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영화)
1. 개요
'''200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강우석이 영화 투캅스 이후에 만든 형사 시리즈물로 '''한국 영화의 걸작 중 하나'''이며. '''강철중'''이라는 한국 영화 사상 유례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화.
2. 상세
형사 강철중이 조규환이라는 극악무도의 살인마 말 그대로 '''공공의 적'''을 조지는 내용.[2]
주인공 강철중은 막무가내이고 폭력적인 성격에,[3] 절대 성실하거나 머리를 잘 쓰는 노련한 형사도 아니다. 오히려 비리에 찌든 악질 경사로 폭력배들을 반 죽여 팬 뒤 빼돌린 마약을 팔아 치우려고 하고, 뒷 돈도 쏠쏠히 받아 챙기는 불량 형사이다. 그나마 특기할 사항은 그 특유의 집요함과 깡, 싸움 실력으로 자신을 빡 돌게 한 상대는 개인 감정에 의거해(?) 기필코 아작내고 마는, 악당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적대하고 싶은 타입의 사람이 아니다. 또한 강력반 생활이 끔찍해도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지 짭새라는 단어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이런 지독한 형사를 잘못 건드렸다 그의 눈에 딱 꽂혀버린 재수 옴 붙은 잔인한 싸이코패스인 살인마 조규환이 어떻게 아작 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다.
이 형사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명대사가 하나 있다. 바로 '''"형이 돈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 해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빠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2바퀴다"'''라는 대사다. [4]
적수로 등장하는 조규환은 펀드 매니저로 부와 명망을 가진 사회지도 층 인사이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시비 좀 붙었다고 택시 기사를 미행한 다음 벽돌로 내리 찍어 죽인 것도 모자라, 돈 문제로 부모를 죽인 패륜아이며, 그러고도 뷔페에서 상대방의 사소한 실수로 집에 찾아가 살인까지 저질러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이고, 단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연쇄살인범이다. 그야말로 "너 같은 놈이 공공의 적".[5]
조규환의 캐릭터 원안으로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유산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박한상[6] 으로 보이고, 펀드매니저인 상류층의 모티브는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따온 듯 하다.[7]
이 당시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강철중에게 심문을 받을 때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냐?" 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너무 악역을 잘 소화해낸 나머지, 작중 조규환이 탄 차량인 아우디 협찬이 후속작에서는 중단되고 이성재 본인은 광고가 한동안 뚝 끊겼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존재한다. 후일담에 의하면 "우리 아들이 영화 배우로 성공했다"며 부모를 시사회에 초대했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칭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다신 이딴 영화 찍지 말라"고 크게 혼났다고 한다. 그 뒤로 부자관계가 서먹해졌다고. 영화 자체는 성공했지만 배우한테는 흑역사로 기록된 셈이다.
3. 시놉시스
4. 평가
강우석의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본 작을 봤다면, 강우석이 만든 지 모를 정도로 구성이 정교하고 다 보고 나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정작 강우석이 만든 다른 영화들은 특유의 마초니즘과 투박한 연출로 인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만큼은 장점이 되어 오히려 걸출한 작품성을 뽑아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 후속작인 공공의 적 2와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강우석의 다른 영화들처럼 뻔하고 평면적인 연출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고 공공의 적 시리즈는 이 1편만 유달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봉석 #
5. 등장인물
5.1. 주연
5.2. 공무원
5.2.1. 서울 강동 경찰서 강력반
서울 강동 경찰서 강력2반장[8] . 처음 등장할 때부터 무서운 상사의 모습을 보였으며 부하들에게 모두 책상 서랍을 열어서 이상한 물품이 있는지 확인부터 한다. 이 때 남 형사의 서랍에 여러가지 성인물과 골프 잡지가 있어서 지적당하고 남 형사가 적당히 개기려고 하자 "지금 나한테 개기는거야?"라고 위협한다. 나중에 남 형사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는 걸 알고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그래도 반말을 계속 유지한다.[9] 그리고 바로 강철중 자리를 보는데 볼펜 한 자루 밖에 없는 서랍을 보고 아예 살 생각이 없는 새끼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강철중에게 마냥 야박하게 대하지만은 않고 강철중이 산수를 잡아오자 일 잘한다면서 칭찬도 해주었다. 강철중도 엄 반장에게 대놓고 개기지는 않는 편. 자기보다 한참 어린 최 검사와는 사이가 안 좋은데 싸가지 없이 나오는 최 검사를 대놓고 뭐라 할 수는 없어서 애꿎은 피의자를 면박 주기까지 했다. 나중에 최 검사와 직접 통화할 때는 대놓고 반말까지 하면서 "공무원이 전화를 안 받아? 썅!"이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서울강동경찰서 강력2반 형사.[10] 원래 잘 나간다는 정보계에 있었으나 범죄자를 직접 잡고 싶은 마음에 강력계로 전입하게 되었다. 강력계 형사들 중 가장 정상인으로 샤프한 신입 포지션을 맡고 있다. 다른 형사들과 달리 농땡이 피우지도 않고 성실하게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엄 반장이 서랍 검사할 때도 유일하게 서랍에 업무 관련 자료만 잔뜩 들어 있었던 사람이다. 인맥도 괜찮은지 강력계 형사들을 못 마땅하게 보는 최 검사도 김영수에게는 살갑게 대하며 국과수 소속 법의학자와도 친분이 있어서 강철중이 김영순의 시신을 수색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조규환을 범인으로 보는 강철중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수사를 계속하면서 자혜원의 비밀 등이 알려지면서 김영수도 점점 조규환을 의심하게 된다. 의외로 자신과 이미지가 정반대쪽에 가까운 강철중과는 친한 편. 술자리도 자주 가지며 사적인 자리에선 강철중을 형이라고 부를 정도.
작중 형사들 중 최연장자. 서랍 속에는 성인물, 골프 잡지 등이 있었고 이를 엄 반장에게 지적당하고 자신을 때리기까지 하자 살짝 반격을 한다. 엄반장이 나이를 묻자 55라고 말한다.[11] 이를 들은 엄반장은 쫄렸는지[12] 사과를 하고 하고 남 형사는 괜찮다고 받아준다. 그래도 직급으로는 엄 반장이 상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연장자지만 꾸준히 존댓말을 해주고 있다. 철중과도 그럭저럭 같이 다니면서 가까워지려고 하고 있으며 암사동 노부 살인 사건 조사로 용만을 같이 잡아서 수색하는 모습도 보였다.
철중의 동료 형사로 철중과 조사를 자주 하지만 많이 철중과 그렇게 친밀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남 형사하고는 매우 친하다. 결혼을 했으며 2살짜리 아들을 두고있다고 한다.[13] 부인과 아들을 못 본지가 오래되어서 무지 보고 싶어 한다.[14]
서울강동경찰서 강력2반 형사. 동남 방언을 쓰는 것으로 보아 동남 지방 출신으로 보인다. 강철중과 비슷한 부류의 비리경찰로 보이며 실제로 깡패들의 마약을 뺏어서 뒷거래나 하는, 결코 정의로운 경찰로는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철중과는 사적으로 서로 친한 사이인지 철중도 반장님이라 안 부르고 형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낸 깡패들에게 분노한 철중에게 정현종의 <하늘을 깨물었더니>라는 시를 읊으면서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기다. 다 그렇게 사는기다."라며 충고를 해준다. 그런데 나중에 전화를 받다가 선배 경찰한테 비리가 발각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 때문에 넋이 나가 권총으로 자살하게 된다. 바로 직전에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고 언급해서 더 이질적으로 보이는 인물. 참고로 강철중이 통화를 하는 송행기에게 "왜, 롯데가 졌대?"라고 하는 걸 보면 롯데 팬인 걸로 보인다.
사울강동경찰서 감식반장. 암사동 노부부 살해사건 조사현장에서 형사들과 같이 조사를 한다. 엄 반장에게 단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말한다. 서로 친분이 있는지 존대하지 않고 엄 반장과 반말을 한다.
서울강동경찰서 교통계장. 조규환으로 인하여 강등당한 강철중이 교통 순경으로 들어와서 일을 하지만 강철중은 허구한날 누워서 낮잠을 자는등 이를본 계장은 강철중을 매우 마음에 안들어했고, 강철중한테 계속 야단을 쳤다. 그와중에도 강철중은 계속 자고 결국 옆에 있던 순경이 강철중을 데리고 가버린다.
5.2.2. 그 외 공무원들
강철중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파견된 감찰부 소속 경찰. 초반에 송행기의 죽음에 대해 강철중을 집중수사했으나 별 다른 증거를 찾지 못해 일단 풀어주고 뒷조사를 해 증거를 찾기로 한다. 사실 이 영화의 개그담당 역할인데 녹음기에 대고 "강철중 케이스 넘버 n..."이라고 중얼거리는 대사가 특징. 엄 반장과도 트러블이 있는 데 강철중을 수사하려고 하자 엄 반장이 "그딴 거 없다", "강력계 형사들은 안 그래도 목숨 내놓고 한다. 그러니까 좀 받아쳐먹어도 돼, 씨발놈아"라면서 욕만 듣는다. 이 때 엄 반장에게 비리 경찰 옹호해주다가 같이 쇠고랑차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자 엄 반장에게 "니네 같은 감찰반 새끼들은 누가 감찰하냐?"는 말을 듣는다.[15] 이 장면을 강철중이 우연히 보게 되었는 데 이 때문인지 강철중도 엄 반장을 나쁘게 보지는 않는 듯. 마지막에는 강철중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수사를 사실상 끝낸다.
서울 동부지검 검사. 자신의 관할인 강동경찰서에 들렀다가 다른 형사들은 다 기립해 있는데 혼자 앉은 강철중을 보고 "새끼, 참 말 안듣게 생겼다."며 비꼬는 걸로 등장했다. 강철중이 빡쳐서 욕을 하자 자신이 담당검사라고 주지시켜주고 다른 형사들 다 보는 앞에서 "네가 범인을 잡아봤어야 알지."라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강철중도 어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결코 아닌지라 산수를 잡았다고 나름 항변하지만 국어와 영어는 그럼 왜 안 잡냐고 비꼬는 건 덤. 사실 강철중을 유달리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 데 바로 조규환과 최 검사라 서로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조규환이 자신을 수사하는 강철중을 못 마땅하게 생각해서 최 검사를 대신해서 압력을 가하게 한 것. 엄 반장도 최 검사를 싫어하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데 검사랍시고 거들먹 거리는 꼴이 마음에 안 드는 듯 보인다. 그래도 직급이 직급이다보니 대놓고 대들진 못했고 괜히 옆에 있는 피의자한테 화풀이를 했다.
나중에는 조규환을 계속 수사하는 강철중이 못 마땅해서 아예 잘라버리라고 협박까지 한다. 엄 반장도 참다못해 최 검사에게 반말·욕설까지 하면서 대립한다. 훗날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본인은 조규환을 비호해주었는데 나중에 조규환이 진범으로 밝혀졌으니 그의 커리어도 손상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의 그 사람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으로 암사동 노부부 살해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에 있었던 흉기를 조사하지만 그 흉기에 강철중의 지문이 묻어 있음은 물론 그 흉기에 똥까지 묻어져 있어서 매우 어이 없어했다. 이 걸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이라 비꼬며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명대사가 나온다.
5.3. 양아치
마약 유통업자이며 철중과는 보통 사이가 아닌 듯 하다.철중이 물건 좀 팔아야 겠다면서 강제로 끌고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결국 철중의 강권으로 수수료를 10%로 하려했으나 철중한테 협박당해 5%로만 받기로 하고 브로커에게 전화를 건다. 상대방은 당분간 전화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한다. 브로커가 대길한테 지금 당장은 밀수가 어렵다고 하자 대길이 그걸 철중한테 알리고 철중은 안 되면 죽는다고 전하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대길은 집중 단속기간이라 지금 당장은 안 된다고 하지만 철중은 본인이 경찰이라 괜찮다고 하고 철중한테 전화를 건내자 좆까라는 말과 함께 끊어버린다.[17] 대길도 철중이 매우 마음에 안들했는지 뭐 저런 새끼가 다 경찰이냐고 욕을한다. 나중에 용만과 함께 시신 수색에 나서는데 용만하고도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듯 하다.
명목상 유통업자. 폭력배. 개그 캐릭터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본명은 이안수이지만 계산을 잘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사안수(산수)라 부른다고 한다[18] . 초반에 콜라택에서 행패를 부리는 장면으로 첫 등장해서 콜라텍 사장한테 경영의 기본이 없다면서 온갖 행패를 부리고, 윽박을 지르고 폭행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철중이 사무실에 와서 산수 어디있냐고 묻자 어이없어서 철중을 패려고 한다. 철중이 남대문 열렸단 말에 방심한 순간에 주먹을 날리려했으나 속아주는 척 했던 철중한테 발차기로 다리 사이를 강타 당한다. 싸움에서 자신이 불리해지자 칼을 꺼내는 데 제대로 공격 한 번 못해보고 철중한테 구타당하고 결국 경찰서로 잡혀 간다. 취조 과정에서 계속 자신의 직업이 유통업이라고 주장하다가 철중에게 연거푸 발차기를 맞는다.[19] 결국 자신을 양아치라고 실토하고 구속되었다. 그런데 강철중이 죄명에도 없는 절도로 6개월 형으로 깎아주겠다고 해서 죄명을 절도로 한다. 이 때 이안수가 십자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었다. 엄 반장은 강철중이 범인을 봐준 것을 의심했으나 다른 공구로 바꿔주고 다행히 그냥 넘어간다.
조폭 출신 칼잡이. 개그 캐릭터다.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여자 친구와 모텔에 갔다가 남 형사와 이 형사한테 발각되어 3층 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한다. 이 때 죽지는 않고 다리만 크게 다치고 경찰에 연행된다. 남 형사에게 조사 받던 도중 어이가 없었는지 자신은 두 사람을 아예 본 적도 없다고 하고[20] 취조 과정에서 매직(...)사라(생리대) 같은 온갖 드립을 치고있던 중에 철중이 와서 여러가지 칼을 보여준다. 이 때 칼에 대해서 잘 아는지 칼을 가지고 이것저것 개인기를 보여주다가 결국 혐의 없음을 인정 받고 귀가 조치된다.[21] 후반에 살해 현장 조사에 대길과 함께 나선다. 거기서 조규환의 어머니 김영순의 시신을 보고 칼드립을 치는 건 여전하다.
[22] 에서 이름이 나왔으며 엔딩에서도 사채업자 1, 2, 3으로 나온다.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현상금이 300만원인 것을 보면 보통 깡패들이 아닌듯 하다. 주차금지 구역에 차를 주차까지 하고[23] , 한 남자를 인적드문 장소에서 아예 죽일 작전을 하고 남자가 기회를 달라하지만 무시하고 신문을 입에 넣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 다시 남자를 죽이려하고 주차금지 구역에 차를 대서 결국 철중한테 들키고 결국 철중한테 딱 걸리고 만다.[24]
동내 사채업자들이며 고깃집에서 술자리를 하는 장면에서 수배전단충남 방언을 구사한다. 등에 용문신을 엄청 많이 새겨넣었고 초반에 아무도 없(어보이)는 목욕탕에서 대놓고 아예 휘파람을 불어대며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면서 샤워를 하다가 철중이[26] 공공장소니까 조용히 하라고 지적을 한다. 그리고 사내는 공공 장소에서 죽고 싶냐하고 했다가 조용히 씻고 가라는 철중의 친절한 경고를 들었다. 그러나 무시하고 철중을 양동이로 때리려 했다가 오히려 철중한테 바로 얻어터지고나서 철중의 등을 밀어준다.[27]
이안수의 부하로 안수가 있는 사무실의 경비원 일을 하는듯 하다. 철중이 사무실을 덮치자 철중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철중이 "고기야, 여기 산수 있냐?"라고 묻자 "너 뭐야?"하고 묻는다. 이에 철중이 자신을 "강동구 강력반 강형사"라고 답해주지만 고기는 계속 시비를 건다. 그러다가 철중의 큰소리로 놀라서 계단 아래로 자빠졌다. 나중에 안수가 잡혔으니 자신도 잡혔을 것이다.
5.4. 피해자
작중 조규환한테 처음으로 살해당한 사람. 같은 회사 동료에게 훈계를 듣자 화가 난 조규환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냈다. 택시 기사는 처음에는 "아,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에요?"라면서 존대로 응대했지만 조규환이 사과는커녕 그냥 보험 처리하자며 예의 없이 나오자 화가 난 택시 기사는 "너 뭐하는 새끼야? 사고를 냈으면 미안하단 말 부터 해야될 것 아니냐? 새파랗게 젊은 놈이 말이야!"라며 조규환에게 화를 낸다. 조규환은 이 말을 듣자 원래 주려던 자신 명함 대신 다른 사람의 명함을 대신 내민다. 그날 밤 택시 기사는 인적 드문 곳에서 소변을 누고 있는데 조규환은 택시기사를 미행했고 자신이 돌아오는 도중 조규환이 그를 벽돌로 내려 찍어서 살인[29] 하게 된다. 이것이 작중 등장하는 조규환의 첫 번째 범행이다.
조규환의 부모. 조규환이 회사에서 회의를 하는 도중 조규환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지부장의 눈치를 보던 조규환은 지부장의 승낙을 받아 전화를 받았고 그의 귀에 들려온 것은 "돈은 준비되었느냐?"는 아버지의 말. 이에 조규환은 '예? 어디 거셨는데요?'라며 잘못 걸린 전화처럼 위장해 끊어버린다. 그리고 조규환은 황급히 부모의 저택으로 간다. 조규환의 아버지는 '자혜원'이라는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10억이 필요하며 그 때문에 자신의 명의로 빌린 10억을 회수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에 조규환은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으며 "아버지 명의로 대출한 그 돈, 이번에 성공하면 자혜원 열 개, 스무 개도 살 수 있다니까요?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세요?"라 항변한다. 그런 조규환에게 조규환의 아버지는 "규환아, 모르겠니? 나에게는 이 일이 돈 버는 일보다 더 소중해.", "이미 계약서에 서명한 일이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이미 끝난 상황임을 안 조규환은 허탈하다는 듯 웃으며 "대~단한 분이셔. 환원? 다른 새끼 배불리자고 자식새끼 죽이는 환원?"이라 비아냥댄다. 아버지의 호통을 뒤로하고 나서는 조규환을 조규환의 어머니가 달래보려 하지만, 조규환은 뿌리치며 나가버린다[30] .
비가 많이 내리던 그날 밤, 조규환의 아버지는 밤새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같이 자던 조규환의 어머니가 깨자 조규환의 아버지는 자신이 아들인 조규환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이에 조규환의 어머니가 당신은 잘 하고 있으며, 당신 뜻대로 하라고 대답한 그 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고 조규환의 아버지는 문단속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다. 나가보니 판초우의를 입은 괴한이 서 있었고, 괴한은 칼로 조규환의 아버지를 무차별 난자해 순식간에 살해한다. 이후 이상함을 느낀 조규환의 어머니가 현관에 나와 불을 켜니 그 괴한은 바로 조규환이었다. 결국 조규환을 본 김영순은 조규환을 크게 외치자 조규환은 결국 어머니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이후 조규환은 모든 범행을 감추기 위해 자신한테 묻어있던 피들을 샤워기로 모두 없앴고, 다음날 조규환은 부모 시신에 밀가루를 뿌렸다. 김영순은 죽기전에 손톱을 삼켰고 나중에 이 손톱이 조규환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다.
조규환과 뷔페에서 만난 타 회사 부장이다. 뷔페를 찾아간 조규환[31] 과 실수로 부딪혔다. 이에 고흥식은 서둘러 사과를 하고 세탁을 해준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규환은 자기 아버지뻘인 사람한테 욕을하고, 반말까지 사용하며 면박을 주는 등 엄청난 인간쓰레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고흥식은 화도 한번도 안내고 웃으며 사과를 했지만, 조규환은 그런 고흥식을 보고도 아예 남의 옷 버려놓고 웃고있네~라고 비꼬고 흥식은 그럼에도 사과와 세탁을 해준다는 말을 계속 친절하게 하지만 조규환은 결국 고흥식을 밀어버리고 가버린다.[32] 그럼에도 자신은 부하직원들[33] 과 웃으며 식사를 계속했다. 바둑두는게 취미인듯 하다. 후반에 집에서 아내가[34] 외출하고 혼자 남아 바둑을 두고 있는 도중 초인종 소리에 아내인줄 알고 열어보니 조규환이 판초우의를 입고 등장. 조규환은 "나 기억나?"라는 말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고흥식은 당황하다가 조규환은 결국 이제는 자신과 아무관계도 없는 고흥식까지 무차별하게 살해하고 만다.[35] 이것이 작중 등장하는 조규환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범행이다. 그리고 또다시 피투성이로 헐떡이며 죽어가는 고흥식 옆에 쪼그리고 앉아 밀가루를 뿌리며 "골치 아픈 친구가 하나 있어. 당신은 그 친구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지"라는 대사를 읊는다. 결국 하루아침만에 남편을 잃은 아내는 크게 오열해 버리고 철중이 또 다시 조규환을 찾아나선다.
5.5. 그 외
조규환의 비서로 조규환의 사무실에서 일한다. 후반에 친구와 스티커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강철중을 만나는 데 강철중이 계속 묻지만 꿀먹은 벙어리마냥 말을 안하다가 조규환이 며칠전 치과에 갔다는 것부터 조규환이 큰 돈을 벌었다는 등 조규환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전부를 말해준다.
- 철중 母 (유명순[36] ) - 철중의 어머니. 철중을 매우 한심하게 여기고 있으며 철중이 툭하면 집에 안들오고 해서 아이들을 대신 키워주고있다.
철중이 방문한 동네 슈퍼의 주인. 철중이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얼굴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것을 보고 매우 황당해한다. 철중도 미안한 마음에 500원짜리 물을 사간다. 그리고 몇 분 후 철중이 돌아와서 개봉하지 않은 것이라는 핑계로 다른 시원한 생수로 바꿔가려고 하자 달려와서 처음 산 것으로 도로 가져가라고 면박을 준다. 철중이 자신이 경찰이라 하자 "니가 경찰이면 나는 영부인이다 이 놈아"라면서 철중과 실랑이를 벌였다.[37]
- 윤실장 (임승대 扮) - 규환의 동료로 규환과 투자 문제로 다투는 일이 있었다.
- 조규환의 아내 (이칸희 扮) - 규환의 아내로 규환이 살인마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고 오로지 성실한 펀드메니저로만 알고 있다. 후에 철중이 자신의 집으로 왔을 때 철중이 조규환의 부모가 어떻게 살해당했는지 알려주지만 순간 쫄아서 아무말도 못 했다.
- 콜라텍 사장 (민경진 扮) - 콜라텍의 사장. 이안수한테 붙잡혀서 온갖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 이안수가 맥주 단가 이야기를 계속하자 콜라텍에서 맥주는 판매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흥분한 이안수가 사장에게 싸대기를 때린다.
- 과일 장수 (김태환 扮) - 길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는 청년이며 철중과는 그럭저럭 친한 사이인 듯하다. 철중이 찾아와서 가장 싫은 사람을 묻자 강철중을 바라봤다. 강철중에게 그렇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며, 철중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안수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노점상 장사는 은근히 잘 되었는지 살인 사건을 마치고 철중이 찾아왔는 데 트럭까지 사서 장사를 계속했다. 평소 과일을 그냥 가져가던 철중이 비록 본전치기이지만 돈은 주고 과일을 가져갔다.
- 강아름, 강다름 (김경은, 김다은 扮) - 철중의 딸들. 엄마는 4년전에 죽고, 아빠인 철중은 경찰이라 평소에는 만나는 일이 거의 없어서 할머니와 같이 자라고 있다. 영화에서는 철중이 떡볶이와 순대를 사와서 두 딸한테 주었다. 삭제 장면에서도 등장하는 데 철중이 근무 중 집으로 오는 데 철중을 기다렸듯이 반겨주었고 철중한테 밥상을 차려주는 데 밥상에 올려진 건 밥과 김치뿐이고, 철중의 몫만 있었다.[38] 철중은 이걸보고 좀 그랬는지 딸들이랑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고 딸들을 사랑스럽게 껴안아준다. 철중이 밖에서는 반쯤 건달 같아도 딸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자상한 아빠라는 것을 보여준다.
6. 옥에 티 및 기타
- 처음부터 옥에 티가 등장하는데, 국기 및 경찰기 게양으로 시작되는 경찰들의 대민 봉사장면과, 이와 정반대로 게으르고 무능력한 포지션을 하고 있는 강철중의 내레이션[39] 장면에서 모든 경찰관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때 경례구호를 붙인다. 국기는 상급자가 아니기 때문에 경례구호를 붙이지 않는다.
- 작중 조규환이 처음으로 택시 기사를 살해할 때 벽돌을 맨손으로 잡고 살해한다. 살해 후 벽돌을 버린 것은 덤. 정상적인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강철중이 나서기도 전에 택시 기사 살해건의 용의자로 수사를 받았어야 한다. 물론 영화가 촬영되던 당시의 과학수사 기법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렀기 때문에 조규환이 바로 용의선상에 오르는 것을 속단할 수는 없다. 비슷한 일로 이전에 송행기가 자살한 차에서 송행기의 옷이나 차량 손잡이 및 대시보드에서 강철중의 지문등이 묻혔을텐데 감찰반은 커녕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한다.
- 조규환 부모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일주일 후인데, 작 중 시점이 명백히 여름으로 설정되어 있다. 현실이라면 외견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시신이 부패해 있어야 정상. 밀가루를 뿌렸다 하더라도 현실에선 그 어떤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 강철중은 86 아시안 게임 때 은메달리스트 특채로 형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86 아시안 게임때 한국 복싱 선수들은 모두 금메달을 석권했기 때문에 복싱 은메달리스트는 없다.
- (이부분은 오류인 게 영상을 보면 어머니의 시신을 꺼낼 때 옆 쪽 냉동고(아버지 조명철의 시신)도 열려있는 걸 볼 수 있다.)
- 강철중이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장면이 딱 한번 나오는데, 초반부 마약을 밀매하던 조폭들을 두들겨 패고 마약을 탈취해 서울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선배인 송행기(기주봉 扮)가 정현종의 시를 읊으며 순리대로 살라고 충고하자, "조또, 그게 무신 소린데?"라고 대꾸하는 장면. 바로 다음이 그 유명한 "왜? 롯데가 졌어?"가 나오는 씬이다.(...) 설경구는 충남 서천군 출신이다.
- 작중 배경은 김대중 정부하 2001년으로 보인다. 산수, 조규환 등 범죄자들을 상대로 작성되는 심문 조서와 조명철이 사망한 후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자혜원의 철거를 알리는 철거계고장, 조규환 부모의 변사 사건 보고서의 연도가 2001년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사무실 내부에 걸린 경찰 헌장 역시 당시의 경찰청장이었던 이무영의 명의로 선포되어 있다.
- 강철중은 살인사건 유족(사실 범인이지만)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의 절차 없이 1계급 강등을 당하고 바로 교통계로 전보된다. 하지만 현실이라면 징계위원회에 회부가 될테고 바로 직위해제가 된다. 그리고 극 중 그대로 강등이란 결과가 나오게 되면 3개월간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다. 엄충일 반장 선에서 짤리지 않고 교통계로 간것도 사실 말이 안되는게 징계사유가 생겨 징계의결을 요구하는건 재량이 아닌 필요절차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형사물에서 이런 점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다보니 일반 사람들은 교통과를 원래 보직에서 징계를 받으면 가는 곳으로 오해한다.
[1] 실제로 등장인물들이 당시의 정부나 정세를 비판하듯 한마디씩 내뱉는 장면이 있는데 간혹 피식 하거나 빵 터지는 경우가 있다.[2] 공공의 적이란 제목 자체가 주인공과 범인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마약을 판매하고 사건 조작에 국민의 안전은 엿 바꿔 먹은 제 멋대로인 비리 경찰과 잔혹한 살인마 등이 모두 사회에선 공공의 적이기 때문이다.[3] 극중 하는 말로는 아시안게임 복싱 메달리스트가 특채로 경사가 되었다는데, 하도 꼴통이라 강경사-강경장-강순경 순으로 파워 강등을 당했다.[4] 공공의 적 1-1에서 설경구가 강우석 감독에게 이 대사를 한 번 만이라도 하면 안되겠냐고 했지만 강우석이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에 결국 나오는 걸로 봐서 그 부분은 설경구의 애드리브인 듯 하다. 사실 이 말은 과거 군사 정권과 문민정부 시기 각료들 임기가 짧아서 매번 인사 이동이 심해지자 세간에 퍼진 말을 따라한 것이다. 모 대통령이 모 장관에게 그만 하고 후임에게 넘기라고 종용하면서 후임 장관 후보가 광화문에서 과천까지 2열 종대로 서있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이 일부 대사는 졸라맨 SE-1 플래시에서도 일부 대사가 사용되었는데 "새끼는"부분이 묵음 처리 된 채로 사용 된 적이 있었다.[5] 그런데 아버지를 죽인 존속 살해의 경우 분명 아버지뿐 아니라 어머니까지 죽인 것은 용서할 수 없지만 아버지의 행실을 보면 굉장히 독선적이다. 조규환이라는 캐릭터가 아닌 그냥 일반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로 본다면 속 된 말로 아버지가 어그로를 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그런 이유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조규환이 답이 없다는 것은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나왔기에 결국은 공공의 적이다.[6] 혹은 김성복 교수일 수도 있다. 영화에서 처럼 고아원 등에 기부를 많이 하나 가족에게는 무관심하던 아버지를 살해한 존속살해범이다.[7] 아메리칸 사이코에서는 월 스트리트의 증권 맨이다.[8] 아마 계급은 경감일 것이다.[9] 남 형사는 엄 반장의 사과에 대해 괜찮다고 했지만 엄 반장은 "안 괜찮으면.."이라는 개그신이 나온다.[10] 계급은 경장.[11] 1955년생을 의미할 가능성이 더 높다.[12] 실제로도 남 형사 역을 맡은 도용구는 엄 반장 역을 맡은 강신일보다 3살 연상이다.[13] 결혼한 곳이 중례라고 한다.[14] 남 형사가 누가 더 보고 싶냐고 묻자 대답을 하려는데 그 즉시 남 형사가 잠을 자는 소소한 개그씬이 있다.[15] 작가 앨런 무어의 작품 왓치맨의 주제의식인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의 패러디로 짐작된다.[16] 작중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명패에 이름이 나와있다.[17] 여기서 빡친 철중이 '''이런 씨발새끼를 봤나, 야 이 씨발놈아!!!'''라고 지른다. 그리고 후에 이 장면이 짤이 되어 개드립 피하기에 나온다.[18] 그런데, 본인 앞에서 그렇게 부르면 죽는다고 한다. 이유는 본인은 싸가지가 없어서(...)[19] 여기서 죄명은 상습적인 폭력 및 금품 갈취, 공무집행방해이다.[20] 이 때, 용남이 봉남이파 양봉남이란 사람은 자신이 찌른 게 맞다고 한다...[21] 이 때, 용만이 칼로 장난을 치고 있었는 데 강철중이 의자를 발로 차서 하필 손가락에 칼이 박힌다. 이에 크게 욕을 한다.[22] 나이는 전우철(45세), 김택송(34세), 최두식(32세)라고 뜬다. 또한, 신장은 전우철(175cm), 김택속(175cm), 최두식(185cm)이다. 모두 보통 체격이라고 한다. 특징이 두목은 수시로 변장을 하고 다니고 각지방 사투리에 능하다고 하고, 김택송은 곱슬머리에 행동대장이고, 최두식은 긴 얼굴에 수염을 자주 기른다고 한다. 그리고, 두목을 제외한 두 명은 모두 서울 말씨를 쓴다고 한다.[23] 철중이 불법주차 표시를 붙일라 했지만 앞 가게에 일이 생겨서 구해주는 일하는라 못 붙였다.[24] 한 명은 맨 손으로 싸우다가 건물에서 떨어지고 한 명은 전기톱으로 덤비다가 전기톱을 빼앗겨서 철중한테 얻어 맞고 만다. 그리고, 남은 두목은 몰래 도망가지만 철중이 전기톱 스위치를 켜고 휘두른다. 강철중의 "거기 안 서, 이 씨발놈아!"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가 끝난다.[25] 후에 설경구와 함께 실미도에서 기간병으로 출연했다.[26] 사실, 철중은 남자가 오기 전에 이미 와 있었다.[27] 언집 우짝 쇠뿔 뜯는 소리랴?[28] 현직 무술 감독이다. 영화 신세계, 반도, 독전의 무술감독을 담당했다.[29] 카메라에 머리가 깨지는 모습을 담지는 않았지만, 피가 솟아오르는 듯한 효과음을 넣어 섬뜩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다.[30] 어머니는 당연히 조규환의 의견도 들어줬으니 조규환을 안정시킬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31] 그냥 식사를 하러 간 것 같지는 않고 업무상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간 것으로 보인다.[32] 이걸본 부하직원들이 서둘러 고흥식한테 가려는 모습을 보인다.[33] 어떤 남직원이 부장님은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꽤나 평화주의자인듯 하다.[34] 흥식 처를 맏은 배우는 2010년대에 사망했다.[35] 우유를 쏟은 후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했는데 멋쩍게 웃으면서 사과해서 불쾌하게 여긴 듯 하다.[36] 33년생 원로 배우이며, 현재 근황은 알 수 없지만 부고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아직 생존해있는걸로 추정.[37] 이걸 본 조규환은 "전국에 실직자들이 100만이 넘는다더니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한다...[38] 첫째는 나중에 먹는다 하고, 둘째는 나중에도 안먹 는다고 하는걸 보면 아빠를 매우 아끼는듯 하다.[39] 나는 경찰이다...로 시작하는 대사. 자세한건 강철중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