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대파
親台派, Pro-Taiwanese
1. 개요
대만을 지지하는 성향으로 우대파(友台派)라고도 불린다. 친중화민국과는 비슷하면서도 엄연히 다르다.[1] 하지만 완전히 배타적인 것은 아니고, 대만 내에서도 '''중화민국=대만'''을 지지하는 계층도 많기 때문에[2] , 친대만이면서 친중화민국인 사람도 많다. 주로 범록연맹과 같은 입장을 취하며 화독 또는 대만 독립운동을 지지하기도 한다.
2. 관련 인물
2.1. 한국
- 조원진 - 대만, 홍콩, 일본과 연대하며 중국을 공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나 연대의 대상을 해당 국가들의 우익 정당으로 한정했는데 대만의 대표적인 우익 정당이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는 중국 국민당이라 친중화민국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내용을 보면 오히려 친대만에 가깝다.
- 조경태: 대만 관련으로 여러차례 회담을 가지고 대만과의 관계개선을 했다는 이유로, 대만 정부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연속으로 조경태 의원한테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2016, 2017년은 한국에서 주한 대만 대표한테서 훈장을 전달받았고 2018년에는 대만에 가서 천젠런 부총통 명의로 받았다.
- 김영삼: 1978년 야당 총재 시절에 대만을 방문한 것을 처음으로 대통령 퇴임 직후 2001년, 2004년, 2005년, 2007년, 2008년까지 총 5차례나 대만을 방문하여 한국-대만 직항로 부활 등의 성과를 남기기도 하였다. 1993년 대통령 재직시절에는 대만과 상호대표부를 설치했다. 또한 이는 대만의 비수교국 전/현직 국가원수로서는 최다 방문이다. 2004년에는 대만은 독립국가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3]
- 안경환: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됐다가 각종 의혹으로 사퇴한 그 분 맞다. 교수시절 대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기고를 여러 차례 했다.
- 박상후
2.2. 미국
- 로널드 레이건: 타이완 관계법에 대해 6개 보장을 체결하였다.
- 빌 클린턴: 대만에 F-16 대량판매를 승인했고, 제3차 대만 해협 위기 때는 항모전단을 파견해 대만을 보호했다. 이후 중국을 방문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말을 해 기존의 친대만 행보에 빛이 바랐지만, 대만과의 비공식적 관계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0년에는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측근인 로드니 슬레이터 교통장관을 대만에 보내 양국간 우호를 강조했고, 이는 2020년 알렉스 에이자 보건장관의 대만방문 이전까지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대만을 방문한 기록이다. 또한 대만이 WTO에 '타이완, 진먼, 펑후, 마쭈 개별관세영역'이라는 이름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퇴임 후인 2005년과 2010년 대만을 방문했다.
- 하비 펠드먼(Harvey Feldman)[4] 미국의 전 외교관으로 미국의 주대만 대표부로 미국재대만협회를 설립하였다.[5]
- 도널드 트럼프: 2016년에 1979년 단교 37년만에 차이잉원 총통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2018년에는 NASA에 초청하기도 했다.
- 마이크 펜스
- 존 볼턴: 도널드 트럼프의 다양한 친대만 외교정책을 실제로 이행했던 인물.
- 조 바이든
- 라인스 프리버스
- 마이크 폼페이오
- 제임스 매티스
- 렉스 틸러슨
- 피터 나바로
- Angrypug : 타이완 넘버원 참고
- 차오장칭(曹長青, Changqing Cao): 원래 중국의 반체제인사였으나 미국으로 망명뒤 국적을 취득하여 대만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2.3. 영국
- 벤 헤지스(Ben Hedges): 영국의 기자로 1985년 영국령 홍콩에서 출생했고 9세에 영국 본토의 런던으로 이주하였다. 대만의 해바라기 운동과 자신의 고향이였던 홍콩의 우산 혁명을 지지하였다. 영국령 홍콩 출신이라 하오이보(郝毅博)라는 중국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앤드루 로신델: 영국의 정치인, 보수당 국회의원으로 사회보수주의, 반중 성향이며 대만의 국가승인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2.4. 일본
- 아베 신조
- 이시하라 신타로
- 나가야마 히데키(永山英樹): 2017년 2020 도쿄 올림픽에 대만을 중화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 그대로 참여시키자고 일본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인터넷 서명을 진행했다. 대만 뉴스 정보
- 아소 타로
- 사토 에이사쿠
- 기시 노부오
- 타나베 켄지(田辺憲司): 2010년 대만의 위산에 올라가 "일본은 대만의 건국을 지지한다"는 깃발을 들어 마잉주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한 적이 있다. 이후 2014년 차이잉원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가 해제되어 대만 독립을 지지하기 위해 6월에 대만으로 다시 들어왔었다.
- 아사노 카즈오(浅野和生): 일본의 정치학자로 대만관계법의 일본판을 연구하려하였으며 천수이볜을 만난 적도 있었다.
- 진메이링(金美齡): 1934년 대만일치시기 출생의 대만계 일본인으로 식민지 시절에 대만 독립운동을 한 적이 있으며 중화민국 총통 정책고문을 지내었다. 이후 민주진보당 소속이였으나 2009년에 일본으로 귀화하였다.
2.5. 체코
- 즈데네크 흐르지프(Zdeněk Hřib): 체코 프라하 시장으로 2019년 중국 베이징과의 자매결연을 끊고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는 등 친대 성향이 강하다.
- 밀로시 비스트르칠(Miloš Vistrčil): 체코 상원의장으로 2020년 중국의 반발을 상큼하게 무시하며 사절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입법원에서 연설을 하고, 유시쿤 입법원장,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을 했다.
2.6. 호주
3. 관련 단체
- 미국
- 의회 대만 연합(Congressional Taiwan Caucus): 미국 하원의 친대만 단체.
- 상원 대만 연합(Senate Taiwan Caucus): 미국 상원의 친대만 단체.
- 공화당-국공전쟁때부터 민주당에게 대만군을 지원하라는 압력을 넣었으며 지금도 대만에 호의적이다.
- 유럽
- 일본
- 대만 건국 응원단(台灣建國應援團): 일본의 친대만 단체.
4. 관련 운동
- 셰셰 대만 계획(謝謝台湾計画):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본을 지원한 대만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감사문을 상점 등에 달아놓았던 운동이다.
5. 같이 보기
[1] 구분법은 간단하다. 대륙 수복을 주장하던가 대만을 중국(중화민국)으로 여기면 친중화민국이고 독립을 주장하면 친대파다.[2] 대표적으로 차이잉원 총통이 이 성향을 가지고 있다[3] 물론 중공은 항의하였지만, 김영삼은 특유의 성격으로 쿨하게 씹어버렸다;;[4] 중화권 이름은 페이하오위(費浩偉)다.[5] 사실상 주 대만 미국 대사관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