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자

 

1. 개요
2. 사례
2.1. 현실
2.1.1. 1940년대 이전
2.1.2. 냉전
2.1.3. 오늘날
2.2. 가상


1. 개요


'''Supreme Leader'''
국가원수의 종류 중 하나. 최고통치자, 최고지휘자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대체로 'Supreme Leader'라 한다. 북한에서는 '최고령도자'[1]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최고영도인(最高领導人)'라는 명칭을 쓴다. 일본은 한국과 동일. 베트남은 '최고영도(Lãnh tụ tối cao)'라고 칭한다.
거의 표면상으로는 대통령처럼 형식적인 선거로 선출되고, 실제로는 전제 군주처럼 독재를 펼친다.
현재 최고지도자가 통치하는 대표적인 나라로는 중국[2], 북한, 이란등이 있다. Supreme Leader의 구글 연관 검색어로 보통 North Korea, Iran이 뜬다.
실존 인물로는 북한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나 이란의 호메이니와 그 후계자들이 유명하며, 중국화궈펑, 덩샤오핑은 국가원수인 '주석'이 아니었지만 군권을 쥐고 '''최고영도인'''으로서 중국을 통치했다. 또 옛 소련스탈린 등 공산당 서기장도 여기에 포함된다. 가상의 존재이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시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프림 리더(Supreme Leader)인 스노크도 이 명칭으로 불려지며 유명하다. 아돌프 히틀러를 이 범주에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히틀러는 민주적인 선거에 의해 선출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최고지도자들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물론 독재자만이 아닌 민주적인 대통령의 경우에도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임의로 비공식적인 호칭이 붙는 경우도 있다. 미국 대통령이 "자유 세계의 지도자"라고 한 것 처럼 말이다.

2. 사례



2.1. 현실



2.1.1. 1940년대 이전


  • 로마 제국 - 프린켑스, 아우구스투스, 임페라토르
  • 알렉산드르 콜차크 - 러시아 내전 당시 러시아국의 국가원수로, верховный правитель라고 불렸다.
  • 아돌프 히틀러 - der Führer라고 불렸다.
  • 장제스 - 중국 대륙에 있던 시절에 領袖(영수)라고 불렸다.[3]
  • 라파엘 트루히요 - El Jefe(엘 예페, "지배자")라고 불렸다.

2.1.2. 냉전



2.1.3. 오늘날


  • 알리 하메네이 - 이란의 최고지도자(رهبر ایران‎‎, 라흐바르). 이란의 제3, 4대 대통령이었으며, 1989년 호메이니 사망 후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이란에는 대통령도 있지만 정부수반에 불과하며, 신정체제의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는 라흐바르가 국가원수이고 실권자이다.
  •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 전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스스로 Türkmenbaşy(튀르크멘바시으, 모든 투르크멘인의 지도자), 또는 Serdar(지도자)라고 지었다.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 카자흐스탄의 전직 대통령(1990년~2019년)으로 2010년에는 의회의 결정으로 민족의 지도자(Ұлт Лидері)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 김정일 - 북한 자칭 "위대한 령도자". 그런데 어째 다른 최고지도자와는 달리 낮은 칭호인 "장군님"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유는 김일성을 여전히 북한법에서 주석으로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 김정은 - 북한의 현직 국무위원장으로 21세기 현재 남은 최고지도자 중 시진핑과 함께 가장 위험한 최고지도자, 할아버지가 주석(수령), 아버지가 장군 칭호를 써버렸기 때문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원수님" 칭호를 사용하고 있다.
  • 훈 센 - 삼데크 악카 모하 세나 파데이 데코 훈 센(សម្តេចអគ្គមហាសេនាបតីតេជោហ៊ុន-សែន, "총리이자 최고 군 사령관이신 훈 센 각하")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 시진핑 - 시진핑은 국가주석이라는 정식 직위를 가지고 있는데, 왜 최고지도자라고 불리냐면, 국가주석보다는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인데 최고지도자가 주석을 겸임한 것이라. 주석이라 불리는 것 뿐이다.

2.2. 가상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로 불린다.
  • 시퀄 시리즈[4]
퍼스트 오더 창시자. 그러나 이후 몰래 스노크에게 제거당했다고 한다. 슬론 뿐 아니라 다른 창시자들도 마찬가지이다.
퍼스트 오더에서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불린다.
카일로 렌이 스노크를 죽이고, 스스로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를 자칭한다.'''
말 그대로 "총통". 그런데 최고지도자 치곤 안습하다.

[1] 북한에서는 두음 법칙을 인정해주지 않으므로 '영'이 아닌 '령'으로 쓴다.[2] 2018년 시진핑 시대때 1인 독재 체제로 확정.[3] 단 법적인 호칭은 아니었고 공식 직책은 국민정부 주석 등이었다. 총통이라는 직책은 국부천대 직전인 1948년에 생겼다.[4] 사실 죽고 죽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