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쇼군2/가문
1. 개요
초보자들에게 편한 가문은 시마즈와 초소카베. 이들은 전부 구석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배후에 다른 적이 생길 것을 걱정할 필요 없이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시마즈와 쵸소카베는 교역로가 한개씩 근처에 있고, 주요 외국 교역 장소는 서쪽에 있으므로 초반에 교역로 독차지가 더 쉬우며 지역이 좁다랗게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대부분의 가문은 특정 병종 계열 특화이며, 특화 병종은 일반 부대에 비해 더 강하면서 유지비도 싸다. 따라서 자신이 주력으로 굴리고 싶은 병과 특화 가문을 고르는 것이 낫다. 하지만 절대 다른 병과가 약해지는 것도, 다른 병과를 쓸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주력만 쓰라는 법은 없다.
대체로 다이묘와 장군을 각각 한명씩 보유하고 시작하는데, 다이묘는 실존 인물, 장군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가상인물인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오다나 도쿠가와처럼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가문은 어이없이 멸망해버리고 서일본에서는 무조건 시마즈가 무쌍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천편일률적인 캠페인 전개가 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어느샌가 수정되었는지 캠페인에서 각 세력의 우열이 랜덤하게 결정되게 바뀌어서 바닐라 캠페인의 재미가 늘었다. 초기상태에서 불리한 다이묘, 소규모 다이묘가 거대세력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흔하고, 강력한 플레이어블 다이묘가 어이없이 멸망하는 경우도 잦다.
캠페인에서 승리하면 적들을 굴복시키고 똥폼을 잡는 다이묘의 영상과 함께 다이묘의 동상이 현대 일본에서도 남아있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상한 동상이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다테 가문은 센다이 성터에 다테 마사무네의 실제 기마상이 나오고, 다케다 가문은 고후 역 앞의 다케다 신겐 동상이 나오기 때문에 포스가 장난 아니다. 제작진이 아직까지도 각 지역에서 스타 취급을 받는 전국시대의 영웅들을 신기하게 생각한 듯.
2. 시마즈 가문 (Shim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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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의 사기가 더 높고 카타나 사무라이 유지비가 좀 더 싸고 카타나 사무라이와 카타나 사무라이 영웅이 더 강하다. 시작 위치는 큐슈의 남쪽이라 후방에 적이 달려들 일이 없으며, 무엇보다 4개나 되는 무역소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부유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마즈 특화인 카타나 사무라이 자체가 거의 단점을 찾아볼 수 없어 어떤 조합에도 잘 들어맞는 매우 강한 전력이다. 더군다나 남만 무역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기독교로까지 개종하면 수입제 철포 아시가루까지 양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적대적 가문들 중 하나인 오토모는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는 가문이고, 쇼니 또한 금새 기독교로 개종하기 때문에 빠르게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선동질의 대가인 선교사들의 피해를 덜 받는 지름길이며, 중앙으로 진출할 때 선교사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일단 이웃 사가라 가문과 친하게 지내면서[2] 바로 옆의 이토 가문을 밀어버린 뒤[3] 규슈의 다른 가문들을 제압한 뒤 사가라도 제압해 규슈를 통일한 다음에는 힘을 키우자. 규슈 지방을 통일하면 스팀에서 해당된 도전 과제가 있어서 완료된다.
하지만 개종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 흠인데, 오토모의 분고 같은 지방은 점령하면 기독교가 100%라서 불교 상태에서 진입하면 병력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오고, 혹시나 개종을 그 전에 하면 기독교로 바꾸는 데도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어 다른 가문에게 뒤처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불교 건물을 지어도 이미 큐슈의 북쪽은 거의 기독교로 다 바뀌어있어서 곤란해진다.[4]
즉, 종교 때문에 가장 큰 고생을 하는 가문이라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종교 때문에 영지관리한다고 돈을 무역선에 투자 못하면 다른 가문들이 무역로를 전부 먹어버리는 사태가 오므로 내정관리가 매우 힘든 가문이다. (시작 후 오스미를 밀어버리고 몇 턴 뒤 개종하는 것도 방법.)
무엇보다 시코쿠에 자리 잡은 초소카베와는 달리 규슈 지방의 규모가 꽤 큰데다가(영지가 8개) 통일한 후 서쪽에 대다수가 모여있는 해외무역을 독점해버리면 수입이 엄청나다. 게다가 규슈 지방에는 쇼군 2에서 총 7개인 매우 비옥한 토지 중에 3개가 있다보니 전국 포위망 발생 시에도 어중간하게 경제 관리를 해왔더라도 턴당 7000이상의 자금이 들어온다. 더군다나 시코쿠는 해상으로 수송이 필수적인데 비해서 육로가 있는 규슈는 이후의 확장 또한 유리한 편.[5] 지역이 실제 역사와 다르게 현재 지명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고증도 안 맞는데다가 너무 넓어서 가성비가 극도로 떨어진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북쪽 지방과는 정반대의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있는 가문이다. 그야말로 초보자용이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대조총 사무라이의 경우에는 보병들 상대로 푸스로다를 시전하고, 성벽도 때려부수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작시 다이묘는 시마즈 타카히사. 장군은 타네가시마 토모카타.
후계자인 요시히사, 차남 요시히로, 3남 토시히사 모두 시작 시점에서는 12~8세.
초보자 가문인 만큼 엄청난 혜택이 몰려 있다. 다만 토탈워 답게 초보자가 다루기 어려운 종교문제가 깊히 얽혀 있어 짜증을 유발한다. 기독교로 할지 불교로 할지 빠른 판단이 강요되고 종교 건물을 우선으로 올리지 않으면 기독교도로 꽉 차 있는 분고덕에 초보자를 물먹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무역이 몰빵되어 있다곤 하나 무역선이 한개가 아니라 십중첩을 해야 골드가 돈다는 점도 명확히 표시되어 있지 않아 낚시성이 짙다. 게다가 초보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의 가문이 무역로를 찝적대므로 막강한 해군유지가 필요한데 유지비는 유지비대로 작살나는 상황에서 무역선의 함정을 파악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엿을 먹어 깊은 빡침을 느끼게 된다. 난이도가 오를 수록 사실상 해군 직접전투는 할 수가 없기에 전부다 그림의 떡이 되어 육군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시스템. 그러나 초보자용 가문답게 전국에 일곱 개 있는 매우 비옥한 토지가 이곳에 세 개나 몰빵되어 있는 데다가 카타나 사무라이의 종특이라는 엄청나게 사기적인 종특이 있기에 레전드라 할지라도 쉽게 판을 풀 수 있는 편이다.
3. 다테 가문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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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사가 돌격보너스가 주어지고 노다치 사무라이의 성능이 더 좋다. 하지만 다테는 역사적으로 노다치와 전혀 상관 없는 가문이라는게 넌센스. 노다치 사무라이 자체는 돌격시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병처럼 지속적인 교전 능력은 떨어져서 운용이 까다롭고, 생산하려면 어느 정도 기예와 해당 건물, 재정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시작 위치는 도호쿠 지방 맨 끝으로, 후방이 없어 뒤통수 걱정 없이 진출 가능하다. 인근에 무역 거점까지 있어서 안정적이다. 하지만 너무 구석에 치우쳐 있는 것은 단점이 있고 북부 지방 땅덩어리 하나하나가 너무 커서 주변 가문까지의 거리가 멀다는 것도 진출에 있어서는 조금 불리한 점. 게다가 다테 주변의 게임상 지도는 영토가 다른 율령국에 비해 굉장히 넓은 대신 실제로는 다른 지방처럼 잘게 갈라서서 다투고 있던 오슈 지방의 사실 고증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현대의 현 이름으로 퉁쳐버렸기 때문에, 실제 일본사를 아는 유저들에게는 아주 실망스러운 요소.
초반 인근 가문을 제압하고 나면 우에스기와 국경을 맞닿게 되고 점점 확장하는 호조나 다케다 같은 유력 가문들과 대치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테 가문으로 플레이하면서 가장 유의해야 한다. 적절한 외교와 함께 최대한 세력을 넓히는게 중요. 유력 가문들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동맹을 하다보면 갑자기 남쪽이 막혀버리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인접하는 가문이 2개 이상일때 한 가문과 동맹을 맺고 다른 가문이 가로막고 있는 길을 뚫으면 전선을 좁게 만들수 있다. 북쪽 아이누 지방에 철을 확보해서 본진에 대장술을 활용해 최대한 하이테크로 밀고 나가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후방이 없으니 시간적 여유는 충분한 편.
센고쿠 지다이 DLC에서 추가된 병종은 방탄 사무라이는 나기나타의 방어력을 가진 야리 사무라이라고 보면 된다. 양성 조건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성능 자체는 준수하므로 지속적인 교전 능력이 부족한 노다치 사무라이와 같이 운용하면 효과적이다.
시작시 다이묘는 다테 하루무네. 장군은 동생 요시노리.
다테 마사무네의 아버지인 다테 테루무네가 시작 시점에서 2살에 불과하므로, 실존인물 구경을 하기 힘든 게임의 특성과 연도상 마사무네는 게임상 볼 기회가 없다. 하지만 정작 작품표지에는 마사무네가 등장.
4. 초소카베 가문 (Chosok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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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받는 수입이 더 많고 전반적인 모든 궁병(기마 궁병 제외)이 더 강하다. 패치 이전까지 궁병이 살인적인 위력을 자랑한 병과라 굉장한 가문 혜택 중 하나였다. 그러나 패치 이후로는 예전만 못한 편.
시작 위치가 애매하다. 시코쿠 섬은 기껏해야 영지가 다섯 군데 밖에 없어서 빠르게 다른 곳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육상 통로가 없어서 결국 수송할 배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주변에 무역거점도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점도 부족한 편. 빠르게 시코쿠를 통일(규슈와 마찬가지로 스팀 도전과제가 있다)하고 빠르게 진출하는 편이 좋다. 진출할만한 곳은 막부가 있는 쿄토 부근이나 규슈가 적당하다. 규슈는 이후 시마즈처럼 경제적으로 부유한 상태로 운영이 가능하고, 전국 포위망이 뜰 때 전선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본거지인 시코쿠보다는 진출한 큐슈나 혼슈를 실질적인 중심 지역으로 삼고 운영하는게 낫다.
궁병이 워낙 좋기 때문에 병력을 궁병 중심으로 편성하는게 좋다. 특히 고급 궁병일수록 효율이 좋다. 궁병이 좋다 보니 철포 계열은 보통 기피된다. 수성전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야전에서 궁병만으로 적을 모두 격퇴하는건 힘드니까 어느 정도 근접 부대는 양성해 두는게 좋다. 최소한 야리 아시가루 몇 부대 정도는 대동하는게 좋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대궁 사무라이는 가뜩이나 좋은 궁병 전력에 추가되는 고급 궁병으로 꽤 좋은 병종. 연사속도가 느린게 문제지만 사정거리가 다른 궁병보다 더 길어서 적 궁병을 먼저 공격할 수 있다. 따라서 방어시에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공격시에도 적 레인지 유닛은 다 날려놓고 시작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쵸소카베 쿠니치카. 장군은 키라 마사요.
후계자 쵸소카베 모토치카는 시작 시점에서 6세.
5. 호조 가문 (H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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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 특화. 호로쿠 투척병처럼 공성 쪽 병과가 더 강하며 성을 만들거나 수리할 때 비용이 적게 든다. 하지만 공성전 밸런스가 개판이고, 공성 유닛들이 구려서 쓸모없는 종특 취급받는다. 게다가 호조 호로쿠 투척병은 화공 기예로 얻는 명중율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
오히려 진짜 종특은 따로 있는데, '''처음부터 영지가 두 곳이다.''' 그리고 한 곳은 금광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 또한 이마가와/다케다 가문과 동맹을 맺으면 후방 걱정 없이 빠르게 동쪽의 영지들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확장도 쉽다. 물론 어느 정도 확장한 이후에는 다케다(혹은 우에스기) 가문이나 이마가와 가문 또는 남하하는 다테 가문과 싸워야 하는 것이 관건.
영지가 두 곳이고 금광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꽤나 큰 숨겨진 종특이 있지만, 대신 시작시 영토인 이즈와 사가미는 둘다 게임상 최악 등급인 황량한 토양(Barren soil)이다(...). 식량을 올려야 종특인 성을 지을 수 있는데, 논밭을 개척하는 데 쓸 돈이 아까울 정도. 금광이 있는 이즈가 매우 비옥한 토양과 돈벌이 관련 특수시설 하나를 가진 최고급 수준 영토에서나 볼 법한 4천대 세입이 뜨는 걸 보면 너무 심한 돈질 보너스를 막기 위해서인 듯하다.
교토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관동의 여러 가문과 외교관계가 좋지 않다는 게 흠. 호조는 1545년 당시 오기가야츠 우에스기씨/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에게 포위당해 멸망 직전이었고 두 가문은 호조를 압도하는 막강한 세력을 뽐내고 있었지만...작중에서는 고증을 지키면 아예 게임이 안될 정도로 하드코어 난이도가 되기 때문인지(...) 둘다 쭈구리 약소세력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된다. 일단 관동의 불을 꺼야 하니 나중에 배신할 때 하더라도 다케다/이마가와와 3국동맹을 완성하는 게 좋다. 야마노우치/오기가야츠를 건드리면 외교관계 때문에 강한 세력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 우에스기와도 필연적으로 싸움이 붙게 되기 때문이다[6]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박격포병으로 공세 입장에서 공성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병종이기 때문에 매우 쓸만하다.
시작시 다이묘는 호조 우지야스. 장군은 카사하라 우지타네.
후계자인 호조 우지마사는 시작 시점에서 7세.
서당을 가지고 있는 스루가의 존재 덕분에 위치 자체는 좋은 편이다. 그런데 스루가는 다케다랑 엮여 있기 때문에 여길 먹으려면 다케다와 일전을 펼쳐야 하나 처음엔 군사력이 밀린다. 따라서 일단은 서쪽 부터 점령해 나가는 것이 좋은 편이다. 근방 영지들이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방어하기 편한지라 이곳에 시장을 때려박고 금융허브로 만들고[7] 미리 군단을 빼서 준비하고 있다가 스루가를 침공하면 판이 확 풀리게 된다. 서당을 먹고 다케다와의 한타를 이긴 뒤 본진을 부숴놓으면 알아서 우에스기와 자멸하기 때문에 다케다를 멸망시키는 데 집중하기보단 그대로 전선을 밀고나가 오다의 영지인 오와리를 먹는 것이 베스트. 오와리는 매우 비옥한 토지인데다가 모든 통로를 봉쇄할 수 있는 요충지이기에 여길 기점으로 골드를 쭉 늘렸다가 교토로 한방러쉬를 가면 된다.
6. 모리 가문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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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특화. 모든 함선이 더 싸고 더 강하며 캠페인 지도에서 좀 더 빨리 이동한다. 그러나 초반에는 비교적 둘러싸인 형국이라서 배를 건조할만한 여유가 없다. 물론 어느 정도 여유가 되면 무역 거점을 독점하면서 강한 전력으로 적 항구를 압박하는 것이 좋다.
깃카와 같은 이웃 가문들이 배신을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동맹인 오우치 말고는 빠르게 흡수해줘야한다.
빠르게 주변 가문들을 흡수한 후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규슈로 진출하거나, 교토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어느 쪽도 나쁘진 않으나 자칫 잘못하면 양쪽으로 공격 받기 때문에 주의할 것.
싱글플레이에서 AI 모리 가문은 초반의 난투극에서 살아남는다면 보통 함대를 엄청나게 양성하므로 섣불리 시비를 거는건 좋지 않다. 심지어 모리 가문의 문장도 본적이 없는 상태에서 전국 포위망이 시작되면 플레이어의 영지로 민족 대이동을 시전한다. 플레이어도 함대를 꽤 잘 양성해 놓지 않았다면 정면으로 싸우는게 힘들다. 거기다가 일단 제해권을 뺏기면 무역에 지장이 너무 심한 것도 문제.허나 모리 가문 배를 나포해서 쓰면 꿀릴게 없다. 나포를 적극 추천한다. 함대는 가문 멸망시 무조건 사라지므로 빠르게 모리를 멸망시킬 수 있을 때나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웬만하면 친하게 지내면서 주변의 다른 가문이 모리를 공격해서 멸망할 때까지 기다리는게 낫다.
해군을 어이없이 많이 양성한다는 점 때문에 무역이 끊기는 것만 주의하면 육군 병력이 부족해서 의외로 허당인 가문. 특히 해군을 군사력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실제 군사력이 Strong, Terrifying 따위로 표시되어 있는데 육지에는 정작 별 병력이 없어서 아주 손쉽게 밀 수 있는 경우도 잦다. 육군의 보너스도 없기 때문에, '''제해권과 수상무역을 무시하고 육지에서만 논다면''' 의외로 상대하기 쉬운 세력. 무역 페널티 씹고 육전으로 밀어붙이면 순식간에 멸망한다. '''그리고 동시에 모든 모리의 해군도 사라진다.'''
오다의 멸망사태가 패치로 해결된 이후 떠오른 최악의 약소 CPU 가문이 되었다. 육군이 너무 호구라서 저 아래에 있는 도쿠가와네와 함께 야라레 세력 투톱을 달리는 가문. 어쩌다 커도 육상 세력은 개판 쳐놓고 해군만 개떼마냥 키우는 AI는 패치로도 해결되지 않아서...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왜구 약탈병은 군용항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양성 조건이 조금 까다롭지만 대량으로 운용하기 편리하고 좋기 때문에 주력으로 애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상전 쪽에는 별다른 가문만의 이점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시작시 다이묘는 모리 모토나리. 장군은 후계자인 타카모토.
차남 모토하루, 3남 타카카게는 시작 시점에서 각각 15세, 13세. [8][9]
위치상 매우 유리한 곳에 있어 좋은 자원을 시작부터 보유하고 있다. [10] 일단은 금광을 보유하고 있고 서쪽에 단단한 동맹도 있으며 동쪽에 미마사카라는 사기적인 전략 영토까지 갖고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11] 군대를 모집해서 동쪽으로 전선을 형성하고 내정을 튼실하게 다지며 동맹군이 규슈에서 주력이 될 수 있도록 돈이든 군대든 지원해준 뒤 형성한 전선을 계속해서 동쪽으로 넓혀나가면 레전드 난이도도 쉽게 끝낼 수 있다, 동맹군은 전국포위망이 터질때까지 배신하는 일이 없기에 그 전까지 점령지를 극한까지 내정 하는 것이 포인트다.
7. 오다 가문 (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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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가루 특화. 모든 아시가루가 더 싸고 더 강하다. 그야말로 아시가루만으로 운용하기에 최적화된 가문. 그 외에 철포 쪽도 좀 이득이 있다. 아시가루의 유지비가 감소 하는데다 사기 보너스까지 받고 심지어 스팩이 조금 더 높기까지 하기 때문에 물량을 바탕으로 내정, 전투, 외교 모든 방면으로 강력한 사기 특성이다 5성 장군 특성인 아시가루 지휘관의 효과 까지 받고 창벽 키면 사무라이 병종이랑도 충분히 비벼지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쇼군2는 40부대 동시 지휘가 가능 하기 때문에 아무리 스팩 차이가 나도 2배의 병력으로 밀어 붙이면 엄청나게 강하다 이 특성 때문에 오다는 장군 육성의 중요성이 높은데 아시가루 특성상 장군의 스팩과 스킬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
우선 영지는 꽤 부유해질 수 있는 곳이지만, 외교 상황은 극악하다. 주변에 키타바타케, 사이토, 도쿠가와[12] , 이마가와 4가문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중 키타바타케를 제외한 세 가문과 전쟁 중'''이며 당주의 초기 트레잇에 '무례함'이라는 것이 붙어있어서 모든 다이묘에게 '가문 당주가 존경받고 있지 않음'이라는 디버프와 함께 친밀도 -20 페널티를 먹고 시작한다. 더군다나 조금 진행하다 보면 반란군 놈들까지 남하하기 시작해서 매우 위험하다. 실제 역사랑 별로 다를 것도 없고[13] , 신장의 야망 초반 에피소드처럼 CPU가 조종하는 오다는 시작하자마자 망해 버릴 만큼 열악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단 초반에 일대 디펜스를 벌일 각오를 해야 한다. 아시가루를 능력 닿는대로 양성해서 숫자부터 불리고 차례차례 도쿠가와 레이드, 사이토 레이드, 이마가와 레이드를 전부 격파해야 한다.
결국 이를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기에 어떤 가문보다도 장군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휘하 병력을 잃지 말고 정예병으로 키워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확장해나가는 것이 중요. 물론 단순하게 전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서 전투와 외교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점. 종특 덕에 초반의 아시가루 싸움에서 압도적이라 컴퓨터와 달리 플레이어는 희망이 있다!
키타바타케는 동맹을 요청 하면 일단은 동맹을 맺어 주고 잘 깨지지도 않기 때문에 키타바타케로 핫토리와 앗코이키를 견제 하고 밑쪽 위주로 밀고 나가면 된다
일단 초반만 버티면 오와리, 그리고 오와리와 가까운 오우미 두 지역이 게임상에 7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매우 비옥한 토양(very fertile soil)을 가진 지역이고 접근하기 쉬운 중부 일본의 자금력도 좋기 때문에[14] 풀업 시장+풀업 농장+메츠케의 관리 3콤보로 엄청난 돈을 뽑아낼 수 있게 된다.[15] 거기에 오우미에는 닌자마을, 미카와에는 마굿간이 있어서 고급 요인과 기병대를 모두 빠르게 보유할 수 있으므로 초반만 버티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초반의 불리한 외교상황을 강력한 초반 병종빨로 신속하게 극복해야 하는 가문. 싸고 강력하며 쑥쑥 뽑히는 아시가루 덕에 양과 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도서관계열 건물이 있는 스루가까지 밀어버리고 호조/다케다와 긴밀하게 동맹을 맺은 다음 실제 역사처럼 교토, 오우미, 기나이를 노리는 것이 좋다. 역시 실제 역사처럼 이 과정에서 다케다를 적으로 돌리면 정말 피곤한 사태가 벌어지므로 이마가와를 까부수는 도중 되도록 다케다와의 동맹을 돈으로 깨고, 결혼과 동맹, 국경개방을 모두 해서 깨질 일을 없게 만들어놓도록 하자.[16] 우에스기에게 다케다가 멸망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연합군을 형성해서 같이 싸워줘도 좋다.
자잘한 보너스 간의 시너지라는 게 원래 무섭긴 하지만 오다 가문은 아시가루 시너지의 극한을 볼 수 있다. 튼튼함이 장점인 카타나 사무라이는 사기 10, 갑옷 5, 물방 4인데, 오다 야리 아시가루는 사기 6, 갑옷2, 물방 4이다. 여기에 병영계열의 보너스로 갑옷 2를 주고 숙련도를 3~4쯤 끼얹으면 방어, 사기가 추가로 2~3씩 붙으니 웬만한 사무라이급 전열 유지력이 나오는데다 장군의 능력치에 따라 더 올라간다(...) 사무라이 전투력을 완전히 능가할 순 없지만 아시가루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의 전투력을 보여줘서 후반까지도 중요한 망치나 모루 역할의 정예부대 몇기만 빼놓고 전부 아시가루로 운용이 가능해서 경제력이 굉장히 좋다. 그렇다고 정예부대 없이 아시가루로만 운용할 경우 지속교전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패주하므로 주의할 것.
초창기에는 몇 계절조차 못 버티고 멸망당하고 그나마 패치 이후에는 조금 버티다가 멸망하는 것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 그 때문에 시작시 외교를 도쿠가와 가문과 동맹 상태로 바꿔주는 모드가 유행했을 정도.[17]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는 패치 전에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존재였으나 하향된 이후에는 그냥 쓸만한 병종. 물론 운용에 따라서는 패치 전이나 후나 상대 병종이 뭐든 간에 박살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시작시 다이묘는 오다 노부히데. 장군은 타카야마 무네요리
후계자 오다 노부나가는 시작 시점에서 12세.
여담이지만 대가문 중 오다 가문만 이상하게 우마지루시[18] 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와리는 아래쪽의 도쿠가와부터 스루성까지 이어지는 네 곳의 영지를 완벽히 막아주는 요충지인데다가 쇼군2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력을 자랑하는 비옥한 영지 중 하나다. 플레이에 몇번 익숙해지면 악명만큼 어렵게 다가오진 않는 편. [19] 초반부터 엄청난 골드가 들어와 종족 특성과 맞물려 [20] 아시가루를 대량으로 돌릴 수 있고 이는 레전드 공략의 핵심이 된다. 난이도를 올릴수록 방어할 면적이 넓어져 다양한 병종은 그림의 떡이라 아시가루 군단을 넷에서 일곱 정도를 돌려야 방어부터 공격까지 완벽해지기 때문[21] . 팁이라고 한다면 오와리 바로 위에 있는 사이토 가문의 영지는 방어하기 굉장히 곤란하니 속국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하고, 역사처럼 다케다 가문과 동맹을 맺은 후 중간에 결혼까지 해서 호감도를 충분히 올려두자. 이후 오미, 나아가 가능하다면 북쪽의 카가 영지를 반드시 먹어 주는 것이 좋다. 오미와 카가는 매우 비옥한 영지이므로 이 세곳의 국경으로 군대를 집중하다가 교토를 저격하면 손쉽게 그 판을 끝낼 수 있다.
8. 다케다 가문 (Tak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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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에 특화된 가문. 기병이 더 강하고 싸며 사기도 더 높다. 일단 초반 난이도가 Hard라고 설정된 것처럼, 시작시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일단 종특인 기병 자체가 굉장히 고급 기예와 많은 자금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경제력이 너무 좋지 않다. 게다가 우에스기, 잇코 잇키 등 강한 세력으로 성장하기 좋은 세력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고, 그들을 물리쳐도 다테, 아시나 등의 강적이 관동이나 도호쿠 지방에서 몰려와서 승리목표인 교토로 진군하기가 쉽지 않다.
- 공략
그러나 다케다 가문도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 우선 이 가문만 특별하게 시작 시에 주는 경기병은 초반 확장에서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승리 후 패잔병을 싸그리 몰살시켜서 상대를 재기불능케할 수 있고, 기병이 초반에 약하긴 하지만 경기병조차도 일단 후방에서 왔다갔다하는 순간 적이 포위당했다고 인식되므로 사기를 크게 깎아먹을 수 있는데 다케다 신겐이 초반 특성으로 '''적의 사기를 깎는''' '피에 굶주림(Bloodthirsty)'를 들고 나오므로 적이 훨씬 쉽게 패주해버리기 때문.
그리고 기병 기예가 3가지 가지로 갈라진 공격트리 중에서도 중앙에 있어서 중앙 트리를 올린 뒤에 올려야 하는 창, 검, 활 등의 기예들보다 빨리 올릴 수 있고, 시작시 주어진 경기병과 시작시 주어지는 다케다 노부시게와 금방 성인이 되는 다케다 노부카도의 존재 덕에 2, 3번째 장군이 빠르게 자동으로 뽑혀서 미니 기병대가 금방 나오기 때문에 본대와 따로 운영하면 후방에서 달려들어 적장을 곧바로 저격해 죽여버릴 수 있게 된다. 이러면 초반 전력인 아시가루들은 그렇잖아도 낮은 사기에 후방을 위협받음 + 장군 전사 + 신겐의 사기저하 특성의 3중 디버프를 받아서 순식간에 패주하고 사무라이 병력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 무사하지 못하다. 그리고 장군을 제외한 기병들은 숲속에 들락날락하면 클로킹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데, 이러면 클로킹한 적의 전력을 전혀 감지 못하는 컴퓨터는 클로킹을 푸는 순간 그쪽에 병력을 보냈다가 클로킹되는 순간 도로 발을 돌리기를 반복하므로 적 병력의 일부를 본대에서 떼어놓을 수 있어서 손이 좀 바쁘지만 더 우세한 적도 발라버릴 수 있고, 기병대로 상술했듯이 한번만 이겨도 도망치는 적 병력을 완전히 괴멸시켜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덕을 많이 본다. 적들이 모두 패주를 시작한 시점에서 적의 후방에 기병대가 대기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이렇게 부지런히 전술적 승리를 거듭하다 보면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세력이 커지면 카이에 온갖 버프를 떡칠해서 높은 성능의 기병들을 뽑아 엄청난 전력으로 발전한다. (단 인공지능 다케다의 경우에는 야전에서는 강력하지만 공성전까지 기병을 몰고 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잖아도 어이없이 쉬운 쇼토2의 공성전인데 더한층 손쉽게 발라버릴 수 있다..)
다른 가문도 마찬가지지만 다케다는 시작시 상황이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만큼, 어떻게든 주변의 유력 가문들과 외교를 잘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시작하자마자 이마가와와 동맹을 맺고 시작하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실제 역사를 모방해 호조와도 동맹을 맺어 3국 동맹을 완성하는 편이 좋다.[22] 3국동맹 전법을 쓰면 중요한 지방인 중부와 에치고 등 승리조건인 지역으로의 진출이 빨라지지만, 100% 성공 가능한 첫 턴에 호조와 동맹을 맺어야 하는데 대체로 호조측에서 2천 가량의 자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어쨌든 북쪽, 서쪽은 적이거나 미래의 가상적국들 뿐이기 때문에...이후는 시나노를 손해 없이 신속히 먹은 다음에 빠르게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북시나노는 사방이 열려 있어서 다굴을 맞기 딱 좋은 지역이라 머무르는 것이 별로 좋지 않다.
아니면 차라리 시나노 전역을 차지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호조를 먼저 밀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패치가 거듭되면서 가문들의 강약이 랜덤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종특에 집착하는 AI때문인지 호조와 모리는 대부분 곧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아 밀기가 쉽다.[23] 이 경우, 호조와 정면승부를 벌이기보다는 무사시를 차지하고 동진하거나 무사시 진출에 실패하고 망한 호조의 뒤를 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첫턴에 무사시의 오기가야츠와 동맹을 맺고, 이를 통해 호조와 전쟁에 참여하면, 이마가와는 동맹을 풀지 않고, 중립을 지킨다. 둘째턴에 호조가 무사시를 공격하고 높은 확률로 이를 차지하는데, 이때 손실이 발생한 호조의 주력을 전멸시키면, 이후 무사시는 물론 사가미와 이즈를 쉽게 차지할 수 있다. 이후엔 중부지방에서 각 세력들과 난타전을 벌이는 것 보다는, 동맹인 이마가와가에게 서부를 맡기고, 동진하여 우에스기와 다테가문만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면 가치가 높은 중부의 지방들은 못먹고 영 영양가가 부실한 관동이나 도호쿠의 영토를 놓고 싸워야 하지만 '''후방 걱정'''이 없어진다는 게 큰 장점.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병종은 적기병대로 창기병보다 조금 좋은 상위 병종이다. 붉은 갑옷을 입은 것도 멋있고 능력치도 좋기 때문에 애용되는 편. 더 정확한 성능은 간지를 뛰어넘어서 주변의 아군 유닛들의 피로도 회복 시간을 더 짧게 해준다는 점. 유닛 카드 40개 이상 나오는 대규모 전투에서 지치지 않는 기마병들로 그 빛을 발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다케다 신겐. 장군은 동생 다케다 노부시게. 신겐은 군주 특성으로 적의 사기를 낮추는 피에 굶주림(Bloodthirsty), '''암살확률을 낮추는''' 운이 좋음(Lucky) 특성을 달고 있다.[24] 한편 의외로 피의 굶주림 효과가 초반 습격에 유용하니 이를 십분 활용하자. 특히 아시가루 상대로는 경기병 몇기와 함께 조금만 비벼도 패주하고 바로 근처 부대들도 모랄빵나서 연이어 패주한다. 이를 이용해 숙련자라면 초반에 그 누구보다 빠르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다.
- 스타팅 지역
어찌됐든 한타 끝에 겐신을 막으면 자연히 겐신의 영토를 가지게 되는 그림이 나오나 문제는 겐신의 영토가 쇼토에서 가장 쓰레기라는 점. 여기를 방어하기위해선 오다와의 동맹이 필수지만, 오다의 영지가 사기인지라 초반에 풀리게 되면 나중엔 감당이 안될 정도로 커질 수도 있다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오다가 망하는 경우엔, 서쪽 전선이 헐거워져 방어하기에 더욱 어려워진다. 게다가 서북쪽에 있는 잇코잇키의 확장 여하에 따라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방위 종교 문제까지 대두된다. 이 경우 교토까지의 거리를 감안해봐도 엄청난 턴을 소모시키게 만드는 손해를 일으킨다. 따라서 다케다 가문은 전투 자체를 마스터해야 잘 진행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케다 자체 특능인 모랄 증발이라는 사기적 능력을 잘 사용해야 하지만 워낙 장군 부대가 잘 죽어나가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 박아둬야 되는 모순이 플레이어를 다시 한번 괴롭힌다. 확실히 쇼토에 닳고 닳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상급자 가문이라고 볼 수 있다.[26]
초반에 주어지는 기병대가 전 팩션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27] 여기에 혹해서 기병 테크를 타는건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상술했듯 스타팅이 상당히 빈곤하기 때문에, 요구 건물이 많은 기병 테크를 탈 돈이 부족하기 때문. 미래를 위해선 처음에 주는 경기병과, 한 두기 추가 기병을 가지는 정도로 만족 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든 초기 상황을 극복하고 기병을 양산하기 시작하면, 기병의 한타 성능 자체는 상당한 편이라 올 기마부대 조합도 의외로 훌륭하다 물론 공성전 수성전은 당연히 잼병이고 소모를 회복하는 속도도 느리지만 전국 포위망이 시작되면서부터 알박기 방어용으로 기동대를 굴리면 좋은데 올기병 부대로 운용하면 이것이 대단히 편해진다
아예 초반부터 눈 딱 감고 경기병을 쌓으며, 카이에 유미 도장을 지어[28] 경기병+야부사메 조합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다케다 경기병은 생산비는 비싸도 아시가루와 동일한 유지비를 가졌으며, 상황상 후반 올기병 조합보다 초반 올기병 조합이 강하기 때문에[29] 올기병으로 1군단으로 상대 1군단을 잡아먹을 요령을 알고 초반 비용 투자만 버티면, 기동력 보정 요원을 붙여준 기병 군단을 이용해 드넓은 동부 영지를 어마어마한 속도로 밀어버릴 수 있다. 이런 기동력 역시 초반에 메리트가 더 큰데, 가문 멸망시 마지막 영토 밖 병력들은 모두 증발하는 것을 노리기 쉽기 때문이다. 가문당 영토가 적은 초반일수록 노리기 쉬우며, 동부 영지는 영토들의 간격이 넓어서 적이 오는 동안 우회할만한 상황과 시간이 잘 나온다.
9. 도쿠가와 가문 (Tokug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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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쇼 닌자와 메츠케, 그리고 외교 특화 가문. 메츠케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좋고 다른 가문과의 관계가 약간 더 좋으며 키쇼 닌자가 좀 더 좋다.
특이하게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모든 가문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이마가와 가문의 속국(봉신)으로 시작한다. 덕분에 처음부터 전쟁 중인 오다 가문 외에는 다른 가문은 공격할 수가 없다(단 공격을 받을 수는 있음).[30]
막장 고증, 최악의 시작 조건, 쓸모없는 보너스, 최악의 외교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우에스기와 맞먹는 개막장 가문(...).'''[31] 하나하나 따져 보면, 초반부터 후반까지 대체 도움이 되는 게 거의 없다. 우선 메츠케 특화는 그나마 실용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미카와는 마굿간이 있어서 시장 짓기가 아깝다. 그렇다고 미카와를 기병 영지로 키우자니, 마굿간은 기예와 비용 투자를 엄청 요구하는 후반 테크용 건물이므로 초반의 암담함을 해결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그래도 말은 굉장히 선호도가 높은 자원이라 대부분 가문과 무역 협정을 요구해도 받아주기는 하는데, 정작 주변에 인접한 국가가 종주국과 적국 뿐이고, 좀만 진출하면 호전적이기로 유명한 핫토리와 잇코잇키가 기다려서 한동안 무역 협정을 걸 상대가 얼마 없다. 여기에 특성이랍시고 주어진 키쇼 닌자는 안 그래도 캠페인에서는 테크상 비실용적인 유닛인데, 패치 버프를 받지 못해서 일반 키쇼닌자보다 약하다.[32] 비슷하게 시작 조건이 암담한 다케다, 오다, 우에스기 등을 보면, 우에스기는 에치고가 쓰레기라지만 바로 옆에 카가(대장간+매우 비옥한 영토), 사도(금광), 에치젠(화살) 등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꿀영토가 있고, 다케다는 경기병으로 뽕을 뽑을 수 있으며 군주인 신겐이 초반부터 사기를 낮추는 사기 특성을 갖고 있으며 좋은 동맹국들이 뒤를 받쳐준다. 오다는 초반 유닛 특화라서 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유리하며 경제력이 좋다. 근데 그나마 얘네가 내세울만한 건 처음부터 있는 메츠케, 계륵 덩어리인 말을 보유한 것과 오다 시작 영토이며 부유한 오와리를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전부다. 외교, 종특, 시작조건, 영지의 특성 등 모든 게 불리한 진정한 하드코어 가문.
어떻게든 오다 가문을 흡수하고 오와리를 먹어야 숨통이 트이지만, 오다 가문을 흡수해도 이후로 확장을 하려면 이마가와에서 독립해야 하는데 봉신 관계가 깨지기 위해서는 도쿠가와 측이 이마가와를 배신하고 공격하거나, 이마가와가 도쿠가와 측을 공격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자는 외교적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후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컴퓨터의 AI상 봉신의 세력이 커지는 낌새가 보이거나 필요하다고 여기면 주저 없이 통수를 치기 때문. 하지만 이마가와와 다케다는 동맹을 맺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마가와와 다케다의 동맹을 돈으로 깨놔야 한다.[33] 만약 이 목표를 실현 못하고 이마가와와 전쟁에 들어간다면 이마가와는 멸망시킬지 몰라도 북쪽에서 남부 시나노를 거쳐 오와리 쪽으로 다케다 & 호조 연합부대가 쳐들어온다. 결국 이들을 막지 못하면 토지도 기껏 해봤자 오와리밖에 좋은 곳이 없는 도쿠가와네 천수각들은 그냥 개박살난다.
인공지능이 플레이하면 패치 전에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가문이었고, 패치 이후에도 그런 가문.
의외로 또 오다 가문을 없애고 이마가와와도 싸워서 이기면 할만하다. 무조건 수비만 하면서 버티다 적 도시 먹고 근처 가문 하나씩 먹으면서 자리 잡으면 쉽다.
별 어려움 없이 오와리를 먹는 방법이 있는데, 첫턴에 이마가와에게 통행권을 주고, 돈 받고 다케다와 동맹 파기 후, 처음에 주는 메츠케를 이용해 바로 앞 오다 부대를 매수하고, 시작 병력은 그 오다 병력 ZOC 오른쪽 국경에 딱 붙여 배치시킨다. 이러면 오와리 병력이 매수하고 남은 병력과 합류해서 내려오는데, 이때 첫턴 배치한 부대는 오와리가 바로 닿으니[34] 공격해서 점령, 멸망시키면 오다 본대는 오와리 밖에 있으니 그냥 사라진다. 이후 매수한 병력도 오와리로 전부 올리면 만사 OK. 이러면 초반에 병력 생산할 돈을 아낄 수 있고 얻기 힘든 야리 기병 하나[35] 를 날로 먹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 나아가서 아예 매수 특화로 가는 것도 해볼만한 선택. 이마가와, 핫토리까지 밀고 일본 중부를 장악하면 비옥한 영토와 고등급 메츠케, 닌자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돈을 모아 충성도 높은 장군이나 다이묘는 암살하고 남은 병력은 매수하는 식으로 전황을 뒤엎을 수 있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기마 총병인데 싱글플레이보다 멀티플레이에서 환영받는 병종. 유일하게 철포를 쓰는 기병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굳이 기병 위주의 유저가 아니더라도 이 기마 총병만큼은 잘 쓰이는 편.
세세한 곳을 따지면 다른 가문도 이상하지만, 도쿠가와는 고증이 매우 막장인 가문이다. 시작 연도인 1545년은 도쿠가와 성을 쓰기 20여 년 전의 시점인데 도쿠가와 가문으로 나오는 것 때문에, 이에야스의 아버지인 '마츠다이라 히로타다'가 '도쿠가와 히로타다'가 되어 있다(...). 그 이외에도 닌자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보너스가 굉장히 불합리한 편인데, 기마병으로 유명한 가문이 아닌 도쿠가와의 영지인 미카와에 뜬금없는 목장이 있는 것도 이상하고 기마총병의 경우는 아예 다테 마사무네가 구사해서 유명해졌던 부대인데도 도쿠가와에 존재한다.
시작시 다이묘는 도쿠가와 히로타다. 장군은 마츠다이라 히데나가.
후계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시작 시점에서 2살.
10. 우에스기 가문 (Ue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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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병 특화. 승려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좋고 무역 수입이 더 좋으며, 승병이 더 강하고 싸다. 승병은 원래 강한 병과인데 가문 보정까지 받고 있으니 그야말로 깡패 집단 그 자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작 위치가 극악이라서 난이도가 꽤 높다. 본거지는 사방으로 적이 올만한 곳이 많으면서 넓어서 진출하기에는 불편하다. 덕분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가문이기도 하다. 역사처럼 근처의 섬인 사도와 노토를 거쳐 잇코 잇키를 깨부수고 카가, 에치젠, 와카사로 진출해 교토 진출을 엿보는 루트가 정석적인데, 이 루트에는 대장간 등의 주요 기술 건물이 밀집해 있어 발사체 보너스가 붙은 승병 궁수나 공격력/방어력 보너스가 붙은 나기나타 승병 등 정신나간 최강의 병종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영토는 넓은데 영토의 숫자가 적어(특히 '''본거지'''인 에치고) 철저히 질로 승부해야 하는 상급자 가문 우에스기로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일단 와카사 근처까지 진출하고 나면 공/방 보너스, 명중률 보너스 등 게임상의 막강한 업그레이드를 모두 가질 수 있어서 소수정예로 적의 대군을 모두 갈아버리는 무적 군단이 탄생한다. 게다가 에치고는 쓰레기지만 카가에는 최고단계인 '매우 비옥한 토양'이, 사도에는 금광이 있어서 자금력도 나쁘지 않다. (대신 카가에는 전투용 건물을 올려야 해서 술집+시장+농토 3콤보는 할 수 없다는게 흠)
하지만 초반 조건이 너무나 열악하고 특화병종인 승병은 고단위의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데다, 특히 본거지인 에치고가 이 게임을 통틀어서 가장 쓰레기같은 지역으로 손꼽히기 때문에[36] 꼼수가 많이 쓰인다.
어쨋든 아시가루 물량으로 성에서 최대한 버티며 적을 물리친후 확장한 뒤 안정되기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들어온다. 우에스기 겐신이 올 승병부대를 이끄는 순간 게임을 이겼다고 보면 된다. 나기나타는 모든 병종에게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니고 약한 것도 아닌 무기이지만 기본 공격력과 함성 스킬이 너무 좋다.
센고쿠 지다이 DLC으로 나온 것은 마라톤 승병으로 잇코 잇키와 똑같다. 초기에는 기동력 외에는 전혀 쓸모가 없어서 버림 받았으나 패치로 그나마 형편이 좋아져 쓰이고 있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시작시 다이묘는 우에스기 겐신 15세. 장군은 형인 우에스기 마사카게.[37] 역시 도쿠가와처럼 시작시 겐신의 이름이 사실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사실대로 우에스기 가문을 나가오 가문으로(카몬, 하타지루시, 이름 전부) 바꾸어 주는 모드가 존재한다.[38]
다케다보다 한 술 더 뜨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일단은 시작부터 다케다 플레이 때와 유사하게 몇턴 내로 다케다가 대군을 몰고 오므로 이를 대비해야 한다. 문제는 다케다 이상으로 영토가 안 좋다는 점이다. 재정부터 방어까지 어느 하나 도움되는 것이 없으며 근방 영토까지 평범 이상 급의 토지도 없어서 미래의 재정까지 열악하다. 정복할 만한 장소는 전부 엄청난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배 이상의 턴이 소비되는 것뿐만 아니라 본성과의 거리마저도 멀어 병력 보충과 수비군 유지도 어려운 편이다. 다케다는 동맹도 잘 맺어주지 않아서 숨통이 트이는데만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처음에 주어지는 속국은 신경쓸 여유가 없어 있으나마나하며 그마저도 시작부터 멸망하기 일쑤다. 가끔 본진을 버리고 사도 섬으로 튀는 플레이가 있을 정도로 헬 그 자체다. 그나마 서쪽에 진군 하면 그 좋다는 카가가 있다는 점, 승병을 처음부터 뽑을 수 있어 잇코잇키와 힘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점, 사도라는 북쪽의 자그마한 섬에 금광이 있다는 것, 그리고 초중반엔 있으나마나지만 승병 종특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승병을 뽑아내기만 한다면 종특과 어우러져 사기인 승병이 더욱 미친 사기가 되지만 재정이 뒷받침해주질 못한다. 따라서 승병 군단을 만드는 건 사실상 그림의 떡이라 레전드 난이도를 풀어가는 덴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케다를 멸망시키는 것보단 게임을 끝까지 운영한다는 마인드로 카가까지만 확보한 뒤, 다테 쪽을 노려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정말로 하드코어 플레이를 할 때 곧장 거론되는 플레이가 기독교로 개종한 우에스기이다. 대부분의 팩션 특성과 이점이 한방에 날라가고 최악의 스타팅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도쿠가와나 올팩션 스타팅보다 훨씬 어려우니 쇼군2 최고난이도를 경험하고픈 유저들은 전설로 한 번 도전해보자......
11. 핫토리 가문 (Hat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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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을 구매했거나 이후에 발매된 핫토리 DLC를 구매해야 선택 가능하다. 닌자의 활동 성공률이 약간 더 높고, 특이하게 모든 아시가루와 사무라이가 유지비를 좀 더 먹는 대신 전진 배치가 가능해서 수동 전투시 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장군이 기본으로 야습 능력을 달고 나온다.
시작 위치 바로 앞에 교토가 있으나 초반에는 절대 공략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므로 주변 가문을 흡수하는 것이 좋다. 최대 적은 잇코 잇키와 오다 가문 정도인데 이들을 물리치고 더욱 확장하면 가장 빠르게 막부가 될 수 있는 가문. 다만 유지비가 비싸서 아시가루도 많이 뽑기가 힘든데 오다, 잇코잇키 둘다 종특상 대군을 몰고 오기 때문에 초반에 정말 힘들다. 닌자답게 외교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가문.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교토의 아시카가 쇼군가는 어떤 짓을 해도 반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기 때문에 요원을 보내 각종 공작을 해서 빠르게 렙업시킬 수 있다.
센고쿠 지다이 DLC으로 추가된 산적은 전진 배치가 가능한 궁병인데 사격시에도 매복이 적용되어 있어서 꽤 강력하다.
시작시 다이묘는 핫토리 야스나가. 장군은 모모치 타케토시.
후계자인 핫토리 마사나리는 시작 시점에서 4세.
고증파괴로 심각하게 욕을 먹는 두 DLC 가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핫토리 가문은 어디까지나 '이가류 닌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을 뿐 이가를 통치한 다이묘가 아닌데다가 실제 역사에서는 도쿠가와 가문의 부하로 활약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 닌자라면 환장하는 와패니즈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일부러 고증을 파괴'''한 나쁜 예로 욕을 먹고 있고, 와패니즈가 아닌 역덕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아 역사 고증 모드에서는 핫토리 가문을 없애버리는 모드가 꽤 많다.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할 때 핫토리 가문을 직접 멸문시키면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12. 잇코잇키 세력 (Ikko Ik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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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코잇키 DLC 구매시 사용 가능. 잇코잇키는 잇코슈(일향종, 一向宗)[39] + 잇키(농민 반란)의 합성어로 특정 가문이 아니라 혼간지 교단이 주도하던 종교 집단이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문과는 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메츠케를 사용할 수 없는 유일한 가문이며, 메츠케의 감찰로 영지의 수익을 늘릴 수 없어 수익구조에 문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시작 영지의 특성이 최상급인지라 병사 양성에는 매우 용이하다. 호조 가문처럼 영지를 두 곳 가지고 시작하는데 수도인 에치젠에는 공예품이 있고 다른 영지인 카가는 대장간이 있어서 처음 가진 영지만 잘 가꿔도 풀업 병사를 만들 수 있다. 금갑빠와 어느정도 경험치가 찬 아시가루는 장창쓰는 야리사무라이와 동급이다.
또한 장군도 기본적으로 잇코 잇키를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다른 가문 장군은 전파가 4단계 특성에 있다). 아예 장군 특성 트리를 보면 다른 가문 장군과 약간 다르다. 또한 승려도 특성 트리가 다른 가문 승려와 다르며, 잇코 잇키를 주변 영지에 전파해서 반란을 일으켜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반란군들은 반란에 성공하면 다른 불교/기독교 반란과 달리 플레이어의 지휘권하에 들어온다. 그래서 전쟁 없이도 영토를 늘릴수 있고 영토 넓히기 쉽다. 단 중후반에는 메츠케가 없어서 닌자를 막기 귀찮은게 꽤 타격이 크다.
잇코잇키의 아시가루들은 포트레이트는 일반 아시가루와 똑같지만 실제 모델링은 승병과 아시가루의 중간적인 옷을 입고 있다. 일반 아시가루보다 인원이 많고 사기치가 높으나 능력치가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야리 아시가루는 240명, 활 아시가루와 화승총 아시가루는 200명이라 200/160/160인 다른 가문과 달리 인해전술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또한 유일하게 카타나 아시가루를 쓸 수 있는 가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머리수가 좀 많은가? 여러모로 오다와 비교된다. 양 vs 질.
그리고 사무라이 병종 대신 낭인으로 대체되는데 아시가루와는 달리 숫자가 적은 대신 능력치가 더 높은 병종들이다. 하지만 야리 낭인은 정말 안습할 정도로 능력치가 좋지 않다. 유미 낭인, 카타나 낭인은 밥값을 하는데 비해 야리 낭인은 창벽도 없고 일반 야리 사무라이가 쓰는 속보도 없다. 마지막으로 흔하디 흔한 가신단 대신 승병으로 영지를 방어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우에스기처럼 승병에 혜택이 있는데다가 오히려 우에스기보다 더 빠르게 승병을 양성할 수 있어서 가장 승병에 최적화된 가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병이 경기병과 나기나타 승병 기병밖에 없고, 기독교 개종이 불가능하므로 당연히 난반 무역선도 쓸 수 없고, 오 아타케 부네, 캐논 부네, 시지타워 부네 같은 최종테크 일본함선도 뽑을 수가 없어서 해상전에서 매우 고통받게 된다. 물량 러쉬로 흑선 나포에 성공한다면 그 뒤로 조금 숨통이 트이지만, 흑선 나포 자체가 다른 가문에 비해 엄청나게 힘들다. 심지어 주인선조차 안나와서 후반에 렐름 디바이드로 바다에 적선이 가득할 때도 일반 무역선으로 대외무역하는 수밖에 없다. 당연히 고바야 몇척만 갖고 와도 신나게 털린다(…).
육상전에서도 승병 영웅을 제외하면 성현과 영웅들 DLC에서 추가된 영웅유닛을 포함해서 어떠한 영웅 유닛도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니혼마루, 근위대도 쇼군됐을 때 주는 그 한 유닛 가지고 계속 우려먹어야 하고 잃으면 더 이상 못뽑는다.
센고쿠 지다이 DLC로 추가된 것은 우에스기와 같은 마라톤 승병. 성능도 같다.
실제로는 혼간지 켄뇨 같은 승려들이 이끌고 있어야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가문'의 모양을 갖춰야만 해서 혼간지 3대 계파 중 하나였던 시모즈마 파가 다이묘 자리를 채우고 있다. 시작시 주어지는 장군은 스즈키 사다유[40] . 그리고 역덕들에게 고증파괴로 심각하게 욕을 먹는 두 DLC 가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잇코잇키는 각지에서 일어난 잇코 종도들의 반란을 총칭하는 것이어서 반란군 세력을 독립 영지를 가진 다이묘 가문으로 만들어놓은 것 자체가 굉장히 어색한 요소인데다가, 뭣보다 '''노부나가의 주적으로 유명한 아사쿠라 가문을 없애고 그 자리에 들어앉아 있기 때문'''. 그나마 카가가 수도였으면 모르겠는데 아사쿠라 가문의 본거지인 에치젠이 수도다.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할 때 잇코잇키를 직접 전멸시키면 도전 과제[41] 가 달성된다. 실제 역사에서 오다 노부나가를 엄청나게 고생시켰던 것을 반영한 듯.
쇼군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시마즈보다 더한 사기력을 느낄 수 있는 가문으로 판을 가장 쉽게 깰 수 있다. 시작위치부터가 다른 가문과 궤를 달리하는 수준이라서 첫턴부터 [42] 쏟아져 나오는 식량과 골드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갈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전략 자원과 빌린 검 아시가루라는 특수 유닛으로 돈과 점령을 한번에 챙겨 나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 가문을 찾아보자면 오와리를 가지고 있는 오다 정도인데 에치젠의 존재 덕에 [43] 급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쇼군에서 이 정도로 강력한 혜택을 받는 가문이 사실상 존재하질 않아 이것만으로도 가장 좋은 가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스타팅 지역의 바로 아래엔[44] 오미[45] , 오미의 바로 오른쪽엔 오와리가 존재해 모든 핵심 토지를 단번에 집어삼킬 수 있기에 위치적 이점이 엄청나게 큰 데다가 그 영지를 곧바로 챙겨갈 수 있는 병종까지 갖춰져 있어 초반 스노우볼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게다가 에치젠에 존재하는 공예용품이라는 전략 자원으로 내정테크의 꽃인 카부나카마[46] 를 아무런 리스크 없이 곧바로 가져갈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해진다. 무엇보다 가장 사기스러운 점은 이것들을 초반부터 가능하게 하는 특슈 유닛인 빌린 검 아시가루를 유일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쇼군의 ai는 무조건 창병 아시가루와 야리 사무라이, 궁병, 약간의 경기병이라는 괴이한 조합만 뽑는 [47]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것만 20카드 꽉 채워놔도 컴퓨터가 뽑아대는 모든 병종을 카운터 칠 수 있어 빠른 진행이 가능한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유용하다.
아마도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잇코라는 종교문제가 일으키는 종교 전환이다. 하지만 아무리 정복을 늦추려고 해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발하는 정토진종불당이 치도계열을 중첩시켜주므로 내정테크트리가 오히려 빨라져서 카부나카마를 빠르게 찍게 되는지라 그야말로 골드력을 폭발 시킬 수 있어서 거기에 기반한 물량 군대를 제대로 구사하는 오다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정도다. 삼방향 전쟁을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는 가문이며, 동시에 잇코잇키 특성으로 나기나타 승병 수비대라는 승병 1기가 방어 도시에 무조건 제공되는데 심히 사기스러운 스펙을 갖고 있다. 웬만한 방어전선에 아시가루 6기만 있어도 간단히 막아내는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해 수비면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잇코반란을 중요 영지에 일으켰을 때 승병 3~4기가 섞여 나오는 스펙까지 보유 [48] 해 승병을 쉽게 모을 수 있고, 영토까지 자동편입되어 문어발 식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특성과 맞물려 0~1 만족도를 가진 영토에 무작위적으로 불교반란이 일어났을때 [49] 해당 영지에 3기 정도의 아시가루만 있다면 승병 1기와 섞여 무조건 방어를 해내는 수비력을 보일 정도. 조금만 신경쓰면 카운터적인 요소라고 넣은 불교반란도 카운터라기보단 쇼군 특유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귀찮은 요소 정도가 된다. 이렇게 오미를 기준으로 다케다까지 밀어내고나면 전국 포위망이 펼쳐지지만 비옥한 영토에서 나오는 골드로 양면 전쟁을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지라 교토까지 밀어낸 뒤 간단하게 쇼군이 될 수 있다.
13. 오토모 가문 (Ot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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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 가문 DLC 구매시 사용 가능. 남만인(포르투갈인)들과 상당히 빨리 접촉하고, 기독교를 빠르게 받아들인 가문인지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독교 가문이다. 따라서 가문 특성도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다. 기독교 관련 특성으로는 더 빠른 기독교 개종, 선교사 요원의 행동기술 비용의 감소가 있다. 병과는 텟포 관련 특화. 수입제 텟포 아시가루의 빠른 모집이 가능하고, 텟포 유닛의 징집비용이 싸고, 명중률과 장전속도가 더 좋다. 국산 텟포 아시가루도 빨리 뽑을 수 있긴 한데(요구하는 무사도 기예 테크가 한 테크 더 낮다.) 대신에 성에서 나오는 다른 가문과 달리 화약계 건물에서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호조, 잇코잇키처럼 영지를 둘 가지고 시작하며 위치는 큐슈의 동쪽 끝. 이 때문에 사방에서 공격을 받는다. 거기에 시작부터 큐슈 북부의 쇼니와 혼슈 서부의 오우치와 전쟁 상태이다. 오우치는 해군으로 시모노세키 해협을 봉쇄하여 진입을 막을 수라도 있겠지만 쇼니는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하지만 더 무서운 쪽은 서쪽의 사가라와 남쪽의 시마즈. 초반 군사력이 북쪽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형편상 사가라와 시마즈가 쳐들어오면 정말 답이 없다. 다만 큐슈를 다 점령한다면 그때부터는 난이도 급하락.
특수 유닛으로는 포르투갈 테르코스와 돈데르뷔스 기병이 존재한다. 포르투갈 테르코스는 포르투갈인으로 구성된 총병이고 돈데르뷔스 기병은 블란더버스(나팔총)가 무장인 돌격형 총기병. 둘 다 상당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 특히 돈데르뷔스 기병은 사거리는 뎃포의 절반이나 한 번 사격을 시작하면 절륜한 살상력을 보여준다. 장군 호위대는 순삭하고 웬만한 보병도 절반을 날려버릴 정도. 그 외의 뎃포 쓰는 병과도 다른 가문에 비해 우수하다.
'임대 토지'란 건물이 존재하는데 포르투갈에게 땅을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다. 건설 비용 무료에, 걸리는 시간도 1턴밖에 안되면서 초반에 상당한 거금인 4500냥이 수중에 들어오니 무척 좋아보인다만, 이건 한 번 내주면 철거가 불가능하고 덤으로 서양 세력들을 꼬셔왔다는 이유 때문에 시스템 상 다이묘 명예가 -1 떨어진다. 돈이 어지간히 궁하지 않은 이상 쓰기 미묘한 특성.
종교 건물이 기존 기독교 건물과 다르다. 병원-예수회 신학교-예수회 신학대학 순으로 업글되며 해당 영지에서의 병력 재보충률을 높여주고, 농성기간을 더 늘려준다. 근데 컴퓨터가 농성기간 끝날때까지 기다릴리는 없으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특성이다. 무엇보다 암만 업글해도 기예 연구 속도가 +5% 고정이다. 다른 가문의 기독교 건물들이 +10%, +15%, +25%까지 업글되는 걸 생각하면 충격적인 페널티.
초반이 어렵다 어렵다하지만, 수입산 뎃포부대를 처음부터 생산 할 수 있어, 수성전에도 유리하고 처음부터 뎃포 코바야 한 척도 제공하기 때문에 오우치 견제도 쉬우며 시마즈 또한 우호가문인 이토가 후방에서 견제하기 때문에 빠르게 쇼니,사가라를 처리하고 이토랑 싸우느라 약해진 시마즈를 치면 손쉽게 큐슈통일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작부터 난반 쿼터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선박 관련 테크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난반 무역선만으로 손쉽게 제해권을 장악하고 모든 무역거점을 차지할 수 있다. 다른 배가 필요하면 그냥 수동전투로 나포하면 된다. 본격적으로 동쪽으로 진군할때 개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속도가 느리긴 하다만, 그만큼 선교사로 적지 선동을 일으키기도 쉽다. 추가로 따른 가문들은 처음부터 반란군이 있어서 필연적으로 병력소모가 발생하기만 오토모는 반란군이 없기 때문에 더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즉 오토모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유저 입장에서는 시마즈보다 재미있고 시마즈만큼이나 쉬워진다.
다른 가문으로 플레이할때 오토모가 커지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는데, 온 사방에 임대 토지를 깔아놓아서 건물 슬롯을 못쓰게 만들기 때문. 전국포위망이 막 터지고 자원이 쪼들리는 중반쯤에 이런 오토모의 영지들을 정복하려면 정말 곤혹스러우니 서쪽 가문이라면 가급적 초반에 오토모부터 박살내는게 좋다. 동쪽 가문이라면 어차피 전국통일을 바라보는 후반에나 만나게 될 것이고 이때는 자원 부족도 해결되었을 터라 별 상관 없다.
시작시 다이묘는 오토모 요시아키. 장군은 코바야카와 치카하루.
후계자인 요시시게는 시작 시점에서 15세.
DLC로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가문이라 그런지 인트로 동영상은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 근데 엔딩 동영상은 그냥 쵸소카베 가문 엔딩 동영상에서 가문 문장 나오는 부분만 잘라냈다(…). 렐름 디바이드나 쇼군 등극시의 동영상도 안 나오고 타 가문으로 플레이 중에 AI 오토모가 멸망한 경우, 다른 대가문은 다 뜨는 할복 동영상이 안뜬다.[50]
기독교 특화 팩션인지라 극 초반이 매우 극혐인데 처음부터 세 방향에서 다구리를 맞게 되니 반드시 시작시 아래쪽 이토와 군사 동맹을 맺어야 판이 풀리니 필히 해야하고 이토가문과 시마즈 가문은 ai 패턴상 서로 한타를 하기 때문에 시마즈가 이긴다면 시마즈에 재빠르게 동맹을 걸어야 한다, [51] 그러니 그 다툼 사이에 북쪽을 방어하고 정리 하는 것이 오토모의 관건, 첫 목표는 무조건 북부에 있는 쇼니 가문을 쳐야 되나 북서쪽에 있는 오우치 가문이 뒤치기를 동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작시 주어지는 배 1기로 규슈에 들어 올 수 있게 하는 해로를 빠르게 틀어막아 오우치 가문의 육군을 봉쇄, 따라서 이 해군이 절대 무너져선 안되기에 추가 보충을 해줘야 하며 성공적으로 저지 했다면 쇼니 가문과 일대일 구도가 그려지는데 이 타이밍엔 이토 가문과 시마즈 가문이 영혼의 한타를 하고 있을 상황이니, 이 녀석들이 승부를 보기 전에 지체 없이 쇼니 가문을 쳐야지 이토vs시마즈 구도의 승리자 녀석에게 후방 전선을 내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쇼니 가문의 한타력이 상당하기에 총병을 잘 써야 하고 그렇게 쇼니 가문을 해치워서 쇼니 가문이 가지고 있는 매우 비옥한 영지 두 개를 확보해 골드를 확 풀리게 하는 것이 중요, 그 뒤로 난잡하게 흘러가지만 이 두 영지를 기반으로 한다면 오토모를 뺏겨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자금이 풍족하게 돌아가기에 규슈를 압도적으로 한칸씩 챙겨나갈 수 있는데다가 이 구간만 보내면 기독교 특성으로 뽑히는 목사를 선두로 보내 본토를 불바다로 만들어 시마즈 보다 쉽게 판을 풀 수 있다.
14. 플레이 불가능 세력
[1] 위 지도에는 잇코잇키가 없는데, 잇코잇키의 위치는 모리와 우에스기의 사이, 핫토리 가문 위쪽이다. 대략 에치젠 쪽. 아마 반란군 같은 세력이라 가문이라 칭하기엔 별로였던 모양.[2] 기본 성향이 평화적이어서 동맹도 잘 맺고 타 영지로 진출도 안한다. 경우에 따라선 알아서 다른 가문에게 먹혀주므로 먼저 반대쪽 영토를 집어삼킨 뒤 타 가문의 영토가 된 사가라의 영토를 합법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3] 마침 옆에 붙어있는 오스미는 첫 턴에 가용한 병력 전부 끌어와서 치면 바로 먹을 수 있다.[4] 종교로 인한 민심 페널티는 최대 -7까지. 개종과정에서는 아시가루 7~9부대 정도는 발이 묶일 각오를 해야 한다.[5] 하지만 원체 한구석이라서 후반에 갈수록 문제가 되긴 한다.[6] 실제 역사에서는 시작 시점인 1545년에서 한두 턴이 지난 1545년 10월경에 카와고에 야전이 일어나 우에스기씨 + 코가쿠보 아시카가씨의 대군을 호조 우지야스가 격멸해버리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이 게임에서는 어째서인지 후대에 일어난 사건이 1545년 시점에 반영되어있는 등 고증파괴 요소가 한둘이 아니라서, 시작시부터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가 우에스기 겐신에게 종속되어 있고 오기가야츠 쪽은 당주가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두 세력 다 약소세력이다(...). 코가쿠보 아시카가씨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7] 슬슬 다케다가 배신각을 본다[8] 아들은 그렇다쳐도, 부하무장 고증이 이렇게 잘 된 세력은 모리뿐이다! 나머지 세력은 게임중 등장하는 장군은 물론, 초기 무장들도 가상인물인 경우가 흔하다.[9] 그런데 바로 옆의 킷카와 가문에도 장자로 모토하루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다보면 모리 모토하루 vs 킷카와 모토하루 같은 도플갱어스러운 상황도 볼 수 있다.[10] 쇼군에선 종특보단 영지의 위치와 전략 자원이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11] 군대 모병비용을 줄여주는 철광 자원이 있다[12] 실제 이름은 마츠다이라.[13] 일명 노부나가 포위망.[14] 매우 비옥한 토양 1곳(키이), 비옥한 토양 3곳(이세, 야마토, 야마시로)이다.[15] 게다가 오우미에는 닌자마을이 있으므로 닌자마을의 금 수입 + 술집계열 건물의 금 수입까지 합치면 가히 무서울 정도로 돈이 들어온다.[16] 실제 오다 노부나가는 다케다의 서진을 두려워해 양녀를 다케다 카츠요리의 정실로 보냈다. 동맹이 깨진 건 사망 후.[17] 시작연도가 1545년이라서 시작하면 오다 노부나가의 전 세대에서 시작하므로 서양에 널리 알려진 도쿠가와 동맹 같은 역사적 사건을 체험할 수 없는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18] 캠페인 맵상에서 부대 깃발 위에 있는 가문 표시용 상징물.(오토모의 십자가, 도쿠가와의 부채 같은...) 원래는 가문 전체가 공유하는게 '''아니고''' 각 장군마다 고유한 아이템을 장대에 올려서 전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피아 양측에 알리는데 사용한 개인 식별기호로, 오다 노부나가의 경우 깃털 달린 빨간 모자였다. #(카게무샤의 한 장면)[19] 악명이 붙어야 할 건 우에스기다.[20] 사실 쇼군에서는 시마즈, 초소카베, 오다를 빼곤 별로 중요하게 다가오진 않는다.[21] 만약 사무라이 병종을 돌린다면 턴골이 감당이 되지 않아 내정까지 말아먹을 확률이 높다[22] 실제 역사처럼 배신해버리면 모든 가문에게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외교 페널티를 먹기 때문(...) 거기다가 다케다 가문의 승리조건에서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땅 중에는 에치고가 있기 때문에 우에스기 가문은 언제가 됐건 반드시 밀어야 한다.[23] 호조는 건물 건축비용/공성유닛 특화, 모리는 해상유닛 특화인데 AI가 종특에 집착해서 별 쓸모없는 상황에서도 호조는 성부터 올려서 재정이 바닥나는 경우가 많고, 모리는 육군 제끼고 배만 뽑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24] 다만 ai들이 다이묘 암살은 시도를 안하는데다가 레벨이 제일 높은 장군이 다이묘일수밖에 없어서 크게 의미는 없다. 다이묘일 경우 암살 확률 자체가 낮기도 하고.[25] 가끔 바로 배신을 하는데 레전드라면 이땐 재시작밖에 답이 없다.[26] 레전드 기준[27] 적이 패주할때 적을 몰살 시킬 수 있어 턴을 절약 한다.[28] 야부사메는 기병 조합에서 중요하기에 빨리 확보할 필요가 있어서, 나중에 철거하더라도 카이에 짓는 것이다.[29] 경기병이 더 약하긴 하지만 타이밍을 보나 유지비를 보나 야리, 카타나 기병의 상대는 사무라이고, 경기병 상대는 아시가루다. 어차피 기병은 야리 계열에 정면으로 붙으면 패배하니 주로 모랄빵을 노리는 운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아시가루에게 훨씬 잘 통한다.[30] 다른 가문을 선공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영토가 여럿인 가문의 경우 메츠케로 그 가문의 영지를 매수하면 그 즉시 선전포고로 간주된다. 영토가 하나뿐인 가문은 이게 불가능하므로 종교 요원으로 반란을 일으킨 다음 반란군의 땅이 되면 진격해서 땅을 차지해도 된다.[31] 난이도는 도쿠가와가 더 쉽지만 우에스기는 후반을 보장하는 승병이 있다.[32] 능력치나 가격은 조금 앞서겠지만, 핵심인 호로쿠 탄약 개수 차이가 너무 심각하다.[33] 버그인지 는 모르겠지만 2018년 1월 스팀 최신버전 기준으로 자국 영토 무기한 통행을 반대급부로 제안하면 오히려 천골드 정도 돈을 받으며 다케다와의 동맹을 깨게 할 수 있다(?!). 이후 열받은 다케다가 이마가와를 쳐서 멸망시키면 지긋지긋한 봉신 관계에서도 해방되고 이마가와와의 전투로 소모된 다케다의 군대와 비교적 쉬운 싸움을 할 수 있다.[34] 조금 어긋나면 살짝 모자란데, 이 경우 접근 후 장군만 따로 보내면 된다.[35] 난이도가 낮으면 경기병[36] 엄청나게 넓은 데다 넓다고 보너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비만 힘들어질 뿐더러 남북으로 적절히 나뉘어 있는 시나노와 다르게 성이 하나인 단일 지역이라 수입도 비슷하다. 게다가 지역의 모양도 길쭉해서 수비에 최악의 조건을 자랑한다.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3단계 성을 올려라. 3단계부터 초월적인 방어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거 다 지을쯤에 다케다 2군단이 기타시나노에서 몰려온다.[37] 라고 나오는데 19살의 나이로 미루어 볼때 훗날 겐신의 양자이자 후계자가 되는 우에스기 카게카츠의 생부 나가오 마사카게로 추정된다.[38] 우에스기 겐신을 양자로 삼아 우에스기 성씨를 물려준 우에스기 노리마사 세력은 '야마노우치'로 되어 있다(...). 게임 시스템상 같은 이름의 세력이 둘 존재할 수가 없어서 그런 듯. 원래는 호조에 대항하던 우에스기 가문은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 오기가야츠 우에스기씨 두 분파가 있었는데 이 중 야마노우치 우에스기씨인 우에스기 노리마사가 호조에게 카와고에 야전에서 털려버린 후 겐신에게 의탁해서 양자로 삼은 것.[39] 정식 명칭은 정토진종(浄土真宗). 누구든지 나무아미타불만 외우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등의 심플한 교리를 통해 전국시대에 강력한 집단으로 성장했다.[40] 사이카슈 두령. 초대 사이카 마고이치로 스즈키 시게히데의 아버지.[41] 잇코잇키를 멸망시켰습니다(Eradicate of Ikko-Ikki).[42] 카가는 매우 비옥한 토지이고, 에치젠은 비옥한 토지이다 시마즈조차 정복을 해야만 비옥한 영토를 쓸 수 있고 애초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영토는 평범급이라 초반이 안습한 편이다[43] 오다는 1개 영지지만 잇코잇키는 동급의 영지인 카가를 비롯해 비옥한 영지인 에치젠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44] 애초에 첫 임무가 오미를 가져가는 것이다[45] 매우 비옥한 영토를 가지고 있다[46] 본 게임의 상업시설 최종테크이며, 실 역사상으로는 에도시대에 막부와 번의 허가를 받은 상인조합이다.[47] 카타나 사무라이를 뽑긴 하나 상당히 중후반으로 넘어가야 한다[48] 승병을 모으려고 따로 고생 안해도 이런식으로 모아는 게 더 효율적이다[49] 아시가루로만 구성되어 있다.[50] 다만 이는 버그나 완성도 문제가 아니라 가톨릭이 자살을 매우 금기시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일 수도 있다. [51] 시마즈가문이 이기든 이토가문이 이기든 오토모에게 선전포고한다[52] 오기가야즈 우에스기 가문의 당주.[53] 야마노우치 우에스기 가문의 당주. 간토 간레이. 나가오 카게토라에게 간토 간레이 직을 넘긴 장본인.[54] 모가미 요시아키의 아버지.[55] 아자이 나가마사의 아버지.[56] 츠츠이 준케이의 아버지.[57] 킷카와 모토하루의 양아버지. 모리 모토나리의 처조카.[58] 하루히사로 개명하기 전에 쓰던 이름이다.[59] 우키타 나오이에의 주군이자 적.[60] 시작 연도인 1545년에는 긴키의 카와치, 키이 및 미야기(도호쿠)도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