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갑

 


1. 소개
2. 서울 동작구 갑의 역대 국회의원 일람
3. 역대 선거 결과
4.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5. 역대 지방선거 결과


1. 소개


김영삼 대통령과 그 측근그룹이라 할 수 있는 상도동계[1], 그리고 노량진 고시촌[2]의 젊은 인구와 토박이가 공존하는, 여러모로 독특한 선거구이다.[3] 본래 16대 국회까지는, 보수정당 텃밭이었지만 이 지역은 서울의 민주당 최강세 지역인 관악구, 구로구와 밀접해 있는 영향으로 민주당계 우세 지역으로 바뀌었다.
과거 상도동계였다가 친박 좌장으로 변신한 서청원이 5선[4],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정계입문, 민주당 중진으로 자리잡은 전병헌이 3선을 달성한 바 있다. 21대 국회 현재 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문재인의 최측근인 김병기이다.
[image]
동작구 갑 관할 구역
대방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2. 서울 동작구 갑의 역대 국회의원 일람


대수
이름
소속정당
임기
제13대
서청원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제14대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전병헌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김병기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3. 역대 선거 결과



3.1. 16대 총선


현역 서청원 의원이 146표차로 신승[5], 5선 고지에 등극했다. 득표 차로 보면 나이도 젊고 금융전문가 출신으로 재력도 갖춘 이승엽 후보가 다시 출마할 법도 한데, 이 선거 이후 정치판에서 자취를 감췄다. 유명한 동명이인 야구선수 때문에 근황 찾기도 힘들다.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서청원'''
'''한나라당'''
'''40,838'''
'''44.84%'''
'''1'''
당선
2
이승엽
새천년민주당
40,692
44.68%
2

3
차은수
자유민주연합
3,897
4.27%
3

4
김명기
민주국민당
1,400
1.53%
5

5
정용섭
청년진보당
3,456
3.79%
4

선거인수
159,603
무효표
790
투표수
91,073
투표율
57.06%

3.2. 17대 총선


5선 현역의원이었던 서청원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대선 패배 및 불법 비자금 책임과 탄핵 역풍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 상태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6] 한나라당에서는 서청원의 비서관 출신인 서장은 전 대표 특보를 공천했다.
이에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는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전병헌을 공천했다. 전병헌 후보가 1년 전부터 이 지역을 관리해오면서 닦은 기반에 탄핵 역풍까지 더해지자, 민주당 후보와의 표 분산에도 불구하고 6천여표 차이로 무난히 승리했다. 이 때 낙선한 새천년민주당의 최영수 후보는 이후 광역의회의원으로 틀어서 서울특별시의원을 지낸다.
이때부터 동작구 갑은 보수정당 우세 선거구에서[7] 21대 총선까지 5번 연속으로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되는 야권 강세지역으로 변모했다.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서장은
한나라당
39,420
36.83%
2

2
최영수
새천년민주당
8,628
8.06%
3

'''3'''
'''전병헌'''
'''열린우리당'''
'''46,291'''
'''43.24%'''
'''1'''
당선
4
차은수
자유민주연합
1,406
1.31%
6

5
장기표
녹색사민당
5,202
4.86%
5

6
김학규
민주노동당
6,085
5.68%
4

선거인수
168,616
무효표
758
투표수
107,790
투표율
63.92%

3.3. 18대 총선


통합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전병헌 의원, 한나라당에서는 친이계인 권기균 당 부대변인을 공천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 초기의 한나라당의 압도적 우세 분위기와 뉴타운 바람까지 겹쳐 여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전병헌 후보측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양자구도로 선거구도가 전개되었다.
여기에 뜻하지 않게 친박연대 후보가 8퍼센트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면서 권기균 후보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했는데, 두 후보의 득표율 합은 51퍼센트를 넘어 전병헌 후보에 비해 6.5% 앞섰지만 표가 분산되며 1퍼센트 차이로 전병헌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동작구 갑에서 내리 20년을 국회의원을 했던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의 비서관 출신이고 현역 당협위원장이었던 서장은을 공천 탈락시킨 것은 누가 봐도 친박 죽이기였다. 친박유권자들과 서청원 지지자들이 난리치는게 이상한 현상은 아니라는 소리. 게다가 8년 전 16대 총선에서 공천에 불복, 민주국민당 후보로 영등포구 갑에 출마하는 등 해당행위를 했던[8]권기균 후보를 대타로 공천했기에 친 박근혜 성향 보수층의 표 이탈이 있었다. 어쨌거나 당시 서울 48석 중에 민주당이 건진 7개 선거구[9] 중 하나에 들면서 전병헌 의원은 당내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전병헌'''
'''통합민주당'''
'''38,014'''
'''44.86%'''
'''1'''
'''당선'''
2
권기균
한나라당
36,891
43.54%
2

6
손상윤
친박연대
6,593
7.78%
3

7
김학규
진보신당
2,619
3.09%
4

8
배명선
평화통일가정당
607
0.71%
5

선거인수
173,247
무효표
671
투표수
85,395
투표율
49.29%

3.4. 19대 총선


'''동작구 갑'''
대방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서장은(徐張恩)
45,422
2위
새누리당
44.43%
낙선
'''2'''
'''전병헌(田炳憲)'''
'''56,794'''
'''1위'''
'''민주통합당'''
'''55.56%'''
'''당선'''
'''계'''
'''선거인 수'''
179,056
'''투표율'''
57.61%
'''투표 수'''
103,156
'''무효표 수'''
940
'''19대 총선 서울 동작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서장은'''
'''전병헌'''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5,422
(44.43%)'''
'''56,794
(55.56%)'''

'''-11,372
(▼11.13)'''
'''57.61%'''
'''노량진1동'''
45.51%
54.49%
▼8.98
59.60
'''노량진2동'''
44.34%
55.66%
▼11.32
51.83
'''상도2동'''
'''47.13%'''
52.87%
▼5.74
56.90
'''상도3동'''
41.09%
'''58.91%'''
▼'''17.82'''
55.79
'''상도4동'''
42.77%
57.23%
▼14.46
53.14
'''대방동'''
44.87%
55.13%
▼10.26
59.35
'''신대방1동'''
44.67%
55.33%
▼10.66
59.71
'''신대방2동'''
44.42%
55.58%
▼11.26
57.11
'''후보'''
'''서장은'''
'''전병헌'''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35.51%
'''64.49%'''
▼'''28.98'''

'''국내부재자투표'''
45.33%
54.67%
▼9.34

17대 총선의 재판. 새누리당은 2004년 후보로 나온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10]을,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단일후보로 현역 전병헌 의원을 공천했다.
8년만의 같은 후보끼리의, 그것도 다른 후보가 없는 진정한 의미의 양자대결이었지만 그간 현역으로 지역을 탄탄히 다져온 전병헌 후보가 지난번 맞대결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면서 낙승, 3선의 고지에 오르며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를 역임하는등 민주당 대표 중진급으로 자리매김했다.[11]

3.5. 20대 총선


'''동작구 갑'''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대방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상휘(李相輝)
38,045
2위
새누리당
34.71%
낙선
'''2'''
'''김병기(金炳基)'''
'''40,046'''
'''1위'''
'''더불어민주당'''
'''36.53%'''
<color=#373a3c> '''당선'''
'''3'''
장환진(張煥珍)
27,125
3위
국민의당
24.74%
낙선
'''5'''
이유진(李侑珍)
3,343
4위
녹색당
3.05%
낙선
'''6'''
김주식(金株植)
1,046
5위
민중연합당
0.95%
낙선
'''계'''
'''선거인 수'''
179,604
'''투표율'''
61.59%
'''투표 수'''
110,613
'''무효표 수'''
1,008
'''20대 총선 서울 동작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상휘'''
'''김병기'''
'''장환진'''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8,045
(34.71%)'''
'''40,046
(36.53%)'''

'''27,125
(24.74%)'''
'''-2,001
(▼1.82)'''
'''61.59%'''
'''노량진1동'''
36.14%
36.20%
23.83%
▼0.06
61.57
'''노량진2동'''
36.75%
34.11%
23.95%
△2.64
57.23
'''상도2동'''
35.92%
35.94%
24.37%
▼0.02
60.35
'''상도3동'''
32.49%
36.88%
'''26.28%'''
▼4.39
59.11
'''상도4동'''
33.40%
'''37.91%'''
24.82%
▼4.51
54.66
'''대방동'''
34.56%
35.63%
25.76%
▼1.07
61.29
'''신대방1동'''
'''37.27%'''
34.38%
24.97%
△'''2.89'''
62.09
'''신대방2동'''
35.70%
35.47%
24.90%
△0.23
61.41
'''후보'''
'''이상휘'''
'''김병기'''
'''장환진'''
격차

'''거소·선상투표'''
'''39.42%'''
25.48%
'''29.33%'''
△'''13.94'''

'''관외사전투표'''
28.98%
43.65%
23.20%
▼14.67

'''국외부재자투표'''
26.65%
'''58.96%'''
10.14%
▼'''32.31'''

당초 범주류 계열에 3선 의원으로 활동하던 전병헌 의원의 무난한 공천이 예상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컷오프를 당하면서 선거 구도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게이머를 비롯한 젊은 층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지만, 공천에서 탈락시킨 표면적 이유는 측근의 비리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슷하게 보좌관 월급 상납 의혹이 일어난 적이 있는 이목희 의원은 컷오프가 유예되고, 김종인 대표 본인도 동화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점, 전병헌 의원이 3선을 하고 있는 동작갑에 전병헌 이외의 마땅한 예비후보가 없고, 전병헌 의원이 당선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여당 텃밭이었던 동작구에서 3선을 하며 지역구 관리에도 열심이었다는 점을 들며 전병헌 의원의 컷오프를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측근의 비리라는 것은 구실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른바 공천탈락된 인사들 중 상당수가 범친노로 분류되는 정세균계 의원들이다. 그로 인해 정세균 의원에 대한 영향력을 축소시키려는 음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병헌 의원도 해당 사건은 법원에서 검찰의 '표적 정치탄압'으로 인정한 사건이라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심마저 기각되면서 탈당으로 가닥잡고 국민의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다는 불확실한 기사들이 속출하고 있었으나 [12] 문재인 전 대표의 막판 설득으로 3월 22일 당에 잔류,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322141821346
새누리당에서는 일찌감치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국민의당은 경선 끝에 장환진 전 서울시의원을 공천한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등록 직전에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김병기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동작갑 선거는 타 지역구에 비해 더 치열한 양상의 3파전이 전개되었다.
당초 컷오프 후유증에 인지도 있는 국민의당 후보가 무려 24.74%나 표를 잠식하는 선전까지 겹치면서 새누리당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를 36.53% : 34.71%로 득표율 1.82%, 득표 수 2,001표 차이로 극적으로 꺾고 당선되었다. 어려운 구도 [13] 속에서도 김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데는 전병헌 의원 조직의 지원과 문재인의 막판 적극 지원이 [14] 큰 요인으로 손꼽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동 별로 매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10표 차 미만으로 승부가 갈린 곳도 2곳이나 있었다. 당선자 김병기 후보는 노량진 2동과 신대방 1동, 신대방 2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는데 먼저 노량진 1동에서 단 '''9표''' 차로 승리했고 상도 2동에선 단 '''2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상도 3동에서 546표 차, 상도 4동에서 572표 차, 대방동에서 196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이상휘 후보는 노량진 2동에서 196표 차로 승리했고 신대방 1동에서 344표 차, 신대방 2동에서 단 '''24표''' 차로 승리했다. 이렇게 김병기 후보가 760여 표 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을 때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이상휘 후보가 29표 차로 이겨 표 차를 730여 표 차까지 좁혔으나 관외사전투표에서 김병기 후보가 1,131표 차로 승리하고 국외부재자투표 또한 137표 차로 승리하면서 총합 2,001표 차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3.6. 21대 총선


'''동작구 갑'''
대방동,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 노량진1동, 노량진2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병기(金炳基)'''
'''70,920'''
'''1'''
'''더불어민주당'''
'''55.29%'''
'''당선'''
'''2'''
장진영(張眞榮)
54,526
2
미래통합당
42.89%
낙선
'''7'''
윤헌주(尹憲柱)
1,494
3
민중당
1.17%
낙선
'''8'''
이서은(李敍溵)
812
4
국가혁명배당금당
0.63%
낙선
'''계'''
'''선거인 수'''
185,301
'''투표율'''
69.41%
'''투표 수'''
128,611
'''무효표 수'''
1,489
'''21대 총선 서울 동작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병기'''
'''장진영'''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70,920
(55.29%)'''

'''54,526
(42.89%)'''
'''+16,394
(△12.40)'''
'''69.41%'''
'''노량진1동'''
49.74%
'''48.57%'''
△1.17
67.53
'''노량진2동'''
54.87%
42.60%
△12.27
67.08
'''상도2동'''
50.78%
47.74%
△3.04
67.55
'''상도3동'''
'''60.09%'''
37.96%
△'''22.08'''
66.77
'''상도4동'''
57.45%
40.51%
△16.94
61.81
'''대방동'''
53.72%
44.61%
△9.11
68.37
'''신대방1동'''
52.37%
46.04%
△6.33
69.20
'''신대방2동'''
55.68%
42.66%
△13.02
68.03
'''후보'''
'''김병기'''
'''장진영'''
격차

'''거소·선상투표'''
51.61%
45.97%
△5.64

'''관외사전투표'''
'''63.88%'''
34.08%
△'''29.40'''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의원인 김병기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3차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역시 3차 경선을 통해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 출신 장진영 변호사가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위 부위원장, 두영택 전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대표를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공천을 따냈다. 사실 장진영 후보는 지난 총선 때 동작구 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인물인데 그가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그 때 경쟁했던 나경원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어버렸다[15]. 그곳은 나경원이 꽉 잡고 있었기에 본인이 지역구를 갑구로 옮긴 것이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이미 현역인 김병기 후보가 크게 앞서 있었고 개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55.29% : 42.89%로 장진영 후보를 득표율 12.4%, 득표 수 16,394표 차로 찍어 누르고 무난히 재선에 성공하였다. 지난 총선보다 무려 19% 가까이 득표율이 더 증가한 것은 덤이다. 사실 이곳은 과거 전병헌 전 의원이 3선을 지낸 곳이고 지난 총선 때도 국민의당 장환진 후보가 무려 24.74%나 표를 갉아먹었는데도 김병기 후보가 간발의 차로 당선되었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표 분산이 없었고 국민의당 쪽으로 흘러갔던 표는 대부분 김병기 후보에게 흡수되었다.
반대로 장진영 후보의 경우는 옆 동네인 동작구 을에 기반이 있던 인사인 만큼 이 지역구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홍준표-황교안 대표 체제를 거치며 너무 심하게 우경화 된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국민의당 후보 시절에 기대할 수 있었던 중도층의 표를 거의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중도층 싸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철저하게 밀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김병기 후보는 모든 동과 거소 및 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국외부재자투표까지 모두 승리했다. 김병기 후보는 노량진 1동에서 196표 차, 노량진 2동에서 1,038표 차, 상도 2동에서 455표 차, 상도 3동에서 3,354표 차, 상도 4동에서 2,355표 차, 대방동에서 1,792표 차, 신대방 1동에서 789표 차, 신대방 2동에서 1,451표 차로 승리했다. 노량진 1동, 상도 2동, 신대방 1동까지 이 3곳에서만 비교적 접전이 벌어졌고 나머지는 모두 김병기 후보가 크게 이겼다.
그리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도 김병기 후보가 14표 차, 국외 부재자투표 또한 김병기 후보가 98표 차로 이겼으며 결정적으로 관외사전투표에서 김병기 후보가 무려 4,221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4.1. 18대 대선


'''동작구'''
동작구 일원
'''정당'''


'''후보'''
'''박근혜'''
'''문재인'''
'''득표수'''
117,538
'''140,437'''
'''득표율'''
45.37%
'''54.22%'''
'''순위'''
2위
'''1위'''
'''계'''
'''선거인 수'''
338,206
'''투표 수'''
260,307
'''무효표 수'''
1,294
'''투표율'''
76.97%
'''18대 대선 서울 동작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박근혜'''
'''문재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17,538
(45.37%)'''
'''140,437
(54.22%)'''

'''-22,899
(▼8.85)'''
'''76.97%'''
'''노량진1동'''
46.23%
53.36%
▼7.13
78.09
'''노량진2동'''
44.83%
54.83%
▼10.0
71.52
'''상도1동'''
45.46%
54.15%
▼8.69
77.0
'''상도2동'''
47.11%
52.46%
▼5.35
76.23
'''상도3동'''
43.13%
56.45%
▼13.32
75.31
'''상도4동'''
44.24%
55.34%
▼11.10
73.76
'''흑석동'''
'''49.22%'''
50.39%
▼1.17
75.48
'''사당1동'''
39.64%
'''59.93%'''
▼'''20.29'''
75.40
'''사당2동'''
46.02%
53.67%
▼7.65
78.15
'''사당3동'''
45.63%
54.02%
▼8.39
78.26
'''사당4동'''
41.37%
58.20%
▼16.83
76.71
'''사당5동'''
41.15%
58.50%
▼17.35
77.47
'''대방동'''
46.59%
53.03%
▼6.44
77.20
'''신대방1동'''
47.65%
51.92%
▼4.27
78.27
'''신대방2동'''
46.90%
52.74%
▼5.84
77.38
'''후보'''
'''박근혜'''
'''문재인'''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41.56%
'''57.99%'''
▼'''16.43'''

'''국내부재자투표'''
'''45.85%'''
53.39%
▼7.54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출마했고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두 후보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지만 정치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 문재인이 14년 차 기성 정치인인 박근혜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며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에서는 48.18% : 51.42%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3.24%, 득표 수 20만 3,067표 차로 꺾고 승리했고 그 중에서도 동작구의 경우는 서울 평균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서 문재인 후보가 54.22% : 45.37%로 득표율 8.85%, 득표 수 22,899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옆 동네 동작구 을은 새누리당 소속 7선 의원인 정몽준의 지역구이고 이곳 동작구 갑은 과거 친박 좌장인 서청원의 지역구였던 곳인데도 박근혜 후보가 그 프리미엄을 전혀 살리지 못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별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말은 곧 동작구 내에서 손 꼽히는 부촌이자 보수 정당 우세 지역인 흑석동마저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뜻이다. 또 하나 더 특이한 사실은 문재인 후보와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인 전병헌 의원의 지역구인 이곳 동작구 갑보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 을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갑구에 속한 동만 추려서 계산하면 45.92% : 53.68%로 문재인 후보의 6.76% 차 우세였지만 을구에 속한 동 결과를 추려서 계산하면 44.83% : 54.79%로 문재인 후보가 9% 가까운 격차로 승리했다. 특히 사당 1동과 4동, 5동에서 문재인 후보는 무려 58~60%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문서에 해당하는 동작구 갑 소속 동별 결과만 떼어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노량진 1동에서 1,5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954표 차로 승리했고 상도 2동에서 845표 차, 상도 3동에서 2,021표 차, 상도 4동에서 1,950표 차로 승리했으며 대방동에서 1,56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676표 차, 신대방 2동에서 743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국외부재자투표에서 408표 차, 국내부재자투표에서 477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박근혜 후보는 동작구 내 어느 동에서도 승리하지 못했고 부재자투표에서도 모두 패배하여 전패를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서는 썩 성적이 좋지 못했다.

4.2. 19대 대선


'''동작구'''
동작구 일원
'''정당'''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득표수'''
'''121,722'''
54,431
60,305
20,593
17,781
'''득표율'''
'''44.12%'''
19.73%
21.86%
7.46%
6.44%
'''순위'''
'''1위'''
3위
2위
4위
5위
'''계'''
'''선거인 수'''
342,434
'''투표 수'''
276,685
'''무효표 수'''
857
'''투표율'''
80.80%
'''19대 대선 서울 동작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21,722
(44.12%)'''

'''54,431
(19.73%)'''
'''60,305
(21.86%)'''
'''20,593
(7.46%)'''
'''17,781
(6.44%)'''
'''+61,417
(△22.26)'''
'''80.80%'''
'''노량진1동'''
42.15%
22.06%
21.78%
7.86%
5.78%
△20.37
78.38
'''노량진2동'''
43.82%
21.68%
21.59%
6.61%
5.80%
△22.23
77.0
'''상도1동'''
42.95%
19.65%
21.92%
'''8.74%'''
6.42%
△21.03
79.84
'''상도2동'''
43.67%
20.0%
22.93%
7.43%
5.70%
△20.74
79.92
'''상도3동'''
45.80%
18.64%
22.73%
6.05%
6.43%
△23.07
78.57
'''상도4동'''
44.55%
20.14%
22.42%
6.39%
6.10%
△22.13
73.55
'''흑석동'''
39.94%
'''22.81%'''
22.25%
8.35%
6.30%
△17.69
76.57
'''사당1동'''
45.42%
18.53%
22.15%
6.59%
'''6.89%'''
△23.27
78.12
'''사당2동'''
41.18%
22.56%
22.53%
7.70%
5.70%
△18.65
79.72
'''사당3동'''
41.18%
22.26%
'''23.16%'''
7.16%
5.92%
△18.02
79.27
'''사당4동'''
45.38%
19.19%
22.63%
6.08%
6.42%
△22.75
79.27
'''사당5동'''
'''46.63%'''
18.35%
21.58%
7.33%
5.82%
△'''25.05'''
79.02
'''대방동'''
43.15%
20.51%
22.10%
7.87%
5.98%
△21.05
79.41
'''신대방1동'''
42.25%
21.93%
22.43%
6.87%
4.70%
△19.82
80.36
'''신대방2동'''
45.15%
20.42%
20.92%
6.99%
6.25%
△24.23
79.32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36.11%
'''19.68%'''
'''32.41%'''
6.48%
3.0%
△3.70

'''관외사전투표'''
48.75%
14.36%
19.74%
'''8.47%'''
8.29%
△29.01

'''재외투표'''
'''58.48%'''
9.65%
16.75%
3.70%
'''11.01%'''
△'''41.7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가 파면되면서 치러진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끝에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3.53% 차 석패를 했던 문재인 후보가 재출마했고 정권을 수성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경상남도지사가 경선 끝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하며 양보했던 안철수 의원이 출마했고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간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 했던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보적으로 앞서 있었고 잠시 국민의당 경선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안철수 후보가 바짝 추격하긴 했으나 대선 토론회 이후 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문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추세가 그대로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 득표율로 24% 득표율에 그친 홍준표 후보, 21.4% 득표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찍어 누르고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서도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42.34%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선 20.78% 득표에 그쳐 전국 3위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22.72%)보다도 낮아 3위로 밀려났다. 이곳 동작구에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서울 평균보다도 더 격차가 벌어졌는데 당선자 문재인 후보가 2위 안철수 후보를 44.12% : 21.86%로 득표율 22.26%, 득표 수로 무려 61,417표 차에 달했다. 3위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는 44.12% : 19.73%로 득표율 24.39%, 득표 수 67,291표 차로 승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동작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했고 사전투표까지 완벽하게 승리했다. 특히 지난 대선 때 문 후보가 58~60% 득표율을 보였던 사당 1동, 4동, 5동은 이번에도 45~46%의 득표율을 밀어주며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곳 갑구에 속한 동별 결과만 추려서 보면 2위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먼저 노량진 1동에서 3,78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2,304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상도 2동에서 3,476표 차, 상도 3동에서 2,909표 차, 상도 4동에서 3,447표 차로 승리했으며 대방동에서 무려 4,601표 차, 신대방 1동에서 2,850표 차, 신대방 2동에서 2,96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6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선 무려 '''10,259표 차'''로 승리했고 국외부재자 투표까지 1,353표 차로 승리했다.
한편, 2위 안철수 후보는 모든 동은 물론이고 사전투표까지도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격차로 모조리 패배했다. 심지어 노량진 1동에선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선 불과 9표 차로 홍준표 후보에게 패배하여 3위로 밀리기도 했다. 그 밖의 동에선 모두 홍준표 후보를 앞질러 2위를 기록했으나 1위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는 모두 수천 표 차 이상의 격차로 대패하며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문 후보와 양자 대결시 박빙을 이룰 것이라던 선거 초반의 여론조사가 무색해진 순간이다.
3위 홍준표 후보 역시 동작구에서 득표율 20%도 기록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보수 정당 후보가 서울에서 득표율 20%를 못 넘긴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그나마 노량진 1동에서 52표 차, 노량진 2동에서 겨우 9표 차로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2위를 했을 뿐이었다. 이는 그만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파장이 어마어마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거기다 민주당 후보들 뿐 아니라 보수 성향의 표도 일부 잠식할 수 있는 중도 후보 안철수 후보, 또 온건 보수 성향 유권자에게 인기가 많은 유승민 후보로 인해 표가 분산된 것도 원인이었다.
한편 4위 유승민 후보와 5위 심상정 후보는 모두 한 자리 수% 득표율에 그쳤다.

5. 역대 지방선거 결과



5.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1.1. 서울특별시장 선거


'''동작구'''
동작구 일원
'''정당'''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득표수'''
'''114,563'''
46,094
41,257
'''득표율'''
'''54.31%'''
21.85%
19.55%
'''순위'''
'''1위'''
2위
3위
'''계'''
'''선거인 수'''
340,489
'''투표 수'''
213,232
'''무효표 수'''
2,300
'''투표율'''
62.63%
'''7회 지선 서울 동작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14,563
(54.31%)'''

'''46,094
(21.85%)'''
'''41,257
(19.55%)'''
'''+68,469
(△32.46)'''
'''62.63%'''
'''노량진1동'''
50.07%
24.04%
'''21.78%'''
△26.03
60.85
'''노량진2동'''
52.48%
24.58%
18.59%
△27.90
55.78
'''상도1동'''
52.09%
22.96%
20.13%
△29.13
60.01
'''상도2동'''
52.88%
21.93%
21.40%
△30.95
59.91
'''상도3동'''
'''58.36%'''
20.05%
17.37%
△38.31
58.99
'''상도4동'''
56.87%
20.63%
18.46%
△36.24
53.69
'''흑석동'''
48.24%
'''26.65%'''
20.78%
△21.59
58.77
'''사당1동'''
58.0%
20.10%
17.42%
△37.90
56.24
'''사당2동'''
50.40%
25.58%
20.0%
△24.82
61.37
'''사당3동'''
50.86%
24.84%
20.80%
△26.02
62.62
'''사당4동'''
57.24%
21.46%
17.60%
△35.78
62.02
'''사당5동'''
56.39%
21.21%
18.32%
△35.18
60.61
'''대방동'''
53.08%
21.81%
20.77%
△31.27
59.98
'''신대방1동'''
53.55%
22.72%
19.88%
△30.83
59.77
'''신대방2동'''
54.55%
22.05%
19.18%
△32.50
59.08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38.28%
26.40%
31.02%
△11.88

'''관외사전투표'''
'''61.77%'''
15.14%
18.11%
△46.63


[1] 그런데 정작 김영삼 사저가 위치한 상도1동은 홀로 을 선거구에 속해 있다.[2] 고시촌의 낙후로 인해 훗날 노량진뉴타운으로 완전히 바뀔 예정이다.[3] 다만 노량진에 주소 전입을 해서 지역 선거구 투표에 참가하는 인구는 그리 많지 않은 탓에, 실제 선거에서는 여야간 표차가 가장 적게나는 곳이다.[4] 동작구 단일 선거구 시절 포함 11, 13,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차떼기 사건으로, 2004년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정계은퇴를 할 때까지 오랜 상도4동 주민이었다. 7선, 8선 때까지는 지역구가 화성시 갑(본청 관할 서부 지역)이었다가 21대 총선에서 우리공화당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5] 당시 서울에서 가장 적은 표차 중 하나였으며, 공동 여당이던 자민련과 청년진보당의 표 분산이 결정적이었다.[6] 서청원 전 대표는 2004년 3월5일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7] 사실 이전 총선에서도 서청원이 4선 관록에도 146표차로 간신히 이기는 등 변화의 조짐이 있었다. 거기다가 서청원 자체가 11,13대 당선때는 야당 소속이기도 했고, 또 이 지역구가 야권 강세 지역이 된 이유는 동작구 갑 선거구가 야권의 최강세 지역인 관악구와 밀접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반면 동작구 을 선거구는 본래 야권의 본진이었지만 15대 총선 이후로는 20대까지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보수 성향 후보가 줄곧 계속 당선되었다. 동작구 을 선거구가 보수 우세 지역이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강남4구와 가까운 지역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8] 다만, 김명섭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 해서 권기균과 고진화의 득표수를 합쳐도 김명섭에게 못 미쳤다.[9] 나머지는 광진구 을(추미애), 강북구 을(최규식), 은평구 갑(이미경), 구로구 을(박영선), 관악구 을(김희철), 송파구 병(김성순). 해당 선거구들은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 후보가 있거나 전통적 야당 강세지역이었지만 동작구는 그렇지 않았기에 더욱 돋보이는 승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추미애, 김희철, 김성순은 구 민주당계 정치인이고 박영선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므로 지난 총선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서울에서 당선된 인물 중 생환자는 전병헌, 최규식, 이미경 등 3명밖에 없다.[10] 오세훈 시기에 지낸 이력이 있다.[11] 두번이나 패배한 서장은 후보는 2013년에 고향인 포항에서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도전했으나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인 박명재에 밀려서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후 2014년 주 히로시마 총영사로 부임했다.[12] 실제로 김종인 비대위의 공천에 항의, 탈당까지 불사하겠다던 여러 인사들을 설득해 잔류를 이끌어냈고 김종인이 비대위 출근을 거부할때도 직접 찾아가서 타협을 이끌어냈다.[13] 여타 군소정당 후보까지 감안하면 1여 4야의 대결양상이었다.[14] 선거 전날 유난히 두 사람이 눈에 밟힌다면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 조응천 후보(경기 남양주시 갑)와 함께 김병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데, 두 사람은 모두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었고, 친문계의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15] 이 때문에 2월 말 장진영의 미래통합당 입당설이 돌았을 때 안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 기존 지역구에서 나경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는다는건 가능성이 제로였고, 동작구 갑에는 이미 2016년에도 새누리당에서 동작 갑 예비후보로 활동하였고, 4년 내내 자유한국당 동작구 갑 당협위원장으로 있었던 김숙향이나, 2월 26일 이미 미래통합당 입당 및 출마를 선언한 '''동작구 갑''' 출신이며 지난 선거에서 제3당으로 24.74% 득표를 했던 장환진까지 있었기 때문.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