 하다. 비중 자체도 별로 없는데다가 출연 작품도 적으니 매우 안습이다.비중이 없음, 출연 작품 없음, 게이스러운 설정때문에 인기가 없다는것 보단, 그냥 필살기들의 사용이 나쁘고 게임상의 성능이 안 좋아서 묻히게됐다는 비화가 있다.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캐릭터를 제작한 캡콤이 만든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에 다시 재등장하길 바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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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히라 마사히코(中平正彦)의 만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s-6에도 등장을 하는데, 파리 시내에 길거리 싸움에서 연승하지만, 그때 열린 발로그의 관의 격투 대회에서 패배하고, 아돈한테 패배해서 살해당할뻔한 묘사가 그려지고 있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의 복장은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때의 복장이다.
- 2017년 11월에 실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60위를 차지했고 스파 5 시리즈의 참전 캐릭터 투표 후보에 선정됐지만 또 파묻혔다. 몇몇 스파 시리즈 팬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스파 5 시리즈나 이후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참전하길 바라기도 한다. 이글은 스트리트 파이터 1 이후에는 CAPCOM VS SNK 2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이외에 등장한 격투게임이 없으며 그나마도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는 CVS2 때의 재활용 우려먹기로 등장했지만 성능이 안 좋았다. 아직까지도 재등장 못하고 있는 다른 스파 1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은 신세긴 하지만. 스파 1 캐릭터 중 재등장한 캐릭터는 이글을 제외하면 겐, 버디, 아돈, 사가트 뿐이다. 굳이 다른 캐릭터들을 말하자면 레츠, 게키, 조, 마이크, 리는 여전히 못나오고 있는 중이며 이들중 사정상 마이크는 마이크 타이슨 빼박이고, 리는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리(스파 1)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스파 5 시점에서는 격투가로서는 반 은퇴 상태이며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윤, 양 형제에게 내부 인테리어의 수선을 부탁하고 있다고 한다. 리의 경우에는 너무 전형적인 중국인 스타일이라는 점 때문에도 나올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조는 그냥 완전히 잊혀져버린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게키는 스파 1 시점 당시에 열린 격투 대회 종료 이후 아시아에서 활동 중일 때 엄청난 실력의 암살자와 싸워 사망해서 고인이 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제자인 게키 2세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이상 등장 가능성이 전혀 없다. 다만 게키의 제자인 게키 2세는 발로그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5 코스 엔딩에서 발로그와 격투장에서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사실상 스파 1의 캐릭터들 중에서 다시 새롭게 재등장하거나 리메이크가 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는 이글과 레츠밖에 없다.
-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이글 캐릭터 도감 컨셉 아트에서는 복장이 조금 달라졌는데 봉 두자루가 아닌, 왠 전기충격기같은 곤봉 2개를 들고 있다.
-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1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팀인 레츠, 사가트와 함께 나올 예정이였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취소되었다고 한다. 다만 여기서 나왔어도 CAPCOM VS SNK 2의 도트 성능을 재활용한것이라... 아마 캡콤 파이팅 잼에서 등장하지 못한걸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 (알파 3 맥스)에서 나온걸지도.
- 2020년 4월 3일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의 리메이크인 바이오하자드 RE:3에서는 이글의 펫숍(EAGLE'S PET SHOP)이라는 간판으로 등장한다.
[1] CAPCOM VS SNK 2의 캐치프레이즈.[2] CAPCOM VS SNK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의 '''롤렌토랑 동일 성우다!''' 흠좀무. 사실 듣다 보면 둘다 굵은 목소리이기는 하나 잘 들어보면 이글이 롤렌토보다 좀 더 낮은 목소리톤을 낸다. 이글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에서는 에드몬드 혼다, 장기에프, 블랑카,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복서)을 맡았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알파/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 담당.)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롤렌토를 담당했다.[3] 흉터가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있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사가트와 싸우다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4] 여담으로 이글의 해당 성우가 일본인이다보니 시작 대사나 도발 대사나 승리 대사나 전부 영어 발음이 이상하게 들린다.(...)[5]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 We are the champions의 가사이기도 하다.[6] 이에 한술 더 떠서 해당 교섭 승리 대사 때문에 춘리는 과거의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한탄 한다. 그 이유는 춘리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승리 대사 때문.[7] 참고로 이런 돌리면서 회전하는 형식의 데미지를 주는 기술은 이글이 원조이다.[8] 이글을 경비원으로 고용 시킨 사람이 누구인가,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한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등등 이런게 밝혀져 있지 않다.[9] 나코루루라고 말한 승리 대사의 내용이 무슨 의미이냐면, 마마하하가 매라는 새의 점에서 이글의 이름을 이용한 이중적인 의미를 띠는 내용이다.(...)[10] 물론 둘중에 제일 먼저 데뷔한 원조의 캐릭터는 이글이긴 하지만 게임 내 설정상의 스펙으로만 따지자면 미스터 빅이 이글보다 월등하게 더 높다. 용호의 권 시리즈와 KOF 시리즈의 보스로 출연해서 보스 자리에 속해있는 미스터 빅이 훨씬 더 높고 우수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쪽은 아예 곤봉 막대기에서 전기 충격까지 발산시키는데다가 쌍봉 2개를 합쳐서 장봉 긴 막대기로 조립 개조까지 만들 수 있으니... 게다가 실제 게임상의 성능도 이쪽이 훨씬 더 강하다. 다만 미스터 빅도 KOF 시리즈에선 비중이 그다지 많은 캐릭터로 속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글보다는 출연 작품 경력은 많은 편이다. [11] 다만 도트상으로만 봉의 색깔이 검은색, 회색 이였고 스트리트 파이터 1의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나무 막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