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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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現 kt wiz 2군 코치
경남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3학년 때 애틀랜타 올림픽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어 참가했다.
2. 프로 선수 시절
1998년 신인 지명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2차 3라운드(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게 되었다.
초년 시절에는 박종호와 박진만이 버티는 막강한 내야진을 뚫지 못하고 내야 백업으로 있었다가, 박종호가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2루 주전 자리를 잡게 되었다. 중간에 3루수도 보았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고, 김민우의 더딘 성장세에 현대는 결국 박재홍을 내주고 정성훈을 데려왔다. 아무튼 그래서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2004년 한국시리즈 당시에는 주전 2루수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뒤 박진만도 FA로 떠나자 다시 주전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면서 뛰었지만, 점차 신예들이 성장하면서 기회를 잃게 되었다.
수비 자체는 그럭저럭였지만 내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꿋꿋하게 뛴 결과 김재박 감독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었는지, 김재박 감독 아래에서 많은 기회를 얻은 편이었다. 2007년 김재박 감독이 LG 트윈스로 떠난 후에는 기회를 조금씩 잃다가 결국 2007년 시즌 중 조중근을 상대로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SK에서 별 활약을 못하고 시즌 후 방출당했다. 결국 김재박이 감독으로 있던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2008년 10월 16일부로 LG 트윈스에서 방출당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김재박 밑에서 자라고 인천으로 가서 김재박 곁에 다시 왔다가, 결국 자신을 키워준 김재박에 의해 방출당한 선수다.
3. 지도자 시절
은퇴 후 북일고 코치를 거쳐 2012년 넥센 히어로즈 2군 수비코치로 임명되었다.
2016 시즌 후 발표된 넥센 코치진 명단에서 빠지면서 넥센을 떠나는 게 확인되었고, 이후 한화 이글스 2군 수비코치로 부임했다.
2018 시즌 한용덕 감독의 부름으로 1군 수비코치를 맡았는데, 어린이용 글러브를 끼운 채 수비훈련을 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해 주목받았다. 유망주 노시환과 1대1로 훈련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노시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일부러 독하게 훈련시키는 장면을 보여줬다.
2020 시즌 후 이강철 감독의 요청에 따라 kt wiz 2군 코치가 되었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채종범과 이름이 비슷해 사람들이 많이 헷갈린다. [1]
- 조용훈이 박명환야구TV에서 푼 썰로, 넥센 2군 코치 시절 조용훈이 매일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자 '쟤(조용훈)는 무슨 프로게이머 준비하냐?'라고 한 소리 했다고 한다. 심재학 코치가 몰던 차 안에서 잠에 들자 '코치가 운전하는데 선수가 잠을 자?'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