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산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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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회동교차로에서 출발하여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곰내터널입구에서 끝나는 도로. 77번 부산광역시도, 81번 부산광역시도와 25번 기장군도의 일부이다.
2. 역사
과거 81번 부산광역시도는 기장군도 17호선의 일부이기도 했던 개좌로와 곰내길이었다. 개좌고개와 곰내재를 넘어가는데, 특히 개좌재는 급경사와 심한 구배로 악명이 높았으며 대형사고도 몇 번 났다. 이후 정관산업로가 개설되면서 이설된 것.
2009년 1월 7일에는 회동IC ~ 철마(중리 나들목)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으며 나머지 구간은 2009년 10월 21일에 개통되었다.[1] '''개통 당시에는 회정로(Hoejeong-ro, 回鼎路)[2] 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으나 도로명주소 개편 사업으로 인하여 정관산업로로 이름이 바뀌었다.'''
3. 구성
- 차로수
4. 교차점
중리나들목(백길)과 대곡나들목은 부산방향은 진입이 가능하며, 정관신도시 방향은 진출만 가능하다. 또한 중리나들목(웅천)과 정관나들목은 부산방향은 진출만 가능하며, 정관신도시 방향은 진입만 가능하다.
5. 연결 도로
기점인 회동IC에서는 번영로와 연결되어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해운대구, 부산항 부두, 영도, 남포동 등으로 갈 수 있으며 종점에서는 정관중앙로를 통해 60번 지방도와 연결되어 월평, 임랑해수욕장 등으로 연결된다. 종점에서는 정관신도시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회동IC와 장전지하차도를 잇는 윤산터널이 2020년 4월 20일에 개통되어 윤산터널과 산성터널을 경유하여 북구 화명동과 구포, 김해, 양산신도시, 부산신항, 거가대교, 거제시 방면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졌다.
6. 효과
- 당연히 부산 시내에서 정관으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길이 생겨나서 그쪽으로 교통량이 몰려들었다.
- 과거 개좌재를 통과할 수 없었던 대형 차량들이 철마면으로 진입하기 보다 쉬워졌다. 지금도 개좌재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어있으며, 대신 자전거 운전자들은 업힐 체험 등을 이유로 개좌재로 몰려든다.
7. 주의사항
-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지만 자전거, 보행자는 통행할 수 없다. 이륜자동차(모터사이클 혹은 오토바이)는 긴급자동차(싸이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등)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며, 그 밖의 이륜차는 통행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대체도로로는 개좌길嶺과 곰내길嶺[4] 이 있다. 곰내터널 유치원 버스 전복 사고 관련기사로 인해 제한속도가 전구간 기존 80km/h에서 70km/h로 낮아지고, 개좌터널 - 곰내터널(정관방향) 구간단속 카메라가 생겼다. 단속 거리는 8.8km으로 거의 전구간이나 마찬가지라서 자칫 속도냈다간 딱지 날라온다! 그렇기에 차량 통행량이 적어도 과속하지 않고 대부분 60-70km/h로 정속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같은 이유로 자전거 운전자들은 정관신도시 방면 한정으로 석대로의 석대체육공원 ~ 회천IC 구간을 이용할 수 없다. 개좌재로 간답시고 석대로를 이용해서 쭉 가면 강제로 정관산업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일부 구간에 대해 예외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해서 개좌재로 간다고 하면 석대사거리에서 훅턴을 하거나 (명장동에서 진입시) 우회전을 하여 (석대동에서 진입시) 석대산단을 통과한 뒤 회동동에서 우회전하여 개좌로로 들어가야한다. 연산동이나 명장동에서 진입하는 경우 아예 금사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서동 라이프타운 쪽으로 가는 식으로 해서 개좌재로 들어가도 된다. 반대로 개좌재에서 도심으로 가는 경우에는 석대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반송에서 출발하는 경우 아예 동부산대학교 쪽으로 틀어서 회동동화물차공영차고지를 거쳐 개좌로로 들어가도 되지만 업힐은 각오해야한다.
- 입석버스도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와 비슷한 이유인데 정식으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을 받지 않고 이륜차/자전거 통행 금지 조치만 되어있기 때문. 다만 입석버스인 107번과 184번 새로 신설된 105번은 안전을 위해 시속 50km 이하로 운행한다.[5] 개좌로의 구배가 매우 심해 일반버스 입장에서는 대체도로가 없기 때문에 일반버스 통행을 위해 유사제한만 실시했는데, 만약 개좌로의 구배가 심하지 않았다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었을 확률이 100%다.
8. 교통체증
이 고속화도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이루어진 정관신도시에서 그나마 부산 도심 방면으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도로이기 때문에 러시 아워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헬게이트가 열린다.. 더군다나 폭우나 폭설로 인하여 교통이 마비되면 이 도로 또한 같이 마비되기 때문에 이 도로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2014 동남권 폭우 사태 때 도로 전반이 침수되는 바람에 정관신도시는 완전히 고립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폭설이 와도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정관신도시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곳을 빠져나가는 도로가 60번 지방도와 정관산업로 단 둘 뿐이라서 생기는 문제이다.
60번 지방도는 기장군 좌천리와 반대편 월평교차로를 연결하여 동서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애초에 부산 도심으로 나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6] 따라서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들이 죄다 정관산업로로 몰린다.
9. 경유 노선
에전에는 이 도로를 급행버스들만 경유하였는데 2014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 때 개통된 184번 시내버스도 이 도로를 경유하게 되었다.[7] 또한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 때 1007번에서 형간전환되어 만들어진 107번도 이 도로를 지나가며 2017년 12월 30일부터 105번도 지나가게 되었다.
9.1. 일반버스
9.2. 급행버스
10. 기타
부산 시민 대다수가 죽어서 마지막으로 타는 대표적인 도로들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또 다른 도로는 번영로 대부분 영락공원에서 화장하고 정관에 있는 부산추모공원이나 인근에 있는 백운공원묘원 및 대정공원묘원 등지에 안장하는데, 영락공원에서 금정도서관로를 통해 노포동 쪽으로 진출할 수 없어서 모든 장의차들은 영락 IC<>경부고속도로<>번영로<>정관산업로를 타고 상술된 장지에 모셔진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정관산업로 정관 방향으로 나가보면 장지로 가는 장의차 행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의차들은 보통 떼빙을 많이 하며 이 떼빙은 대체로 부산추모공원이나 백운공원묘원 및 대정공원묘원 일대, 즉 적어도 곰내터널 끝까지는 이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8] 물론 실로암공원묘원 등 상술된 장지 이외의 다른 장지로 가거나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타 시/도로 나간다거나 화장을 하지 않고 매장하는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1] 정관신도시, 동부산 중심축으로, 《내일신문》 2009년 11월 2일[2] 금정구 회동동과 정관신도시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3] 해당 교차로는 2018년 현재 개통되지 않아 진출이 불가능하다. 아마도 부산시도 77호선 (외부순환도로)의 일부로 보이며, 반송 쪽으로 빠져서 광안대교 쪽으로 가는 듯 하다.[4] 이 길을 73번만이 유일하게 경유한다.[5] 비슷한 이유로 300번과 111-1번이 운행하고 있는 산성터널과 520번이 운행하고 있는 거가대로의 부산시내 구간이 이런 식으로 운영 중이다.[6] 그냥 이 도로는 양산신도시나 물금읍, 북부산권으로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다.[7] 대신 직통으로 가지 않고 철마면 웅천리, 백길마을, 철마초등학교, 대곡마을을 경유하여 간다.[8] 장례행렬 차량들의 경우 최하위 차선(맨 바깥차선)을 타면서 비상깜빡이를 켬으로써 운구 중임을 알리므로 떼빙에 기인된 위험은 그나마 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