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의 국군병원이며, 군 의료체계에서의 최상급 의료기관이다. 1950년 12월에 창설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1950년 12월 부산 경남여중에서 '''제36야전병원'''으로 창설 후 1951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3] 으로 부대를 이전하였고, 1953년 10월 부대명칭을 '''수도국군병원'''으로 변경하였다. 이후 1971년에는 '''수도통합병원'''으로 확대·개편되고,[4] 서울 강서구(당시는 영등포구) 등촌동 현 등촌아이파크 부지[5] 에 신축병원을 설립·이전하였다. 1984년 현재의 이름인 '''국군수도병원'''으로 개칭되었고, 1999년 지금 위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병원을 이전하였다.
국군의무사령부 소속의 군 최고 의료기관. 이름답게 수도권에 있으며 서울 시내에는 국군서울지구병원 밖에 군 병원이 없고 재경부대를 근교로 옮기는 추세[6] 이기도 해서 사실 상 '''수도 서울 소재 군병원'''이자 군병원의 '''최종보스'''다. 즉 국군에서 가장 큰 규모 병원이다. 하지만, '''군병원 주제에 총상도 못 보기는 마찬가지다.''' 외상센터를 만든다고는 하는데 매년 이야기만 있고 개원예정일은 더 늦어지고 있다. 심지어 계획부터 문제가 있는게, 자체 인력이 아닌 분당서울대병원 인력으로 외상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이다.[7] 물론 무작정 까는 건 그런게, 총기 소지가 안 되는 한국 특성상 '''총상환자는 일반 민간 병원에서 수십 년 근무한 베테랑 의사도 몇 번 보기 힘들다.''' 군대는 전쟁을 치르는 만큼 총상 치료기술이 가장 중요한 곳이 군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매우 불안한 나라인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남아공, 그 중에 그나마 안정적인 나라인 멕시코 같은 국가에 특별히 연수를 보내지 않는 한은 실습(...)이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무작정 까면 안되고 현실을 봐야 한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17번길 81(율동)[8] 율동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멀리 율동공원의 번지점프대가 보인다. 산을 깎아 만들었으므로, 진입로가 오르막길로 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 중간에 간부들이 살고 있는 군인 아파트가 있다.
기존에는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등이 없어 종합병원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현재는 종합병원이 되었다.[9]
수도군단처럼 이름에 '수도'가 들어감에도 정작 수도에 없다. 서울에 있는 국군병원은 국군서울지구병원이 유일하며 VIP 전용이라 공개도 되지 않는다. 물론 이는 행정구역만 따지는 원론적 이야기고 실제로는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 강남 바로 밑 분당인지라 실질적으로 서울 소재 국군병원으로 취급하는 게 맞다. 당장 재경부대는 100% 근교로 빼낸 지 오래라서 국군창동병원도 현재 국군양주병원이 된 지 오래됐다.
엄연한 군병원임에도 2009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병원장을 대체로 민간에서 공모로 선정한다. 당연히 병원장은 민간 병원에서 잔뼈가 굵은 민간인 의사이다.
3. 편제
간호장교, 군의관과 함께 근무하기에 실제 병의 수는 크게 많지 않으며, 타 부대의 소대급 병력을 이곳에서는 중대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따지면 중대 구분도 나눠져 있지 않고 편제상 중대로 나눠놓은것 뿐이다.
육/해/공군이 함께 생활하긴 하는데, 해군 수병과 공군 병사는 인원이 매우 적다.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공군 후임은 그저 공감 아이디 셔틀이었을 정도로 해당 시기 예비역들이 전역하기 전만 해도 구경도 힘들었다. 해병대는 의무병과가 없고 해병부대 의무대에 해군 의무병과 인원들이 배속되어 들어오는 식으로 편성되기에 병원 근무자 중 해병대원은 없지만 대신 해병부대에서 근무하다 2차 발령 나온 의무병 수병들이 좀 있다.
사실상 육군 인원들이 대다수이며 군의관들은 해군 군의관도 꽤 보인다. 애초 자군 근무복을 착용해서 각 군이 확실히 티 나게 구분된다. 국직인데다 지역 자체가 내륙이라 육군 위주라 육군 병력이 90%임은 어쩔 수 없다. 기상나팔, 일과시간, 알림나팔 등도 육군식이다.
기간병은 의무병의 경우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보건 관련 학과[10] 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원을 많이 하며 훈련소를 거쳐 국군의무학교에서 교육한 뒤 각 병원으로 배치된다. 특기가 없이 입대한 병들 중 차출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의대생이 의무병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의대생은 의사가 된 뒤에 군의관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가 공중보건의로 간다. 의대생들은 어차피 국시를 패스해야 하기 때문에 국시 합격하고 인턴/레지던트를 거쳐서 진료과를 얻어서 전문의를 따고 대위 계급으로 군의관이 되며 레지던트를 안 거치고 의과대학 졸업하고 인턴 후 국시패스하고 전문의 안따고 입대하면 중위 계급으로 임관한다. 전자는 진료과목이 세분화되어 있어 해당 과목을 그대로 진료하지만 후자는 첫 근무지인 사단/함대 의무대나 함정/연대/대대 의무실 등에서 일반진료를 맡게 되며 진료과목이 없는 중위 군의관은 은근히 돌팔이 취급 당하기도 한다. 진짜다. '''일반진료'''라고 의무대에서 간단한 감기나 식중독 정도 치료하거나 응급처치를 하거나 하며 이것저것 다 하며 끌려다니는 처지다. 군 병원에서는 대게 응급실에서 응급처치 등 시중드는 역할이 되는 게 이들이다. 간호과는 최근에는 간호학과나 간호조무사, 간호고등학교 등의 간호 또는 간호보조의 남성 비율이 올라가면서 어느 정도 전공에 맞는 배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호장교는 당연히 여군이고 주로 간호학과 졸업 남학생은 학사장교 의정 병과다. 의정장교는 생각보다 보직 상한선이 많은데 해군만 해도 함대/해병사단 의무근무대장이 의정병과 소령이 역임한다.
진료부, 간호부, 행정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진료부는 일반 외래 접수와 진찰 시 군의관 보조, 수술 시 군의관 보조, 그 외 시술 시 군의관 보조, 약제업무, 응급실 업무(ER) 등을 수행한다. 간호부는 3교대로 운영되며, 낮번/초번/밤번으로 돌아간다. 병동 간호 및 간호장교 보조와 중환자실(ICU)을 담당한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병들은 매우 자주 통곡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부조리도 엄청 심했고 손목 등의 부상도 잦은 편이다. 꽤나 스트레스가 된다. 특히 사고가 자주 터지는 정신과는 군기가 센 편이다. 정신과는 잊을 만 하면 투신자살이나 자해 등이 일어나는데 군대에서 워낙 정줄 놓는 인간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 어느 나라 군대나 마찬가지다. 미군만 해도 잦은 전투와 마초적인 가혹한 환경으로 모병제라고 해도 PTSD가 하늘을 찌를 만큼 흔하며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는 사람들 중 묻지마 범죄식은 이들 귀환병들이 저지르기도 한다. 일본 자위대의 경우도 이지메 문화 때문에 군복무 중에 정신 이상해진 애들이 꽤 많다. 게다가 미국하고는 달리 일본은 군인이 전혀 존중받지 않는지라 예비역들은 100% 실업자 신세라 더하다. 중국군 역시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티베트 자치구 등 접경지대에서 카슈미르 분쟁 때문에 인도 등과 자주 대치하는 편이다.[11] 행정부는 진료 업무 외적인 업무나 군 부대로서의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전산실이 가장 힘들다.
의무병의 주 임무는 환자의 치료를 통한 전투력 재생산에 있기에[12] 전투를 위한 훈련 자체는 그렇게 빡세지는 않다. 혹한기 훈련은 겨울 연병장에 텐트를 치고 하루 잔다거나, 유격 훈련은 3~4일로 다녀오는 등의 식이다.
사실 전쟁이 나면, 의무병들은 야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전우를 들쳐업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특전사나 특공부대 급으로 체력이 좋아야 하지만, 훈련까지 꼭 그렇지는 않다. 엄연히 의무는 '''비전투병과'''이며 총 쏘는 것보단 사람 살리는 구조가 우선인 병과이다. 의무부사관/의무병 전역자가 소방공무원을 지원할 경우 임무가 똑같은 119 구급대로 가게 된다.
4. 출신인물
4.1. 병원장
4.2. 장교/부사관
대령시절 간호부장 역임.
대령시절 간호부장 역임.
대령시절 간호부장 역임.
병역비리 범죄자이다.
4.3. 병
- 곽상언(변호사)
5. 기타
5.1. 근무환경
2007년 기준으로 막사 내에 기간병들을 위한 시설로, 사이버지식정보방과 노래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4년 전역자 기준으로 전입 전에 당구대가 있었다. 당구대는 2010년도에 만들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적어도 2016년까진 컨테이너를 2층으로 쌓아 1층은 헬스장 2층은 노래방 및 오락실로 운영하고 있었다.
5.2. 병원가
6. 병원시설
- 지하 1층 : 환자 식당, 환자 샤워실, 환자 미용실 / 영양반, 세탁반, 공우ENC
- 1층 : 정형외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여성의학과, 내과, 신경과, 피부과, 한의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채혈실), 병리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폐기능검사실, 결핵상담실, 심전도실, 심초음파실, 부정맥상담실, 소화기내시경실, 주사처치실, 신경생리검사실 / 민원상담실, 원무과, 약제과, CD복사ㆍ의무기록발급, 편의점
- 2층 : 치과병원, 재활의학과(물리치료실), 인공신장실, 정신건강의학센터(정신건강의학과), 사회사업실, 수술실, 중환자실, 통증클리닉 / 지휘부, 가온실, 율동사랑방, 외상센터TFT, 진료부행정실, 기획조정과, 경영관리과, 중앙공급과, 의료정보체계과, 정보작전과
- 3층 : 301병동, 302병동, 건강증진센터(신체검사), 영유아검진센터 / 교육연구실, 의학도서실, 임상의학연구센터, 감염관리실, QPS실
- 4층 : 401병동, 402병동, 403병동, 405병동 / 한마음대강당, 집중관찰실
- 5층 : 501병동, 502병동, 505병동 / 군수과, 시설과, 인사행정과, 의무보급과
- 6층 : 601병동, 602병동, 603병동
- 7층 : 701병동, 702병동, 703병동, 705병동(격리병동) / 작은 도서관(환자 및 직원)
주기적으로 상태 호전된 환자를 후방 국군병원으로 후송하는데, 이때 병원열차를 운행한다. 이 열차를 타는 환자와 열차를 관리하는 부대는 수도병원 소속인 아닌 열차대로 따로 분류된다.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되고 의병제대 예정자인 환자들은, 상부에서 의병제대명령이 하달될 때까지 집으로 귀가하여 대기한다. 이때 1달짜리 휴가증을 주며 만기될 때마다 다시 휴가증을 발급한다.
위의 병동들은 지속적인 리모델링으로 어느 정도 6인 병실화 되었지만 덕분에 더욱 심각한 병실부족을 야기하기도 했다.
위병소를 통과하면 바로 우측에 장례식장이 있으며 군 관련 사고가 터지면 위병소와 함께 언론에 자주 노출된다.[19] 더불어 군 관련 사고가 터지면, 기간병들은 기자를 통제하기 바쁘고, 과거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자이툰 부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부대 앞에 반미시위가 벌어져 기간병들이 이를 막기 위해 대기했던 적도 있다.위병소 좌측에 PX가 있으며 정말 여러가지의 물품을 팔고 있다. 전 군 PX 중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20] PX 옆에는 피자/치킨집이 있는데, 평상시에도 꽤 많은 장병들이 찾는다.
부대 내에 헬기 착륙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이 가능하다. 연평해전때는 해군 소속 UH-1으로 이 곳으로 환자 후송을 했다. 대학병원 등 병원 구내에 헬기장이 없던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는 인근 청계산 등에서 성남/분당권[21] 이나 강남[22] 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 간혹 수도병원 헬리포트에 내려서 119 구급대 구급차를 타고 다시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서울 내 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이나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이 모두 헬리포트를 옥상에 갖추어 구급헬기가 직접 병원까지 간다. 헬리포트에는 타 병원 이송 등 환자 후송 셔틀역할을 하는 닥터헬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수도병원에서 염습 및 영결식을 거친 장병의 시신은 성남시 화장터에서 화장된다. 만에 하나 전방에서 대형사고라도 터지면 이 곳은 오열하는 유가족들에 의해 눈물 바다가 되며 보고 있으면 괜히 안쓰러워진다. 그렇지 않더라도 워낙 군 복무 환경 자체가 가혹한 곳이 전방이라 자살하는 병사도 많아서 이 곳은 늘 눈물바다다. 안 그런 곳이 있겠냐만 수도병원 장례식장과 성남시 화장터는 제일 심하다.
일단 병원이므로 환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냉/난방시스템이 타 부대에 비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으며, 이 덕분에 기간병들도 사시사철 뜨끈한 물에 씻을 수 있다.[23]
본관 지하에 목욕탕[24] , 이발소, 식당이 있다. 식당에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일반식, 저염식, 고단백식을 골라먹을 수 있다.[25] 원래는 먹을 수 있는 식단이 환자마다 정해져 있지만 아무도 감독하는 사람이 없기에 아무거나 먹으면 된다. 특히 고단백식은 탈수 등으로 영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인기 있는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탈수 원인은 대개는 식중독이지만 가끔 장티푸스같은 몹쓸 병이 돌기도 한다.
보통은 아주머니들이 매 끼니 식사를 병실까지 옮겨주신다. 감사히 먹도록 하자. 참고로 PX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식당에 가기 싫으면 그냥 안 가면 된다.
오랫동안 입원한 환자들의 경우 머리가 길어지면 간호장교들이 머리를 깎고 오라고 한다. 이름은 이발소지만 이발병이나 이발사 아저씨가 아닌 미용사 아주머니 세 분이 머리를 깎아준다. 머리를 조금 길게 잘라 달라고 하면 혼내면서 짧게 깎는다고 하시지만 처음에 요구한대로 길게 잘라준다. 물론 육군과 공군 얘기고 해군과 해병대는 해군규정 두발을 따라 해군은 상륙형으로 옆 머리를 밀고 가운데는 기르고 해병은 상륙돌격형으로 싹 밀어버린다. 특히 해병들의 경우 귀신같이 알아보고 아주머니들이 상륙돌격형으로 싹 밀어준다.[26]
3층에 강당이 있고 천안함 생존자 기자회견도 여기서 이루어졌다.
2010년 여름에 1층 로비, 대기석 앞에는 '''그랜드 피아노'''를 놓았었다. 안내문에는 대략 '''연주가 가능하면 아무나 연주해서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세요'''라고 써 있었지만,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연주하는 용자가 과연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밥먹고 하는 일이 악기 연주인 군악병이면 또 모른다.[27] 2010년 처음 그랜드 피아노를 놓았을 때는 병원에서 봉사자들을 초청하여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종종 열었었다. 그러나 피아노는 2014년 이후 치웠다. 진짜 연주하는 사람이 없었던 모양이다. 사실 군악병이라 해도 굳이 남의 부대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칠 만큼 간 큰 용자는 드물다.
그리고 2015년부터 종종 주말에 관현악단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하곤 했는데 듣는 사람 별로 없다고 쉬는 날에 강제로 보러 가라고 했다고들 한다.
7층 적십자 봉사실, 일명 적봉실에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는데, 판타지나 무협,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많아서 지루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처음에 보증금 만원을 내고 등록하면 그 익일부터 책을 빌려볼 수 있고, 이 보증금은 퇴원 전에 탈퇴신청을 하면 돌려준다. 한 사람이 최대 1권을 대출할 수 있고, 대출 기한은 1박 2일이다. 한번에 입장시키는 환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도서관 오픈 시간이 되면 환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건 이미 일상이다. 여담으로 여기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병원 소속 기간병들이 환자를 상당히 까칠하게 대하기로 유명하긴 한데, 적십자 봉사실 근무자는 수도병원 소속 병이 아니라서 남의 부대 사람에게 까칠할 수밖에 없다.
7층 한쪽에 '''정신과 폐쇄병동'''이 있다. 정신병동 앞에는 철문이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병동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려면 벨을 누르고 간호장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철문 바로 건너편에 VIP병동 간호장교실이 있는데 문 앞을 배회하다가 여기서 제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폐쇄병동은 그 특성 상 자살사고 내진 자살 미수사고도 꽤 있었는데 특히 전방 부대인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 등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소재 경기북부 육군 부대나 대한민국 해병대 제2해병사단 및 제6해병여단에서 입원한 환자들이 많이 자살하고는 했다.[28] 당장 2010년만 해도 투신 사고가 꽤 있었다.[29] 참고로 자살사고가 많은 건 과거 경찰병원도 마찬가지여서 1990년대엔 툭하면 투신자살한 전의경 이야기가 뉴스로 나올 정도였다. 전방 복무나 집회시위가 잦고 내무생활이 빡셌던 옛날 전의경이 그만큼 군 생활이 힘들었단 의미다. 이 정신과 병동의 경우 면회는 가족만 가능하니 같은 부대 전우 또는 친구가 있어도 면회할 수 없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진짜다. 원래 제 정신 아닌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신병동이 민간에서도 가장 보안이 엄격한 걸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군화 끈이나 뾰족한 필기구 같은 것도 반입이 안 된다. 군화 끈으로 목 매서 자살하는 사례가 있어서였다. 뾰족한 필기구는 자해하는데 쓸 수 있어서 금지하는데 이것도 사례가 있었다.
정신과는 비단 여기뿐 아니라 어느 군병원이든 간에 군대 가서 정신 이상해진 사람이 꽤 많은지라 우울증이나 이에 수반하는 불면증 증세 등으로 진료를 희망하는 군인들이 아주아주 많아 대기줄이 늘 길다. 병들은 물론이고 간부들도 마찬가지라서 중위, 대위급 장교나 상사 급 부사관들도 오곤 한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복무염증은 신분을 불문한다.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환자 중엔 하사, 중사급 부사관들도 자주 보인다. 특히 부사관 위주 부대로 군기 빡세고 근무 환경이 가혹한 기갑이나 포병, 혹은 특전사 등에서 오는 경우들이 많다. 사실 간부들은 본인들이 쉬쉬하는 경우도 잦아 실제로는 정신질환을 작게나마 앓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7. 진료부터 퇴원까지
7.1. 가는길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성남 버스 누리2가 병원 바로 앞까지 운행한다. 분당선 서현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내려서 이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7.2. 접수/진료
7.2.1. 진료 과목
- 내과
- 감염내과
- 내분비대사내과
- 류마티스내과
- 소화기내과
- 순환기내과
- 신장내과
- 알레르기내과
- 혈액종양내과
- 호흡기내과
- 마취통증의학과
- 병리과
- 비뇨기과
- 성형외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안과
- 여성의학과
- 영상의학과
- 외과
- 응급의학과
- 이비인후과
- 재활의학과
- 정신건강의학과
- 정형외과
- 진단검사의학과
- 피부과
- 한의과
- 핵의학과
- 흉부외과
- 구강내과
- 구강외과
- 보존과
- 보철과
- 치주과
- 교정과
- 건강증진센터
- 정신건강증진센터
- 영유아검진센터
7.3. 입원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는 순간 자기소속이 x사단/x함대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바뀌기에[30] 자대/실무부대의 중대장이나 행보관 혹은 함장이나 정장이 자기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결국 병이 완치가 되었으나 자대/실무부대에서 자기자리에 신병을 받아 버려서 자기 자리가 없어서 그냥 국군수도병원 소속으로 전역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런 경우에 신분이 환자이기는 하지만 청소, 부식배급 등의 병원 내 사역에 동원된다.
그리고 국군수도병원에서 너무 오랫동안 입원하다가 자대/실무부대로 복귀가 결정될 경우에 자대/실무부대에서 자신을 모르는 후임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해군의 경우 실무부대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 막고자 보통 발령내서 타 부대로 보내버린다. 함정근무의 경우 어차피 6개월 차면 배에서 내릴 수 있는지라 그냥 발령 내서 타 함정이나 육상 보낸다.
단순히 진료받으러 왔다가 급하게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 꼭 소속 행정반이나 인사담당관에 전화해서 짐들을 가져다 달라고 하자. 하지만 원 소속 간부들이 귀찮다고 안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으며 그럴 경우 같은 생활관에 있던 선, 후임들은 이 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골치 아파진다. 짐을 받지 못하면 의병제대 할 경우 전투복도 없이 활동복을 입고 집에 가야 한다. 아마 활동복을 집에 반출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가 아닌가 싶다.[31]
이 경우 활동복 차림으로 나갈려고 하니까 당연히 탈영병으로 오해받기 쉽다.[32]
모 부대는 수통을 가야 할 경우엔 아예 입원 짐을 다 싸서 보낸다 카더라. 입원 여부와 관계 없이 입원 할지도 모르니 들고 가라는 식. 해군의 경우 아예 2차 발령을 내버리기에 그냥 시백에 옷 다 챙겨서 짐 싸서 들어가라고 한다.
부대 출입이 허술하여 탈영하기가 쉽다.[33] 부대에 출입하는 간부와 병, 면회하러 온 민간인과 부대 내에서 일하는 민간인, 군차량과 민간차량이 너무 많아서 위병소 근무 난이도가 上이다.
게다가 군 관련사고가 터질 때마다 언론에서 위병소를 새로 찍어가는 경우가 있기에 이곳의 초병은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거의 매일 다수의 의병제대자가 위병소를 통해 부대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의병제대자가 제출하는 전역증을 보며 초병은 마음이 슬퍼진다. 특히 전역증에 이등병이나 일병으로 기재되어 있을 경우, 그 현상은 더 심해진다.
이런 이유로 수도병원 위병소는 지상작전사령부 직할군사경찰단에서 파견나와 경계임무를 수행하며, 영문을 개방하지 않던 시절에는 병원 출입이 꽤나 까다로운 편에 속했다.
7.3.1. 환자의 생활
각 병동에 간호장교들이 즐비한데 주로 위관급 간호장교고 병동마다 수간호사급의 영관급 간호장교가 1명씩 포진하고 있다. 병동 선임 간호장교라고 부르는데 소령들이 주로 담당한다. 병동이 작은 경우 대위급 위관장교가 하는 경우도 있다.[34]
간호장교의 근무복은 일반 민간병원과 비슷한지라 의외로 괜찮다. 보통 일과중에 마주치는 간호장교들은 소위~대위급 위관장교이며 영관급은 병동 총괄업무를 맡기 때문에 환자들이 자주 접하기는 힘든 편이다. 위관급 간호장교는 대게 나이대가 20대 중반에서 30대의 젊은 여자들이라 풋풋하다. 허나 소령급 수간호장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정도 되는 아줌마들이라 사람에 따라 깐깐한 사람도 있다. 물론 친동생이나 친조카 같이 생각해주는 사람이 더 많기는 하다.[35]
이곳의 환자들은 어느 계급의 간부가 와도 경례를 거의 안 한다. 처음온 병 환자들은 아주 가끔 한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 경례받은 간부가 '"여기에서 경례 안 해도 된다"'고 언급한다. 환자가 간부인 경우도 있는데 그 때도 그냥 동네 아저씨 취급한다. 애초 높으신 분들은 1-2인실 VIP병동에 가고, 대게 위관장교나 하사 및 중사급 부사관들이라 일일히 경례받기도 귀찮아한다. 더구나 계급장을 따로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라서 환자복 입으면 간부인지 병인지 알 길도 없다. 하지만 어딜 가나 쓸데없이 FM인 간부가 있어서 몸이 아픈 병에게 기상시간이 늦었다고 얼차려를 주고(!!) 누워있지 못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이에 같은 병실을 쓰던 병들이 단체로 영관급 간호장교에게 항의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임무에 충실한 것은 좋은데 아픈 사람들이 쉬러 온 곳에서 규정을 따지지 말자. 따지고 보면 간부들도 소속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근무하던 곳 규정을 무리하게 들고 올 수가 없다.
수도병원도 엄연히 군부대이므로, 환자라고 해서 일과 시간표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세한 부분에서 자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2012년 경에는 대충 이런 식으로 돌아갔다.
- 평일,주말 상관 없이 7시 - 아침 점호. 간호장교가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들 상태를 체크한다. 보통은 혈압과 체온 측정 정도만 하지만, 특이사항이 있는 환자는 추가적인 체크가 들어간다.
- 평일 08~09시 - 군의관 회진. 민간 병원의 그것과 다를건 없다. 불편한 거 있으면 이때 자세히 얘기하면 된다.
- 08시, 13시, 18시 - 하루 3회 투약점호시간. 이때는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없더라도 자기 병상에 있어야 한다(점호이므로). 간호장교 또는 계약직 민간 간호사들이 투약카트 몰고 다니면서 약 나눠주고 먹는 것까지 확인한다. 미리 물 한잔은 떠놓고 대기하도록 하자. 각종 공지사항이나 개인별 검사 및 진료 일정 등이 전파된다.
- 21시 30분 - 저녁점호. 아침의 그것과 똑같다. 즉 군병원 환자는 점호를 하루에 5번 받는다.
- 22시 - 전 병실 칼소등 및 취침. 환자들의 수면을 보장하기 위해 연등 같은건 전혀 없지만 담당 병동 간호장교나 당직사관이 좀 너그러운 경우에는 주말마다 연등을 시켜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너무 누워서 자기만 하면 간호장교에게 한소리 들을 수 있으므로 불편한 곳 없으면 체력회복을 위해 산책이라도 좀 하도록 하자.[36] 사실 병원 생활이란 것 또한 정신과 시간의 방 체험이라, 며칠 누워 있다가도 지겨워서 산책이든 PX든 어떻게든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정형외과는 재활을 위해 걷기 연습 등을 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병실장이라는 직책을 두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다. 병동마다 담당 간호장교가 있고 당직사관이 있어 이들이 병동을 관리한다.
어느 정도 호전된 환자의 경우에 이곳에서 TV[37] , 책보기, 전화하기, PX 가기밖에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역시 정신과 시간의 방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정신과는 특히 자살 우려 때문에 반입 가능 물품도 없다시피해서 더 무료하다.
가끔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생도들이 이곳으로 실습을 오는데 20대 극초반 여대생 나이대인지라 풋풋하고 귀엽다. 대체로 간호장교들을 따라 다니면서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식당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밥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식사, 투약, 회진시간이 아닌 경우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에게 해당 병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 등을 물어보기도 한다. 이러한 실습 생도들이 간호장교 대신에 환자에게 주사를 놔주기도 했는데 생도여서 그런지 주사 놓는 것이 서툴어서 멍이 들 수도 있다. 그래도 젊고 예쁜 생도들이 놔주면 멍이 들어도 그저 기분이 좋다. 현재는 생도들이 환자에게 주사 놓지는 못한다. 대신 의무병들과 친해지면, 실습 좀 해보고 싶어서 찔러보면 안 되냐고 부탁하곤 한다.
수요일마다 의무사령부 교회에서 군 선교 목적으로 전도를 위해 사람들이 오는데, 대부분의 병들은 해당시간에 1층에 TV 보러 가거나, PX에 간다. 병실에 남아 있는 환자들은 주로 자는 척을 하는데, 개신교 신자인 환자들은 그들과 대화하며 즐거워 한다. 그래도 과자를 주고 가기 때문에 돈 없는 환자들은 은근히 기다린다. 참고로 이 곳 PX는 환자들에게 라면을 안 파는데 교회 오면 라면 준다고[38] 꼬드겨 넘어가는 환자들도 꽤나 많다. 물론 개신교 신자가 아니었을 경우에는 퇴원하면 그 기억 다 잊지만 처음부터 개신교 신자였을 경우 엄청 고마워한다.최근 PX에서 라면을 팔기 시작했다. 수액을 달고 있거나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경우 병동에서 PX를 가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많이들 간다. 이는 병원에서 PX까지 가는 길이 경사가 어느 정도 있는 언덕길이고 PX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2차 부상 우려가 커서 위험하기 때문이다.
간혹 흡연을 허락하는 군 병원이 있기도 했지만, 수도병원의 경우 종합병원 인정을 위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자들은 무조건 전면금연이다. 그리고 한국의 군 병원들은 죄다 금연구역인 게 원칙이라 흡연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유일한 흡연 장소는 병사들 생활관 근처에 있는 작은 흡연장이며 2017년 이후 정문 앞 주차장에 흡연 부스가 생겼다. 이 둘을 빼면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환자복 입고 피우다가 눈에 띄면 평일 일과시간이라도 3교대인 간호부 의무병들에게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간호장교나 의무병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도 버리자. 실제로 2009년 여름 경에 어떤 상병이 몰래 담배를 피던 도중 환자 신분으로 병원에 입원한 '''영관급''' 장교에게 목격되어 신고가 들어가는 바람에 병원에서 쫓아내야 한다는 둥의 작은 소란이 벌어진 적도 있다. 나이 많고 계급 높은 간부들은 환자 건강을 저해하는 흡연을 극혐한다. 그런고로 수도병원에서 담배는 그냥 피지 말자. 애초 군 병원이든 민간병원이든 병원은 금연이 원칙이며 특히 메르스와 코로나19의 폭격을 된통 맞고나선 흡연을 더욱 규제한다. 담배꽁초에 바이러스 비말이 묻어 있어서 호흡기 관련 질환만 생기면 독감시즌만 해도 담배꽁초를 병원 간부들이 극혐해서 어떻게든 없애려 한다. 그리고 PX에서도 담배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병사들은 휴가, 외박 나갈 때 사오거나 나가는 병사들에게 대신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
원래는 국직부대여서 기간병들은 소속 군별에 상관 없이 상용전자기기(CDP, MP3) 사용이 금지였고, 환자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휴대폰 사용이 전면 허용된 이후, 환자들은 입원 후 병원 2층 정보작전과에 가서 통신기기 반출입대장을 작성, 기기 등록을 마치면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취침 시간 동안은 다른 환자들의 회복 및 휴식을 방해할 수 있어서 야간에 주기적으로 병실을 드나드는 당직사관이나 담당 간호장교 등에게 적발되면 한 소리 들을 수 있으니 적당히 눈치 보고 요령껏 사용하는 것이 좋다. [39]
7.4. 퇴원
8. 사건사고
9. 여담
- 앞으로 중증외상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한다.기사 [40] 이 중중외상센터는 2020년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에 정식 오픈 예정이었지만 2020년에 발병된 범유행성 전영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확보를 위해 2020년 9월 8일에 일찍 열었다.
- 2014년에 예산 부족으로 설립 대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조하여 외상환자를 치료하기로 하였으나, 동년 6월에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과 2015년 8월에 있었던 제50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발 사고가 있고나서 설립하기로 결정되었다. 다만 예산이 많이 줄어 설립되더라도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할지는 미지수이다. [41]
- 단 현재 제2해병사단 및 제6해병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같은 섬 지역들의 해군. 해병부대는 섬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인천소방본부의 구조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직접 옮기고 있다. 그렇지만 전시나 국지도발 등을 대비하는 건 물론 대형 재난 시 민간병원의 포화 사태가 벌어질 것을 대비해서라도 서울 근교 소재의 군 병원이 제대로 된 중증외상센터를 갖추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42]
- 신종플루가 유행할 당시 신종플루 국내 1호 환자가 수도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는 7층 VIP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신종플루가 전염될 위험이 있어 아래층에 위치한 다른 병동으로 분산 시켰고, 그 덕분에 밀려난 타 병동 6인실에 있던 환자들 일부는 개방병동으로 옮겨야 했던 일이 있다고 한다(…) 안습
- 이 이후로도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린 민간인 환자들[43] 의 일부가 국군수도병원으로 보내졌다. 그 이유는 음압격리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급성 감염성 환자들을 인근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 2019년 8월 1일부터 2019년 9월 1일까지 영문을 시범 개방한다. 단 의무사령부 본청, 수송부 등 군사 시설은 별도의 차단 시설로 통제한다.
10. 관련 문서
[1] 원래 국군수도병원장은 준장이 맡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민간인 의사가 임명되고 있다.[2] 국군병원 가는 길[3] 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4] 하지만 2012년 현재까지도 수도통합병원, 줄여서 '''수통'''으로 부르는 일이 많다. 이건 다른 후방 군 병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대전권 부대에서는 국군대전병원이 여전히 '대통'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5] 9호선 등촌역에서 5호선 목동역 방면으로 약 700m 떨어져 있음.[6] 국군창동병원도 원래 서울 노원구에 소재했으나 양주로 이전, 덕정병원이 되었다가 다시 이전하여 현재의 국군양주병원이 되었다.[7] 분당서울대병원은 외상센터도 없다.[8]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항이다.[9] 군 병원도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등이 모두 필요하다. 여군도 전 병력의 10% 이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여군무원들도 많으며 더구나 군 가족들도 진료비가 적게 든다는 이유로 자주 이용하는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없으면 말이 안 된다. 군대 병원에는 외과만 필요하다는 개념은 옛날식 사고방식이다. 전방 육군부대에서 여군 중위가 임신중독으로 사망한 사건까지 있었던 것을 보면, 왜 군 병원에 여군 및 여군무원, 군 가족을 위한 산부인과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군병원이라고 순수히 군인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10] 물리치료, 방사선, 간호, 응급구조 등이 해당된다.[11] 보편적 오해와는 달리 중국 인민해방군은 '''천안문 항쟁 이후 절대 시위를 진압하지 않는다'''. 1989년 6.4 천안문 항쟁 때 무력진압이 너무 후유증이 커서 1990년대 이후 인민해방군을 절대 시위진압에 쓰지 않고 무경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한다. 즉 시위 관련에서는 인민해방군은 관련이 없다. 무경은 지휘권이 중앙군사위원회로 넘어왔어도 일종의 예비군으로서 역할이라 현역 인민해방군과는 구분된다.[12] 이렇게 말하니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데 병과 간부, 특히 지휘관급 장교의 시각이 다른 부분이다. 병 입장에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지만 장교 입장에선 부대 전체를 지휘해야 하며 각 부대의 전투력은 모두 병사 각 개인에서 나오는지라 당연히 전투원 개개인의 전투력을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의무 인력이 전투력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괜히 '부대 관리'를 하는 게 아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 본다면 무슨 소리인지 알 것이다. [13] 예) 준장 [14] 군의 00기[15] 2009.01.02.~2014.01.31.[16] 2014.02.01.~2016.04.30.[17] 2016.05.01.~2019.04.30.[18] 2019.05.01.~ [19] 대표적으로 2011년 강화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이 있다.[20] PX 이용규정상 군과 관계된 사람만 이용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회 온 민간인을 통제하진 않는 분위기이다. 육군훈련소 입소대대에서 민간인의 PX의 이용을 통제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좋을 듯. 이용 자격에 관해서는 PX 문서 참고.[21] 주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22] 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성모병원[23] 병들은 생활관이 따로 있으나 보일러는 같은 보일러를 공유하기에 당연히 따로 있는 막사에서도 뜨거운 물 잘만 나온다.[24] 2016년 이후엔 목욕탕이 없어졌다.[25] 물론 환자 식당 이야기다. 기간병용 식당은 그런거 없다. 사실 환자 음식은 환자를 위한 거니 기간병이 손대면 좀 그렇다.[26] 애초 해군/해병대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싸워서 가운데 머리는 기르고, 두부외상 치료를 위해 옆 머리를 밀어버린다. 귀 밑 3cm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해군이나 해병 예비역 중 머리가 귀 밑을 덮는걸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귀 밑 3cm에 익숙해져서이다.[27] 병원 로비에 피아노를 놓아두는 경우는 종종 있다.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자동연주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때 되면 지가 알아서 건반이 눌러지고 연주된다(...) [28] 그럴만한 게, 해병2사단과 6여단은 내무 생활이 전방이라는 이유로 빡세다. 해병 2사단은 해군 특유 영역인 해안선 경비와 딴데선 육군이 하는 한강 하구 강안경계, 내륙 작전을 모두 맡아야 하는 바쁜 곳이고 북한군의 침투 사례도 꽤 많아 개구멍이라는 오명까지 있어 경계근무 갖고 엄청나게 쪼는 편이며 똑같이 강안경계 부대인 이웃집인 9사단이나 17사단보다도 더 쪼는게 보인다.[29] 2010년에 수도병원 정신병동에서 투신자살한 제17보병사단 출신 황모 이병 사건이 언론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참고로 황모 이병은 최근에 순직 처리되어 현재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30] 군 병원에 입원할 경우 소속이 자대에서 해당 군병원으로 바뀐다. TO 상으로도 사람이 1명 비기 때문에 입원이 길어지면 당연히 인원이 배치가 된다. 병 신분으로 진급 시험 전, 혹은 중에 입원할 경우 병원장 재량으로 자동 진급이 된다.(공상과 비공상에 따라서 진급이 제한되기도 한다.)[31] 의병 제대면 신체급수는 자동으로 5급이 되므로 예비군을 위해서 전투복을 가져가야 할 필요도 없어지긴 한다.[32] 이거 진짜 골치 아프니 응급 입원을 해서 상태가 호전되면 군 전화를 이용해서 꼭 전투복을 보내달라고 하자. 부대 들어가기 매우 골치 아파진다.[33] 실제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34] 수간호장교 쯤 되면 군의관보다 파워가 쎄다. 그래서 수간호장교에게 잘 보이면 후방병원으로의 후송을 면하고, 다른 환자들보다 오래 병원에서 꿀을 빨 수 있다. 대신 병동 행정병으로 사역당한다. 군의관이 대부분 대위인지라 역시나 군대에선 계급이 깡패다.[35] 이 정도 나이면 20대 초반인 병 입장에선 거의 터울 많은 큰누나나 고모, 이모 정도 나이일 것이다.[36] 물론 당연히 환자에게 뭐라 그러는 간호장교는 없었다. 단지 뭐라고 하기보단 빨리 회복하려면 바람이라도 좀 쐬라고 권유하기는 한다. 특히 정형외과는 재활을 해야 하기에 더 그렇다.[37] 큰병실을 제외하면 병실에 TV가 1대뿐이라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채널이 있다면 다른 병실로 가서 보면 된다.[38]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을 끓여준다.[39] 단 정신과 입원 환자의 경우 수면시간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다. 그리고 격리 병동은 산책 허용된 환자 기준으로 정해진 산책 시간과 사용 시간을 포함해도 하루에 3시간이 사용시간 전부이고 그 외 시간은 나와서 보드게임, TV 시청, 운동, 독서, 자기계발하느라 진짜 지루한 게 뭔지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40] 중증외상센터란 총상, 화상, 다발성 골절등 생명과 직결되거나 심각한 부상들을 다루고 치료하는 곳이다.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할 수 있는 군 병원이 거의 없어서, 이에 대한 지적에 따라 설립이 결정되었다. 또한 민간에도 개방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외상센터장으로 이국종 교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교수 측은 검토 후 확답을 드릴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41] 2019년 6월 기준 공사중[42] 항간에선 총상 환자를 많이 접할 수 있는 미국이나 중남미로 군의관들을 강제 연수보내자는 주장도 있다(...)[43] 의심 환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