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캡콤)
1. 프로필
2. 작중 행적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최초로 등장하였고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가 최초.
중국 수천년 역사에 빛나는 암살권[7] 을 사용하는 노인. 뒷세계에서 그 이름은 이미 전설이 되어 모르는 이가 없으며, 80이 넘은 나이에도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육체의 힘도 병마의 침범까지는 막을 수 없어, 결국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말았다. 무술가로서 가만히 앉아 최후를 기다리는 것을 수치로 여겼기에 마지막을 장식할만한 죽음의 대결을 찾아 헤매었고 '권의 극에 달한 자' 고우키와 숙명적으로 조우하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중국 스테이지 두 번째 적으로 등장했을 땐 그냥 할아버지[8] 수준이였지만,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참전함에 따라 위의 엄청난 설정이 추가되고[9] , 설정상으로도 시리즈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엄청난 강자. 애초부터 라이벌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절대강자''' 고우키라는 것만 봐도 그의 강함을 알 수가 있다. 그 강함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대전 인트로 이벤트. 고우키와 대전시에 고우키가 순옥살로 기습을 하자 '''순옥살을 막아내고''' 자신도 참영으로 응수한다. 또한 겐이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여기는 게 아니라 고우키도 겐을 "맞수"로서 인정하면서 의식하고 있다. 류 조차도 애송이 취급하는 고우키 선생이 자신의 상대로 인정한 실력이라면 어느 정도인지는 미루어 짐작할 만 할 듯.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머리스타일이 변했다.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상투까지 틀었다. 거기에 피부색이 검어져서 훨씬 삭아보인다. 스파 제로 시리즈부터 있던 지병이 악화되어 거의 죽기 직전이며, 죽어가는 몸으로 죽음의 대결에 집착하고 있어서 스파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고우키로 플레이할 때 겐에게 승리시 "이미 고목냉회(마른 나뭇가지와 차가운 잿더미)처럼 병든 몸이면서 내게 죽음의 대결을 신청하는가!"라며 나무랐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춘리를 감싸고 힘이 다해서 쓰러지지만 고우켄과 고우키의 대결을 감지하고 아직 죽을 수 없다면서 근성으로 다시 일어서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고우키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NPC로 등장하는데 스파 4 시리즈에서의 모습으로 나온다. 여기서도 다시 고우키와 대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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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제로 코스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시절 엔딩에서는 베가, 류와 함께 회상으로만 등장하고 류로 아케이드 모드 스파 1 코스를 플레이 시 노 컨티뉴 클리어하면 얻는 특별 일러스트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한다.
3. 등장 작품별 성능
3.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3.1.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겐은 '유파'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등장하는데 PPP나 KKK로 상류와 기류 두 개의 자세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으며 각 자세는 기본기, 필살기, 슈퍼 콤보 등이 판이하게 다르다. 한마디로 자세 캐릭터 중에서도 제일 난이도가 흉악하다는 이중조작 캐릭터.
상류는 스파 제로 2에서 불가능해진 체인콤보가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11] 일반 연타계 기술인 백련구와 점점 빠르게 연타해야 풀히트를 뽑아낼 수 있는 역롱이라는 독특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슈퍼 콤보로는 상대를 쓸고 지나간 뒤 타격 이펙트가 나타나는 참영과 점혈을 난타해서 1초마다 지속 대미지를 주고 9초가 지나면 기절하는 사점주로 그 기술들의 성격이 실로 북두의 권스럽다.
기류는 상대를 띄워버리는 앉아 약K이나 중단 판정의 서서 중P, 하단판정의 서서 강P, 완전 대공각도로 발을 뻗는 앉아 강K 등 통상기의 성능부터가 괴팍한 모습을 보이며 앉아 강P는 카운터로 맞출시 거의 2배를 넘는 대미지가 들어가지만 자신도 준비 자세에서 카운터를 맞을 경우 역시 2배를 넘는 대미지가 들어오는 해괴한 컨셉을 갖고 있다. 필살기로는 암살권판 롤링 크리스탈 플래시인 사천과 벽반동 후 레버조합으로 다양한 패턴이 가능한 황아를 필살기로 탑재하고 있다. 슈퍼 콤보는 대공잡기인 사교팔과 일정시간 벽반동 발차기를 반복하며 중간 중간 버튼으로 그 궤도를 조정해줄 수 있는 광아로 보통은 앉아 약K 후의 연계로 사교팔이 자주 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난해한 캐릭터 운용과 무게감있는 압박수단의 부재, 성능이 애매하고 약한 슈퍼 콤보의 성능 등으로 대전 다이어그램에서는 거의 하위권을 고수하였다. 심지어 '''히비키 단보다 아래에 위치할 때도 있었다.'''
스파 제로 2 시절에는 오리지널 콤보 발동 후 역롱 1타만 난타해대면 Lv3에서 거의 절명급 대미지를 넣는 게 가능했으나 스파 제로 2 알파에서 제대로 대미지 보정이 들어가게끔 수정되었다.
3.1.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스파 제로 3에서는 다루기 쉬워지면서 대폭 강화. 개캐까진 아니여도 라이벌인 고우키와 함께 강캐 소리를 자주 듣고 대회에서도 자주 나온다.
상류의 기본기는 역가드 성능이 출중한 점프 중K과 뛰어난 대공 판정의 앉아 강P가 위력적.
기류의 기본기는 막강한 판정과 대미지의 점프 강P, 길쭉한 리치의 점프 강K 등 공중 기본기가 탄탄하다. 기류의 점프 중K 또한 상류와 마찬가지로 역가드를 쉽게 낼 수 있지만 상류의 점프 중K이 발을 앞으로 뻗는지라 뒷쪽 판정이 짧고 정면 판정이 긴 것과 달리 이 쪽은 발을 뒤로 뻗는 모션이라 뒷쪽 판정이 길고 앞쪽 판정이 짧다. 앉아 강P의 카운터 컨셉은 그대로. 풀 차지 턴 펀치처럼 한 방 대미지가 매우 강력한 기술을 카운터로 맞으면 되레 대미지가 줄어드는 버그가 있다.
X-ism에서는 유파 변환과 필살기 황아가 없어지면서 상류와 기류의 기본기들이 적절히 섞여있다. 상류와 기류는 점프 약P와 점프 중P만은 차이가 없고, 심지어 둘은 같은 모션이었는데 X-ism에서는 기류의 점프 강P를 점프 중P로 배정하면서 모션이 중복되지 않게 했다. 점프 중K은 기류, 점프 강K은 상류의 모션. 지상에서 서 있을 땐 중K과 강K을 제외하고는 근거리일 시 상류, 원거리일 시 기류의 기본기가 나간다. 서서 중K은 거리 구분 없이 상류 버전으로만 나가고 서서 강K은 다른 기본기들과는 반대로 근거리에서 기류, 원거리에서 상류 버전이다. 앉은 상태에서의 기본기는 중K을 제외하고 모두 상류 버전. 앞서 말했듯 X-ism은 유파 변환이 없고 뉴트럴 포즈는 상류 버전으로 고정인데, 기류에서 가져온 지상 기본기들을 사용시 후딜레이에서 일순간 기류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뉴트럴 포즈로 돌아오는게 상당히 보기 부자연스럽다.
슈퍼 콤보 참영은 스파 제로 2처럼 체인 마무리 연속기로 쓰이고 그외 기류의 슈콤 사교팔의 판정강화와 발악초필 추가 등, 뭐 하나 빠진게 없어서 구색 맞추기 좋은 캐릭터이다. 가이와 함께 Z-ism을 먹여 살려주는 강캐릭터들 중 한명. 사실 Z-ism말고도 V-ism에선 오리콤 대미지가 짭짤하고, X-ism에선 Z-ism보다 기본기 판정이 강화돼서 기본기만으로 상대방에게 짠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ism에도 잘 맞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3.2.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3.2.1. 스트리트 파이터 4
가정용 스파 4에서 카스가노 사쿠라, 페이롱, 히비키 단, 캐미 화이트, 로즈와 함께 추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설정의 반영인지, 나이 탓인지 고우키나 세스보다는 낫지만 맷집과 스턴치 내구력이 최하급. 체력 900/스턴 900으로 체력은 뒤에서 세번째, 스턴은 두번째.
스파 제로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스타일의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정말 미친듯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캐릭터. 접근전에서는 상류, 중거리전에서부터는 기류를 기본으로 하여 상대와의 거리를 확실하게 파악하여 싸우는 것이 기본 스타일이다. 자세에 따라 기본기와 필살기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상이동 속도과 점프거리, 세이빙 어택의 성능까지 달라진다. 스파 제로 시리즈가 베이스라서인지 두 자세 전부 근접 기본기와 원거리 기본기의 구분이 없는데, 상류 기본기는 딜레이가 적고 히트&가드시 우선권이 좋아서 압박에 강하고 기류 기본기는 지상 기본기의 경우 딜레이는 크나 희한한 판정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류 서서 중펀치가 '''중단'''에 서서 강펀치는 '''하단'''이며, 앉아 약킥은 상대를 띄우고, 앉아 강킥은 대공 각도로 발을 차는 기본기라는 괴팍한 구성이다. 앉아 강펀치는 카운터를 내면 대미지가 200이 넘어가면서 상대를 다운시키는 대신 스파 제로 시리즈처럼 쓰다가 카운터로 맞으면 '''1.88배'''로 얻어맞는다. 기류의 점프 기본기는 상당히 고성능인데 점프 중킥은 정가드, 역가드 모두 잘 내는 공대지 만능 기본기, 점프 강펀치는 똥판정, 점프 강킥은 추가 입력으로 총 2히트에 리치도 길다.
캐릭터 특성상 슈퍼 콤보와 울트라 콤보가 1+1개다. 상류의 슈퍼 콤보는 참영, 울트라 콤보는 참영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속사용하는 참영의 강화판 기술 절영이 추가되었고, 기류는 슈퍼 콤보로 사교팔, 울트라 콤보로 사교팔을 사용한 후 용오름을 일으키며 상대방을 던져버리는 용교팔이 추가되었다. 화력은 콤보 구사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강한 편이 못되고, 슈퍼 콤보와 울트라 콤보도 위력이 강하지 않다. 참영의 경우 280으로 슈콤 중에서도 최하급이며 절영도 최대 405밖에 나오지 않는다. 용교팔은 더 떨어져서 최대 398.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타일 때'''의 이야기이고, 추가타가 가능한 참영 덕분에 게이지가 충분한 상황에서의 대미지 누킹은 실전레벨에서는 거의 최강급. 참영 후에 리벤지 게이지가 없는 경우에는 역롱, 게이지가 있는 경우에는 절영, 용교팔 둘다 상황무관하게 확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참영-절영만으로도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황아 파생기 히트 후에는 슈퍼 콤보 참영/사교팔, 울트라 콤보 절영/용교팔 4가지가 전부 확정. 게이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역전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다. 다만 본작엔 화력이 정신나간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
상류의 울콤 1 절영은 사거리도 길고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쓸고 지나가는 기술이기 떄문에 얼핏 보기에 장풍뚫기에 쓸수 있을것 같으나 실제로는 무적시간이 기술 발생과 동시에 끊기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발생도 보기보다는 꽤 느려서 근거리 딜레이 캐치로도 꽝. 리버설, 원거리에서의 딜레이 캐치 같은 데는 쓸 수 있지만 대전 상대가 류인 경우에는 류의 울콤 1 멸 파동권 같은 기술에 대고 암전부수기를 시도하는 실수를 하지 말 것. 상류의 슈콤 참영은 장풍뚫기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겐의 유파 자세변환을 이용한 이론상 가능 테크닉이 있다. 실전 불가능 난이도
3.2.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초기 스파 4에서도 약한 편이었지만 슈퍼 스파 4에서는 도리어 너프를 당했다. 주력 콤보였던 서서 중킥-강 백련구-중킥-강 백련구 연계[12] 가 강 백련구의 히트백이 많아져 콤보가 불가능해져서 가뜩이나 저화력이 더욱 약화, 벽에 붙을 때까지 무적이라 도망용으로 썼던 EX 황아의 무적시간 삭제로 리버설밑 위기상황에서 매우 약화, 대신 EX 역롱이 전신무적이 되었으나 역롱은 세이빙캔슬이 불가능해서 막히면 끝장이다. 공중에서 발 한번 눌러서 착지 타이밍을 흐트러트리는 정도밖에. 물론 기류의 슈콤 사교팔의 1프레임화, 필살기 황아의 벽차고 공격으로 이행될때까지의 속도 빨라짐, 상류 약펀치의 유리 프레임 증가로 중/강펀치로 강제연결 가능 등의 강화도 있지만 이 두개의 약화점은 매우 치명적.
다만 상류의 슈퍼 콤보 참영은 버프를 받아서 대미지가 300이 되었고 히트 후 경직시간이 줄어들어 울콤 1 절영 등으로 연결하기가 초기 스파 4보다 수월해졌다. 울트라 콤보도 다른 캐릭터들이 대미지에 대폭 칼질을 당할때 겐은 그대로 대미지를 보존했기 때문에 격차가 줄어들어 결국 상대적인 화력이 상승. 새로운 울트라 콤보 2로는 겐의 특권(?)으로 남들이 1개씩 추가될 때 각 자세별로 하나씩 2개가 추가되었는데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독특한 성능의 슈퍼 콤보로 사용했던 사점주와 광아가 각각 사점혈, 제아로 이름과 기술 특성을 약간 바꾸어 울트라 콤보로 강화되어서 돌아왔다.
상류의 울트라 콤보 2인 사점혈은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슈퍼 콤보 사점주의 강화판 기술. 전신에 점혈을 난타한 후 이마에 점혈을 날려 마무리하는 기술로, 사점주의 '9초 후 스턴'이 삭제된 대신 즉시 상당한 대미지를 주지만 하얀색 체력 게이지[13] 가 남기 때문에 리버설 승룡권이나 잡기라도 당하면 대미지를 전혀 못주는 그냥 안마수준이 되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진다. 게다가 상대의 울콤게이지는 상승. 발생 9프레임 발동이라 상대적으로 빠르고 대미지도 울콤 1 절영보다 조금 더 높긴 하지만 연속기로는 쉽게 들어가지 않아 기술의 유연성이 조금 낮다는 것도 단점. 공중콤보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속기로 들어가는 상황은 거의 상대가 발이 땅에 붙어있는 경우 뿐이다. 황아에서 추가타로 간단하게 들어가는 울콤 1 절영과 달리 공중콤보로 사용하려 하면 풀히트하지도 않고 도트 대미지를 주고 상대가 튕겨버린다. 겐 한정으로 근접 EX 백련구 이후, 슈콤 참영, 세이빙 어택으로 다운시킨 후 정도가 대표적으로 사점혈이 들어가는 상황인데 일반적으로 연속기로 쓸 만한 것은 슈콤 참영 이후의 추가타 정도. 이 경우는 공중에서 맞는 것인데도 예외적으로 록온된다. 발생이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점프 중, 강 공격 후의 히트백 시간에도 우겨넣을 수 있다.
기류의 울트라 콤보 2인 제아는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슈퍼 콤보 광아의 강화판 기술. 공중에서 발동하는 울트라 콤보로, 상대방을 향해 발차기를 날린 후 히트시 상류의 울콤 1 절영처럼 사방에서 연속해서 발차기를 날린 후 마무리로 벽에 상대방을 박아버린다. 기술 시전동안 '장풍 무적'이라서 상대의 장풍기를 뚫고 반격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용법. 다만 장풍무적 외의 무적시간은 암전후에 바로 끊겨버리기 때문에 상대의 기본기 대공이나 공중 기본기에도 지거나 같이 맞는 한심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같이 맞으면 록온 연출이 안나와 '''대미지가 없다'''. 비슷한 용도의 울트라 콤보인 크림슨 바이퍼의 울콤 2 버닝 댄스의 빵빵한 무적시간에 비하면 어딘가 후달리는 인상. 그래도 장풍캐에게는 꽤나 유용한 편이지만, 장풍경직이 적은 가일, 디제이에겐 맞추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슈퍼 스파 4 부터 추가된 울트라 콤보 2 두 개가 다 저 모양이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까지 울콤 1 절영/용교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3.2.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Ver. 2012
SSF IV: AE 버전에서는 상류에서 강펀치-중킥, 앉아 약킥-앉아 중킥의 타겟콤보가 생겼으며 기류의 울콤 2 제아가 그야말로 광속이 되는 등의 강화점이 있게 되었지만 겐 유저는 그저 강 백련구와 EX 황아가 돌아오기만은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강펀치-중킥 타겟콤보의 추가로 근접 콤보 난이도가 줄고 화력이 꽤 늘었다. 앉아약킥 - 앉아 약펀치-강펀치-중킥-약 역롱의 대미지가 짭짤한 편. 약펀치-강펀치가 저스트 프레임이라 빡세다면 훨씬 쉬운 약펀치-중펀치도 연결하는 것도 쓸만하다. 앉아 약킥-앉아 중킥 타겟콤보는 캔슬이 가능하지만 빠르게 연결해야 이어지는고로 널럴하게 히트 확인을 하고 역롱 같은 활용은 조금 어렵고 기습용으로는 쓸만하다.
2012 버전에서는 기류 앉아 강펀치때 피격시 카운터 대미지가 1.88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시절부터의 전통 비슷한 것을 정상적인 카운터 대미지인 1.25배로 수정하였다. 패치 전엔 마이크 바이슨(복서)의 파이널 턴 펀치를 기류 앉아 강펀치 사용 도중 카운터로 맞으면 대미지가 '''1050'''이 나오며 겐 체력은 900이라 즉사했다. 기류 앉아 강손 피카운터 연구글
그 외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활용도가 적은 기술 중 EX 황아 등이 상향 되었으며 특히 기류의 상향이 많다. 이렇게 강화점이 많은데도 2012년 2월달에서의 랭크는 B로 분류.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인 수준으로 매우 좋아졌다.
이후 앉아 강킥 혹은 강 역룡 막타, 앞잡기 강제다운 후 황아나 점프공격 역가드, 가드불능 패턴 등이 연구되면서 활로가 보이는 편. 사실 다른 강캐들도 비슷한 패턴이 있으나 기상 세이빙 대쉬 등의 파해법이 있는 반면, 겐의 황아는 아머 브레이크라 그 짓도 못하고 꼼짝없이 막아야 한다. 다만 앉으면 된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겐이 근거리차기를 쓴다면... 결국 겐에게 유리한 바리에이션이 늘었단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이런 상향과 연구 덕분인지 싱가포르의 Xian이라는 유저가 우메하라나 마고를 잡고 우승하는 쾌거를 보여주었고 EVO 2013에서는 매 게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한번도 패자조로 떨어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저스틴 웡은 강캐릭터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고.
3.2.4.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Xian의 대활약이 원인이었던지 폭풍하향을 먹었다. 기절치가 950으로 상향되었고 강 역롱이 EX처럼 마구 눌러도 나가게 되는 등의 상향점도 약간 있었지만 약/중 역롱의 무적시간 삭제, 강 역롱의 강제다운 삭제, 백련구 후딜 증가 및 판정 축소, 상류 하단 중펀치 및 슈콤 참영의 대미지 50 감소, 세이빙 어택의 판정 축소 등 종합 너프 선물세트를 먹은 와중에 EX 역롱의 타이밍이 어려워진[14] 이해할 수 없는 조정까지 들어 있어 몇 안 되는 겐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EX 역롱은 헛치거나 가드당했을 때 추가모션을 낼 수가 없게 변경되어 상대의 타이밍을 흐뜨러뜨리는 대응도 불가능해져서 막히면 그냥 맞아야 된다. 대체로 상류 쪽은 폭풍 하향을 먹었고 기류 쪽은 황아의 판정이 축소된 것 외에는 상향점이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상류를 중심으로 운영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잘 보면 밥줄기술들이 전부 너프먹었다.
참고로 울트라 콤보 더블을 사용할 경우 대미지는 개별 선택시의 75%로 보정되지만 상류의 울콤 2 사점혈에 붙어있는 스턴치는 65%로 보정된다. 정상치 기준으로 울콤 2 사점혈의 스턴치는 리벤지 게이지 75% 이상일 경우에는 450, 그 이하일 경우에는 300.
너무 너프시켰다고 생각했는지 1.04 패치에서 상류 하단 중펀치의 대미지가 10 상승, 슈콤 참영의 대미지는 300으로 다시 롤백, 백련구 후딜 감소, 울콤 2 사점혈 1타가 공중 히트시 록온 처리되는 등의 상향을 받았다. 너프점 중에서 일부만 도로 롤백시키고 특별히 상향되었다고 할만한 부분은 잘 쓰이지도 않는 사점혈 정도라 한참 부족하지만, 겐 유저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상향. 울콤 2 사점혈도 황아 등에서의 공중콤보 연계로 풀히트가 가능해져 슈콤 참영에 못지 않은 활용성을 지니게 됐다. 하지만 그놈의 세이빙 어택 대미지가 문제. 기류의 강화점은 그대로이므로 일단은 울트라 스파 4에서 들어와 조여진 숨통이 조금은 트인 셈이다.
캐릭터 자체가 약한데다가 워낙 어렵다보니 국내, 국외를 통틀어 유저가 굉장히 적은 편이다. Xian 외에 유명한 고수로는 Yeb, CMuncie[15] 등이 있다. 일본 아케이드 겐 랭킹1위 Amiyu , rokotsu, sako 등도 존재.
울트라 콤보 더블을 선택하면 상류 / 기류의 특성상 각자 1번 2개, 2번 2개를 전부 쓸 수 있어 총 4개를 쓸 수 있다.
3.2.4.1. 오메가 모드
초반부터 괴상한 무한 콤보가 발견되어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사고있는 중이다. 추가 된 신기술 중 상류 자세에서 '약 - 약 - 중 - 중 - 강' 의 루트로 이어지는 타겟콤보[16] 가 추가되었는데, 이 타겟콤보 중 '약펀치 - 약킥'로 이은 후 약킥만 계속 무한히 눌러주면, 상대는 스턴이 터질 때까지 얻어터지다가 스턴이 걸린 후 이렇게 다시 무한 콤보가 이어지게 되며 펀치나 킥 어느 걸 눌러도 이어진다. 원래 체인콤보 시스템 대로면 약킥 이후에 중킥이나 중펀치로만 연결되어야 정상일터인데, 약킥이 계속 나가다 보니 이런 황당한 버그가 생긴 모양이다. 물론 이런 치명적인 버그를 그냥 놔둘리가 없어서 패치 이후엔 체인콤보중 약킥 이후에 다시 약킥이 캔슬되지 않도록 정상적으로 조정되어 무한은 봉인.
오메가에서의 변경점은 묘하게 불리해진게 많은데 백련구의 히트 수 고정+경직 증가. EX 백련구의 신기술+경직증가, 역롱 시리즈 전부 히트수 1씩 감소, 기본기 히트 중에 자세변경하면 캔슬되며 게이지 소모, 울콤 2 절영의 추가타 성능 삭제 등의 조정이 있었다. 체인콤보 자체는 꽤 쓸만하지만 캔슬이 안되다보니 역시나 득보다 실이 많은 모양새. 겐의 중요한 강제연결인 상류 앉아 약킥-서서 중펀치도 체인콤보 취급되어 캔슬이 안된다. 빠르게 누르면 체인이 되버리고, 그렇다고 천천히 눌러도 강제연결도 안되어서 그냥 망했어요.
4. 기타
- 춘리가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처음 등장했을 때, 같은 중국인 격투가라는 점과 하단 강킥의 모션이 같다는 점 때문에 "혹시 관련이 있는 것인가"하는 의혹이 대두되었다. 참고로 춘리의 앉아 강K 이름은 원전암살축(元伝暗殺蹴)으로 굳이 해석을 하자면 '겐에게 전수받은 암살차기' 정도가 된다. 의도적으로 모션을 겐에게서 따왔다는 것.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겐과 춘리의 아버지가 관련되었음이 드러났다. 춘리의 아케이드 모드 난입 캐릭터가 겐인데, 춘리가 쓰는 발 기술을 겐이 알아보고 싸움을 거는 것.
이는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준 스파 시리즈 오피셜 코믹인 '힘내라 사쿠라'의 설정을 인용한 것.[17] 만화에서는 춘리와의 격투에서 춘리의 피를 보고 그의 아버지를 연상케하는 대사를 한적도 있다. 여기서는 자신의 무술인생에 대한 회고와 카스가노 사쿠라의 빛으로 아직은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18]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 라이벌전 컷신에서 나오는 대사들로 미루어보면 겐과 춘리의 아버지는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버지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들려달라는 춘리에게 겐은 그런 걸 알아서 뭘하려고 그러느냐고 호통을 치지만 이어 '그 자의 딸인가...'라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막상 승리 대사에는 '그 녀석의 낯을 보아 목숨은 거두지 않겠다.'라는 것이 있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한 듯. 원전암살축의 설정도 이것으로 대강 설명은 되지만 캡콤이 상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으니 그 이상은 알 수 없다.
- '우돈 코믹스(UDON COMICS)'의 아메리칸 코믹스판 'STREET FIGHTER'에서는 춘리와 춘리 아버지의 스승이라는 설정이었다. 춘리에게 무술을 가르치던 나날, 어린 춘리는 겐에게 스승님의 무술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겐은 모든 지식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며 춘리에게 몇몇 기술을 알려 줄 수 없다고 한다. 그 순간 한 암살자가 춘리와 겐을 습격하게 되고 겐은 이를 막기 위해 상대를 참영으로 죽이게 된다. 어린 소녀의 앞에서 살인을 저지른 이후 모든 기술을 알려 줄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라며 자신을 원망하며 암살을 그만두고 홍콩에 정착하여 식당을 차린다. 이후 샤돌루 문제로 찾아온 춘리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나 자신은 권을 그만 두었다며 춘리의 아버지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러나 춘리와 춘리의 아버지가 모르는 곳에서 샤돌루와 맞서 싸우고 저격당할뻔한 것을 막는다. 여기서는 윤과 양 형제의 스승이기도 하다.
- 겐의 필살기 중 '역롱'(逆瀧)은 스파 시리즈 대대로 버튼 연타의 타이밍이 뭐 같기로 악명높은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버튼의 연타 속도를 점점 빠르게 해야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하게는 기술이 발동되면 다음 버튼을 누를 유예시간이 주어지고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남은 유예시간이 짧아지는 것. 뭐, 따지고보면 같은 말이기도. 그래서 초반엔 여유있게 눌러서 유예시간이 많이 짧아지지 않게 하고 후반에는 빠르게 눌러서 얼마 남지 않은 유예시간 안에 기술을 완성하는 식으로 입력을 하게 되는 것인데, 기술 특성이 이렇다보니 사람마다 입력의 노하우가 조금씩 다르다.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역롱 타이밍 시범 일반적으로 정석은 앞의 동영상처럼 ●(쉬고)●●(쉬고)●●●●●을 일정한 간격으로 누르는 것. 사실 봐도 잘 안된다.
- 여담으로 한자 '元'의 중국어 발음은 "Yuán"이지만[19] 중국인이라는 설정임에도 이름이 일본어 독음인 "겐"(ゲン)이다. 외수판의 명칭도 똑같이 'Gen'이다. 아무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1 때부터 정해진 이름이라 나중에 와서 바꾸기도 그랬을 것이다. 작중 설정으로 봐도 뒷세계의 거물이니까 자신이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알 수 없게 일부러 일본식 독음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말이 되기도 하고.
[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캐치프레이즈.[2]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캐치프레이즈.[3] 일부 해외 사이트에서는 1903년생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겐 캐릭터 도감에서도 불명으로 나왔기 때문이다.[A] A B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까지의 작품들.[4] 스파 4 시리즈 기준.[5] 겐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선 소돔, 아돈(OVA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THE ANIMATION-까지 담당.), 장기에프(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까지 담당.), 마블과의 VS. 시리즈(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마블 VS 캡콤 2), 포켓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까지 담당.)를 소화시켰고,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EX, 스트리트 파이터 EX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2,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 스트리트 파이터 EX 3), 스트리트 파이터 EX 드라마CD,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독트린 다크도 담당했다. 그 밖에 스트리트 파이터 3 뉴 제너레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까지는 류, 양, 휴고를 담당해, '''스파 시리즈 성우계의 최다역 성우'''이기도 하다. 연기폭이 넓다고는 해도 담당 배역을 보면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들이라 더 놀랍다. SVC CHAOS,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휴고를 담당했다.[6]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더들리의 집사 오르토 K. 곳치(オルトー・K・ゴッチ, Ortho K. Gotch)와 성우가 같다.[7] 그것 때문에 류가 겐을 싫어한다. 암살권을 권법으로 인정하지 않는건 덤. 그런데 정작 류 본인은 스승 고우켄에게서 사사한 암살권인 풍림화산류을 사용한다.[8] 단 외모가 전형적인 백인 노인 얼굴이라 이름인 겐과 합쳐져서 왠지 독일 노인이나 신장 위구르인이 아닌가라는 오해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암튼 암만 봐도 황인종 얼굴로는 안 보이는 게 사실. 시작하자마자 앞으로 점프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승룡권이 제대로 들어가면 단 1초만에 승리할 수 있었다.[9] 엄밀히 따지면 어릴 때부터 배워 온 중국권법을 암살권으로 승화시켰다는 설정 자체는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에서도 있었다. 즉 원래 있던 설정이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어마무시하게 확대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10] 유럽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대쉬''', 북미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골드'''.[11] 가이의 무신옥쇄권(약P, 중P, 강P, 강K)도 일종의 체인콤보지만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버튼 연타를 특수 입력기로 재현한 것이라 예외로 남겨둔 것. 체인 루트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 하나만 남았기 때문에 무신옥쇄권은 현재의 개념으로 보면 체인콤보보다는 타겟 콤보 쪽에 가깝다.[12] 그러나 이 콤보도 에드몬드 혼다의 앉아 약펀치-강 백열장수-서서 강발보다 약하다.[13] 세이빙 어택으로 받아내어 입은 회복 가능한 대미지와 동일하다.[14] 정확히는 전작의 강 역롱 타이밍으로 EX를 사용하게 되었고 EX 타이밍으로 강 역롱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냥 생각없이 두 기술의 데이터를 바꿔버린 것인지 "어리석은 놈!"(愚か者が!)하는 EX 역롱의 피니쉬 대사도 강 역롱으로 갔다.[15] 온게임넷의 프로그램 국가대표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4편에 출연한 유저. 촬영 당시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온라인 랭킹 1위였으며, 이 캐릭터로 한국 고수들을 이기는 활약을 보여주었다.[16] 정확히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시절의 겐의 체인콤보를 재현한 것.[17]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는 이 작가가 그린 스파 오피셜 코믹 3작품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다. 류 파이널 문서 참조.[18] 이 만화에서의 겐은 게임 시리즈에선 보여준 적이 없는 아주 인자한 표정으로 마치 사쿠라의 성장을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도 사쿠라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끝에 나뭇잎이 끼어들자 거기서 멈춤으로서 물러났고 이후 사쿠라에게 언젠가 다시 한번 겨뤄보자는 요지의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고우키와 살벌한 사투를 벌이던 게임 시리즈에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다소 이질적이기까지 할 정도.[19] 중국 화폐(인민폐)의 단위 '위안'이 한자로는 '元'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