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고등상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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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 Paris 정문'''
설립과정이 특이한데, 파리 상공회의소 (Paris Chamber of Commerce)에서 전문 금융인력과 기업 간부를 양성하고 과학적 경영기법을 연구, 도입하기 위해 국가 공인 경영연구기관을 설립한 것이 바로 HEC Paris이다.
1964년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의 지시에 따라 파리 중심부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Jouy-en-Josas로 캠퍼스를 이전하였다.
HEC Paris에는 그랑제꼴 학위, 일반과정 학위가 있다. 일반과정 학위는 MBA (16개월), 박사 (약 5~6년), 전문석사로 나뉜다.
그랑제꼴 학위는 MiM (Master In Management)라 불린다. 1년 반짜리 MiM 과정의 등록금이 EU인 4,500만원, 비EU인 5,400만원인데도 입학 경쟁은 매우 어렵다.
입학 방식은 두 가지다.
프랑스 내에서 대졸 학위를 가지고 들어오는 학생은 90여명인데 39% 정치학, 25% 수학, 19% 법, 9% 경제, 6% 인문-예술, 1% 경영을 전공하고 들어온다. 들어오는 학교는 그랑제꼴으로는 Agro ParisTech. Ulm 고등사범학교, 에콜 폴리테크니크, Ecole des Mines ParisTech, Ecole Nationale des Ponts et Chaussées ParisTech, ENSAE ParisTech, ESPCI ParisTech, Institut Catholique de Paris (ICP), IEP (Bordeaux, Aix Marseille, Lille), Institut d’Optique, 파리정치대학, Sup Aéro, Supméca, Télécom ParisTech 등이다. 일반 대학교로는 파리 제1대학교 (파리 팡테옹 소르본), 파리 제4대학교 (파리 소르본), 파리 2,7,9,10 대학, Université Pierre Mendès France (Grenoble), UFR Paris II Sciences Economie et Gestion, Université catholique de Lille 등이다.
프랑스 상경계 그랑제꼴의 독특한 점은 갭 이어 (Gap Year)다. 말 그대로 M1과 M2 사이에 1년 쉬는 것이다. 약 85%가 이 제도를 사용한다. 이 기간 동안 두 군데 정도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인턴이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특수한 재주가 없다면, 현지 회사에서 인턴을 구하기 위해서는 유럽언어기준 B2 정도의 프랑스어는 필요하다. 이 실력을 현지에서 단기간에 얻기는 불가능하므로 프랑스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유학 전부터 프랑스어 실력을 키워오는 게 낫다. 한편 현지 행정이 외국인들에게 속터지는 경우가 많아 높은 프랑스어 실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외국인 전형은 대졸 학위를 갖고 지원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그랑제꼴 1년 반 (M1 M2)을 거친다.
외국인 전형은 다음 조건으로 뽑는다.
(1) 외국 대학 학사 이상 학위
(2) 프랑스 국적자 아님
(3) 학부 성적, GMAT 반영 (GMAT 평균 710)
중국 명문대에게는 특별전형이 열려 있다.[3]
주로 들어오는 학교는 다음과 같다.
한국인이 지원시 국내 캠퍼스프랑스에서 30분 정도 면접을 본다. 상경계의 경우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의 한국 기업 임원, 프랑스 관련 부처 관계자,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의 면접관 등이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식이다[4] .
유럽을 대표하는 MBA 과정 중 하나로 2019년 이코노미스트 지 선정 세계 3위 (유럽 MBA 1위), 2018년 포브스(Forbes) 지 선정 세계 MBA 2위, QS 세계 대학 랭킹 글로벌 MBA 랭킹에서는 2018년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5][6] .
졸업생들은 대체로 전략컨설팅, 투자은행 등 여느 최상위권 MBA의 취업 진로를 따르나, 창업을 하거나 프랑스 중심의 다국적 기업 Fast Track 간부후보생 으로 현지 채용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럭셔리 산업의 강호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원인만큼 럭셔리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MBA이다.
2019년 기준 입학생 평균 나이는 30.3세, 경력은 6년이었다.
MBA 과정은 물론 영어로 진행되며 프랑스 취업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불어 수업 (초급~고급)이 제공된다.
Strategy, Entrepreneurship, Finance, Advanced Management, Marketing, Sustainable & Disruptive Innovation, Digital Innovation의 7가지 심화 전공 (Specialization)이 제공된다. 단, 이중학위 (double degree) 과정에 입학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Master of Advanced Management, 뉴욕대학교 MBA, 시앙스 포 MPA, 조지타운 대학교 LL.M, 싱가포르 국립대학 MBA 등)하는 경우에는 심화 전공 트랙을 선택할 수 없다.
MBA 과정은 16개월로 매년 1월, 9월 입학으로 나뉜다. 학급 규모는 1월, 9월을 모두 합쳐 약 250~300명 수준이다.
매년 5월 전세계 명문 MBA와의 교류 체전인 MBAT (MBA Tournament) 을 개최한다.
MSc International Finance
MSc Managerial and Financial Economics
MSc/MS Media Art and Creation
MSc Strategic Management
MSc/MS Marketing
등 다양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HEC Paris 정문'''
1. 개요
1881년 파리에 세워진 최상위권 사립 그랑제꼴.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문 상경계 그랑제꼴로는 HEC Paris, ESSEC, ESCP, EDHEC 등이 손꼽히나 이 중 HEC Paris의 위상이 단연 절대적인 으뜸으로 인정된다. 파리고등상업학교 / 파리경영대학으로 번역하는게 올바르다.'''Apprendre à oser'''
'''더 많이 배울수록 더 과감히 도전한다'''[1]
설립과정이 특이한데, 파리 상공회의소 (Paris Chamber of Commerce)에서 전문 금융인력과 기업 간부를 양성하고 과학적 경영기법을 연구, 도입하기 위해 국가 공인 경영연구기관을 설립한 것이 바로 HEC Paris이다.
1964년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의 지시에 따라 파리 중심부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Jouy-en-Josas로 캠퍼스를 이전하였다.
HEC Paris에는 그랑제꼴 학위, 일반과정 학위가 있다. 일반과정 학위는 MBA (16개월), 박사 (약 5~6년), 전문석사로 나뉜다.
2. 그랑제꼴 MiM
그랑제꼴 학위는 MiM (Master In Management)라 불린다. 1년 반짜리 MiM 과정의 등록금이 EU인 4,500만원, 비EU인 5,400만원인데도 입학 경쟁은 매우 어렵다.
입학 방식은 두 가지다.
- 쁘레빠 2년에 그랑제꼴 2.5년(L3 M1 M2): 프랑스인 380명. 65%가 Scientifique, 26%가 Economique, 7%가 Litteraire, 2%가 Technologique 영역의 프레파를 거친다. 합격자는 평균 20세다.
- 대졸 학위를 가지고 지원해 그랑제꼴 1년 반 (M1 M2): 프랑스인 90여명 및 외국인 소수. 이 경우 L3 (그랑제꼴 1학년)에서 들어야 할 과목 중 일부를 첫 해에 듣게 되므로 M1 시기의 학업량이 매우 많다. 다른 학교에서 똑같은 수업을 들어놓을 경우 일부 과목의 면제가 가능하다. [2]
프랑스 내에서 대졸 학위를 가지고 들어오는 학생은 90여명인데 39% 정치학, 25% 수학, 19% 법, 9% 경제, 6% 인문-예술, 1% 경영을 전공하고 들어온다. 들어오는 학교는 그랑제꼴으로는 Agro ParisTech. Ulm 고등사범학교, 에콜 폴리테크니크, Ecole des Mines ParisTech, Ecole Nationale des Ponts et Chaussées ParisTech, ENSAE ParisTech, ESPCI ParisTech, Institut Catholique de Paris (ICP), IEP (Bordeaux, Aix Marseille, Lille), Institut d’Optique, 파리정치대학, Sup Aéro, Supméca, Télécom ParisTech 등이다. 일반 대학교로는 파리 제1대학교 (파리 팡테옹 소르본), 파리 제4대학교 (파리 소르본), 파리 2,7,9,10 대학, Université Pierre Mendès France (Grenoble), UFR Paris II Sciences Economie et Gestion, Université catholique de Lille 등이다.
프랑스 상경계 그랑제꼴의 독특한 점은 갭 이어 (Gap Year)다. 말 그대로 M1과 M2 사이에 1년 쉬는 것이다. 약 85%가 이 제도를 사용한다. 이 기간 동안 두 군데 정도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인턴이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특수한 재주가 없다면, 현지 회사에서 인턴을 구하기 위해서는 유럽언어기준 B2 정도의 프랑스어는 필요하다. 이 실력을 현지에서 단기간에 얻기는 불가능하므로 프랑스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유학 전부터 프랑스어 실력을 키워오는 게 낫다. 한편 현지 행정이 외국인들에게 속터지는 경우가 많아 높은 프랑스어 실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2.1. 외국인 전형
외국인 전형은 대졸 학위를 갖고 지원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그랑제꼴 1년 반 (M1 M2)을 거친다.
외국인 전형은 다음 조건으로 뽑는다.
(1) 외국 대학 학사 이상 학위
(2) 프랑스 국적자 아님
(3) 학부 성적, GMAT 반영 (GMAT 평균 710)
중국 명문대에게는 특별전형이 열려 있다.[3]
주로 들어오는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LSE)
-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 스위스: ETH Zurich, St.Gallen
- 스페인: Universidad Politécnica de Madrid
-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UC 버클리, UCLA,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맥길 대학교
- 중국: 푸단대학, 베이징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저장대학, 칭화대학.
-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
- 인도: IIT Ahmedabad, Birla, Calcutta
-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립대학
한국인이 지원시 국내 캠퍼스프랑스에서 30분 정도 면접을 본다. 상경계의 경우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의 한국 기업 임원, 프랑스 관련 부처 관계자,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의 면접관 등이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식이다[4] .
3. 일반 석사 과정
3.1. MBA 과정
유럽을 대표하는 MBA 과정 중 하나로 2019년 이코노미스트 지 선정 세계 3위 (유럽 MBA 1위), 2018년 포브스(Forbes) 지 선정 세계 MBA 2위, QS 세계 대학 랭킹 글로벌 MBA 랭킹에서는 2018년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5][6] .
졸업생들은 대체로 전략컨설팅, 투자은행 등 여느 최상위권 MBA의 취업 진로를 따르나, 창업을 하거나 프랑스 중심의 다국적 기업 Fast Track 간부후보생 으로 현지 채용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럭셔리 산업의 강호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원인만큼 럭셔리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MBA이다.
2019년 기준 입학생 평균 나이는 30.3세, 경력은 6년이었다.
MBA 과정은 물론 영어로 진행되며 프랑스 취업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불어 수업 (초급~고급)이 제공된다.
Strategy, Entrepreneurship, Finance, Advanced Management, Marketing, Sustainable & Disruptive Innovation, Digital Innovation의 7가지 심화 전공 (Specialization)이 제공된다. 단, 이중학위 (double degree) 과정에 입학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Master of Advanced Management, 뉴욕대학교 MBA, 시앙스 포 MPA, 조지타운 대학교 LL.M, 싱가포르 국립대학 MBA 등)하는 경우에는 심화 전공 트랙을 선택할 수 없다.
MBA 과정은 16개월로 매년 1월, 9월 입학으로 나뉜다. 학급 규모는 1월, 9월을 모두 합쳐 약 250~300명 수준이다.
매년 5월 전세계 명문 MBA와의 교류 체전인 MBAT (MBA Tournament) 을 개최한다.
3.2. MS/MSc 석사 과정
MSc International Finance
MSc Managerial and Financial Economics
MSc/MS Media Art and Creation
MSc Strategic Management
MSc/MS Marketing
등 다양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 주요 동문
- 자크 조르주 -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
- 자크 시라크 - 프랑스 대통령
-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 파스칼 라미 -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 로익 바캉 - 사회학자
-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 IMF 총재
- 프란시스코 마데로 - 멕시코 대통령
- 폴 레이노 - 프랑스 총리
- 손 산 - 캄보디아 총리
- 에디뜨 크레송 - (2020년 기준 아직까지는) 프랑스 유일 여성 총리
- 베르트랑 바드레 - 세계은행 CFO
- 루이 갈로아 - EADS CEO
- 보두앵 프로 - BNP 파리바 CEO
- 앙리 드 카스트리 - AXA CEO
- 드니 케슬러 - Scor CEO
- 쟝 도미니크 세나르 - 미쉐린 CEO
- 쟝 폴 아공 - 로레알 CEO
[1] 직역하면 “Learn to dare” 이나 "The more you learn, the more you dare"로 의역되며 학교에서 쓰이는 공식 영어 번역도 의역을 따르고 있음.[2] 학업량이 매우 많은데다 현지 적응, 언어, 취업 문제도 있기 때문에 면제를 많이 받는 것이 유리하다.[3]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난징대학, 저장대학, 우한대학[4] 출처: 한국인이 입학한 경우[5] 출처: Economist 랭킹[6] 출처: QS 랭킹Forbes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