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7시즌
1. 2007년 그랑프리
1.1. 2007년 캘린더
2. 경기 결과
2.1. 1전 호주 GP
2.2. 2전 말레이시아 GP
2.3. 3전 바레인 GP
2.4. 4전 스페인 GP
2.5. 5전 모나코 GP
2.6. 6전 캐나다 GP
2.7. 7전 미국 GP
2.8. 8전 프랑스 GP
2.9. 9전 영국 GP
2.10. 10전 유럽(뉘르부르크) GP
2.11. 11전 헝가리 GP
2.12. 12전 터키 GP
2.13. 13전 이탈리아 GP
2.14. 14전 벨기에 GP
2.15. 15전 일본 GP
2.16. 16전 중국 GP
2.17. 17전 브라질 GP
3.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 2007년 그랑프리
2007년 포뮬러 원 시즌은 58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이 시즌은 3월 18일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21일 브라질 그랑프리 까지 총 17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 부터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였다. 페라리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키미 라이코넨이 '''단 1점'''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키미 라이코넨은 브라질 그랑프리 레이스 스타트 직전까진 포인트 리더에 무려 7점이나 뒤쳐진 포인트 3위였으나 기적적으로 우승해 가장 희박한 확률을 성공시켰다.
1.1. 2007년 캘린더
2. 경기 결과
2.1. 1전 호주 GP
키미 래이쾨넨이 페라리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폴투윈을 장식하며 산뜻한 시즌 스타트를 보였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알론소가 맥라렌 이적 첫 경기에서 2위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신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데뷔 경기부터 포디움에 오르는 등의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2전 말레이시아 GP
2.3. 3전 바레인 GP
2.4. 4전 스페인 GP
2.5. 5전 모나코 GP
2.6. 6전 캐나다 GP
루이스 해밀턴이 6경기만에 데뷔 첫 폴투윈을 달성하였다. 아울러, 이번 경기에서는 로버트 쿠비차의 차가 사고로 전복되어 부상을 입게 되었고, 결국 다음 경기는 리저브 드라이버인 제바스티안 페텔이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2.7. 7전 미국 GP
2.8. 8전 프랑스 GP
2.9. 9전 영국 GP
2.10. 10전 유럽(뉘르부르크) GP
'''빗길 속의 난장판 초토화 레이스'''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빗길 속의 대난투 끝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커 F1 문서 참조 바람.
2.11. 11전 헝가리 GP
예선전에 맥라렌 드라이버들 간에 논란이 있었다. Q3 랩타임을 기록하기 위해 알론소와 해밀턴이 차례로 나왔고, 첫 번째 트라이얼에서는 해밀턴이 알론소보다 빠른 기록을 찍었다. 여기까진 평범한 예선이었지만, 문제는 알론소가 연료 주입과 타이어 변경을 위해 피트로 들어오고 시작된다.
피트 작업을 마친 알론소는 그 자리에서 약 20초간 해밀턴의 피트 작업을 막아버렸고, 그 결과 해밀턴은 다음 타임 트라이얼을 할 시간이 부족해져 예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알론소는 정상적으로 타임 트라이얼을 시작하였고, 그 결과 해밀턴보다 0.1초 더 빠른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았다.
현재까지도 알론소에 대한 비판과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다행인지,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는 우승을 하며 사건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2.12. 12전 터키 GP
2.13. 13전 이탈리아 GP
2.14. 14전 벨기에 GP
2.15. 15전 일본 GP
해밀턴이 우승함으로써 107점으로 챔피언십 1위를 질주하였으며, 2위 알론소와 12점, 3위 키미와 17점 차로 벌려놓으며 데뷔 시즌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외에도,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데뷔 첫 포디움을 이루어내었다.
2.16. 16전 중국 GP
해밀턴이 순항하던 중, 피트진입 도중 브레이크 락업이 걸리며 그레블에 빠져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그대로 지켰다면 챔피언 타이틀 획득이 무리없었지만 리타이어하며 이제는 알론소와 해밀턴에게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한편, 키미 래이쾨넨이 연승을 이어가며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최종전 전까지의 포인트 순위 상황은 다음과 같다.
2.17. 17전 브라질 GP
마싸가 폴을 잡은 가운데, 해밀턴이 2그리드, 키미가 3그리드, 알론소가 4그리드를 얻은 상황에서 레이스는 키미의 좋은 스타트로 페라리가 원투(마싸 - 키미)를 잡고 시작한 상황이었다. 반면, 신인 해밀턴은 스타트가 좋지 않아 알론소에게까지 순위를 내주며 4위까지 내려앉았고, 여기에 4번 코너에서 알론소를 다시 추월하려다 브레이크 락업이 걸려 순위를 많이 잃게 되었다. 설상가상 차에 문제가 생겨 멈추는 상황까지 발생하였고, 다시 차량을 복구시켰으나 너무나 큰 손해를 본 상황이었다.
이대로만 가면 알론소가 해밀턴을 1점차로 누르고 3연속 챔피언을 달성하는 상황이지만, 페라리 팀이 여기서 가만두고 볼 리가 없었다. 페라리는 마싸를 20랩 째에 피트인 시키고, 키미를 22랩 째에 피트인 시킨다. 이 상황에서 키미에게는 마싸에게 주입한 연료량보다 더 많이 주입함으로써 키미가 마싸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놓았다. 여기에, 마싸가 와이드런하여 실수를 범하고, 키미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졌다. 마싸가 50랩 째에 피트스톱을, 키미가 52랩 째에 피트스톱을 하였고, 키미가 피트를 나왔을 때는 마싸를 넘어 1위를 탈환한 상황이었다. 결국 이렇게 피니쉬. 키미 래이쾨넨의 희박한 경우의 수를 갈아엎은 생애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의 순간이었다.
키미는 지난 2003 시즌과 2005 시즌 맥라렌에서의 차량 신뢰도 문제로 챔피언 타이틀을 아깝게 놓친 설움을 이번 시즌에 풀 수 있었다. 비록 맥라렌에 비하여 페라리의 퍼포먼스가 다소 부족하였지만, 맥라렌 팀의 내분과 스파이 게이트 사건 등으로 페라리는 역전의 판을 마련할 수 있었고, 키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
반면, 해밀턴과 알론소 이 맥라렌 듀오는 서로 간의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잃게 되었다. 신인 해밀턴은 지난 중국 그랑프리에서 피트 그래블에 빠지는 실수와 최종전에서의 차량 트러블이 매우 아쉬웠을 것이고, 알론소 역시 해밀턴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 큰 충격이었다. 결국, 알론소는 1시즌만에 친정팀 르노로 복귀하게 되고, 해밀턴은 데뷔 시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이라는 대기록을 놓치게 되었다.