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FC/2020년/K리그1
1. 개요
2. 정규 라운드
2.1. 1라운드 vs 대구 FC (홈,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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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라운드 vs 성남 FC (원정,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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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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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1: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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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라운드 vs 강원 FC (홈,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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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6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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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2: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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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8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홈,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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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한 무승팀이자 11, 12위간의 단두대매치였으며, 이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8라운드 종료된 시점에서 K리그1의 유일한 무승 팀으로 남게 되었다.
2.9. 9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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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라운드에 이어 다시 11위팀을 만나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8라운드에서 인천을 꺾은 부산이 울산에 진 서울을 제치고 10위로 올라갔기 때문. 현재 상태가 최악에서 약간 회복된 정도인 서울도 못이긴다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인천이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천은 서울에 패배했고, 이후 임완섭 감독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후임 감독은 미정.[1]
2.10. 10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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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로 인천은 리그 연패 최다 타이 기록인 8연패를 기록했으며, K리그2 충남 아산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1,2부 통틀어 유일한 무승 팀이 되었다.
2.11. 11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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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코너킥 수비로 후반 2분에 실점을 허용한 직후 후반 5분과 11분에 연달아 이제호와 송시우가 퇴장당하며, 안 그래도 움직임이 답답한 인천에 패색은 점점 짙어져갔다. 그러나 후반 47분, 경기 종료 직전에 역습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기사회생, 기적처럼 연패를 끊어냈다.
2.12. 12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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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13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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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14라운드 vs 광주 FC (홈,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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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는 인천이었지만, 후반전에 엄원상의 멀티골과 펠리페의 쐐기골로 패하고 말았다.
2.15. 15라운드 vs 성남 FC (홈,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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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의 인천 감독 데뷔전. 하지만 후반전에 나상호에게 멀티골을 내주면서 다시 한번 패하고 말았고, 이 경기를 끝으로 이천수 전략강화실장이 사퇴하면서 구단 안팎의 혼란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2.16. 16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0: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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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째 이어지던 폭탄 돌리기의 희생양은 대구였다. 전반 29분에 무고사의 선제골로 인천이 앞서 나갔으며, 이후 이태희의 선방으로 인천은 시즌 첫 승리를 이루게 되었다.
2.17. 17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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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와의 단두대 매치.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11위와의 승점이 3점차로 줄어들었다.'''
2.18. 18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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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19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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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0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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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1라운드 vs FC 서울 (홈,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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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11위 수원과의 승점이 같아졌다.
5경기만에 인천이 인경전에서 승리했다. 특히 이 승리로 인천과 서울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인천은 인경전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역사를 이어나갔다.
경기 시작 후 그 동안의 인경전의 전적이 무색할 정도로 인천이 압도적으로 서울을 지배하게 된다. 골은 안 터졌지만, 서울은 사실상 인천을 상대로 대응을 거의 하지 못한다. 그나마 서울은 수비시에는 오스마르가 서울을 버티게 했지만, 공격에서 제 몫을 하는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 때문에 인천은 역습을 걱정하지 않고서 마음 껏 서울을 일방적 공격한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성용을 투입하면서, 전황을 완벽하게 역전시킨다. 기성용은 오스마르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공격 활로를 뚫으며, 전반과는 달리 완전히 서울이 경기를 주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늘은 인천의 편을 들었는데, 후반 7분에 기성용의 킬패스를 윤주태가 골로 넣었다. 하지만 이것을 확실하게 밀어넣겠다고 서울 정현철이 다이빙을 한 것이, 김연수를 향한 백태클로 들어가 버렸다. 심판은 VAR 끝에 골이 되기 전에 백태클이 들어갔다고 판단하고 골을 취소시켰다.
이것만으로도 인천은 엄청난 행운을 받은 것이지만, 더 큰 행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후반 16분에 기성용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것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서울의 파상공세는 온전히 기성용 하나로 이룬 상황이었고, 기성용이 빠지자마자 서울은 곧바로 전반과 같이 인천의 일방적인 공격에 얻어맞기에 정신이 없어진다.
인천의 파상공세를 막기에 급급한 서울은 점차 수비부담이 누적되면서 수비가 무너지게 되고, 이 서울의 수비붕괴 사이로 아길라르와 송시우가 파고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동시에 수비를 부수고 들어가자, 서울은 속절없이 골을 내주게 된다.
기성용이 없는 서울은 역전할 여력이 전혀 없었고, 그렇게 인천은 인경전에서 승리한다.
2.22. 22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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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이널 라운드
3.1. 23라운드 vs 성남 FC (원정, 6: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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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2분 만에 성남 수비수 연제운이 퇴장당한다. 그리고 인천의 천국과 성남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연제운은 성남 수비의 핵심이었는데, 이 선수가 120초도 안 돼서 퇴장당하자 성남 수비는 붕괴했다. 전반 11분 만에 김준범이 선제골을 넣고서, 불과 7분 뒤에 무고사가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진짜 지옥은 후반전부터 시작되었는데, 54분과 77분에 김도혁이 멀티골을 넣었다. 그 중 두 번째 골은 성남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서 비롯되었는데, 성남의 사기를 증명하는 골이었다. 83분과 91분에 멀티골을 넣은 무고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거둔다. 이로써 인천은 마침내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였고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는데, 다음과 같은 기록 때문이다.
1. 인천 역사상 최다점수차 승리기록 갱신(2010시즌 8라운드에서 포항을 4:0으로 이긴 것이 이전 기록)
2. 인천 역사상 최다득점자 기록 갱신(무고사가 통산 41골을 기록하면서 40골 기록을 갖고 있던 유병수의 기록을 깬다.)
3. 다득점 성공(다득점 꼴찌에서 공동 10위로 뛰어오른다.)
4. 인천 역사상 최다득점 경기
5. 탈꼴찌 성공(득실 3골 차이로)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천은 탄천에서 2010년 3라운드에서 성남에게 0:6으로 대참패를 당한 전적이 있었다. 10년만에 같은 장소에서 인천은 성남에게 6:0 승리를 거둔 것. 인천은 성남에게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다.
3.2. 24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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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5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3: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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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6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홈,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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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성남과의 승점차는 현재 단 1점, 10위 부산과의 승점차는 4점이다. 부산전에서 승리하면 득실도 유리해서 서울전에서 패배하지 않는 한 잔류가 유력해지지만, 그렇지 못하면 강등이 확정이었다. 하지만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강등 결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3.5. 27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0: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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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마지막 경기가 경인더비로 치뤄진다. 인천의 최대 더비가 멸망전으로 치뤄진 것.
이 경기에 인천이 맞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았다.
- 인천 승리 시 : 성남 - 부산 경기 상관 없이 잔류 확정
- 인천 무승부 시
- 성남 - 부산 무승부 시 강등 확정
- 성남 - 부산의 승부가 갈릴 시 패한 팀과의 다득점을 따진다.
- 인천 패배 시 : 성남 - 부산 경기 상관 없이 강등 확정
지난 번 경인더비는 기성용이 있었던 15분을 제외하고는 일방적으로 서울을 밀어붙였던 인천의 경기였다. 하지만 2020년 마지막 경인더비는 인천과 서울의 공방전으로 진행되었다. 확실한 지공으로 인천의 페널티박스 앞을 확보 후 중거리와 농구의 픽전술로 서울은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인천은 빠르게 좌우로 벌리는 역습으로 명확하게 서울의 골문 앞으로 공을 가져오는 둥 서로가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는 경기를 펼치기 시작한다. 서로가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2020년의 서울은 리그최다실점팀이었고, 이를 방증하듯 여기저기서 수비 조직력이 삐걱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인천이 전반 32분에 김진야의 패스미스를 역습으로 이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수비조직력이 망가졌던 서울은, 인천이 하프라인을 지나서 서울 골문에 다다르기까지 제대로된 압박을 걸지 못했다. 그 결과 서울의 뒷공간은 무주공산이 되었고, 서울의 수비는 양한빈 혼자서 다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측면으로 빠져서 사각지대에서 공을 확보한 아길라르는 양한빈과 수싸움을 하게 되는데, 아길라르는 중앙으로 침투하던 지언학에게 공을 내주는 것과 직접 골문을 노리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양한빈은 혼자서 두 가능성을 모두 커버해야 했기에, 한 발짝을 지언한에게 옮기는 결정을 했고 이걸로 사각지대에 있던 서울 골문에 미세한 득점루트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아길라라는 이 틈새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공을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넣게 된다. 그리고 이 선제골이 터지자, 전반 남은 시간은 인천의 일방적인 경기가 된다. 서울은 공격이 중간에 항상 막혔고, 후반 44분에 오스마르가 골문을 한참 벗어나는 슛을 쏘기 전까지, 슛조차 못 쏘는 상황에 빠진다. 그렇게 전반이 끝났다.
후반이 시작하자 서울은 자신들의 빈공간을 메우기 시작하면서, 다시 공격을 펼치게 된다. 그렇게 15분 정도를 서울이 경기를 이끌게 된다. 하지만 이 우세 속에서 서울은 2020시즌 최소득점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득점에 실패하고, 인천은 후반 15분부터 점차 서울의 전술에 대비하면서 일진일퇴의 경기 양상이 진행된다. 그 와중에 인천은 다시 골키퍼와 선수의 맞대결 상황을 만드는 등, 최다실점팀인 서울의 수비조직력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여기서 인천은 아길라르를 빼내고, 마하지를 투입한다. 리드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였으나, 전방에서 공 소유를 해주던 아길라르의 교체아웃은 서울로 하여금 수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고, 곧바로 서울은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한다. 인천은 마하지의 투입으로 수비력을 높였지만, 공세를 허락한 서울이 페널티 박스까지 지속적으로 공격지역을 확보하자 수비 부담이 점점 누적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서울의 우세도 인천이 무고사를 빼고, 김대중을 투입하면서 끝이 난다. 인천은 김대중을 투입하면서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왔고, 이는 서울의 하프서클 지역을 인천이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는 다시 서울이 수비를 위해서 라인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었고, 인천은 서울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넘기게 된다. 동시에 다시 서울의 골문을 인천이 위협하게 된다.
그리고 경기는 점차 과열되기 시작한다. 후반 80분까지 4장이었던 옐로우 카드가 80분부터 5장이 튀어나왔고, 레드카드도 2장이 튀어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상호 간의 공격을 가벼운 반칙으로 끊던 수준이 점점 강도가 더해져 거친 파울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서울의 권성윤이 오반석과 김준엽에게 2연타 반칙을 당하자, 양팀의 감정은 크게 올라오게 된다. 바로 곧이어 송시우와 오스마르가 부딪혔고, 결정타로 서울의 양한빈이 김도혁의 대퇴부에 니킥을 갖다꽃으면서 퇴장까지 당하게 된다.[2]
아무리 거친 경인더비라지만 이 정도로 거친 파울과 경고 그리고 퇴장이 난무한 경기는 2008년 이후로 처음이었다. 결국 거칠게 된 경기 양상 속에서 서울은 득점할 능력이 없었다. 그렇게 인천이 승리를 거뒀고, 인천은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2020 마지막 경인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인천은 경인더비 2연승을 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문제가 인천의 원정팬들이 경기장에 무단으로 출입[3] 하여 박수치며 응원했고, 경기 종료 후 FC서울 선수 및 팬들이 김남춘을 추모하는 시간에 잔류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와 같은 상황이었으면 문제 없을 행동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원정팬들의 행동 자제가 요구되던 시기이고, 바로 전날의 김남춘의 사망으로 초상집 분위기였던 서울 홈에서 인천팬들의 모습은 비판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MD착용 시에 입장금지라는 말에 퇴장당하는 관객이 소란을 피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국내 축구커뮤니티에서는 직관한 인천팬들이 잘못했다는 의견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서울팬들은 김남춘의 추모경기에서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야 했냐는 말과 동시에 거칠었던 경기 양상[4] 그리고 패배라는 결과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내년 경인더비는 무슨 사고가 터지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상황
[1] 유상철 감독이 복귀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결국 불발되었다.[2] 일반적인 골키퍼와 상대편 필드플레이어 간의 경합 과정에서 나온 반칙이 아니라 양한빈이 골대를 비우고 나온 상황에서 나온 반칙이었다. 후반 막판 서울의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위해 양한빈이 인천 진영으로 올라왔는데, 득점에 실패하고 공이 김도혁 쪽으로 넘어가 한 골 더 먹히게 생기자 양한빈이 뒤에서 김도혁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찍어버렸다. 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반칙이었다.[3]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유관중 경기로 인해 원정팬은 원칙적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었다.[4] 거기에 추가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양쪽 선수들이 폭발 직전 상황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