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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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 생애
1963년 3월 20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울특별시로 이주하여 서울경동초등학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서울인창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운동권으로 활약하며 1985년 서울대 삼민투쟁위원회 사건으로 구속된 이력이 있다.
1991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해 이해찬 당시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시작으로 이후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관, 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이상규의 국회의원직 상실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 로 치러진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는데, 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으로 있었던 정동영이 느닷없이 이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이때 야권표를 갈라먹었던 것이 낙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다시 한번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이번에는 국민의당의 이행자가 야권표를 갈라먹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에 또 밀려 낙선하게 되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게 되고, 2018년 6월 26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명되어 한동안 청와대에서 일하기도 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악구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고, 당 경선을 통해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받아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본선에서 세 번째로 만난 미래통합당의 오신환 의원을 누르고 마침내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2021년 재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후임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