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외교
1. 개요
카타르의 외교에 관한 문서. 카타르는 1970년대 독립한 소규모 국가이자 석유 부국으로서 이슬람권 내에서 국가 이미지 재고를 위해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알자지라 운영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도 쌓았으나, 세계 각지에 이슬람 근본주의 선교 단체를 지원하면서, 서구 국가들의 비공식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 정작 자국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여권도 압수하고 저임금으로 한낮에 야외에서 중노동을 시켜먼서 물도 안 주는 등 노예처럼 학대한다는 정황이 보고되며 남아시아 국가들과도 외교 갈등을 빚게 되었다.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과는 외교 노선이 다른데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경우 와하브파의 본산으로 세계 각지에 와하브파 선교를 지원하고 반이란 반시아 노선을 추구한다면, 카타르의 경우 수니파 국가이긴 하지만 이란과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위치 때문에 안보상의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이란, 반시아 정책을 그대로 따르기 힘든 입장이다. 대신 카타르는 이슬람주의를 기치로 이슬람주의 정당이 여당인 국가들 이를테면 이란 이슬람 공화국 및 무르시 무슬림 형제단 정권 당시 이집트, 에르도안 정의개발당 정권 이후 급속히 우경화되는 터키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이 붕괴된 이후 이집트와 카타르의 관계는 악화되었지만 대신 터키와의 관계는 더 굳건해져가는 분위기이다.
2011년 3월 20일에 시작된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카타르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국제적 존재감을 높이는 외교의 기회로 삼으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아시아
2.1. 이스라엘과의 관계
2000년에는 이스라엘과 함께 통상대표부를 설치하여서 합의 운영하기도 했으나, 이스라엘의 막장 행각에 2009년 폐쇄시켰다. 알 자지라 방송사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장관과 인터뷰도 했는데, 페레스가 이런 말까지 자국 언론에서 말했다. '''"이스라엘 꽉 막힌 방송들보다도 말이 통하는 방송사더군요."'''
카타르에서는 반이스라엘 감정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카타르 왕가는 이스라엘과 싸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양국간의 외교관계는 아직 없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가 수교하자 카타르측은 팔레스타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자지라가 2014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백린탄 폭격 논란을 보도하면서 양국 사이가 악화되었던 반면 알자지라를 후원하는 카타르의 위상이 아랍권 내에서 크게 상승했던 적도 있었다.
2020년 9월 22일에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는 제75차 유엔 총회의 화상연설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을 비판했다.#
2.2.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이다. 양국이 20세기에 수교한 이후,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카타르에도 많이 진출했다.
2.3. 인도와의 관계
인도는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카타르내에도 인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다만, 남아시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가혹한 근로환경을 비롯한 인권 탄압으로 인해 인도와 카타르 사이에 외교 마찰도 발생하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인도인 외에도 네팔인, 스리랑카인, 방글라데시인 노동자 중 적지 않은 수가 폭염 속에서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가혹한 환경에서 근로를 하다 사망했다. ## 건설 노동자 상당수가 사망한 것도 문제지만, 노동자들의 여권까지 강제로 압류한 것이 알려지면서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노예처럼 다룬다는 항의를 듣기도 했다.
여담으로 카타르가 프랑코포니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도의 프랑스어권 지역 푸두체리에서 카타르로 이주한 인도인들을 카타르가 프랑스어 원어민으로 취급하고 자본력으로 밀어부쳤던 까닭도 있다.
2.4. 파키스탄과의 관계
카타르는 파키스탄과 우호적이다. 파키스탄도 경제교류를 위해 카타르와 협력하고 있다. 카타르내에 파키스탄인들이 노동자로 와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만, 남아시아 노동자와 관련된 탄압으로 파키스탄은 카타르와 갈등을 빚고 있다. 카타르에서 후원하는 와하브파 성직자들이 파키스탄의 수피즘을 “불신자(...)만도 못한 이단”이라고 공격하는 일이 많아 양국 간 민간 감정은 좋지 못한 편이다.
파키스탄 입장에서는 파키스탄 국민들이 다 수피즘을 추종하는 것도 아닌데도 이를 짚어서 공격하는 이유가 바로 남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을 합리화하는 사실상 인종차별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2.5.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이집트에서 5일 국제사회의 친이란 정책을 보이며 이란 적대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대응하여 사우디는 카타르와 단교했다. 또한 리비아, 예멘, 몰디브도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그 이유로 '(사우디가 공격하는) 예멘 반군을 후원한다'는 점 등을 내세웠는데, 당장 육로 수송은 물론 영공 이용도 막히면서 카타르는 식료품 및 생필품이 죄다 바닥나게 생겼고 국영 카타르 항공은 사실상 이란을 통하지 않고서는 오갈 수 없게 되었다. 다음 날에는 모리타니, 모리셔스, 코모로도 국교단절하였다.
사실 카타르는 이웃나라들의 반군들에게 간접적으로 지원해 사이가 썩 좋지않았는데 바레인은 말 안 해도 되겠고 사우디, 이집트, UAE에 대해서는 카타르의 親 이란 행보 외에도 이들 국가의 반정부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의 망명을 받아줬던[1] 카타르를 고까워했으며 카타르왕가 소유의 언론인 알자지라가 중동 여론을 꽉잡고 다른 중동국가의 부패문제를 언급하거나 다른나라 정부군의 안좋은면만 집중적으로 보도해 여론전에 밀려서 패배하게 만든경우가 많고, 시리아 내전에서는 근본주의 반군을 지원해왔다.
2017년 7월 25일에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은 카타르와 연계된 테러조직 9곳과 개인 9명을 추가로 제재했다.#
현재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 걸프 만 국가들과 이집트의 단교 보복 사태가 장기화되자 터키를 비롯해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인도 등 카타르와 수교를 단절하지 않은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을 상대로 원교근공 식의 외교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2] 특히 카타르와 수교 중인 아라비아 반도의 왕정국가들중 오만과 쿠웨이트는 이번 사태에서 사우디 주도의 보복 정책에 가담하지 않고 사우디와 카타르 사이에서 외교 협상 중재를 하며 카타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데 카타르 단교, 경제 보복에 참여,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들에게 카타르에게 가해진 외교 관계 단절과 경제 제재 조치를 해제하고 카타르 정부와 협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들 4개국들은 오만과 쿠웨이트의 협상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타르에 대한 제재 압박을 더욱 강화하며 요지부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의 편을 들고 있는 오만과 쿠웨이트를 적대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중동 외교가에서 들리고 있을 정도.[3]
2018년 5월 27일에 카타르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카타르와 단교한 아랍국가 4개국에서 생산된 물품들의 카타르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카타르 정부는 단교사태 1년을 맞이하면서 카타르는 강해졌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카타르 보복에 동참한 중동의 아랍 국가들은 카타르에 대한 단교 및 무역봉쇄 중단 조건으로 카타르에게 11개 항의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 문제는 이들 아랍 4개국들이 제시하고 있는 이 전제 조건이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이고 근현대 이전 시대에나 먹힐법한 힘의 논리로 지배되는 외교 정책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카타르 보복에 동참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은 오는 6~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40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사우디, UAE 등 4개국의 카타르 국경봉쇄조치는 카타르가 11개 조건의 하나도 이행하지 않고 별다른 양보나 성과도 없이 해제되어 봉쇄조치는 사실상 실패하고 카타르가 외교적인 승리를 거둔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카타르가 터키와 이란 중국 러시아 등 사우디에 적대적인 국가를 통해 대량의 식량과 물자를 수입하고 투자를 통해 외교및 통상관계를 강화해 봉쇄에 대항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와 외환 유출 압박 등 사우디의 경제적 압력에도 카타르는 날로 증가하는 가스 수출로 든든한 자금줄과 막강한 국부펀드를 가지고 있어 견딜수 있어서 카타르의 경제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않았다. 반대로 카타르는 더욱 이란과 터키와 밀착하고 식량자급과 군사력을 강화하여 사우디 의존성을 낮추는 등 사우디의 기대와 반대로 역효과가 나자 결국 봉쇄를 풀어 사우디 등은 톡톡히 체면을 구겼다. 결과적으로 카타르가 사우디의 영향력을 벗어나 자주성만 더 높여준 꼴이다. 사우디로서도 유가하락으로 자금사정이 좋지않고 외국인 투자가 절실해서 역내 분쟁을 더이상 끌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런 중동의 역내분쟁, 특히 사우디 빈살만 왕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자 3년 반만에 슬그머니 이를 해제한 것이다.
2.5.1. 바레인과의 관계
2.5.2.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사우디와 카타르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양국은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이지만, 2010년대부터 사이가 나빠지면서 사우디측은 카타르와 단교했다. 사우디를 따라 일부 국가들이 카타르와의 관계를 단절 또는 격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다만, 2021년에 들어서자 카타르와 사우디는 관계를 정상화했다.
2.5.3.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보복에 동참했다.
카타르 정부가 아랍에미리트가 단교·봉쇄 조치에 앞장서 카타르 국민과 거주민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했다고 국영 QNA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를 왕래하는 화물선의 선적과 하역을 허용했다.#
카타르와 단교한 지 2년 8개월 만에 카타르와의 우편 교류를 재개하였다.#
2021년 1월초에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와의 국경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2.5.4. 요르단과의 관계
요르단은 '카타르 단교 사태'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아랍국가들이 국가들은 카타르의 테러 지원을 이유로 단교를 선언할 때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하진 않았으나 자국대사를 카타르에서 철수하는 등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격하한 바 있었다.
요르단이 '카타르 단교 사태' 이후 2년 만에 카타르 대사를 임명했다.# 양국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5.5. 이라크와의 관계
이라크는 2017년 사우디와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가 주도한 카타르 보복 조치에 동참하지 않으며 아랍권에서 오만, 쿠웨이트,[4]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레바논 등과 함께 카타르와의 국교 관계를 유지했던 나라이다.
무함마드 알타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7일에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모하메드 알 하킴 외교장관과 회담을 했다.##
최근에는 이라크가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라크는 여전히 사우디의 카타르 봉쇄에 대한 참여 요구를 거부하며 카타르와도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5.6. 이란과의 관계
카타르는 이란과 사이가 좋다. 이란과 친할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있는데 아라비아만의 매장된 대규모 천연가스가 이란의 영해와 카타르의 영해가 겹치기 때문에 이 가스를 채굴할려면 국력이 강한 이란을 무시할수가 없는 것. 그리고 지금은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 주변 아랍국들의 카타르에 대한 보복으로 영공,영해마저 봉쇄당하면서 사실상 이란의 영공,영해를 통해서만 카타르를 경유할수 있게되었다.
일단 카타르는 와하브파이고 이란은 시아파 12이맘파로 서로 갈등 관계에 있는 종파를 주로 믿고 있으나 양국은 이스라엘 견제를 이유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타르는 2017년 6월에 이란과 단교했지만, 8월 24일에 이란과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카타르와 터키, 이란이 26일 3개국 간 교역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카타르 정부는 18일 오후에 이란과 전화통화에서 양국의 협력증진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카타르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군주가 전화통화를 가져 양국관계 강화에 계속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 유럽
공식적으로는 우호적인 관계이고 알 자지라 방송의 신뢰도가 유럽 각국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지만, 카타르가 계속 사이드 쿠틉의 극단주의 노선을 따르는 이슬람주의 선교 단체들을 지원하면서 민간 부분에서 충돌이 있는 편이다. 카타르 정부에서 밀어주는 이슬람 근본주의 신학자 아부 아미나 빌랄 필립스의 경우 영국, 독일, 덴마크에서 입국 금지를 당했다. 참고로 아부 아미나 빌랄 필립스는 사우디 학자들에 비교하면 약간 더 온건한 성향으로(...) 이런 입국 금지 조치는 “좀 우리나라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좀 그만 부추기시지?” 같은 정치외교적인 제스처에 가깝다.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유럽 내 모스크들에 근본주의 선교 자금을 엄청나게 뿌렸으나 정작 시리아 난민은 사실상 단 한 명도 받지 않아서, ISIS 지원 의혹과 더불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시리아 난민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조차 유럽과 함께 에리트레아, 차드 출신 난민들을 분산 수용하는 판이지만, 카타르는 이런 난민조차 사실상 절대 받지 않는다.
3.1. 영국과의 관계
영국은 카타르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영국의 지배의 영향으로 카타르에서 영어는 주요 외국어이다. 그리고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1997년 에딘버러 선언에 의해 영연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3.2. 프랑스와의 관계
카타르는 프랑스와도 정부 차원에서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양국은 현재에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에선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프랑코포니에 가입했다. 다만,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민간 부분에서 갈등이 있는데, 카타르 측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이슬람주의 선교단체를 후원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세속국가이자 라이시테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진보 성향 단체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 선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3.3. 터키와의 관계
터키와 카타르는 언어, 문화, 종교에서 매우 가깝다. 양국은 이슬람 협력기구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카타르가 2010년대에 사우디를 포함한 여러 아랍권 국가들과 단교되자 터키는 카타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카타르도 터키의 지원을 받았고 양국은 협력이 활발하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카타르와 미국의 관계는 공식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지난 4월 10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카타르와 사우디,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4개국 간 외교 단절의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미국 우주군이 처음으로 카타르에 주둔했다.#
5. 아프리카
5.1. 이집트와의 관계
과거 이집트 제1의 이슬람주의 정당 무슬림 형제단이 카타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카타르 정부에서 후원하는 이슬람 해석(파트와)를 선포하는 사이트 '이슬람웹'(www.islamweb.net)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파괴하는 것이 무슬림의 종교적인 의무'''라는 해석을 내놓아 이집트에서 논란이 되었다.기사 무슬림 형제단 정권이 전복된 이후 이집트는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보복에 동참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집트 제2의 이슬람주의 정당 알누르당은 사우디아라비아 정권에 지원을 받았다가 무슬림 형제단 정권이 전복될 당시 토사구팽을 당했다.
카타르는 이집트를 적으로 규정하면서 이집트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단했다.#
5.2. 모로코와의 관계
모로코는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봉쇄에도 가담하지 않고 카타르와의 국교를 유지했던 이슬람권 국가이다. 다만 카타르 사람들은 모로코 사람들이 세속적이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으며, 모로코 사람들도 카타르의 반 수피즘 성향의 이슬람 근본주의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등 민간 차원에서는 반목도 있다.
카타르를 방문한 모로코 모하메드 6세 국왕이 카타르와의 양국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지금은 터키로 갔다[2] 사실 인도는 종교적으로 힌두교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이슬람교를 믿는 이슬람 교도들도 엄청 많이 있다. 참고로 약 12억 인도 인구 가운데 2억 가까운 인구가 이슬람 신자들이다보니 인도는 이래 봬도, 인도네시아-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이은 세계 4위의 이슬람 국가이기도 하다.[3]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오만과 아랍에미리트도 역사적,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지만은 않다. 자세한건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 항목 참조.[4] 쿠웨이트는 1990년 걸프 전쟁에서 이라크의 침공을 받는 등 역사적으로 이라크와 앙숙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와 함께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보복 조치에 반대하며 무역 확대와 수교 관계 유지로 사우디에게 보복을 당하던 카타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