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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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bryt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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งัดข้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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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صارعة الأيدي
1. 개요
2. 상세
3. 기술
4. 선수 소개
5. 오해
6. 위험성
7. 대회
8. 미디어
9. 바깥 고리


1. 개요


[image]
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전 세계적으로 인종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놀이로서, 스포츠로 자리잡은 지는 약 40여 년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거치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그 중에서는 전설이라고 부를 만한 선수도 다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홍지승 선수가 2014년/2017년 아놀드 클래식 팔씨름 대회 (Arnold Classic Armwrestling)에서 3위로 입상한 전적이 있으며, 2020년 3월 기준 백성열 선수가 국내 통합랭킹 1위로 자리잡고 있다.[1]
학교회사 등에서는 서로의 을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다. 반면 학교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팔씨름은 대회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반칙이라 생각하는 등,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로서의 팔씨름과는 크게 다르다.

2. 상세


팔을 비롯한 상체 전반을 사용하는 운동으로서, 팔씨름을 하는 자세 (또는 사용 기술)에 따라 어떠한 근육을 사용하는지가 결정된다. 자주 사용하는 근육은 이두근(당김)과 전완근(손목) 및 삼각근, 대흉근(넘기는 역할) 등이지만, 때에 따라 삼두근 등을 비롯한 다른 근육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팔을 접는 운동(이두근)과 팔을 펴는 운동(삼두근)만을 자주 접하게 되며, 실생활의 많은 동작과 여러 스포츠 대회에서도 이런 힘듦이 요구된다. 그러나 팔씨름은 팔꿈치를 고정하고 팔을 옆으로 미는 힘이 강해야 하므로 팔씨름을 전문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팔씨름꾼들은 밴드나 도르래를 이용하여 훈련한다.[2]
특히, 팔씨름이 대중화되어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러시아캐나다에서는 집에서 자체 제작한 운동 기구들로 훈련하는 모습도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굳이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싶다면 케이블 머신의 한쪽에 손잡이를 걸고 벤치를 가져와서 벤치에 팔꿈치를 대서 운동할 수도 있다. 또한 케이블 머신을 스트랩으로 연결하고 안쪽으로 잡아 당기는 운동을 할 수도 있다.
근육 면에서 팔씨름 선수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전완근이 유독 굵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팔씨름 선수들은, 기술을 성공시키거나 유리한 포지션을 잡기 위해 전완근을 단련할 것을 강조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선수들끼리는 체급이 높을수록 강하다. 무제한 체급 대결에서는 날렵해보이는 선수도 110 kg는 된다.[3] 또 팔씨름은 손목 힘도 크게 좌우하는데 실제 탑클래스 팔씨름 선수들은 손가락이 굵고 손목이 굵다. 이런 부분은 훈련으로 굵어질 수는 있으나 오래 해야한다.
재미있는 동시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 팔씨름이라는 스포츠는 여타 유명 스포츠들과는 달리 큰 규모의 스폰서가 붙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나 작은 것은 결코 아니다. 유명한 볼보 등의 스폰서가 붙는다.) 트레이닝이 비교적 체계화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예컨대 MMA의 경우, 대회의 규모가 작았던 시절에는 선수들마다 제작기 다른 훈련을 하였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훈련 방식이 체계화된 반면, 팔씨름의 세계에서는 아직도 선수들이 가내수공업(...)의 형태로 기구를 만들어서 훈련하는 경우가 많다. 유명 팔씨름 선수인 데본 라렛 (Devon Larratt)의 경우에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만든 가내수공업 트레이닝 도구와 트레이닝법을 공유하고 있다.

3. 기술


팔씨름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일반인들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익히기가 쉽다. 그러나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거나, 상대의 기술에 맞추어 재빠른 대응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팔씨름 입문자로서 알아야 할 기술은 다음의 3가지가 있다:
  • 훅 (Hook)
상대의 손을 잡은 상태에서 손목을 꺾고, 자신의 상체를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으로 눕혀서 상대를 짓누르는 기술. 손목을 꺾은 상태에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전완근의 힘이 필요하며, 상대방을 넘기기 위해서는 이두근과 어깨 근육의 연계가 필요하다. 짓누르기 보다는 기술의 이름 답게 손목을 꺾으면 갈고리로 건 듯한 모습이 나오는데 그 상태에서 낚시를 할 때 물고기가 물면 낚시줄은 위로 쳐서 올리며 천천히 끌어올리는 것 처럼 꺾은 상태에서 점점 끌어오듯이 쓰는게 중요하다. "훅"을 사용함에 있어서, 팔씨름 선수 데본 라렛 (Devon Larratt)은 자신의 팔과 어깨를 함께 사용하는 동시에, 상대가 어깨를 쓰지 못하고 오로지 팔 힘만 쓰도록 유도하는 것 (Isolate the opponent's bicep)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존 블젱크 (John Brzenk)는 만일 자신이 상대보다 손목 힘 (전완근)이 약할 경우에는 그립 (손 잡는 법)을 조정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 탑 롤 (Top Roll)
상대의 손을 잡은 상태에서 자신의 몸통을 뒤로 제치며 상대의 손을 강하게 잡아당긴다. 그 후, 몸통을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으로 눕혀서 상대를 제압. 비교적 전완근손목의 개입이 큰 자세이다. 훅커들을 잡기 좋은 기술이다. 훅을 쓰는 사람들은 약지와 소지를 이용해 손목을 꺾는데 그 손가락들을 쓰지 못하게 탑 (top) 말 그대로 위쪽을 공략해서 손목을 오픈 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기술을 사용했을 때 자신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 힘이 많이 집중되는 기술이며, 때문에 존 블젱크 (John Brzenk)는 팔씨름을 앞두고 송진 가루를 손에 바를 때, 엄지와 검지 및 중지 위주로 바른다고 한 적이 있다. 실전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기술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를 막기 위한 손목 힘 (전완근)이 필요하다. 탑 롤을 위한 손목 힘 단련법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므로 , 커뮤니티 등지에서 잘 알아보고 실시할 수 있도록 하자.
  • 프레스 (Press)
상대의 손을 잡은 상태에서 (오른손잡이 기준)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앞으로 쭉 내민 뒤 (최대한 내밀어야 한다), 몸통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무게로 눌러버리는 기술. 이두근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오로지 삼두근과 어깨의 힘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보통은 데드리스트(손목이 뒤로 젖혀져서 죽은 상태)에서 프레스를 쓰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런데 원래는 훅을 쓰는 상태에서 어깨를 넣고 연계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보기만 하고 팔씨름 할 때 일부러 손목을 젖히고 쓰는 위험한 짓은 하지 말자. 어깨를 사용하기 때문에 "숄더 프레스"라고 자주 불리운다. 참고로 동네 팔씨름에서 사용하면 반칙 소리를 듣는 기술이니 조심하자.
이외에도 이들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응용 기술 ("훅"을 응용한 "하이 훅" 등)이 있다.
  • 하이 탑 롤 (High top roll 또는 posting top roll)
일반적인 탑롤과는 달리 손목을 곧바로 세운 상태에서 삼두를 패드에 붙히고 몸을 뒤로 젓히며 상대의 엄지 위쪽에 내 손을 위치시키고 넘긴다. 대부분 상대는 이때 손목에 통증을 호소한다. 로우탑롤을 쓰는 사람들을 잡기 쉬운 기술.

4. 선수 소개


농구 하면 마이클 조던, 축구 하면 펠레, 골프 하면 타이거 우즈, 피겨 스케이팅 하면 김연아가 떠오르듯이, 팔씨름 하면 떠오르는 팔씨름계의 전설. 오래 전 팔씨름계를 평정했으며, 아직까지도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보여 주는 레전드 중 레전드. 닉네임은 'Perfect Storm'[4]
2000년대 초반에 나타난 괴물. 팔씨름계를 말 그대로 쓸어버렸으나, 봅슬레이 선수로서 활동하기 위해 팔씨름 선수에서 은퇴하였다. 그러나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서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딴 뒤 다시 팔씨름계로 복귀. 다만, 예전만큼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6년 2월 10년만의 복귀전에서 팀브레스넌과 경기에서 5대 1로 패배하였다. 보에보다를 이긴 브레스넌이 굉장히 강한선수인건 확실한게 이 선수가 크라시미르, 프루드닉, 슬라에브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동구권 챔피언들을 복귀하는 보에보다보다 훨씬 쉽게 이겼다.[5] 보에보다가 예전만큼 강한지는 모르겠으나 이 경기만 보면 아직도 세계급기량인건 확실하다.
  • 데본 라렛 (Devon Larratt)
2010년대 초반에 팔씨름계를 평정했던 사나이. 매우 훌륭한 피지컬,기다란 팔길이를 이용하여 하이훅과 탑롤을 연계한 Can opener라는 기술이 장기이자 주된 무브먼트이다. 하지만 이선수의 진정한 가치는 디펜스 자세에서 나오는데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말도 안되는 인사이드힘과 단단한 자세로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꺾었다. 그러나 오른팔 팔꿈치와 어깨에 부상을 입고 약 두번의 수술을 받은 탓에 오른팔 왕좌를 넘겨주게 되었다. 이후로 왼팔로만 팔씨름을 해 오다가 오른팔이 회복되자[6] 왼팔도 수술을 받고 회복 중. 2018년 현재에도 활발하게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 WAL대회에서 기존의 225파운드 체급에서 월체를 하여 260파운드까지 몸을 불리고 무제한급의 강자 제리 케도렛과의 5판 3선승제의 경기를 가졌는데 2판은 파울누적과 방심으로 인해 졌지만 나머지 3판은 거의 제리를 가지고 놀다싶이하였고 승리했다. 데니스와의 매치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 데니스 시플렌코프 (Denis Cyplenkov)
2010년대 중반에 팔씨름계를 평정했던 사나이. 이 사람을 팔씨름 선수로 만드는 과정에서 알렉세이 보에보다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손가락이 굵기 때문에, 처음 주목받았을 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2017년 현재 대회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팔씨름 대회를 안나오는 동안 바벨컬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최근에 매치업이 발표되었는데 11월 ARMFIGHT 50에서 푸쉬카와의 오른팔 대결 그리고 데본 라렛과의 왼팔 드림매치가 성사되었다. 2010년도초부터 팬들이 기대해왔던 드림매치가 이제야 성사되어서 전세계팬들은 열광하고있다. 안드레이 푸쉬카의 사망으로 오른팔 매치는 취소되었고 데본라렛과의 매치에서 6:0으로 승리하였다.
  • 안드레이 푸쉬카 (Andrey Pushkar)
알렉세이 보에보다가 활약하던 시절부터 활동해오던 선수로, 19~21세의 어린 나이에 존 블젱크,알렉세이 보에보다와 경기를 가져본 적 있는 선수다. 2018년 현재 세계랭킹 3등이며, 2012년부터 데니스 시플렌코프와 세계 1위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으나 언제나 2인자에 그쳤다. 데니스가 없는 지금 랭킹 1위에 도달하였으나 트루빈과 채피에게 1등을 빼앗겨 3위로 떨어졌고, 데니스와의 리매치를 하러 공항으로 가던 도중 2018년 11월 14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마이클 토드 (Michael Todd)
팔씨름선수 초기에는 특출나게 잘하는 기술이 없어서 이기고 지고 승률의 굴곡이 컸던 선수다. 그러다 2010년에 킹스무브 이른바 토드류라는 무시무시한 기술을 장착하고나와 푸쉬카(2012년 6대0으로 승), 데니스(2016 4대2패), 데본 라렛(2011년 4대2패)까지 잡아버리고는 그의 별명답게 괴물(Monster)로 성장한다. 지금은 세계랭킹 2위이다.(현재는 4위로 하락)닉네임은 'Monster'. 다소 비열하게 보이는 킹스무브 라는 기술때문에 외국에선 욕을 좀 많이 먹는 선수다.[7]
대한민국 - 오른팔 통합 랭킹 1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팔씨름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 아예 팔씨름을 위한 체육관도 차려서 운영도 하고 있다. 주 무브먼트로는 훅이며 삼두를 이용한 프레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예전의 이두부상 때문에 전반류의 기술들을 삼두로 운영하는 고급 기술을 가지고있다. 또한 힘을 비축하는 정도, 팔의 각도 계산, 상대의 기술 예측 등 운영법이 매우 뛰어나 머리를 잘 쓰는 팔씨름 선수로 널리 알려져있다.
대한민국 - 오른팔 -80kg 1위, 통합 랭킹은 9위[8]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팔씨름 선수이다. 경량급 선수지만 헤비급과 상대할 수 있거나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주 기술로 훅을 걸고 드래그를 연계시키는 '훅&드래그'를 사용하며 가끔씩 상황에 따라 탑롤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9] 참고로 홍지승 선수의 팔꿈치는 미국의 마이클 토드처럼 다 안펴진다고 한다.[10]
  • 김도훈
대한민국 - 현 한국 왼팔 통합랭킹 1위로, 왼팔은 거의 대한민국 최강이라 불리며 심승호[11], 박성현[12]과 함께 왼팔 삼대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 무기는 탑롤이다. 오른팔도 수준급으로 백성열, 홍지승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왼손으로는 홍지승을 이긴다.)[13]
  • 이태경
상완이 무려 50cm로 엄청난 힘을 가진 훅커이다. 서강대 로스쿨을 재학중이라고 한다. 최근 배틀암에서 백성열을 7경기[14] 끝에 잡아내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현재 한국 통합랭킹 공동 2위이다.[15][16]
  • 요시노부 카나이
일본 - 일본 출신의 세계 최고의 팔씨름 선수.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적이 있다. 동양에서는 거의 최강이었으며 현재는 은퇴하였다.
  • 에르메스 가스파리니 (Ermes Gasparini)
현 이탈리아 절대적인 챔피언이며 최고성적으로 세계랭킹 5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강한 선수이다.
아쉽게도 현재는 오른팔 손목 연골문제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며 2018년도 랭킹에서 제외되었다.
(복귀는 2019년도에 한다고 본인이 직접 말함.)
주 무브먼트는 강한 백프레셔로 당기는 탑롤이며 이 선수의 특징으로는 시작과 함께 엄청난 괴성을 지르는 것이다.
명경기로는 Armfight#47 에서 당시 최상위권이었던 마이클 토드를 상대로 비록 지긴했으나 2번이나 이기며 몰아붙였고 Zloty tur 2016에서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트루빈을 꺾은 경기이다.
본래 경량급의 마른 체구에서 벌크업을 통해 현재에는 많이 두꺼워진 모습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이다.
  • 리처드 럽키스 (Richard Lupkes)
56년생으로 전성기때에는 3차례 세계챔피언을 했다. 1991년 부상때문에 팔씨름계에서 은퇴 했었지만 2007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아놀드 클래식에서 팀 브레스넌과 존 블젱크를 이기기도 했고 2011년 아놀드 클래식에서 데니스 시플렌코프를 상대로 매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프로 레슬링 선수이기도 했다. 나이가 6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마무시한 덩치와 근육을 자랑한다.
  • 하지무랏 졸로에브 (Khadzimurat Zoloev)
현 2017년 러스탐 바바예브와 함께 경량급 최강의 선수로써 90kg도 안되는 비교적 가벼운 체급선수지만 프루드닉, 바바예브,무제한급의 제리 캐도렛과 애프터 풀링이지만 존 블젱크, 심지어 푸쉬카까지 꺾은적이 있는 무시무시한 선수이다.[17] 참고로 홍지승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닉네임은 'killer of monster' 자신보다 위 체급의 선수들은 많이 잡아서 생긴 별명인듯 하다. 키는 170대 초반, 손과 팔도 길지 않지만 그 단점을 극복한 대표적인 예시로 볼수있는 선수이다.
  • 러스탐 바바예브 (Rustam Babaev)
경력이 굉장히 오래된 선수임에도 2017현재까지 경량급 최고, 최강의 선수다. 주된 무브먼트는 훅이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여서 그런지 인상이 되게 순해보인다. 라이벌로써는 프루드닉, 졸로예브가 있다.
  • 에브게니 프루드닉 (Evegeny Prudnik)
현 미들급 최강의 선수들중 하나 전성기때는 바바예브, 졸로예브등과 어깨를 겨루고 세메렌코, 팀 브레스넌까지 꺾은적 있는 베테랑 선수. 어깨부상이후로 폼이 많이 떨어졌었으나 지금은 빠른 속도로 회복중이며 성적도 괜찮다. 주 무브먼트는 훅 여담으로 뮤지컬배우로도 활동중이며 그러므로 가창력도 굉장히 좋다. 의외로 여장이 잘 어울린다. 하지무랏 졸로예브와 함께 최고의 훅커로 불린다.
  • 드미트리 트루빈 (Dmitry Trubin)
과거 안드레이 푸쉬카, 데이브채피와 함께 팔씨름 통합랭킹 3대장을 차지하고있던 러시아의 선수이다.(과거엔 카자흐스탄의 선수였으나 최근 귀화하였다.) 매우 공격적인 로우 탑롤이 주 무브먼트, 한팔로 62kg을 컬하고 150kg 프리처바벨컬을 하는등 근력또한 대단한 수준이다. 별명은 옵티머스 프라임인듯하다.단점이라면 그립이 상당히 취약한듯 하다. 트루빈의 로우탑롤은 드래그와 상완힘에 치중되어 있어 동급의 선수들에 비해 그립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벤데타 매치에서 트루빈의 약점을 완벽히 공략한 레반과 비탈리에게 6:0으로 완패하였다.
  • 미르탈레 아슬라노브 (Mirtaleh Aslanov)
우리나라 실비스 클래식(SILVIS Classic)대회[18]에도 2번이나 참석하여 기량을 뽐낸 아제르바이잔의 팔씨름선수. 전성기때는 통합랭킹 세계 10위권까지 랭크되었다.
  • 토드 허칭스 (Todd Hutchings)
  • 게나디 크비크비니아 (Genadi kvikvinia)
레반 사기나슈빌리와 함께 조지아 팔씨름을 이끄는 조지아 최고의 테크니션. 경기 할 때마다 포효(?)를 하는 등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 데이브 채피 (Dave Chaffee)
딱히 별볼일없는 듣보잡 선수였다. 하지만 2013년 이후부터 행보가 심상치 않았는데, 존 블젱크, 데본 라렛, 트래비스 베이전트, 리처드 럽키스, 데니스 시플렌코프까지 잡아버리며 미국의 최종병기로써 군림하고있다. 별명은 'Easy Money'
  • 마르시오 발보자 (Marcio Barboza)
  • 비탈리 랄레틴 (Vitaly Laletin)
현재 떠오르고 있는 강자중 한명, 무제한급에서 푸쉬카를 꺾고 우승한적도 있다. 영상이나 사진을보면 느끼겠지만 키[19]와 리치가 데본 라렛 이상으로 길다. 그로인해서 포지션싸움에서 먼저 탑을 따는것이 매우 쉬워보인다..만 센터를 맞춰야하기때문에 엘보의 전진 배치는 불가능하다. 팔이 매우 얇아보이지만 레반이랑 경기하는 것을 보면 꽤 굵다.[20] 이 선수도 으레 러시아 선수들이 그렇듯 매우 강하다.
  • 레반 사기나쉬빌리 (Levan Saginashvili)
현 세계챔피언. 그냥 체형부터가 고릴라다. 데니스가 팔씨름을 잠정 은퇴한뒤로 나타난 새로운 괴물. 손이 데니스에 버금갈 정도로 상당히 굵고 크다. 그럼에도 스타일은 매우 민첩하고 빠른 탑롤. 유럽대회에서 가볍게 우승하는것도 모자라 세계대회중하나인 ZLOTY TUR에서 무제한급 오른손과 왼손 우승을 석권하는등 팔씨름 선수 치고는 어린나이임에도 무시무시한 속도로 계속해서 성장중이다. 2018년 12월 10일 기준 양손 세계랭킹 1위로 등극하였고 현재까지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 알센 릴리에브 (Alsen Liliev)
지금은 은퇴한 러시아 팔씨름선수
2005년도만 하더라도 잘생기고 호리호리한 경량급 팔씨름선수였으나 어느순간부터 몸이 갑자기 불더니 무제한급에서 뛰기시작하며 데니스, 푸쉬카같은 정상급선수들을 잡기시작했다. 결국 자신의 완전한 상성 크라시미르에게 패배하고 도핑을 걸려 은퇴하였다. 타고난 피지컬이 좋은 선수는 아니였지만, 그런 단점을 극복한 선수. 물론 약의 힘이다.
  • 올렉 조흐 (Oleg Zhokh)
우크라이나 출신의 레프트 암레슬러. 2018년 팔씨름 왼팔 세계 랭킹 1등이며 태어날때 왼팔이 탯줄이 감겨 왼팔의 인대가 하나가 더있고 근육의 길이가 오른팔 보다 긴 기형으로 태어났다. 폴란드에서 비탈리와 매치를 앞두고 푸쉬카와 함께 사고를 당해 부친을 잃고 현재 11월 15일 기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라고 한다. 사고 이후 15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2019년 7월 현재 회복을 거의 마치고 복귀를 위해 훈련을 하고있는듯 하다.
  • 키디르갈리 온가르바예브 (Kydyrgaly Ongarbaev)
카자흐스탄 출신의 암레슬러. 트루빈이 러시아로 넘어간 지금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강한 선수이다. 약 186 cm의 키와 100키로의 몸무게[21]를 가지고 있고, 주 무브먼트는 그립을 내려잡고 백프래셔로 당겨 돌려내는 빠른 로우탑롤을 사용하나, 상황에 맞추어 업프레셔를 세운 탑롤,훅 등 다양한 무브먼트가 가능한, 사실상 올라운더다. 최근 벤데타에서 2미터가 넘는 거구를 가진 폴란드의 알렉스 쿨데챠를 5:1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계 1위 레반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긴 했지만 예상 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문 선수는 아니지만 웬만한 선수못지않은 근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 대한팔씨름연맹 이사직도 맡고있다.
기계이지만 인간못지않게 엄청 잘한다. 일반인보다는 잘하지만 팔씨름 선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22]

5. 오해


팔씨름은 "힘" 개념에서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데 첫째, 힘뿐만 아니라 기술이 많이 쓰이고, 팔씨름에 쓰는 힘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23]
120kg~200kg되는 몸집 큰 근육질 사나이들이 팔씨름을 전문으로 하는 가벼운 사람에게 너무도 쉽게 지는 영상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세계적인 스트롱맨과 팔씨름 선수의 팔씨름 대결'''[24]), 이들은 팔힘 자체가 약해서 지는 것이 아니라 팔씨름에 필요한 힘이 약해서 지는 것이다. 심지어 55 kg 체급의 여성 선수가 길거리 성인 남성들을 픽픽 쓰러뜨리는 영상이 있을 정도. 반대로 근육질 거구와 팔씨름 선수가 헬스 종목 또는 스트롱맨 종목 10종을 임의로 뽑아서 대결한다면 팔씨름 선수는 대부분 단 서너 종목도 이길 수 없을 것이다.[25] 그러니 팔씨름 선수에게 팔씨름을 진다 하여 "보디빌더, 파워리프터, 스트롱맨의 근육이 물근육이다!"라고 폄하하는 건 박태환도 빠르고 우사인 볼트도 빠르니까 100m 달리기를 해보자고 한 뒤 박태환 선수가 졌을 때 "박태환 별거 아니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막연하게 "누가 힘이 가장 센가?"라고 할 때는 보통 스트롱맨을 뽑는다. 이 사람들은 20가지가 넘는 종목을 훈련하는데 이 운동들은 바벨이나 머신 위주 운동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되는 힘들이 필요하다. 온 몸의 힘과 코어가 전부 강해야 하는데 파워리프터들 보다 가슴의 힘은 약하다. WSM이라는 세계 대회가 가장 크며 유명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기술이 없는 일반인들 사이에선 팔힘이 강한 친구가 이기긴 한다.

6. 위험성


''' 상당히 부상 위험이 높다.''' 한순간에 엄청난 부하가 팔에 실리기때문에 어깨부터 시작해 팔꿈치,손목 등등 부상이 생길 위험이 상당히 높은 스포츠다. 실제로 팔씨름 선수들 대부분이 한 두곳에 고질적인 부상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의 팔씨름 선수 대부분이 활동하고 있는 다음카페인 그립보드에 가보면 재활,부상에 관한 글들이 정말 많은것을 볼 수 있다.[26] 부상을 입게 되면 주로 팔꿈치 쪽에 부상을 입는데 가볍게는 팔꿈치 인대손상, 심한 경우에는 팔꿈치가 탈구되는 중상을 입기도 한다. 탈구될 정도의 중상을 입게 되는 상황인데도 팔씨름 중에는 그다지 전조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공포. ' 어 아프다? 위험해 ' 이런 자각을 느끼는 단계조차 없이 어느 순간 그냥 팔이 확 접혀서 덜렁거린다. 팔꿈치 탈구는 반드시 전신마취수술을 해야될 만큼 심각한 중상이고 탈구될 때 인대와 신경 손상도 동반하므로 후유증도 심하다. 더욱 심각한 경우로는 상완골[27]에 나선 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근육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뼈는 단련하기 어렵기에 뼈가 근육의 힘을 견디지 못해 골절이 생기는 경우이다. 나선 골절은 일반 골절에 비해서 골절면이 매우 넓은 데다 단면도 깔끔하지 않게 끊어지기에 수술을 통해 철심을 넣는게 불가피하고 신경까지 건드릴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얻을 수 있다. 아이돌이자 배우인 택연도 팔씨름 하다가 골절로 수술을 받아 팔 바깥쪽에 심한 켈로이드성 흉터가 있다.
고로, 무리하게 팔씨름을 하지 말고 패색이 짙을 때는 일찌감치 힘을 빼도록 하자. 한 번 부상을 당하면 오랫동안 운동을 못할 뿐만 아니라 장애까지 가지게 될 수 있으므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7. 대회


일반인들도 힘자랑을 위해 은근히 많이 하지만, 팔씨름은 세계적 스포츠기도 하며, 엄연히 체계적인 규정과 선수 인프라가 있다. 특히 구소련캐나다 지역에서 팔씨름 대회가 굉장히 활발하여, 그 지역 선수들이 매우 강세다. 반대로 아시아는 팔씨름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며 한국에서 대중들이 알만한 선수로는 홍지승, 백성열, 하제용 선수등이 있다. 다만 일본에 요시노부 카나이 선수가 아시아인 중에서는 비정상일 정도로 강한 편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챔피언 출신으로는 존 블젱크 (John Brzenk), 개리 굿리지 (팔씨름 이후에 격투기로 진출), 알렉세이 보에보다 (봅슬레이 선수 출신) 등이 있으나, 이후 많이 바뀌어서 지금은 트레비스 베이전트 (Travis Bagent, 미국 국적의 팔씨름 선수이자 알렉세이 보에보다와는 승패를 주고받은 라이벌), 데본 라렛 (Devon Larratt, 캐나다 국적의 팔씨름 선수이자 ), 안드레이 푸쉬카, Dmitry Trubin로 세대가 교체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들의 인지도가 매우 떨어져, 이제 10위 권에도 들지 못하는 알렉세이 보에보다를 아직도 챔피언으로 기억한다.)
2012~2016년 기준으로 데니스 시플렌코프 (Denis Cyplenkov, 스트롱맨 출신) '''Denis Cypenkov'''가 가장 주목받는데 2015년 왼손 오른손 모두 석권한 뒤 2016년에는 경기에 잘 나서지 않아 랭킹이 떨어지거나 등재되지 않았다. 하여 2인자인 안드레이 푸쉬카가 2016년을 석권하여 많은 팔씨름 팬들에게 궁금증을 남겼다. 그는 한국에서는 살아있는 헐크로 유명하고 팔씨름과 관계 없는 힘을 사용하는 파워리프팅 3대 운동에서도 Raw로 벤치프레스 290kg 스쿼트 320kg 데드리프트 350kg, Barbell Curl 170kg, Strict Barbell Curl 공식 113kg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은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듯하다.
그러나, 팔씨름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절대강자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팔씨름의 승패가 기술 사용 여부에 따라 민감하게 갈리기 때문인데, 예컨대 여러분이 상대보다 힘이 더 세고 기술적으로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자세를 바꾸는 타이밍에 상대가 기습적으로 기술을 쓴다면 승리를 장담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팔씨름 대회에서는 여러 번 경기를 해서 승패를 가린다. 이러한 특징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는, 전성기때 범접할 수 없는 1인자였던 존 블젱크 (John Brzenk)도 개리 굿리지 등에게 몇 번 패배한 적이 있었다는 것과, 독보적인 1인자였던 알렉세이 보에보다 역시 트래비스 베이전트 (Travis Bagent)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에게 패배했던 경우가 있었다는 것 등이 있다.

8. 미디어


  •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오버 더 톱'(실베스타 스탤론 주연), '챔피언'(마동석 주연)이 있다.
  • 팔씨름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닌텐도의 '암 레슬링'이 있다. 1985년 5월에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만 발매된 아케이드 게임으로,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하드웨어는 같은 회사의 펀치 아웃!!의 기판을 사용하였다.관련 게시글. 또한 아랑전설의 보너스 스테이지도 팔씨름을 소재로 하였다.
  • 난다 난다 니얀다 18화에서 팔씨름을 다룬다.

9. 바깥 고리



[1] 한국 팔씨름 랭킹[2]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옆으로 미는 힘, 즉 팔을 회전시키는 힘은 어깨로부터 비롯되는데, 이는 "훅 (Hook)" 종류의 기술에서 자주 사용한다. "탑 롤 (Top Roll)" 등의 기술에서는 이두근의 사용 비중이 크고, 때문에 팔씨름 선수들은 때에 따라 이두근 훈련 역시 병행한다.[3] 무제한 체급에서 가벼운 편인 데본 라렛이 110 kg가 조금 안 되는 정도이다.[4] 폭군이라는 의미이다.[5] 크라시미르 6대0으로 대부분 1초컷, 프루드닉 6대0 1초컷, 슬라에브 6대0 1초컷. 보에보다 같은 경우 상당히 버티는 모습도 보여주고 파울이긴했지만 한번 넘길뻔한 모습도 보여주었다.[6] 물론 회복했다고 예전처럼 세계 1위는 할수는 없게되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미국내 WAL같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가볍게 우승하는등 클래스는 살아있다.[7] 토드류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 거의 반쯤 누운 자세로 팔씨름을 하면서 저게 팔씨름인가 싶기때문. 그치만 막상 이 기술을 쓰기는 쉽지 않고 무턱대고 쓰다가는 팔꿈치 나갈 수도 있는 은근 어려운 기술이다.[8] 출처[9] 백성열과의 배틀암에서는 첫 경기에서 탑롤로 백성열을 거의 이길 뻔 했지만 엘보 파울로 아쉽게 패배했다.[10] 팔씨름 선수들 중에는 이런 경우가 가끔씩 있다. 부상일수도 있고 이유는 다양하지만 팔씨름 할때 장점도 있지만 실생활에서의 불편함도 있다고...[11] 한국 왼팔 통합랭킹 2위[12] 한국 왼팔 통합랭킹 3위[13] 애초에 체급차이가 많이 나는데다가 김도훈은 왼팔 랭커고 홍지승은 오른팔에 비해 왼팔이 상대적으로 약점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래도 프로 기준 약점일 뿐 일반인과 한다면 꿈쩍도 안한다.[14] 원래 배틀암은 승패 상관없이 6경기를 전부 치른 후에 승패를 가리지만 무승부가 나올 경우 연장으로 진행한다.[15] 3위에서 배틀암 승으로 한단계 올라 김보현 선수와 공동 2위가 되었다. 출처[16] 얼마 전 생활에 달인에 무제한급 팔씨름 달인으로 나왔다. 사실 그동안 생활의 달인에는 백성열, 홍지승, 심승호 등 꽤 많은 선수들이 나왔다.[17] 다만 푸쉬카는 졸로에브와의 경기 직전에 데니스 시플렌코프와 대 접전을 펼쳐 모든 기력을 소진한 상태였다.[18] 이때는 동네 놀러나온 아저씨마냥(...) 우리나라 선수들을 포함해서 모든 선수들을 가볍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 203cm의 장신이다.[20] 상완 40cm, 하완 37cm[21] 110kg까지 늘어난 적도 있다.[22] 백성열과 홍지승도 오락실에서 기계와 한 판 겨뤘지만 마지막 레벨까지 가볍게 이겼다.[23] 다른 운동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일반인과 보디빌더가 팔씨름을 했을 때 누가 이길지는 불 보듯 뻔하다. 또한, 턱걸이의 경우 팔씨름 선수 데본 라렛 (Devon Larratt)이 비교적 최근 (2017년 9월)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조한 바가 있다. 의심스럽다면 데본 라렛의 동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자.[24] 영상에 나오는 팔씨름 선수는 데본 라렛 (Devon Larratt)이다. 강한 이두근 및 어깨를 이용한 하이 훅 (High Hook) 및 탑 롤 (Top Roll)이 주 기술이다.[25] 단, 팔씨름 선수 중에서는 전직 보디빌더 (예: 데본 라렛, 젊었을 적에 보디빌딩을 했다.)나 파워리프터 (예: 데니스 시플렌코프.)가 존재하기도 한다.[26] 일반인 수준의 강도로도 부상이 잦은데 프로선수들은 오죽할지.[27] 팔꿈치와 어깨 사이의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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