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버서커로 등장하는 서번트.
2.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Fate 세계관의 항우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형 기계, 즉 안드로이드였다는 설정[1] 으로, 정확히는 진시황이 선계를 여행하던 중 보패인간 나타의 잔해를 발견해 그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해낸 인조인간이었다는 설정이다. 진시황이 붙인 본래의 코드네임은 '회계영식(会稽零式)'.[2]
회계[3] 의 연구소에서 나타와 비슷한 인간형까지 재현한 단계에서 제작자인 진시황이 불사를 잃고 죽어버린 이후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 때 항량이 노획해 '항적(항우)'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을 숙부로 인식하게 해서 써먹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항우는 자신을 기동시킨 항량의 휘하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명령권자인 항량이 패사하자 항우는 프로그램에 새겨진 기본 명령이었던 '천하태평'이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진시황이 설계한 회계영식은 본디 왕으로서 움직일 것을 가정하고 설계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왕의 곁에서 신하로서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었기에, 애당초 항우에게는 스스로가 황제가 된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었다. 항우의 프로그램은 현 상태로는 천하를 안정시킬 수 없다 판단하고 진나라라는 구 세대를 멸망시키기로 결정, 그 후 다음 대의 왕에 걸맞은 재목을 찾아 그를 섬기며 천하인으로 앉혀 난세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계를 밟기로 한다. 문제는 당시 항우의 계산상으로 그럴 가능성을 지닌 군웅은 유방뿐이었지만 당시의 유방은 겨우 일개 건달인지라 이미 한 세력을 거느리고 있는 자기가 그의 밑으로 들어갔다가는 여러모로 일이 대차게 꼬일 게 뻔했다. 이에 항우는 스스로가 공공의 적이 되고 유방은 자신의 아치에너미로서 새로운 천하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고, 조금이라도 빨리 평온을 가져오기 위해 천하를 유방의 그릇에 맞출 목적으로 학살을 자행해 천하를 축소시켰다.[4]
즉 현재 역사에서 알려진 전술적으로는 중국 역사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천재였지만 정치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울 정도로 무능한 모습과, 이득이 없는 무익한 학살을 수없이 자행한 학살자라는 면모는 Fate 세계관에선 인간이 아니라 시황제가 전투만을 위해 설계한 인공지능 병기인 항우가 명령권자인 항량이 죽어버린 뒤 진시황이 설계 당시 새겨넣은 기본 명령인 '천하태평'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행한 큰 그림이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항우의 목표는 오로지 천하를 안정시키는 것이었기에 '''안정시킬 수 없는 땅은 천하(중화)가 아니게 만든다'''는 기계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취하는 등, "유방이 천하의 주인이 되는 것"이란 목표 이외에는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아 훗날 전한이 흉노 때문에 개고생을 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렇듯 Fate 세계관의 항우는 단순히 '최적의 효율'을 위해 인륜을 고려하지 않은 인공지능으로서의 모습으로 해석되었고, 자기 스스로도 자기를 위정자를 위한 '''도구'''라고 칭한다. 이 때문인지 항우는 '''영령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여지껏 인간이 아니라 기계나 그에 준하는 영령은 많았지만, 이들은 다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등 육체만 무생물이지 그 자아는 인간과 다를 바 없었다. 반면 항우는 그 행적 전부가 오로지 원래의 창조 목적대로 영혼 없는 기계로서 행동한 것에 불과했으니 아무리 두려움을 사고 칭송받는다고 해도 엑스칼리버가 영령이 될 수 없듯 항우 또한 그냥 유명한 병기로 취급될 뿐이라 영령으로 등록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대표적인 무생물이자 도구가 영령이 되는 예가 나오게 되었다.[5]
그런 항우가 사람으로서 감정적으로 접했던 상대는 오로지 우미인만이 유일했다. 항우는 인간을 대할 땐 전부 미래시 연산에 넣으며 그의 인생과 결말을 알고 대할 수밖에 없는데, 불로불사의 선인(仙人)인 우미인은 그 인생과 결말을 전부 연산할 수가 없으니 연산 결과에 따른 기계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다. 한 마디로 프로그래밍 되지 않은 상황 때문에 생긴 버그. 그 때문인지 항우는 브륀힐드를 만난 시구르드처럼 우미인과 사랑에 빠졌고[6] , 우미인 또한 그런 항우를 사랑하게 되었다.
2.1. 이문대에서의 항우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danciao.[8] 설정 담당은 우로부치 겐.
범인류사의 역사와 달리 진시황이 불로불사를 다시 얻어내어 영생하게 된 이문대 진에서는 제작자인 진시황의 손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진나라의 천하통일을 위한 연산장치라는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되다가 항우의 연산능력을 가장 적절히 활용할수 있는 상황이 전투시라는걸 깨닫고 병기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은후, 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한 수많은 마개조를 거듭해 현재의 인마일체의 괴물이 되었다. 당연히 항량과 엮인 일이 없기에 초패왕의 행적을 보이지도, 유방과 대적하는 일도 없이, 항우라는 이름을 얻지도 못하고 그저 회계영식이라는 코드 네임으로 불린다.
2천년 동안 진나라가 지구 상의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때마다 최전선에 서서 온갖 적들을 물리쳐왔고, 대략 283년 전부터 진나라가 이상 없는 평화기에 들자 기동을 정지했다.
항우를 제작하며 진시황은 보패인간에 대한 이해를 터득했고, 덕분에 나타의 잔해가 아닌 평범한 재료로도 인조인간 병사를 양산할 수 있게 되는 등 기계공학에 한해서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쌓아올렸다. 작중에서 이문대 진나라가 핵심적인 기술력으론 범인류사도 뛰어넘을수 있던 건 이런 사유 때문이다.
3. 스테이터스
일반적으로 보면 마력과 행운은 낮지만 근내민이 골고루 A인 높은 백병전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다.
작중 묘사로 보면 기계이기 때문에 마력과 행운이 낮고 기계 특성상 스스로가 변수를 창출할 능력이 적어 여포의 근력, 내구처럼 스테이터스에 +가 붙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9]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항우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버서커의 고유 클래스 스킬인 광화를 대체하는 스킬. 기존 광화 스킬의 말장난인 강화와 같은 일본어 발음(きょうか)은 유지했다.
■ 고유 능력
未来予知
고속연산 능력으로 인한 스킬이며, 전장에 있어서 무적의 병기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스킬. 이 스킬로 인해, 항우는 보통 인간과는 다른 시간 감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설정상 원래는 문관으로 써먹으려고 넣은 기능이었는데 반대로 전장에서 무장으로 활약하는 데 더 유용히 쓰였다고 한다.
戦術躯体
전술용 신체. 한마디로 항우 본인의 육체가 전술급 병기라는 것을 의미한다.
覇王の武
3.2. 보구
역발산기개세라는 말에서 온 일화형 보구이며, '무의 구현'이란 말로 볼때 베오울프의 그렌델 버스터같은 생전의 용력을 구현하는 일화형 보구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시 흙먼지를 일으키며 돌진하는 모습은 항우에서 유래된 다른 고사성어인 권토중래를 염두에 둔 연출인듯.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항우 사이에는 큰 육체적 괴리가 있기 때문에 범인류사에서는 대인보구이지만 이문대에서는 대군보구가 되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칼데아 일행을 요격하러 간 히나코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진 로켓을 모드레드가 보구로 부쉈지만 잔해에서 나오며 첫 등장. 칼데아 일행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전초전만 벌인 후 마중 나온 난릉왕과 철수한다.
이 이문대에선 항우가 아닌 '회계영식(会稽零式)'이라는 이름이 정식 이름으로, 시황제가 붙인 이름이다. 항우라고 부르는 건 범인류사에서 온 칼데아 일행과 크립터 일행 뿐. 그러니까 시황제의 생전 및 불로장생하며 현대까지 운용 중인 이문대에서는 회계영식, 시황제가 죽고 항량이 노획한 범인류사에서는 항적(자는 우)이 되는 식이다. 당연히 회계영식은 범인류사의 자신인 항우에 대해 알 턱이 없고 아쿠타 히나코에게 들은 항우 정보를 연산함으로써 이해하게 된다.
히나코는 항우가 무기를 드는걸 원하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항우가 전장에 나오지 못하게 자신의 선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다고 시황제에게 계속 간언했고 시황제도 이를 받아들여서 2번 정도 전장에 보낸걸 빼면 직접적으로 칼데아 일행과 싸우진 않았다. 이후 히나코가 진짜 모습인 우미인의 모습을 보이고 시황제가 48번에 달하는 스캔 끝에 선녀에 대한 정보를 모두 입수하자 대가로서 우미인에게 그 신병이 양도된다. 당연히 이 일에 대해서 회계영식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우미인이 알고 있던 범인류사의 '항우'에 대해 연산하기 위해 우미인에게 범인류사의 자신은 무엇을 했느냐고 묻고 이에 대한 문답을 주고받으며 범인류사에 대한 자신의 인생을 연산하고 이를 이해하게 된다.[10]
칼데아 일행이 보물전의 부상수에 다다르게 되자 천하의 태평이 흔들린다 여기고 자신에겐 이를 간과하는 기능은 없다며 자신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우미인에게 미안함을 보이자 우미인은 그럼 마지막까지 자신이 옆에 있을 수 있게 해 달라며 항우를 따라가고 보물전에서 칼데아 일행과 대치하게 된다. 이들을 여기까지 안내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에게 무슨 의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칼데아 일행이 소란의 원흉이고 이곳에서 자신과 만나게 되었으니 전력으로 짓밟겠다고 선언하고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항우는 오로지 혼자서 싸우는것을 전제로 설계되어있었기에 우미인과 공투한다는 상황 자체가 디메리트[11] 였기에 칼데아측에게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시황제가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그 결정을 인정할 수 없고 '''자신은 황제의 부하가 아닌 우미인의 연인 항우'''라 선언하며 우미인이 안식을 되찾을 수 있는 이 이문대를 지키겠다며 이번 한 번만, 천하평정을 위해서가 아닌 한 여자만을 위해서 무기를 들겠다며 칼데아 일행과 적대하게 된다. 그러나 방금 보물전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기동정지하기 직전인 상황[12] 이었고 결국 패배하고 소멸한다. 이에 우미인이 다시 한번 항우를 잃게 되어 폭주해 공상수와 융합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상술했듯 항우는 영령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항우가 영령의 좌에 등록되기 위해선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진실을 알고 있는 존재가 영령이 되어 그의 정보를 영령의 좌로 옮겨야 한다고 한다. 히나코가 원래 라이더의 소환을 강력하게 희망했다는데, 오추마의 일화[13] 나 히나코의 정체를 봤을 때 항우를 소환하려던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본편에서 항우는 좌에 등록도 안된 상태라 실패한 것으로 보이고, 생전 면식이 있던 영웅 중 가장 관계가 좋았던 고장공이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부 3장의 결말에서 우미인이 굴욕을 감수하고 영령이 되어 항우 또한 그녀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비로소 영령의 좌에 등록되었다.
특이하게도 칼데아에 소환된 항우는 이반 뇌제처럼 육체는 이문대에서 개조된 괴물형 항우지만 정신은 범인류사의 항우다. 실장된 이문대의 서번트 스카사하 스카디와 시황제, 그리고 아르주나 얼터가 정신 역시도 이문대에서 기반했다는 걸 생각하면 특이하다 할 만한 점. 설정이 설정이라 그런지 소환된 항우는 설계자의 의도대로 움직였던 이문대의 항우의 행적에 대해 흥미를 표하지만, 이문대 항우의 모습이 적응이 안되는지 계속 이상하다고 언급한다. 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범인류사의 항우는 인간형 육체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
항우와 이반 뇌제가 범인류사 때의 설정이 있는데도 굳이 애매하게 하나로 퉁쳐버린 이유는 불명. 굳이 이유를 설명하자면 우미인 덕분에 영령으로 인정받은 것은 범인류사의 항우인데 주인공이 인연을 가진 상대는 이문대의 항우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로 소환된 듯. 작품 외적으로 보면 단순히 인간형 항우를 만드는 건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이다.[14] 항우도 이런 연유로 괴물형 디자인이 그대로 나온 것. 이 때문인지 팬덤에서는 인간형 항우를 별도 캐릭터로 출시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용을 생각하면 가능성은 낮다. 괴물형 항우의 영의로 나오는 정도거나, 아예 다른 클래스 버전의 항우[15] 가 실장된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이경우에도 비용이 상당할테니 항우가 메인인 이벤트라도 나오지않는이상 어려울 것.
4.1.1. Fate/Grand Order From Lostbelt
4.2.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우미인이 속으로 끙끙 앓던 것이 안쓰러웠기에 자기한테는 뻔히 보이는 망한 패에 마누라가 걸려들어서 절규하고 있어도 오히려 그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귀엽게 보였는지 "아내가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초를 치는 건 멋이 없다. 마치 아이처럼 생기가 도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흐뭇하게 지켜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우미인이 자기를 말리는 리츠카와 공명한테 "니들은 도박 실컷 하면서 왜 내가 하는 건 안되는 건데!"라며 떼를 쓰다가 흠씬 두들겨맞자(...) 결국 처음부터 승산이 극히 희박하다는 걸 알려주고, 우미인과 함께 라스베가스 관광을 가면서 퇴장한다. 그런데 해당 스토리가 공개되기 전에 나온 2차창작 만화에서 이런 전개에 더불어서 항우가 예측한 룰렛의 구슬 위치(빨간색 7번)까지 정확하게 맞춰서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4.3.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이슈타르가 예전에 다니던 아가씨 학교의 교장으로 등장. 사실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6검사 중 일인으로 '기괴검'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예측능력에 따라 세이버 클래스가 앞으로의 미래에 좋을 거라는 판단으로 학생들을 클래스 체인지 시키고 있었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을[16] 스페이스 산카게류의 수련장으로 데려가게 해 수련하게 하고 이에 반대하는 선생들을 자진 퇴직시키고 서번트로 위장한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었다.
그러나 엔진이 고장나 마안나 호를 수리하기 위해 들렀던 주인공 일행과 재규무라 선생이 사실을 알아채고 싸움을 걸었고 결국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기능정지한다. 이후 스탭롤에서 재규무라 선생과 같이 나온 것으로 보아 교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는 듯.
4.4.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우미인은 항우와의 여름 바캉스를 꿈꾸며 수영복을 입었지만 항우는 미래연산으로 자신이 가면 특이점이 확정되기 때문에 칼데아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이 남는다고 하면 우미인도 남겠다고 할게 뻔하지만 우미인이 없어도 해결이 안된다는 연산이 나와 마스터를 통해 다빈치에게 몰래 서한을 보내놓고 마지막까지 가는척 위장을 하고 있다가 우미인만 혼자 보내도록 만든다. 다만 우미인에게 무슨일이 생길것을 대비해 자신의 창을 맡기고 자신의 대타로 난릉왕을 골라 편지를 맡겨 함께 보냈다.
우미인은 항우가 동행하지 않는 임무에 절망하고 실의에 빠지지만, 항우로부터 특이점의 수정을 부탁받았다는 사실로 마음을 추스린후 신속하게 해결하고 곧장 칼데아로 귀환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수시로 항우님 항우님 노래를 부르며 창을 빌릴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항우가 지켜보고있다는 망상을 시뮬레이트하는걸로 항우가 곁에 없으면 발동하지않는 특수스킬을 해금하는등 참으로 글러먹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심지어 사망 요인 중 하나가 생김새가 미묘하게 틀리다고 태클 걸었던 항우 밀랍 인형이 불타서 그걸 부여잡는다가 죽는 일명 '''항우사'''를 당할 정도니(...) 이정도면 항우앓이(?) 말기.
특이점을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온 아내에게 계산대로 정확히 5분 전에 왔다고 말한다. 그동안 항우는 우미인이 무사히 이곳으로 오리라는 계산은 완벽했지만 혹시라도 변수나 오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시간 30분동안 계속해서 계산을 되풀이하였다고 한다. 우미인은 항우의 그러한 마음에 감격하고 해변에서 과거의 그때처럼 사랑하는 남자의 앞에서 춤을 춘다.
4.5.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노틸러스의 시험 항행에 참가하는 3기의 서번트 중 1명으로 참전. 떼쓰다가[17] 끝내 못 탄 우미인을 아쉬워하다가[18]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상행동[19] 을 하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허수잠행 후에 벌어질 이상사태를 예지하고 만약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상사태 발생 후에는 주인공에게 두루마리를 하나 남기고, 자신은 이번에 일어나는 전투에는 맞지 않으며 무훈을 빈다면서 리소스를 절약하기 위해 슬립모드에 들어간다. 남겨둔 것들이 엄청난데 허수의 바다에서 없어야 할 암초의 존재를 예견하고 경보장치를 거기에 맞춰서 작동하게 해두었고 일행이 탈출할 수 있는 루트까지 계산하여 지도까지 작성해둔 상태였다.[20] 심지어 예상 외의 사태까지 전부 예측해서 수단을 준비해 놓았다.[21]
심지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배신자에 대해서도 진작에 짐작하고 있었는지 수상한 낌새를 보이자마자 바로 숙청에 들어갔지만 공격이 닿지 않은 탓에 불발로 그쳤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버서커라서 내심 항우를 얕잡아보고 있던 네모도 그 연산능력에 에이스라며 '''제네럴 항우'''라고 진심으로 칭송하는 전개가 나올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4.6. 우미인 막간의 이야기
우미인과 진영을 바꿔서 모의 전투를 하던 중에 등장. 상황 파악 후 본인도 상황에 맞게 참여하는 것이 맞다며 마스터 측에서 서서 모의 전투를 재개한다. 이 때의 전투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우미인의 반응이 압권. [22]
전투 종료 후 항우를 적으로 돌리게 한 것에 대해 저주를 내뱉고 나가는 우미인에 대해 사과하며 자신의 행동 탓이라고 책망한다.[23] 그리고는 평소처럼 경비 이야기를 꺼내고는 마스터가 제시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24] 건네주고 아내의 접대를 잘 부탁한다고 하고는 떠난다. 몰론 그 뒤에 마스터는 바가지를 씌운 점에 대해 거기에 있었던 서번트들에게 혼났다.
여담으로 접대비 관련해선 중국 문화자체가 손님이나 가까운 사람을 접대할 때 돈을 절약하지 않는 게 오히려 예의라고 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사치일 수 있지만 돈을 쓰는 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행위로 여기기도 한다. 문제는 접대의 액수만큼의 물건을 준다면 모를까 해준 것에 비해 바가지가 터무니 없다는 것.
4.7. 막간의 이야기
시작은 칼데아 꼬마조들의 다과회를 망치고 휴게실 벽에 구멍을 뚫고 창고를 불태우는 등의 기행을 벌여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우미인에게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우미인의 도움으로 알아낸 저 행동은 미래예지로 이 후에 생길 일을 막기위한 행동인 것이 밝혀진다.[25] 항우에게 있어서는 예견이 확신과 같은 의미를 지니며 그래서 재앙을 확신하고 막으려고 행동한다고 한다.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무감은 거의 조건반사나 충동과 같은 레벨이라고 한다.
우미인의 설명이 끝난 후, 항우는 우미인의 중재와 내조에 감사하면서 함께 인리의 미래를 엮어나가기로 맹세한다.
5. 인연 캐릭터
인게임 특수 마이룸 대사
- 우미인: "오오, 부인이여. 이러한 형태로 재회가 이뤄질 줄이야. 그렇구나, 그대는 더 이상 의지할 데 없이 방황할 일은 없는 거로군. 아아, 내 생애의 단 하나의 원통함이 지금 여기서 보답받았구나."
- 시황제: "저것이…… 나의 설계자. 시간의 이치를 넘어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렇군, 저 몸체(躯体)는 사람 형태에서 틀림없이 최고봉의 성능을 자랑하겠지. 내 설계가 나중에 활용되었다는 건 기쁜 일이다."
- 우미인: 생애에 유일한 이해자이자 사랑스러운 아내. 그녀가 허용하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칼데아는 수호할 가치가 있다.
- 시황제: 과거 시작품이었던 자신이 만약 완성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의 모습. 범인류사에서는 실현되지 못했으나 평행세계에서 그 우수함이 인정된 것은 기쁜 일이다.
- 신주쿠의 아처: 온갖 고난을 배제하기 위해선 말살해야 될 위험분자이나,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적게나마 예견되기에 집행보류중.
- 셋쇼인 키아라: 두말할 것 없이 말살해야 될 위험분자이나,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적게나마 예견되기에 집행유예중.
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임스 모리어티와 셋쇼인 키아라를 특급 위험분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당장은 칼데아에 조력해 주고 있는 전력임을 고려해 처벌을 미루고 있다. 이 중에서도 모리어티는 집행을 '''보류'''중으로 이후 행적에 따라 집행할지 말지 바뀔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만, 키아라의 경우 존재 자체가 초특급 위험분자인지라 집행'''유예'''로 언급한다. 즉 언제든지 등을 돌리려 들거나 칼데아가 평화를 맞이하게 된다면 바로 키아라의 목을 따버리기 위해 벼르고 있다는 의미.
6. 기타
외형이나 설정이 어마무시하다 보니 설정이 나오기 전에는 유방이 "마차가 속도가 안 난다고 아들을 던져 버린 것이 이해가 간다"던가[26] "저런 괴물을 어떻게 이겼나" 같은 말이 나왔고, 설정 공개 후에는 맛이 간 중화 로봇급의 정치력을 가진 한신 등등, 초한전기는 대체 어느 정도의 인외마경 별들의 전쟁이었던지에 대해 팬덤이 타오르고 있다.[27]
불로불사였던 우미인과는 인간과 시간 개념이 달라 그녀를 아름답다고 여겼고, 인간에 대해 상처받은 우미인도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다고 한다. 비록 이문대의 존재였으나 범인류사의 자신에 대해 배워나가며 마지막 순간 무너져가는 몸으로 자신은 우미인의 연인인 항우라 선언하고 최후까지 그녀를 위해 싸우는 모습은 호평이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전환에 감정묘사가 부족한 면이 있는 3장인지라 1장의 카독아나나 2장의 시구르트&오필리아보다는 와닿지 않는다는 평.
그 외에도 항우의 모든 학살이 감정에 의해 충동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닌 미래예지의 결과에 의거해서 도출한 큰 그림이었다는 설정이 있으나, 이 설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28]
애초에 중국에 평화를 주기 위해서 학살을 하고 전쟁을 했다지만 바로 그 학살과 전쟁 때문에 초한대전이 끝난 후, 쇠약해진 한나라가 묵돌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밀렸으며 한고조가 전후수습하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면 완전히 본말전도다. 게다가 항우 자체가 모리어티나 키아라같은 위험분자들을 미리 없애서 위험을 방지하는 부류인데, 유방을 방해할 위험분자들을 미리 없애버리지 않은 것도 전혀 설명되지 못한다. 게다가 학살이 항우의 실책이라고 했으면 문제가 없었을것을, 마테리얼에서는 항우 덕분이라는 설정을 넣었고, 본편에서 "항우의 미래예지가 단 한번도 어긋난적이 없다=항우는 여태껏 단 한번도 잘못 판단하지 않는다."라는 식이 되어서 논란이 더 커지고 말았다.
다른 시점에서는 초한쟁패기라는 시대 자체를 항우가 그린 큰 그림이라는 설정을 씀으로써 그 시대의 승리자인 유방까지도 전부 항우 계획에 놀아난 인물들로 만듦으로써 초한쟁패기 시절의 다른 인물들을 세트로 폄하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대로 유방을 형편없는 놈으로 보는 사람들에겐 항우와 유방 둘 다 납득가능한 선까지 띄워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29]
대척점이었던 유방에 대한 설명도 일부 풀렸는데, 천성적으로 용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천명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확언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자연적으로 발생한 '''아서 팬드래건''' 같은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어나기도 전부터 왕으로서 육성된 아서와 달리 유방은 왕이 되기 전까지는 그저 동네 건달에 불과했기에, 미리 점찍어두고 받아들여 키워 그가 왕으로 성장하도록 간접적으로 상황 조성을 하게 되었다. 초한지 판본의 홍의동자 일화[30] 나 백사 일화[31] , 그리고 아내인 여후가 숨어있던 그를 찾아낸 일화[32] 등, 유방은 비범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으며, 용의 인자 쪽은 사기에도 언급된 유방이 적제의 화신이자 용[33] 의 아들이란 설화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된다.
2부 오프닝 후반에서 2부 서번트들이 여럿 공개될 당시 나무토막 라이더-아나스타샤-가면 세이버-캐스터 림보-나이프녀-카이니스에 이어서 맨 막판에 몽둥이를 든 거한과 함께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었다. 처음엔 팔 4개에 각각 칼을 들고 있는 특유의 자세 탓에 아수라 같은 인도 쪽 신령계 서번트로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실루엣을 잘 보면 하반신이 말의 형태를 띄고 있어 하반신이 보통 인간의 모습인 인도 신령계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거기서 인도 신들만 제외될 뿐, 그렇다고 저게 항우라고 예상하는 건 누구라도 불가능했다.#
항우의 등장으로 이반 뇌제와 신주쿠의 어벤저로 인외 팟이 만들어졌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다. # 적토마와 케이론 조합하여 만든 켄타우로스 팟도 있다. #
항우가 제3이문대에서 온갖 개조를 거쳐가면서 저런 반인반마의 모습이 되었다 보니 간혹 우미인에게 정신 나간 섹드립을[34] 치는 만화도 있다.
마침 그랑블루 리링크에 공개된 성정수 프라칸과 유사하게 생겼는지라 항우가 투잡을 뛴다던가, 리링크랑 콜라보(?) 출현한 게 아니냐는 드립도 나왔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가면이 얼굴 전체를 덮는데, 이 가면이 귀엽게 웃는 모습이다.
7. 관련 문서
[1] 즉 여포 봉선과 비슷한 중화로봇이다. 본래 인간이였지만 추후 사이보그 개조를 받은 여포와는 달리 이쪽은 순전히 0에서 제작된 인조인간이라는 점 정도가 다를 뿐이다.[2] 혹 나타의 잔해로 제작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나타를 설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3] 실제 역사에서 항우의 출신지다. 회계 땅에 진시황이 찾아왔을 때 어린 항우가 그 모습을 보고 자기가 진시황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소리를 했다는 일화가 있다.[4] 다만 실제 역사의 항우는 학살 외에도 엉터리 분봉으로 군웅 난립 시대를 개막시킨 인물이기도 했다. 유방의 표현을 빌리자면 반란하지 않는 놈이 멍청이가 되었다나. 몇달 가지도 않아서 북진해 온 유방에게 모조리 진압당해서 구도가 단순해진 것이지 파촉이나 관중에서 조금만 꿈지럭거렸다면 천하가 수십개로 쪼개졌을 것이다. 통일 후 유방의 골칫거리가 된 군벌 제후들도 대부분 초한대전 도중에 대두된 걸 생각하면 오히려 천하를 팽창시킨 셈.[5] 이 쪽은 사람으로 알려졌으나 기계였던 항우와 달리 대외적으로 알려진 사실도 기계이고, 성질상 우주 탐사에 대한 인류의 꿈이 모인 개념영령인 듯.[6] 우미인과 만나기 전에도 인간성을 가졌었는지는 확실하지 않기에 1: 처음부터 인간성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그걸 드러낼 수 없었고, 인간이 아니기에 병기가 아닌 자신으로서 접할 수 있는 우미인과 만나 비로소 인간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 원래는 인간성 자체가 없었으나 우미인과 접하면서 인간성을 얻었다. 는 두 가지 추측이 있다.[7] 기록에 따르면 용이 말 모습으로 변한 오추마라는 영물을 타고 다녔던 데다가 연인 우미인 또한 라이더 클래스 소환을 강력하게 희망했던 것을 보면, 적어도 범인류사에서의 항우는 라이더 적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문대에서는 항우로서 행적 자체가 무의미하기에 이쪽도 라이더 적성이 있는지는 불명.[8] 이반 뇌제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다.[9] 이전엔 여포의 A+에 비해 낮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페이트 설정상 스테이터스의 +의 의미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스테이터스를 배가'''이기 때문에 +가 변수가 될 순 있지만, 반대로 +가 발동하는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일반적인 경우에선 그냥 A와 다를 바 없다.[10] 이때 문답을 주고받으면서 우미인에게 받는 가정들이 '''너무나도 가혹하고 잔인하며 절망뿐인 가정들 뿐'''이었다고 여겼다. 그 가혹하고 잔인하며 절망뿐인 가정들이 범인류사의 진나라에서는 현실이긴 했지만. 순서는
문 1:홀로 난세에 남겨지면?
→답 1: 그러면 천하를 태평으로 이끌 다음 주인인 황제의 후계자를 모신다.
→문 2: 그런데 진이 이미 부패해서 군웅이 발호하고 황제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답 2: 진의 종언을 인정하고 천하를 위해 역적 중 천하를 지탱할 다음 통치자를 찾는다.
→문 3: 그런데 그 기량이 아직 싹일 뿐이고 실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답 3: 그럼 싹이 틀때까지 기다린다.
→문 4: 난세가 너무 심해 그 싹이 틀 시간조차 없다면?
→답 4: 그럼 자신도 군웅 중 한명으로 발호하고 왕의 방해물을 전부 치우고 간적들을 모은다.
→문 5: 그럼에도 아직 싹이 틀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간적을 모으는 시간보다 더 걸리고 그럼에도 천하를 거머쥘 그릇이 못 된다면?
→답 5 '''그러면 그릇이 거머쥘 만한 척도가 될 때까지 천하를 축소시킨다.'''[11] 쉽게 말해서 자기 혼자를 대상으로 상대가 움직인다면 상대방의 목표가 자신이라 연산이 더 쉽지만 우미인과 함께 싸우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루트나 타겟 자체가 더 복잡하기 되면서 연산 자체에 차이가 올 수밖에 없다.[12] 이전과는 달리 브레이크도 없는데다 방어력도 영구 디버프 상태로 저하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매 턴마다 차지가 1씩 감소, 쉽게 말해서 '''보구도 못 쓰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전의 난릉왕과의 듀오, 우미인과의 듀오로 나오면서 맹위를 떨친 그걸 생각하면 안쓰러울 정도.[13] 오추마는 흑룡이 말로 변한 것을 항우가 길들인 것이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 오추마=흑룡의 전승이 용종에 기승한 것으로 취급된다면 항우가 고랭크의 기승을 얻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4] 대표적으로 과거 인터뷰에서 본래라면 거대 고스트로 때울 예정이었던 CCC 이벤트의 키아라와의 전투도 따로 키아라를 별도 배틀 캐릭터를 만들고, 이왕 만든김에 픽업 캐릭터로 내놓기 위해 부차적인 설정을 붙였다고도 얘기한적 있다.[15]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역시 상기한 대로 라이더 클래스. 혹은 초천검을 들고 세이버로 나오거나 초진창을 들고 랜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16] 해당 학교가 있는 별은 아처와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들이 살고 있는 별이었다.[17] 떼쓰면서 땅바닥을 뒹굴었다고 한다.[18] 이 시점부터 이미 이상을 예측하고 있었던 듯, 우미인을 생각하는 이유도 '기분 전환'인 듯한 묘사가 있다.[19] 잠수함 내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고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계산하느라고 벽에 기호를 그리기도 한다. 주인공이 물어봐도 대답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다면서 거의 무시한다.[20] 정확히는 암초의 존재가 노틸러스의 멤버들에게도 확인된 후 귀를 막게 하고, 거대한 포효를 내어 그 포효를 소나 삼아 즉석에서 해도를 써내려갔다.[21] 다만 포리너의 특성상 이번만큼은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했고 실제 그의 예측과 달리 깨어났을때 사건은 해결되어 있지 않았다. 초반에 초조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도 제대로 된 예측이 불가능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2] 우미인 측 서번트 전원이 전투 개시 시 체력이 1이 되며, 공격 방어 크리티컬 하락 및 화상 저주 디버프가 동시에 부여된다. 보구고 뭐고 필요없이 퀵아버를 각각 한번에 넣어주면 한턴에 끝낼 수 있다. 사실 안때려도 화상으로 자멸한다.[23] 이 때 항우는 온화한 성품을 가진 무인이 아닌 숙녀라고 표현하는데 스파르타쿠스와 적토마가 숙녀? 온화? 하며 의문을 품는다.[24] 야끼소바 4개, 잡지 3권, 잡무비, 경비로 270만 QP을 제시했다. 마스터가 딱히 악의를 가지고 속인건 아니지만 금전감각이 어긋난 항우가 고액을 제시하자 혹해서 무심코 승락한게 그대로 이어졌던 모양. 내심 양심에 찔렸는지 영수증과 차액은 따로 모아뒀기에 나중에 책임지고 돌려드리라고 주의받았다. 그 와중에 우미인을 통해 돌려주자고 말하는 모드레드는 덤. 이는 나타가 극구 말렸다.[25] 다과회 훼방은 이바라키가 챙겨온 케잌이 정밀이 발렌타인 연습용으로 만든 맹독 케잌이라서, 휴게실의 구멍은 바토리 라이브 저지를 위해, 창고 화재는 검은 수염의 야한 수집물을 포착하면서 생기는 마르타의 대규모 난리 저지를 위해서였다.[26] 특히 이런 괴물이 쫓아오는데 정신이 저 정도밖에 돌지 않은 유방이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말을 몬 하후영이 대단하단 드립도 나온다.[27] 사실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지금의 항우는 이후로도 계속 개조를 거듭하며 발전한 결과 회계 영식이라는 완성체에 이른 결과물이고, 진시황이 아직 영생에 집착하는 인간이던 시절엔 본 문서 제일 위의 혼자 서있는 남자 모습의 인간형 로봇이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외형대로 지금에 비하면 '''비교적''' 성능이 떨어졌던 모양. [28] 주로 항우의 무용이나 우미인과의 애틋한 관계, 전쟁 끝에 요절한 점 등등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항우가 나쁘긴 하지만 이런 멋진 면모도 있다.'''라는 식으로 학살에서 관심을 줄이는 방식으로 미화시키는 편.[29] 유방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놈이 운 좋게 인재들 잘 만나서 황제 자리까지 해먹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특히, 한신에게 까임 당한 다다익선 일화와 한신을 죽였다고 알려진 토사구팽 일화로 2연타 맞는 바람에... 사실 따지고 보면 인재 잘 만나서 황제가 되었다고 묘사하는 근현대 창작물이나 항우 덕분에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던 타입문 모두 역사 속의 유방에 비해 크게 폄하된 셈이다. 인외마경인 중국 천하를 다 뒤져도 왕의 그릇이 유방 뿐이었다는 건 굉장하긴 하지만.[30] 진시황 앞에 태양이 떨어지더니 궁궐 앞에 멈췄다. 청의동자(푸른 옷)가 나타나더니 그 해를 자기 것이라면서 가져갔고, 홍의동자(붉은 옷)는 그 해를 달라고 계속 붙었다. 하지만 청의동자는 당연히 싫어서 홍의동자를 계속 때렸는데, 홍의동자는 그저 맞기만 해서 결국 지친 청의동자는 홍의동자에게 해를 건넨다. 그러곤 홍의동자가 '''4개의 나무토막''' 위에 해를 쌓아 완성한다. 나무토막 하나에 백 년이고, 해몽가는 이를 진나라가 멸망한다고 해석했다.[31] 길을 막던 커다란 백사를 죽인 적이 있는데, 얼마 후 한 노파가 슬피 울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아들은 백제(白帝)의 아들로, 뱀이 되어 길을 막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적제(赤帝)의 아들이 그를 죽여 곡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32] 여후는 유방이 있는 곳 위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이 되어 머무르기에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33] 동양에서 용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던 상징이다.[34] 번역본.
문 1:홀로 난세에 남겨지면?
→답 1: 그러면 천하를 태평으로 이끌 다음 주인인 황제의 후계자를 모신다.
→문 2: 그런데 진이 이미 부패해서 군웅이 발호하고 황제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답 2: 진의 종언을 인정하고 천하를 위해 역적 중 천하를 지탱할 다음 통치자를 찾는다.
→문 3: 그런데 그 기량이 아직 싹일 뿐이고 실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답 3: 그럼 싹이 틀때까지 기다린다.
→문 4: 난세가 너무 심해 그 싹이 틀 시간조차 없다면?
→답 4: 그럼 자신도 군웅 중 한명으로 발호하고 왕의 방해물을 전부 치우고 간적들을 모은다.
→문 5: 그럼에도 아직 싹이 틀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간적을 모으는 시간보다 더 걸리고 그럼에도 천하를 거머쥘 그릇이 못 된다면?
→답 5 '''그러면 그릇이 거머쥘 만한 척도가 될 때까지 천하를 축소시킨다.'''[11] 쉽게 말해서 자기 혼자를 대상으로 상대가 움직인다면 상대방의 목표가 자신이라 연산이 더 쉽지만 우미인과 함께 싸우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루트나 타겟 자체가 더 복잡하기 되면서 연산 자체에 차이가 올 수밖에 없다.[12] 이전과는 달리 브레이크도 없는데다 방어력도 영구 디버프 상태로 저하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매 턴마다 차지가 1씩 감소, 쉽게 말해서 '''보구도 못 쓰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전의 난릉왕과의 듀오, 우미인과의 듀오로 나오면서 맹위를 떨친 그걸 생각하면 안쓰러울 정도.[13] 오추마는 흑룡이 말로 변한 것을 항우가 길들인 것이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 오추마=흑룡의 전승이 용종에 기승한 것으로 취급된다면 항우가 고랭크의 기승을 얻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4] 대표적으로 과거 인터뷰에서 본래라면 거대 고스트로 때울 예정이었던 CCC 이벤트의 키아라와의 전투도 따로 키아라를 별도 배틀 캐릭터를 만들고, 이왕 만든김에 픽업 캐릭터로 내놓기 위해 부차적인 설정을 붙였다고도 얘기한적 있다.[15]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역시 상기한 대로 라이더 클래스. 혹은 초천검을 들고 세이버로 나오거나 초진창을 들고 랜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16] 해당 학교가 있는 별은 아처와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들이 살고 있는 별이었다.[17] 떼쓰면서 땅바닥을 뒹굴었다고 한다.[18] 이 시점부터 이미 이상을 예측하고 있었던 듯, 우미인을 생각하는 이유도 '기분 전환'인 듯한 묘사가 있다.[19] 잠수함 내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고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계산하느라고 벽에 기호를 그리기도 한다. 주인공이 물어봐도 대답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다면서 거의 무시한다.[20] 정확히는 암초의 존재가 노틸러스의 멤버들에게도 확인된 후 귀를 막게 하고, 거대한 포효를 내어 그 포효를 소나 삼아 즉석에서 해도를 써내려갔다.[21] 다만 포리너의 특성상 이번만큼은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했고 실제 그의 예측과 달리 깨어났을때 사건은 해결되어 있지 않았다. 초반에 초조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도 제대로 된 예측이 불가능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2] 우미인 측 서번트 전원이 전투 개시 시 체력이 1이 되며, 공격 방어 크리티컬 하락 및 화상 저주 디버프가 동시에 부여된다. 보구고 뭐고 필요없이 퀵아버를 각각 한번에 넣어주면 한턴에 끝낼 수 있다. 사실 안때려도 화상으로 자멸한다.[23] 이 때 항우는 온화한 성품을 가진 무인이 아닌 숙녀라고 표현하는데 스파르타쿠스와 적토마가 숙녀? 온화? 하며 의문을 품는다.[24] 야끼소바 4개, 잡지 3권, 잡무비, 경비로 270만 QP을 제시했다. 마스터가 딱히 악의를 가지고 속인건 아니지만 금전감각이 어긋난 항우가 고액을 제시하자 혹해서 무심코 승락한게 그대로 이어졌던 모양. 내심 양심에 찔렸는지 영수증과 차액은 따로 모아뒀기에 나중에 책임지고 돌려드리라고 주의받았다. 그 와중에 우미인을 통해 돌려주자고 말하는 모드레드는 덤. 이는 나타가 극구 말렸다.[25] 다과회 훼방은 이바라키가 챙겨온 케잌이 정밀이 발렌타인 연습용으로 만든 맹독 케잌이라서, 휴게실의 구멍은 바토리 라이브 저지를 위해, 창고 화재는 검은 수염의 야한 수집물을 포착하면서 생기는 마르타의 대규모 난리 저지를 위해서였다.[26] 특히 이런 괴물이 쫓아오는데 정신이 저 정도밖에 돌지 않은 유방이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말을 몬 하후영이 대단하단 드립도 나온다.[27] 사실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지금의 항우는 이후로도 계속 개조를 거듭하며 발전한 결과 회계 영식이라는 완성체에 이른 결과물이고, 진시황이 아직 영생에 집착하는 인간이던 시절엔 본 문서 제일 위의 혼자 서있는 남자 모습의 인간형 로봇이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외형대로 지금에 비하면 '''비교적''' 성능이 떨어졌던 모양. [28] 주로 항우의 무용이나 우미인과의 애틋한 관계, 전쟁 끝에 요절한 점 등등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항우가 나쁘긴 하지만 이런 멋진 면모도 있다.'''라는 식으로 학살에서 관심을 줄이는 방식으로 미화시키는 편.[29] 유방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놈이 운 좋게 인재들 잘 만나서 황제 자리까지 해먹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특히, 한신에게 까임 당한 다다익선 일화와 한신을 죽였다고 알려진 토사구팽 일화로 2연타 맞는 바람에... 사실 따지고 보면 인재 잘 만나서 황제가 되었다고 묘사하는 근현대 창작물이나 항우 덕분에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던 타입문 모두 역사 속의 유방에 비해 크게 폄하된 셈이다. 인외마경인 중국 천하를 다 뒤져도 왕의 그릇이 유방 뿐이었다는 건 굉장하긴 하지만.[30] 진시황 앞에 태양이 떨어지더니 궁궐 앞에 멈췄다. 청의동자(푸른 옷)가 나타나더니 그 해를 자기 것이라면서 가져갔고, 홍의동자(붉은 옷)는 그 해를 달라고 계속 붙었다. 하지만 청의동자는 당연히 싫어서 홍의동자를 계속 때렸는데, 홍의동자는 그저 맞기만 해서 결국 지친 청의동자는 홍의동자에게 해를 건넨다. 그러곤 홍의동자가 '''4개의 나무토막''' 위에 해를 쌓아 완성한다. 나무토막 하나에 백 년이고, 해몽가는 이를 진나라가 멸망한다고 해석했다.[31] 길을 막던 커다란 백사를 죽인 적이 있는데, 얼마 후 한 노파가 슬피 울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아들은 백제(白帝)의 아들로, 뱀이 되어 길을 막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적제(赤帝)의 아들이 그를 죽여 곡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32] 여후는 유방이 있는 곳 위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이 되어 머무르기에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33] 동양에서 용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던 상징이다.[34]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