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그랜트
1. 개요
제러미 그랜트는 미국 국적의 포워드이다. 뛰어난 운동신경과 긴 윙스팬을 가지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시라큐스 대학교
시라큐스 오렌지에서 주로 가드로 출전했다. 2학년 때 32경기 31.4분 12.1득점 6.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2014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전체 39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다.
2.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2.1. 2014-15 시즌
서머리그에서 활약을 인정받고 4년 $4,234,674 루키 계약[1] 으로 입단했다.
16R만에 짧게 데뷔했다. 12월 1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데뷔 첫 10득점을 기록했다.
1월 22일 뉴욕 닉스에게 4득점 '''8블록'''을 기록했다. 8블록은 구단 역대 루키 단일경기 2위 기록이다.
2월 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18득점 7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경기를 했다. 3월 15일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출전했다.
2.2.2. 2015-16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됐다.
11월 12일 랩터스에게 12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데뷔 첫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12월 31일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16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1월 28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21득점 8리바운드 3스틸로 데뷔 첫 20+득점을 기록했다.
2.2.3. 2016-17 시즌
새로 영입된 다리오 사리치에게 밀려 개막 2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트레이드가 추진됐다.
2.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3.1. 2016-17 시즌
11월 2일 오피셜이 떴다. 썬더에서도 안드레 로버슨과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밀려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러셀 웨스트브룩이 공격 전권은 갖고 있던지라 식스맨으로 나와도 수비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다.
12월 14일 첫 선발 출전해 11득점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의 시즌 트리플 더블 MVP 활약에 힘입어 데뷔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처음부터 휴스턴 로키츠를 만나며 1승 4패로 광탈했다.
2.3.2. 2017-18 시즌
사보니스가 떠났지만 카멜로 앤서니가 영입되며 이번 시즌도 벤치 멤버로 자리잡았다.
11월 16일 시카고 불스를 만나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썬더 커리어 첫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3월 1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첫 20득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으나 유타 재즈에게 2승 4패로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루키 계약이 만료되며 FA가 됐다.
2.3.3. 2018-19 시즌
7월 8일 2년 $18,000,000로 재계약했다.
18-19 시즌에 기량이 많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프리시즌에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많은 경기를 거쳐서 3점슛, 수비 및 돌파 등에서 기량이 많이 상승하여 데니스 슈뢰더, 테렌스 퍼거슨 등[2] 과 함께 OKC 상승세의 주역으로 일어섰다.
이제는 어엿한 팀의 주전 포워드이다. 특히 '''가문 자체'''가 NBA 집안이라 농구인의 피가 흐르고 운동능력도 상당해서 OKC 에너자이저 역은 그랜트가 담당한다.
18-19시즌 그랜트가 이렇게 성장한 요인에는 카멜로 앤서니[3] 이적 지분이 상당하다. 주전 포워드인 멜로가 휴스턴으로 옮기면서 포워드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진짜''' 파워 포워드인 그랜트가 수비와 에너지레벨 그리고 3점까지 경기당 1개 이상 넣어주면서 이번 시즌 OKC 전력에 정말 큰 도움을 주는 중이다.
경기 중 로빈 로페즈와 시비가 붙었다. 원래는 웨스트브룩과 크리스 던이 시비가 붙었던 것인데[4] , 그랜트가 와서 던에게 한마디하다가 로페즈 눈에 걸려서 로페즈가 그랜트에게 시비를 걸었다.
2.4. 덴버 너기츠
2.4.1. 2019-20 시즌
7월 9일 오피셜이 떴다.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등이 모두 트레이드 된 이상 리빌딩을 위한 샐러리 덤핑 목적이 커 보인다. 그럼에도 OKC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5]
덴버에서는 스타팅 출장은 적었지만 니콜라 요키치의 수비력 부족과 폴 밀샙의 노쇠화로 인한 빅맨 라인의 수비력 저하를 메워 주는 식스 맨으로 쏠쏠하게 활약했고, 플레이오프 당시에는 19경기 중 16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주전 스몰 포워드로 기용되었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여러 팀들이 그랜트에게 오퍼를 했고 너기츠 역시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같은 60,000,000$를 제시했다.
2.5.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5.1. 2020-21 시즌
11월 23일 오피셜이 떴다.
3년 $60,000,000 매치업이 성사되며 피스톤즈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더 많은 공격 롤을 위해 상위팀보다 피스톤즈를 선택했다. 피스톤즈는 그랜트를 중심으로 잡고 크리스천 우드, 루크 케너드 등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받던 선수들까지 판매했다.
개막전 미네소타 원정에서 9득점으로 부진했으나 다음 경기인 캐벌리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28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1월 7일 밀워키 원정에서 31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고 이틀 뒤 선즈와의 경기에서도 3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월 2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득점 커리어 하이를 다시 갱신했다.
1월 24일 세븐티식서스에게 11득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14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했다.
2월에는 우승권 후보로 분류되는 레이커스와 네츠에게 연달아 3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그 중 레이커스를 잡기까지 했다.
2월 18일 시카고 원정에서 43득점을 폭발하며 득점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이번 시즌 기량발전상(MIP) 후보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같이 출전 중인 연봉 1위 블레이크 그리핀의 몰락 등 여러 요인이 겹쳐 팀 성적은 최하위지만 그 와중에도 공수 모두 에이스 역할 중인 그랜트는 이제 올NBA 팀 레벨로 올라섰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3. 기타
유명한 농구가족중[6] 하나로,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큰아버지는 시카고 불스 1차 스리핏 멤버 호레이스 그랜트. 호레이스보다 9분 늦게 태어난 친아버지 하비 그랜트도 NBA에서 11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하비는 대학 시절 폭력사건에 휘말려 호레이스보다 1년 늦게 데뷔했다.[7] 친아버지 하비는 큰아버지 호레이스가 불스에서 1차 스리핏팀의 넘버 3로 활동할 동안 워싱턴 불리츠(1988-1993)의 주전 포워드로 형보다 높은 평득 18점을 3시즌 연속으로 기록했으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993-1996)의 올스타 센터 케빈 덕워스와 트레이드 되었을땐 뛰어난 슈팅력을 가진 포워드 클리포드 로빈슨에 밀려 키 식스맨으로 출전했고, 포틀랜드가 라시드 월러스를 트레이드 할때 끼어 예전 친정팀 불릿츠/위저즈(1996-1998)로 돌아온 이후에는 워싱턴의 스타 빅맨 크리스 웨버,주완 하워드의 백업으로 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999)로 이적하여 1시즌을 뛴뒤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3형제 중 막내로 첫째인 제라이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농구를 하고 있고, 둘째인 제리안 그랜트는 현재 그리스에서 가드로 뛰고있다. 그래서 둘째 형 제리안이 "우리의 가업은 NBA"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1] 2년 비보장[2] 이 선수들은 저번 시즌에 비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퍼거슨은 수비가 엄청 늘었다.[3] 멜로가 17-18시즌 OKC로 온것 자체가 사실상 실패였다. 아무리 스몰볼이 대세인 농구 흐름이라도 동포지션에 플레이 스타일도 꽤 유사한 폴 조지와 같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경우다.[4] 2분 14초쯤[5] 그리고 진짜로 오클라호마가 2020년 3월 14일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플옾 진출이 확실시 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그랜트까지 남았으면 어쩔뻔 했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6] 델 커리 - 스테판 & 세스 커리 형제, 팀 하더웨이 부자, 아비다스 사보니스 -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 8~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선수들의 아들들이 현역으로 활약 중. 그 외에도 형제 선수로는 마키프 & 마커스 모리스, 브룩 & 로빈 로페즈, 파우 & 마크 가솔 등이 있다. [7] 8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였는데, 바로 직전 11순위가 시카고 불스였다. 아쉽게 형제입단은 실패하고 불스는 센터 윌 퍼듀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