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원회

 


 
[image]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회'''
情報委員會 | Intelligence Committee
'''위원장'''
김경협 (3선, 경기 부천시 갑)
'''간사'''
김병기 (재선, 서울 동작구 갑)
하태경 (3선, 부산 해운대구 갑)
'''구성'''
위원 12인/12인, 3개 소위원회

8인

4인
'''공식 사이트'''
정보위원회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소관 기관
5. 소위원회
6. 소속 위원
6.1. 21대 국회
7. 역대 위원장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회상임위원회.
21대 국회 전반기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 갑 국회의원 김경협이다.

2. 상세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업무에 대한 국회의 효율적인 통제와 국가기밀보호의 상호조화의 필요성에 따라 1994년 6월 설치되었다. 상임위원회지만 겸임 상임위원회로 정보위원들은 다른 상임위원회를 겸임한다.[1] 교섭단체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정보위원을 맡으며, 비교섭단체 의원이나 무소속 의원은 정보위원회에 보임할 수 없다.[2]
국회법 제48조 3항에 의거해 정보위원회 위원은[3] 타 상임위원과는 달리 국회부의장단과 협의해서 뽑아야 한다.[4]
20대 국회 개원 이전에, 정보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방위원회와 합쳐 '국방정보위원회'로 통합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5] 아마도 국방위가 의원 사이에서는 배정을 기피하는 상임위인지라 업무 관련성이 높은 위원회끼리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도인 듯하다.
설치 이후 제14대 국회 민주자유당, 제15대 국회 전반기 신한국당, 후반기 새정치국민회의, 제16대 국회 새천년민주당, 제17대 국회 열린우리당, 제18대 국회 한나라당, 제19대 국회에서 제20대 국회 전반기까지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차지해, 원 구성 당시의 집권여당이 맡는 관례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다른 상임위도 그렇지만, 원 구성 협상 시기가 아니라면 중간에 여야가 바뀌더라도 상임위원장의 당을 바꾸어 교체하는 일은 없다.
2018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협의하여 바른미래당이 위원장직을 차지하게 되었다. 즉, 제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최초로 집권여당이 아닌 당에 위원장직이 배정되었다.
그런데 이학재 위원장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는 과정에서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서 다시 상반기 때에 이어서 자유한국당이 정보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으나 결국 사퇴했고, 2018년 12월 말에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보궐선거를 거쳐 이혜훈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새로운보수당으로 분당되면서 이혜훈 의원은 사퇴했고 2020년 1월 13일. 다시 바른미래당 몫으로 박주선 의원이 선출되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교섭단체 지위 상실에 따라 교섭단체의 당연직인 정보위원회 위원장직도 자동상실되어 공석이 되었고, 설사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이 추진하는 호남계 3당 통합이 완성되어 다시 20석을 넘긴다고 해도 본회의 재의결이 필요할 텐데 제21대 총선이 두 달 가량 밖에 안남은 시점이기 때문에 후임자 없이 직무대리 체제로 제20대 국회(정보위)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2월 26일 본회의에서 김민기 의원이 새로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다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상임위원장 전체를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위원장을 배출할 전망이었고[6]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전해철 의원이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3. 특징


정보위원회의 회의는 인사청문회나 공청회를 제외하고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것이 다른 상임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민감한 정보를 많이 다루게 되는 특성이 반영된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다. 정보위원회에서 다루는 내용이 전부 다 기밀사항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수활동비, 국정농단, 댓글조작 등 국정원 본연의 업무 외의 일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사하기 위한 회의조차 비공개로 할 수밖에 없어 문제가 된다. 업무특성상 정보위와 자주 비교되는 국방위원회의 경우 회의를 공개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비공개로 전환한다.
통상 상임위원회 위원정수가 17~31명 정도인 데 비해, 정보위원회는 12명으로 법에 못박혀있는데 보안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후문이다.[7] 그런데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자동으로 위원이 되고, 나머지도 일 안 하는 다선중진의원이 많다보니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의원은 많아야 4~5명 정도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본상임위에 집중하다보면 제대로 신경 쓰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정보위원 증원, 정보위의 상설화(겸임위가 아니라 본상임위로 변경하는 것) 떡밥이 자주 튀어나왔지만, 문제는 지역구에 하등 도움 안 되는 정보위가 본상임위화 되면 누가 가려고 하겠냐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매번 불발로 끝났다.
또한 보안이 중요시되는 상임위 특성상 의원이 정보위원이 되면 보좌진 중 1인을 지정해서 정보위 업무를 전담하게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정된 보좌진은 신원조회 후 비밀취급인가[8]를 받게 된다. 그런데 정작 지정된 보좌진은 정보위 회의장에 들어갈 수가 없다.[9] 안 그래도 지역구, 정치현안, 본상임위 업무에 치이는 의원이 겸임위인 정보위까지 챙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보좌진이 회의장 배석을 못 한다는 것은 결국 제대로 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
정보위의 경우는 각 교섭단체 대표들이 평위원으로 존재하고, 사실상 '''정보위원장과 정보위 간사들만이 실질적인 업무'''를 한다. 국정원법이 바뀔 일이 없기 때문에, 국정원의 각종 정보보고가 실제 업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위는 전체회의보다는 제1소위(통칭 보고위원회)만 굴러가는 게 특징.
2018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설명하면, 이학재(위원장)-김민기(더민주 간사)-이은재(한국당 간사)-김관영(바른미래당 간사) 4인만이 정보위의 실제 업무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정보위원장과 정보위 간사들은 '''교섭단체의 대표(원내대표 말고)의 최측근 인사'''들만 보임시키게 된다. 대표와 원내대표의 파벌이 다를 경우 각 '''당 대표'''의 측근을 앉히는 것이다(윤리위는 반대라서, 원내대표의 측근이 간사로 보임된다). 따라서 여기 정보위원장과 정보위 간사로 앉는 사람은 곧 당 대표의 측근, 그리고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은 곧 당 대표의 의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특이하게도 원내대표 본인이 직접 정보위원회 간사직을 맡은 바 있다. 바른미래당이 30석짜리 소수당인 탓에 정보위에 2명만 배정할 수 있었는데, 원내대표 한 명은 무조건 들어가고 나머지 한 명은 위원장이라 간사를 못 맡기니 어쩔 수 없이 원내대표 본인이 직접 간사를 맡은 것.

4. 소관 기관


국가정보원이 정보위원회 소관기관이다(국회법 제37조 제1항 제15호 가목).[10]
정보위는 소관기관이 '''국회에 비협조적[11][12] 기관 1순위'''로 유명한 국가정보원인 만큼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전투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야말로 각 당의 공격수들이 모이는 장소. 여당의 경우는 반대로 수비수가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수비수 중 가끔 국가정보원 출신 국회의원이 정보위에 들어와서 사실상 국정원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13] 예를 들어, 1985년 국가안전기획부에 들어가 국가정보원 국장까지 오른 이철우 의원[14]은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으면서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국정원을 이렇게 흔들어 대는 것은 북한에서 가장 좋아한다"라며 변호하는 등 쉴드질을 많이 했다.
공격수 중에서도 국가정보원 출신 의원이 나올 수 있는데 그중 한 명이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 갑)이다. 당시는 박근혜 정권인 시기라 야당이었는데, 2016년 6월 정보위원회 간사가 된 뒤 2014년 공채에서 자신의 아들이 신원조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며 국정원에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며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5] 김병기 의원의 아들은 2016년 6월 공채 필기시험에서 탈락했으나 2016년 10월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전·현직 군 장교, 경찰 공무원 중 정보·수사 분야 업무 2년 이상 경력자’ 채용공고가 떴고 대학 졸업 뒤 국군기무사령부 장교로 근무했던 김병기 의원의 아들이 합격했다고 한다.

5. 소위원회


  • 법안심사소위원회(6인, 위원장 김병기)
  •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6인, 위원장 하태경)
  • 청원심사소위원회(6인, 위원장 윤건영)

6. 소속 위원



6.1. 21대 국회



'''구성'''
'''의원'''
'''소속 정당'''
'''선수'''
'''위원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3선
'''간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재선
'''간사'''
하태경
'''국민의힘'''
3선
위원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3선
위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4선
위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4선
위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초선
위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5선
위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초선
위원
이철규
'''국민의힘'''
재선
위원
조태용
'''국민의힘'''
초선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5선

7. 역대 위원장


회기
의원
정당[16]
선수
15대 전반기
김종호

5선
15대 후반기
김인영[17]

3선
16대 전반기
김명섭

김덕규
4선
16대 후반기[18]
17대 전반기
문희상

3선
신기남
17대 후반기
18대 전반기
최병국

18대 후반기
정진석
권영세[19]
19대 전반기
서상기

19대 후반기
김광림
재선
주호영[20]
3선
20대 전반기
이철우
강석호

20대 후반기
이학재[21]

이혜훈[22][23]
박주선[24]
4선
김민기

재선
21대 전반기
전해철[25]
3선
김경협

[1] 다른 겸임 상임위원회로는 국회운영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가 있다.[2] 소수정당에 속한 의원이나 무소속 의원의 입장에선 다소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한이다.[3] 정보위원장이 아니다. 하기 국회법 원문 참조.[4] 국회법 제48조 3항: 정보위원회 위원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부터 해당 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부의장 및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선임하거나 개선한다. 다만,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정보위원회의 위원이 된다.[5] 국방정보위원회로 개편되었을 경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유이하게 명칭에 '''정보'''라는 단어를 넣은 상임위가 된다.[6] 상술한대로 정보위원장은 국회부의장단과 협의하에 선임해야 하지만, 야당 국회부의장으로 내정된 정진석 의원이 여당의 법사위원장 독식에 반발해 자리를 고사하면서 다른 상임위와 달리 선임이 늦어졌다.[7] 면책 특권불체포 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이 권한을 이용해서 기밀 유출을 시도하면 국가정보원에서도 이를 사전에 막기가 쉽지 않다. 유출해버린 다음에야 소위 빨대를 색출해도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고, 자유한국당 강효상 한미정상통화 외교기밀 유출 사건을 봐도 사후약방문 격으로 소송을 통해 대응하는 건데 판결까지도 시간은 꽤나 지나버린다.[8] 아마도 2급[9] 과거에는 일반 상임위도 보좌진 출입을 못하게 했는데, 민주화로 인해 민주화운동가들이 대거 국회보좌진으로 입성하면서 투쟁 끝에 회의장 배석권을 인정받았다. 이걸 해낸 사람 중 한 명이 당시 이해찬 의원 보좌진이었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10]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회 홈페이지 소관기관 항목 참조[11] 국정원에서는 국가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회의가 비공개인데, 회의가 끝나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비밀들을 모두 정치적인 논리로 누설해대니 보고를 다 할 수가 없다는 입장.[12] 또한 국가기밀사항의 경우 국회의 증언이나 답변을 거부할 수 있도록 법에서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생기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13] 이는 검사 출신 여당 국회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로 배정된 후 법무부와 검찰청 쉴드질을 치는 것과 유사한 행태다.[14] 김천 출신으로 2008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경상북도지사로 활동했다.[15] 소관 상임위 의원이 사적인 요구를 하면 소관기관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고, 정보위 간사라는 직책을 감안할 때 직권 남용으로 볼 소지도 있다. 실제로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2016년 당시 재직하던) 이헌수 (기획조정)실장이 ‘이거 안 되는데 계속 하라고 하네’ 하면서 힘들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16] 선출 시 기준[17] 한나라당 출신으로, 입당하자마자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18] 열린우리당으로 당적 변경[19] 임기 말 새누리당으로 당명 변경[20] 공천잡음으로 새누리당 탈당.[21] 임기중 바른미래당 탈당후 자유한국당 복당. 2018년 12월 27일 사퇴.[22]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정보위원장이다.[23] 임기중 새로운보수당 분당 후 2020년 1월 5일 사퇴.[24] 2020년 2월 5일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붕괴에 따른 위원장직(職) 상실[25]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으로 인한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